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유형 및 조절적 동기가 쿠폰이용의도에 미치는 효과

허종호 한국방송광고공사 2007 광고연구 Vol.0 No.74

본 연구에서는 쿠폰유형을 크게 즉각보상형 쿠폰(instant compensation coupon)과 지연보상형 쿠폰(delayed compensation coupon) 두 가지로 분류하여 쿠폰유형에 따라 소비자의 쿠폰이용의도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차이가 조절적 동기(regulatory focus)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쿠폰유형: 즉각 보상형 쿠폰 vs. 지연보상형 쿠폰) X 2(조절적 동기: 향상동기 vs. 예방동기) 피험자 집단간 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지연보상형 쿠폰보다 즉각보상형 쿠폰의 이용의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쿠폰유형과 조절적 동기간에 유의한 상호작용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즉, 쿠폰유형(즉각보상형 쿠폰 vs. 지연보상형 쿠폰)에 따른 쿠폰이용의도의 차이는 향상동기 지향적 소비자에 비해 예방동기 지향적 소비자일 경우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research investigates the effects of the type of coupon and regulatory focus on consumers’ coupon usage intention. Specifically, based on the results from 2(type of coupon: instant compensation coupon vs. delayed compensation coupon)×2(regulatory focus: promotion motivation vs. prevention motivation) between-subjects factorial design experiments, we find that consumers’ usage intention of instant compensation coupon are greater than delayed compensation coupon. In addition, the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between the type of coupon and regulatory focus. That is, the differential effects of the type of coupon on coupon usage intention are greater when consumer had prevention motivation than promotion motivation.

ESG와 브랜드자산과의 관계: 혼합연구법의 활용

허종호,김태민,이세리,이채린 한국산업경영학회 2022 경영연구 Vol.37 No.1

최근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이 주목받음에 따라 ESG가 기업에 실질적으로 가져오는 효과에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높아진 관심에도 불구하고 ESG에 대한 연구들은 그 효과성을 대부분투자나 재무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ESG를 마케팅 관점에서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장데이터와 실험데이터를 활용한 혼합연구법을 이용하여 ESG와 브랜드자산간의 관계에 대해 검증하였다. 현장데이터를 이용한 분석결과, 기업의 ESG와 브랜드자산간에는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실험데이터를 이용한 분석에서도 두 변수간의 인과성을 재차 확인하였으며, ESG와 브랜드자산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명성이 이중매개를 수행하는 것을 새로 규명하였다. 즉, 기업이 ESG 활동을 수행함에따라 기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이는 다시 기업의 명성을 제고시킴으로 브랜드자산이 강화되는 일련의단계적 매커니즘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마케팅적 관점에서 ESG와 브랜드자산간의 관계를 검증한 최초의 연구로서 ESG 연구를 마케팅분야로 확대하여 ESG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연구방법에 있어서현장데이터와 실험데이터를 모두 이용함으로써 내·외적타당성을 확보한 상황에서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ESG경영 담당자가 ESG 활동을 브랜드자산 구축에 연계· 활용하는데 필요한 유용한 실무적 지침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마케팅 분야의 연구자들에게는 ESG와 브랜드자산간의 관계를 소비자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 분야의 의제 설정과정 분석: 영ㆍ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정책과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에 기초한금연정책의 비교

허종호,김주경,오주환,권순만 한국보건사회학회 2014 보건과 사회과학 Vol.0 No.35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political reasons why the a particularpolicy was set as an national agenda yet another not with the comparative caseof two health policies in South Korea: the issues of National ImmunizationProgram(NIP) subsidy program and tobacco control policies based on WorldHealth Organization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WHO FCTC). (Methods) To compare the two health policies, we used a modified model ofKingdon’s multi-stream theory, which was composed with five political streams:organizational politics; symbolic politics; economic politics; scientific politics; andpolitician’s politics. We examined a hypothesis that all the five political streamsfavored the NIP subsidy program over tobacco control policies based on WHO FCTC. (Results) The NIP subsidy program had advantages to be set as an nationalagenda in all the five political streams than tobacco control policies based onWHO FCTC. Despite successful establishments of the both policies in problemstream and policy stream, first four political streams favored the NIP subsidyprogram, which led politician’s politics to favor the NIP subsidy program rather than for tobacco control policies based on WHO FCTC. (Conclusions) An Advocacy coalition is needed to be favored in the politicalstreams for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the tobacco control policies based onWHO FCTC. 이 논문은 영ㆍ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지원정책과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에 기초한 금연정책의 의제설정 과정을 둘러싼 국내 정치적 환경을 정성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실현에있어서의 결정요소를 밝히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변형된 킹던의 다중 정책흐름 이론(Kingdon’smultiple-streams theory)을 사용하여 정치흐름을 조직적 정치ㆍ상징적 정치ㆍ경제적 정치ㆍ과학적정치 및 정치가들에 의한 정치 등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각 흐름에 잘 맞는 의제가 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의 의제로 설정된다는 가설에 따라 영ㆍ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정책과 WHO FCTC에 기초한 금연정책을 비교ㆍ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정책이 WHO FCTC에 기초한 금연정책보다 정치 흐름에 더 부합하기 때문에 보다 우선적인 국가보건의료 정책으로 설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정책은 국가가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해야한다는 국민의 요구에 보다 부합하였고 조직적 정치ㆍ상징적 정치ㆍ경제적 정치ㆍ과학적 정치 등 네가지 정치적 흐름의 상호관계로 인해 WHO FCTC에 근거한 금연정책에 비해 정책입안자들에게 선호되는 정책으로 인식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WHO FCTC에 기초한 금연정책이 국가 의제로 설정되기 위해서는 금연사업 관련 부서를 유기적으로 조직화할 것, 담배가격정책이 세수 증대의 수단으로 곡해되지 않도록 담배판매 수익을 금연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 금연정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연구 결과가 일반 대중에게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방법으로 제공되도록 할 것 등을 제언하였다.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차년도 사업의 건강 영향 평가: 노인 보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중심으로

허종호,윤난희,황서은,황종남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9 保健社會硏究 Vol.39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health impact of the 1st year (2015)’s visiting health services for the elderly, a program of the outreach community center initiative in Seoul by applying Difference in Difference (DID) technique. For the analysis of DID technique, 5,273 residents of 65 years old and 70 years old dwellers of Seoul who responded to 2014-2016 Community Health Survey (1,215 residents in the participating districts and 4,058 residents in the non-participating district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tic model. We selected annual health indices, health outcomes indicators for chronic diseases, mental health, health behaviors, and health care service utilization as the outcomes of the initiative. The DID analyses revealed that the current smoking rate reduced (13.2% to 8.2%, -5.7%p, p=0.042) among 65 and 70 year olds living in the participating districts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living in the non-participating districts. Subgroup analysis among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participating districts showed improvement of low-salt intake (15.7% to 27.1%, +22.7%p, p=0.006). This study showed that the health impact was limited partly due to the early stage of the project implementation. Further study is required to implement a more sustainable and comprehensive community health-welfare delivery system and to develop effective feedback schemes. 본 연구의 목적은 1차년도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 중 65세, 70세 도래 노인 대상 전수방문과 대상자의 건강 수준과 필요에 따른 후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사업대상자들의 건강에 미친 영향을 이중차이기법을 적용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응답자 중 서울시 거주 65세, 70세 도래 노인 총 5,273명(사업 시행동 주민 1,215명과 사업 미시행동 주민 4,058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2014~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서울시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산출 가능한 건강 수준과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건강 행동,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영역의 건강 결과지표를 선정, 1차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사업 시행 전후 시행동과 미시행동 주민들의 건강 결과 차이에 대한 분석 결과, 미시행동 대비 시행동의 65세, 70세 도래 노인집단에서 현재 흡연율 감소(13.2%에서 8.2%, 미시행동 대비 5.7%p 감소, p=0.042)가 나타났다. 아울러 미시행동 대비 시행동의 65세, 70세 도래 독거노인 집단에서는 저염식 실천율 향상(15.7%에서 27.1%, 미시행동 대비 22.7%p 증가, p=0.006)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엄밀한 준실험적 설계방법을 적용하여 확인된 사업 시행 초기의 건강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하여 사업 안정기 이후의 자료를 활용한 추가적인 효과평가와 더불어 후속 연구에 근거한 환류체계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ESG경영과 기업명성, 재무성과 간 구조적 관계 분석 : 실험데이터와 현장데이터의 통합적 활용

허종호,박병규,김리아,김태민 한국생산성학회 2022 生産性論集 Vol.36 No.3

With ESG– short for 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being used as a major indicator of corporate value from the perspective of sustainable investment, a number of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SG management and financial performance have been conducted in academia. However, the results of these studies so far have been varied because they include a mixture of positive and negative results. It appears that the cause of these varied results are due to a single-track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SG management and financial performance that overlooks corporate intangible assets formed through long– term investment. In this study, we make the hypothesi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ESG management and financial performance can change depending on the accumulation of corporate intangible asset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ESG management, corporate reputation, and financial performance(ROA) focusing on the mediating role of corporate reputation, one example of a corporate intangible asset. The results of the study, analyzed using experimental and field data, are as follows. First, ESG management had a positive effect on corporate reputation in both study 1 and 2. Dividing into individual factors of ESG management, all the factors were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corporate reputation. However, whe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along with other factors of ESG management, only social(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corporate reputation. Second, the improved corporate reputation had a positive effect on financial performance(ROA). Finally, ESG management had a positive effect on financial performance through corporate reputation. This study has academic significance in that it examines the mechanism of financial performance in relation to ESG by conducting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approaches in the fields of marketing, finance, and organizational behavior. In practice, it is meaningful in that this study can help companies hesitant about active ESG investment determine the legitimacy of their investment, while reestablishing the direction and strategy of their ESG management in the future. ESG가 지속 가능한 투자 관점에서 기업가치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면서 학계에서도 ESG경영과 재무성과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이 다수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긍·부정의 연구결과가 혼재되어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렇게 혼재된 결과의 원인이 ESG경영과 재무성과 간의 연관성을 단선적으로분석하고 장기간의 투자를 통해 형성되는 기업의 무형자산을 간과한 데에 있다고 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ESG경영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ESG경영을 통해 축적한 기업의 명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실험데이터와 현장데이터를 활용한 혼합연구법(mixed method approach)를 이용하여 ESG경영과 기업명성, 재무성과 간의 구조적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실험 및 현장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SG경영은 연구1과 연구2 모두에서 기업명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ESG경영의 개별 요인으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환경(E), 사회적책임(S), 지배구조(G) 모두 기업명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ESG경영의 다른 요인들과 함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했을 때는 사회적책임(S)만이 기업명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기업명성은 재무성과(ROA)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ESG경영과 재무성과 간의 관계에서 기업명성의 부분매개 역할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ESG경영과 재무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매커니즘을 마케팅과 재무, 조직행동 등의 학제 간 융합적 접근을 통해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실무적인 측면에서도 본 연구의 결과는ESG경영에 대한 투자의 정당성을 판단하고 향후 ESG경영의 방향과 전략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Influence of ESG Management on Financial Performance : The Dual Mediation Effect of Corporate Reputation and Job Satisfaction

허종호,박병규,김리아,김태민,장성수 한국경영학회 2022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발표논문집 Vol.2022 No.8

착한경영의 구성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허종호,박승배,홍재원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13 경영컨설팅연구 Vol.13 No.4

최근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이 ‘착한기업’ 또는 ‘착한경영’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공익경영과 관련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연구를 기초로 하여 착한경영을 구성하는 개념적 틀로서 배려경영과 진정성 경영 및 공익경영을 제시하고, 성인 소비자 209명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산업 내 CJ라이온, LG생활건강, P&G, 애경, 유한킴벌리 등 5개 기업에 대한 실증분석을 하였다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착한경영을 구성하는 요인들 간의 중요성을 탐색하기 위해 배려경영과 진정성 경영 및 공익경영을 독립변수 로 하여 착한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공익경영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진 정성 경영, 배려경영 순(順)으로 나타났다. 배려경영과 관련해서는 자율성과 인재존중 모두 배려경영에 유의 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배려경영을 위해서는 자율성이 더욱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 다. 진정성 경영과 관련해서는 신뢰와 가치 및 고객지향이 모두 진정성 경영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특히 신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그 다음으로 고객지향과 가치 순(順)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공익경영과 관련해서는 상생과 나눔 및 친환경이 모두 공익경영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친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그 다음으로 상생과 나눔 순(順)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기업의 화두로 떠오를 정도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착한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한 최초의 연구로서 그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심리상담의 법・제도화를 위한 사전 입법영향분석 - 심리상담 인력의 자격기준 규정을 중심으로 -

허종호,이만우 국회입법조사처 2024 입법과 정책 Vol.16 No.1

최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비의료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자격에 대한 공적 관리・감독 체제의 부재로 인해 성범죄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21대 국회에 제출된 심리상담 국가 자격화 관련 5개 법률안에 대한 사전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법대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사전 입법영향분석으로, 입법의 필요성과 입법목적의 정책적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연관성’, 입법안의 내적 정합성 및 타법과의 접합성을 살펴보는 ‘일관성’, 입법의 수용가 능성을 검토하는 ‘지속가능성’ 등 3가지 기준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자격증 등급(1급, 2급) 구분, 자격 영역 세분화, 전문성 요건 명시, 자격심의 관련 협의체 설치(이상 연관성 분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업무 범위 정의, 심리상담으로 명칭 통합(이상 일관성 분석), 자격기준 범위 확대 및 서비스 내용과의 명확한 연계, 자격부여 특례(이상 지속가능성 분석) 등을 통합 입법대안으로 제시하였다. 결국, 입법을 통한 심리상담의 전문직화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등 공익을 최우선시하고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심리상담사만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Despite that the public's need for non-medical psychological counseling services has been increasing, various social problems are occurring due to the absence of a public management and supervision system for psychological counselor qualifications. To tackle this problem, we attempted to derive the optimal legislative alternative through an ex-ante assessment of five bills related to the national qualification of psycholo-gical counseling submitted to the 21st National Assembly. An ex-ante assessment is conducted based on its definition and main procedures, involving three criteria: (1) ‘relevance’, which examines the necessity of legislation and the possibility of achieving the legislative purpose, (2) ‘consistency’, which examines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legislation and its adhesion with other laws, and (3) ‘sustainability’, which examines acceptability of the legislation. Our study derived an optimal integrated legislative plan for a stable and sustainable system for qualified psychological counselors. We suggested that the professionalization of psychological counseling through legislation should be carried out in a way that prioritizes public interest, such as improving the mental health of the people, minimizing service gaps, and granting exclusive rights to psychological counselors with expertise and capabilities.

일제의 조선인 강제징발 실상

허종호,리철홍,공명성 한국역사연구회 2003 역사와 현실 Vol.- No.50

This paper surveys the scale and characteristic of the forced arrestment of Koreans by Japanese Imperialist and would call Japan's responsibility for it. Japan's reparation for the forced arrestment of Koreans is the national obligation. It is because the forced mobilization of Koreans was intended and directed by Japan authority and was the national criminal act accomplished under the national direct control. After Sino-Japanese war in 1937, Japanese Imperialist commandeered Koreans with the several form as "compulsory service", "emigration", "collection", "commandeering" and its number was reached as many as 84 hundreds thousand. Characteristic of the forced mobilization by Japanese Imperialist was accompanied by the form of policy to obliterate the Korean nation regardless of regions and social classes. Therefore, Japan's apology and reparation ought to be an unavoidable obligation.

녹색 소비자의 특성에 관한 연구

허종호,안나,임효창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06 경영컨설팅연구 Vol.6 No.2

본 연구에서는 그린 마케팅 전략개발을 위한 녹색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녹색 소비자 특성분석을 위한 네 가지 변수(개성변수, 라이프스타일 변수, 환경의식 관련 변수, 인구통계적 변수)를 선정하고 환경의식적 태도와 행동이 이들 네 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았다. 첫째, 환경의식적 태도는 개성변수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환경의식적 행동에서는 개성변수 중 보수주의의 차이에 대해서는 환경의식적 행동에 영향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없었다. 둘째, 환경의식적 태도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는데, 사회활동지향, 자신감, 건강의식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환경의식적 행동에서는 사회활동, 건강의식의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자신감의 차이에서는 환경의식적 행동에 영향을 받는 정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환경의식 관련 변수의 차이에 따라 환경의식적 태도와 행동 모두에 상이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환경의식적 태도와 행동은 인구통계 및 사회경제적 변수에 대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녹색 소비자는 보수성이 낮고 소비자 노력의 효과성 지각 정도가 높으며, 사회활동지향, 자신감, 건강의식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고, 환경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높은 사람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In recent year, environmental pollution and recycling rise as important issue. It is significant that we know which variables affect consumer's environmentally conscious attitude and behavior depend on difference of variables. This study is intended to improve our understanding of environmentally conscious consumer, namely green consumer and to clarify variables which affect green consumer's attitude and behavior. The major finding are as follows. First, personality variables included perceived consumer's effectiveness and conservatism affect environmentally conscious attitude. But only perceived consumer's effectiveness affect environmentally conscious behavior. Second, environmentally conscious attitude and behavior are affected depend on difference level of lifestyle. Third, Concern on the environment is affected environmentally conscious attitude and behavior. But demography and social-economic variables don't affect environmentally conscious attitude and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