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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nteras desdibujadas entre hombres y animales, en los cuentos de Juan José Arreola

        조연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논문은 후안 호세 아레올라의 『야수집』과 『음모집』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분석을 통하여 동물성과 인간성에 대한 재고와 함께 인간 중심의 문명이 만들어낸 인간/동물의 이분화를 비롯한 남성/여성, 주체/객체의 구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현대사회의 화두인 인간의 재정의에 있어서 하나의 시각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멕시코 할리스코 주 태생의 아레올라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동물에 둘러싸인 장면으로 회상한다. 멕시코시티에서 작가이자 출판사의 편집자로 활동했던 그는 차풀테펙 동물원을 빈번히 방문하여 동물원에서 만난 23마리의 동물에 대한 단편집인 『야수집』을 펴낸다. 야수집은 우화와 함께 가톨릭 교리를 보다 쉽게 퍼뜨리기 위하여 동물을 주제로 한 문학 장르로, 2세기에 그 기원을 가지며 보르헤스, 코르타사르 등 라틴아메리카 작가들에 의해 계속해서 사용되어 오고 있다. 20세기 이후의 야수집은 교육적 목표보다 작가 개개인의 생각을 동물을 통해 전달하는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아레올라의 『야수집』 역시 작가 자신의 동물, 인간, 그리고 작가가 속한 세계에 대한 생각이 동물을 통해 표현된 작품이다. 동물과 인간은 근대와 함께 분리되었다. 데카르트는 동물을 일종의 기계로 표현했으며, 20세기 하이데거에 의해 그 구분은 보다 강화된다. 그러나 양차대전과 근대화에 따른 인간의 동물화 및 소외에 의해 인간/동물의 구분은 비판과 성찰의 대상이 된다. 인류는 인간의 반대에 동물을 위치시킴으로써 인간이 아닌 동물의 위치에 동물뿐 아니라 여성, 타인종, 타계급을 위치시키며 구분을 지속해갔다. 이에 대해 아감벤은 인류학적 기계의 중단을 주장하며, 인간/동물 구분의 공허함을 지적하였고, 들뢰즈와 가타리는 동물되기를 주장하며 인간/동물 경계의 무화를 주장한 바 있다. 현대에 이르러 의문시되는 인간/동물 구분은 아레올라의 작품 속 동물들을 통해서도 그 유효성이 희미해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분석들이 지적해왔듯 아레올라의 『야수집』에서 등장 동물들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간화된다. 아레올라는 야수집 장르의 전통을 이어 인간과 동물의 비슷한 면모를 통해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시에 각 동물들은 아레올라만의 의미를 갖으며, 현대사회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는 일종의 기호의 역할을 갖기도 한다. 한편, 『음모집』의 단편 속에서는 인간의 동물화를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의 인간화, 인간의 동물화를 통해 인간/동물 구분의 경계선은 희미해진다. 이는 나아가 남성/여성, 주체/객체, 그리고 작가/독자 구분의 경계선에 대한 의문으로 연결된다. 물범, 타조, 보아뱀 등을 통해 작가는 여성에 대한 모순적인 태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기존 남성과 여성의 위계질서를 역전시키고 남성과 여성, 동물은 순환적으로 연결한다. 담담한 어조로 동물을 묘사하려는 서술자는 계속해서 인간주관의 투영과의 긴장을 보여주면서 객체로서 동물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는 것의 한계, 즉 주관의 불완전함을 보여준다. 서술자가 바라보는 객체인 원숭이는 인간을 바라보는 주체가 되면서 인간주체와 동물객체의 질서는 무너진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정에서 인간인 작가와 독자는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고, 따라서 작가와 독자의 위계질서 역시 허물어진다. 동물이 인간을 바라보는 주체가 되듯 독자는 주체적 위치에서 작가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아레올라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동물들을 통하여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인간인 독자 스스로가 자신이 속한 다양한 경계 내의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끔 한다. 근대문명은 인간/동물, 남성/여성, 주체/객체 차원의 구분에서 전자가 후자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아레올라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각 차원의 구분이 희미해짐은 근대문명에 대한 반문이며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다. 이분법적인 사고관이 허물어지면서 근대문명의 위계질서 역시 허물어지고 각각의 주체는 자신이 무엇이며 어디에 위치하는지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작가와 독자의 구분마저 희미해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아레올라는 독자와의 수평적인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며, 이는 포스트휴머니즘의 21세기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유효한 대화가 될 것이다. Esta tesis tiene como objetivo central la reflexión sobre la animalidad y la humanidad, a través del análisis de los animales en Bestiario y Confabulario de Juan José Arreola, y el cuestionamiento acerca de la dicotomía hombre-animal así como las distinciones entre hombre-mujer y sujeto-objeto formadas en la civilización antropocéntrica, para proponer un punto de vista acerca de la redefinición del ser humano, un tema estudiado con frecuencia en la actualidad. Juan José Arreola, autor jalisciense, recuerda su niñez rodeada por animales. Como autor y editor en la Ciudad de México, frecuentaba el parque zoológico de Chapultepec que lo inspiró para su libro Bestiario, que trata de veintitrés animales que encontró en dicho parque. Junto con la fábula, el bestiario es un género literario cuyo tema son los animales para difundir, en un primer momento, la doctrina católica desde el siglo II, pero que sigue vigente gracias a autores latinoamericanos como Jorge Luis Borges y Julio Cortázar. Mientras que en la Edad Media tenía un papel didáctico, después del siglo XX, el bestiario se convirtió en un género con el que se transmiten las ideas personales de los autores. En Bestiario de Arreola, también se expresan las ideas del autor sobre los animales, sobre los humanos y acerca del mundo que concierne al propio autor, a través de los animales. Con la modernidad, se dividieron los hombres y los animales. Descartes dijo que los animales eran meras máquinas y esa distinción se intensificó con Heidegger, en el siglo XX. Sin embargo, la animalización y alienación de los humanos debido a las guerras mundiales y a la modernización estimularon las críticas sobre la distinción de hombre-animal y la reflexión sobre ese tema. Los humanos situaron a los animales en el lugar opuesto del ser humano y siguieron con la distinción ubicando a las mujeres, a los seres de otras razas y a otras clases sociales en la posición de los animales. Acerca del tema, Agamben indicó el vacío de la distinción entre hombre-animal, insistiendo en la suspensión de la máquina antropológica, y Deleuze y Guattari insistieron en la anulación de la frontera hombre-animal con el devenir-animal. Esa frontera hombre-animal se pone en cuestión y en los animales de la obra de Arreola se puede observar la difuminación de la validez de dicha frontera. Como han indicado anteriores estudios, los animales del Bestiario de Arreola se humanizan, mostrando la figura humana al mismo tiempo. Los textos hablan del ser humano a través de la semejanza entre hombres y animales, como otros bestiarios tradicionales. A la vez, cada animal tiene un sentido propio de Arreola y desempeñan el papel de signo que refleja el pensamiento del autor sobre la sociedad contemporánea y el ser humano. Por su parte, en los cuentos de Confabulario, se puede observar la animalización de los humanos. A través de la humanización de los animales y la animalización de los humanos, se desdibuja la frontera que los divide y este fenómeno se desarrolla hasta llegar al cuestionamiento sobre las fronteras de hombre-mujer, de sujeto-objeto y de autor-lector. En “Las focas”, “El avestruz” y “La boa”, el autor muestra una postura contradictoria acerca de las mujeres y, a la vez, invierte la jerarquía de hombre-mujer. El narrador expone la tensión entre su esfuerzo para describir los animales con tono equilibrado y la proyección del sujeto humano. De esta manera, se nota el límite de observar a los animales tal como son y la posición del sujeto. Se derriba el orden de hombre-sujeto y animal-objeto cuando el mono, objeto del narrador, se convierte en un sujeto que observa al humano, en el cuento “Los monos”. El autor humano y los lectores participan en el proceso de la caída de la frontera hombre-animal y, por consiguiente, la jerarquía autor-lector también se derriba. Así como un animal se convierte en el sujeto que mira al humano, los lectores pueden dialogar con el autor en posición horizontal como sujetos. Arreola representa la figura humana a través de los animales en su obra y sugiere preguntas sobre la validez de las fronteras, las cuales conciernen a los lectores. En la distinción entre hombre-animal, hombre-mujer y sujeto-objeto de la civilización moderna, los primeros han controlado y gobernado a los segundos. Por lo tanto, las fronteras desdibujadas en la obra de Arreola significan una interrogación sobre la civilización moderna y una reclamación de la necesidad de una nueva visión del mundo. La manera de pensar dicotómica se derriba, la jerarquía de la civilización moderna también se derriba y es preciso reafirmar qué es cada sujeto y dónde se ubica. A través de sus textos donde incluso la distinción autor-lector se difumina, Juan José Arreola pretende explorar un nuevo punto de vista mediante conversaciones horizontales con los lectores y dichas conversaciones se validan con los lectores de este siglo del posthumanismo.

      •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수행 어려움에 대한 질적 연구

        조연희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7631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개인욕구, 교수-학습 활동, 문제행동 관리 지원을 통한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특수교육보조원의 필요성 및 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200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특수교육보조원제는 현재 교육현장과 조화를 이루어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아직 특수교육보조원 관련 지침과 같은 제도적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있어 특수교육보조원이 교육현장에서 역할수행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특수교육보조원이 학교 교육현장에서 겪는 역할수행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직접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아보았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교육보조원이 역할수행 시 인간관계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가? 둘째, 특수교육보조원이 역할수행 시 교수-학습 지원 상황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가? 셋째, 특수교육보조원이 역할수행 시 환경으로 인하여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는가? 연구의 참여자는 충청남도 당진군 지역의 유?초?중 유급 특수교육보조원 7명으로 면담질문지를 작성하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면담질문지는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면담질문지 작성에 필요한 요소를 선별하고 이를 토대로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심층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얻은 정보는 전사하여 정리한 후 해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교육보조원이 교육현장에서 역할수행 시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은 주변사람들의 무시, 특수교육보조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 차등적 관심과 차별적 대우, 어중간한 입장으로 인한 것이다. 둘째, 특수교육보조원이 교육현장에서 역할수행 시 교수-학습 지원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은 수업 시간 중 눈치, 역할지시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 지식 부족에 대한 자책으로 인한 것이다. 셋째, 특수교육보조원이 교육현장에서 역할수행 시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은 불안정한 고용, 부족한 보수, 개인공간이 없음, 부족한 연수, 불투명한 소속으로 인한 소외감, 고된 육체적 노동으로 인한 것이다. 이상의 결과와 같이 특수교육보조원이 겪는 역할수행의 어려움은 학교구성원들과의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 교사의 역할지시 부재, 학교 측의 근무환경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특수교육보조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덜어주기 위한 연수의 실시, 분명한 역할한계를 위한 교사, 특수교육보조원간 협력, 환경적 지원이 갖는 장기적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

      • 일본 전통공간 특성이 반영된 쿠마 겐코의 공간디자인에 관한 연구

        조연희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631

        근대 서구문명의 도입기에 있어 동양에서의 경쟁력은 서구 선진문화를 따라잡는 것이었다.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성립한 서구문명의 영향으로 고도의 기술, 도시화, 국제적 상업화는 이루었으나 이로 인해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는 매우 혼란스러워졌으며 환경 재앙 등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기술과 문명이 발전된 오늘날 인간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서구의 분석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전일적이고 종합적인 동양사상의 사고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일본의 건축 공간은 전통에 대한 사고가 ‘일본적’이라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되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이 전통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로 그들만의 디자인 언어를 찾아가고 있으며 그 언어는 다시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확산되어 일본적인 것들이 깊숙하게 뿌리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들의 이러한 노력은 서구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전통을 변용한 현대 일본문화의 독특한 민족적 문화요소로 남아있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요소들이 혼재하는 상황 속에서 일본의 현대 건축가들은 전통을 의식하면서도 다양한 절충을 시도하고 있다. 쿠마 겐코는 그의 다양한 건축적 배경과 활동들을 통해 전통적 공간의 개념을 수용하고 건축 내면의 사상이나 주체적 고유함과 지역성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근대건축과 메타볼리즘이 단절시킨 문화적 맥락을 회복하기 위해, 현대건축이 가져온 부정적인 측면을 비판 하며 일본 고유의 전통성을 반영한다.

      • 아동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

        조연희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631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학교 부적응으로 파생된 왕따,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부적응으로 인한 학교 중도탈락 혹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 등이 늘고 있어 아동기 학교생활적응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봄에 있어, 먼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에 주목하였다. 한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요인으로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비전이 없는 낮은 진로성숙도를 들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로성숙도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관련된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결과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430명이었다. 모든 변인은 아동보고식 질문지로 측정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어머니의 양육태도,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사회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변인들 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진로성숙도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에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진로성숙도 및 학교생활적응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아동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애정이 가장 높고 성취, 합리, 자율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이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지각함에 있어 수용적이고 헌신적으로 대하는 애정적 양육태도와 목표수준을 설정하여 끈기 있게 달성하기를 격려하고 기대하는 성취적 양육태도를 높게 지각하는 반면, 자녀의 개성 및 의견과 권리를 존중하는 자율적 양육태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지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진로성숙도의 일반적 경향은 전반적으로 중간보다 높아 중간 이상의 수준이며, 일에 대한 태도, 자기이해, 독립심, 계획성 순으로 나타났다. 하위 요인 중 일에 대한 태도와 자기이해가 높아 아동들이 삶 안에서 직업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자신의 특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미래를 위해 진로의 방향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태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학교생활적응의 일반적 경향은 중간점수보다 다소 높아 아동들이 대체로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만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우관계가 가장 높았고 교사관계, 학교규칙, 수업태도 순으로 나타나 학교친구들과의 관계는 긍정적이지만 학교의 규칙과 수업태도에 있어 수용하고 지키는 것을 상대적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아동의 성별에 따른 양육태도,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양육태도의 하위요인인 성취와 진로성숙도의 하위요인인 일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하여 어머니의 성취적 양육태도를 더 높게 지각하였고 진로와 관련한 자기이해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이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셋째, 어머니의 취업 여부에 따라 아동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진로성숙도의 경우,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라 자녀의 일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비취업모의 아동이 취업모의 아동보다 일에 대한 태도에서 더 높게 나타나 직업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넷째, 어머니의 양육태도,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학교생활적응 전체점수는 어머니 양육태도 모든 하위요인 및 진로성숙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와 더불어 어머니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양육태도 모든 하위요인이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다. 다섯째, 진로성숙도의 매개역할을 분석한 결과, 애정, 자율, 성취, 합리 등 4가지 양육태도 하위요인 모두에서 진로성숙도가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있어 어머니의 애정, 자율, 성취, 합리적 양육태도가 모두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직접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진로성숙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어머니 양육태도의 하위요인별 분석결과를 종합할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 진로성숙도, 학교생활적응의 세 가지 변인 간 경로의 메카니즘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 즉, 어머니의 양육태도라는 개인 외적 환경 변인이 아동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있어서 진로성숙도라는 개인 내적 변인의 형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작용함을 일관되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의 진로성숙도와 학교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어머니가 자녀를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학교 및 지역사회는 가정 내에서 바람직한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머니들에게 애정, 자율, 성취, 합리적 양육의 필요성은 물론 실제적인 양육기술을 훈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진로성숙도는 어머니의 자율 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 학교생활적응 하위요인 중 교우관계와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였다. 즉, 어머니의 자율 양육태도는 교우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고, 진로성숙도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이는 어머니의 자율 양육태도가 아동의 교우관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어머니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보인다고 지각하는 아동일수록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독립적이며 스스로 계획하는 능력을 가지며 더불어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높은 진로성숙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진로성숙도는 자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독립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밑바탕이 된다고 하겠다. 일곱째, 본 연구를 통해 진로성숙도가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바람직한 학교생활적응을 위해서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더불어 본 연구의 결과는 진로인식 단계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발달 형성에 있어서 학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에 초등학교에서는 아동들의 개인적 특성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구성·운영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로교육 과정이 빠른 시일 내에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동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잘 탐색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계획, 준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질적으로 우수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진로성숙도에 대한 기존연구들이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던 것에 비해, 조사대상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생으로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태도, 진로성숙도 및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변인들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밝혔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아동의 개인 내적 변인인 진로성숙도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아동의 긍정적인 학교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하고 실제적인 제언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진로를 지도하는 학교현장의 진로 및 학업, 학교생활에 관한 실태와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 芥川龍之介의「桃太郞」에 나타난 침략자像

        조연희 단국대학교 2007 국내석사

        RANK : 247631

        일본의 대표적 옛날이야기인 「桃太郎」는 室町末期부터 시작하여 江戸初期기에 문자화 된다. 明治 初期까지는 江戸・室町時代에 이어 순수 동화적인 성격이 강했으나,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기존의 순수한 성격은 퇴색되고 점차 帝国主義적 성향을 띄게 된다. 岩屋小波의 모모타로이야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岩谷는 작품 속 모모타로를 신격화 영웅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침략행위의 정당화, 침략자의 관용이란 모순을 일본 국민들에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岩谷風의 모모타로가 주류를 이루고 있을 때, 기존의 틀을 깨고 모모타로를 도깨비의 입장에서 새롭게 그려낸 이가 芥川竜之介이다. 그는 모모타로를 침략자로, 도깨비들을 피해자로 묘사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岩谷의 모모타로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며 제국주의에 대한 무비판적 사고에 길들여졌던 당시 일본국민들을 자각시키기 위함이라 보여 진다. 본 연구는 芥川의 작품 「桃太郎」의 고찰을 통해 모모타로의 침략자상을 끄집어내고 당시 가치가 없는 풍자작품으로 치부되었던 芥川의 작품 「桃太郎」의 재평가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岩谷의 「桃太郎」와 芥川의「桃太郎」를 비교분석하여 芥川의 「桃太郎」작품은 기존의 영웅적이고 신성한 존재의 모모타로가 아닌 침략적모모타로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어 당시의 침략적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의식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레비나스 타자윤리의 도덕교육적 의의와 적용 방안에 관한 연구

        조연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레비나스(E. Levinas)가 제시한 타자윤리의 개념을 도덕교육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의의를 도출함으로써 그의 타자윤리와 2007 개정 초등도덕과 교육과정의 접점을 찾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레비나스에 의하면 서양의 근대 철학은 존재의 문제를 타자와의 관계나 다름을 기준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늘 주체의 문제로 환원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레비나스는 주체성을 ‘타인을 받아들임’ 또는 ‘타인을 대신한 삶’ 등으로 정의한다. 인간의 삶은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가지면서 동시에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레비나스는 윤리학의 관점에서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설명한다. 타자의 얼굴, 헐벗은 이웃의 얼굴에서 현현되는 무한성과 선의 자취는 나로 하여금 이기적인 자아를 벗고 타자를 향해 열린 존재이기를 요구한다. 타자에 대한 자아의 책임은 ‘대속’ 개념을 통해서 드러난다. 대속은 타인의 요구와 부름에 응답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 심지어 타인을 대신해 고통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여기서 타인에 대한 나의 책임은 나의 자유와 한계를 초월한다. 이렇게 자신의 자유로운 결정과 선택으로부터 초래된 것이 아닌 것에 대한 책임을 떠맡고 자기 이해에 사로잡히지 않는 존재가 ‘윤리적 자아’이다. 레비나스의 윤리학은 타자의 존재를 통해 나의 존재가 변모하고 더불어 나의 유한성까지도 극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에서의 윤리학이라 할 수 있다. 타자의 윤리적 호소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은 감성적 존재방식으로 이해되어진다. 감성은 이성보다 근원적인 것으로 타자에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감성의 주체로서 타인의 호소에 응답한다는 것은 나의 관심과 시간과 이익 등을 나누는 것으로 사실상 자아 중심으로 형성되는 동일성의 해체이다. 레비나스의 타자윤리의 관점에서 타자를 수용하는 감성적 차원, 정서적 차원은 도덕과 교육이 실천을 담보로 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 그 중요성이 도출될 수 있다. 이러한 레비나스의 타자윤리에 근거하여 2007 개정 초등도덕과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2007 개정 초등도덕과 교육과정에서는 7차 교육과정과는 다르게 ‘생활 영역 확대법’에서 ‘가치 관계 확대법’으로 그 내용 선정의 근거를 달리 하고 있다. ‘생활 영역 확대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치 관계 확대법’으로 내용 구성 방향이 수정되었는데 여기서 가치 관계의 확대 원리는 레비나스가 타자윤리에서 말하는 타자와의 비대칭적 관계나 타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 타자의 무한성 등에서 그 교차점이 드러나고 있다. 레비나스는 얼굴의 현현으로 이루어지는 타자에 대한 응답의 책임성을 대화를 통해서 찾는다. 교육은 교사와 학생이 만나는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교실 안에서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도덕 교육은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정해져서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행위가 아니라 세계 안에서 타자와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관계 맺기가 수업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도덕과의 지도 방법은 교단에 서 있는 교사의 일방적인 대화를 통한 교육이 아니라 학생과의 대면적 대화를 통한 교육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레비나스의 타자윤리는 자기의 이익 이전에 가난하고 헐벗은 타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수 사유의 틀을 학생들에게 마련해 줄 것이고 이를 기초로 한 도덕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 타자의 윤리적 호소나 요청의 절박성을 이해시키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이질적인 타자에 대한 도덕적인 책임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도덕적 실천에까지 이끌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is to find the junction between ethics of the other which was suggested by Emmaunel Levinas and 2007 revised moral education plan by analysing the concept of the ethics of the other in the viewpoint of moral education and by drawing its significance. According to Levinas, modern western philosophy tried to reduct the problem of existence to the problem of the subject, rather than regarding it as relation or difference among people. However, Levinas defines subjectivity as 'accepting others' or 'a life for the sake of others'. Life of a human being has its own territory, while, at the same time, it cannot exist without relation with others. Levinas explains 'self' and 'the other' from the viewpoint of ethics. The trace of limitlessness and good realized in the face of the other and poor neighbor requires myself to rip off the ego and to be open to the others. The responsibility of the ego to the others reveals itself in the concept of redemption. Redemption does not simply mean just answering the call of the other. It means that you may suffer for the sake of the other. In this, the responsibility to the others is beyond your liberty and limit. The being who undertakes the duty which does not come from your own decision and choice is the ethical ego. The ethics of Levinas is a new type of ethics since it admits that your own existence could be changed through the existence of the other, and you can overcome your limits through it. The human being who cannot help but receiving the ethical appeal of the other can be recognized as emotional type of being. Emotion is more basic than the ration, and emotion is directly facing the other. To answer the appeal of the other as a subject of emotion is to share your mental energy, time, and profit, which means that it is the dismantlement of the integrity which was formed mainly by the ego. The significance of emotional dimension accepting the other from the viewpoint of Levinas`s ethics of the other can be drawn since it helps them to practice they have learned. If you examine the 2007 revised moral education plan based on Levinas's ethics of the other, you will find out that in 2007 revised plan, unlike the 7th education plan, the weight of the contents moved from 'extension of life area' to 'extension of value relation'. To complement the problems of 'extension of life area', they presented 'extension of value relation'. In this, the principle of extension of value relation has shown that it joints with Levinas's ethics of the other in asymmetric relation with the other, ethical duty to the other and limitlessness of the other. Levinas found that the duty to answer the call of the other realized in the incarnation of faces can be found through conversation. Education is conducted within the relation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More specifically, it is conducted in the classrooms through conversation. In addition, since moral education is not an one-way activity which divides teacher and learner, but is the learning process of how to build relation with others within the world, the righteous relation should be the basis for the education. Thus, the education scheme should be reconstructed so that conversation with the students has more credit than teacher's one-way presentation. Levinas's ethics of the other will help the students to consider the good of the others who are hungry and poor, rather than the good of themselves, and through the education based on this philosophy, we are able to understand the urgent call of ethics for the neighboring others and to bring the significance of moral responsibility for the alienated, heterogeneous others in a diversified society into relief.

      • 동화 읽기 지도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부진아의 어휘력 신장에 미치는 효과

        조연희 대구대학교 2008 국내석사

        RANK : 24763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ake an experimental research to determine the effect of a fairy-tale reading guidance program on the vocabulary development of educationally retarded school children in the lower grad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two underachieving children who were respectively in their first and second grades in C elementary school in the city of G, north Gyeongsang province. The selected children lagged behind in terms of learning capabilities and got extremely low scores on a picture vocabulary test, compared to their chronological age. A fairy- tale reading guidance program was conducted in 32 sessions for 16 weeks. Intriguing fairy tales that the lower graders were likely to be familiar with were used in this study, which were linked to the first-grade and second-grade language arts. A pretest was implemented by using Korean Standard Receptive Vocabulary Test(Choi Seong-gyu, 2002), and a posttest were carried out after the experiment to assess the receptive and expressive vocabulary of the children. After statistical data on percentage were obtained, the percentage data were put into tabular forms and graphs to make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pretest and posttest scores.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airy-tale reading guidance was effective at bolstering the vocabulary of underachieving lower graders. The fairy-tale reading guidance program allowed the children to have growing interest in not only fairy tales but language arts instruction. They got to acquire new vocabularies from fairy tales they were familiar with in the course of post-reading activities, and they came to have a broader understanding of vocabulary. As the program proceeded, their vocabulary understanding was enlarged, and that positively affected other language-related learning activities as well. Second, the fairy-tale reading guidance had an effect on boosting the expressive vocabulary of the lower graders. Since the program included fairy tales they were already familiar with, they often expressed themselves by using the vocabularies they learned from the fairy tales when they were placed in similar situations. The number of vocabulary they used was on the rise as the program proceeded, and that enabled them to express themselves better, which served, in turn, to dynamize their communication with others. Indeed, the fairy-tale reading guidanc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improving both of the two underachieving lower graders in terms of receptive and expressive vocabulary.

      • 전신 전이가 있는 위암환자의 치료형태와 생존률

        조연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47631

        Background : In systemic metastatic gastric cancer, standard treatment have not been established and diverse treatment modalities have been introduced in South Korea. The median survival time of patients with metastatic gastric cancer is still less than one yea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reatment pattern and survival analysis in patients with systemic metastatic gastric cancer.Method : The number of patients who were initially diagnosed as gastric cancer from Jan. 1, 2004 to Dec. 31, 2004. in South Korea were 20785 and they were registered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HIRA). A total number of 4463 patients who had advanced gastric cancer with systemic metastasis were selected among 20785 patients.The overall survival curve was estimated from Kaplan-Meier method and log-rank tests and Cox's proportional hazard model was performed to test the difference survival curves according to the categories of risk factors.Results :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First, all patients were composed of four groups according to the treatment methods, 27.5% of non-treatment group, 9.8% of operation only group, 25.2% of operation and chemotherapy group, and 37.2% of chemotherapy only group.Second, in patients who had the operation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 aim of the operation 45.8% in palliative aim gastrectomy(gastrectomy), 11.7% in curative aim gastrectomy (gastrectomy and metastectomy) and 42.5% in palliative operation (open and close or bypass surgery etc). Among 4463 patients, 62.7% were treated with the first-line chemotherapy. The second-line chemotherapy was 43.8% among who were treated by the first-line chemotherapy.Third, the median survival time of enrolled 4463 patients was 7.3 month. A median survival time in four treatment groups were 2.9 month in non-treatment group, 5.8 month in operation only group, 13.8 month in operation and chemotherapy group and 9.1month chemotherapy only group by Kaplan-Meier method. An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as a result of log-rank test(p=<.0001). Any type of treatment, if possible, might be increase the survival time.Forth, as a result of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 the older the age was, the more the risk increased(p=0.0349).The hazard ratios was 0.609 in patients with operation compared to patients who had not operated. The hazard ratios was 0.275 in patients with chemotherapy compared to patients who had not treated with chemotherapy. A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 as a result of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When non-treatment group was recognized as a reference group, the hazard ratios according to treatment group were 0.480 in operation only group case, 0.170 in operation and chemotherapy and 0.243 in chemotherapy only group(p=<.0001).Conclusions : The overall survival rate of advanced gastric cancer patients with systemic metastasi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four treatment group. Considering the situation that standard treatments have not been established yet, we could find that various treatment methods were resulted in various survival time. On the basis of this study, the results might be useful for medical specialists to treat patients suffering from advanced gastric cancer with systemic metastasis. 본 연구는 전신 전이가 있는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치료형태를 파악하고 치료형태에 따른 생존기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구이다.연구대상은 우리나라에서 2004년 1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이상의 진료기관에서 최초로 전신 전이가 있는 위암환자로 진단받은 총 4463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1. 2004년 1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전신 전이가 있는 위암대상자는 총 4463명이였고 이들의 성별 분포는 남자 2974명(66.6%), 여자 1489명(33.4%)으로 남자가 1.99배 많았으며 호발 연령은 60대가 전체 대상자의 33.7%를 차지하였다. 전이부위는 발생빈도로 보면 간, 후 복막 및 복막, 복부 내 림프절, 뼈 및 골수, 폐 등으로 나열된다.2. 치료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치료변수인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조사하였고 방사선 요법은 조사 내역에서 제외하였다. 수술은 전체 대상자 중에서 1563명(35.0%)이 시행하였으며 수술을 시행 받은 그룹의 연령분포를 보면 70세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시행여부가 나누어짐을 알 수 있었다. 수술의 목적에 따라 위절제술이 704명(45.8%), 근치적 병합절제술 179명(11.7%), 고식적 수술 680명(42.5%)이었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해서는 1차 요법과 2차 요법 까지만 조사하였다. 총 4463명중에서 1차 요법은 2789명(62.7%)이 시행 받았으며 이 중에서 2차 요법은 1226명(43.8%)이 시행 받았다. 1차 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연령분포를 보면 64세를 기점으로 뚜렷하게 시행여부가 나누어짐을 볼 수 있었다. 1차 요법의 단독?복합요법에 따른 분포를 보면 단독요법은 788명(28.2%)이고 2제 복합요법은 1814명(64.8%)이고 3제 복합요법은 196명(7.0%)으로 2제 복합요법이 가장 많았다. 2차 요법 또한 1차 요법과 비슷한 분포로 단독?복합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약제의 종류를 보면 1차 요법에 비해 2차 요법에서 irinotecan의 투여가 많았다.3. 치료형태에 따른 그룹은 무 치료군, 수술만 시행한 그룹,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한 그룹으로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무 치료군은 1226명(27.5%), 수술만 시행한 그룹은 439명(9.8%),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은 1124명(25.2%),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한 그룹은 1674명(37.5%)이었다.4. 우리나라의 전신 전이가 있는 위암대상자의 생존기간을 본 결과 총 4463명의 중앙생존기간은 7.3개월이고 성별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는 없었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고령일수록 생존기간이 짧았다. 수술시행여부에 따라 수술을 시행한 그룹의 중앙생존기간은 10.9개월이고 시행하지 않는 그룹은 5.8개월 이었다. 항암화학요법시행 여부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중앙생존기간은 10.8개월이고 시행하지 않는 그룹은 3.6개월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시행여부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는 있었으며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5. 우리나라의 전신 전이가 있는 위암대상자의 치료그룹에 따른 중앙생존기간은 무 치료군은 2.93개월이고 수술만 시행한 그룹은 5.76개월이고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중앙생존기간은 13.8개월이고 항암화학요법만 시행한 그룹은 9.1개월로 이들 그룹간의 생존기간에는 차이가 있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6. 비례위험회귀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수술을 시행한 그룹이 수술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사망위험이 0.609배 낮았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그룹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0.275배로 낮았으며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치료그룹에 따른 생존기간의 비교위험도를 보았을 때 무 치료군을 기준으로 수술만 시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480배,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170배, 항암화학요법만을 시행하였을 때 사망위험은 0.243배이었고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우리나라에서 전신에 전이가 있는 위암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7.3개월이고 치료형태에 따라 생존기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표준 치료가 없는 4기 위암대상자의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의 분포를 보았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형태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항암화학요법에서 여러 가지 항암제 조합들이 시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위암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환자를 진단 할 당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하는 형식에 맞춰 주상병인 위암과 전이 상병만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정확한 위암의 부위, 종양의 크기, 조직병리검사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과 치료내역을 확인 하는 과정에서 급여 가능한 부분만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비 급여 부분이나 임상시험연구 대상자의 정확한 치료 내역은 알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향후 연구 방향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항암화학요법의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1차?2차 요법의 항암화학요법의 내역 뿐 만 아니라 모든 과정의 항암화학요법내역을 조사하고 그 패턴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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