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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치교 구현을 위한 제언 : 교화단제도 구현을 중심으로
백준흠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2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51 No.-
교화단은 원불교 교화와 통치의 기본 조직이며 원리이다. 이 단법은 소태산 대종사의 큰 포부와 경륜이 담긴 것이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동안 교화단 조직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소태산 대종사는 교화단으로 통치와 교화사업을 전개하여 지상낙원세계를 이루려 했다. 특히 불법연구회 통치조단규약에는 소태산 대종사의 이단치교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이단치교란 십인 일단의 교화단을 조직하여 교단의 통치와 교도들의 교화 훈련을 능률적으로 수행하려는 방법을 말한다.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 스승들은 한결같이 교화단을 통한 이단치교로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런 이단치교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첫째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둘째, 교화단의 내실화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교화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넷째, 조직의 일원화가 필요하다. 그런데 왜 이단치교이어야 하는가. 첫째, 그것은 이단치교가 주세불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 스승들의 경륜이기 때문이다. 둘째, 원불교의 개교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즉, 이단치교는 개교이념을 실현하는 핵심적 방법이기 때문이다. 셋째, 원불교교화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이다. 왜냐면 교화단은 원불교의 근간임과 동시에 원불교교화의 본질을 구현하는 핵심이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후진에게 부끄럽지 않고, 더 나아가 소태산 대종사 이하 역대스승들에게 대보은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 이단치교 구현에 능동적으로 합력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The one body of ten members of system is a foundation and principle of Won-Buddhism edification and administration. The system implied grate aspiration and management of Sotaesan. But Impatiently the while, the system is not activity in edification spot. Sotaesan will achieve the boundless garden of happiness through develop edification and administration activity by the system. The administration and edification by ten-member unit means a method that administration of the Won-Buddhism Order and edificationtraining of believer put practice efficiently by organizing of the system. The masters of successive generations, the following of Sotaesan, have established a identity of the Won-Buddhism Order by the system constantly. It is plan for to realize this administration and edification by ten-member unit, First, we must evoke sympathy of members. Second, we must focus on substance of the system activity. Third, we have to convert the paradigm of edification. Fourth, we are necessary for unification of organism. Then why must be emphasized the administration and edification by ten-member unit. First, It is that the administration and edification by ten-member unit is management of the masters of successive generations, the following of Sotaesan. Second, It is to realize the opening ideology of Won–buddhism. That is to say, because the administration and edification by ten-member unit is main method to realization of the opening ideology of Won-buddhism. Third, It is to display identity for edification of Won-buddhism. Because the system is the basis of Won–buddhism and core ideology to realize essence for edification of Won–buddhism. Therefore we must work together and do our best to realization of the administration and edification by ten-member unit, not only be right to the younger generation but also in order to repay our masters of successive generations of kindness.
백준흠 한국종교교육학회 2013 宗敎敎育學硏究 Vol.42 No.-
사은의 큰 윤리는 상생과 공생의 원리로서 병들어 가고 있는 인류와 세상을 치료하고 살려낼수 있는 묘약이다. 사은사상의 교리적 위치는 교리도에 잘 나타나 있다. 사은은 일원상 진리의 외현적 실재임과 동시에 죄복의 권능자로서 일원상 신앙의 근간이 되는 핵심교리라 할 수 있다. 대종사 이하 역대 스승들은 사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예를 들면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 상생의 대도, 세계를 구원 할 길 등이 그것이다. 사은의 주요 성격으로는, 신앙의 근원, 생성존재의근원, 윤리의 근원, 상생의 대도(원리)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사은사상을 종교교육에 적용하기위한 방향으로는, 첫째,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가 있음을 일깨워 주는 관계성 인식에 대한 종교교육, 둘째,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생활 하는 종교교육, 셋째, 자리이타 즉 상생의 윤리에대한 종교교육, 넷째, 효이념(모심의 생활)실천의 종교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내용들이 종교의울을 넘어서서 적절히 활용되어 우리 사회를 따스하고 화기로운 상생의 사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