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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 중심의 사회복지시설 정보화 현안과 정책 과제

        이연희,정영철,송태민,이기호,진달래,안지영,이동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6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16 No.-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사회복지시설은 요보호 대상자를 보호하는 역할 및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점차 치료, 재활, 훈련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역할로까지 확대되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은 업무의 보조적 도구로써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의 확대와 스마트기기의 빠른 보급으로 생활 전반에 걸쳐 이들 기술을 적용한 제품·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에서도 복지서비스 영역에서의 정보통신기술 융합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활용 수준은 낮은 편이다. 특히 활용 분야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힘입어 충분한 성장성과 지속성을 가진 기술로써 공공 부문과 산업계, 보건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인 도입을 보이고 있으나, 사회복지시설은 그렇지 못하다. 선진국들은 이미 최신의 정보통신기술을 복지증진의 실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 현안을 분석해 사물인터넷기술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 기술이 융합된 미래 사회복지시설의 가상 시니라오를 도출함과 더불어 사물인터넷 융합으로 위험성이 높아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의 복지서비스 선진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 주요 연구 결과 정보화 업무는 시설의 핵심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이 강하여 정보화 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보다 총무, 행정, 운영지원 부서의 일부 업무로 분장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54.3%이고, 정보화 담당 인력을 두고 있는 시설의 비율은 73.7%이다. 유·무선네트워크를 사용 가능한 사회복지시설은 약 97.1%로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은 대부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자원 관리, 사례 관리, 자원봉사 관리, 환우 관리 업무를 수기로 작업하는 시설의 비율이 약 3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 만큼 시설 정보화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는 시설 업무에 집중되었을 뿐 복지서비스의 정보기술 융합은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복지서비스 및 이용자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은 상담서비스, 건강관리서비스, 의료간호서비스, 문화여가서비스, 교육지원서비스 등과의 기술 융합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사회취약계층 개인의 신체 정보, 건강 정보, 생활환경 정보, 금융 정보, 학력 정보, 그리고 복지급여 및 서비스 수혜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민감한 정보가 수집·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에서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은 많은 부분에서 우려스러운 결과를 보인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취약성을 내재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문제점 해결 또한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사물인터넷 활용은 정부 주도의 사업을 제외하면 수요를 찾기가 어려울 만큼 적은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사회복지시설의 사물인터넷 수요를 발생시키는 요인을 탐색하는 방법으로 소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사회복지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정보기술은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기술이 아닌 혁신적이되 성장성을 보장하는 기술일 때 사회복지 영역은 이 기술을 수용할 의지가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으므로 사물인터넷이 수용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소셜데이터 분석 결과 상담, 이용자 관리, 분석 기술과 관련된 영역에서 사물인터넷 융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의 가장 높은 활용 분야는 `도시/안전`영역과 `헬스/의료 분야`, `에너지/검침`, `자동차/교통` 부문이다. 향후 사물인터넷 응용서비스의 빠른 활성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헬스/의료` 및 `도시/안전` 영역으로서 사회복지시설의 적용 분야도 `안전관리서비스` 영역과 `건강관리서비스`, `사회서비스지원`, `의료/간호서비스` 영역으로 평가되었다. 사물인터넷은 이용자의 건강 관련 정보 및 활동 패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할 수 있고, 수집된 통합 정보는 건강 증진과 상담, 재활, 여가활동 등??맞춤형 서비스 지도에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정보기술 융합이 필요한 서비스 영역과 사물인터넷 융합이 가능한 서비스 영역, 사물인터넷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을 가진 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였다. 그 결과 `안전 관리`, `건강/헬스 관리`, `사회서비스 지원`, `여가 지원` 관련 복지서비스가 사물인터넷과 융합했을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제품화되었거나 개발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들과 이 서비스들이 융합한 미래 복지서비스의 시나리오를 제안하였다. 시나리오는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 유형별 그리고 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시설에서 일어나는 복지서비스들과 접목하였다. 몇 년 뒤면 돌봄 로봇, 센서가 내장된 가구, 스마트 밴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상현실, 원격 의료, 웨어러블 로봇, 사물인터넷 기기,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스마트 벨트, 스마트 기저귀, 장애인 스마트 보조기구, 스마트 식물농장, 그리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AI 등이 현실로 실행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과 융합된 복지시설의 생활을 그려봄으로써 향후 복지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을 조명할 수 있었다. 3. 결론 및 시사점 사물인터넷이 복지서비스와 융합하여 향상된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음의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첫째, 사회복지시설 정보화 수준 제고가 요구된다. 사회복지시설 정보화 현황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설마다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설 전체의 정보화 수준이 높다고 판단할 수 없다. 심지어 정보화 업무 담당 인력이 전무한 시설 비율이 25% 이상이었고, 환우 관리 등 업무에 따라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시설 비율도 30% 이상인 만큼 시설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 수준을 제고하는 노력이 우선 필요한 상황이다. 둘째, 사회복지시설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적용과 그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이 활용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은 극히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분야도 시설 업무 자동화 및 이용자, 시설 관리에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책을 실현하려면 이제는 복지서비스와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되어야 한다. 그만큼 정보통시기술의 적용 범위를 다양화하고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수작업의 비율이 높은 환우 관리, 자원봉사자 관리, 자원 관리, 사례 관리 업무와 `건강/의료/간호 관리`, `안전`, `여가활동서비스`, `재활`, `상담`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등에 정보통신기술의 적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의 대표적인 정보시스템인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은 누군가 1차적으로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해야만 차후에 사용이 가능한 반자동화 형태이다. 이 시스템에 포함된 업무 중에서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M2M으로 정보 수집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셋째, 복지서비스별 분절 정보의 연계 및 통합 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범위가 지역 주민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복지서비스도 가정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지금은 시설 내에서 이루어지는 복지서비스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지 않아 각 서비스에서 수집된 정보마저 분절돼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정보가 연계·통합된다면 개인별로 보다 정교한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이 축적하고 있는 빅데이터도 함께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면 향후 사회복지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기초자료가 되는 엄청난 가치를 보유하게 된다. 넷째, 복지서비스 정보화에 관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복지서비스의 개발 혹은 추진 경위를 보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복지서비스 정보화는 서비스 대상자의 특성(연령/성/ADL/IADL 등), 지역 특성(도시/농촌), 거주지 유형(시설/주거지), 도입 비용, 서비스 영역, 시급성, 시설 인프라 환경,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 등의 요인을 반영하는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이 수립되고 난 후, 그 계획 하에 적합한 시범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한다. 다섯째, 서비스 대상자의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의 친숙도 및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앞으로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복지서비스의 출현은 더욱 증가할 것이 뻔하다. 그러나 복지서비스 수혜자인 저소득 취약계층은 정보취약계층일 가능성도 높다. 이들의 정보기술 수용 태도 역시 적극적이지 못하다. 훌륭한 복지서비스를 전개하더라도 수혜자의 기술 수용 태도가 낮거나 기기 작동 능력이 떨어지면 서비스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섯째, 사물인터넷 서비스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개인 식별성을 갖춘 정보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사회복지시설이 적용할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개발 시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기본 수칙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융합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경직적 사전 동의제도에서 벗어나 탄력적 동의제도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개인정보 재식별화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 제도의 도입 필요성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a roadmap for the informatization of welfare facilities` services by examining the prospect of their integration with IoT technology.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objective the followings were proceeded. First, the technology`s growth potential was evaluated through examination of features of and policy agendas for IoT technology. Second, service areas where service-recipients or customer-centered technology integration is needed. Third, services areas where technology integration is possible in terms of suppliers were drown. Fourth, possible service areas where demands for IoT may occur were explored through analyzing social data to provide objective evidences. Fifth, ways to deal with a risk factor of personal information leakage? were sought through examining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Sixth, comprehensive analysis was done on areas of possible demands, abd potential areas of IT integration and scenarios on implantations of the technology were suggested. Moreover, a future research, required for actualization for the suggested scenarios was addressed.

      • KCI등재

        인공지능(AI) 기반 지능정보사회 시대의 노동시장 변화: 경제사회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엄효진(Hyo Jin Eom),이명진(Myoung-Jin Lee) 한국정보사회학회 2020 정보사회와 미디어 Vol.21 No.2

        최근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정보시스템이 사회 가치를 창출해내는 지능정보사회로 변 모해가고 있다.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의 도입이 단순업무 뿐만 아니라 고차원적인 정신노동의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노동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지능정보사회에서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은 1956년 존 맥커시(John McCarthy)가 미국 다트머스 대학(Dartmouth College)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 기계가 생각을 하고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지에 관한 논의에 초점을 두고 관련 연구가 진행됐다. 최근 인공지능(AI)은 4차산업혁명과 함께 학계의 담론을 넘어서 기술혁신에 기반을 둔 산업구조의 변화와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AI)의 역사와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지능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의 변화를 노동시장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직무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에 관한 사례들을 통해 노동시장의 변화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지능정보사회를 이끄는 기술발달과 관련하여 기술의 혁신성이나 경제적 합리성에 초점을 맞추는 선행연구와는 달리 인공지능(AI)이 인간과 관계를 맺는 하나의 기술체로 그 사회적 함의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고용시장과 직업의 변화에 대한 경제사회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 기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3D 프린팅, 로봇,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나노(Nano) 기술과 바이오(Bio) 기술 등 지능정보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생활양식과 가치관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2016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현재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지능정보사회의 중장기 종합대책’에서도 지능정보사회를 언급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의 문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이다. 지능정보기술의 발전에 대한 낙관론적인 입장에서 합리성을 강조하며 노동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의 효율성 확보라는 시각에서 노동시장의 변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의 변화와 함께 사회변동의 측면에서의 직무변화와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노동력 대체의 핵심인 자동화는 물리적 근로와 정신적 및 인지적 근로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는 것으로, 고용은 물론 산업혁명 이래로 상당한 사회적, 경제적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인한 국내의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일자리 대체는 피할 수 없는 사회의 변화일 것이다. 이미 많은 단순 반복적 업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동비용의 경감은 현실화되고 있으며 일자리 감소와 직무변화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교육 및 적극적인 사회적 지원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정보사회에서는 기존의 노동시장에서 고용과 경제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던 제조업이 축소되고 있으며 개방형 소통 플랫폼이 혁신의 중요한 환경으로 사회적 네트워크 속에서의 개방적 혁신을 지향하며 공유경제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와 함께 지능형 시스템의 도입은 분석, 기획, 의사결정 등과 같은 인간의 정신노동 영역을 기술이 대체함으로써 상당한 직무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인공지능(AI)은 창작도 할 수 있고, 인간의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에 직접 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능정보사회에서의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향후 노동시장에서의 일자리 감소 및 실업률 상승과 같은 사회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경제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지능정보사회에서는 새로운 노동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변화에 저항하기보다는 개인이나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여 사회 전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시민의 자유와 복지를 보장하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인공지능 기술은 일종의 사회를 규율하는 구조적 힘을 가지면서 기술의 혁신이 사회변동의 핵심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변동은 인공지능이 인간과 관계를 맺는 하나의 기술체로서 새로운 관계에서의 인간의 주체적인 역할과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가치체계의 형성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기존의 노동과 여가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산업화를 거치며 형성된 노동의 가치에 대한 재해석과 더불어 문화와 여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With the innovation and diffusion of information technology, the Korean society is currently transforming into the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for which various intelligent system may create social values and economic wealth. With the adoption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considerable changes are expected in the labor market. Since John McCarthy coined artificial intelligence (AI) at a workshop at Dartmouth College in 1956, the field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research has been carried out, focusing on the development of a machine or system that could think and communicate with humans. Along with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rtificial intelligence (AI) is leading to changes in the industrial structures as well as social changes based on technological innovation. There are challenges for the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beyond the discourse in academia.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history and concep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focusing on how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affect labor markets to scrutinize the societal changes due to the development of intelligent information technology. Furthermore, this study describes and provides examples of how artificial intelligence have affected different occupations in the current labor markets. Specifically, to bridge the gap between previous studies which focused on innovation or rationality of the technological development, this study focuses on its impact on the labor market by exploring changes in the employment structure and job tasks. The development of intelligent information technology, so-called 4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y such as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ternet of Things (IoT), 3D printing, robot, Big Data, Nano technology and Bio Technology etc., is accelerating the change in the social paradigm that makes a big difference in human lifestyle and values. The advent of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is expected to be accompanied by the social paradigm and changes in the labor market. Both optimism and pessimism coexist on the labor issues stemming from the spread of artificial intelligence. Regarding changes in the labor market, an optimistic standpoint on technology supports rationality and efficiency in the industry, whereas there are growing concerns over job changes and job losses. Automation indicates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and machine learning are gradually taking over human jobs. The current physical, mental and cognitive work may be replaced or reduced, which is expected to have significant social and economic repercussions. Particularly, it is likely to become the main characteristics of occupations that can be replac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addition, it is predicted that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will be complementary tools for human–machine collaboration. The reduction in labor costs using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s becoming a reality in many tasks and re-education and social support are needed to create new jobs. Therefore, the need for redesigning the direction of education for new jobs, supporting system for improvement of labor quality were suggested. It is necessary to have sufficient discussions so that the efficiency and productivity improvement in society as a whole through technological innovation do not lead to social problems such as job losses and spiking the unemployment rate in the labor market in the near future.

      • KCI등재

        사회적 자본과 정보의 특성이 SNS 內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이희정(Hee Jung Lee) 한국마케팅학회 2013 마케팅연구 Vol.28 No.2

        본 연구는 최근 소비자들의 SNS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인터넷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 SNS 환경에서 상호작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자간 상호작용과 소비자-정보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선행 요인을 파악하고 상호작용의 e-WOM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으로 선행 요인으로 사회적 자본 요인과 정보 특성 요인을 제시하였다. 사회적 자본은 중개적 사회적 자본과 유대적 사회적 자본으로, 정보 특성 요인은 정보의 유희성과 정보의 생동감으로 구체화하여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의 차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연구를 진행하거나 SNS의 이용 기기의 차이점에 대해 다루지 않은 반면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활용이 높아지는 SNS 환경에서 소비자 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선행 요인의 특성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소비자간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자본 요인은 중개적 사회적 자본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연구 결과와는 달리 유대적 사회적 자본은 소비자간 상호작용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개적 사회적 자본의 영향이 유대적 사회적 자본의 영향보다 더 큰 것을 밝혀 SNS 환경에서 중개적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소비자-정보 상호작용에 정보의 유희성, 정보의 생동감이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SNS 이용 기기에 따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SNS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유희성이 중요하며 PC를 통해 SNS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생동감이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정보 상호작용은 소비자간 상호작용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두 가지 상호작용 모두 e-WOM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SNS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소비자간, 소비자-정보 상호작용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었으며 SNS 환경에서는 중개적 사회적 자본의 역할이 크며 사용 기기에 따라 중요한 정보 특성 요인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인터넷 커뮤니티와는 다른 SNS 이용 특성과 기기에 따른 정보 제공 방식이 달라질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Nowadays there are many people who share information and express their opinions through social network services(SNS) like Facebook, Twitter. Especially, consumers are more actively using SNS because people are increasingly using mobile devices like smart phones or tablet PCs more in the current mobile internet environment. So marketers and enterprises should actively utilize SNS as a new communication channel. Consumers are no longer passively absorbing the information provided by firms via traditional media. This research examines the concrete factors affecting consumer interactions on SNS that have recently received attention as a new online marketing communication channel. This research also investigates the intentions of e-word of mouth that is affected by consumer interactions. This research deals with social capital, information attributes, consumer interactions and e-WOM and aims to investigate consumers` interactions and e-WOM processes based on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SNS usage. This research intends to suggest precedent factors such as social capital attributions (bridging and bonding) and information characteristic attributions (enjoyment and vividness). Also, in this study, consumer interactions are subdivided into consumer-consumer interaction and consumer- information interaction. While previous researches identically deal with internet community and SNS, this study investigates consumer behaviors only in SNS and identifies the differences between SNS consumer interaction behaviors. Moreover, this study considers consumer behavior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usage of mobile devices and PCs. Because mobile devices have small monitors, it is difficult for consumers to create and share information. On the other hand, PC users easily manage and share information. Recently, the number of consumers who use SNS via their mobile devices is increasing. So it is meaningful to study mobile device users and the differences of information characteristics between mobile devices and PCs. In the empirical study, this research collects data on SNS users through a face-to-face questionnaire and an analysis of data on 393 SNS users. This study verified the model and hypotheses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bridging social capital increases consumer-consumer interaction relative to bonding social capital (bridging = 0.549***, bonding = -0.019; X2(1) = 16.170, p = .000, △NFI = .003, △IFI = .003, △TLI = .003), and that the enjoyment attribute and the vividness attribute increase consumer-information interaction. Mobile device users are more greatly affected by the enjoyment attribute than by the vividness attribute(enjoyment = 0.598***, vividness=0.069; X2(1) = 6.403, p = .011, △NFI = .002, △IFI = .002, △TLI = .002). On the other hand, PC users are more greatly affected by the vividness attribute than by the enjoyment attribute (vividness = 0.558***, enjoyment = 0.052; X2(1) = 5.850, p = .016, △NFI = .002, △IFI = .002, △TLI = .002). Also, consumer-information interactions affect consumer-consumer interactions positively and the two interaction factors increase e-WOM. Especially this study provides the following suggestions. First, this study examinesthe factors affecting the interaction level. There are social capital factors (bridging, bonding) and information attribute factors (information vividness, enjoyment). Specifically, bridging social capital has an effect on consumer-consumer interactions but bonding social capital does not affect consumer-consumer interactions. This result shows that consumers prefer to make weak strength relationship and this relationship make people interact each other more easily in SNS. When consumers use mobile devices, they prefer interesting information to vivid information. However, when consumers use PCs, they prefer vivid information to interesting information. These results are caused by device differences: because mobile devices are small and are of

      • KCI등재

        지능정보사회에서 유아교사직에 대한 고찰

        김진미 한국교원교육학회 2017 한국교원교육연구 Vol.34 No.2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는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수반하며, 교육계에 미치는 변화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능정보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원의 역량 및 자질, 이에 따른 교사교육의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세부 학교급에 따른 구체적인 담론은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능정보사회에서 유아교사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인지 고찰하고 유아교사직의 전망과 과제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유아교사직의 전망을 살펴보면, 유아교사 전문성의 요체인 정서적 속성은 그동안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기제로 간주되었으나 자동화에 따른 대체가 불가능한 직업군의 주 특성으로 대두될 개연성이 높다. 또한 지능정보사회에 따른 인공지능 기술 활용은 교수-학습 방법 및 교수내용 설계에 있어서 보완적인 성격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교수-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사교육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비형식적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과 병행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습의 확대는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교사의 학습과 발달을 위한 장(場)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유아교사직이 지능정보사회에서 자동화로 인해 대체가능성이 낮은 직업군으로 분류되더라도 다른 교직과 달리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처우 등이 낮은 수준을 고려하였을 때,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존재한다. 이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재고와 재설계가 논의되고, 교사교육 방향 설정 및 교사의 질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이 함께 모색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rospect and challenges of early childhood profession in the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The advent of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is expected to be accompanied by a lot of changes in school system. Although there are lots of discussions on the competencies and qualities of teachers and the direction of teacher education in the intelligence information society, the discourse according to the school level is insufficient. Thus this study focuses on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emotional attributes that constitute the core of early childhood teachers' expertise have been regarded as a mechanism to weaken their professionalism in the past, but they are likely to become the main characteristics of occupations that can not be replaced by computerization. In addition, it is predicted that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will expand and be complementary tools of teaching-learning method and teaching contents. Thus, the discussion on teacher education to enhance ability to use it is required. And the professional learning networks in parallel with the offline learning can serve as a place for the learning and development of teachers. Even though the likelihood that early childhood profession could be automated in next two decades is low, there are challenges for the early childhood profession such as low social statu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need for redesigning the direc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supporting system for improvement of teachers' quality were suggested.

      • 지식기반사회에서 정보기술에 의한 학습환경의 변화

        강인애,이인희,황승연 경희대학교 부설 교육문제연구소 1999 論文集 - 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Vol.15 No.-

        정보사회에 이어 지식사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한다. 정보사회는 정보 통신기술의 혁명적 발달로 인해 파생된 광범위한 사회적, 조직적 변화의 시대라고 본다면, 지식사회는 정보기술과 인간의 창의력을 결합해 '지식'이라는 새로운 핵심생산요소를 등장시키는 사회이다. 따라서 컴퓨터, 인터넷, 통신 등 정보와 통신기술의 혁명적 발전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정보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짧은 과도기적 상태이며, 지식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인프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사회에 이르러서도 정보기술 인프라는 지식사회에서 강조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이 생산, 소비, 유통, 관리, 그리고 공유되어, 궁극적으로 전략적 생산기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여전히 '문명사적 전환과 변화'를 갖고 올만큼의 대단한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정보통신기술은 교육환경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정보기술이 지닌 패러다임과 거의 맥을 같이 하면서, 점차 교강사 중심적 교육환경에서 학습자 중심적 교육환경으로의 변화라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기술의 발달과 교육이론적 발달의 상부상조적 발달을 통해 이전과는 판이하게 구분되는 교육환경적 변화(자율적 학습자, 참여와 탐구의 학습, 재미있는 학습 등)의 요구와 노력이 제기되고있다. 정보기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전면적 영향력의 증가가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은 그 전개 방향이나 성격을 확실하게 규명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보면, 정보기술의 음영에 대한 진지한 고려가 필요하다. Knowledge-based society is advancing followed by the information society. The information society featured by the revolutionary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brought out social and organizational changes in a wholistic and broad sense, while the knowledge-based society foregrounds 'knowledge' as a new essential productive element, which is generated as a result of the association between human creativity and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The information society, therefore, is a short and transitory period scaffolding as infrastructure to step forward the knowledge-information society. Yet, even in the knowledge-based society, the infrastructure of the information technology still might be immensely influential to all aspects of the society. Particularly, the paradigms of educational environment cannot be fully explained without considering the paradigms of the information technology, In other words, along with the humanistic trends of the information technology, the educational environments proceed from teacher-centered toward learner-centered, from didactic to autonomous, from passive to inquiring, from linear to hypertext.

      • KCI등재후보

        정보화 사회의 위험적 요소와 민간시큐리티의 역할

        공배완 한국재난정보학회 2012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Vol.8 No.1

        현대사회의 정보화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대량의 정보를 생산·교류하므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탄생시키고 있다. 과거 피동적 방식의 일방적 정보흐름이 능동적 상호작용 방식으로 진화하여 정보생산자와 정보소비자의 구별을 약회시키고 있으며, 온라인상의 인적관계를 강화시키는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사회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정보의 확산은 사회적 네트워크 구조를 긴밀하게 작용시킴으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요인으로도 작용하기도 하고, 제도와 환경, 개인의 문화적 적응이 과학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으로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에 본 논문은 정보화 사회의 특성과 진화과정을 살펴보면서 정보화의 파장으로서 사회적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민간시큐리티의 역할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정보화 사회는 시간과 공간의 영역을 축소시켜 인간생활의 편리성과 간편성을 가져다 준 반면, 비대면성과 익명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부작용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국가차원의 제도적 대책마련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생활보호를 위한 민간차원의 보호장치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주문자 방식의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민간시큐리티가 이를 담당해야 할 것이다.

      • KCI등재

        개인정보 자율규제영역에서 보장국가로서 국가의 역할에 관한 연구

        김일환(Kim, Il-Hwan),홍석한(Hong Seok Han) 한국헌법학회 2008 憲法學硏究 Vol.14 No.4

        이미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것처럼 정보사회란 정보 그 자체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증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정보의 생산, 유통 및 이용이 기존사회를 새롭게 바꾸는 그러한 사회를 말한다. 결국 정보 그 자체가 가치를 가질뿐더러 또 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 그래서 정보화 내지는 컴퓨터화를 통하여 근본적인 변화를 받고 있는 사회가 바로 정보사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떠한 정보사회에서 살아야만 하는지를 ‘규범적으로’ 검토해야만 한다. 끊임없이 발달하는 정보통신기술, 인터넷의 등장과 발전 등으로 인하여 과연 하나의 ‘국민국가’를 단위로 하는 ‘헌법’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살아남는다면 어떠한 과제와 책임을 이행해야만 하는지를 고민해야만 하는 시점에 도달해 있다. 곧 정보사회에서 국민국가가 떠맡아야만 하는 과제목록 및 이에 따르는 이행책임과 이행수단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정보사회에서는 국가의 역할과 기능이 국가의 직접적인 ‘이행책임’ 및 이에 따라 발생하는 ‘결과책임’으로부터 정보질서의 기능과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보장책임’으로 옮겨간다. 이제 국가는 정보사회의 ‘틀(윤곽)’에 관한 조건들을 보장하고, 이 속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들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구조들을 설정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보사회에서 폭넓게 주장되고 있는 것이 바로 자율규제이다. 자율규제와 국가규제의 장점을 이용하는 동시에 양자의 단점을 보완하는 구상을 통해 양자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등장하는 것이 바로 ‘규제된 자율규제’이다. 규제된 자율규제란 국가가 정해놓은 틀에 따르는 그리고 그 법적인 기초 위에서 작용하는 자율규제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에서도 정보사회의 특수성에 대한 존중 및 자유의 진정한 확장이라는 목표는 ‘규제된 자율규제’를 통하여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는 사회의 자율규제를 신뢰하는 한편 정보자기결정권을 개인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장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적, 법적 기반을 마련하여야 한다. The Information Society means that in the society the importance of information itself is emphasized and the information production is rapidly increased, so the flow and use of the information could change the society. A form of the development of the Information Society could mention Knowledge Information Society. The Knowledge Information Society connects coherently between the information and knowledge. In the Knowledge Information Society, knowledge is a prime mover for originating value. Our goal for information order should be open, future-oriented and multifarious. In this new society, new responsibility and power for the states are considered. However, states still take a charge for their inherent function in accordance with public law. The character of responsibility is changing from fulfillment to ensuring because it could work better on the state's role and function in the Information Society. Thus states should make the frame of the Information Society. In this frame, individuals can act freely with that well structured outline. Through the importance of complementary cooperation brought the regulated self-regulation which tunes between self-regulation and government-regulation. The regulated self-regulation acts freely based on the frame made by government. In the point of speciality of the Information Society, regulated self-regulation could attain the goal for new society without a hitch. States should trust self-regulation and prepare technical, legal foundation for ensuring person's self protection of the right to self-determination.

      • KCI등재

        정보사회담론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고찰 - 정보사회담론의 이데올로기적 지형 -

        권기욱 ( Kee Wook Kweon ) 한국사회역사학회 2007 담론 201 Vol.10 No.1

        이 글은 정보사회담론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고찰을 통해 정보사회담론의 이데올로기적 지형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사회를 분석하는 다양한 정보사회담론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중요한 문제점이 있는데, 우선 담론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가 미진하며, 연관된 것으로 담론들 간의 소통불가능성이 있다. 이는 담론의 표면적인 내용에만 논의가 집중되고 담론이 기초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기반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이런 난점은 담론 내부의 내용 그 자체로부터 담론을 고찰하는 ``내부로부터의`` 고찰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 글에서는 칼 만하임의 통찰을 따라, 담론의 외적인 사회적, 사상적 배경에 기초하여 이데올로기적 차원에서 각각의 정보사회담론을 고찰하는 ``외부로부터의`` 고찰을 수행하였다. 보수적인 이데올로기적 지형의 정보사회담론은 정보사회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현 질서와 변동방향에 대해 묵인하기 쉽다. 따라서 이런 담론하에서는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인간의 실천이 개입하기 어렵다. 정보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밝혀내고 여기에 인간의 실천이 개입해 정보사회를 진정한 ``유토피아``로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정보정치경제학과 같은 진보적 지형의 비판 담론에 기초하여 정보사회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This paper is a criticism on ideological position of discourses of the information society by an examination of these discourses from ``without.`` The various discourses on the information society appear problematic in terms of their approach methods. First, there are few synthetic attempts to examine the information society. Second, in relation to first issue, these discourses have not communicated with one another well because they only have concentrated on superficial issues and have not paid attention to the social and scientific grounds that each discourse depends on. There are two ways of examination of discourse according to K. Mannheim. These are ``from within`` and ``from without``. The examination from within is that into the contents themselves of discourse, and the examination from without is that into the ideology by consideration from the view of social existence that lies outside of discourse. This paper examines discourses of the information society from ``without`` because foregoing problems depend on the examination only from ``within.`` Through the examination from ``without,`` we can get the critical and synthetic understanding with specific standard and derive mutual criticisms and comparisons from the discourses which do not communicate with one another well. The result of this examination is that many discourses of the information society have an important problem that they stand on conservative ideological position. To the contrary, the political economy of information stands on the critical ideological position as it observes the information society at the extension of capitalistic systematization principals. The discourses that stand on conservative ideological position describe the information society as positive, and admit the order and the direction of the changes in the present. They do not have room for intervention of human practice. In contrast, discourses on critical ideological position can disclose hidden problems in the information society and thereby correcting the society by intervention of human practice. The direction of social change is not fixed, but variable by human practice. Thus, we need to analyze the information society from the perspective of critical discourses such as the political economy of information.

      • KCI등재

        지식정보사회에 대비한 헌법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에 관한 서설적 고찰

        김일환(Kim Il-Hwan) 국제헌법학회 한국학회 2009 世界憲法硏究 Vol.15 No.2

        지식정보사회는 정보통신기술기반 위에서 지식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사회로서 지식정보에 의해서 개인과 조직의 주요한 의사결정이 주도되는 사회라 할 수 있다. 곧 지식정보사회란 정보가 상호 연계되어 지식이 되고, 지식이 富와 가치 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사회를 말한다. 이에 따라서 지식정보사회에서 헌법 및 국가에게는 질적으로 새로운 책임이 등장한다. 곧 과거와는 달리 지식정보사회에서 국가와 헌법에게는 더욱 더 강력하게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성립하고 행사되기 위한 전제조건들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게 요구된다. 이에 따라서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국가의 역할과 기능이 국가의 직접적인 “이행책임” 및 이에 따라 발생하는 “결과책임”으로부터 이제는 정보질서의 기능과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보장책임”으로 옮겨간다. 이제 국가는 “정보사회의 틀(윤곽)”에 관한 조건들을 보장하고, 이 속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들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구조들을 설정해야만 하는것이다. 헌법제정에 따른 헌법규범의 해석 및 변천을 통해서도 더 이상 기존의 헌법규범이 헌법현실을 규율하지 못할 때 비로소 헌법규범과 헌법현실간 긴장관계를 해결하기 위하여 헌법을 개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통일에 대비하고 정보사회, 첨ּ단과학기술사회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략적이고 당리당략적인 접근이 아니라 규범적 차원에서 개헌준비작업을 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The Knowledge-Information Society means that in the society the importance of information itself is emphasized and the information production is rapidly increased, so the flow and use of the information could change the society. A form of the development of the Information Society could mention Knowledge-Information Society. The Knowledge Information Society connects coherently between the information and knowledge. In the Knowledge-Information Society, knowledge is a prime mover for originating value. Our goal for information order should be open, future-oriented and multifarious. In this new society, new responsibility and power for the states are considered. However, states still take a charge for their inherent function in accordance with public law. The character of responsibility is changing from fulfillment to ensuring because it could work better on the state's role and function in the Information Society. Thus states should make the frame of the Information Society. In this frame, individuals can act freely with that well structured outline. We should study therefore on the contents and the direction of Constitutional Amendment in the Knowledge-Informatio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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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정보사회와 해석학적 정보윤리

        박유정 ( Yu Jeong Park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11 인문학연구 Vol.0 No.20

        이 글은 정보화된 현대사회에 필요한 윤리에 대한 해명이다. 디지털 정보기술의 발달로 현대사회는 정보에 의해 매개되는 지식기반사회, 즉 정보사회가 되었다. 정보사회는 사이버 문화를 통해 이데올로기의 종언을 방불케 하는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노정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 사이버 익명성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및 인권 침해와 전자감시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기술이 야기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처하는 철학적 방법, 즉 해석학적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선 정보통신기술이 만들어내는 사이버 문화는 임플로전을 특징으로 한다. 임플로전(Implosion)이란 미디어 전문가 맥루한에 의해 전용된 개념으로, 사이버 공간속에서 시공(時空)이나 공사(公私) 혹은 말과 글 그리고 실재와 가상의 경계가 파괴된다는 뜻이다. 즉 사이버 공간 내의 경계가 해체되는 탈경계화이다. 이에 따라 시공이 압축되어 대규모 정보가 지구촌 규모로 유통가능하게 되고, 이러한 지구촌화는 사이버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즉 인터넷을 통한 여론형성과 그로 인한 일종의 직접 민주주의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이버 민주주의는 웹의 발전에 따라 가속화되고 있다. 즉 포털 중심의 기성콘텐츠인 웹1.0(RMC)에서 사용자 중심의 웹2.0(UCC)으로 발전할수록 정보원천과 사용자 간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이 높아지기에 그러하다. 반면에 사이버 문화는 익명성과 전자감시의 문제를 노정한다. 즉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 때문에 악플이나 마녀사냥식의 여론몰이와 같은 플레이밍(flaming)이 야기되는가 하면, 보다 근본적으로는 사이버 공간 자체의 감시문제가 있다. 전자는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이 타인의 정보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약하게 하는 데서 비롯된다면, 후자는 사이버 공간 자체가 갖는 디지털화된 전자체계가 네트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막는 데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양자 모두 타인의 프라이버시 및 인권침해의 가능성을 갖고 있어서 윤리적으로 문제되고, 특히 전자감시의 문제는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주객전도와 인간성 소외문제 또한 제기하고 있다. 정보사회의 사이버 문화는 그것이 사이버 민주주의로서 작용하든 혹은 전자감시체계로서 작용하든 하나의 문화권력의 의미를 갖는다. 전자의 경우가 긍정적으로 발휘되는 정치-사회적 파워로서의 문화권력이라면, 후자는 부정적인 위협을 안고 있는 문화권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권력이란 우리 삶의 문화로서 향유되지만 막강한 정치-사회적 파워를 발휘하면서 우리를 지배하는 힘을 말한다. 이는 우리 삶의 조건에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법이나 법률과 같은 윤리규약을 통한 외적규범으로는 그 위력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강제, 즉 윤리의식이라는 내적 강제가 필요하다. 이에 정보사회가 갖는 삶의 조건에 대한 윤리적 체험이 요구된다고 생각된다. 정보사회의 윤리적 체험이란, 지식에 선행하는 존재체험이라고 요약될 수 있다. 우선 정보사회의 정보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지식이 요구된다. 단편적인 정보에 비해 지식은 역사적으로 참임이 검증된 정보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지식은 정보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러한 지식은 다른 한편 자신의 존재를 체험 속에서 증명한다. 즉 동일조건에서 동일한 반응이 나오는 경험(Erfahrung)이 아니라 동일조건에서 다른 반응이 나오고, 다른 조건에서 동일한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체험(Erlebnis)에서 지식은 자신의 존재기반을 갖는다. 더욱이 윤리적 체험은 선에 대한 체험으로서 타자를 배려하는 체험세계를 갖는 것이다. 이는 타자를 지배하고자 하는 사이버 문화권력 앞에서 타자를 배려하는 선에 대한 체험을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윤리적 체험 속에서야 비로소 사이버 문화권력 이야기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대처가능하다고 생각된다. This paper pursues a hermeneutical ethics about information society. This means new ethics which can cope with ethical problems in information society. Information society produces cyber culture which is characteristic of "Implosion". By Implosion as boundary deconstruction in a system, cyber culture can transmit huge informations in dimension of global village. And that can lead to a kind of direct democracy in cyber because of easy opinion making. This inclination of cyber democracy is accelerated by the development of Web, from Web 1.0 to Web 2.0. In other hands, this cyber culture has ethical problems like privacy invasion and electric surveillance. The one is caused by character of cyber space like anonymity and the other is more dangerous risk because it related with cyber condition. These ethical problems ask more strong ethical consciousness than simple ethical conventions like law or legislation. So cyber culture is concluded to require ethical experience as strong ethical consciousness. Ethical experience in information society is ontological experience prior to knowledge. Information society requires "Knowledge" in order to select good information in cyber. This knowledge is true system of informations through historical verifications. And knowledge has its ontological ground in experience of Being, not in experience in scientific sense. Experience of Being is Big Ground of all experiences and prior to them. And ethical experience is experience of Good, that is, consideration of Other. To conclude, ethical experience is ethical consciousness in cyber culture and is the hermeneutical ethics to go well with others in informatio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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