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세반 영아의 놀이 행동에서 나타나는 탐구 경험 탐색

이하얀,이지현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2022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2 No.5

본 연구는 만 1세 영아들의 놀이 행동 속에서 나타나는 시선, 몸짓, 표현 등을 바탕으로 그들의 탐구 경험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에 위치한 C어린이집의 21개월부터 33개월의 만1세반 재원 영아 9명(남아 5명, 여아 4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22일부터 2021년 11월 19일까지 참여관찰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로 만1세반 영아의 탐구 특성은 자유로운 탐색, 도전적 탐구, 협력적 탐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영아가 지적 호기심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며 학습하여 발달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으며 영아의 잠재력과 유능함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불가리아의 유럽화 과정과 전망: 불가리아의 유럽연합 가입 이전의 상황을 중심으로

이하얀 한국유럽학회 2023 유럽연구 Vol.41 No.3

This paper examines the Europeanization process of Bulgaria, outlining a series of events in its efforts to become a full member of the European Union. Since the regime transition in 1989, Bulgaria has actively pursued membership in the European Union and NATO, as well as accession to the Schengen Agreement and the Eurozone, under the banner of ‘Return to Europe’. Although more than 15 years have passed since Bulgaria's accession to the European Union, it still holds the distinction of having the lowest GDP among the 27 EU member states. The European Commission also assesses Bulgaria's development through the Cooperation and Verification Mechanism (CVM), a tool designed to monitor issues related to the rule of law and corruption, including judicial reform and the eradication of organized crime. Against this backdrop, this paper aims to identify future challenges for Bulgaria. 본 논문에서는 불가리아 유럽연합의 완전한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정리하며 불가리아의 유럽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1989년 체제전환 이후 불가리아는 ‘유럽으로의 회귀(Return to Europe)’를 외치며 유럽연합과 NATO가입 그리고 솅겐 조약과 유로존 가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불가리아가 유럽연합의 일원이 된 지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GDP를 기록하는 최빈국이다. 또한 유럽연합집행위는 법치 체계 및 부패 문제를 감시하기 위한 메커니즘인 사법 개혁과 부패 및 조직범죄 척결 등을 위한 협력 검증 (CVM; Cooperation and Verification Mechanism)을 통해 불가리아의 발전 과정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앞으로의 불가리아 유럽화의 과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늑도분묘군 친족관계 연구

이하얀 영남고고학회 2012 嶺南考古學 Vol.- No.62

본 연구는 삼한시대 대표적인 유적인 늑도유적의 친족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늑도는 한반도 남해안에 위치하는 작은 섬이지만, 삼한시대의 한, 중, 일 삼국간의 교역양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그리고 이 유적은 삼한시대 유일한 인골이 출토한 집단묘지로서, 고인골을 이용하여 한반도 선사시대 친족관계의 한 단면을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묘군에서 출토한 인골과 고고학 정보를 이용하여 무덤의 형성과정 분석과 인골의 치관계측치에 의한 Q-모드 상관계수의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무덤 매장에 남녀의 차별을 두지 않고 행하여졌으며, 오히려 매장된 남성개체 수가 적었기 때문에 여성개체의 우위가 눈에 뛰었다. 또한 유아묘와 성인묘의 위치관계를 보아도 남녀 구분 없이 유아묘가 인접하여 형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치관계측치를 이용하여 검증한 결과, 상관계수 값이 0.5 이상을 가지는 개체가 분묘군 전체에 존재하였다. 더욱이 유사도가 남성개체간, 여성개체간, 유적 전체적으로도 높음이 확인되었다. 즉, 늑도 분묘군은 부계나 모계에 치우치지 않은 쌍계적 사회로서 유적 전체가 혈연에 기반을 두고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kinship of Nuek-do site that is representative site of Three Hans period. Nuek-do which locates in the south coast of Korea peninsula is very small island, but it is very important site to confirm exchange between Three kingdoms (korea, japan, china) during Three Hans period. This site is cemetery that was excaveted only human skeletal remains of three hans period. Accordingly, a phase of prehistory kinship of Korea peninsula can confirm using human skeletal remains. This study analyzed formation process of cemetery using human remains and archeological information and estimated kinship by Q-mode correlation coefficients based on human tooth measurements. The results identified to be buried without distinction of sex. Instead superiority of female individuals was marked by a few male individuals. Also relationship of position between child grave and adult grave show that child grave was closely formed without distinction of sex. On the basis of this fact, result of verify using tooth measurements reveal individual that have more than 0.5 correlation value in overall cemetery. And each similarities among male, female, all individuals had high sc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estimate what Neuk-do site isn't paternal or maternal line but ambilocal, namely based on kinship in the overall site

경제안보의 시대, 광물민족주의와 유럽의 대응

이하얀 한국무역학회 2023 한국무역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8

유럽연합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도시 내 양극화를 해소 할 수 있는가?

이하얀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2023 EU연구 Vol.- No.67

Urbanization in Europe continues to grow, and this rapid change is giving rise to various societal issues and phenomena. In particular, urban polarization is emerging as an important social issue, which leads to growing economic and cultural divides and hinders social cohesion. New approaches and solutions are needed to address these issues. This paper presents an original approach to this problem. The European Capital of Culture can promote social inclusion and cooperation through culture and art, emphasizing the diversity and openness of communities. The village of Stolopinovo, a Roma community in Plovdiv, Bulgaria, was designated the European Capital of Culture in 2019 and stands out as one of the best examples. The area has tried to address the issue of community polarization through its unique cultural heritage and innovative social programs. This paper will examine how the European Capital of Culture concept can contribute to tackling city polarization through the example of Stolopinovo in Plovdiv.

재즈댄스 참여가 20대 여성의 골대사 지표와 에너지대사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이하얀,권소영,나찬일,김동희,강형숙 한국스포츠학회 2012 한국스포츠학회지 Vol.10 No.2

여자중학생 운동선수의 혈액세포와 혈중빈혈지표 비교연구

이하얀,신세훈,조윤신,김동희,장선웅,백종수,김민진,김회원,윤선미 한국스포츠리서치 2007 한국 스포츠 리서치 Vol.18 No.5

스노보드 동호인의 운동상해에 대한 조사연구

이하얀,민범일,문현웅,이계윤,백종수,양미현,조득 한국스포츠리서치 2007 한국 스포츠 리서치 Vol.18 No.1

식물의 가치: 수목원과 식물보존

이하얀 인간식물환경학회 2023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2

가내 생업복합의 변동과 산나물 채취활동의 변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 마을의 사례-

이하얀 국립민속박물관 2020 민속학연구 Vol.0 No.46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regarding the collection, consumption, and processing of wild greens in the framework of occupational structure of local societies. Further, centering on a broader distribution system and the fluctuation of consumption culture, the study seeks to determine how the change in family occupation structure has reconfigured the usage and gathering practice of wild greens. In Ganpyeong-ri and Dongsan-ri, wild greens were limited to domestic use until the early- to mid-1970s. Certain events that took place around 1975, such as the extinction of weaving and sericulture, the improved accessibility to broader channels due to the construction of Yeongdong Expressway, the inflow of tourists due to designations of national parks, not only influenced the transition of occupational structures of townships but also served as an impetus for a full-fledged commodification of certain wild greens. Moreover, following the transition of the consumption culture in Seoul, 1983 became the watershed year for the transition of the economic structure of townships, the status and importance of female labor in household occupation, which had centered around collecting wild greens, were reshuffled. During this process, the collection of wild greens was restructured in response to external demands for certain products. From the above findings, this study seeks to propose that the collection of wild greens is a dynamic flow that forms and changes in accordance with the varying demands and needs of individual constituents of a collective situated in a specific time and space. 본 연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두 마을, 간평리와 동산리의 산나물 채취활동과 소비관행의 변화를 지역사회의 생업과의 관계 속에서 논의한다. 이를 통해 광역유통체계, 국유림 제도 변동 등 20세기 중반 이후의 거시적인 변화 속에서 가구 단위 생업 복합 내 산나물 채취활동의 위상 변화 양상을 규명한다. 조사지에서 산나물은 1970년대 초중반까지 주로 가내에서 식료로 소비되었고, 채취활동은 여성들의 가사노동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1975년 전후 일련의 사건들─가계소득원인 길쌈과 양잠의 소멸, 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광역체계와의 접근성 개선, 국립공원지정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은 마을의 생업구성을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일부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에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의 소비문화가 변동하면서 1980년대 초반 마을 생업의 중심이 상품작물 재배로 이동했다. 이와 같은 생업 상의 변화는 다음 두 가지 측면에서 산나물 채취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선, 채취의 주체인 여성 인력이 가내 생업에서 차지하던 위상이나 중요도가 조정되었다. 또, 산나물에 대한 외부수요와 선호를 기준으로 산나물의 채취 및 소비방식이 재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