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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적 병기 설정술을 시행한 자궁 내막암의 예후 인자에 대한 분석
윤정혜,신진우,이종민,박찬용,노현석 대한부인종양학회 2006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 Vol.17 No.2
Object: To determine pathologic variables associated with overall survival and disease free survival of patients with endometrial cancer. Methods: Survival of 81 endometrial cancer patients treated with primary surgery between January 1997 and December 2003 at our center was compared about various histopathologic variables. Survival analyses were performed by the Kaplan-Meier curves and the log-rank test.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s were determined by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 using likelihood-ratio statistics based on the conditional parameter estimate. Results: With regard to disease free survival, univariate analysis reveal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ubgroups according to age category, grade and adjuvant radiotherapy. However, significant differences in disease free survival were found between stage I+II and stage III, and between endometrioid type and the others type. Among these significant subgroups, the Cox-proportional hazards model showed that stage was the only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in subgroups according to age category and adjuvant radiotherapy.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that stage was the only independent significant adverse prognostic effect. Conclusion: Our results showed that only stage was an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 of disease free survival and overall survival in endometrial cancer patients 목적: 본 연구는 자궁 내막암으로 수술적 병기 설정술을 시행한 환자의 생존율과 무병 생존 기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연구 방법: 1997년 1원부터 2003년12월까지 본 원에서 자궁 내막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병기 설정술을 시행한 8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적 병기 설정을 위해 골반 및 대동맥 주위 림파절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생존 분석은 Kaplan-Meier survival analysis를 통해 생존 곡선을 구하였고, log-rank test로 곡선간의 비교를 하였다. 이후 독립변수들에 대해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을 사용하여 다변량 분석을 시행 하였다. 결과 : 무병 생존율에 있어서 단변량 분석에서는 연령, 조직학적 분화도, 수술 후 보조 방사선 치료 여부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적 병기와 세포의 유형에서는 생존율에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간의 다변량 분석 결과 최종적으로 수술적 병기만이 예후에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존율 분석에서 연령과 수술 후 보조 방사선 치료 여부는 의미가 없었으나, 수술적 병기, 조직학적 세포의 분화도 및 세포의 유형은 단변량 분석에서 의미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수술적 병기만이 예후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 자궁 내막암의 여러 예후 인자 중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에 가장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수술적 병기인 것으로 사료된다.
DACUM기법을 활용한 사회복지 전공심화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윤정혜,권현진,김성연,안기덕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2013 한국사회복지교육 Vol.22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educational curriculum of enforcing speciality of social work to forster professional social welfare practician with sufficient knowledge and skill which community requires. In order to accomplish desired result, DACUM job analysis utilized. DACUM technique is widely known as effective method of job analysis. In research finding, the community based job was found to have 12 duties and 87 tasks, and facility based job to have 13 duties and 81 tasks. According to Duties and tasks which are found, We analyzed both the necessary degree of task and the importance degree of education. And then lastly we drew necessary subject with key-tasks as center-figur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e sense that developing an educational curriculum of enforcing speciality of social work was carried out through the job analysis.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밀착형 사회복지 전공심화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직무분석방법이자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방법인 DACUM(Developing a Curriculum)기법을 활용 하였다. 분석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최초 이용시설 직무에서 12개의 책무와 87개의 과업, 생활시설 직무에서 13개의 책무와 81개의 과업을 각각 도출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책무와 과업에 따라 과업필요도와 교육중요도를 분석하였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핵심과업을 중심으로 필요교과목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전문대학 사회복지과의 전공심화과정 교육과정개발이, 직무분석을 통한 현장 기반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윤정혜 한국불교상담학회 2013 불교상담학연구 Vol.5 No.1
선불교는 ‘감옥이 된 마음’을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실존적 상황을, 온 갖 조건과 이유를 붙여 규정짓고, 실재한다고 여겨지는 ‘자아(自我)라고 표방되는 마음’ 안에 가 두어둔다. 즉 우리는 온갖 왜곡된 생각과 관념으로 가득 찬 ‘마음의 감옥’에 갇혀있다. 그 결과 우리는 좋아하고 싫어하며 분노하고 집착하며 아픔을 주고받으며 사는 삶을 끊임없이 되풀이 하고 있다. 본 논문은, 조사선(祖師禪)에서 표방하는바 선문답(禪問答)의 심리상담적 활용의 가능성을 논 구하는데 있다. 예를 들어 참선은, 화두(話頭) 수행이라는 구체적 수행과정을 통해, 우리를 고통 스럽게 하는 생각이나 의식 등이, 단지 일시적 작용이나 현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 결 과 우리는 진짜라고 여겼던 ‘생각이나 의식’ 등이 본래적인 의미에서의 자기 자신[眞我]이 아니 며 단지 관찰되어야할 대상으로서의 가짜 자기[假我]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의 신경증이나 정신병 혹은 우울증의 근본이유가 생각이나 의식 등을 자기 자신과 동일화 시키는 데에서 온다고 보고, ‘심리 치유의 기제’로 참선을 활용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상 담자에 의해 내담자에게, 제안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연구자는 선문답이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효용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 하지만 연구자의 안목은 아직 거기까지는 제대로 미치지 못한다.1) 그 결과 이 논문은 선 문답이 심리치유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그 가능성을 제시 하는 것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의 문제에 대한 보다 정치한 논구는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점 매우 송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