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원문제공처
          펼치기
        • 등재정보
          펼치기
        • 학술지명
          펼치기
        • 주제분류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펼치기
        • 저자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장자(莊子)의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 연구

        조원일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2019 동양문화연구 Vol.30 No.-

        장자의 자연유기체론은 우주생성론을 기반으로 수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주생성론은 존재적 경로와 가치적 경로라고 하는 양자의 변증적 통일성을 총괄하는데, 그 주요한 함의는 천지만물은 일체라고 하는 자연유기체의 전체적인 측면을 나타낸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존재물의 본성에 의거하여 만물의 내재적 가치를 증명하는 것으로, 이러한 양자는 한 사물의 두 측면으로 존재에 즉하면서 가치에 즉하는 전체적인 관점이다. 또한 장자가 언급한 도는 만물의 근원이며 만물은 도의 구체적인 드러남이기 때문에 도는 만물이 드러내고 있는 보편성과 영속성에서 체현되어, 천지만물이 하나의 자연유기체라고 하는 존재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자연유기체의 생동감 있는 의미는 만물이 갖추고 있는 내재적 가치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장자는 인간은 자아실현을 통해서만이 인간은 자신에게 복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부단히 생명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게 되어 그 생명의 총체성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총체성은 인간이 천지 사이에서 및 천지와의 상호관계를 묘사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즉 생명의 총체성은 곧 천인합일이 되는 것이며, 이러한 천인합일의 경지는 진인의 경지로 표현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자연과 환경의 상호관계 아래서 표현되어지는 진·선·미라고 하는 세 측면의 조화와 통일의 경지 역시 천인합일의 경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장자는 정신상에 있어서 도의 본체에 들어맞고 자연에 부합될 수 있어서, 주관과 객관이 합일 되고 만물과 내가 합일되고 천인합일이 되는 커다란 조화를 실현할 때 비로소 정신주체의 절대자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아울러 진정으로 천지의 커다란 아름다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莊子的自然有機體論之理論建構, 乃是以宇宙生成論爲基礎, 宇宙生成論統攝了存有的進路與價値的進路二者辯證的統一性, 其主要內涵一方面展現了天地萬物乃爲一自然有機之整體; 另一方面則依存有的本性證成了萬物之內在價値, 二者乃一體兩面, 說明了卽存有卽價値的整全觀點。而莊子所謂的道是萬物的根源, 而萬物是道的具體展現, 所以道體現於萬物所展現之普遍性及永恒性, 乃呈露出天地萬物是一個自然有機體的存有狀態, 而此自然有機體的生生之意, 正是萬物具備內在價値的最好說明。 莊子認爲唯有透過自我實現, 人才能返回自身幷且不斷的超越生命的限制,以完善其生命的整體性, 而此整體性才是人在天地之間及其相互關係的徹底描述, 換言之, 生命的整體性卽爲天人合一。而天人合一的境界實可以眞人的境界來表述, 亦可理解爲人之自然與環境之相互關係下所表現之眞、善、美三個層面之和諧統一的境界。 莊子認爲在心靈上能勾契入道體、合乎自然, 實現主客合一、物我合一、天人合一的大和諧, 才能體驗主體精神之絶對自由幷眞正享受到天地大美的快樂。而莊子又認爲在自然交往中能徹底融入豊盈多元的自然萬象中, 而天地萬物得以回歸自身幷且其無窮的生命力充分地開展出美的形態, 此時物我交融、無所分際, 整個生命的存在與物同化。

      • KCI등재

        천인합일(天人合一)을 통해서 본 인식과 실천공부의 결합

        이연정 ( Yun-jeong Lee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16 儒學硏究 Vol.34 No.-

        천인합일은 안신입명(安身立命)을 지향하는 ‘유학의 궁극적 이상’임과 동시에 사실상 유학사상을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유학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필자가 여기에서 주목하는 점은 천인합일이 유가사상에서 인간이 이루어야 할 궁극지점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천인합일이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서의 그 의의와 가치이다. 필자는 천인합일을 궁극적인 목표에서 그 내용을 단정 짓기보다 각 하늘(天)과 인간(人)의 입장에서 합일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유학 공부의 성격을 설명하고자한다. 천인합일에 대한 귀납적 해석 방법을 사용하는데, 우선은 하늘의 입장에서 인간을 합하는 방향의 해석을 통해, 하늘의 인간의 존재근거로서의 의의를 드러낸다. 다음으로는 인간의 입장에서 하늘을 합하는 방향의 해석을 통해, 인간의 실천도덕 수양공부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그리고, 천명과 인성의 관계에서 천명을 통하여 인간에게 부여하는 리(理)를 본성으로 삼아 인간의 입장에서 하늘에 합치될 수 있는 가능성의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천도와인도의 관계를 통해, 천인합일을 실행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의 근거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천인합일의 실제 구현방법에 대한 논의는 결국 천인합일은 인식과 실천공부의 결합물이다. 이에, 천입합일의 경지인 성(誠)과 인(仁)에 대한 검토를 시도한다. 성(誠)과 인(仁)이 본체론적 원리임과 동시에 인간의 도덕행위의 실천원리임을 검토함으로 천인합일의 경지로서 인식과 실천공부의 결합물임을 밝힌다. An Idea of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天人合一)” is ‘an ultimate confucian ideal’ which is aiming at settling down(安身立命) and at the same time is a typical feature showing a confucian idea intensively. The points of this study deal with not only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that is not only an essential point which can be achieved by man but also a significance and a value during process of getting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In this paper, this study does not conclude that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is just the ultimate aim. This study, however, examined nature of studying Confucianism dealing with the process of making the unity in each position of heaven and human. This study uses inductive inference to understand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At the first, this study shows the significance of heaven as reason of existence of human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adding the human at the side of heaven. Secondly, this study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human’s self-cultivating and learning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adding heaven at the side of human. Thirdly, In a relation between heaven’s will and a character, Li(理) is given to human through heaven’s will. With this Li as nature, this study examines a basis of possibility of combination to heaven at the position of human and, at the same time, examines a basis of an actual method to carry out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ay of heaven and the way of human. Finally, this study shows that discussion about the actual method of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is the combination of perception and practical study. at this point, through the examination of Cheng(誠) and Humanity(仁), this study examines that Cheng and Humanity is ontological principle. it, then, shows the combination of perception and practical study as a state of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 KCI등재

        주돈이와 권근의 천인합일사상 비교 ‒ 『태극도설』과 『입학도설』을 중심으로

        許光虎 동양고전학회 2017 東洋古典硏究 Vol.0 No.66

        이 논문은 주돈이가 『태극도설』에서 제시한 천인합일사상과 권근이 『입학도설』에서 제시한 천인심성합일사상을 비교하여 그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 시도이다. 수양론 중심의 실천적인 사상으로 발전해 온 천인합일사상은 송대 주돈이가 『태극도설』에서 형이상학적 우주론과 인성론으로 정리하면서 철학적 깊이와 논리적 체계를 갖추게 된다. 그는 천(天)에 상응하는 무극(無極)의 개념을 세워 무극―태극―음양―오행―인간―만물의 일원적 우주론을 제시한다. 그의 우주론은 만물의 창조자인 천(天)은 피조자인 인간과 명(命)과 성(性)을 매개로하여 결부되는 합일의 관계라는 인식이다. 따라서 본성을 회복하여 자기의 본성이 천명(天命)임을 알면 곧 천인합일이 실현되고 성인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주돈이의 사상은 약 120년 뒤 주희에게 와서 이기론 으로 융합된 주자학으로 집대성 된다. 이에 따라 주돈이는 주자학의 시조로 후대에 평가된다. 고려 말 권근은 그의『입학도설』에서 천인심성합일사상을 제시한다. 권근의 천인심성합일사상은 그의 스승인 이색의 천인무간사상에 주자학적 요소를 가미하여 내 마음의 작용과 리(理)가 일체라고 정리함으로써 논리적 정합성을 이룬다. 주돈이가 주로 우주와 만물의 생성원리에 대해 관심을 기진 것에 반해 권근은 주로 심성론적 관점에서 천(天), 인(人), 심(心), 성(性)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또한 경(敬)중심의 수양으로 천인심성합일을 이룰 수 있다고 제시한다. 권근의 이런 사상은 조선조 주자학이 심성론 중심으로 발전하는 단초가 되었다. 그의 사상은 약 150년후 퇴계 이황에게 와서 사단칠정론과 경(敬)사상으로 집대성 된다. 그러나 주돈이와 달리 권근은 그의 학문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This article is an attempt to identify the difference between “Oneness between Heaven and Man(天人合一)” thought proposed by Zhoudunyi(周敦頤) in ‘Taijirushuo(太極圖說)’ and “Cheon-In-Sim-Seong-Haap-Il(A diagram about Unifying Heaven, Human, and Mind-and-Heart)(天人心性合一)” thought presented by Kwonkun(權近) in ‘Ip-Hak-Do-Seol(入學圖說)’. Oneness between Heaven and Man thought, which have developed into practical ideas centered on self-cultivation theory, have a philosophical depth and logical system by Zhoudunyi(周敦頤) with ‘Taijirushuo(太極圖說)’ in order to summarize the metaphysical cosmology and the treatise of human nature in Dynasty Song. Zhoudunyi established the concept of Wuji(無極) corresponding to Heaven(天), and suggested unified cosmology of ‘Wuji(無極)-Taiji(太極)-Yin and Yang(陰陽)-Five elements(五行)-Human(人間)-Everything(萬物)’. His cosmology is the perception that heaven, the creator of all things, is the relationship of unity, which is connected by man as the creature and the Order(命)and Nature(性). Thus, when people restores one’s nature and realized that it is a mandate from Heaven, he said that heavenly unity can be realized and become a Saint(聖人). The idea of Zhoudunyi(周敦頤) comes to Zhu Xi(朱熹) about 120 years later and it is concluded to be converged the Neo-Confucianism with Lichi theory. Accordingly, Zhoudunyi(周敦頤) is evaluated as the master of the Neo-Confucianism to posterity. KwonKun suggested the idea of “Cheon-In-Sim-Seong-Haap-Il(A diagram about Unifying Heaven, Human, and Mind-and-Heart)(天人心性合一)” in ‘Ip-Hak-Do-Seol(入學圖說)’ at the end of Goryeo Dynasty. KwonKun’s “Cheon-In-Sim-Seong-Haap-Il” thought is logically coherent by adding an element of the doctrines of Chu-tzu to his teacher Yi Saek’s “Chun-In-Mu-Gan” and arranging that the functions of my mind and Li(理) are all together. Whereas Zhuodunyi is concerned with the creation principle of the universe and all things, KwonKun mainly cares about Heaven(天), Human(人), and Heart(心), and Nature(性) in the view of psychology. In addition, he suggested that “Cheon-In-Sim-Seong-Haap-Il” can be achieved by self-cultivation centered of Gyeong-thought(敬思想). The idea of KwonKun has become a stepping stone to the development of the doctrines of Chu-tzu based on psychology. His ideas came to Yi Hwang about 150 year later, and are integrated into four clue-seven emotion (Sadan Chiljung四端七情) thesis and Gyeong-thought(敬思想). However, unlike the Zhoudunyi, KwonKun is not properly evaluated despite his academic accomplishments.

      • KCI등재후보

        由北宋儒家天人合一看環境倫理困境

        蘇子媖,(Tzu‐,Ying Su, 소자영),번역: 최진규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2011 생명연구 Vol.20 No.-

        북송유학자 장재(張載), 명도(明道), 이천(伊川)은 학설전환기에서 유가사상의 계승자 및 전개자이며, 당대 환경보호 문제의 해결에 응용하는 것으로, 북송유학자의 "천인합일(天人合一)" 관점과 그 외에 "천인불합일(天人不合一)" 학자의 관점의 차이점이 돌출적으로 나타나며, 이 두 개의 다른 해결책은 각자 직면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전통유가 의 "인간을 천지(天地)와 서로 합 한 부분으로 보는" 학자의 당면한 환경보호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 이미 천인합일을 했기 때문에, 어떤 환경보호라도 우리가 지금 할 수 없으니, “지행분리(知行分離)”의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 그 외에 "인간을 천지와 서로 합한다고 보지 않는" 학자에게 나타나는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인간을 자연 밖에서 분리된 종으로, 인간이 어떻게 학습하며 자연과 서로 기거하는가, 자연과 어떻게 화해관계를 건립하는가, 일방적 소망의 망상에 빠지지 않을까? 이와 같이 두 개의 관점은 소통할 방법이 없는 관점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자연지천(自然之天)"과 "도덕천(道德天)"에 대한 유가내부에 유래한 전적(典籍)의 구분은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 중 "일(一)"의 정의(定義)는 이 둘의 문제해결을 위해 하나로 조화시키려 하면서 반복적으로 넘나든다. 아울러 또 나아가, 유가 학자는 전통적 사명을 잇는 동시에 당면한 환경보호의 의제를 또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北宋儒者張載、明道、伊川就學說轉換上是儒家思想的繼承與 開展者,應用於當代環境保護問題的解決上,突顯出北宋儒者「 天人合一」的觀點與另外「天人不合一」學者觀點上的分歧,而出 現兩種不同解決所需面對的困境。傳統儒家「把人看做與天地相 合的一份子」的學者,其表現出來在面對環境保護問題的解決困 境為:既然天人合一,為何環境保護我們現今做不到,是否有「 知行分離」的問題?另有「不將人視為與天地相合」的學者表現出 來的解決困境為:人作為自然之外的類別,人如何學習與自然 相處?與自然建立和諧關係?是否會落入一廂情願的妄想。 如此兩個看似無法溝通的觀點,卻可以藉由儒家內部對於「自然 天」與「道德天」的區分,與天人合一思想中「一」的定義,回過頭 來把這兩個解決困境做一個調合。並更進一步說明儒家學者在 承接傳統使命的同時,面對環境保護議題還能如何做。 We have two positions with regard to our relationship with Nature. Either we are an integral part of Nature or we are separated. They post for us the dilemma that while we recognize our unity with nature but could not protect our environment as it implies. Is there a separation of knowing and doing, so that we fail? Is it just idealistic to establish a harmonious relationship with environment? We seem to have a dilemma of living harmoniously and flourishing with nature. The heir of Confucianism of the Northern Song Dynasty, the holists, shares a universal holistic view of man and Nature. In contrast to those claiming the separation of human species from all other living thinks, the separatists, Song Confucians provide an argument and justification for the unity and distinction of human being with Nature. The Song Confucians draw the distinction between the Heaven (kingdom) of Nature and the Heaven (kingdom) of Morality and the defining feature of unity in the thesis of unity of man and nature. The two intermingled into one when it come to our praxis in real live situations. It provides the key for the solution of our dilemma. In this paper, I would draw some further implications on how we could make better solutions and actions for the present day environmental issues.

      • KCI등재

        『中庸』의 天人心性合一 修養論

        徐恩淑 동양고전학회 2009 東洋古典硏究 Vol.35 No.-

        본 연구에서는 중용의 내용을 중심으로 天人心性合一의 修養論을 다루었다. 먼저 天人合一에 관하여 보면, 중용에서는 天道의 의미를 中庸, 誠, 性, 聖, 達道, 道心 등으로 보고 있고, 人道의 의미를 中和, 誠之, 俗, 道, 敎, 達德, 人心 등으로 보고 있다. 천도는 우주의 생성, 운동 법칙이며 이러한 천도는 사람에게 性을 부여한다. 이러한 천도를 이루기 위해서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만 하는 것이 인도이며, 사람이 인도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도와 천도는 합일된다. 다음으로, 心性合一에 관하여 보면, 이는 中和의 개념을 통하여 설명되는데, 사람이 마음을 바로 하여 情을 올바로 발휘하는 것이 곧 性과 합일이 됨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천인심성합일이 이루어지면 나타나는 그 공효는 수신이 기본이 된 九經으로 온천하가 다스려지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천도와 인도의 관계 및 심과 성의 관계는 오달도 삼달덕 등 性과 道, 敎와의 관계로 설명되고, 구체적으로는 修身-事親-知人-知天의 관계로 설명되며 또한 道心과 人心, 中和를 통한 심성의 합일로 설명된다. 그런데 천도와 인도의 합일, 심과 성의 합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의 수양을 통하여 가능하다. 그 방법은 存心과 致知로 대표될 수 있고, 또한 愼獨과 戒愼恐懼를 통한 時中, 忠恕와 擇善固執과, 心性合一의 방법으로 致中和가 있다. This paper attempts to explore the theory of self-cultivation(修養論) for the Unity of Heaven and Man, Mind and Nature(天人心性合一) in the Doctrine of the Mean(中庸). In the unity of heaven and Man, the meaning of the way of Heaven are doctrine of the Mean, sincerity, Nature, Sage, five ways forward, mind of the way, and the meaning of the way of man are thinking to be Cheng(誠之), secularity, the way, education, three methods of excelling, the way of man. The way of Heaven(天道) is the principle of the Universe and give the original Nature to Mankind. The way of Man(人道) is what man should do to accomplish the way of Heaven, and in that process, the unity of Heaven and Man accomplished. The unity of the mand and nature explained by the concept of mind's equilibrium-harmony. When the emotion arise rightly by rectifying mind, the mind unify with the original nature. After the unity of Heaven and Man and the unity of mind and nature, the whole world can governed by nine guidelines(九經) on the base of self-cultivation. There are several methods to get the unity of Heaven and Man and the unity of mind and nature. These are represented by the preserving mind and extending knowledge. In that methods, right timing by watchful when alone, loyalty-sympathetic understanding, selecting Goodness and holding on to it firmly, and fulfilling the mind's equilibrium-harmony

      • KCI등재후보

        篆刻美學의 天人合一的 傾向

        김현숙(金賢淑) 한국서예학회 2010 서예학연구 Vol.16 No.-

        전각은 동아시아 전통 예술의 하나로 각 시대적 문화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다양한 審美的 형상과 미학적 사유를 표현한다. 전각의 심미적 형상은 印面의 표현을통해 창작주체의 미학적 성향이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난다. 전각의 미학적 사유 중하나는 天人合一的 경향이며, 여기에는 동아시아 여러 전통사상과 밀접한 연관성이있다. 본 글은 그 중 儒家思想의 관점에서 전각의 천인합일적 경향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유가의 천인관계는 원래 하나이며, 인생의 최고 이상은 자각적으로 천인합일의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은 전각에서 창작자가 주체적으로 천지자연과하나를 이루며 정신의 무한한 확대와 승화의 인격미를 표현하고자 하는 본원적인문제와 상통하는 점이 있다. 특히 周易에 나타난 ‘觀物取象’, ‘立象盡意’, ‘天地人三才’ 등의 명제들은 전각 창작주체의 심미사유와 객관적 물태와의 합일을 지향하는 미학적 성향에 중요한 원리로 작용한다. 예로부터 많은 문인 전각가들은 전각이기본적으로 천지만물의 변화 원리와 존재의 모습이 있으며, 천지인 삼재의 품덕과만물의 실정을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천지의 모습과 이치를 담아내어 印의 道를 구현하고자 하였다.전각에 표현된 천인합일적 형상미는 天道와 人道를 예술이라는 구체적인 형태속에 융합시켰다는 점에서 전각이 고도의 철학적 사유가 내재된 예술이라는 것을발견할 수 있다. 이는 전각이 단순히 실용적 측면이나 기능에 치우친 공예적 측면과 대별된다는 점을 제시해 준다. 아울러 전각이 예술적 면모와 미학적 가치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东亚传统艺术之一的篆刻,表现的是各时代文化的变化与流逝中所蕴藏的各种审美观念以及美学思想。 篆刻的审美观念是通过篆刻表面直接表达出创作主题的。天与人的关系形成的天人合一就是美学思想中的一种.天人合一思想与东亚很多传统思想有关联,但其中儒家思想的篆刻美学对其的影响最大。特别是《周易》中“观物取象”、“立象尽意”、“天地人三才” 等命名是篆刻创作主体的审美思想与客观物态相融合指向美学的重要原理。自古以来很多文人篆刻家们的篆刻都有自然万物的基本变化原理和存在的内容,并且还包括了天地人三才的品德与万物的实质。这些篆刻家们通过篆刻的表面来表达自己所追求的天地模样和道理,意图构造面之道.篆刻将天道与人道融合到了艺术的实体当中,从而构造出了天人合一的形象美。从这一点我们可以说篆 刻是一种具有哲学思想的艺术。因此我们可将篆刻略分为单纯实用性与倾向于技能性的工艺。篆刻确保艺术性造型和美学性价值这一点也具有很重要的意义.

      • KCI등재

        동중서(董仲舒)의 천인합일설(天人合一說)과 그 윤리적 함의

        김상래 ( Kim Sangrae ) 퇴계학부산연구원 2017 퇴계학논총 Vol.30 No.-

        공자로부터 시작된 유가사상은 동서고금의 그 어떤 사유체계보다도 인간의 문제에 대해 그 학문적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인간사회의 윤리적 실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시도한 공자의 사유는 맹자를 경유하면서 인간의 윤리적문제의 본질적이고 내면적 출발점에 대한 심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이론적으로 정립하려는 단계로 진전되었다. 다시 말하여 공자가 강조한 인간의 윤리적 행위 내지 실천을 중시하는 유가사상의 이론은 맹자에 이르러 인간의 내면적 측면에 대한 이론적 접근이 시도되어 인(仁)의 철학과 성선(性善)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사상으로 전개된 것이다. 초기 유학사상가인 공맹의 유학사상은 세계의 존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명보다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윤리학적 이론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 이후 한대에 들어서 동중서(董仲舒, B.C. 179-104)는 자연의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을 정립하여 이를 인간에 까지 적용가능하다는 학설을 정립한다. 바로 그는 음양(陰陽), 오행(五行), 천인감응(天人感應), 천인합일(天人合一) 등의 개념을 사용하여 인간과 세계에 대한 설명방식을 종합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동일성을 추구하는 학문적 입장은 송대 주자에 이르러, 인간과 세계의 문제를 하나의 이론체계로 설명가능하다는 학설을 확립시키는 선구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논문은 한대 대표적인 유학사상가인 동중서가 설명하는 하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해독을 기반으로 그 사유체계의 윤리적 함의를 고찰한 것이다. 동중서는 한(漢) 무제에게 유가사상 이외의 이념을 배격할 것을 설득하여 유교를 국교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인간의 윤리적 해명에 특장을 지닌 공맹유학의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음양오행과 천인감응, 천인합일과 같은 종교적이고 신비적인 사유체계를 유교사상의 주요내용으로 첨부하였다. 이러한 동중서의 학문적 입장은 천인감응설을 경유하여 천인합일설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는 바, 이 두 학설은 유교사상의 외연을 확대함과 아울러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불평등의 차원에서 일치와 평등의 관점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사상사적으로 적지 않은 공헌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동중서는 하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천도(天道)와 인간의 일(人事)이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고 합일되어 있다는 이론을 확립하였으며, 군신, 부자, 부부 관계의 인간의 윤리적 문제를 하늘의 의지(天意)와의 관련성으로 설명가능 하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다음과 같은 윤리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첫째, 하늘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공맹의 막연한 설명방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계화하였다. 둘째, 인간과 하늘의 위계 문제에 있어서 천인감응의 입장에 입각하여 인간 보다 하늘을 우위에 두는 사유를 제시하였다. 셋째, 천인감응의 사유는 천인합일의 단계로 진전되어 자연의 문제와 인간의 윤리의 동일성을 추구하였다. 넷째, 인간 사회의 현실적 윤리 문제에 있어서 군주의 역할을 강조한 교화(敎化) 중심의 봉건주의적 윤리관을 확립하였다. Confucianism originated from Confucius had focused on the moral problems of human. Mencius attempted an answer to ethical problems of human beings with human nature and moral act via the starting point on the basis of psychological theory formulation. Confucius emphasized the human theory of ethical conduct or practice. Confucius emphasized the human theory of ethical conduct or practice that they came to the human spiritual side of Mencius theory approaches have been tried for the benevolence of the philosophy emphasizes the ideas of morality. Mostly we can conclude that Confucius and Mencius had not explained about the problems of nature. Since then, in Han dynasty Dong Zhong-Shu(B.C. 179-104) had described not only the problems of human but also the theory of nature with the co-formulation of the humans and Heaven, sky at first. This equal principle for human and nature can be explained with the doctrine to establish the system of pioneering role. This article is go for study the ethical implications, after understanding the philosophical meaning of the theory of Heaven and human. Dong Zhong-Shu’s thought about Heaven and the human absolutely same to establishing the premise that religious and almighty Heaven and ethical issues of human. In this point his thoughts can be evaluated as the following ethical meaning. First, the heavens and the human relations can be approached to a vague description and more specifically the systematization. Secondly, the celestial hierarchy of humans is located with response the same standpoint with Heaven from the viewpoint which Heaven-human is the one. Thirdly, the reason for the sum of the progress made in the issue of the ethics of human nature has been to step equality pursued. Fourth, the reality of human society in ethics and the role of the monarch highlighted the indoctrination (敎化) to establish the center of ethic in good society.

      • KCI등재

        權近의 五經 인식 - 經學과 經世論의 연결을 중심으로 -

        姜文植(Kang, Moon-shik)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08 泰東古典硏究 Vol.24 No.-

        Kwon Geun(權近) defined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the Five Classics(五經) and the relations of them based on the Theory of Essence and Function(體用論). In the Theory of Essence and Function, Function(用) has the practical character because it means the realization of basic principles of human society based on the law of nature. Kwon Geun paid attention to the side of Function(用) in the Five Classics. It means that Kwon Geun regarded the Five Classics as the texts for the theory of governance(經世論). As a result, Kwon Geun s studies of Confucian classics(經學) connected closely with the theory of governance.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beings(天人合一論) was not only the most important theory of Kwon Geun s studies of Confucian classics but also the theoretical basis for his theory of governance. The key principle of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beings, the embodiment of the human morality coincided with the law of nature had the meaning of the realization of ideal administration and society, so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beings could be the most positive theory of governance. In the Five Classics Kwon Geun searched for the cases of embodiment of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beings which could be political models for the future generations. And he carried out research on those cases, established his own theory of governance. The results of his research were the O-Gyeong Cheongyeon-rok(五經淺見錄/ Brief Annotation on the Five Classics). Kwon Geun stated his principles of governance in Juyeok Cheon-gyeonrok(周易淺見錄/ Brief Annotation on the Book of Change), and described the ideal society from the viewpoint of establishment and practice of Li(禮) in Yaegi Cheon-gyeonrok(禮記淺見錄/ Brief Annotation on the Book of Rites). He also demonstrated the historical validity of his theory of governance in Si Cheon-gyeonrok(詩 淺見錄/ Brief Annotation on the Book of Poetry), Seo Cheon-gyeonrok(書淺見錄/ Brief Annotation on the Book of Documents) and ChunChu Cheon-gyeonrok(春秋淺見錄/ Brief Annotation on Spring and Autumn Annals) by showing the cases of realizing the Unity of heaven and human beings which were happened in ancient China. 권근(權近)은 체용론(體用論)에 입각하여 오경(五經) 간의 관계및 각 경서의 근본 성격을 규정하였다. 체용론에서 ‘용(用)’은 천리 (天理)에 기초한 인간 사회의 근본 원리·원칙을 현실에 맞게 구현 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경세적·실천적 성격을 갖는다. 권근이 오경의 내용에서 ‘용’의 측면에 주목했다는 것은 그가 오경을 인간 사회의 근본 원리·원칙뿐만 아니라 그것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경세적·실천적 방법도 포괄하고 있는 경세론(經世論)의 텍스트로 이해했음을 보여준다. 그 결과 권근의 경학(經學)은 경세론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권근의 천인합일론(天人合一論)은 그의 경학 체계를 일관하는 핵심 이론일 뿐만 아니라 경세론의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천인합일 론의 기본 원칙인 ‘천도(天道)에 부합하는 인도(人道)의 실천’은 곧‘이상적인 정치·사회의 구현’이라는 의미를 가지므로, 따라서 천인 합일론은 가장 적극적인 경세의 이론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권근은 경서의 내용 중에서 현실 정치의 귀감으로 삼을 만한 천인합일의 원칙과 사례들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하여 자신의 경세론을 정립하 였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오경천견록(五經淺見錄)》이다. 권근은 <오경체용합일지도(五經體用合一之道)>에서 규정한 오경의 체용 관계에 기초하여 각 《천견록》별로 특징 있게 자신의 경세론을 서술하였다.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에서는 천인합일론에 기초한 경세의 원리·원칙을 피력하였고, 《예기천견록(禮記淺見 錄)》에서는 천인합일의 원칙이 구현된 이상 사회의 모습을 ‘예(禮) 의 확립과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서술하였다. 그리고 《시천견록 (詩淺見錄)》․《서천견록(書淺見錄)》․《춘추천견록(春秋淺見錄)》에 서는 중국 고대 역사에서 나타난 천인합일의 실현 사례들을 보여 줌으로써 자신이 추구한 경세론이 역사적 정당성을 갖는 것임을 증명하였다.

      • 天人合一 境地에 대한 脫現代的 解釋

        元永浩(Yuan Yong-hao)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7 江原人文論叢 Vol.17 No.-

        고대의 '천인합일'이라는 명제를 흔히 '인간이 하늘과 연치해야 한다'라는 현대어로 번역하고 있는데, 사실 '천'은 하늘과 땅을 합쳐 이르는 말이다. 『주역』의 논리에 따르면, 만물은 서로 유기적 연관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생명 계통이고, 하늘과 땅은 이 생명계통을 낳고 기르는 초월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천지의 대덕은 낳는 것이다(天地之大德曰生)'이라 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노력으로 천지와 합치될 수 있는 동물이므로, 하늘, 땅과 함께 '三材'를 구성한다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주역에서의 천인합일 명제는 '인간이 응당 天地의 道와 德을 이어나가야 한다'라는 가치판단 이다. 유교에서는 '천명' 을 직접 인간성으로 규정지음으로써, 천인합일을 '인간이 성실한 본성을 이루어 내야 한다'는 명제로 끌고 나간다. 노장은 하늘, 땅과 인간의 통합성을 말물이 고유하고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가치를 지키는데 있다고 주장하면서 천인 합일을 '도법자연'이라는 원리로 풀어 나간다. 모두 말하자면 주역, 유교와 도교에서의 천인합연 사상은 각각 천지경지, 도덕경지와 자연경지를 이루어 내고 있다. '境地'라는 말은 '境界', '疆域'이라는 말에서 파생되었는데, 본래 의미는 인간이 살고 있는 땅이나 밭의 범위를 가리킨다. 옛적부터 인간은 땅을 합리하게 소유함으로써 삶을 유지할 수가 있었고, '나의 노동', '나의 재산', '나의 집', '나의 자유'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로부터 경지라는 말은 땅이라는 범위를 벗어나 '인간의 합법적인 거처'라는 의미로 확장된다. 소위 형이상적 경지란, 인간이 하늘, 땅, 만물과 자신에 대한 사상적 각오인 바, 이는 인간이 모든 존재를 경험하는 기본 방식을 제공해 주고, 모든 상상과 자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넓혀 주며, 모든 학문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평을 구성해 주고, 인생의 종국적인 가치를 제시해 준다. 사실 주역에서의 천지경지, 유교에서의 도덕경지와 도교에서의 자연경지 사이의 경계는 선명하게 갈라진 것이 아니라 서로들 이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종합은 차별을 지니면서도 서로 이어진 원만한 탈현대적 사상경지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학계에서는 '탈현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만약 우리가 동아시아의 사회현실을 '전근대와 현대가 뒤섞인 복잡한 상태'라고 파악한다면, 동아시아의 탈현대 담론은 복잡한 사회현실에 더욱 혼란을 조성하는 논의라고 볼 수있겠다. 그럼에도 불문하고 저자가 탈현대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이유는, 새로운문명에 기대와 믿음을 담은 이 개념이 존재함으로 하여 사회현실의 복잡한 요소들이 새로운 목표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동양사회에서 독재제국체제는 이미 몰락되어 가고, 이 고대 제국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했던 천하 이념도 합리성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고대 제국의 문명이 몰락되었다고 해서 우리의 역사적 경험과 삶의 지혜가 결코 허무로 되어버린 것은 아니다. 다만 낡은 제국체제에서의 정체성을 잃은 까닭으로 우리의 역사적 경험과 삶의 지혜는 유령처럼 동아시아의 상공을 떠돌고 있다. 비록 이 유령이 때로는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보수적인 힘으로 작동되기도 하지만, 더욱 많은 경우에는 새로운 문명창조를 위한 잠재상태, 준비상태나 기대상태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서양의 현대적 가치를 표준으로 본다면 이 부분의 사회현실은 문론 '전근대'로 규정될 것이다. 한편, 동양사회의 역사적 전환은 자유, 민주, 이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서양문명을 받아들이는 데서 비롯되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현대 서양인들의 가치관과 문명의 틀이 우리가 추구해야할 이상적인 모델은 아닌 것으로 보여 진다. 동양사회에서 서양문명을 수용하기 시작했을 때, 서양문명은 이미 자체의 모순과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었다. 개인주의에서 오는 절대적인 고독과 자유의 도피, 인간중심주의가 가져다준 자연환경의 악화, 그리고 이성의 도구화 등 문제들은 현대성 역시 극복되어야할 대상임을 말해주고 있다. 결국 탈현대라는 개방된 안광으로 볼 때, 전근대와 현대적 요소들은 주어진 문 명의 틀에 고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문명의 전환을 맞이하기 위한 계기로 활성화 되어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자면, 새로운 문명에로의 전환은 허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들에 대한 활성적인 재해석으로부터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전통적인 천인합일 사상을 탈현대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해 보려는 시도이다. The ancient idea of Man-Heaven Unity is always translated into "man should keep up with the heaven",although the heaven means heaven and earth in fact. According to the logic of the book of changes,everything on the earth is a life system that is of inter-correlative and is created and cultivated by the transcendent heaven and earth. This is the meaning of great virtue of heaven and earth is birth. In addition,man is the only animal that can be close to the heaven and earth by its own endeavor. As a result,man is prescribed one of the three materials (the others are heaven and earth). Therefore the proposition of Man-Heaven Unity in the book of changes is a value judgment that requires man should inherit the great virtue of heaven and earth. Confucianism regards fatality as human nature and explains the proposition of Man-Heaven Unity as man should accomplish the inherent honest nature. Taoism thinks the unitive essence of heaven,earth and man as everything keeping its own nature alone and explain the proposition of Man-Heaven Unity as Tao takes nature as law. In a word,the idea of Man-Heaven Unity constitutes the sphere of heaven and earth,the sphere of morality,and the sphere of nature in the book of changes, Confucianism and Taoism separately. The word 'sphere' means the scope of the land and field originally. From the old, man can be in possession of his selfhood, labor, property,home and freedom only on the condition of possessing a land. Therefore the meaning of sphere extends from the limit of land to the rational spirit home. The metaphysical sphere what is called means man's idea consciousness towards everything on the earth and himself that provides the fundamental mode of experience of all beings, opens up the idea horizon of logic thinking and free association and unfolds the ultimate value of life. In fact the limit among the sphere of heaven and earth of the book of changes, the sphere of morality of Confucianism and the sphere of nature of Taoism is blurry, so a orbicular and pluralistic super-modern metaphysical sphere can come into being by integrate them into a whole.

      • 유학의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에 대한 현대적 해석 - 성(誠)과 성실(誠實)을 중심으로-

        윤사순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11 儒敎文化硏究 Vol.- No.18

        천인합일사상은 안신입명(安身立命)을 지향하는 ‘유학의 궁극적 이상’임과 아울러 유학 사상을 사실상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유학의 한 대표적 특징’이다. 그런 만큼 이 사상에 대한 현대적 해석은 유학의 현대적 실용성을 탐색하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유학 가운데서도 천인합일을 가장 구체적으로 논한 서적은 『중용』인데, 거기서는 그 실현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직 천하의 지성(至誠)이라야만 그 성(性)을 다 할 수 있고, .... 천지의 화육을 도울 수 있으면 천지와 더불어 병립(參)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에 더해, “성(誠者)은 천도(天之道)이고. 성하려는 것(誠之者)은 인도(人之道)”라고도 한다. 이로 보면, 천인합일의 성취방법은 두 가지로, ‘성(誠)에 기초한 진성(盡性)’의 방법과 인도를 천도에 합치시키는 ‘원리(原理)차원’의 방법이 그것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의 구사로 천인합 일을 구현하려 할 때, 그 구현을 불가능한 듯이 보이게 하는 사유가 발견된다. 그 하나는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이 이질적 성(性)이므로, 그것들의 일원화(一元化)를 전제한 천인합일은 구현될 수 없지 않느냐는 사유이다. 또 하나는 도(道)로서의 ‘리(理)’개념의 의미 가운데는 소이연(所以然)과 소당연(所當然)이 드는데, 이것들 또한 동일하지 않은 의미이므로, 인도와 천도의 원리적 합일에 난관으로 인지된다. 이것들의 극복이 천인합일의 성취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먼저 알아야 할 점으로, 이 두 가지 사유는 특히 사회의 대인차원에서 선악(善惡)의 야기를 감안하여 ‘본성’과 ‘기질성’을 이분화한 관점에서 고려되는 사유이지, 자연에 대한 대물차원에서 고려하는 사유가 아니라는 점이다. 더욱이 천인합일 논의는 물성인 기질성이 가치중립(價値中立)임을 전제 하고, 본성과 기질성의 원천인 생명(生命)자체의 ‘생성현상(生成現象)의 특성’만을 논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두 문제의 해결은 다 형식논리를 벗어나 ‘생성논리’를 적용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첫째 본성을 대표하는 인(仁)이 그 본래의 애인(愛人)의 의미를 간직하면서도, 그것을 대물차원에로 확대하여 애물(愛物)과 생의(生意)와 생물(生物), 및 산물(産物) 의미로 운용해야 한다. 이는 본성을 보존하면서도, 그것을 기질성과 동일시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둘째 우주 생명체관에 입각하면, 그 생명체(有機體)에서 소이연과 소당연이 ‘하나의 일치된 상태’로 생성함을 본다. 생명체의 생성은 각 부분으로는 일종의 기계론적•필연적으로 일어나는 듯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치 목적론적•당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논자가 생성논리라고 한 것은 이러한 이론을 가리킨다. 천인합일을 성취시키는 기본요건인 ‘성(誠)’의 개념에 대한 해석도 성찰할 부분이다. 일찍이 주희는 성(誠)의 의미를 ‘진실무망(眞實而無妄)’으로 해석했다. 이는 적합한 해석이지만, ‘정성’의 의미로 미루면, 사실적 ‘진실’ 의미와 함께 티(瑕疵) 없는 ‘순수(純粹)’ 의미를 더해야만 그 의미가 더 충실해진다고 논자는 판단한다. 이렇게 해석해야 성(誠)의 진실이라는 객체적 성격과 함께 그 주체적 의지적 성격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誠)을 구현하려는 태도는 곧 성실(誠實)이다. 성실할 때 인의(仁義) 같은 선한 본성이 발현된다. 성실은 본성 발현의 근본조건이다, 이는 성(性)이 성(誠)의 조리 ...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