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Tobacco Mosaic Virus) 진단방법의 개발

정효인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국내석사

<국문초록> 이 연구의 목표는 원예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TMV)의 간편한 정량 진단을 위해서 Hybridization-ELISA 진단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TMV 유전체 RNA를 정제하여 RT-PCR법으로 특정 부위를 증폭하고 이것을 주형으로 Hybridization 모듈에 낚시 탐침을 증폭하였다. Hybridization 모듈에 표준 DNA와 보고 탐침을 3중으로 혼성화하고 보고 탐침에 표지된 DIG 표지를 효소연결 항체를 이용하여 검출하였다. TMV의 표준 DNA를 연쇄적으로 희석한 표본을 Hybridization-ELISA 검사법으로 측정한 결과 108 copies - 105 copies 범위에서 표준 DNA의 양에 비례하는 측정값을 얻을 수 있었다. TMV에 감염된 담배 잎에서 추출한 표본을 검사한 결과, 맨눈으로 보아 확인된 감염 정도와 Hybridization-ELISA 검사법으로 측정한 결과가 완전히 일치하였다. 이 결과는 RT-PCR 검사에서 정확하게 검증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이 연구에서 개발한 Hybridization-ELISA 검사법이 정제와 증폭을 하지 않은 표본에서도 매우 정확하게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를 정량진단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bstract> We devised a new protocol in this experiment in order to develop a simple quantitative diagnostic technique for tobacco mosaic virus (TMV) which causes severe damages on the garden crops. Target sites on the TMV genome was amplified by RT-PCR with purified TMV genomic RNA and the amplified products were used as templates of fishing probe and reporter probe. The two probes were hybridized with TMV standard DNA in a sandwich pattern and the labelled reporter probe was recognized by enzyme-linked antibody. Evaluation of the serial dilutions of TMV standard DNA by hybridization-ELISA technique revealed proportional estimations within the 108 copies to 105 copies range. With this standard DNA, evaluation of the infected tobacco leaves by the same method resulted in complete matching data to RT-PCR data as well as visual observation. Above results show that this new technique can diagnose TMV infection exactly and quantitatively from the unpurified and non-amplified crude extracts.

대학 핸드볼 팀의 경쟁불안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

정효인 경기대학교 2010 국내석사

본 연구는 2010년 대한 핸드볼 협회에 등록된 남․녀 대학교 핸드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별(남/여), 포지션별, 운동경력별, 전국대회 수상 경험별, 경기력(우수팀/비우수팀)에 따른 경쟁불안(인지적 불안, 신체적 불안, 상태 자신감)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핸드볼 선수들의 경쟁불안 수준을 감소시켜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지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선수를 지도하고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는 남·녀 핸드볼 선수 20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 팀 관계자 및 팀 선수들에게 본 검사지 조사의 목적과 취지 및 방법을 설명한 후, 사전에 교육을 받은 보조자 3명과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조사 장소에는 지도자는 참가하지 못하게 한 후 선수들로 하여금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자기평가 기입법(Self-Administration Method)으로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완성된 설문지는 직접 회수하여 응답 내용이 부실하거나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며, 분석 가능한 자료를 사례별로 전산 입력시킨 후 자료 처리하였다. 자료 분석은 경쟁불안의 차이를 t-test와 분산분석(oneway ANOVA)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Scheffe의 사후다중비교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경쟁불안 3개념에 대해서는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절차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성별에 따른 경기력에 대한 경쟁불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인지적 상태불안, 신체적 상태불안, 자신감, 경쟁 상태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포지션에 따른 경기력에 대한 경쟁불안에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인지적 상태불안, 신체적 상태불안, 자신감, 경쟁 상태불안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경력에 따른 경기력에 대한 경쟁불안에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신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지적 상태불안, 신체적 상태불안, 경쟁 상태불안 항목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cheffe의 사후다중비교를 실시한 결과 10년 이상 경력선수가 5년 이하 경력선수에 비하여 자신감이 높았다. 4) 수상경험에 따른 경기력에 대한 경쟁불안에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신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지적 상태불안, 신체적 상태불안, 경쟁 상태불안 항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cheffe의 사후다중비교를 실시한 결과 16회 이상의 수상경험이 있는 선수가 15회 이하의 수상경험이 있는 선수에 비하여 자신감이 높았다. 5) 경기력(우수팀, 비우수팀)에 따른 경기력에 대한 경쟁불안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인지적 상태불안, 자신감, 경쟁 상태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체적 상태불안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 경쟁불안 3개념과 전체개념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체적 상태불안과 인지적 상태불안 요인 사이, 경쟁 상태불안과 인지적 상태불안, 경쟁 상태불안과 신체적 상태불안 요인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 상태불안과 자신감 요인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ranz Schubert의 연가곡『Die Schone Mllerin,op.25』연구

정효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1999 국내석사

교육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활동이 학부모 만족과 학원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 학부모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조절변수로

정효리 경일대학교 2015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원의 교육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활동이 학부모 만족과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다. 둘째, 학부모의 사회적 책임의식 수준을 조절변수로 활용하여, 이 변수가 학부모 만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정한다. 먼저, 선행 연구를 고찰한 후 본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기존의 연구자들이 기업이나 조직을 연구대상으로 한 것과는 달리, 본 연구자는 입시 학원과 스포츠 학원(대구광역시 관할지역) 등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학원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의식수준이 지닌 조절효과를 포함시킨 것이 본 연구의 특징이다. 변수정의와 측정에 있어서는 ‘리커트 형식의 7점 척도’(Likert’s type 7 scale)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표본의 대표성 및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235명의 다양한 계층을 유효 표본으로 삼았다. 측정변수의 타당성과 신뢰도 검정을 위해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후, 이 두 가지 요인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보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원의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에 대한 학부모의 의식 수준의 조절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아널드(Arnold)의 카이스퀘어통계량을 적용하였다. 이러한 통계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본 연구자는 네 가지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서비스 품질에 있어 ‘학원의 교육서비스 품질’이라는 개념으로 차원을 달리하고, 연구대상 또한 시내 학원을 선정하여 연구결과의 외적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둘째, 학부모의 사회적 의식 수준이 학원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해 조절변수로서 작용한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셋째, 학원 경영자 입장에서 교육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활동이 학부모 만족과 학원 이미지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넷째, 학원의 실내 환경과 환경보호활동 및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의식 또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을 검정하였다. 전술한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보아, 학원 경영자는 교육 주체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교육서비스 품질 제고와 더불어 대사회적 책임활동에도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다. What this study aims for, are the following: First, to examine closely the effect of a private educational institution’s service quality and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y on its image and on parents of students’ satisfaction; Second, to testify, using as a moderator variable the level of parents’ consciousness of its social responsibility, how greatly the variable affects their satisfaction. After examining previous studies was established the research model and hypothesis. Whereas most precedents made research on businesses and other organizations, this has dealt mainly with the institutions for private education and sports training. In especial, the research is marked by its design which includes the moderator effect of parents’ consciousness level on the institutions’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As for variable definition and measurement, Likert’s type-7 scale was utilized. To fairly secure the representative nature and validity of sampling, 235 persons of various classes, as the final valid samples, were put in analysis. In terms of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test of measure variables, multi-regressive analysis was conducted―on the premise that the analysis of factors and reliability would reveal a certain cause and effect relation. Furthermore, in this study was applied Arnold’s likelihood ratio chi-square, in order to confirm the moderator effect of parents’ awareness on whether academies perform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Depending on this sort of statistical analysis, we have reached four conclusions: first, that the extrinsic validity of the study could be secured―through the differentiation of the dimension in the concept of education service quality, by picking up quite a many actual private academies as research objects; second, that parents’ consciousness of private institutions’ responsibility activities works as a moderator; third, that as for their managers or owners, educational service quality and engaging in social responsibilities will likely contribute to the enhancement of their image, to that of parents’ satisfaction as well; fourth, that parents’ recognition of their educational ethics and social responsibility, apart from building interiors, works as a variable The aforesaid findings suggest that the manager, or executive of an academy should be aware of his or her responsibility as a main body of education community,―with all attention to social responsibility and educational service quality.

평생교육기관의 지식인력개발교육 서비스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정효신 한중대학교 2014 국내박사

이응노의 회화에 나타난 그리기와 쓰기의 관계

정효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5 국내석사

본 고는 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가 그림 안에 쓰기적 측면을 적용해나간 과정을 그의 회화의 양식적 변화 안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는 동서미술의 특징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며 자신의 작업에 적용해왔다. 이응노의 작업은 서화가로 시작한 작가의 바탕에 한국을 비롯한 근대 동아시아의 미술과 서구 미술이 복합적으로 결부되며 형성된 것이다. 서화가 일체된 동양문화와 근대 한국미술의 정체성 논의 그리고 전후 유럽미술의 추상경향 등이 모두 이응노의 회화에서 그리기와 쓰기가 관계 맺는데 영향을 주었다. 동양화의 내재적인 발전 과정선상에 놓여 주로 분석되어 온 이응노를 외부맥락과의 연관성 안에서 살펴봄으로써 그의 예술이 지닌 해석 가능성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전통 동양화가로 작업을 시작한 이응노는 한국미를 세계화한 실례로 평가되어왔다. 작가 자신이 고수했던 동양화가로의 정체성, 붓과 먹의 지속적인 사용 역시 그를 ‘현대화’된 동양화가로서 규정짓는 큰 요소였다. 그러나 이응노가 동양전통회화와 깊은 연결성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전통, 동양이라는 범주에 귀속시키는 것은 이응노 작업의 해석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응노는 전통을 계승했을 뿐 아니라 타문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며 발전되어 왔다. 그가 추구했던 현대화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이응노 작업의 성격과 의의는 다양하게 규정될 수 있을 것이다. 이응노를 타문화와의 상호관계라는 넓은 맥락 안에 위치시켜 고찰함으로써 전통미술의 현대화에 적용되어온 자생과 유입의 이분법적인 구분에 대한 대안적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중년 이후의 삶을 유럽에서 보낸 이응노에게 있어서 서구 사회 안의 상대적인 타자라는 위치는 역설적으로 동양인이라는 작가의 정체성을 보다 의식하게끔 하는 작용을 했다. 따라서 이응노 작업의 한국성은 서구문화라는 외부맥락과 불가분의 관계에서 발현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응노 회화의 형성에 있어서 타문화와의 관계는 그의 작업에 나타나는 서구미술의 측면 뿐 아니라 뿌리가 되어온 전통적, 한국적인 요소를 살펴보는데 있어서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응노 회화의 형성에 있어 상대적인 요소들의 상호작용과 더불어 양식적 변화의 연결성 또한 본 연구가 주목한 부분이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주로 이응노 회화의 시기별 특수성이 부각되어 왔으나 본 고는 쓰기가 다각적으로 적용되는 과정 안에서 나타난 연결성을 살펴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응노 회화에 단계적으로 나타나는 양식적 변화들은 각기 두드러지는 차이를 지니지만 그리기와 쓰기의 관계라는 큰 틀 안에서 볼 때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타문화로부터의 영향, 작품의 변화과정에서 발견되는 연결성이라는 이응노 회화의 외부적, 내부적 특수성을 40여 년에 걸친 회화 작업을 통해 살펴 봄 으로써 작가의 실천적인 태도가 지닌 의의를 재조명해볼 수 있을 것이다. This thesis is written in attempt to study Ungno Lee's unique drawing style that incorporated various aspect of writing in drawing. He had peculiar views on characteristics of western and oriental paintings, and those views were originated from his Asian cultural background. Further more, the Abstraction of Western art after WW II influenced the evolutions of Ungno Lee's style of work and it has became the basis for the artistic integration of painting and writing. The main point of this thesis is discovering of the alternate view on Ungno Lee's work. His work often has been viewed as a part of oriental abstract art, but the author wants to analyze his work from outside view. By analyzing Ungno Lee's work in different angle his work could gain new meaning as a contributor to oriental abstract art. Ungno Lee, who began his career in oriental style paintings, has been described as a painter who introduced the beauty of Korean art to the World. Use of traditional Chinese painting brush and ink, and his new technical skills fixed his image as a modernized oriental painting artist. However, his deep connection to Asian culture and traditional oriental art sometimes limited the significance of his work in place of international art. Despite the dominance of Asian culture in his work, Ungno Lee fully accepted other cultures into his art in attempt to the modernization of oriental art of that time. Therefore, his modernization of oriental art can be defined in many different ways. The interaction of multicultural aspect of his work could be viewed as the solution to the modernization of Korean art. In his work Ungno Lee not only try to portray traditional style of oriental art but also he embraced other styles of art from western culture. Therefore, in his work relationship between multi-cultures is the key to the understanding of western and Korean cultural influence. Researching of the interaction between conflicting aspects and the change of style in the development of painting style of Ungno Lee was main part of this thesis. Other researches often describe the development of his style in periodical orders. However, in this paper the emphasis is on the analysis of the use of character writing in Ungno Lee's work.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in style in every development stage of his paintings, but the keep occurring theme of character writing never missed its place in his work. By studying forty years long works of Ungno Lee, it was possible to understand his dedication toward the evolution of Korean contemporary art, and truly his devotion brought advance in Korean art.

전자선 조사를 통한 고내열성 EPDM/polyamide12 열가소성 탄성체의 제조 및 특성

정효신 세종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열가소성 탄성체(thermoplastic elastomer, TPE)는 플라스틱과 같은 열가소성의 성질과 고무와 같은 탄성력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소재로 기존의 엘라스토머 및 플라스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 소재로써 자동차 부품으로 그 활용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소재이다. 그러나 기존 TPE의 낮은 내열성으로 인하여 자동차 부품으로의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어 낮은 내열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EPDM과 polyamide12(PA12) 그리고 상용화제인 말레산화 EPDM(maleated EPDM, mEPDM)을 혼합한 후 전자선 조사를 통하여 고내열성 열가소성 탄성체를 제조하였다. 또한 다양한 전자선 조사량 및 혼합 조성에 따라 변화하는 열가소성 탄성체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전자선 조사를 통하여 제조된 EPDM/PA12/mEPDM 열가소성 탄성체가 우수한 물리적 특성과 고온에서도 안정된 물리적 특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자선 조사량이 증가함에 따라 물리적 특성 및 내열성 향상이 극대화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자선 조사를 통해 제조된 EPDM/PA12/mEPDM 열가소성 탄성체가 자동차 부품으로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안드로이드 앱 보안 향상을 위한 코드 분리 기반의 난독화 및 암호화 기법

정효란 창원대학교 2015 국내석사

공개 플랫폼을 지향하는 안드로이드는 손쉽게 안드로이드 설치파일(APK)를 얻을 수 있어 디컴파일 하기 쉽다. 보안에 민감한 금융 앱이나 웹서버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주고받는 앱일 경우 역공학을 통해 얻는 정보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에 사회적 큰 이슈가 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코드 보안에 유의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안드로이드 코드 난독화의 동향과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는 프로가드의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고 프로가드의 한계에 대해서 파악한 후 향후 안드로이드 코드 난독화 개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급성심근경색 간호대상자의 증상, 증상반응 요인, 치료추구시간 간의 관계

정효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학병원에 입원하였던 급성심근경색 간호대상자의 증상과 증상반응 요인, 치료추구시간 간의 특성과 관계를 파악하여, 치료추구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한 환자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심장병동과 중환자실에 급성심근경색을 진단받고 최근 1개월간 입원경험이 있는 대상자로, 총 91명 중 특이점을 보인 3명을 제외한 88명이었다. 자료수집 시간은 2007년 10월 1일부터 11월22일까지였으며,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직접 동의를 받고, 설문지를 읽고 응답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총29문항으로, 일반적 특성 8문항, 급성심근경색 간호대상자의 증상 4문항, 증상반응 요인 16문항, 치료시간 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3.0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급성심근경색의 증상부위로 ‘가슴의 정중앙’ 부위가 22.3%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대상자의 13.1%가 가슴중앙과 부위에 ‘내리누름’의 느낌을 받았으며, 동반된 다른 증상으로는 ‘식은땀’이 27.3%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가 느꼈던 통증 정도는 평균 8.49점(SD= ±2.29)으로 높은 통증정도를 나타내었다. 2. 대상자의 치료추구시간은 평균 8.99(SD=±18.82)시간이었고, 과거에 심근경색을 경험했던 환자와 심근경색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와의 치료추구시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증상부위에 따른 치료추구시간 차이는 왼쪽어깨(t= 2.671, p<.01), 왼쪽 팔(t= 2.87, p<.01)에 증상이 있었을 때, 메스꺼움(t= 2.138, p<.05), 구토(t= 2.797, p<.01)의 증상이 동반되었을 때, 치료추구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증정도와 치료추구시간은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352, p<.01), 4. 증상반응에 따른 각각의 요인과 치료추구시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증상반응의 인지적 요인 중,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여 지연’ 항목이 치료추구시간과 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194, p<.05). 5. 왼쪽어깨, 왼쪽 팔 증상, 메스꺼움, 구토, 통증정도,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여 지연되었다’ 항목의 변수는 치료추구시간을 21.2%로 설명할 수 있었으며, 가장 잘 설명하는 변수는 통증정도였다(t=-3.363, p<.01). 결론적으로 치료추구시간은 왼쪽어깨, 왼쪽 팔 증상, 메스꺼움, 구토, 통증정도, 인지적 요인 중 '증상의 호전과 재발반복으로 지연됨' 항목에 차이가 있으며 통증이 약할수록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 간호대상자의 비전형적 증상을 간과하지 않고 증상반응에 대해 관심있게 간호사정을 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급성심근경색 대상자와 가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ymptoms, the response to the symptom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patients, and the relation to treatment-seeking time, and to get basic materials for patient education for improving their treatment-seeking behavior.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dmitted to university hospitals. During the period from the 1^(st) of October to the 22^(nd) of November, 2007, the present researcher and assistants collected data by getting the patients' consent, reading the questionnaire and obtaining their replies. The questionnaire used in the study was composed of a total of 29 questions, of which 8 were on general characteristics, 4 on the acute myocardial infarction patients' symptoms, 16 on their response to the symptoms, and 1 on their treatment-seeking time. From the collected data were obtained real numbers and percentages using SPSS 13.0, and analyse were conducted through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 total of 88 patients were included for the data analy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Of the patients, 22.3% felt a symptom at the center of their chest, and 13.1% felt pressure on chest. The most frequent accompanying symptom was cold sweating (27.3%). The average level of pain of symptoms was 8.49 points (SD= ±2.29), showing a high level of pain. 2. The subjects' average treatment-seeking time was 8.99(SD=±18.82) hours. Patients with past history of myocardial infarction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in treatment-seeking time. 3. As to difference in treatment-seeking time according to the site of symptom, treatment-seeking time was short when there was a symptom in the left shoulder (t= 2.671, p<.01) or in the left arm (t= 2.87, p<.01) and when there was an accompanying symptom such as nausea (t= 2.138, p<.05) and vomiting (t= 2.797, p<.01). In addition, the level of pain was in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reatment-seeking time (r=-.352, p<.01). 4. Difference in treatment-seeking time according to response of symptom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among the cognitive factors of response of symptom, the repeated recurrence of symptom was in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reatment-seeking time (r=.194, p<.05). 5. Left shoulder symptom, left arm symptom, nausea, vomiting, pain level, and 'delay because of the repeated recurrence of symptom' explained 21.2% of treatment-seeking time, and the variable with the highest explanatory power was the level of pain. In conclusion, treatment-seeking time was different according to left shoulder symptom, left arm symptom, nausea, vomiting, pain level, and the repeated recurrence of symptom, and it was delayed longer when the level of pain was low. We should not overlook atypical symptoms observed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patients and should make careful nursing assessment on patients' response of symptoms. And based on this, we need to develop education programs fo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patients and their families.

1960년대 한국 사회 결혼의 변모

정효군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In this study, we will analyze the transformation of Korean society before and after industrialization in the 1960s through studying the changes of marriage, the process of forming a new family and the changes of wedding ceremony. This research attempts to approach apart from demographic statistical analysis. Instead, it focuses on marriage experience, in other words, it studies the process of real marriage, by using contextual analysis methods to explore the changes of consciousness of individuals under the specific cultural and social background of 1960s in Korea.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ntext, values, feelings and thoughts of the subjects through contextual analysis. Analysis criteria were divided into meeting, marriage process and wedding ceremony. The focus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marriage experiences of those who lived in the 1960s. The data mainly used in the text are 12 in-depth interview cases (17 subjects) collected in 1960's Bulgwang-dong, Seoul, which was described in the research report - 135 -of Dong-a Culture Research Committee written by Kwon Tae-hwan in 1969, and 110 It is the article data of the 1920s to 1960s. Bulgwang-dong was a suburban area of Seoul and had a population characteristic that many migrants were living in the city. It is a high representative area of research with people with diverse backgrounds. For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ly,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generation in the 1960s in terms of the patterns and style of marriage. The young generation and the old generation have different perceptions and ideas about dating and marriage. In addition, younger age group subjects prefer to new style marriages. Second, since the 1960s was a transitional period, there were some synthetic wedding culture, which could be regarded as a blend of tradition and modern culture that could be found in the weddingceremony in this period. The meaning of this study is to help understand the transformation of Korean society in the whole context after industrialization by exploring the real marriage in the 1960s. Marriage is a fundamental part in the field of family studies as well as an essential part in understanding the direction and tendency of social change. The change of consciousness and the value of the marriage in 1960s are searched and examined in this study. 초 록 이 연구에서는 결혼이라는 관점, 즉 서로 다른 가족간의 연결 및 새로운 가족이 형성되는 과정을 통해 1960년대 산업화 전후 한국사회의 모습을 분석하고 고찰 하고자 한다. 미국의 가족사가 쇼터는 세기 말 이후 서구 가족은 자유와 개인주의를 특징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발전이 가져온 심성적 특성의 변화, 즉 자유에 대한 소망으로 인해 가히 성혁명이라 할 만한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가족형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전통과 현대 가족관념의 차이로 인해 전통의 결혼과 현대의 결혼개념 및 양식이 변모하였다. 이 연구는 쇼터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국 사회 1960년대의 결혼의 변모를 살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인구학적 통계적 분석을 떠나서 맥락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결혼 당사자의 경험에 대한 접근을 하고자 한다. 즉, 실제로 결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주관적 이해와 의미화를 통해 사회 문화적 격변기의 문화변동의 담보자인 개인들의 의식변화 및 적응의 양상을 탐색해보려는 것이다. 이 연구는 맥락적 분석 방법을 통해 문맥을 분석하여 대상자의 가치관, 감정 및 사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분석기준은 만남, 결혼의 과정과 결혼식의 예절로 구분되어 있었다. 이 연구의 중심은 196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경험을 탐색하려고 한다. 본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자료는 1969년에 권태환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동아문화연구위원회 연구보고서에서 기재되었던 1960년대 서울시 불광동에서 수집했던 총 12개 심층면접 케이스 (대상자 총 17명), 그리고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찾은 110여개의 1920-1960년대 신문기사자료다. 불광동은 서울시 교외지역으로 도시에 살다가 이입하는 이주민들이 많다는 인구적인 특성을 가졌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 모여 산 지역이기 때문에 연구의 대표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두가지로 나왔다. 첫째, 1960년대의 결혼 양상을 보면 세대 차이가 있다. 우선 결혼과정은, 중매혼 사례 2개, 선을 보고 결혼한 사례가 11 개로 대부분의 비율을 차지하고, 연애결혼의 사례는 4개로 나왔다. 면접자료, 문헌과 신문기사 자료를 비교하여 연애결혼과 부모님이 결혼과정에서 의사결정에 대해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구세대보다 젊은 세대에서 더 많이 일어난다. 젊은 세대와 구세대는 자유연애에 대해 인식과 생각이 다르게 보인다. 또한, 결혼식의 양태를 비교하여 1960 년대에 신식과 구식이 동시에 존재하였지만 구식 혼례를 하는 케이스는 대부분 1940년대 이전 결혼 하는 사례다. 젊은층들은 신식 혼례를 더 선호한다. 신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며 1960년대까지, 마을 결혼식은 점점 상업적인 결혼예식장에 의해 도시에서 대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세대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시집살이의 상황도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가 구세대보다 선호하지 않은 경향을 보인다. 둘째, 1960년대가 과도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전통과 현대의 문화의 교체하는 과정에서 절충과 융합의 현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 시기의 많은 결혼식에서 혼합적인 예절 및 양태가 나타났다. 우선 대표적인 절충의 사례는 맞선이다. 맞선과 교제 결혼은 전통과 현대 문화의 절충이라는 것을 발견되었다. 또한, 전통에서 사주, 궁합을 맞추기와 택일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의미가 달아졌다. 예전에 결정적인 영향력이 있지만 점점 의식이라고 여겨진다. 이 뿐만 아니라 함, 폐백, 복장과 선물과 같은 예절에서도 시대에 수요를 따라 변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연구의 의미는 1960년대 결혼의 실제적인 양태와 변모에 대해 파악함을 통해 산업화 전후에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에서 한국 사회의 변모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연구들의 경우, 근대가족은 전통가족과 이분법적 단절로써 취급되기 어려운 점이 있으며 가족의 근대적 변형도 특정한 가족상을 향한 수렴의 과정으로 이해되기에는 어렵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1960년대는 과도적인 시기로써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결혼과 가족생활은 과거에는 물론 현재까지도 사회의 기본적인 구조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회 변화의 방향과 경향을 이해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의 결혼과 관련된 연구의 경우에는 주로 결혼제도 및 결혼의례 등의 변화에 집중적으로 접근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결혼 당사자의 의식 및 가치관을 탐색하고 고찰 하고자 한다. 주요어 : 결혼, 1960년대, 맞선, 결혼 예절 학 번 : 2016-2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