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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인가, 신뢰인가?: 한미동맹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이론적 검토와 정책적 함의
박진수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2017 동서연구 Vol.29 No.4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impacts of interests and trust on the stable management of security alliance, and suggests some strategic implications for the Korea-US alliance. It is argued in this paper, through the comprehensive consideration on alliance theories, that the alliance is likely to be more stable and continued when it could be in every member's interest and additionally is supported by mutual trust between members. This article also argues that we should first analyze comprehensively and realistically the Korea-US alliance, with changes in international structure and the identities and interests of two countries. Based on that, it is argued, we should alter and fine-tune the Korea-US alliance to meet and promote the interests of both countries. On top of it, we also should make efforts to develop strategies to strengthen mutual trust between two countries so as to manage the Korea-US alliance in a more stable way. 이 글의 목적은 이익과 신뢰가 한미동맹, 보다 일반적으로 동맹의 안정적 유지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정책적 함의를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글은 동맹이론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동맹이 우선적으로 국가 이익 실현에기여할 수 있을 때 그 존재의 의미를 부여 받으며, 더 나아가 동맹국 사이의 상호신뢰가 이를 뒷받침할 때 동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글은한미동맹을 둘러싼 구조적 환경, 한미 양국의 정체성과 이익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종합적이고 냉철한 검토를 수행한 뒤, 먼저 한미 양국의 이익을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을 조정하고, 그에 더하여 양국 간의 상호 신뢰를 강화하여 한미동맹을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압출식 적층제조 기술을 적용한 건축 3D 프린팅 운영절차의 설계 및 검증
박진수,김경택 한국건설관리학회 2022 한국건설관리학회 논문집 Vol.23 No.1
적층제조(AM, 3D프린팅) 기술은 건설업계에서 다양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공자동화, 자원관리, 시공기간 정밀도 향상, 작업자 안전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적층 시공 과정은 축적된 데이터가 많은 기존 시공기술과 달리 성숙하지 못한 절차 및 시공방법으로 인해 시행착오와 예측이 어려운 사고를 유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장 시공형 건설 AM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실증을 위한 실험이 진행된다. 또한, 정성적인 실험결과의 원인 분석이 진행되었다.
의료 기술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첨단 기술 경쟁력의 확보
박진수 전남대학교 기업경영연구소 2005 經營情報 Vol.16 No.2
의료기기분야는 연평균 세계시장 규모가 5.6%씩 증가하는 고성장 산업으로서, 관련기술이 차세대 성장 유망한 복합 첨단과학기술이 필요한 부문으로 그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에 의해 전체 세계 시장의 80%이상이 점유되어 있을 정도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집중적인 투자와 시장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상태이다. 이러한 세계 시장의 현실은 국내의 의료산업 시장 진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일반 환자의 의료비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의료 산업은 그리 밝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사실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대부분은 수입한 의료 기기를 국내에 유통시키는 중간 유통업체이다. 그나마 존재하는 몇몇 의료기기 제조업체 또한 영세한 업체에 불과하며, 대부분 비정량적, 비신뢰적인 의료 기기의 제조 및 판매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 기기의 제조는 약사법이나 의료기기 제조법에 의해 여타 국가에 비해 매우 까다롭고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서 해외 유수의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시장이란, 선진국들의 의료기기 각축장이 되어버렸으며, 의료기기의 수입은 매년 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가적 의료서비스의 개선을 필요로 하며, 현재 이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사용료는 소비자, 즉 환자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의료 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자적인 기술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인 기술 확보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최근의 실버산업 성장의 중심인 대체 의료 기기 및 재활 의료기의 개발이다. 그러나 이 또한 중국의 무서운 약진에 의해 저가, 대량의 대체의학 의료기기들이 출시되고 있어 원천적인 기술 확보를 하지 못하면 기술종국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중국 및 동남아와 같은 후발 주자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해서는 원천 기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며, 다른 분야로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