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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珍琥 서울敎育大學校 學生生活硏究所 1991 學生生活硏究 Vol.17 No.-
1990 학년도 서울교육대학 신입생 509명(전체 신입생의 96%)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의 결과를 영역별로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인적 사항 ① 신입생의 출생년도는 1971년이 50.1%, 1970년이 23.8%, 1972년이 15.9%로 1970∼1972년 사이에 출생한 신입생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② 신입생의 약 77%가 도시지역에서 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③ 신입생의 고교 졸업년도(검정고시 합격년도 포함)는 1990년이 59.5%이고, 그 이전이 40.5%이다. 즉, 신입생중 40.5%가 재수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성별로는 남학생(54.3%)이 여학생(35.3%)보다 재수경험의 비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④ 신입생들은 대부분(96.1%)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⑤ 신입생의 59.5%가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55.1%와 여학생의 61.2%가 지방소재 고등학교 출신이다. ⑥ 신입생중 42.2%가 종교를 갖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는 기독교(36.2%), 천주교(11.2%), 불교(8.8%) 등의 종교를 갖고 있다. 한편, 남학생은 64.5%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여학생은 55.2%가 종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가정의 배경 ① 신입생중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는 학생이 8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모친만 살아계시는 학생도 9.2%나 되고 있다. ② 아버지의 학력은 68.6%가 고졸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남학생(61.6%)보다 여학생(71.5%)의 경우에 더 높게 나타나 남학생들의 아버지보다 여학생들의 아버지가 학력이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③ 어머니의 학력능 고졸이상이 37.6%로 나타나 아버지의 학력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어머니의 학력이 고졸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남학생(34.3%)보다 여학생(38.9%)의 경우에 더 높게 나타나 남학생들의 어머니보다 여학생들의 어머니가 학력이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④ 보호자의 직업은 주로 상업(20.2), 농업(16.5%), 회사원(14.1%), 교육공무원(10.6%), 일반공무원(9.2%), 운수업(6.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⑤ 본인을 포함한 형제·자매수는 3명(29.7%) -4명(27.7%) -5명(18.3%) -2명(10.8%) -6명(6.1%) -8명(2.8%) -7명(2.6%) -1명(1.4%) -9명(0.8%)의 순으로 나타났고, 평균 4명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적 형제·자매가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⑥ 신입생의 41.6%가 가정의 평균 월수입이 5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⑦ 신입생들의 학배조달은 대부분(83.3%)이 부모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신이 스스로 학비를 조달하겠다는 학생도 6.7%로 두번째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⑧ 재학중 학비조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신입생이 31%인 반면에 여유가 있거나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은 11%에 불과하다. ⑨ 가족의 주거형태는 자택(79.2%) -전세(15.5%) -월세(4.1%) -기타(1.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약 21%가 남의 집이나 방을 빌려서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가족들이 자택에서 살고 있는 학생이 남학생이 경우 69.6%이고, 여학생의 경우는 82.7%인 것으로 나타나 여학생의 가정이 남학생의 가정보다 주거형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⑩ 신입생중 과반수이상인 54.2%가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민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⑪ 신입생중 54.0%가 자신의 교육에 대해 부모의 관심이 아주 높다고 하였으며, 26.1%는 조금 높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교 신입생의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⑫ 신입생중 61.1%는 가족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였고, 12%는 가족간에 불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학생의 17.4%와 여학생이 10.0%가 가족간에 불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학생의 가정이 남학생의 가정보다 가족간의 분위기가 더 좋은 편임을 짐작할 수 있다. ⑬ 신입생들이 가정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 32.8%로 제일 많다. 32.0%의 학생들은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대학진학 동기 및 태도 ① 신입생들은 대학의 기본성격을 학문탐구와 전수(47.0%) -인간교육(21.0%) - 사회봉사 및 현실참여(18.3%) -고급인력의 양성(10.4%) -취업준비(3.1%) -기타(0.2%)의 순으로 지각하고 있다. ② 신입생들은 일반사람들의 대학진학 목적에 대해 취업(42.4%)이나 사회적 대접(24.5%) 등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면을 중심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신입생들이 대학을 진학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주로 장래 직업준비(39.5%), 사회봉사 및 현실참여(22.8%), 학문과 진리탐구(14.9%), 자신의 인격도야(10.6%)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준비와 사회참여의 동기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학문적 동기가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④ 신입생들이 교육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주로 교원이 되고 싶어서(50.7%)와 취직이 보장되기 때문(32.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학생중에는 병역상의 특혜때문에 교육대학을 선택한 학생이 10.9%인 것으로 밝혀졌다. ⑤ 신입생들이 본교를 선택한 최종 시기는 고3초∼원서접수전(52.9%)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⑥ 본교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 40.3%, 학생 본인 31.9%, 형제·자매 10.2%, 교사 9.6%, 선배나 친구 4.5%, 기타 3.5%로 나타나 약 68%의 학생들이 본교를 선택하는 데 있어 타인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남학생의 경우 본교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으로 본인(36.9%)이 가장 많고, 두번째가 부모(29.0%)인 반면에 여학생의 경우는 부모(44.5%)가 가장 많고, 두번째가 본인(29.9%)인 것으로 나타났다. ⑦ 신입생들은 서울교대생이 된 것에 대해 70.4%가 만족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학생은 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학생의 경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 75.4%인데 비해 여학생의 경우는 68.5%로서 여학생보다 남학생들의 만족도가 다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대학생활의 계획 ① 신입생들이 재학중 주거할 곳은 자택 50.0%, 기숙사 24.0%, 친척집 6.7%, 자취 6.5%, 형제·자매집 5.9%, 하숙 5.3%, 기타 1.2%로 나타났다. 한편, 남학생은 학교에 기숙사가 없는 관계로 자택(57.2%) 다음으로 하숙(18.1%)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학생은 대부분 자택(48.0%)과 기숙사(32.9%)에서 주거할 것으로 나타났다. ②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인간관계(42.0%) -학문적 탐구(28.7%) -교양활동(14.1%) -써클활동(9.6%) -이성교재(2.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학생은 인간관계(34.8%)보다 학문적 탐구(35.5%)에 더 많은 학생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데 반해 여학생은 학문적 탐구(26.1%)보다는 인간관계(44.7%)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신입생들이 교수님께 가장 기대하는 사항은 주로 훌륭한 인생관 확립의 안내(46.0%)와 학생입장의 이해와 관심(29.3%)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문적인 면 보다는 인간적인 면을 더욱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④ 신입생중 써클가입을 희망하는 학생이 61.9%이며, 써클가입을 희망하지 않은 학생은 6.9%로 소수에 불과하다. 즉, 써클활동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⑤ 신입생들이 가입하고 싶은 써클은 교양분야(24.3%) -예술분야(18.1%) -친목·오락분야(13.7%) -학술분야(13.5%) -종교분야(12.0%) -봉사분야(8.4%) -체육분야(7.6%) -기타(2.3%)의 순으로 나타났다. ⑥ 신입생의 대부분(87.8%)이 부직(아르바이트)을 갖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학생(80.4%)보다 여학생(90.6%)의 경우에 더욱 부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⑦ 부직을 원하는 이유나 목적은 주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31.4%)와 잡비를 마련하기 위해서(22.8%)인 것으로 나타나 돈을 버는 데 주된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한편, 남학생의 경우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30.8%) -사회경험을 하기 위해(35.4%) -자립심 및 책임감을 기르기 위해(20.0%) -잡비를 마련하기 위해(16.2%)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31.6%) -잡비를 마련하기(25.2%) -자립심 및 책임감을 기르기 위해(18.8%) -사회경험을 하기 위해(17.2%)의 순으로 나타나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돈에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⑧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중에 문제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싶은 사람은 친구나 선배 50.9%, 형제·자매 20.0%, 부모 17.3%, 지도교수 4.1%, 학생생활연구소의 상담교수 2.8%, 기타 4.9%로 나타났다. 여기서 대학생활중의 문제를 지도교수 혹은 학생생활연구소의 상담교수와 의논하고 싶다는 학생이 약 7%에 불과해 바람직하지 못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모나 형제·자매 등 가족들과 의논하고 싶은 학생은 남학생(31.2%)보다 여학생(39.6%)의 경우에 그 비율이 더 높은 반면에 지도교수나 학생생활연구소의 상담교수 등 학교의 교수님과 의논하고 싶은 학생의 비율은 여학생(5.2%)보다 남학생(11.5%)의 경우에 더 높게 나타났다.
송광용,김지자,유병일 서울敎育大學校 學生生活硏究所 2003 學生生活硏究 Vol.28 No.-
본 연구는 교육대학의 성교육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확립하여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성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와 전인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는 체계적 성교육의 틀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 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배경 고찰, 국내외 초등학교에서의 성교육 실시 사례 분석, 교육대학생을 위한 성교육 지도자료 및 구체적 성교육 내용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주요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성교육은 주로 보건교사들이 담당함으로써, 시수의 확보에서나 일반 학생지도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못하고 있으나 성교육 지도의 전문성이 확보된다는 면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선 초등학교에서 한 명의 보건교사가 학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담임교사가 성교육 연간 시수의 일부 시간을 분담, 의뢰받아서 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초등학교에서 성교육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교사들이 그 지도내용과 수업운영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보여진다. 미국의 성교육은 주에 따라서 또는 학교에 따라서 다양하며 1988년부터 국가에서 AIDS 확산과 10대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존의 교육과정에 성교육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도록 교육기관에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학교 성교육을 살펴보면, 학교에 배치된 간호사와 주 소속 보건통계의 교육훈련 연구팀에 의하여 실시되었으나, 최근 들어 교육 예산의 절감으로 여러 개의 학교를 한사람이 담당하게 되는 학교 구 담당 간호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보건교육과 더불어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교육 시행 횟수는 한 학기에 1회 이상을 목표로 하되 대상을 학년별로 또는 남녀학생을 별도로 하여 실시한다. 한편, 학교 성교육 실시에 대한 미국 사회의 분위기는 대체로 보수적이어서 학생들의 학교 성교육 시간에 참여 가능 여부를 사전에 학부모에게 통보하여 동의서를 받아오는 학생에 한하여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일본의 성교육은 원조교제의 저연령화와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증가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1999년부터 일본 문부성이 제작한 "성교육의 사고와 진행방식"이라는 지도자료를 중심으로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에서 조직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성의 생리학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을 포함하는 폭 넓은 인간교육을 지향하는 성교육 부독본을 교재로 채택하고 있으며, 6년간 교육과정에서 약 12시간 정도를 성교육 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저학년과 여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월경교육의 경우 부모들이 수업참관을 실시하여 그 반응을 참고로 성교육의 충실성을 도모하기도 한다. 국내외 초등학교 성교육 실시 사례들을 종합해 볼 때, 성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학교와 학부모간의 협력체제 구축 노력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의 중요성 인식과 더불어 성교육 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성교육 관련 연구 등에 국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성교육이 보다 내실있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도 이와 같이 성교육 교육과정과 성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들이 충분히 개발되고 검증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지원 노력이 요구된다고 보여진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남녀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아개념의 형성과 원만한 사회 생활 영위, 양성 평등의 성역할을 이해함으로써 책임있는 성행동을 하도록 한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성교육 목표를 기초로 하여, 초등학교 성교육의 영역과 내용 및 성교육 지도 프로그램의 실제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의 성교육 내용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도 심회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As the problems of sexual harassment among teenagers have increased rapidly, the school has focused on developing prevention program. As a result, many publications related on sexual harassment that can use on class is appearing. Like a most social problem, the sexual harassment have an emphasis on prevention than after treatment. Now, we have to emphasize on systematic sexual education for every class of schoo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the basic theoretical sexual education at the university of education, therefore future teachers comprehend about well organized sexual education. Due t this purpose. We researched various factors such as different theoretical inquiry, domestic and foreign sexual education that have been taken place, teaching material of sexual education for the students of university of education and content of core sexual education. The summary of significant result is following sentences. The domestic sexual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 is not based on the teacher who is on charge of class, the teacher of preservation of health is taking care of sexual education, it ensures the professional teaching method for students. however, it is difficult to manage the time schedule for all the elementary school. In a reality, it is difficult to apply on count of lack of professional teacher of preservation of health. In accordance, school teachers are teaching classes some part of annual time schedule. For those reasons, the school teachers hsould educate themselves familiarity on the subject. In the United States, sexual education has been practiced in variety way in compliance with States or school. The nation has supported sexual education to prevent spread of AIDS and teenager pregnancy. According to the California State's sexual education system, there is not a cast that teachers are teaching sexual education for their classes. The sexual education was taught by professional teacher from preservation of health. However, the system is changed to one professional teacher taking care of several school since the cutback of State budget. The number of classes will be more than on time per semester. The education class will be divided to grade or sex. The atmosphere of society toward sexual education taking place in school is conservative therefore the school teaches only students who have permission from their parents about sexual education. In Japan, there are numerous social problems related with increasing sexual harassment such as prostitution of teenagers. In addition, the government encourages organized education in kindergarten, primary, middle, and high school with a text book which is produced by Education department of japan, called "Cognition and Process of Sexual Education". A large percent of primary school takes a supportive moral human nature supplementary reader that include biolog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sexual education. It takes 12 hours of 6 years curriculum, some portion of primary school may make class subject to lower grade and female student teach women period. They also invite students' parents to accommodate the devotion if education. In summary, not only to make an effort to unite parents of students and school is important but also government's effort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programs and research of sexual education is important. The domestic elementary school needs advanced research, program, and textbook of sexual education to make our education more efficient. In order to achieve this, we need more supportive government policy. This study is based on the Education department of Republic of Korea's policy that makes young generation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male and female physically and psychologically so that they can be adaptive and responsible to society. This study was designed to help students of university of education to understand systematically about the content and domain of elementary sexual education. An on the job teachers, parents, and the school administrators are concerned with the essential of sexual education in elementary. However, there are actual issues fromm misunderstanding among the teachers that cause the narrow knowledge on sexual education to students. The domestic sexual education need continuous support to improve program that an on the job teachers and future teachers can use it for real.
대학 교육여건과 성과 프로파일의 잠재전이분석: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전후를 중심으로
길혜지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20 아시아교육연구 Vol.21 No.2
본 연구는 2015년에 실시된 대학구조개혁평가 전후로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이해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알리미로부터 추출한 4년제 대학 149개교의 6개년도(2013-2018년) 자료를 활용하여 대학 교육여건과 성과 프로파일의 변화 양상에 관한 잠재전이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대학의 교육여건은 교원 측면(전임교원 확보율,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연구실적, 연구비수혜실적)과 학생 측면(학생1인당 교육비, 학생1인당 장학금)으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교육성과는 학생 충원율(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과 졸업생 취업률을 통해 살펴보았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통계 분석 결과, 대학구조개혁평가 이후 대학의 교육여건은 매년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교육성과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둘째, 대학구조개혁평가 이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자료를 활용하여 잠재집단을 산출한 결과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평균형(97개교, 65.1%)’, ‘학생충원 수월형(36개교, 24.2%)’, ‘교육여건 및 성과우수형(11개교, 7.4%)’, ‘학생충원 부실형(5개교, 3.4%)’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평가 이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료를 활용하여 잠재집단을 산출한 결과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평균형(91개교, 61.1%)’, ‘학생충원 수월형(46개교, 30.9%)’, ‘교육여건 및 성과탁월형(6개교, 4.0%)’, ‘교육비환원 및 취업성과 안정형(5개교, 3.4%)’, ‘학생 미충원형(1개교, 0.7%)’ 으로 나타났다. 넷째, 잠재전이확률을 확인한 결과, 잠재집단이 대부분 유지되는 가운데 ‘학생충원 부실형’이 ‘학생 미충원형’, ‘평균형’, ‘교육비환원 및 취업성과 안정형’으로 변화하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는 대학구조개혁평가가 고등교육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 결과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how educational condition and performance of Korean universities have changed before and after the University Structure Reform Evaluation conducted in 2015. To this end, latent transition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changes in the profile of the university's educational condition and performance using data from 2013 to 2018 of 149 universities extracted from Higher Education Information Disclosure Dataset. The main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descriptive statistics, after the university structure reform evaluation, the educational condition and performance tended to improve on average. Second, as a result of latent profiles analysis using data from 2013 to 2015, 149 universities were categorized into four types: 'Average type(65.1%)', 'Student recruitment-excellent type(24.2%), 'Educational condition and performance-excellent type(7.4%)', and 'Student recruitment-insufficient type(3.4%)'. Third, as a result of latent profiles analysis using data from 2016 to 2018, those were classified into five types, 'Average type(61.1%)', and 'Student recruitment-excellent type (30.9%), 'Educational condition and performance-excellent type(4.0%)', 'Student financial support and employment performance-stable type(3.4%)', 'Student recruitment-unfilled type(0.7%)'. Fourth, some of the ‘Student recruitment-insufficient type’ were changed to ‘Average type’ while the majority of the types remained. The results of the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to confirm the consequential validity of the university structure reform evaluation on the higher education ecosystem.
敎大生의 敎織觀에 관한 硏究 : 서울敎育大學을 中心으로
尹弘泰,金鍾鎬,李寧姬,金珍琥 서울敎育大學校 學生生活硏究所 1989 學生生活硏究 Vol.15 No.-
서울교대 1, 2, 3, 4,학년(1학년 : 195명, 2학년 : 195명, 3학년 : 198명, 4학년 : 196명) 남·녀학생(남학생 : 227명, 여학생 : 557명) 784명을 대상으로 교대생의 교직관을 분석한 결과를 각 영역별로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교직에 관한 기본의식 ① 교직을 선택하겠다고 생각한 시기는 「교육대학을 지원하게 되면서」 (45.5%)가 가장 많고, 두번째가 「어린시절」 (23.3%)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년별 (P <.05)과 성별 (P <.001)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2학년의 경우가 교직의 선택을 생각한 시기가 늦은 편이고 4학년이 비교적 빠른 편이며,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② 교육대학 입학동기는 「교직을 희망했기 때문에」(29.6%), 「가정의 경제적 사정 때문데」(29.6%), 「취업이 보상되기 때문에」(25.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P<.001), 1학년은 「교직을 희망했기 때문에」(39.5%)가 가장 많은데 비해 나머지 학년은 「가장의 경제적 사정 때문에」(2학년 : 28.4%, 3학년 : 27%, 4학년 : 35.2%)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P<.001), 남학생은 「교직을 희망했기 때문에」(31%)가 가장 많은데 비해 여학생은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에」(31.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③ 국민학교 교사가 된다는 사실에 대한 만족 여부는 70.5%의 학생이 만족하게 생각하고 있고, 5.8%가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고(P>.05), 성별로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P<.05), 남학생(63.4%)보다 여학생(73.3%)이 더 만족해 하고 있다. ④ 국민학교 교사가 된다는 사실이 불만스러운 학생들은 「개성이나 적성에 맞지 않아서」(60.9%)를 그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 및 성별에 따라서 모두 차이를 보여 주지 않고 있다(P>.05). ⑤ 국민학교 교사가 된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운 학생들은 그 주된 이유로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56.8%)를 들고 있다. 학년 및 성별에 따라서 모두 반응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⑥ 입학당시와 현재의 교직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보면 「입학할 당시는 회의적이었으나 현재는 긍정적이다」(40.2%)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입학할 당시나 현재나 모두 긍정적이다」(35.7%)로 나타나 많은(75.9%) 학생들이 현재 긍정적인 의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년 별 성별에 따라서 모두 반응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⑦ 졸업 후 교직으로부터의 이직에 대한 생각은 「인생을 교직에 종사하겠다」가 19.6%,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남겠다」가 39.4%로 59%가 현재로서는 이직을 희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년별로는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으나(P>.05),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P<.001). 즉, 남학생(52.9%)보다 여학생(61.5%)이 현재로서는 이직을 더 희망하지 않고 있다. ⑧ 국민학교 교사로서 가장 우선적인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원만한 인격을 갖춘 사람」(70.9%)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외모와 건강을 갖춘 사람」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P<.001), 「원만한 인격을 갖춘 사람」(1학년 : 8.3%, 2학년 : 20%, 3학년 : 13.2%, 4학년 : 20.6%)에 대한 반응은 1학년이 유난히 낮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P>.05). (2) 교육활동에 관한 의식 ① 졸업 후 교사로서의 활동능력에 대한 자신감 여부는 「부족하지만 노력하면 될 것이다」(65.7%, 「잘 할 수 있을 것이다」(24.3%)의 순으로 90%의 학생들이 비교적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없다(P>.05). 그러나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P<.01), 남·녀 모두 대부분 비교적 자신감을 갖고 있으나 「잘 할 수 있을 것이다」에 남학생(32.3%)이 여학생(21%)보다 더 높은 비율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자신감의 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② 교사로서의 능력 중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인간관계분야」가 28.5%, 「학습지도분야」가 24.6%, 「생활지도분야」가 24.5%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고, 「사무처리분야」는 13.8%로 다소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학년별로 불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P<.05), 특히 3학년의 경우 타학년과는 다르게 「인간관계분야」(21.4%)보다 「학습지도분야」(27.6%)가 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P<.01) 남학생은 「학습지도분야」(26.9%), 「인간관계분야」(25.6%), 「생활지도분야」(21.1%)의 순인데 비해 여학생은 「인간관계분야」(29.7%), 「생활지도분야」(25.9%), 「학습지도분야」(23.7%)의 순으로 반응을 보였다. ③ 학습지도활동에 있어서 가장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는 분야는 「학습내용 전개기술」(38.8%)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학습자료 준비 및 제작활용」(31.1%)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는 학년별로 차이가 있는데 (P<.001), 특히 1학년 (41.2%)과 2학년(48.1%)은 「학습내용 전개기술」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3학년(35.6%)과 4학년(35.6%)은 「학습자료 준비 및 제작활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1학년과 2학년은 「학습내용 전개기술」이 「학습자료 준비 및 제작활용」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에, 3학년과 4학년은 두 항목에 거의 비슷한 반응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④ 학습지도에 있어서 가장 자신있다고 생각되는 교과목은 「산수」(28.5%), 「사회」(13.5%), 「국어」(12%), 「자연」(10.3%), 「음악」(10.1%)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즉, 1학년은 `「산수」(34.4%), 「사회」(14.2%), 「음악」(13.1%), 「국어」(10.9%)의순, 2학년은 「산수」(36.4%), 「사회」(13.4%), 「국어」(12.8%), 「체육」(11.2%)의 순, 3학년은 「자연」(26.6%), 「음악」(15.2%), 「체육」(14.7%), 「산수」(13%)의 순, 4학년은 「산수」(30.2%), 「사회」(20.9%), 「국어」(20.3%)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P<.001), 남학생은 「산수」(21.6%)와 체육(21.6%)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여학생은 「산수」(31.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체육」(4.2%)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⑤ 학습지도에 있어서 가장 자신없다고 생각되는 교과목은 「음악」(28.6%), 「체육」(21.6%), 「도덕」(13.6%), 「미술」(10.9%) 등의 순으로 나타나 주로 예체능과목에 자신이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P<.01). 즉, 1학년은 「체육」(25%), 「음악」(24.5%), 「미술」(16.5%), 「도덕」(10.6%)의 순, 2학년은 「음악」((32.6%) 「체육」(18.7%), 「미술」(11.2%)의 순, 3학년은 「음악」(28%), 「체육」(21.2%), 「도덕」(16.4%), 「미술」(10.1%)의 순, 4학년은 「음악」(29.4%), 「체육」(21.6%), 「도덕」(18%), 「자연」(1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P<.001), 남학생은 「음악」(46.3%)에 그리고 여학생은 「체육」(29.2%)에 특히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인간관계에 관한 의식 ① 교직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간관계는 대부분 (84.7%)이 「아동과의 관계」라고 응답하였으며, 「장학사 및 행정관리자와의 관계」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없다 (P>.05). 그러나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P<.01). 「아동과의 관계」에 대한 반응은 남학생(15.9%)이 여학생(9.2%)보다 높고, 「아동과의 관계」는 여학생(87.9%)이 남학생(77%)보다 높게 나타났다. ② 교직생활을 통하여 당면하게 될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 여부는 58.4%가 자신있는 편이라고 대답하였고, 36.2%는 자신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P>.05), 성별에 따라서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즉, 남학생 (64.3%)이 여학생(55.9)보다 더 자신감을 갖고 있다. (4) 아동들에 관한 의식 ① 아동들이 지니고 있는 여러가지 특성에 대한 이해 여부는 약간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63.8%이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는 36.2%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P<.001), 아동들의 여러 가지 특성을 약간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비율이 4학년 (79%), 3학년 (63.6%), 2학년(58.9%), 1학년(53.6%)의 순으로 나타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잘 이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다 (P>.05). ② 아동들과 함께 놀거나 생각하는 것에 대해 73.3%의 학생이 좋아한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학년 및 성별에 따라 모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③ 아동들에 대한 교육적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부모」(60.1%), 「교사」(22.1%), 「사회」(13.4%)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교사보다는 부모가 교육적 책임을 더크게 져야 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그러나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P<.01), 여학생(64.1%)이 남학생 (50.4%)보다 「부모」에 더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④ 아동들에 대한 교사의 영향력 정도에 대해 대부분 (95.4%)의 학생이 큰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없고(P>.05),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P<.05). 즉, 남학생(23.8%)이 여학생 (18.3%)보다 교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⑤ 아동들에 대한 체별의 사용에 대해 48.4%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51.6%는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체별의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과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이 약 반씩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P<.001), 1학년과 2학년의 경우는 체벌의 금지(1학년 : 47.4%, 2학년 : 45.1%) 보다 체벌의 사용 (1학년 : 52.5%, 2학년 : 54.8%)에 더 높은 반응을 보였고, 3학년과 4학년은 반대로 체벌의 사용 (3학년 : 45.4%, 4학년 : 40.8%)보다 체벌의 금지 (3학년 : 54.5%, 4학년 : 59.2%)데 더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P<.01), 남학생(50.2%)이 여학생 (47.7%)보다 체벌의 사용이 필용하다는 생각에 더 높은 반응을 보였다. (5) 교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관한 의식 ① 국민학교 교사들에 대한 사회인들의 태도에 대한 생각은 「비교적 좋게 보는 것 같다」 (40.9%), 「조금 낮추어 보는 것 같다」(32.2%), 「타직업인들과 같이 평범하게 보는 것 같다」(23.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P<.01), 특히 1학년 (39.2%), 3학년(42.4%), 4학년(43.4%)의 경우는 「비교적 좋게 보는 것 같다」에 가장 높은 반응을 나타낸 반면에, 2학년은 「조금 낮추어 보는 것 같다」(40.7%)는 반응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P<.001), 남학생은 「조금 낮추어 보는 것 같다」(45.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여학생은 「비교적 좋게 보는 것 같다」(47.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사회인들의 태도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② 국민학교 교사들에 대한 사회인들의 태도 변화에 대해 약 과반수(49.7%)의 학생이 「점차 좋아질 것이다」은 희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한편,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P<.05), 「점차 좋아질 것이다」는 반응에 있어 1학년(53.9%)과 2학년(55.4%)에 비해 3학년(46.7%)과 4학년(42.9%)이 낮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4학년의 경우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47.4%)에 가장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P>.05). ③ 국민학교 교사들이 지녀야 할 도덕적 기준에 대한 생각은 「일반인들보다는 높아야 한다」(54.9%), 「사회적으로 가장 높아야 한다」(30.0%), 「일반인들과 같으면 된다」(12.4%)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국민학교 교사들이 지녀야 할 도덕적기준은 비교적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학년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P<.001). 즉, 「사회적으로 가장 높아야 한다」는 반응이 1학년(35.1%), 2학년(36.3%), 3학년(33.7%)에 비해 4학년(18.7%)에서 유난히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고, 「일반인들보다는 높아야 한다」는 반응은 1학년(59.2%), 2학년(54.4%), 4학년(58%)에 비해 3학년(48%)에서 특히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6) 기타 의식 ① 국민학교 교사들의 사회적 지위향상 방안에 대한 생각은 「교사들의 자율성 보장」(36.8%), 「경제적 치우개선」(19.2%), 「교직에 관련된 부조리 척결」(10.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은 학년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P<.01),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사들의 자율성 보장」(1학년 : 27.9%, 2학년 : 33.3%, 3학년 : 37.9%, 4학년 : 47.9%)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있다. 또한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고 (P<.001) 특히 「경제적 치우개선」은 여학생 (15.3%)보다 남학생(28.8%)이 더 높은 반응을 보였고, 「교사들의 자율성 보장」은 남학생(33.8%)보다 여학생(38.1%)이 더 높은 반응율을 나타냈다. ② 국민학교 교사들의 남·녀비율에 대한 생각은 「남·녀비율이 같아야 한다」가 58.6%로 과반수를 넘고 있고, 그 다음이 「아무래도 상관없다」로 20.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학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는데 (P<.001), 특히 4학년의 경우 「남자가 여자보다 많아야 한다」 (1학년 : 13.5%, 2학년 : 15.4%, 3학년 : 12.1%, 4학년 : 6.2%)고 생각하는 비율이 타학년에 비해 훨씬 낮은 반면에 「아무래도 상관없다」(1학년 : 17.1%, 2학년 : 13.8%, 3학년 : 19.2%, 4학년 : 32.3%)고 생각한는 비율에 있어서는 타학년에 비해 유난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P<.001), 「남자가 여자보다 많아야 한다」는 생각은 남학생(23.3%)이 여학생(7%)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남·녀 비율이 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남학생(49.8%)보다 여학생(62.3%)의 반응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③ 국민학교 교사들이 받아야 할 통제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각 교사의 자율」(41.1%) 「학교장의 지시」(14.9%), 「교육행정기관의 규정」(10.8%), 「그 학교 교사들에 의한 규정」(10.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는 학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P.01), 특히 여학생(43%)이 남학생(36.4%)보다 「각 교사의 자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학교장의 지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에 있어서는 남학생 (20.5%) 이 여학생(12.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담화 유형 교육의 계속성 - 초․중등학교와 대학 화법 교육의 연계성 측면에서 -
전은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2013 국어교육연구 Vol.32 No.-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how the education on discourse types during speech communication education is performed at school grades 1 to 12 and universities. It will also investigated how the teaching and learning levels of discourse types are intensified as the school year or level of schools get higher. Finally, it elucidated the continuity of the education for discourse types. The continuity of the education for discourse types during the school grades 1 to 9 as the common curricula has some problems with interview and debate. Curricula for the grades 10 to 12 also have problems of continuity since the education on the discussion and interview is not provided in the Korean language I and II as an option. Besides, although continuous education on the identical discourse types was designed in the curriculum, the education contents is not deepened as the school year gets higher. As for the speech communication education at the university, an education focused on one or two discourse types is more desirable than the parallel education for several types, which was not applied for some cases. Further more, among the focused educations on the specific discourse types, focusing on the discourse topics alone is not a true focusing. 이 연구에서는 초․중등학교 화법 교육과 대학의 화법 교육에서의 담화 유형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년 혹은 학교급이 높아짐에 따라 담화 유형의 교수-학습이 점진적 누적적으로 심화되고 있는가에 대하여 살펴봄으로써 담화 유형 교육의 계속성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초․중등학교 듣기․말하기 영역에서의 담화 유형 교육의 계속성 양상을 분석해 보면 면담, 토론의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선택 교육과정으로 ‘토의’와 ‘면담’ 교육이 ‘국어Ⅰ’과 ‘국어Ⅱ’에 제시되어 있지 않아 이 역시 계속성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동일 담화 유형에 대한 교육이 계속 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교육 내용이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심화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대학 화법 교육의 경우 여러 담화 유형에 대한 병렬적 교육보다는 한두 담화 유형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심화 교육을 하는 것이 필요하나 일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또 특정 담화 유형에 대한 집중 심화 교육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 중에도 담화 주제만 심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대로 된 심화로 보기 어렵다. 담화 유형 교육이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심화되며 계속되기 위해서는 담화 유형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변인에 대한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또 이들 변인을 적용하여 담화 유형 교육을 심화할 수 있는 계속성 원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신정철(申正撤),윤세정(尹世貞),정지선(丁智善),이소연(李昭娟),정혜주(鄭惠珠)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11 아시아교육연구 Vol.12 No.1
이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과정 및 교수요목을 분석하고 이를 미국 대학과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 교육과정의 구조적 특징을 밝힌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 대학들 중 해당 대학의 교육과정 편성이 타 대학에 영향이 큰 5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이들 대학의 인문?사회?자연?공학계열의 대표적 학문영역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대학 교육과정은 교양과정보다 전공과정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교육과정은 “심화전공”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과정 구성에 있어 분과학문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대학 교육과정은 각 분과학문의 심화전공과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타 학문 영역과의 통합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이들 심화과정들 간의 위계적 연계성 또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는 학문영역에 따라 교육과정 편성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우리나라의 대학교육과정 개편에 있어 통합성과 위계성 등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plore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undergraduate curriculum focusing on subject major. To analyz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undergraduate curriculum, we collected data from program of study and course syllabus, and checked with scholars in each disciplines that we selected for this study. For this study, we selected four disciplines from five universities, that represent each of humanities, social sciences,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Compared to liberal arts courses, through the analysis, we found that disciplinary subject-related courses have strong influences on undergraduate curriculum. In addition, subject-related courses are mainly consisted of intensive subject-related topics. As a result, the integrations with other disciplines and the link with social demand were relatively less represented in undergraduate curriculum. Further, each course did not link each other according to the sequence of each subject. These structural characteristics were not different across four disciplines chosen for this study. Therefore, we concluded that disciplinary subject knowledge dominates undergraduate curriculum in Korea.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 자료를 활용한 대학(원)생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프로파일 분석
백순근(白淳根),길혜지(吉惠芝),김미림(金美林),박경인(朴慶仁)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12 아시아교육연구 Vol.13 No.3
이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 2007년(1차년도)부터 2010년(4차년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여 대학(원)생의 사교육 실태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대학(원)생 중 행정고시 등 시험준비를 하거나 영어공부 등 취업을 위한 사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최하 14.5%(2010년)에서 최고 22.6%(2007년) 수준이며, 사교육을 받는다고 응답한 대학(원)생의 1인당 월 평균 총사교육비는 최하 25.2만 원(2008년)에서 최고 28.2만 원(2007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험준비 사교육을 받는다고 응답한 대학(원)생의 50% 정도가 국가기술자격, 세무사, 회계사 등의 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고, 취업 사교육을 받는다고 응답한 대학(원)생의 50% 정도가 TOEIC, TOEFL, TEPS 등의 영어시험을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원)에서의 교육 내용이 시험준비와 취업준비를 위한 교육 내용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대학(원)생의 연도별 사교육비 지출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2007년도부터 2010년도까지 각 연도별로 대학(원)생의 사교육 유형별 횡단 프로파일을 분석·제시하였으며, 대학생의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사교육 지출 비용의 변화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종단 프로파일을 분석·제시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status of a private tutoring for college students using the Youth Panel data from 2007 (the first year survey) to 2010 (the fourth year survey) collected by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KEIS). On the basis of 3,045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who was responded to the first year survey, 2,514 of the second year, 2,384 students of the third year, and 2,407 of the forth year response data were analyzed. As a result, from 14.5% in 2010 to 22.6% in 2007 of respondents were experienced private tutoring to prepare for the examination or to get a job. Moreover, total average monthly tutoring expenses were from 252,000 won to 282,000 won per student who was experienced private tutoring. In addition, about 50% of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who spent private tutoring expenses to prepare for the examination were preparing examination for national and professional qualifications. About 50% of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who spent private tutoring expenses to get a job were taking private tutoring for English tests. On the other hand, profiles for each year were analyzed in order to identify annual spending patterns for private tutoring types. Longitudinal-profile analyses were also conducted to check the patterns of changes from the first year to the forth year.
국어과 사이버가정학습 수준별 콘텐츠 내용 개발 연구 (2) - 중학교 1학년용을 중심으로
송지언,오현아,김효정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2009 국어교육연구 Vol.23 No.-
Cyber Home Learning system currently available at the homepages of municipal and provincial education offices is to be renovated, beginning with the contents for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students according to the revised 7th National Curriculum from 2010. For this, Korean Education Research Institu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is in charge of content development of Korean subject for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students of 2009 Cyber Home Learning System. For contents development, the current research first examined the direction of 2007 Korean curriculum revision. The revised curriculum emphasizes actual discourses most, and calls for a language education in the context of discourse. As a result, acceptance and production of actual discourses in the control of contexts constitutes accomplishment criteria of the curriculum. On the other hand, the revised curriculum expands media related contents corresponding to the changes of language in use and its environment. On the basis of the analysis above, the current research confirmed accomplishment criteria and content elements of Korean subject and established development direction of contents for Korean subject accordingly, planning Cyber Home Learning System with storytelling method and narrative. This approach is based on the emphasis on context in the revised curriculum and its general language educational viewpoint. Through this, learners will be able to discover and inquire problems in the everyday language of theirs. In addition, the Cyber Home Learning System will be implemented so as to aim at integration among each area while focusing on unique learning contents of six subordinate areas of Korean subject. From the coming year, authorized textbooks in stead of government designated textbooks will be introduced according to the revised Korean curriculum. Currently, 23 textbooks for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have passed authorization. Korean Education Research Institut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btained five among them and analyzed their learning goals by chapter and content elements in accordance with the revised curriculum. The five textbooks all distinguished in terms of format, material, area, accomplishment criteria and the order of contents. Learners and teachers are likely to bear more burdens of confusion from various contents of Korean subject and increase in purchase of reference books. Accordingly, Cyber Home Learning System of Korean subject will function as supplementing side effects of appearance of various textbooks by comprehensively analyzing the authorized textbooks and abstracting essential contents on the basis of accomplishment criteria of the revised curriculum. 현재 전국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사이버가정학습이 2010년부터는 7차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중학교 1학년용 콘텐츠부터 새로운 내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는 2009년 사이버가정학습 국어과 중학교 1학년용 콘텐츠 내용 개발을 담당한다. 콘텐츠 내용 개발을 위해 우선 2007년 국어과 교육과정 개정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먼저 개정 교육과정은 실제적인 담화를 중시하며, 이와 관련하여 담화의 맥락 속에서의 언어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그 결과 맥락의 제어를 받는 실제적인 담화의 수용과 생산 활동이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이루고 있다. 한편 언어 사용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개정 교육과정은 매체 관련 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및 내용 요소를 확인하여 이에 따라 국어과 콘텐츠 내용 개발의 방향을 수립하였다. 즉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실제 언어 사용의 맥락 강조와 이것이 터하고 있는 총체적 언어교육관에 근거하여 스토리텔링 기법과 내러티브를 활용한 사이버가정학습 방법을 구안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스스로 현실의 언어생활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사이버 가정학습 콘텐츠는 국어과의 6개의 하위 영역들의 고유한 학습 내용을 부각시키면서도, 각 영역 간 통합 학습을 지향하도록 구현될 것이다. 내년부터는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맞추어 국정 교과서가 아닌 검인정 교과서가 교육현장에 투입된다. 그런데 현재 중학교 1학년 교과서는 총 23정이 검인정을 통과한 상태이다.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는 이 가운데 5종을 수합하여 단원별 학습목표와 개정교육과정 내용요소를 분석하였다. 5종의 교과서는 교과서 체재와 제재, 영역 및 성취기준 조합, 교육내용의 출현 순서 면에서 모두 달랐다. 이에 학습자와 일선 교사들은 다양한 국어과 학습내용에서 오는 혼란과 참고서 구입비용의 상승과 같은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에 국어과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는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토대로 검인정 교과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학습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추출하여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교과서의 출현이 가져오는 부작용을 보완하는 중요한 교재의 역할을 할 것이다.
대학내 성희롱 예방교육에 부정적 정서가 미치는 영향 분석
하혜숙(河惠淑)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10 아시아교육연구 Vol.11 No.1
대학의 성희롱·성폭력 문제는 법제도의 정비와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하며 관련된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대학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 부정적 정서가 예방교육의 만족도와 효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과 성희롱 상담의 발전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대학 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있어서 교육 참여자들이 교육에 대해 가지게 되는 반감과 거부감 등의 부정적 정서가 교육의 만족도와 교육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검증되었으며 이러한 부정적 정서가 예방교육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 경로가 검증되었다. 즉,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으로 인하여 부정적 정서가 높을 경우, 교육 만족도가 낮아지게 되며, 이러한 만족도를 통하여 부정적 정서가 교육의 인지적 효과와 행동적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이 부정적 정서는 예방교육의 인지적 효과와 행동적 효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수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효과에 대한 본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 대학 성희롱·성폭력 정책의 실질적 개선사항에 대한 합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관련 문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 연구로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The alarmingly high incidence of sexual harassment on campuses has acquired increasing attention across the nation within the past two decades. Although sexual harassment prevention education has been known for its importance in campus, there has been no related study outcome reported in domestic and this study applied sexual harassment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to faculty and analysed its effect. For this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process that negative emotion influences in sexual harassment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on campus of faculty. Results show that negative emotion influences through process variables such as education satisfaction, cognitive effect, and behavioral effect. This research result is meaningful as it presents useful suggestions for both theory and practice of sexual harassment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박환보(朴桓甫),최정윤(崔禎允),김안나(金安?),길혜지(吉惠芝),정연내(鄭然內),우한솔(Woo, Hansol)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2015 아시아교육연구 Vol.16 No.1
이 연구는 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이하 이해증진사업)을 중심으로 대학 내에서 이루어지는 개발교육 교육과정의 내용과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향후 대학의 개발교육에 주는 시사점에 관해서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KOICA ODA 교육원의 내부 자료와 국가 수준의 고등교육 통계자료를 통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교과목 개설 및 수강생 현황을 개괄하고, 2013년도 사업에 참여한 대학의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각 대학 교육과정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실시하여, 수강생이 교육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이해증진사업을 통해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발교육이 확대되어 왔으나, 여전히 대학 수준에서의 개발교육 기회는 부족하였으며, 특히 지방소재 대학일수록 교육기회의 격차가 심하게 나타났다. 둘째, 이해증진사업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지만, 개발교육의 내용이 국제개발협력 인지제고 및 홍보에 편중되어 있고 다양한 개발교육의 이슈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셋째, 이해증진사업 교육과정은 대학별로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강의내용의 깊이와, 강사진의 역량, 해외현장활동과의 연계 정도 등에는 대학에 따라 편차가 존재했다. 이러한 개발교육 기회의 격차는 개발교육 관련 특강, 행사 및 기관 등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방에는 이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별 교육과정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은 이해증진사업 교과목이 ODA재원으로 개설되어, 교과목 내용 구성 및 운영이 행·재정적 제약을 받는 태생적인 한계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해증진사업 관계자와 교과목 담당교수는 개발교육의 분명한 철학과 장기적인 비전을 토대로 개발교육의 교과과정을 심화·발전시키고, 각 대학에서도 교양강좌의 개설을 통해 개발교육 기회와 저변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This research aims to examine courses in development education offered by 57 Korean universities that participated in the "Development Awareness Program" of KOICA from 2009 to 2013, thereby suggesting how to improve development education. To achieve this goal, this research analyzed the status of course offerings and enrollment in development education, using the KOICA ODA data and the national statistical data of higher education. This research also analyzed characteristics of curricular of development education courses, drawn from the final reports prepared by 43 Korean universities that participated in the 2013 KOICA program. Focus Group Interview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students" perspectives on the course offering including the structure and content of the curriculum in development education as well. Findings from this research show that the development education courses through the KOICA program have contributed to enhancing college students" awareness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Yet, learning opportunities are still limited, particularly at the universities located in the Non-Seoul Metropolitan Area. According to the research findings, development education courses are limited in that they do not fully address diverse issues of international develop cooperation. Lastly, while most of the curricula displayed high level of similarities, the depth of the courses and the level of expertise of lectures still vary across universities. These discrepancies among universities reflect limited funding resources and information available for the universities located in the Non-Seoul Metropolitan Area. These discrepancies also partly result from that development education courses are offered at universities mostly through a limited channel including the KOICA program.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research suggests that goals and visions of development education as well the curriculum of development education should be elaborated. It is also suggested that individual universities make efforts to expand learning opportunity of development education by opening new development education courses as a part of liberal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