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형 장비와 키넥트 센서를 이용한 로봇 시스템

임태훈,이종성,최현서,홍순혁,김기현 제어로봇시스템학회 2022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국내학술대회 논문집 Vol.2022 No.6

[특집] 환멸을 멈추고 무엇을 할 것인가?

임태훈 실천문학 2015 실천문학 Vol.119 No.-

국가의 사운드스케이프와 붉은 소음의 상상력 -1960년대 소리의 문화사 연구를 위하여 (1)-

임태훈 대중서사학회 2011 대중서사연구 Vol.- No.25

이 글은 1961년에서 1968년 사이, 서로 얽히고 저항했던 세 개의 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고찰이다. 우선 앰프村 건설사업과 프로파간다 그리고 ‘통금’을 통해 읽는국가의 사운드스케이프, 그리고 국가의 사운드스케이프의 균열을 따라 와동하는 ‘붉은 소음’, 마지막으로 국가와 근대의 ‘소리’에 불화하는 이들의 음향전(音響戰, sonic warfare)에 대해 분석한다. 이 연구는 구체적으로 다음의 질문을 위한 탐구이기도 하다. 최인훈의 소설 「주석의 소리」(1969), 「총독의 소리」(1967~1968) 연작에서, 각각환상의 상해임시정부와 조선총독부 지하부의 해적방송을 듣는 청취자는 왜 '시인'으로 설정되어 있을까? 김수영은 이북방송을 또렷한 입체음으로 듣는 순간을 「라디오界」(1967)에 적었다. 반공주의가 기세등등한 박정희 정권의 남한 사회에서 ‘붉은 전파’의 월경(越境)이 시인에게 불러일으킨 상상력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신동엽은왜 라디오 DJ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전파에 싣고 싶어 했던 걸까? 이 질문의 답을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1960년대 소리의 문화사 연구를 위한 첫 번째 작업을 시작하고자 한다.

La politique d’Extrême-Orient du Second Empire a été une aventure de succès?

임태훈 한국프랑스학회 2022 한국프랑스학논집 Vol.120 No.-

Cet article consiste à analyser la politique extrême-orientale du Second Empire pour remettre en valeur ses accomplissements et pour en tirer des leçons au profit de la stratégie d’Indo-Pacifique française d’aujourd’hui. La politique d’Extrême-Orient du Second Empire a été mise en oeuvre à l’origine pour l’alliance et la rivalité franco-anglaises et pour l’accès total à l’économie extrême-orientale, en portant au fond trois objectifs suivants: extension du commerce avec l’Extrême-Orient, construction de la marge de manoeuvre géopolitique à l’Indo-Pacifique et empêchement de l’expansion russe vers l’Extrême-Orient. En conséquence de cela, la France a établi sa position médiatrice à l’Extrême-Orient et a intégré la région à la diplomatie moderne. En conclusion, cette politique extrême-orientale de Napoléon III est un succès qui est valide aujourd’hui, en rappelant à la Ve République son indépendance hégémonique, sa vocation universelle et l’importance de sa stratégie d’Indo-Pacifique.

호객 기술, 정신분석, 이종(異種)의 고쿠고(國語) 장치 : 이효석의 일본어 소설로 본 이중언어 창작 문제

임태훈 영주어문학회 2019 영주어문 Vol.43 No.-

The study is about a Japanese novel by Lee Hyo-seok. The detailed analyses are 「銀の鱒」(1939), 「炎の光」(1940), and 「薊の章」 (1941).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t will analyze Lee's strategy of creating Japanese language. It also considered the meaning of the Heterogenous Goku device. In Lee's Japanese novel, the Japanese-Korean relationship is not one-sided. They are intertwined in complex layers. Cultural magnetic fields work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Not only does the distinction between “imperial/colonial” and “Japanese/Korean” work together, but also the problem of habitus disrupting genders and sexuality,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Lee Hyo-seok uses a reflector to induce Japanese readers to think about the issue, while at the same time reversing this view to transform it into a mental analysis of colonial Joseon men. It was also a mechanism for the operation of the “Kokugo” device used by Korean language creator Lee Hyo-seok to expand into Japanese creator Lee Hyo-seok. 이 연구는 이효석의 일본어 소설인 「은빛송어(銀の鱒)」(1939), 「은은한 빛(炎の光) 」(1940), 「엉겅퀴의 장(薊の章)」(1941)을 통해 그의 일본어 창작 전략을 분석하고, 이상의 작품에서 성취한 이종(異種)의 고쿠고(國語) 탐색의 의미를 묻고자 한다. 이효석의 일본어 소설에서 일본인과 조선인의 관계는 일방적이기보다는 복잡한 층위로 얽혀 있다. 이 둘 사이의 관계에 작용하는 문화적 자장에는 ‘제국/식민’, ‘일본인/ 조선인’의 구분만이 아니라 젠더와 섹슈얼리티, 의식과 무의식을 교란하는 계급적 습속(habitus)의 문제가 함께 작용한다. 이효석은 자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일본인 등장 인물을 반사경으로 일본 독자들이 이 문제를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동시에, 이 관점을 다시 역전하여 식민지 조선 남성에 대한 정신 분석으로 변용(變容)한다. 이것은 조선어 창작자 이효석이 일본어 창작자 이효석으로 확장하기 위해 활용하는 ‘고쿠고 (國語)’ 장치의 작동 기제이기도 했다.

독일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과 한국의 신(新) 남방정책에 대한 영향 : 양국 역내전략간 상호연계 및 보완가능성을 중심으로

임태훈,이은채 한국정치사회연구소 2022 한국과 국제사회 Vol.6 No.4

본 연구는 독일의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과 한국의 신 남방정책 간 상호연계성 및 보완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 독일 인도태평양 전략은 첫째, 해당지역의 경제적 잠재성, 둘째, 해당지역과의 상호의존성증대, 셋째, 해당지역의 국제정치적 중요성, 넷째, 해당지역 내 독일과 유럽의 가치 확산필요성을 배경으로 추진되었다. 역내핵심전략목표로서 독일은 현실주의와 자유주의적 요소를 고려하여 인도태평양 내 경제교류관계의 다변화, 다자주의건설, 자유항행원칙수호, 인권과 법치주의가치향상, 기후변화방지노력확산을 추구한다. 독일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 남방정책과의 전략적 교집합을 고려했을 때, 첫째로 양측은 역내 경제외교관계의 다변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 둘째로 역내 정세의 평화와 안정유지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셋째로 양측은 역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네트워크의 확산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신 남방정책의 보완점으로서 한국은 독일의 사례를 참고하여 학문적 교류확산을 통해 역내 국가와의 더욱 심층적인 인적교류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하여 적극적인 역내 항로보호활동참여를 통해 역내국가와의 전략적 신뢰도와 역내 서방국가와의 전략공조기반을 개선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양국 역내 전략공조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국의 역내이익충돌을 방지하고, 양국이 각기 자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상호협력필요성을 증대해야한다.

Air-Water 모델에서 가시화를 통한 유동특성에 관한 연구

임태훈,박근욱,서동표,정낙규,김진흥,오율권 朝鮮大學校 機械技術硏究所 2002 機械技術硏究 Vol.5 No.2

In the air-water model, the characteristics of flow parameters were experimentally investigated. An electro-conductivity probe was used for measuring flow parameters such as local volume fraction and bubbles frequency. The flow parameters were very high at the near nozzle. For visualization of flow characteristics, a camera technique method and a thermo vision camera were adopted in the present study. The experimental results shows that the heat transfer from bubble surface to water is almost achieved within z=10[mm〕 from the nozzle. Then the temperature of bubble surface teaches to the water temperature in a short time. The camera and argon illumination laser were applied to the water circulation zone for flow visualization. The flow was more developed near the wall than at bubble-water plume. Voltex flow in the bottom region was relatively weaker than in the upper region.

CTOD를 이용한 EH36급강 용접열영향부의 저온파괴인성 연구

임태훈,권영각,오율권 朝鮮大學校 機械技術硏究所 2003 機械技術硏究 Vol.6 No.1

It has been recently reported that EH36 class steels with low TIN ratio exhibit excellent HAZ toughness throughout welded joint, and it may be due to the increased fine TIN precipitates, resulting in so-called HAZ free joint. For the evaluation of HAZ fracture toughness of EH36 class steels, two types of steel plates with different carbon content were welded by submerged arc welding with heat input 45kJ/cm and evaluated by a CTOD test. The relationship between microstructure and fracture toughness was investigated using metallographic and fractographic observations for the CTOD specimens. The CTQD test results indicated that two types of steels, compared with those of conventional steels, had excellent fracture toughness, regardless of carbon content. The value of limitation CTOD for two different EH36 class steels were 1.91-2.73mm at -20℃, and 1.38-2.5mm at -40℃ respectively. It may be mainly due to the uniform and fine HAZ microstures, resulted from the effect of fine TIN precipitations on austenite grain coarsening inhibition. Additionally, the CTOD values in HAZ were not greatly affected by the carbon content and notch location.

지방의회 디지털플랫폼, 어떻게 구축해야 하나

임태훈 한국주민자치학회 2023 월간 공공정책 Vol.208 No.-

프랑스·영국·독일의 인도태평양전략간 공존 및 통합가능성에 관한 연구

임태훈 한국유럽학회 2022 유럽연구 Vol.40 No.3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oexistence and integration between the Indo-Pacific strategies of France, Great Britain and Germany, through comparing and analyzing them. In fact, these three powers had been historically major players of the Indo-Pacific. Today, they still have important interests in the region. The Indo-Pacific strategies of the three powers have three convergence points. First, they seek to protect the free maritime order in the Indo-Pacific. Second, they wish to establish a multilateral order in the region. Third, they try to improve military capacities and cooperations in the region. However, there are also three divergence points between the regional strategies of the three powers. First, the strategic priority of Germany is much more concentrated on its economic and trade interests in the Indo-Pacific. Second, Great Britain prefers essentially the strategic connectivity with the Anglo-Saxon powers. Third, Great Britain wants to realize the strategic cooperation in the region in the frame of the Nato. In the meanwhile, France and Germany prefer to do that by the European Union. In conclusion, an integrated Indo-Pacific strategy of the three powers could be successful by its sustainability, which needs the constant harmonization of interests between them. 본 연구의 목적은 유럽 3대 강대국인 프랑스, 영국, 독일의 인도태평양전략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삼국의 역내전략간 공존 및 통합가능성을 탐구하는데 있다. 상기한 삼국은 역사적으로 인도태평양에서 주요행위자로 활약하였다. 오늘날에도 이들 국가는 역내에 중대한 이익을 가지고 있다. 삼국의 인도태평양전략간 공통점은 총 3가지이다. 첫째, 삼국은 역내에서 자유로운 항행수호를 핵심목표로 한다. 둘째, 삼국은 역내에서 다자주의질서건설을 지향한다. 셋째, 삼국은 역내 군사적 역량강화 및 협력을 추구한다. 그러나 삼국 역내전략간 3가지의 균열요소가 존재한다. 첫째, 독일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자국의 대외무역이익보호에 치중되어있다. 둘째, 영국이 본질적으로 역내 범(凡) 영미권 전략과의 연계성을 선호한다. 셋째, 영국이 나토의 틀 안에서 유럽전략공조를 우선시 하는 반면에, 프랑스와 독일은 유럽연합의 틀 안에서 공동 전략추진을 희망한다. 결론적으로 삼국의 역내전략간 공존을 넘어 통합을 위해서는 장기적 국익조화에 기반한 지속가능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