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원문제공처
        • 등재정보
        • 학술지명
        • 주제분류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저자
          펼치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 KCI등재

        The Novel as History : Ford Madox Ford and the Nature of Historical Evidence in The Fifth Queen --

        Park, Hyung Ji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01 현대영미소설 Vol.8 No.1

        20세기 초기 영국작가인 포드 매독스 포드(Ford Madox)는 소설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썼으며, 특히 그는 역사와 소설의 관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드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인 『선량한 군인』(The Good Soldicr, 1927)은 일차세계대전 이후에 쓰여진 작품인데, 그는 이 소설에서 그 전쟁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그 전쟁을 어떤 종류의 역사로 서술할 것인가를 문제삼고 있다. 3부작으로 출판된 그의 작품 『다섯 번째 왕비』(The Fifth Queen, 1906-08)는 흔히 역사소설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역사소설 같으면서도 그 장르의 구분이 용이하지 않으며, 역사와 소설의 구분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포드의 대표적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은 역사인 소설인 동시에 소설인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 3부작은 16세기 영국의 왕 헨리 8세(Henry Ⅷ)의 다섯 번째 왕비였던 캐서린 하워드(Katharine Howard)에 관한 이야기이다. 귀족의 딸인 캐서린 하워드가 어떻게 헨리 8세의 네 번째 왕비의 시녀로서, 왕의 시선을 끌어 왕비로 되고, 그 후 불과 일년 반만에 간통혐의로 사형을 당하게 되었는가를 쓰면서 그 시대의 인물들과 역사적 사건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포드는 헨리 8세의 전기를 쓰기 위해 그 시대의 역사를 연구하다가 캐서린 하워드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도 우리는 이 작품이 소설적 요소와 역사적 요소를 분유 하게 된 연유를 읽게 된다. 이 작품에서 포드는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게 헨리 8세의 궁중을 묘사하면서도 그는 역사적으로 인정된 해석과는 반대되는 해석을 하고 있다. 캐서린 하워드에 관한 역사적 자료가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캐서린 하워드를 역시 간통자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포드는 주어진 역사적 증거와 유물들을 동원하여 그녀의 순수성을 묵시하고 있다. 이 논문은 "역사적 증거"에 대한 포드의 태도와 그에게 있어 역사와 소설의 관계는 무엇인가를 다룬다.

      • KCI등재

        "It is finished" James`s Aggressivity and It`s Dissolution in Woolf`s To the Lighthouse

        Jung, Yon Jae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01 현대영미소설 Vol.8 No.1

        버지니아 울프의 1927년도 작품인 『등대를 향하여』는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자서전적인 요소가 가장 풍부한 소설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가장 많은 문학적 논의가 이루어진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부모의 결혼생활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배경으로 삶, 죽음, 예술 등과 같은 일상적이지만 깊이 있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등대를 향하여』가 자서전적이든 완전한 허구이든간에, 이 작품은 가족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 드라마이며 그 중에서 아버지와 아들간의 갈등과 대립이 가장 중요한 주제들 중의 하나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프로이드(Sigmund Freud)식 정신분석 비평가에서부터 클라인(Melanie Klein)식 그리고 최근의 초도르프(Nancy Chodorov)식 페미니스트 정신분석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분석 학파에 속하는 이론가들에 의해 작품이 분석되어져 왔다. 저자는 작품분석에 있어서 작가의 존재를 완전히 배제하는 현대비평의 사조에 대하여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으며 또한 이 이슈 (즉, authorship)에 대한 좀더 많은 신중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논문은 작가의 생애와 문학 작품간의 상징적인 일대일 대응관계를 시도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보나파르트식 "심리적 자서전"("psychobiography")은 결코 아니다. 이 글에서 저자는 제임스 램지가 아버지에게 느끼는 광기 어린 호전성과 이것의 때늦은 해결을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을 통하여 자세히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저자는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램지 부인의 상반되며 모순된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 후에, 그녀의 존재가 아들 제임스의 심리적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논하고자 한다.

      • KCI등재

        Bewildered Encounters in Conrad`s Heart of Darkness

        Kim, Jong-Seok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01 현대영미소설 Vol.8 No.2

        콘라드 연구에서 「암흑의 핵심」만큼 논쟁의 대상이 된 작품은 없다. 1975년 나이지리아 작가 치누아 아체베가 「암흑의 핵심」을 인종 차별적인 텍스트라고 맹렬히 비난한 이후로 비평가들의 견해는 엇갈려 왔다. 이 문제작의 주인공은 식민주의에 대한 당시의 보수적인 견해와 제국주의적 식민주의에 대한 급진적이고 비판적인 견해 사이에서 마치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곡예를 하는 인물로 콘라드 연구가들에게 비춰진다. 아체베는 아프리카를 관찰하는 유럽인으로서의 콘라드가 보인소위 문화적 유아론을 지적하면서 "마음이 닫힌 여행자들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는 우리에게 말해 줄 것이 없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우리는 이 발언에 함축되어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 중의 하나, 즉 소설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서로 다른 문화간의 만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점에서 「암흑의 핵심」은 말로우라는 유럽인이 본질적으로 낯선 것을 이해하는 일의 어려움을 이야기한 소설이다. 말로우는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당혹감을 느끼는 여행자이다. 하지만 그는 수시로 당혹감을 느낀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문명"과 "원시" 사이의 문화적 간격을 문명인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메워 보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면에서 소설은 문명인 말로우가 낯선 미지의 세계를 규정하려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불확실성을 극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말로우는 과거 한때 아프리카에서 중요한 경험을 겪었지만 그는 그 당시에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말로우는 이제 동료들에게 자신이 과거에 겪은 경험을 회고하면서 그 사건을 재현함으로써 그 경험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재현하는 과정에서조차도 말로우가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해 완전한 이해에 도달하는 지는 의문이다. 왜냐하면 그의 통찰력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내러티브에는 그가 잘못 해석하거나 명료하게 하는데 실패한 점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말로우가 때로 범하는 해석적인 상상력의 비약, 예컨대 식인종들의 자제심과 커츠의 마지막 외침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들은 내레이터로서 말로우의 한계를 드러낸다. 말로우는 어느 정도 문화적인 상대성을 깨닫기는 하지만 가끔 신뢰할 수 없는 내레이터임이 증명된다. 말로우는 사물을 보는 관점이 자신의 가치, 욕구, 편견 등에 의해 채색되어 있다는 것을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분명히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은 말로우에게 상당한 변화를 초래하고 그는 그 경험으로부터 나름대로의 결론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그가 의미 있는 결론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때로 확실하지 많은 가정에 근거를 둔 것이거나 자기 중심적인 해석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명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말로우가 미지의 세계에 반응하여 보이는 문화적 불안감을 소설이 어떻게 형상화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하는 것이다.

      • KCI등재
      • KCI등재

        현대영미소설 : 잠, 배고픔, 그리고 깨어남: 개를 먹는 사람들 과 대안적 주체성

        임경규 ( Kyeong Kyu Im )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15 현대영미소설 Vol.22 No.1

        This paper attempts to read Jessica Hagedorn``s problematic novel Dogeaters as an ironic mimicry of traditional bildungsroman. As Franco Moretti has noted, the traditional bildungsroman has a very specific political purpose, which is to produce a certain kind of subjectivity that is "everyday, worldly, pliant-``normal`````` (230). Dogeaters, particularly Joey Sands``s episodes, seems to imitate such a narrative of the bildungsroman by presenting Joey as a hero reaching maturity. However, Joey``s development is marked by a certain irony. He is alienated from the very process of his own development and transformation. This paper argues that his alienation toward the end of the novel is Hagedorn``s literary strategy to reveal the impossibility of the subjectivity produced by the bildungsroman and, at the same time,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an alternative subjectivity - one that is not marked by intentionality, linear development and causality but by discontinuity, differance and contingency.

      • KCI등재

        콘라드의 『 승리 』 에 나타난 관점들의 상대성

        김종석(Jong Seok Kim)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1999 현대영미소설 Vol.6 No.1

        『서구인의 눈으로』(Under Western Eyes)에서 주인공 라주모프(Razumov)의 비극은 그의 주위에 있는 타자들이 그의 성격을 오해했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처럼,『승리』(victory)의 주인공인 액셀 하이스트(Axel Heyst)의 불행도 다른 등장인물이 그의 본성을 오독(misreading)하는데서 비롯된다. 그런데 『승리』에서 그 오독은 남을 험담하는 가십(scandalous gossip)의 형태를 취한다. 험담꾼인 숌버그에게 있어서 가십은 인생을 사는 한 방식일 뿐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그의 가십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무리 자기중심적이고, 근거 없으며, 터무니없는 것으로 비추어질지라도 숌버그 그 자신은 세상을 파악하는 방법으로서 가십의 가치를 굳건히 믿는다. 가십은 소설의 사건들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콘라드는 가십이 현실을 평가하는 여러 방식들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음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소설의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도 자신의 관점에 내포되어 있는 자기중심적인 한계를 드러내면서 현실에 접근하는 고유의 태도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승리』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는 대신 자신 특유의 상상력이 주조해낸 틀에 맞도록 현실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모습대로 세상과 경험을 지어내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모리슨, 리나, 숌버그, 리카도가 각자의 인생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에 하이스트에게 반응하는 방식은 인간행동의 독특한 패턴을 보여준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편견으로 물든 세계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하이스트의 본질을 인식하는데 실패한다. 말하자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일은 하이스트라는 모호한 텍스트에 개인적인 해석을 가하는 것이다. 극히 주관적인 상상력으로 특징 지워지는 그들 각자의 나르시시즘 때문에 그들은 하이스트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또다른 하이스트(즉, 하늘로부터 온 천사, 낭만적이고 영웅적인 구출자, 교활함과 뻔뻔스러움이 뒤섞인 인간, 냉혈 인간)를 만들어 낸다. 특히 소설의 주인공은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의 힘이 얼마나 집요한 가를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인생을 부정하는 아버지의 철학에 조숙하게 입문한 하이스트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정신적인 영향으로부터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인생의 방향을 바꿀만한 두 차례의 결정적인 경험이 하이스트의 내부에 억압되어 있던 다른 측면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는 내면화한 아버지의 회의적인 세계관 때문에 매번 실패한다.

      • KCI등재

        학교소설의 전통에서 본 카즈오 이시구로의 『날 놓지 말아줘』: 『톰 브라운의 학창시절』과의 비교를 통해

        손일수 ( Ilsu Sohn )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18 현대영미소설 Vol.25 No.1

        This essay analyzes Kazuo Ishiguro’s novel Never Let Me Go (2005) in the generic tradition of the school story. The plot of the novel centers upon an unrealistic situation, that is, clones’ experience in the schools specialized for their education. As a result, scholars have yet to investigate it as a development, or parody, of the school story, a genre that met its heyday in the mid- to late nineteenth century. This essay posits that reading the novel as a response to the tradition of the genre will enhance the understanding of both Ishiguro’s novel and the genre itself with particular regard to how school experience formulates distinct class subjectivities according to their particular social obligation. Thomas Hughes’s Tom Brown’s Schooldays (1857)-undoubtedly a pioneering novel of its kind―serves as a measure of comparison and manifests typical values and ideological aims of the genre. The comparative study of the two novels illustrates two types of students’ subject-formation, each of which includes a distinct relation to prohibition and historical continuity. Never Let Me Go, unrealistic as its setting may be, suggests that it is by deploying customized educations for differentiated social classes that a ruling-ideology reproduces hierarchical social relations most successfully. Read in comparison with Tom Brown’s Schooldays, Ishiguro’s novel uncovers hitherto less explored ideological workings of the school and the school story. Ultimately, the comparative study of this essay suggests a methodology to trace nineteenth-century literary legacies in contemporary fiction.

      • KCI등재

        The Beginning is Hers, The Ending, Mine" : Chinese American Mother/Daughter Conflict and Reconciliation in Maxine Hong Kingston`s The Woman Warrior

        Woo, Eun Joo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2002 현대영미소설 Vol.9 No.1

        맥신 흥 킹스턴은 자전적 소설인 『여성전사』(The Woman Warrior)에서 자신의 서술자(the narrator)가 어머니와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 소설에서 킹스턴의 소설 속 주인공임과 동시에 킹스턴 자신이기도한 중국계 미국인인 서술자와 그의 중국인 어머니와의 갈등은 서로 간의 문화적차이와 언어장벽에 기인한다. 하지만, 서술자는 점차 자신의 가정사와 중국의 문화적 신화를 이해하는 길이 자신의 어머니의 인생과 현재 자기 자신의 인생을 이해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자기자신의 정체성과 목소리를 확립하게 된다. 이 소설에서 킹스턴은 억압적인 어머니가 딸에게 강요하는 침묵(silence)의 문제를 제시하였고, 또한 딸의 입장에서는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겪어야 하는 정체성확립의 문제를 주인공의 중국 문화와 가족사에 대한 이해도와 접목시켰다. 결국 킹스턴은 이 소설에서 딸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와의 갈등을 먼저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킹스턴은 "언어행위"라는 방법을 통해 모녀간의 갈등을 풀도록 유도한다. 즉, 이 모녀는 둘이 함께 중국의 여성 시인의 이야기인 짜이엔(Ts'ai Yen) 신화를 창조해 낸다. 그렇게 함으로써 딸인 서술자는 중국의 문화, 이데올로기, 중국인의 모성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어머니는 딸에게 자신의 입장을 이해시킬 수 있게 되며, 어머니와 딸이 자신들의 과거,현재, 미래에 대해 한 목소리로 기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 KCI등재

        마가렛 로런스와 그레엄 그린

        최재석(Jae Suck Choi)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1999 현대영미소설 Vol.6 No.2

        마가렛 로런스는 여러 차례 그레엄 그린을 그녀가 좋아하는 작가라고 언급했고, 특히 1969년에서 1971년까지 3년 동안 그린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필자는 로런스의 그린에 대한 관심이 그들의 사고의 공통점을 시사하는 것이라 보고, 이 글에서 그들의 연설이나 산문 그리고 특별히 작품들에 나타나는 공통점이 무엇인가 알아보려고 한다. 비평가들은 대부분 그린을 철저한 비관론자라고 보았으나, 작가 자신은 그의 산문을 통해서 삶의 조건은 비관적이라고 보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희망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가톨릭 소설들에서는 삶의 악조건과 대결해서 싸우는 주인공들이, 후기 주요 작품들에서는 무의미한 삶을 살다가 각성에 이르는 인물들이, 마지막 몇 작품들에서는 돈키흐테적인 낙관적 모험을 나서는 사람들이 중심을 이룬다. 그린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분명한 희망적 비전을 그의 작품들에서 나타내고 있다. 앳우드 같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비평가는 로런스를 비롯한 캐나다 문학을 비관적인 것으로 보았지만, 로런스는 연실과 산문을 통해서 절망적인 세계에서 희망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그녀의 소설들에서는 삭막한 세상에서 시달리던 주인공들이 예외 없이 희망적인 변화를 보인다. 그린의 주요 작품들의 중심을 이루는 희생적인 관여와 그의 후기 작품에 나타나는 돈키호테적 낙관이 로런스에게서는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주인공들의 정신적 각성이 보여주는 희망적인 면은 분명히 두 작가의 작품들에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그린과 로런스의 소실에는 거칠고 폭력이 난무하며 절망적인 세상에서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거나 희망적 변화를 보이는 인물들의 삶이 그려져 있다. 이 두 작가를 비관적으로 보는 비평가들은 그들의 소설에 나타나있는 어려운 삶의 여건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내적 노력을 외면하고 인간 삶의 악조건에 치중한다. 우리는 시각을 달리해서 그린과 로런스의 소설 세계에서 비관적인 외적 조건보다 인물들의 희망적인 정신 자세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런스가 그린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졌던 것은 그들이 받는 오해뿐 아니라 그들 자신의 관심이 일치하는 데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