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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장의 다크 에콜로지와 문학의 기록 : 난지도 소재 소설의 재발견

        임태훈 현대문학이론학회 2020 現代文學理論硏究 Vol.0 No.82

        쓰레기 처리에 관련된 제도와 기술 일체는 집단적 기억상실증과 정신 조작의 문화 장치다. 종량제 봉투와 분리수거장, 화장실의 배수구와 정화조, 하수종말처리장과 광역 쓰레기매립장이 현대인의 사회적 신체와 정신을 구성한다. 이 연구는 쓰레기의 역사와 문학의 접점을 찾는다. 문학은 필연적으로 장소에 관한 기록이고, 온갖 시공간에 엮인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집중하므로, 모든 것이 쓰레기가 되어 흘러가는 세계에 어떤 강도(强度)로든 반복적으로 반응한다. 쓰레기로부터 결코 도망칠 수 없는 장소에서 이 문제는 한층 비판적으로 인식된다. 이연구에선 난지도에 대한 소설인 정연희의 『난지도』(1984), 유재순의 『난지도 사람들』 (1985), 황석영의 『낯익은 세상』(2011)를 중심적으로 다룬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난지도의 역사와 난지도 소재 소설을 분석한다. 난지도가 지나온 100 년의 역사를 파괴적 에너지의 경합 방식, 부서지고 망가진 뒤의 잔여들에서 전개되는 인간과 비인간의 복잡한 얽힘 관계에서 정리한다. 그리고 1978년부터 1993년까지의 난지도에선 쓰레기로 이뤄진 인공 지층 위의 삶을 재해석한다. 그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는 방법, 쓰레기 퇴적층의 밀도와 강도를 관리하고, 발밑에서 뿜어나오는 가연성 가스와 화재에 대응하는 방식을 주목하며, 물, 바람, 공기, 흙, 풀, 벌레의 생태를 한데 엮어 사유하고자 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본 연구는 ‘쓰레기장의 다크 에콜로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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