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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장세은,전재균 한국자료분석학회 2016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18 No.4
유럽에서 문화를 중심으로 도시 재생을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계획이 시작된 후 국내에도 1990년대 이후 문화와 관광을 적용한 도시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 등으로 불리며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마을로서 매년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도시관광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관광지로서 평가를 통해 국제적인 관광지로의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제기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문객이 인식하는 감천문화마을의 관광지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분석하여 감천문화마을의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조사는 2015년 3월 7일부터 3월 27일까지에 걸쳐 감천문화마을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최종 177부가 실증분석을 사용되었다. IPA 분석 결과, 감천문화마을의 관광지 선택속성의 중요도는 마을의 자연 경관, 알록달록한 주거지 풍경, 마을 청결과 위생 상태, 감천문화마을의 접근성 및 교통편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알록달록한 주거지 풍경, 마을의 자연 경관, 상가 종사원의 친절성의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중요도와 낮은 만족도에 해당되는 1사분면은(약점)은 접근성 및 교통편, 화장실 접근성 및 청결성, 휴식공간의 확보 등이 해당되며, 높은 중요도와 높은 만족도에 해당되는 2사분면(강점)은 마을의 자연 경관, 알록달록한 주거지 풍경, 마을 청결과 위생 상태, 정보 습득의 용이, 포토존의 흥미, 상가 종사원의 친절성 등이 해당된다. Gamcheon Culture Village, one of the most attractive destinations with increasing number of visitors, is the hot place of the urban tourism through the urban regeneration with arts, its history and nostalgia in Busan recently. This study empirically aimed at evaluating the destination selection attributes perceived by visitors of Gamcheon village using IPA. For this purpos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respondents who visit at the village from March to June, 2015. A total of 177 usable responses were obtained. IPA results showed that the landscapes of Gamcheon village were top ranked in the both importance and performance criteria. In the quadrant 1 (concentrate here) which indicated high level of importance but low level of performance, there were 3 attributes such as ‘public transportation’, ‘restroom accessibility and cleanliness’, ‘rest zone’. In the quadrant 2 (keep up the good work) which indicated high level of importance and performance, there were 6 attributes such as ‘natural hillside landscape’, ‘pastel residential landscape', ‘village cleanliness and sanitation', ’tourist information for the village', ‘interesting photo zone' and ‘store employee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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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制度)가 지닌 문화권력과 서발턴 — 일본 개호보험제도를 중심으로 —
김경옥 한국일본사상사학회 2022 일본사상 Vol.- No.42
본고에서는 일본의 개호보험제도에 포함되어 있는 ‘개호예방’과 ‘자기부담비용 증가’를 요인으로 문화권력이 생성되고, 이 문화권력의 영향이 고령자를 ‘서발턴’화 하고 있음을 밝혔다. 개호보험제도는 고령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그러나 ‘개호예방’을 위해 늙어가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하거나 건강해야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규정에 강제함으로써 고령자들은 사회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게다가 ‘자기 부담 비용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인 압박은 개호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고령자에게 오히려 또 다른 소외감을 주게 된다. 일본의 개호보험제도는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와 흡사하다. 본 연구가 한·일 양국의 고령자들을 ‘말할 수 없는’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주체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또 그 가능성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This research clarifies the fact that the cultural power, generated by “the care prevention” and “the increase in out of pocket cost” implied in Japanese Care Insurance System, subaltern-izes the seniors. Care Insurance System is a system by means of welfare for the seniors to solve their problems; however, for “the care prevention,” the seniors faces social pressure by being coerced with a perception of code: aging is a negative fact, and being healthy is desirable. In addition, the economic pressure due to “the increase in out of pocket cost” rather neglects the seniors who needs the care the most. The seniors, without realizing by themselves, become “unspeakable” subaltern by the system with cultural power. Korean National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seniors was arranged the essentials with Japanese Care Insurance System contents, thus showing a possible development of the situation similar to Japan. Examination and research in Japanese Care Insurance System are essential to the direction assessment of Korean National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for the seniors; however, following the mistake of Japanese insurance system must be avoided. In conclusion, it is expected that this research becomes an act of transition from “unspeakable” to “speakable” about “the seniors” and a starting point to seek such pos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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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7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7 No.7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 qualitative study to search the experience of child rearing of divorced single-parent woman.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May 2012 to July 2012. Participants were intentionally sampled three consenting to participate as a single-mother woman over five years of raising their children after divorc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by using two in-depth interviews and recordings after obtaining the consent of the participants until the data reached saturation and analyzed by applying the phenomenological method of Colaizzi. As a result, 42 structural meaning, 12 theme clusters, and 4 theme categories were derived. The four theme categories appeared as 'Vague hope', 'Coming reality', 'A roly-poly that must stand on its own', and 'Changing life'. The central phenomenon of experience revealed through these categories can be summarized as 'life on their own' and 'change'. 본 연구는 이혼한 한부모여성의 자녀양육경험을 파악하기 위한 질적연구로서,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5월에서 2012년 7월까지였다. 연구참여자는 이혼한 후 자녀를 양육하는 5년 이상된 한부모 여성으로 참여에 동의하는 3명을 의도표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참여자의 동의를 얻은 후 2회의 심층면담과 녹음을 사용하여 자료가 포화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실시하였고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42개의 구성적 의미와 12개의 주제묶음, 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4개의 범주는 ‘막연한 희망’, ‘다가온 현실’, ‘스스로 일어서야하는 오뚝이’, ‘변화하는 삶’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범주를 통해 드러난 경험의 중심현상은 ‘스스로 서는 삶’과 ‘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즉 과거의 삶을 청산하고 스스로 일어나야만 하는 현실을 통해 변화를 시작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병원 및 지역사회 등 많은 간호현장에서 상실과 고통의 경험을 가진 대상자를 만나는 간호사들에게 이혼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한부모여성과 자녀들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통해 자아성장의 가능성을 알려주어 보다 높은 차원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이를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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