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연구개발이 신제품출시성과에 미치는 영향

도윤회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는 첨단제품의 출시와 관련하여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첨단산업과 비첨단산업 사이 연구개발 특성이 신제품출시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모형을 토대로 설정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133부의 설문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연구대상은 상장기업 중에서 건설업, 금융기관을 제외한 제조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관련업(비제조업)이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각 사업부 단위의 리더(팀장)와 R&D부문과 생산부문, 마케팅부문의 팀장 및 팀원들로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첨단산업이 비첨단산업보다 우수한 연구개발 체계를 지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구개발 체계는 신제품출시성과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체계가 신제품출시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하여 첨단산업일수록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올바로 명확하게 수립하고, 연구개발 조직의 안정성을 가지며, 과제선정 평가체계를 확립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Eldred와 McGrath (1997a), 서상혁(1998) 등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둘째,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첨단산업이 비첨단산업보다 우수한 연구개발 하부구조를 지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구개발 하부구조는 신제품출시성과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하부구조가 신제품출시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하여 첨단산업일수록 연구인력의 확보가 충분하고, 연구장비의 확보가 충분하며, 연구추진체계간 정보교환 채널을 확립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Cooper(1994), Miller와 Morris(1999) 등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셋째,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첨단산업이 비첨단산업보다 우수한 연구개발 관리활동을 지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연구개발 관리활동은 신제품출시성과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관리활동이 신제품출시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하여 첨단산업일수록 철저한 개발진도관리, 뛰어난 기술정보입수 활용력, 높은 사내기술축적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Cooper(1994), Curtis와 Ellis(1997), Lester(1998) 등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넷째,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우수한 연구개발 체계, 우수한 연구개발 하부구조, 우수한 연구개발 관리활동은 신제품출시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수한 연구개발 체계, 우수한 연구개발 하부구조, 우수한 연구개발 관리활동은 신제품출시성과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influences of the R&D Activities between the Innovative Venture firms and the Non-innovative firms on the launching New Products, and suggest some policy implications to discriminate the promising business in KOSDAQ market. We analysed the Innovative Venture firms in KOSDAQ market have the better R&D system, R&D infrastructure and R&D management activities than the Non-innovative firms. We also analysed the better R&D system, R&D infrastructure and R&D management activities influence the positive effect on the launching New Products.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가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

오현주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IFRS의 도입 이후인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가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다만, 선행연구들에서는 사회적 책임성과의 대리변수로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의 KEJI 지수를 이용하여 분석한 연구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지표를 이용하여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간의 관련성을 검증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측정치로 공신력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등급을 사회적 책임성과의 대리변수로 사용하여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들이 IFRS의 도입 전인 2011년 이전의 자료와 혼재하고 있어 IFRS 도입 이후의 분석기간만 사용한 연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책임성과가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말 결산일인 기업 중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등급이 존재하는 동일기업을 표본대상으로 설정하여 총 570개(기업/연)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책임성과와 조세회피 간의 관계는 조세회피 측청치인 5GaapETR에서 유의적이었다. 따라서 [가설 1]의 사회적 책임성과가 조세회피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분석 결과, 미약하지만 일부 모형에서 채택되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가 높은 기업일수록 조세회피에 소극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사회적 책임성과와 경영자보상은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었다. 따라서 [가설 2]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는 경영자보상에 긍정적인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가설을 채택하였다. 이는 기업의 높은 사회적 책임성과는 경영자보상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셋째, 5GaapETR의 경우 사회적 책임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조세회피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사회적 책임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경영자보상은 조세회피가 낮을수록 높아지고, 그렇지 않은 기업은 경영자보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일부이긴 하지만 [가설 3]은 채택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적 책임성과가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 분석을 하였다. 선행연구의 자료가 많지 않고 분석기간을 IFRS의 도입 이후의 기간만으로 분석함으로써 IFRS 도입 전·후의 연구기간이 혼재된 기존 연구의 결과와는 상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IFRS 도입 이후의 자료만을 분석기간으로 사용한 것과 사회적 책임성과의 지표로 ESG를 이용하여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의 관계를 분석한 것은 기존 연구들을 확장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2. 한계점 및 장래의 연구과제 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과의 지표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 등급을 사용하였는데, 동일한 가설을 KEJI 지수를 사용하여 분석해 나온 결과를 서로 비교하지 못했다는 것을 한계점으로 들 수 있다. 이는 추후 표본 대상기업과 일치하는 대상기업으로 KEJI지수를 이용한 연구를 실행함으로써 두 지표 간의 차이점을 식별하고, 이들 차이점이 산출방식이나 지표항목 간의 차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 지를 확인하는 작업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주제와 관련해 선행연구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과 IFRS의 도입 이후의 분석기간만으로 분석함으로써 IFRS 도입 전·후의 연구기간이 혼재된 기존 연구의 결과와 비교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한편 윤리적, 자선적 책임을 이행하고 이해관계자와 동반·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는 CSR 활동은 이익조정과 음(-)의 관계에 있다고 보고한 선행 연구들(임형주·최종서, 2013; 김영화, 2014)이 다수 존재하지만, 사적 이익을 위해 CSR 활동을 이용한다면 음(-)의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사회적 책임성과 평가에 대한 ESG나 KEJI 등의 CSR 활동 지표에도 사적 이익이 수반되는 지의 존재 여부와 항목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다면, 본 연구에서 사용된 가설들을 기각 또는 채택하는 또 다른 요인을 분석하는 연구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corporate social rsponsibility performance on tax avoidance and executive compensation. The study was conducted between 2011 and 2017 after the introduction of IFRS, to companies listed in the securities market that have ESG data at the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ESG and tax avoidance were significant to 5GaapETR measured value. corporate social rsponsibility performance from hypothesis 1 effects on tax avoidance with minus but it was only adopted only in some models (5GaapETR). The higher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performance, the less passive the tax avoidance. Second, ESG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executive compensation, and [Hypothesis 2] was adopted. The high social responsibility performance of a company is a positive factor that increases executive compensation. Third, companies with superior social responsibility showed a difference in the impact of tax avoidance on executive compensation compared to those who did not. When 5GaapETR was used as a measure of tax avoidance, the [Hypothesis 3] was adopted that firms with higher socially responsible performance had higher compensation for executive, while firms with lower socially responsible performance decreased with lower tax avoidance. This study used only the ESG score as an indicator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performance, and it is necessary to compare it with the result of analyzing the same sample firm using KEJI index.

재무적 제약과 조세회피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

배현실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9 국내석사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무적 제약요소가 경영자보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재무적 제약하에 조세회피가 경영자보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추가적으로 재무적 제약기업과 비제약기업 간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립변수인 현금배당(CashD)과 배당성향(ProD)이 모두 유의수준 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었다. 따라서 재무적 제약이 경영자보상에 양(+)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1]이 채택되었다. 이는 재무적 제약이 클수록 경영자보상이 증가한다는 의미로서, 재무적 제약 상황하에 있는 기업은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외부적 또는 내부적으로 자금조달이나 현금의 원활한 흐름을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적 제약이 클수록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영자의 능력은 경영자보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즉, 경영자의 보상-유인이 재무적 제약을 벗어나려는 기업의 시도인 것이다. 둘째, 조세회피는 경영자보상과 5% 유의수준에서 음(-)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는 경영자보상과의 관계에서 재무적 제약과 조세회피가 서로다른 방향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재무적 제약이 클수록 경영자보상은 증가하지만, 조세회피가 클수록 경영자보상은 감소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무적 제약이 있는 기업이 경영자보상을 증가시킨다면, 세무당국을 비롯하여 이해관계자들에서는 무엇인가 내부적으로 자금조달을 꾀하거나 또는 조세회피를 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기 때문에 외부적으로는 경영자보상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 위함이라고 판단된다. 셋째, 추가적인 분석으로 제약기업과 비제약기업 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비제약기업의 경우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 간에 유의적인 음(-)의 관계를 나타냈다 함은 정상적으로 외부자금을 저렴한 조달비용으로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은 굳이 조세회피라는 방법을 취하여 내부자금을 마련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세회피가 현금유출을 피하며 내부적으로 현금을 유보시켜 미래의 투자기회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유인이 되는 키워드이긴 하지만, 재무적으로 제약이 없는 기업으로서는 이를 경영자보상으로 연계시킬 필요가 전혀 없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재무적 제약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 조세회피와 경영자보상 간에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만약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면 매우 흥미로운 분석결과가 되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와 현재 진행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신흥국들의 유동성 위기 문제는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외환위기를 떠올리게 되면서 재무적 제약이란 이슈를 출발점으로 정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를 확장하여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양적완화가 종료된 지금, 변동성의 척도로써 재무적 압박에 노출된 청년기업과 재무적 압박에 강한 성숙기업으로 구분하여 기업의 유동성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on the relation of financial constraints, tax avoidance on executive compensation. The study investigates non-financing firms data from Korean Listed Companies for the period 2011-2017.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cash dividend (CashD) and dividend payout (ProD), both independent variabl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t the significance level of 1%. Therefore, [Hypothesis 1] was adopted that financial constraints would have a positive effect on manager compensation. This implies that the managerial compensation increases as the financial constraint increases. Companies under financial constraints judge the smooth flow of funding or cash as an important factor in management, either externally or internally, in order to escape the liquidity crisis. In addition, tax avoidance showed a negative (-) relationship between manager compensation and the 5% significance level. This implies that financial constraints and tax avoidance affect different directions in relation to manager compensation. In other words, the greater the financial constraint, the greater the compensation for manager, but the greater the tax avoidance, the less compensation for manager. Thus, if a firm with financial constraints increases manager compensation, the tax authorities and other stakeholders will signal that they are financing something internally or that they are avoiding tax, It seems that it seems to be not. Second,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pharmaceutical companies and non-pharmaceutical companies. In the case of non-pharmaceutical firms, the relationship between tax avoidance and manager compensation shows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In other words, companies that can easily raise external funds with cheaper procurement costs are more likely to avoid internal taxation I do not try. Tax avoidance is a key motivator in terms of avoiding cash outflows and internally accumulating cash to increase investment opportunities in the future, but there is no need to link them to executive compensation for companies without financial constraints. Although this study does not show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ax avoidance and manager compensation in firms with financial constraints, it would be a very interesting analysis if a positive relationship is found. This study starts with the issue of financial constraints as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 recent years and the ongoing liquidity crisis of emerging countries due to the ongoing trade wars between the US and China are reminiscent of the foreign exchange crisis of Korea. In addition, this study has been expanded to examine the effect of quantitative easing by the global financial crisis on the liquidity and firm value of firms by dividing them into young firms exposed to financial pressures as a measure of volatility and mature firms that are more resistant to financial pressure Of the total population. There are many possibilities that the results of analysis are not the same when using various measurements, and it is troublesome how to interpret the results of each analysis. In addition, the measurement error of each measurement is also a limit. Finally, it remains to be seen that the sample of financial firms has a little more sample, or even if it is enough to cope with non-pharmaceutical companies, the result of more sophisticated analyzes may not be available. Therefore, in future research, we hope to see more relevant and useful researches such as the comparative study of measured values or the effect of liquidity difference between young and mature firms and their resulting value.

화장품 성분 인식에 따른 정보탐색활동과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

박계옥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20 국내석사

4차 산업과 화장품업의 융합으로 화장품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외모와 건강에 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날마다 화장품에 관련된 정보나 광고는 여러 매체를 통하여 쏟아지고 있고 소비자는 수많은 제품 속에서 합리적인 구매결정을 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화장품 성분 인식에 따른 정보탐색활동과 구매행동의 차이를 연구하여 소비자들은 화장품 성분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은 소비자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 문제를 예방하고 차별화된 화장품 시장의 변화와 고객 맞춤형 기업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자료수집 후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교차분석,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사후분석(Duncan test)을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성별은 여성, 연령대는 40대, 결혼 여부는 기혼, 직업별 학생, 가정 월평균 소득은 200~400만원 미만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보탐색활동의 차이 분석 결과 화장품의 안전성에 관해 전체의 47.8%가 관심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10대, 50대, 기혼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신문 뉴스기사 ’, ‘인터넷 카페, 블로그, 화장품 관련 앱’은 화장품의 안전성에 관한 문제의식을 유발한 주된 매체로 나타났다. 피부나 건강에 안전성을 우려하거나 의심되는 성분은 ‘방부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WG’는 전체의 11.0%가 인지하였고 여성, 뷰티관련 종사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화장품의 유해성에 대해 전체의 46.4%가 의심한 적이 있고 여성, 30~50대, 기혼, 뷰티관련 종사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해 전체의 42.1%가 관심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 40~50대, 기혼, 뷰티관련 종사자, 전업주부의 경우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화장품 전성분표시제에 대해 전체의 24.9%가 인지하고 있으며 여성, 30~50대, 기혼, 뷰티관련 종사자, 판매/서비스직, 전업주부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보탐색활동의 차이 분석 결과 화장품 성분에 대한 정보원으로 ‘인터넷 포털 검색’을 가장 많이 이용하였다. 화장품 구매 시 ‘피부 적합도’에 대한 정보탐색 정도가 가장 높았다. 여성은 ‘주요성분’, ‘피부 적합도’, ‘부작용 사례’, 미혼은 ‘가격’, 기혼은 ‘광고와 광고모델’의 탐색 정도가 높았다. 넷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매행동의 차이 분석 결과 월평균 화장품 구매비용은‘월 1~5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월 1~5만원 미만’, 남성은 ‘월 1만원 미만’으로 차이가 있었다. 미혼은 ‘월 1만원 미만’이나 ‘월 1~5만원 미만’으로 구매하였고 기혼은 ‘월 1~5만원 미만’이나 ‘월 5~10만원 미만’으로 구매하였다. 뷰티관련 종사자, 사무직, 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자영업, 학생의 경우 ‘월 1~5만원 미만’, 전업주부는 ‘월 5~10만원 미만’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구매행동 유형에서는 ‘합리성’이 가장 높았고 ‘충동성 및 심미성’, ‘과시성’ 순이었다. 다섯째, 화장품 성분 인식에 따른 정보탐색활동의 차이 분석 결과 화장품의 안전성 관심 정도, 화장품의 유해성 의심 정도, 화장품 성분에 관한 관심 정도가 높은 경우 ‘브랜드의 이미지’, ‘주요성분’, ‘사용 시 주의사항’, ‘피부 적합도’, ‘부작용 사례’, ‘주요기능/효능’에 대한 정보탐색이 높았다. ‘EWG’, 전성분표시제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 ‘피부 적합도’,‘주요성분’, ‘부작용 사례’에 대한 탐색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 안전성에 전혀 관심 없는 경우 ‘가격’에 대한 탐색 정도가 높았다. 여섯째, 화장품 성분 인식에 따른 구매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의 안전성에 관심 정도가 낮은 경우, 화장품의 유해성에 대해 의심 정도가 전혀 없는 경우,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 정도가 낮은 경우 화장품 구매비용은‘월 1만원 미만’으로 조사되었다. 화장품 안전성 문제의식을 유발한 매체가 소비자 환경단체 자료인 경우, 화장품 성분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경우 화장품 구매비용은 ‘월 5~1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성분 인식에 따른 화장품 구매행동 유형의 차이를 보면 화장품의 안전성에 관심 정도가 높을수록, 화장품의 유해성에 대한 의심 정도가 높을수록 ‘합리성’, ‘과시성’이 높게 나타났다. 매체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유발한 경우 ‘합리성’, ‘과시성’이 높게 나타났다. ‘EWG’와 화장품 전성분표시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경우 ‘합리성’이 높았다. 따라서, 소비자는 화장품 성분에 관한 인식 수준을 높여 안전하고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여 피부의 안전이나 건강에 대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기업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정보탐색 경향을 살펴서 맞춤형 판매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키워드] 화장품 성분, 정보탐색활동, 선택속성, 구매성향, 구매행동

시장정보지향성이 혁신 활동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분석

석호진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2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의 시장정보지향적 행태가 기업의 다차원적 혁신 활동과 조직의 경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혁신 다차원성을 고려하여 전략적 혁신에서 전술적 혁신에 이르는 네 가지 새로운 차원으로 혁신의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이 분류에 따른 혁신의 속성을 동시에 검토하였다. 혁신의 속성으로는 혁신의 양적인 활동인 혁신 빈도와 혁신의 질적인 활동인 혁신 범위, 혁신의 속도 세 가지로 파악하였다. 목표/잠재 시장에 대한 조직의 시장정보지향적 행태, 그리고 혁신의 다차원성 특성과 속성, 경영 성과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의 제조업체 184개를 대상으로 얻은 설문 자료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변수들의 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과 가설로 설정한 후, IBM SPSS 19.0와 IBM SPSS Amos 19.0을 사용하여 통계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할 수 있는 전략적 시사점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의 다차원성으로 인하여 혁신의 개념은 물론 다양하며 분류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 주장한 혁신의 계층성을 고려하여 전략적 혁신 차원과 전술적 혁신 차원으로 분류하는 것도 의미 있는 제안이 될 것이라고 본다. 둘째, 혁신의 결정 요인이나 혁신의 파급효과 자체를 검토, 연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혁신 활동이 필수사항이 되어 있는 현재의 기업 환경 속에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조직의 새로운 동력으로 시장정보지향성의 조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면 지속성장 가능한 비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 혁신의 속성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혁신의 양적인 측면, 혁신의 질적인 측면, 혁신의 속도 측면에서 각각 혁신 빈도, 혁신 범위, 혁신 시기에 대한 분석이 그것인데, 각각의 측면에서 많은 기업들이 이루어내고 있는 구체적인 혁신 활동에 대한 빈도분석, 범위 분석, 조기 도입 분석이 빠져 있다. 향후 보다 세부적인 혁신 활동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개별 기업의 혁신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이다. 이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향후 연구를 미루었지만, 구체적인 혁신 활동의 방향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는 기대가 큰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알카리 활성 철근콘크리트 보의 구조성능 평가

이정삼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6 국내석사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섬유보강재 개발 및 실용화 연구

박창영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8 국내석사

사회책임투자펀드와 일반펀드의 투자성과 비교 분석

고영진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2 국내석사

환경에 대한 금융기관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독일의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영국 금융그룹인 홍콩·상하이 은행(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HSBC) 등 금융기관들의 참여 아래 1991년 시작된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Finance Initiative: UNEP/FI)는 환경이슈, 지속가능성과 금융기관의 성과를 연결시키려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하여오고 있다. 이는 자본의 국제화로 다국적기업의 글로벌경영 확대가 지역공동체 삶에 끼치는 경제적 영향력이 막강해짐과 동시에 환경오염이나 문화적 충돌 등 부작용을 완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기업의 장기 생존에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적 관계 형성을 통한 윤리경영에 기초하고 있으며, 윤리경영을 하는 기업에 투자함이 윤리투자이다. 투자자가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들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고려한 투자를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ing: SRI)라고 하며, 투자 시 SRI 기법을 활용한다. Camejo(2002)는 SRI를 사회적 영향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로 정의하고 있다. SRI는 투자의사결정시 재무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측면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동시에 고려하여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2010). 사회책임투자는 기업이 주주의 사적 소유에서 사회의 공적 소유라는 인식으로 발전하였다.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ism)에서 이해관계자자본주의(Stakeholderism)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의 대상을 주주에서 이해관계자까지 확장하여 해석하는 추세로 나아가면서 CSR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경제위기를 경험한 이후 새 경제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실현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2000년 범종교적인 SRI 단체가 설립되었다(김형철, 2007). 그 동안 각 종교단체와 그 단체에 속하는 기관들(교회, 사찰, 병원, 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은 그들 고유의 가치와 종교적 신념에 맞는 자금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심을 갖지 않았다. 2003년 12월 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와 CJ제일투자증권이 국내 최초 SRI 펀드인 사회책임투자 머니마켓펀드(SRI-MMF)를 발매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펀드 중 사회책임투자의 범주에 속하는 펀드는 기업지배구조펀드, 에코펀드(Eco Fund), 사회책임경영을 하는 기업의 펀드 등을 들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펀드는 코리아 리더스(Korea Leaders) 주식투자신탁(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 좋은기업주식K-1(미래에셋투신운용), 국민연금기금의 기업지배구조펀드,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 KCGF) 등이 있다. 에코펀드(Eco Fund)는 삼성투자신탁운용의 에코펀드가 있다. 사회책임경영을 하는 기업의 펀드는 알리안츠자산운용의 ‘기업가치향상장기주식G-1’, IBK투자증권의 좋은기업바른기업A주식, SH자산운용(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ops 아름다운 SRI 주식신탁1호’(현, 신한BNPP Tops 아름다운 SRI 주식펀드)', NH-CA자산운용의 NH-CA 뉴아너스 SRI펀드,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PEF)인 우리투자증권의 ‘마르스제1호PEF’ 등 사회책임경영을 하는 기업의 펀드 등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SRI 펀드의 초과수익률을 계산하고 SRI 펀드와 전통적 펀드 사이 수익성 및 위험을 비교하여 분석하는데 있다. SRI펀드의 투자성과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하여 SRI 펀드가 전통적 펀드보다 수익성은 높고 위험은 낮아 우월한 투자수단임을 검증하는데 있다. 국내에는 아직 SRI 펀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박정윤, 정효진과 이미용(2009)에 따르면 SRI 펀드가 일반펀드보다 투자성과가 높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펀드 운영기간이 1년이고 표본의 수가 8개여서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 국내 SRI 펀드와 일반펀드의 수익성을 비교한 논문은 펀드수가 극히 적거나 연령이 2년 미만인 경우가 많았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보다 보다 많은 표본과 보다 오랜 연도를 통해 통계적 검증을 높였다. 우리나라 SRI 펀드의 역사가 짧아 장기적 투자성과를 중시하는 SRI 펀드의 성과를 측정하는데 연구의 한계가 있으나 새로운 투자방식으로 부각되고 있는 SRI 펀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본 연구 결과와 시사점은 우리나라에서 도입초기인 SRI 펀드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와 SRI 펀드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고취시키는 역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the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s(SRI) has made excess returns over the KOSPI as a stock market index. And another is to analyse the SRI fund with other traditional style funds such as growth and dividend style funds to compare their risk and return characteristics. For these empirical analyses in this paper, I used the Sharpe, Treynor and Jensen model under the CAPM. As a result of the empirical analyses, I verified the first hypothesis that the SRI fund would make positive excess return over the KOSPI. Also we verified the second hypothesis that SRI fund would outperform both growth funds and dividend funds.

독서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연구

이현진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2 국내석사

선형적 텍스트에 의해 성찰과 비판을 그 뿌리로 하는 독서가 디지털 시대를 맞이 해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감각적이며 비선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텍스트가 아날로그 텍스트의 자리를 잠식하면서 독서의 전통적인 의미도 바뀌고 있다. 엄청 난 양과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매체의 출현에 독서의 의미 와 방법이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 법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도록 강요한다. 변화의 속도가 급박할 뿐 아니라 그 파장도 엄청나서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어느 때보다도 책과 독서 에 대한 담론이 넘치고 있는 것도 우리가 직면한 변화가 만만치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 매체는 끝없이 변해왔다. 점토판과 죽간 에서, 시작된 책의 1차 혁명에서 종 이와 인쇄술의 발달, 대량 생산과 컴퓨터가 접목된2차, 3차 혁신을 거쳐 오늘날의 우리는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형질의 매체를 갖게 되었다. 전자책은 오랜 세월 우리 와 함께해 온 종이책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로 탄생한 매체가 종이 책 고유의 모습을 버리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히 책의 물리적 인 형태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유 체계와 삶의 모습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논문은 이런 변화에 대처할 우리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우선 아날 로그 텍스트와 디지털 텍스트의 특징을 비교해서 그 뚜렷한 차이와 그로 인해 빚어 진 변화의 양상과 문제점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이어서 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인 식과 전략을 강구해 보기로 한다. 제 Ⅱ장에서는 아날로그 텍스트의 특징과 독서의 전통적 기능을 확인했다. 선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아날로그 텍스트는 인간들에게 사고능력 향상의 매우 안정된 방법을 제공했다. 독자들은 순차적으로 고정된 텍스트를 통해 의미의 개념 화나 객관적인 지식 생산이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형성했다. 음독 에서 묵독으로의 전환으로 독자들은 텍스트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형성된 독서 습관은 전통 지향적 사회에서 내부 지향적 사회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 다. 연구자는 내부지향형의 인간이 인쇄물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주목했다. 제 장에서는 디지털 텍스트의 특징과 디지털 Ⅲ 텍스트가 독서환경에 일으키는 변화와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여기에서는 디지털 텍스트를 대표하는 하이퍼텍스트의 특징과 현재 급속도로 늘고 있는 전자책의 탄생 배경과 발전 모습을 분석했다. 하이퍼텍스트는 이용자가 자신의 흥미나 호기심에 따라 목적에 맞게 임의로 순서를 정하여 정보를 탐구할 수 있도록 장치된 문서로 텍스트ㆍ그림ㆍ소리 등의 콘텐츠에 자유롭게 링크Link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한편 이런 장점으로 인해 지식이 파편화되고 사고의 합리 적 전개가 방해를 받는 취약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하이퍼텍스트는 텍스트의 시작이 어디이며 끝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다. 독자는 텍스트를 읽으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탐색하고 버리는 행위를 계속하며 끝없이 방랑하게 된다. 첨단의 기술을 빌어 변화된 형질로 나타난 전자책은 책의 본질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 모습을 바꾼 것이라 변호되고 있다. 그러나 전통의 종이책이 주던 안정감은 상당 부분 퇴색되었다. 그리고 독서의 순기능을 잃고 있는 것과 함께 독 서량조차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각종의 자료로 감지되고 있다. 또 디지털 매체로 인해 오늘날의 독서가 진지한 책읽기에서 오락적이며 소비적인 책읽기로 변해가는 현상은 간과해도 될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종이책의 쇠락 현상은 우리 인간들의 위기로 직결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대처 방안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그래서 제 Ⅳ장에서는 그 극복 방안을 강구해 보았다. 우선 책과 독서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접근했다. 1장에서는 우리의 삶의 모 습이 바뀜에 따라 책과 독서의 모습도 변하고 있으며, 책의 물리적인 형질의 변화 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주장했다. 2장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독서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여러 연구자들의 주장과 같이 디지털 매체가 우리의 사고 능력을 약화시키고 사색의 시간을 몰아내며 도구를 통해 얻는 편리함이 결국 인지 능력까지 약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본 연구자는 디지털 매체 에 대한 거부감으로 시종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매체를 수용하는 한편 전통의 독 서 기능이 일정 부분 작동하는 조화로운 독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종이책이 위기에 직면해도 우리는 그 폐해를 정확히 예측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가 어렵다 우리의 . 대응이 어떠하든 매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의 속도는 날이 갈수록 빨라질 것이다. 이런 변화가 이 어지는 거대한 디지털 매체의 생태계에서 우리의 독서 생활도 어떤 식으로든 끊임 없이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책을 멀리하고 종이책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현상의 근저에는 첨단의 테크놀로지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테크놀로지 자체가 책의 본질적 기능을 대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책을 둘러싼 테크놀로지에 대해 논란을 벌이기보다 그 본질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더욱 고민해야 한다. 진리에 접근할 수 있는 사고력 을 길러주는 독서의 기능이 현란한 테크놀로지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전통의 종이책이 적정한 지분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디지털 매체가 야기하는 폐해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체의 어떤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유용한 텍스트를 많이 접하고 올바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컴퓨터 시대를 선도한 앨런 케이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문제 해결의 능동적 자세를 촉구 한 것으로 읽힌다. 책과 독서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데에도 이런 능동적 태도가 필요하다. Study on Reading Paradigm Shift Lee, Hyeon-Jin Master's Thesis of Department of Reading, Graduate School Industry of Kyoungil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Park, Gyu-Hong Abstract Changing in media environment has been converting the aspects of the book inevitably. The media has been turned endlessly in order to deliver the contents of the text soundly. From the first revolution of the book started from the clay tablet, passing the second and the third innovation added the development of the paper and typography, mass production and computer, the new environment as E-book has come. The media so far was threatening the paper book, but it did not make the form as paper to be disappeared. E-book appeared the aspects in front of us now may make a unique look of paper book to be disappeared. It means that changing the physical forms of the book simply, and changing our proprietary system and the look of life depending on the change of media.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reading of analog text and reading of digital text, and achieve the conversion of new awareness about the book and reading. If only research of the theoretical discussions by the bibliography due to lacking of the researcher's competency and the issues of reading is caused by being without reading a lot in depth, then being without presenting some of the way about it should be pointed - 68 - out as limitation. In Chapter , the properties of analog text and the traditional Ⅱ features of reading were researched. The analog text with property of linearity in inner work of the reader through sequentially fixed text, and produced the abstract and objective knowledge. In Chapter Ⅲ, the properties of digital text and the change and issues occurred on the reading environment by the digital text were researched. The properties of the hyper-text of the representing the digital text and the birth of the background and development aspects of E-book which is increasing rapidly currently were analyzed. The aspects that today's reading is changing from the serious book reading into the book reading for pleasure in consume due to the digital media were examined. In Chapter Ⅳ, the conversion of awareness about the book and reading was described. As the aspects of our lives have changed, the aspects of the book and reading are changing, and the acceptance of the change of the physical traits of the book was asserted, and the strategy of reading in the digital environment was described. The opinion that the usability obtained through the tools that digital media weakened our thinking skills and removed the time for the meditation will weaken the cognitive skills in the end was presented through the cases of many researchers. But despite such concerns, the opinion that new conversion should be accomplished by accepting the reconciliation with digital media, and the change in the physical form of the book depending on the change of media were described. The reason that people laid off the book and the paper book decreased sharply is complex and diverse. The reason may be found from the change in the distribution structure and development of the digital media, so the dependence on the book has decreased, but the fundamental thing is that the book has been developed by a variety of technologies in every era. The essence of the book should be providing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and keeping the philosophy and ideology but the technology. Thus, we should concern the method to keep that essence rather than argue about technology surrounded book. Even though it is reality that E-book as new technology and digital media should be accepted, but there is reason that the unique value of the paper book must be maintained. The harmful effects of the digital media are the point that we should note apparently, and we have been watching that the tools used for - 69 - convenience and survival by the human race reduce and transform the ability of themselves. The trait of the book has been changed but the human race has been maintaining and developing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for thousands of years in any forms. The trait of the text was made by the will of delivering it rightly. More important thing than the controversy of the trait is the study on the method about reading a lot and correctly through any texts. That is the most current urgent and difficult problem. Without efforts of studying about method in.

조직진단기반 문제해결워크숍이 조직문화 변화에 미치는 영향 : P사를 중심으로

노수근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2012 국내석사

Workshop on Organizational Culture Change : A Case of Company 'P'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value of the sustainable consulting and education programs coupled with the effects of organizational diagnosis-based consulting. Reviewing many literatures for the building of theoretical framework, research model and experiential hypotheses were established. The pre-and post-survey to find out the causality between the consulting education based on a organizational diagnosis and the managerial performances of each departments of a company 'P' were implemented.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of pre-survey show high competency quality in all organizational diagnosing variables except reward. A between group analysis show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of organizational goal, while no other organizational diagnosis variables show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departments. Second, through the post-survey,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organizational diagnosis and competency evaluation among the groups were found. Third, the results of pre-survey indicate that most of the organizational diagnosing variables except the organizational goal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the job satisfaction; however, understanding of the organizational goal and participation for them does not. Forth, the analysis of post-survey show that the effects of the independent variables on the dependent variables were significant in all the organizational diagnosing variables. Fifth, the results of pre-survey indicate that most of the organizational diagnosing variables such as reward, leadership, support system, and change-orientation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organizational efficiency. According to the post-survey, the support system,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and the human relationship influence to the job satisfaction. Finally, the comparison between the pre- and post-survey show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organizational diagnosing variables suggesting the consulting education is effective. This study would make some contributions to the knowledge about the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the independent variables and its dependent variables in the organizational diagnosis.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a basic model for enhancing management performances and facilitating organizational changes through a organizational diagno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