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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문(Sa Moon Kang)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2015 개혁주의 이론과 실천 Vol.- No.8
본 논문은 구약과 이슬람 코란에 나타난 전쟁에 관한 이론과 실천을 탐구한 것이다. 구약에는 세 가지 전쟁이 나타나 있다. 즉 왕의 전쟁, 여호와의 전쟁 그리고 거룩한 전쟁이다. 왕의 전쟁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왕의 명령에 의해서 수행한 것이며, 여호와의 전쟁은 사사시대와 이스라엘 왕국 시대에 여호와께서 전쟁에 직접 개입하셔서 수행하신 전쟁이다. 거룩한 전쟁은 여호와께서 도우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수행한 전쟁이다. 코란에 나타난 이슬람의 지하드는 알라의 길을 따라가기 위한 것으로, 비이슬람 세계(dar al harb)가 사라질 때까지 방어적 방식이 아닌 공격적인 방식으로 수행하는 전쟁이다. 그런데 이는 성경과는 전혀 다른 전쟁관이다. 성경은 전쟁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수단으로 규정하며, 전쟁의 정당성은 바로 이러한 사실에 근거한다. 왕이 수행한 전쟁 혹은 거룩한 전쟁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평화를 위하거나 악행자들을 몰아내는 경우로만 정당화된다. 그러나 아무리 정당한 전쟁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남의 영토를 탈취해야만 하고 많은 이익을 챙기는 결과를 야기하기 때문에 ‘양의 탈을 쓴 늑대’의 행위에 비유된다. 여호와의 전쟁에서 핵심은 여호와께서 ‘전사’가 되셔서 전쟁을 통제함으로써 주권자가 되신다는 사실이이다. 여호와께서는 폭력을 사용하지만, 이는 결국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 자신’에게 일어나는 사건으로 모아짐으로, 전쟁은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정의에 속한 사건이 되며, 나아가 피조물의 희생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희생 제물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희생 자체로는 인류의 전쟁을 극복할 수 없으며, 전쟁이든 평화이든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정당한 방법으로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뜻과 그의 명령에 복종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건일뿐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theory and practice of war and peace in the Old Testament and the Koran of Islam. The wars in the history of Israel can be divided into three types of wars which appear in the texts of the Biblical war: kings' war, YHWH's war and holy war. First, the war of kings is mainly the war which had been conducted by the kings of Judah and Israel after the united kingdom of David. Actually, war is a practical necessity and a function of the birth, growth and survival of the kingdom. The war of kings is interpreted as the aggressive warfare which the kings ordered for their territory extension or state interests by military power. Second, the war of YHWH which occurs in Num 21:14; 1 Sam 18:17; 25:28 is the war which took place in the last period of the Judges and in the formation period of the Israelite kingdom as a state by the help of YHWH. YHWH' war is believed as the divine war which had taken the victories only by YHWH intervention and guidance in the war fields. Third, holy war is the war which was conducted with confidence in the help of YHWH in the cult that had included an actualization of YHWH's historical rule. This holy war was formulated into a scheme with a recognized set of YHWH war's experience by the deuteronomistic historians in the late period of Israel. The Jihad of Islam, holy war, also appears in the Koran. The Jihad that says to strive in the way of God does not mean only to wage war, because there are peaceful ways besides war to follow the way of God among the four kinds of Jihad. But the purpose of the Jihad is to strive for the way of Allah until dar al harb disappears on the earth. Practically the Jihad had been the offensive wars for the extension of the territory of Islam rather than defense wars in the early formation period of dar all Islam. In this respect there are the basic differences between the holy war in the Bible and the Jihad of Islam. In the Bible, wars are understood as instrument of God's judgment and sal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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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문(Sa Moon Kang)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10 선교와 신학 Vol.26 No.-
이 글의 목적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전쟁의 이론과 실제를 파악하는 데 있다. 이스라엘 역사에 나타난 전쟁에는 두 유형이 있다. 왕들의 전쟁과 여호와의 전쟁이 그것이다. 왕들의 전쟁은 다윗 왕조 이후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이 수행했던 전쟁들이다. 이들 전쟁은 주로 자기 나라의 영토 확장이나 나라의 이익을 위한 전쟁들이었다. 지금까지 지상의 어떤 나라도 전쟁을 하지 않고 탄생되거나 영토를 확장한 나라는 없기 때문이다. 민수기 21장 14절에 언급된 여호와의 전쟁이란 이스라엘 왕국이 형성되기 이전의 전쟁으로 이들 전쟁은 전적으로 하나님 여호와에 의해 수행되었던 출애굽 때나 여호수아 때 있었던 전쟁들이다. 이런 전쟁을 후에 성전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이 전쟁에서 적은 하나님의 적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하나님은 무사로서 적을 섬멸하고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다. 그래서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길이 승리의 길이요 삶의 길이다. 이런 신앙을 잘 준수한 사람이 여호수아이다. 여호수아의 신앙을 본받는 것이 여호와의 전쟁을 이해하는 첩경이다. 문제는 왕들의 전쟁을 여호와의 전쟁으로 착각하는 데 문제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어야 하는데도 하나님이 우리 편에 서 있다고 주장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theory and practice of war in the Bible and the Koran war in 1950. The wars in the history of Israel can be divided into two types of wars which appear in the Biblical war texts: kings’ war, YHWH’ s war. Firstly the war of kings mainly are the wars which had been conducted by the kings of Judah and Israel after the united kingdom of David. Actually war is a practical necessity and a function of the birth, growth and survival of the kingdom. The wars of kings are interpreted as the aggressive warfare which the kings ordered for their territory extension or state interests by military power. Secondly the wars of YHWH occurs in Numbers 21:14,1 Sam 18:17; 25:28 are the wars which took place in the last period of the Judges and in the formation period of the Israelite kingdom as a state by the help of YHWH. These YHWH’ wars are believed as the divine war which had taken the victories only by YHWH intervention and guidance in the war fields. A debatable issue In the contexts of the war of Kings as well as holy war is the theory of just war. The theorists claim that their wars are ‘the just war’ to fight for the world peace or to expel the evil doers. Although the wars in this category had been justified as just war, practically their wars mainly were ‘the conquest wars’ to extend their territories or to get much interests through the war history. So the theory of just war is evaluated as “a wolf in sheep’s clothing”. The problem in the war of YHWH is to understand the concept of YHWH’ warriorship. That YHWH is warrior means that the God YHWH is the lord of history who controls the war as sovereign power. YHWH is understood as God who uses violence and accepts it like crucified God. The basic problem in the concept of the total destruction, herem, is killing and cruelty. Herem indicates that it belongs to God’ portion and God’s justice. It means that all those who breathe alive should be dedicated to God like burnt offering, because of His portion. In the Bible wars are understood as instrument of God’s judgment and salvation. Until now, in spite of man’s efforts for Peace, shalom has not yet come in this world. The Bible says that shalom is not the production of man’s efforts but the present of YHWH. For there is a time for peace by God like a time for war which is outside of man’s control. Thus the just peacemaking is inevitable conditions to obey the will of God and to keep his commandments given us for just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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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思文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1992 신학논단 Vol.20 No.-
이스라엘 종교사를 통해서 볼 때 족장들의 하나님과 모세의 하나님은 그 호칭이 다르다. 족장들의 하나님은 조상의 하나님이고 모세의 하나님은 YHWH였다. 그러나 YHWH는 조상의 하나님인 EI Shadda와 동일시되었다. YHWH하나님 역시 조상의 하나님인 전응하신 EI과 유사한 속성으로 동일시되었다. 그 다음 단계로 YHWH 하나님은 가나안의 바알신의 호칭과 기능까지 수용하면서 자기자신의 신 기능 즉, 역사의 주로 출발한 하나님으로 나타났다. 모세시대부터 엘리야 시대까지가 이단계에 속한다.마지막 단계는 엘리야시대 이후로 YHWH하나님의 토착 문화의 신 개념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YHWH하나님의 특성을 나타내며 유일한 하나님으로서의 신 개념을 창출해 낸 것이다. 따라서 YHWH는 문화를 변혁시키는 신하나님으로 역사에 등장한 셈이다. 바벨론 포로를 통해 더욱 성숙한 YHWH 신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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