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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인 선교사가 기록한 전주 -1936년 기록영상을 중심으로

        이정욱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10

        This paper analyzes the records of missionary work, medical care, and education in Jeonju area in the film taken by a missionary of the Southern Presbyterian Church of the United States in 1936. In a short time of 32 minutes, the film recorded countless Koreans and Westerners living in Jeonju, including the missionary's family, medical staff, teachers, students, and church believers. The film was produced with the purpose of recording the missionary situation of missionaries in Jeonju, vividly conveying it to American Christians, and urging them to participate in the activities of missionaries dedicated to Joseon. Seeing the people of Jeonju living a life of despair in an impoverished environment, missionaries show that they can escape from despair through Christianity. The life of the missionary's family is recorded in detail, showing how they took pains and adaptations. The missionary's children mingled with the local people and admitted that Jeonju was their hometown where they were born, and the wives devoted themselves to the self-reliance of local women. In the film of their of medical care, education, and mission, we can see the faces of the local people that the missionaries faced. By recording a hospital with a large number of Korean medical staff, a school filled with the enthusiasm of women who wanted to learn and become independent from their families, and a church that was reborn as a space representing Honam area,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owners of the space were Joseon people. This paper analyzed the film, which is the oldest material that recorded Jeonju as a film. By examining the exchange processes between missionaries and local residents, the missionary work was the foundation of the religious history and life history of the region. 본 논문은 1936년 남장로교 선교사가 촬영한 필름 중, 전주 지역의 복음, 의료, 교육 현장을 기록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필름은 32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선교사 가족, 의료진, 교사와 학생, 교회 성도 등 전주에서 생활한 다양한 조선인과 서양인을 기록했다. 필름은 전주에서 선교사의 선교 상황을 기록해 미국 기독교인에게 생생하게 전달하여 조선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들의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제작하였다. 빈곤한 환경에서 절망의 삶을 살아가는 전주인의 모습에 선교사들은 기독교를 통해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선교사 가족의 삶을 자세하게 기록해 이들의 아픔과 적응을 보여 주고 있다. 선교사 자녀들은 지역민과 어우러져 전주가 그들의 고향이 되었으며 부인들은 지역 여성의 자립을 위해 헌신했다. 의료, 교육, 복음의 현장에서 선교사들이 마주한 지역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수의 조선인 의료진을 보유한 병원, 배워서 자립하려는 여성들의 열기로 가득 찬 학교, 호남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교회를 기록함으로써 해당 공간의 주인은 조선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현재까지 발견한 자료 중 전주를 영상으로 기록한 가장 오래된 자료인 선교사 촬영 필름을 분석해 선교사와 지역민의 교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지역 종교사와 생활사의 토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KCI등재후보

        근대수신담론의 발생사 비판

        박균섭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한국 근대사의 전개 과정에서 수신담론은 자아의식과 주체성, 국가와 민족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상황에 있지 않았다. 군사·외 교·정치 방면에서의 뒤틀린 근대적 출발은 급기야 한국인의 정신적 식민 상태를 배태하였다. 근대수신담론은 교육애를 강조하고 교수법을 강화하 는 방식의 교육학을 표방하였지만, 그 교육학은 국가와 민족이 제거되고 자아의식과 주체성이 작동을 멈춘 불모의 교육학 내지 사산된 교육학일 뿐이었다. 이처럼 식민권력과 친일파 지식인들의 기만과 폭력으로 인해 식민지 수신담론은 그 자체가 진정한 의미의 인격 도야의 과정일 수 없는 것이었다. 민족의식이 삭제된 근대지상주의가 국가의 운명을 어떤 비극으 로 빠트렸는가를 개화파 지식인들의 초상을 통해 우리는 생생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그들은 절대 팔아서는 안 될 국가를 팔았고, 그 대가를 통해 누려서는 안 될 호사를 누렸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교육을 입에 담 는다면 그 교육은 인식론적 폭력과 윤리적 폭정의 자행일 수밖에 없는 것 이었다.

      • KCI등재후보

        해방 후 최남선의 중등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세계사 인식: 『세계역사요령』(1949)을 중심으로

        류시현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1945년 8월 해방으로 인해 역사 서술과 교육은 새롭게 이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미국과 소련의 세계 정치 주도, 한국의 독립과 일본 의 패망 등의 국내외 정세 변화가 일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는 물 론 동양사 및 서양사가 새롭게 쓰였다. 최남선은 1949년에 한국사 및 동 양사와 서양사를 아우르는 『세계역사요령』을 출판했다. 『세계역사요령』은 한국부터 동양과 서양까지의 공간과 고대로부터 당 대까지의 시간을 한 권으로 편집한 것이다. 세 역사책이 어떻게 한 권의 책으로 묶였을까? 1947년에 출판된 『중등국사』와 『중등동양사』는 ‘중등’을 표방했듯이 교육 현장에서 교재(교과서)로 활용되기를 희망했다. 반면 1949년에 출판된 『세계역사요령』은 이전에 출판된 각각 한국, 동양, 서양 이란 공간을 범주로 한 역사 교과서가 1949년에 한 권의 『세계역사요령』 으로 모아진 것이다. 해방 후 최남선이 집필했던 역사 교과서에 관한 관심은 적었다. 또한 동양사와 서양사 교재를 처음 집필했던 것이 주목받지 못했다. 역사 교과 서는 독자인 학생 및 국민에게 역사 관련 기초 지식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술 내용 역시 과거의 역사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당대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세계역사요령』의 세 권은 유기적으로 구성되었다. 공간이 한국에서 동 양 그리고 서양으로 확대되었다. 이 책을 통해 최남선은 세계사에서 서양의 ‘성공’의 교훈을 찾고자 했다. 나아가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함 께 조망함으로써 독자인 한국인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를 바랐다고 할 수 있다.

      • KCI등재후보

        정약용의 ‘선제(善際)’공동체에서 공동체 윤리의 재구성

        장복동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이 글은 ‘선제(善際)’를 중심 개념으로 하는 정약용의 ‘선제공동체론’을 윤리학적으로 재구성하여 빗장공동체·초빗장공동체의 대안적 삶과 윤리 체계로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에 따라 ‘선제의 공동체론’을 관계의 윤리, 권분(勸分)의 윤리, 상호성과 배려의 윤리라는 세 차원으로 재구성 하여 논의함으로써 그 특징을 도출한다. 정약용이 구상한 좋은 사회, ‘선제의 공동체’는 인간 상호의존성과 공동 체의 관계 지향적 성격을 반영한다. 유교 공동체가 지향하는 수기와 치인 의 일치와 통합은 인문적 교화를 토대로 주체적 자아와 관계적 자아 사이 의 ‘잘 사귐’을 실현했을 때 가능하며, 궁극적으로는 행사라는 사회적 실 천을 통해서 성취될 수 있다. 정약용이 공동체의 최소한의 복지 실현을 위해 강조한 것은 ‘권분’이다. 정약용이 위로의 정치를 매개한 덕치 실현 에 있어, 공동체 성원의 자율성·자발성으로부터 촉발된 행위윤리의 보편 화를 강조한 점은 선제공동체의 지향점을 잘 나타낸다. 선제공동체에서 공동체 윤리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공동체와 공 동체가 분화·단절되어 가면서 폐쇄적인 빗장공동체가 주류를 형성하는 현 실에 ‘잘 사귐’에 바탕을 둔 공감·공생과 연대·평화의 삶을 위한 여백을 제 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글에서 재구성하여 제시한 공동체 윤 리를 바탕으로 빗장공동체의 대안 공동체로서 ‘선제공동체’를 실천 모형화 하는 것은 여전히 남은 문제다.

      • KCI등재후보

        구봉(龜峯) 송익필(宋翼弼) 한시를 통해 본 군자유(君子儒) 지향

        이향배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본고는 구봉 송익필의 한시를 중심으로 군자유(君子儒)를 지향하고 있 는 면모를 분석하였다. 송익필은 세상을 경륜할 만한 깊은 도학과 뛰어난 역량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적 제한을 받아 정계에 진출할 수 없 었다. 그는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학문을 통해 승화시켰다. 예학과 성리 학을 탐구하여 깊은 경지에 도달한 그는 율곡 이이와 우계 성혼을 비롯하 여 당대 문사들과 벗으로 교류하였고 많은 후학들을 배출하였다. 송익필은 당시 팔문장가에 속할 정도로 문학적 능력도 뛰어난 인물이 었다. 염락풍의 한시 창작에 능한 송익필은 파란만장하게 온갖 험난한 인 생길 걸으며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시로 읊었다. 그는 도학자로서 한시 를 통해 자신의 불울한 심사를 달래며 군자를 지향하고 있었다. 송익필의 한시에는 유자(儒子)로서의 포부와 좌절의 시정이 잘 드러나 있었다. 그는 경세제민을 위해 삼대정치를 실현하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 었지만 신분적 제한으로 인해 그 포부가 좌절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유자로서 책임의식이 발로되어 임진왜란을 당해 고통을 겪는 백성과 무너 져 가는 국가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그의 한시에는 정치에 뜻을 접고 도학에 힘쓰는 심정이 잘 표출되어 있었다. 또한 이익이나 명성에 관계없이 진정으로 학문을 추구하는 도학 자로서의 길을 충실하게 걷고자 하는 심정이 잘 담겨 있다. 자신의 불울 한 감정을 잘 절제하고 성리학적 사고를 통해 신분을 초월하여 인간이 동등하다는 평등의식이 발로되기도 하였다. 송익필은 학문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하려는 목표가 성인이었다. 그 래서그는한시를통해현실적출세지향의삶보다군자적삶을추구하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가 시에서 군자와 소인의 차이점을 낱낱이 서술한 점 이 이를 반증해 준다. 천리를 즐기고 만족하는 삶을 추구한 것은 경세제 민의 꿈이 좌절된 도학자가 세상에 대한 불울한 감정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와 같이 송익필은 도학자로서의 온갖 고난을 겪으며 세속적인 명예 를 버리고 유자로서의 온전한 삶을 지향하고 있었다.

      • KCI등재후보

        1950년대 중국 당대문학 출판심사제도 일별

        김소영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This paper examines the Chinese literary publishing screening system in the 1950s. The author looked at the various sectors that manage publishing administration related to screening system. In addition, the author also looked at the relationship between such administrative sectors and publishers, especially state-run publishers. In that understanding, the author divided the reviews of literary publishing experiences in the process of publishing works into three categories. One is the planning review in the publishing planning stage, which was necessary in relation to systems such as specialization of publishers and division of labor, which also served as some privilege for state-run publishers, especially central publishers. Second, the author looked at the internal screening of publishers, which showed that it played a role in fostering talent and reducing technical and political errors. The last is post-mortem deliberation or censorship of published books. Through this part, the government systematically investigated and deliberated to deal with reactionary, obscene, and absurd books, but preferred the non-institutional way of criticism and education, and found that the non-institutional way was equivalent to or superior to administrative measures.

      • KCI등재후보

        최송설당(崔松雪堂)의 삶과 교육적 의미

        김유리,장세진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이 글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교육구국운동에 나선 인물들 중 대표적 여 성 작가이자 자선가, 교육 실천가인 최송설당(崔松雪堂, 1855∼1939)의 생애와 실천을 살펴 교육적 의미를 찾아본 것이다. 그는 일찍이 나라를 구하고 강해지는 길은 교육임을 직시하였고 일제의 갖은 압박 속에서도 김천에 인문계 중등학교를 설립하였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가사로 표현 하여 당시 나라의 상황을 기록하였고 교육을 통한 국권 회복에 큰 힘을 보탠 교육 실천가였다. 그는 처한 상황에 대한 굴복보다 지금, 현재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행동한 긍정심리의 예방모델도 관찰할 수 있는 인물이었 다. 이러한 점에서 최송설당은 교육운동사는 물론 근대여성사, 자기개발 및 인성교육 면에서도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

      • KCI등재후보

        현실의 수락과 저항 사이에 있는 여성 인물의 정치적 무의식 : 여성 역사소설 『세뇨리따 꼬레아』와 『큰비』의 경우

        심영의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In this article, Yoo Ha-ryeong's novel Senorita Corea, a historical feature-length novel written by a female writer, and Jeong Mi- kyung's novel Heavy Rain were compared and analyzed with the view of political unconsciousness. Both novels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reveals the writer's political unconsciousness through. War forces those who have their lives to wander endlessly. Moreover, after a long time since the end of the war, those who somehow managed to return to their homeland, and women, of course, are harshly questioned for damaging their chastity. Nevertheless, the way of life of a female character in the novel Senorita Corea is desperately self-reliant. It stands out the political unconsciousness that emphasizes that the female characters in the novel responded to the harsh situations by loving someone madly instead of following the way the country demanded them to survive. In the novel Heavy Rain, the characters who want to open a new world, "the era of Maitreya, where the yangban become the commoners, and the commoners become the yangban," also show the realization that the new world is only a space filled with male-centered language. The novel Heavy Rain is a great achievement to restore the image of a self-reliant woman through the life of a female shaman who dreamed of a completely new world in Joseon, a country centered on male gentlemen.

      • KCI등재후보

        야스이 솟켄(安井息軒)의 『변망(辨妄)』에 나타난 그리스도교 비판

        최정섭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야스이 솟켄은 근대 일본의 전통적 학인들 중 마지막 세대를 대표하는 거유(巨儒)이다. 그의 생애 말년에는 막부 말기부터 서양과의 통상이 재 개됨에 따라, 쇄국정책과 함께 행해지던 그리스도교 금지정책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소위 기리시탄시대 이후 200여 년간 지속되던 그리스도교에 대 한 탄압이 완화되고 그 전교가 허용되었다. 이런 상황 변화 가운데에서 불교계와 신도계(神道界)뿐 아니라, 유교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 지식인들 가운데에서도 반그리스도교론이 전개되었다. 야스이 솟켄의 『변망(辨妄)』 은 그중 대표적인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역(漢譯) 성경에 대한 통독을 바탕으로 비판을 전개했다는 점이 다른 그리스도교 비판과 차별되는 지점이다. 그는 전체 다섯 장으로 구성된 『변망』 본문에서 구약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교의 불합리성과 비윤리성을 비판하고, 그 불충과 불효를 비판하며, 신약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부활에 대 해서도 비판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배타성, 일본 고유 풍습과의 불화 도 비판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서양 근대의 자연과학은 받아들이며, 다시 이에 기반하여 그리스도교를 비판한다. 이어지는 「귀신론」과 「아무개에게 주어 공화정을 논하는 글」에서는 자신의 귀신론과 공화정 비판을 전개한 다. 이런 그의 『변망』은 일본 국내에서 찬성과 비판을 동시에 가져왔다. 그의 그리스도교 비판은 당시까지 전개된 그리스도교 비판 가운데에는 가 장 수준 높은 것이었으나, 그 반면 극히 상식적이고 소박한 수준을 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의 비판은 결국 당시의 군주제를 옹호하 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서양의 자연과학은 받아들이면서도 공화정에 대 해서는 완고한 거부의 자세를 취하는 데에서 그가 보여 주는 합리성의 한 계를 분명히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의 그리스도교 비판을 소개하면서 그 한계성도 함께 고찰한다.

      • KCI등재후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관계 회복: 『찬미받으소서』에 나타난 ‘통합생태론’을 중심으로

        권영파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3 공존의 인간학 Vol.- No.9

        생태계 위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관한 담론 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담론에 비추어, 『찬미받으 소서 Laudato Si』에 나타난 ‘통합적 생태론’의 의의를 살펴보았다. 가톨릭 교회의 첫 환경회칙으로 꼽히는 『찬미받으소서』는 피조된 세계 내 존재자 들의 상호연관성에 주목하며 관계성의 근원과 관계성 상실 원인 및 회복 방안을 제시한다. 이 문헌에 나타나는 관계성과 인간의 지위 및 역할에 대한 이해는 생태중심주의와 지나친 인간중심주의로부터 거리를 유지한 다. 또한 교회가 제시하는 통합적 생태론은 심층생태론과 사회생태학의 비판적 성찰을 수용할 뿐 아니라 통합적인 시각으로 그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가톨릭교회의 환경문제 인식은 가톨릭 사회 교리 의 기본적 원리— 곧 공동선의 원리와 연대성의 원리 그리고 가난한 자를 위한 우선적 선택의 원리—를 자연과 미래 세대에 적용시키는 특징을 보여 준다. 이에 기반하여 생태적 회심은 손상된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 으로 제시된다. 이 개념을 통해 교회는 감성적, 지성적, 사회정치적, 종교 적 영역에서 내리는 결정 기준의 지평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이 러한 내용은 상호의존성과 존중을 강조하는 동양철학과 종교의 주요 개념 을 기반으로 생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과 실천을 모색하는 작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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