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관점에서 공주 제민천 유역의 문화유산 답사 코스 개발

송수경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 목적은 공주시 제민천 유역(이하 연구지역)에 분포하는 문화유산 중에서 정치, 종교, 경제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지리 답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리적 관점에서 총 11개의 문화유산을 선정하고, 현지답사와 지형도 분석을 통해 각 문화유산의 특성과 지리·지형적 입지 환경에 주목하여 크게 3개의 유형(정치-종교-경제)으로 지리 답사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답사코스-Ⅰ은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정치ㆍ행정 관련 건물또는 터(址)로서 충청감영 터, 공주목 관아 터, 공주 객사 터, 구 공주읍사무소에 대한 지리 답사코스이다. 답사코스-Ⅱ는 백제시대에서 현대의 종교 관련 건물(터)로 대통사지, 공주 제일교회, 공주 중동성당에 대한 지리 답사코스이다. 답사코스-Ⅲ은 경제ㆍ교통 관련 문화유산으로 공주 약령시장 터, 대통교, 공주 산성시장과 그리고 관련 시설인 금성동 배수펌프장, 공주 미나리꽝, 공주 금강철교에 대한 지리 답사코스이다. 본 연구 결과는 문화유산 도시를 표방하는 공주시의 관광산업에 지리 답사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어- 지리, 공주, 제민천, 문화유산, 답사

문화유산 교육을 통한 군 정신전력교육 강화 방안

김범수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보령 성주사지의 가치와 활용 방안 연구

이상영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5 국내석사

국문 초록 보령 성주사지의 가치와 활용 방안 연구 이 상 영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이 논문은 문화유산의 가치와 기능을 살려 지속 가능한 행위로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살아있는 보존이 필요하다.”라고 인식하고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전국에서 연중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에 사회의 변화 흐름에 맞추어 보령 성주사지의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내재 가치 증대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보령 성주사지의 가치와 활용 방안 연구」를 통하여 보령 성주사지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식하고 공유하며 대낭혜화상탑비 비문과 오석의 홍보와 활용도를 높이고 문화유산 활용으로 주민 들이 자부심을 가지며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본 논문의 구성은 6장으로 제1장은 서론, 제2장은 성주사지의 문화유산적 가치, 제3장은 삼국시대 사지의 활용 현황, 제4장은 성주사지의 활용 사례, 제5장은 성주사지 활용 방안, 제6장은 결론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은 현장 중심, 사지의 잊히고 묻힌 문화유산으로서 가치 발굴과 삼국시대의 사지 활용 사례를 조사하고 보령 성주사지의 활용 사례를 긍정적인 사항, 부정적인 사항, 보완할 사항을 분석하고 보령 성주사지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핵심어 : 문화유산, 성주사지, 문화유산 활용, 체험, 재현 보령 성주사지는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의 대표 사찰인 성주산문 성주사 터로 성주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성주사가 창건되기 이전인 599년~615년 오합사가 창건되어 백제가 전쟁 중에 전사한 병사의 원혼을 위해 그들이 불계(佛界)에 오르기를 기원하는 호국사찰이었다. 성주사 창건은 오합사가 백제 멸망 후에 폐허가 되었다가 낭혜화상 무염이 845년에 당에서 선종을 수학하고 귀국하여 중창하고 847년에 성주사로 바뀌었다, 조선시대인 1499년에 편간한『신증동국여지승람』에“성주산 북쪽에 성주사가 있으며, 최치원이 찬(贊)한 대낭혜화상탑비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어 임진왜란 이전까지 성주사가 운영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창계 임영의『창계집』에 이미 폐사되어 철불과 대낭혜화상탑비만이 남아있는 성주사지의 모습을 그린 시가 있어 17세기 무렵에는 성주사가 폐사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삼국시대 사지의 활용 프로그램은 부여 정림사지 7개, 익산 미륵사지 6개, 경주 황룡사지에서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 성주사지 활용 사례는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 운영과 삼합 프리마켓, 「문화유산 핵공감, 성주사지와 함께」, 옛이야기 팸투어, 보령 한달살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단체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민화 어울림 축제, 성주사지 마을 학교, 대보름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령 성주사지 활용 사례에서 긍정적인 사항으로는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 운영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프로그램 운영, 행정기관의 관심과 노력이 지대하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사항으로는 현존하는 문화유산이 생각보다 빈약하고 성주사지가 시가지와 다소 떨어져 있으며 성주사지에 관한 주민 인지도가 낮고 성주사가 있었던 성주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국내외 반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보령 성주사지 활용에 보완할 사항으로 성주사지 출토 문화유산은 현지에 전시하여야 하고 성주사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제고와 주민과 관광객이 즐거워하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야 하며 성주사를 복원하여야 한다. 성주사지 활용 방안으로 첫째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붓 글씨 대회, 보령 성주사지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한자 골든벨, 환경 생태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발우공양 체험과 반딧불이, 굼벵이 등 야생 곤충 기르기·보호 활동 프로그램 운영이다. 둘째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탁본 체험 및 전시회 개최, 국제 조각전, 스마트하게 성주사지 즐기기로 연등회 개최와 향시 재현, 내포영산대재 시연이다. 삼국 시대 문화유산 탐방 여행으로 서해금빛열차를 이용하는 프로그램과 장항선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관광여행, 대전과 세종에서 관광버스를 이용 역사 탐방, 보령시청에서 출발하는 문화유산 유적지 및 관광지 탐방하는 프로그램 운영이다. 핵심어 : 문화유산, 성주사지, 문화유산 활용, 체험, 재현 ABSTRACT A Study on the Value and Utilization Strategies of Seongju Temple site in Boryeong Lee sangyeong The Graduate School of Cultural Heritage, Kongju National University, Gongju, Korea Suoervised by Professor Moon gyeongho This paper recognizes the need for "living preservation through the utilization of cultural heritage", which emphasizes sustaining the value and function of cultural heritage through sustainable activities. Across the country, programs that leverage cultural heritage as tourism resources are actively conducted year-round. Aligned with societal changes, this study aims to enhance the intrinsic value of traditional culture and broaden cultural experiences for residents through the utilization programs at Boryeong Seongju Temple. Entitled 「A Study on the Value and Utilization Strategies of Seongju Temple site in Boryeong」this paper examines and shares the cultural and heritage value of Seongju Temple. The objective is to increase the visibility and utilization of the inscription on the Stele for Master Nanghye, made of black stone, thereby instilling pride among residents and revitalizing the local economy through increased tourism. The paper is structured in six chapters; Chapter 1 is the introduction, Chapter 2 discusses the cultural and heritage value of Seongju Temple, Chapter 3 presents the current utilization status of temple sites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Chapter 4 examines utilization cases of Seongju Temple, Chapter 5 suggests utilization strategies for Seongju Temple and Chapter 6 provides the conclusion. The research methodology centers on fieldwork, exploring the neglected and obscured cultural and heritage value of Seongju Temple, investigating case studies of temple site utilization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and analyzing strengths, weaknesses, and areas for improvement in Boryeong Seongju Temple’s utilization practices. This study proposes enhancement strategies for utilizing Boryeong Seongju Temple. Boryeong Seongju Temple represents the Seongju Mountain Monastery, a prominent temple from the Unified Silla period within the Nine Mountain Schools of Seon. Before the establishment of Seongju Temple, Ohapsa was built between 599 and 615 as a wartime temple dedicated to the spirits of soldiers who perished in the war, praying for their ascension to the Buddhist realm. Seongju Temple was founded when Monk Muyeom returned from studying Seon Buddhism in Tang China, rebuilding Ohapsa in 845 and renaming it Seongju Temple in 847. According to the Sinjeung Dongguk Yeoji Seungnam (1499), "Seongju Temple is located north of Seongju Mountain, and the stele for Master Nanghye, written by Choi Chi-won, is present there," confirming that the temple was active until before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1592–1598). However, by the 17th century, the temple had already ceased to exist, as depicted in the Changgyegip, where only the iron Buddha and the Stele for Master Nanghye remain. Regarding utilization programs for temple sites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Buyeo Jeongnimsaji operates seven programs, Iksan Mireuksaji six programs, and Gyeongju Hwangnyongsaji seven programs. At Boryeong Seongju Temple, current utilization examples include the Thousand-Year History Hall, the Samhap Free Market, "Resonating with Heritage Together with Seongju Temple," traditional storytelling from tours, Boryeong Monthly Stay program, mobile stamp tours, group tour incentives, folk art festivals, village school activities, and Daeboreum games. Noteworthy aspects include the well-maintained Thousand-Year History Hall, community-led programs, integration with local tourism resources, and the significant involvement of local administrative agencies. Areas for improvement include limited existing cultural heritage artifacts, the site’s distance from urban centers, low local awareness of Seongju Temple, and the concerning trend of cultural assets from the site being exported internationally and domestically. Recommended enhancements for the utilization of Boryeong Seongju Temple include local exhibition of unearthed cultural assets, programs that elevate residents’ awareness, enjoyable sensory programs for residents and tourists alike, and ultimately, a restoration of Seongju Temple. Suggested utilization plans include programs tailored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such as national competitions in essay writing, drawing, calligraphy, hands-on experiences in creating Boryeong Seongju Temple cultural heritage artifacts, Hanja Golden Bell competitions,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activities, as well as meal offerings and firefly conservation activities. For adults, proposed programs include exhibitions of traditional rubbings, international sculpture exhibitions, a modernized approach to enjoying Seongju Temple with lantern festivals, incense ritual reenactments, and demonstrations of the Naepo Youngsandaeje. Additional historical tour programs using the West Sea Gold Train, the Janghang Line Mugunghwa, chartered buses from Daejeon and Sejong, and tours from Boryeong City Hall to historical and touristic sites are also suggested. Keyword : cultural heritage, Seongju temple site, utilizing cultural heritage, experience, renactment

옻칠을 활용한 흰개미 방제의 목조문화유산 현장 적용

정광열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5 국내석사

공주 학봉리 窯址활용 방안

민혜정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4 국내석사

국문요약 이 논문은 공주학봉리요지(公州鶴峰里窯址)와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문화유산 가치를 ‘어떻게 되살리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공주 반포면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학봉리 요지는 조선의 분청사기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이며, 국내 최초로 도자기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이다. 1927년에 1차 조사가 있었고, 1992년에 2차 발굴조사에 이어 1993년에 추가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공주 학봉리 요지는 분청사기 주요 생산지였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도자기가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에 새겨진 연호(年號)와 관청명(官廳名)을 통해 분청사기의 편년이 가능해졌고, 공주 학봉리가 철화분청의 주요 생산지였음이 밝혀졌다. 우리나라 도자문화사(陶瓷文化史)에서 분청사기(粉靑沙器)는 14세기에서 16세기까지 약 150∼200년 정도 유행했다. 분청사기의 장식 기법은 상감, 인화, 조화, 박지, 철화, 귀얄, 덤벙 등 7가지 방법이 있다. 공주 학봉리 요지는 철화기법으로 제작한 철화분청이 유명하여 ‘계룡산 분청사기’ 또는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공주학봉리요지(公州鶴峰里窯址)는 1990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어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문화유산 활용이라는 시각에서는 백지상태와 마찬가지이다. 활용 가능한 공간이 전무한 상황이며, 활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논문은 공주 학봉리 요지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유산으로 활용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간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최소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라키비움(Larchiveum) 건립을 제시하였다. 라키비움은 활용 공간이 협소한 학봉리 요지의 현재적 상황에 적합하며 학술연구와 교육, 체험과 축제 마당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행 사례 검토를 바탕으로 향후 공주 학봉리 요지 활용에 고려되어야 할 사항을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1) 공주 학봉리 요지 보존·활용 계획 수립, 2) 문화유산 교육 교재 제작, 3) 전문 인력 육성 , 4) 초등학교, 중학교와 연계한 현장 체험 학습, 5)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 추진, 6)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산업화 추진, 7) ‘K-철화분청’ 사적의 명소화 추진, 8) ‘이삼평기념비’를 매개로 한·일 도자문화 교류 확대 등이다. 종합적인 보존·활용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2026년은 일본인에 의한 국내 최초의 도자기 관련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1927년을 기점으로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공주 학봉리 요지 활용이나 라키비움 건립 추진과 관련한 학술대회나 100주년 기념 지표조사 등과 같은 지속가능한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A Study on Utilization of the Gongju Hakbong-ri Kiln Site This paper begins with the question of how to revive and utilize the cultural heritage value of Gongju Hakbong-ri Kiln Site(공주학봉리요지) and Gyeryongsan Celadon Cheongsa Kiln(계룡산철화분청사기). Hakbong-ri Kiln Site, located on the slopes of Mount Gyeryongsan in Gongju Banpo-myeon, is an important historical site representing Joseon's Buncheong ceramics and was the location of the first pottery excavation survey in South Korea. The initial survey took place in 1927, followed by a second excavation in 1992 and additional research in 1993. The results of these investigations revealed that Gongju Hakbong-ri was a major production site for Buncheong ceramics, with almost all types of ceramics being excavated. Through the study of era names(연호) and official department names(관청명) inscribed on the excavated artifacts, it became possible to determine the chronological dating of Buncheong ceramics, confirming that Gongju Hakbong-ri was a significant production site for Gyeryongsan Celadon Cheongsa. In South Korea's ceramic history(陶瓷文化史), Buncheong ceramics(분청사기) were in vogue for approximately 150-200 years, from the 14th to the 16th century. Buncheong ceramics featured seven decoration techniques: raised-relief, incised, inlaid, stamped, celadon, white slip, and slip-inlay. Gongju Hakbong-ri Kiln Site is famous for its Celadon Cheongsa made using the celadon technique, hence it is often referred to as "Gyeryongsan Buncheong Ceramics" or "Gyeryongsan Celadon Cheongsa Kiln." Although Gongju Hakbong-ri Kiln Site was designated as a cultural heritage site in 1990, its recognition remains low.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heritage utilization, it remains largely undeveloped. The available space for utilization is very limited, and there have been inadequate discussions regarding its utilization.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current situation of Gongju Hakbong-ri Kiln Site and propose methodologies for its cultural heritage utilization. As a spatial utilization approach, it suggests the establishment of an "Larchiveum" to create synergy within the minimal available space at Hakbong-ri Kiln Site. Larchiveum is well-suited for the current spatial constraints of Hakbong-ri Kiln Site and offers the advantage of accommodating academic research, education, experiential activities, and festivals in a single space. Furthermore, based on a review of precedents, it presents priority considerations for future utilization of Gongju Hakbong-ri Kiln Site, including 1) the development of a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plan, 2) the production of cultural heritage educational materials, 3) the training of specialized personnel, 4) on-site experiential learning in collaboration with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5) the promotion of cultural heritage utilization through a Cultural Heritage Agency competition, 6) the promotion of the industrialization of Gyeryongsan Celadon Cheongsa Kiln, 7) the establishment of 'K-Celadon Cheong' as a cultural landmark, and 8) the expansion of cultural exchange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through the "Lee Sam-pyeong Memorial Monument." 2026 marks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first pottery excavation survey conducted by Japanese researchers in South Korea in 1927. It is hoped that this milestone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establish and promote sustainable utilization plans, such as academic conferences related to the utilization of Gongju Hakbong-ri Kiln Site, the construction of Larchiveum, and a 100th-anniversary survey.

한복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활용방안 연구

조은아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4 국내석사

문화유산, 한복, 한복 문화, 한복 활성화, 디자인한복 Hanbok is a Korean national clothing that clearly represents the identity of Korean culture along with Hanok, Korean food, Korean traditional food, and Hangeul, and on July 20, 2022, "Hanbok Life"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Hanbok is a traditional Korean clothing and is a valuable cultural heritage containing Korean history and culture. Although it has been important in our culture and has been handed down with a long history, the popularization of hanbok culture is insufficient. I think that hanbok culture should create new values regardless of time and place and provide an environment and direction to enjoy traditional culture. In other words, only when opportunities to experience hanbok culture are expanded, hanbok will be widely used, popularized, and globalized in everyday life to develop into the hanbok industry. This study aims to find and suggest ways to continue using hanbok as the meaning and value of hanbok naturally permeates our lives The researcher, a hanbok designer, communicates with the public through various hanboks such as fashion show hanbok, wedding hanbok, ritual hanbok, and artwork hanbok, and strives to promote the beauty of hanbok and popularize hanbok culture. Currently, the hanbok culture industry is undergoing a downturn, and researchers are conducting research to rediscover the value of hanbok and find ways to use it in everyday life. Recently, the position of hanbok in the hanbok market is gradually narrowing due to social changes such as a decrease in population, a decrease in marriage, and a decrease in childbirth. As the marriage culture, which had maintained its reputation, is also at stake due to Corona 19, workers in the hanbok industry are further shrinking. In addition, professional hanbok technicians are leaving the site for a living, and in some industries, there is a desperate situation of making and selling hanbok in China due to labor costs and customized unit prices. Due to Corona 19, hanbok companies are facing a crisis of many closures or transitioning to other industries because they cannot withstand operation Spreading the culture of wearing hanbok as daily clothing will rediscover, inherit, and develop the cultural value of hanbok, and help revitalize the hanbok industry and increase national competitiveness.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raise the problem of hanbok not being recognized for its value and to suggest a solution. In order to secure the sustainability of hanbok, various efforts are needed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and popularization plan of hanbok culture and to promote the value of hanbok. This researcher made efforts to popularize hanbok culture through various activities such as hanbok fashion shows, hanbok exhibitions, and hanbok fabric development. In addition, we intend to enhance the status of K-Hanbok in K-culture by suggesting various ways to utilize hanbok for popularization and globalization in the future. Through this study, we intend to promote the value and reputation of hanbok and contribute to the use of it for the sustainability of hanbok culture. Keywords: Cultural heritage, Hanbok, Hanbok culture, Hanbok activation, Design Hanbok 한복(韓服)은 한옥, 한식, 한지, 한글 등과 함께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한국의 민족복으로 2022년 7월 20일 “한복생활”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복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 문화 속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전승되어 왔지만 한복 문화의 대중화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한복 문화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과 방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한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복이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대중화되고, 세계화되어 한복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복이 가진 의미와 가치가 우리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한복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고자 한다 한복 디자이너인 연구자는 패션쇼 한복, 웨딩 한복, 의례용 한복, 작품 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복 문화산업은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실정으로, 연구자는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복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복 시장은 인구 감소, 결혼 감소, 출산 감소 등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한복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결혼문화도 위태로운 상황으로, 한복 산업 종사자들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한복 기술인들이 생계를 위해 현장을 떠나는 상황이며, 일부 업계에서는 인건비 및 맞춤 단가 문제로 인해 한복을 중국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절망적인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복업체들은 운영을 버티지 못해 많은 폐업의 위기를 맞거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복을 일상복으로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면, 한복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으며, 한복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복이 한복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복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시점의 한복 문화의 현황과 대중화 방안을 이해하고, 한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자는 한복 패션쇼, 한복 전시회, 한복 원단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복 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한, 앞으로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K-컬쳐 속 K-한복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한복의 가치와 명성을 알리고, 한복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에 기여하고자 한다. 핵심어 : 문화유산, 한복, 한복 문화, 한복 활성화, 디자인한복

하남 미사리유적을 활용한 향토사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고신애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4 국내석사

국문초록 하남 미사리유적을 활용한 향토사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고 신 애 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문화유산학과 이 논문은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향토사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실제 운영사례를 통해 제시하였다. 향토의 사전적 의미와 향토사의 개념을 지방사, 지역사와 구분하여 살펴본 후 향토사교육의 필요성과 개선점에 관해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향토사는 그 지역의 역사와 전승되어 온 문화, 유적지, 전통적인 생활방식 등을 다루고 있다. ‘향토사교육‘은 향토사 자료를 활용하여 그 가치를 공유하고 기억하며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유산’에는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문화적 자원을 다음 세대로 계승한다는 의미가 담겨있기에 향토사 교육과 연관성이 깊다. 상호보완적 기능을 갖고있는 문화유산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하남 미사리 유적과 같은 문화적 지층을 가진 신석기시대 대표 유적지 세 곳의 프로그램의 내용을 정리하고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하남시는 미사, 감일, 위례 등 신도시 개발로 외부에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학생들 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애향심과 정주의식 함양을 위해 향토사교육의 중요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 하남시의 향토사교육의 현황은 2019년 경기도교육청 향토사교육 활성화 조례제정을 기점으로 이후 진행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미래 협력지구의 사업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2021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남시 사회과 지역화 교재가 제작· 보급되고 있어 교육과정에 포함된 향토사교육 과정을 알아보았으며 통합 사회 교과 교육의 실현이 가능한 향토사교육을 위해 하남시 미사리 유적지에서 진행된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생생문화재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 내용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정리하였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향토사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운영사례의 장단점을 파악한 후 향토사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참여를 통해 정확한 향토사 자료의 확보와 요구사항을 담아 대상별, 수준별, 환경별로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장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이동 수단이 갖추어져야 하며 특히 중고등학생들은 일회성 답사와 체험보다는 심화학습과 관련 주제를 선택하여 진로 및 직업 탐색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직접 조사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정체성 형성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도 기대된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하남시의 미래세대에게 지역 정체성 형성과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적,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청소년,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그러나 미사리 유적과 같이 문화재 안내판만 존재하는 곳에서 프로그램(축제 및 교육)을 생생하게 운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향토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며 하남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시대적인 변화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연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ABSTRACT A Study on the Revitalization Plan of Local History Education Using the Archaeolgical Site in Misa –ri, Hanam Shin Ae Ko The Graduate School of Cultural Heritage, Kongju National University , Gongju, Korea (Supervised by Professor 문경호) This thesis presents various approaches to activate local history education by utilizing cultural heritage through actual operational cases. After examining the definition of "local" and the concept of local history in comparison with regional history, the necessity and improvement points of local history education were reviewed based on previous studies. Local history encompasses the history, cultural heritage, archaeological sites, and traditional ways of life inherited in a specific region. "Local history education" plays a role in sharing and preserving the value of local history through the utilization of local historical materials, aiming to pass it down to future generations. As "cultural heritage" implies the inheritance of precious cultural resources from ancestors to the next generation, it is closely related to local history education. To explore various examples of utilizing cultural heritage with complementary functions, the programs at three representative archaeological sites from the Neolithic era, such as the Misari site in Hanam City, were summarized, and their implications were examined. Hanam City has been experiencing an influx of population from external areas and an increase in the student population due to the development of new cities such as Misari, Gamil, and Wirye. As a result, the importance of local history education has been emphasized to foster a sense of attachment and a sense of belonging. The current status of local history education in Hanam City was reviewed, focusing on the projects conducted in the Gwangju-Hanam Education Support Office's future cooperation zone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Gyeonggi Province Education Office's ordinance to activate local history education in 2019. In particular,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local social science textbooks in Hanam City have been carried out for 3rd-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since 2021, and this paper examined the content of local history education included in the curriculum. Additionally, the activities of cultural heritage protectors and the integrated cultural heritage program conducted at the Misari archaeological site in Hanam City, as well as the satisfaction survey of program participants, were summarized. To activate local history education utilizing cultural heritage, it is necessary to systematize educational programs tailored to different target groups, levels, and environments by securing accurate local historical data and incorporating the requirements of local history experts and related organizations. Moreover, since field trips are being carried out, there is a need for safe and systematic means of transportation for students. Especially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it is desirable to choose topics related to in-depth learning, career exploration, and vocational connections rather than one-time visits and experiences. Through the process of directly investigating and analyzing local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it is expected that students can enhance their sense of regional identity and problem-solving abilities. The programs utilizing cultural heritage provide future generations in Hanam City with opportunities to form a sense of regional identity and develop an interest in cultural heritage. They can also generate educational, economic, and social values, provide history and cultural experiences for youth, residents, and tourists, and contribute to the activation of the local economy and tourism industry. However, in places like the Misari archaeological site where only information boards exist, there are limitations to operating programs (festivals and education) vividly. To conserve and utilize cultural heritage, and to activate local history education, it is essential to secure a certain space and continuous interest and research from Hanam City. We hope that research on efficient utilization methods will continue, reflecting the changes of the times and the demands of the users.

청주 상당산성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

강현순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4 국내석사

The Value and Utilization of Sangdang Fortress as Cultural Heritage Kang Hyeon-soon Gongju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Cultural Heritage Major in Cultural Heritage There are many fortresses left across the country, but 70% of Korea's land is mountainous, and most of the castles are fortresses. By efficiently building castles using rugged mountainous terrain, the fortress has been used as a means to maintain the reputation of the state despite enemy invasions because it is advantageous for topographical defense. Sangdangsanseong Fortress was built as a fortress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and was rebuilt as a stone structure in the 42nd year of King Sukjong's reign (1716) after several renovations. The current Sangdangsanseong Fortress is a representative cultural asset of Cheongju-si, providing a place for citizens to enjoy leisure activities and relaxation, and more than 1 million tourists visit every year. The fortress wall, where the entire section remains, is a great advantage of Sangdangsanseong Fortress, and it is still used as a walking course and has a view of the entire city of Cheongju. Meanwhile, the Hanok Village in Sangdangsanseong Fortress has been built as a restaurant since the 1980s and is a representative space that provides the citizens of Cheongju with the pleasure of food. Meanwhile, research on the excavation and investigation of cultural properties is being actively conducted on Sangdangsanseong Fortress, and 4.2km of fortress repair is being carried out to restore the old appearance of Sangdangsanseong Fortress. In addition to the restoration, the restoration of historical sites such as Gwana (Unjooheon), Jangdae, and Foru are being planned. Until now, the policy on Sangdangsanseong Fortress has been mainly academic research and repair focused on archaeology. As restoration plans are mainstream, the utilization plans are somewhat inadequate and insufficient. The key to the issue of preservation and utilization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is not only how it can be reproduced and passed on to the next generation, but also how it can be re-created in real life by utilizing the special values and meanings of cultural heritage. This paper focuses on this and re-examines the historical values related to Sangdangsanseong Fortress, studies the historical story of Sangdangsanseong Fortress and how to utilize it in connection with cultural resources around it, and analyzes the use of other local fortresses to derive cultural property characteristics and competitiveness of Sangdangsanseong Fortress. Various application plans should be sought and conceived, but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intends to propose five very notable and relatively expected application values. To differentiate it from the use of cultural heritage implemented by other fortresses by presenting detailed and detailed plans for the target and personnel program (jeanor, material, method, target, and period) for each subject, we will study the use of unique cultural heritage that fully reflects the history and cultural value of Sangdang Fortress. Finally, I would like to summarize and present the effects and expectations of using Sangdang Fortress cultural heritage. Key words : Sangdang Fortress, Cheongju City, representative cultural properties, cultural resource linkage, Cheongju citizens, resting place 전국에 수많은 성곽이 남아있지만, 우리나라 국토의 64%는 산지로서 대부분 성이 산성(山城)이다. 산성은 험준한 산악지형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성을 쌓음으로써, 지형적으로 방어에 유리하여 적들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상당산성(上黨山城)은 삼국시대 토성으로 초축되었다가 여러 차례의 개축과정을 거치면서 숙종 42년(1716)에 대대적으로 석축으로 개축되었다. 현재의 상당산성은 청주시의 대표적 문화재로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및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전 구간이 완전히 남아있는 성벽은 상당산성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으로, 현재에도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으며, 청주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상당산성 내 한옥마을은 1980년대부터 음식점으로 조성되어 청주시민들에게 먹거리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한편 현재 상당산성은 문화재 발굴조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상당산성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하여 4.2km의 성곽보수. 복원을 비롯하여 관아(운주헌), 장대, 포루 등의 사적 복원을 계획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상당산성에 대한 정책은 고고학 위주의 학술조사 및 보수. 복원계획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의 활용계획은 다소 미진, 부족한 실정이다. 역사문화 환경의 보전 및 활용의 문제에서는 이를 어떻게 재생시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어떻게 문화유산의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활용하여 현실 생활 속에서 재창출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도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고, 상당산성과 관련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상당산성의 역사적 이야깃거리와 상당산성 주변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상당산성의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다른 지역 산성의 활용 실태를 분석하여 상당산성이 가진 문화재적 특성과 경쟁력을 도출함으로써 차별성 있고 경쟁력 있는 문화 교육 체험의 활용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양한 활용방안이 모색되고 구상되어야 할 것이나, 본 연구에서 연구자는 5가지의 매우 주목되고 상대적으로 활용 가치가 기대되는 방안을 제안하여 보고자 한다. 주제별로 대상과 인원 프로그램 세부계획(쟝르, 소재, 방식, 대상, 기간) 등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제시하여 다른 산성들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유산활용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상당산성만의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상당산성만의 특색있는 문화유산 활용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당산성 문화유산 활용의 효과와 기대를 요약 정리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핵심어 : 상당산성, 청주시, 대표 문화재, 문화자원 연계, 청주시민, 휴식의 장

청주 흥덕사지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

연제휘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4 국내석사

청주 흥덕사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인쇄한 것으로 잘 알려진 문화유산이다.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흥덕사지는 마땅한 활용방안이 없어 현재는 단순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흥덕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몇 가지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청주 흥덕사지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문헌정보와 논문을 통해 조사하고 재조명하였다. 흥덕사지의 발굴 경위,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흥덕사의 청동 기물들, 과거 흥덕사의 가람배치, 역사적 의의들을 서술하였다. 또한 직지와 흥덕사지의 연관성을 활용하여 흥덕사지에서의 직지 간행과 직지의 프랑스 반출 과정, 금속활자의 발전이 현재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청주 흥덕사지의 현재 활용현황에 대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 직지문화제를 선정하여 연구하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내부구조와 전시내용에 대해 연구하였고, 청주 직지문화제를 통해 흥덕사지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알아보았다. 이후 다른 지역의 사지 활용 사례를 선정하여 흥덕사지의 활용 현황과 비교하여 문제점을 도출해 내었다. 활용현황의 문제점을 통해 더 다양하고 가치를 살리는 활용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네 가지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흥덕사지의 공간을 활용하여 야외부스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프로그램, 백운화상과 직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금속활자 전수교육관·근현대인쇄전시관과 연계하여 직지문화특구를 완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 직지캐릭터를 활용한 흥덕사지의 문화재굿즈 제작 등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흥덕사지와 직지, 인쇄문화를 아우르며 흥덕사지만의 차별화된 특성과 경쟁력을 도출해내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다른 수 많은 문화유산들이 제 가치를 찾고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Heungdeoksa Temple Site in Cheongju is a cultural heritage well known for printing Jikji,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Heungdeoksa Temple Site, which has a high cultural heritage value, is currently playing a role as a simple park because there is no proper way to utilize it. In this paper, the historical value and utilization plan of Heungdeoksa Temple Site, a representative cultural heritage of Cheongju, were studied and several utilization plans were suggested. The cultural heritage value of Heungdeoksa Temple Site in Cheongju was investigated and re-examined through literature information and papers. The details of the excavation of Heungdeoksa Temple Site, the bronze objects of Heungdeoksa Temple excavated during the excavation process, the arrangement of the garam of Heungdeoksa Temple in the past, and its historical significance are described.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Jikji and Heungdeoksa Temple Site was used to study the current effect of the publication of Jikji at Heungdeoksa Temple Site, the process of taking Jikji out to France, and the development of metal types. The Cheongju Early Printing Museum and the Cheongju Jikji Cultural Festival were selected and studied on the current use of Heungdeoksa Temple Site in Cheongju. We studied the internal structure and exhibition contents of the Cheongju Early Printing Museum, and investigated how Heungdeoksa Temple Site was used through the Cheongju Jikji Cultural Festival. Afterwards, cases of using limbs in other regions were selected, and problems were derived by comparing them with the current status of use of Heungdeok Temple Site. Through the problems of the utilization status, it is hoped that it will develop into a more diverse and value-saving utilization, and four utilization plans were suggested. It proposed an experience program at an outdoor booth using the space of Heungdeoksa Temple Site, an education program to learn about Baegun images and Jikji, a connection program to fully enjoy the Jikji Special Cultural Zone in connection with the Metal Type Training Center and the Modern and Modern Printing Exhibition Center, and the production of cultural heritage goods at Heungdeoksa Temple Site using Jikji characters. In this paper, we hope that by deriving the differentiated characteristics and competitiveness of Heungdeoksa Temple Site by encompassing Heungdeoksa Temple Site, Jikji, and printing culture, we will move forward without staying in the present, and we hope that a lot of interest and research will be made so that numerous other cultural heritages can find their value and be actively utilized.

금동신발 3차원 스캔데이터의 형상보완 모델링 연구

성은희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 2024 국내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