외할머니의 손자녀 양육이야기

전연우,김윤숙,조희숙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2012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학술대회자료집 Vol.2012 No.-

유아교육현장 들여다보기: 포스트모던적 양상을 중심으로

전연우,조희숙 한국보육지원학회 2015 한국보육지원학회지 Vol.11 No.1

21세기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라고 말한다. 진리와 지식의 절대성, 계몽주의, 이성주의, 객관주의,합리주의, 결과주의 등의 가치를 지향한 모더니즘 시대에 대한 저항 및 반발로 등장한 포스트모더니즘은 오늘날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기타 수많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지속적이고 다양한 변화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육현장에서 발견되는 포스트모던적 양상들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유아교육현장에서의 포스트모던적 양상을 ‘상대성을 맥락으로 하는 유아교육: 유아의 흥미와 관심이 우선이니까요’,‘리좀적 구도를 지닌 유아교육: 유아들은 예측불가능하고 다채로워요’, ‘양방향성을 추구하는 유아교육: 나도 아이들에게 배워요’, ‘과정지향성이 강화되는 유아교육: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중요시하지요’으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 및 논의에서는 그러한 양상들의 상관성을 서술하고 유아교육현장과 관련한 시사점을 제시해 보았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자아상(自我象) 연구

전연우,조희숙 한국보육지원학회 2013 한국보육지원학회지 Vol.9 No.3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자아상에 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P시에 거주하고 있는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심층면담은 2012년 8월 7일에서 2012년 8월 30일까지 주 1회씩 총 3회, 회당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의 길이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자아상은 크게 ‘나는 가족에게 내 마음같이 못해주는 아버지’, ‘나는 아직 성공하지 못한 아버지’, ‘나는 의무와 책임감 속에서 고독한 아버지’, '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 ’나는 현대판 아버지‘ 등의 다섯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보다 바람직한 자아상에 관해 논의하였다.

그림책 '새가 된 청소부'에 나타난 프레임의 의미 분석

전연우,김태경,조희숙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2014 유아교육학논집 Vol.18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meanings of frames in picture books. For this purpose, the study selected the picture book 『Hey, Al』 and then investigated the meanings its frames.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ion, this study categorized those meanings into ‘a storyteller’, ‘a medium for encountering the unknown world’, ‘a space of both pressure and freedom’ and ‘a circulation of destruction and creation’.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foundly examined each of the meanings and then discussed how they can be associated with early childhood education that utilizes picture books.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책에 나타는 프레임의 의미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그림책 새가 된 청소부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그 속에 제시된 프레임의 의미를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분석대상 그림책의 프레임이 지닌 의미를 크게 ‘스토리텔러’, ‘미지와의 조우를 위한 매개체’, ‘억압의 공간이자 자유의 공간’, ‘파괴와 창조의 순환성’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각각의 의미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면서 그러한 의미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교육과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 논의해 보았다.

토미 웅거러의 그림책에 나타난 도덕성 탐구

전연우,조희숙 한국아동교육학회 2013 아동교육 Vol.22 No.1

도덕성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전인적 인간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이며 이러한 요건은 유아기 때부터 길러질 수 있는데, 유아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호소력을 갖는 그림책에 나타나는 도덕성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토 미 웅거러의 그림책에서 도덕성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세 강도, 제랄다와 거인, 라신 아저씨와 괴물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한 후, 이들 세 작품에 도덕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도덕성의 요소들을 중심으로 탐색해 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선입견과 편견을 넘어 타인을 수용하는 ‘관용’의 도덕성, 둘째, 순수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연민’과 ‘동정’의 도덕성, 셋째,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용서’의 도덕성, 넷째,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인정을 바탕으로 한 ‘존중’의 도덕성, 다섯째,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는 ‘책임’의 도덕성, 여섯째, 이타심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함께 나누기’의 도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덕성을 다룬 그림책을 이용한 유아의 도덕적 감성 및 리터 러시 능력 함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현장에서의 도덕성 교육을 위한 그림책 활용을 논의하였다. Morality is a socially desirable element that a whole man must have. It can be raised from childhood. In this sense, it's needed to look into morality implied in picture books that are very familiar and attractive to young children.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how morality was represented in Tomi Ungerer's picture books,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selected his three works, 『The 3 Robbers』, 『Zeraldas Riese』 and 『Das Biest Des Monsieur Racine』, and investigated them in terms of moral elements. As a result, this study found that six elements of morality were largely suggested in the three picture books. of those elements, the first is tolerance that accepts others beyond prejudice and bias, the second is "compassion and sympathy" based on pure humanity, the third is "forgiveness" based on the confidence and understanding of human nature, the fourth is "respect" based on the appreciation of human dignity, the firth is "responsibility" that aims to meet requirements and expectations that social members are supposed to face and the sixth, "sharing" based on altruism and community consciousness. With this finding, this study stressed the need to make young children raise moral sense and literacy by means of picture books in which morality is implied, and discussed how to effectively utilize picture books for moral education in the field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작은 집 이야기』에 나타난 집의 심층생태학적 의미

전연우,조희숙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2011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학술대회자료집 Vol.2011 No.-

어느 독립운동가의 죽음과 추도시에 대한 치유적 독법

전연우 한국독서치료학회 2023 독서치료연구 Vol.15 No.1

이 논문은 우산(右山) 윤현진(尹顯振)에 대한 추모를 위해 헌정된 추모시에 대한 치유적 독해를 시도한다. 윤현진(1892~1921)은 양산 출신으로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차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윤현진은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어 외교권을 박탈당하자 중국으로 가서 북경과 남경 등지를 돌아보면서 선배들과 사귀고 국제정세를 살폈으며,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고향에서 만세시위에 적극 가담한 뒤 상해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곳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마감했고, 1959년 「윤공단」을 세우면서, 그에 대한 일련의 추모시가 지어진다. 이 논문은 그 추모시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추모에서 자기치유의 의도를 읽어내고자 한다. 추모를 통한 선양의 끝은 어디일까? 추모를 통하여 기억을 소환하고, 그 기억에 살을 붙여서 공간을 만들고, 다시 서사를 입혀나가며, 이를 정서적으로 포착하는 일련의 작업은 지난한 자기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추도시에 대한 치유적 독법은 독서치료학의 영역을 학문적으로 확장하리라 기대한다.

그림책의 프레임 의미 분석: 『새가 된 청소부』를 중심으로

전연우,김태경,조희숙 한국유아교육학회 2013 정기학술대회 논문집 Vol.2013 No.-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프레임을 읽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연구는 독자 즉, 부모나 교사, 아이들에게 프레임을 통해 텍스트의 선택과 조합의 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그림책 읽기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프레임이해와 읽기가 가능할 때 문학교육에 있어 리터러시 능력과 심미적 읽기를 한단계 더 고양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로렌 차일드(Lauren Child)의 그림책 분석 : 포스트모던적 특성을 중심으로

전연우,조희숙 한국유아교육학회 2011 유아교육연구 Vol.31 No.5

본 연구는 현재의 시대사조를 잘 반영하고 있는 로렌 차일드의 그림책을 대상으로 포스트모던적 특성을 탐색한 것이다. 분석대상 그림책은 로렌 차일드의 『나도 내방이 있으면 좋겠어』와 『넌 어느 별에 살고 있니?』로서, 파라텍스트의 비전통적 방식, 그림매체의 다양성, 상호텍스트성, 글과 그림의 비정형성, 자기 참조성, 놀이성 등의 6가지 포스트모던적 특성을 분석틀로 이용하였다. 그 결과 이 그림책들은 이런 포스트모던적 특성을 다양하게 보여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상호텍스트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들 독특한 기법들을 다양하게 활용한 이런 그림책들은 새롭고 다양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논의를 통해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ost-modern characteristics of Lauren Child's picture books by focusing on how her work reflects the contemporary spirit of post-modernism. 『Clarice Bean That's Me』 and 『What Planet Are From Clarice Bean?』 are the two picture books selected for this study. Six kinds of post-modern characteristics such as the nontraditional ways of using paratexts, varieties of picture medium, intertextuality, atypicalities of text and image, self-referentiality and playfulness were used as the analysis category system. The study demonstrates how these picture books incorporate a wide variety of post-modern characteristics. Intertextuality is especially significant. This analysis also discusses Lauren Child's use of various unique techniques, suggesting that her work represents a distinct form of the standard picture book.

헤테로토피아적 관점을 통한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공간 분석

전연우,조희숙 한국유아교육학회 2016 정기학술대회 논문집 Vol.2016 No.1

본 연구는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공간에 나타나는 헤테로토피아적 의미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포스트모던 그림책에서는 공간들 간의 경계가 해체되거나 불분명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로부터 이질적 영역인 헤토로토피아적 공간의 생성을 발견할 수 있다. 공간에 대한 헤테로토피아적 관점은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 박힌 사고를 해체시키고 새로운 시각으로서 수평적 사고방식을 추구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공간에 대한 사유를 하자는 것이다(Foucault, 2014). 텍스트 공간의 해체는 독자의 독창성과 상상력으로서 창의성을 발현해나가는 데 영향을 미치며 순간순간 해석의 미끄러짐으로 변화되는 면모를 나타내 줄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포스트모던 그림책 10권을 선정한 후,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공간특성과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의 특성을 살펴본 후 구체적 분석준거와 틀을 기준으로 분석해 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일탈과 전복으로 해체된 공간: 균열과 낯설음의 이질적 공간, 둘째, 타자성이 공존하는 탈영토화된 공간: 변주된 공간, 셋째, 리좀적 공간: 3차원의 환영을 담아 놓은 예술의 공간, 넷째, 카니발적 공간: 환상적인 쾌락의 공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공간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낯설고 새롭게 보기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공간에 대하여 공간에 대한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철학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 분석해 봄으로써 포스트모던 그림책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다채로운 이해와 평가의 계기를 제공하며 독자로 하여금 주체적이고 능독적으로 의미를 해석해보고 향유하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