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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연제(포스터) : P-28 ; 농흉환자의 흉수에서 분리된 Chrysosporium species한 증례
김덕희,최병후,성흥섭,김미나 대한임상병리사협회 2013 임상미생물검사학회 발표자료집 Vol.2013 No.-
배경: Chrysosporium species는 토양에 존재하고, 피부나 손톱에서 분리되는 균으로 일반적으로 오염 균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만성육아종증 환자의 전신성 감염을 일으키거나 면역 결핍성 환자의 뇌척수액의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의 흉강 액에서 분리된 사례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78세의 남자로 기침과 농흉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입원 당시 백혈구 수는 6.0 x10³ /uL였고 ESR은 85 mm, CRP 10.86 mg/dL이었다. 일반세균 배양 검사 에서는 검체 내 호중구의 수가 >25/LPF였고, 배양 2일째 Streptococcus sanguis가 many로 자라서 보고되었다. 환자의 흉강 액으로 진균 배양이 의뢰된 SDA배지에서 배양 4일째 표면이 흰색이며 분말 상의 집락을 형성하였다. 형성된 집락은 배양시간이 지날수록 옅은 갈색을 나타냈다. 스카치 테이프 법으로 제작한 슬라이드를 lactophenol cotton blue염색을 시행하여 현미경 관찰 시 예각으로 가지를 치는 유격벽의 균사가 보였고 곤봉 모양의 분생자가 균사에서 바로 자라나거나 가지 친 균사의 말단에 매달려 관찰되었다. 대생분자나 나선형의 분사는 보이지 않았다. 이 균의 집락을 이용한 ITS부위 염기서열 검사결과 Chrysosporium species로 동정되었다. 고찰: Chrysosporium species는 일반적으로는 오염 균이지만 무균 검체에서 분리된 경우에는 동정이 필요하다. 이 증례는 농흉 환자의 흉수에서 분리된 최초의 임상증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