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환자에서 의식소실 유무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유병율, 증상 양상, 우울 및 불안에 관한 연구

이유진,연규월,우행원,김영철,임원정 大韓神經精神醫學會 2002 신경정신의학 Vol.41 No.4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의식 소실 유무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유병율 및 증상, 우울, 불안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외상을 당한 환자를 의식 소실이 있었던 환자군과 의식 소실이 없었던 환자군으로 구분하여 두 집단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유병율, 증상 및 불안 정도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사고를 당하고 1달 이상 경과한 환자 120명(남자 69명, 여자 5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을 의식 소실 유무에 따라 소실군과 비소실군으로 구분하고 사회인구학적 변수, 사고 당시 의식 소실의 유무, 의식 소실 시간, 사고의 종류, 사고에 대한 기억, 사고의 심각도, 손상 심각도 점수(Injury Severity Score)를 조사하여비교하였다. 또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Clinician Adminstered PTSD Scale), Beck의 우울증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상태 특성 불안처도- Ⅰ, Ⅱ(State Trait Anxiety Inventory- Ⅰ, Ⅱ)를 이용하여 조사하여 두 군 사이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유병율 및 증상, 우울, 불안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통 연구 대상자 120명중 의식 소실이 있었던 환자군(소실군)은 56명(46.7%)이었고 의식 소실이 없었던 환자군(비소실군)은 64명(53.3%)이었다. 총 대상자 120명중 30명(25%)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되었으며 소실군 56명중 17명(30.4%)이 비소실군 64명중 13명(20.3%0이 각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되었으나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x^2=1.607, P>0.05).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척도에서는 소실군에서 사고에 대한 기억 상실, 흥미 상실, 이탈, 감정 둔마, 수면자애, 예민함, 집중력 감소 증상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비소실군에서느 반복적인 회상과 놀람 반응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Beck의 우울증 척도 점수는 소실군에서 38.8±8.8, 비소실군에서 31.0±7.9로 의식 소실을 보고한 환자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t=-3.16, 0<0.05) 상태 특성 불안 척도-I, II는 소실군에서 각각 44.5±3.3, 44.6±3.9, 비소실군에서 각각 42.9±3.0, 42.3±3.4로 소실군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t=-2.75, p<0.05, t=-3.38, p<0.05). 결 론 : 사고 당시 의식 소실이 없었던 환자군과 비교하여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비슷한 빈도로 진단되며 의식 소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은 물론 불안 및 우울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d PTSD prevalence, symptoms, depressed mood and anxiety, comparing two groups of the patients in trauma ; one who had experienced the loss of consciousness(group "A" here after) and the other group of patients who had not(group "B" here after). Method : subjects were 120 patients(age18-66) who had received trauma(traffic accident, fall down) more than 1 month. Before they consisted of 56 patients who had experienced the loss of the consciousness(46.7%) and 64 who had not(53.3%). Men were 69 and women were 51. 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 Beck Depression Inventory,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I, II were administered. The factors such as sociodemographic variables, unconsciousness at the time of trauma, memory about tranmatic accidents were considered. Result : Out of 120 subjects, 30 patients(25%) were diagnosed as PTSD : 17 from 56(30.4%) and 13 from 64(20.3%) were found in the group "A" and "B" respectively. Prevalence of PTSD was higher in the group "A"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x^2=1.607,p>0.05). The CAPS of group "A" showed significantly high frequency in the loss of interest, detachment, restricted affect, sleep difficulty, irritability/anger. concentration difficulty(p<0.05), while the group "B" scored high in intrusive recall and increased startle. The scores of BDI, STAI-I, II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group "A"(t=-3.16, p<0.05)(t=-2.75, p<0.05, t=-3.38, p<0.05). Conclusion : PTSD was mre frequent and depressed mood and anxiety appeared more often in the group qho experienced the loss of consciousness. Thus the loss of the consciousness at the time of trauma prones of the aevelopment PTSD and symptom of aepression and anxiety.

산업재해 환자의 삶의 질, 자살사고 및 우울증상

김수인,연규월,하은희,우행원,김영철 大韓神經精神醫學會 2001 신경정신의학 Vol.40 No.3

연구목적 : 최근 산업재해(이하 산재) 및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산재를 포함한 각종 사고들은 환자의 신체적 상태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회적, 직업적, 경제적 문제들을 초래하게 되고 환자의 삶 전체를 변화시킬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재가 환자들에게 미치는 정신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산재 환자들과 대조군에서 삶의 질, 자살사고 및 우울증상을 비교하였다. 방 법 : 연구대상은 1999년 12월 21일부터 12월 30일 사이에 경상남도 울산 마산·창원지역의 입원한 산재환자 169명이었고 정상 대조군은 울산의 공업단지 내 일반근로자 166명이었다. 평가군과 대조군 모두 남성이었고, 19세에서 60세였다. 모든 대상에서 일반 인구학적 특성, 삶의 질, 자살사고, 우울 증상을 평가하였고, 산재 환자군의 경우 사고일시, 사고원인, 치료기간, 손상부위를 추가로 조사하였다. 주관적 삶의 질은 한국판 스미스클라인 비챰 삶의 질척도로 평가하였고, 자살사고는 Beck의 자살사고(思考)척도로 평가하였으며, 우울증상은 PRIME-MD를 개선한 Patient Problem Questionaire의 우울증 척도로 평가하였다. 결 과 : 산재환자군과 대조군간 일반 인구학적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없었다. 산재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삶의 질 척도 점수를 나타냈고, 유의하게 높은 자살사고와 우울증상을 나타냈다(p<.05). 산재환자군에서 연령, 결혼상태, 치료기간과 삶의 질 점수는 관련이 있었다. 30대 이상의 연령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10∼20대 연령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미혼이거나 이혼, 별거중인 경우 유의하게 삶의 질 점수가 낮았고, 치료기간이 길수록 낮았다. 치료기간과 자살사고가 관련있었으며, 치료기간이 길수록 자살사고가 많았다. 산재환자군에서 손상부위에 따라 삶의 질 점수, 자살사고 점수와 우울증상이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삶의 질 점수는 요추부 손상군에서 높았고, 경추부 손상군과 다발성 좌상환자군에서 낮았다(p<0.01). 자살사고 점수는 경추부손상군과 다발성 좌상 환자군에서 높았고, 요추부 손상군에서 낮았다(p<0.01). 연구 대상군에서 삶의 질 점수, 자살사고 점수, 우울증상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 산재환자들은 일반 근로자들과 비교하였을 때 삶의 질이 낮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주관적으로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많이 나타냈다. 따라서 산재로 인한 우울 및 자살등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정신과적 치료 중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Objective : As the occupational and traffic accidents are increased, patients who are treated for complications of accidents have been increased in recent years. Accidents including industrial injury affect the physical state of the patients and make social, vocational, and economic problems, so that they can affect the whole life of the patients. We performed this study to compare subjective evaluation of quality of life, depressive symptoms, and suicide ideation in both industrial injury patients and control subjects in order to know how industrial injury affect patients in psychiatric aspect. Method : The subjects were 169 inpatients who met the inclusion criteria of industrial injury patients and 166 healthy control subjects. All subjects were male and their age is from 19 to 60 years old. Demographic variables, quality of life, depressive symptom, suicide ideation were assessed in subjects. The types of injury and duration of treatment were assessed in patients. The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SmithKline Beecham 'Quality of Life' Scale(KvSBQOL), and the suicide ideation was measured using the Scale for Suicide Ideation(SSI), and the depressive symptom was measured using the Dpression scale of Patient Problem Questionaire(PPQ) which were devised from Primary Care Evaluation of Mental Disorder(PRIME-MD). Results : 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eneral demographic variables between industrial injury patients and control subjects. 2)Scores of KvSBQOL were significantly lower, and SSI and Depression scale of PPQ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industrial injury patients than control subjects(p<0.05). 3) In industrial injury patients,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the age and the scores of KvSBQOL(p<0.01). The scores of KvSQOL were lowest in older than 30's, highest in 10's-20's. No significant correlation was recognized between the age and the suicide ideation, the depressive symptoms. Thr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the marital status and the scores of KvSBQOL(p<0.01). In unmarried, divorced or separated state, the scores of KvSBQOL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married state.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the the duration of treatment and the scores of KvSBQOL, the suicide ideation. As the duration of treatment was longer, the scores of KvSBQOL were significantly lower(p<0.01), and the scores of SSI were significantly higher(p<0.01). 4) In industrial injury patient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type of injury nd the scores of KvSBQOL, the suicide ideation, and the depressive symptoms. The scores of KvSBQOL were highest in the L-spine injury patients, lowest in the C-spine injury and multiple contusion patients(p<0.01). The scores of SSI were higher in the C-spine injury and multiple contusion patients, lowest in the L-spine injury patients(p<0.01). 5) In subjects,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scores of KvSBQOL, the scores of SSI, and the Depression scale of PPQ. Conclusion : Industrial injury patients feel bad about the quality of life and have more depression and suicide ideation. As a results, psychiatric intervention is needed for prevention of depression and suicide due to industrial injury.

강박장애 환자에서 Sertraline 치료반응의 예측인자에 관한 연구

유은정,우행원,김영철,연규월,김종원,임원정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00 신경정신의학 Vol.39 No.2

연구목적: 1980년 중반부터 강박장애의 치료로 SSRIs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치료반응의 예측인자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sertraline 투여후 호전군과 비호전군의 인구학적 특성, 발병연령, 이환기간, 과거의 강방장애에 대한 투약경력, 정신과 질환의 가족력, 증상의 심각도, 임상양상 등의 변수들을 관찰하여 sertraline 치료반응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으며 치료방응을 예측 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았다. 방법: 연구 대상은 이대부속 동대문병원 정신과에 입원 또는 외래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정신과 진단 편람제 4판 진단 기준에 의거하여 강박장애로 진단 받은 31명(남자 10명, 여자 21명)이었다. 연구 방법은 sertraline을 하루 50mg씩 투약하면서 Y-BOCS, NIMHOCS, CGI로 강박증상의 변화를 평가하였고, HAM-A로 불안정도의 변화를 측정하여 투약 전 점수와 비교하였다. 결과: 1) Y-BOCS 점수 40%이상 감소와 함께 CGI 점수 2점 이상 감소를 보인 호전군은 대상환자 31명중 17명(54.8%)이었고, 비호전군은 14명이었다. 호전군이 비호전군에 비해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을보였고(p<0.1), 이환기간이 짧았으며(p<0.05), 과거의 강박장애에 대한 투약경력은 적었다(p<0.05), 정신과 질환의 가족력은 두 집단간에 차이가 없었다. 2) 호전군에서 투약 전 Y-BOCS의 강박행동 점수가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기타 다른 평가척도에서는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평균 Y-BOCS 점수는 투약 전에 비해 sertraline 투약 12주째 43.5%가 감소하였다. 투약 전과 비교하여 투약 2주째부터 불안을 평가하는 HAM-A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투약 4주째부터 Y-BOCS, NIMHOCS, CGI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되기 시작하여 12주까지 지속되었다.(p<0.01). 4) 호전군에서 오염에 대한 강박사고와 씻음의 강박행동의 유의하게 많았으며(p<0.05), 셈의 강박행동은 없었다(p<0.05), 병적 의심은 비호전군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다(p<0.1). 결론: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질병의 이환기간이 짧으며 과거의 강박장애에 대한 투약경력이 적고 투약 전강박행동이 심하지 않으며, 주된 임상양상이 오염에 대한 강박사고와 씻음의 강박행동인 경우 sertra-line에 좋은 치료반응을 보이지만, 셈의 강박행동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반응이 좋지 않다고 예측할 수 있다. Objectives: The pharmacologic treatment of obsessive-compulsive disorder(OCD) with serotonergic antidepressant agents is well established in clinical psychiatry on the basis of serotonin hypothesis. Studies on predictive factors of treatment reponse to OCD are relatively scarce. The author compared the demographic factors, age of onset, length of illness, family history of mental illness, previous drug history for OCD, severity and type of symptoms between the drug reponders and non-responders to find out the predicitive factors that may be related to treatment response. Methods: The subjects were 31, both inpatients and outpatients who met the diagnostic criteria for OCD by DSM-IV and scored 20 or higher on the Yale-Brown Obsessive-Com-pulsive Scale(Y-BOCS) completed 12-week trial of sertraline. Y-BOCS,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Obsessive-Compulsive Scale(NIMHOCS), Clinical Global Impression Scale(CGI) were scored to measure the changes of obsessive-compulsive symptoms, and Hamilto Anxiety Scale(HAM-A) was measured at each visit. Results: 1) The responders, defined as achieving at least a 40% decrease in the Y-BOCS total score and more than a 2 point decrease in CGI score, were 17(54.8%), and non-responders were 14(45.2%). Responders tended to show later onset(p<0.1), and shorter duration of illness(p<0.05), and less previous drug therapy for OCD(p<0.05) than non-responder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mily history of mental illness between the two groups. 2) The basline Y-BOCS compulsive score was significantly lower in responders(p<0.05),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basline severity of other measures. 3) The obsession of contamination and washing behaviors were more frequent, but compulsive counting was not shown, in responders(p<0.05). The pathological doubt tended to be more common in nonresponders(p<0.1). Conclusions: In summary, the patients with shorter duration of illness, less prior drug ther-apy for OCD, and less severe compulsive behaviors, and the obsession of contamination and washing behaviors are expected to be better outcome with sertraline, whereas compulsive counting are the predictor of poor response.

정신분열병 환자의 유ㆍ소아기 발달 및 소아 청소년기의 병전 사회 적응에 대한 연구

문지현,우행원,김영철,연규월,김종원,임원정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99 신경정신의학 Vol.38 No.6

연구목적: 주요 정신 질환 가운데 하나인 정신분열병은 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인 유아기 및 소아기 때부터 앉기, 서기, 걷기, 말하기, 대소변 가리기 등의 발달 양상과 언어 기능, 운동 기능 등의 양상에서 차이가 나며, 소아 청소년기의 적응 정도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과 정신분열병환자군의 발병 전 과거 발달 과정과 병전 적응 정도를 비교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연구 대상은 이대부속 동대문병원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환자들 중 정신과 진단 편람 제4판 진단 기준에 의거하여 정신분열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군 56명(남자 26명, 여자 30명)과 대조군 51명(남자 25명, 여자 26명)이었다. 연구 방법은 환자와 환자 가족과의 직접 면담 및 병록지 검토를 통해 유아기 발달 과정의 주요 이정표 획득 시기, 소아기의 언어 기능과 운동 기능을 평가하였고, Lewis의 산과적 합병증 척도를 이용하여 출산 합병증을 평가하였으며, 병전 사회 적응 척도를 이용하여 소아 청소년기의 병전 적응 정도를 평가하였다. 사춘기 이차 성징 획득에 관한 정보는 Tanner stage에 기초하여 수집하였다. 결 과: 1) 출산시의 산과적 합병증은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유아기 발달 과정 상 환자군에서 처음 앉은 시기, 걸음마를 시작한 시기, 처음 문장을 말한 시기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지연되었다(p<0.05). 2) 소아기 발달 과정을 보면 언어 발달상의 문제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나(p<0.05). 운동 기능 장애의 빈도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읽고 쓰기 시작한 연령은 환자군에서 지연되었다(p<0.05). 환자군에서 언어 기능 장애 및 운동 기능 장애의 빈도는 성별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소아기의 병전 적응 정도는 환자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유의하지 않았다(p=0.06). 반면 청소년기의 적응 정도는 환자군이 유의하게 좋지 않았다(p<0.05). 소아기와 청소년기 동안의 병전 적응 정도를 사회성 영역과 학업 영역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두 영역 모두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환자군에서 발병 연령이 빠를수록 병전 적응 정도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에는 이르지 못했다(Spearman`s coeff=-0.27, p=0.07). 4) 성별에 따라 살펴보았을 때 남자 환자가 여자 환자보다 학업 영역에서 좋지 않은 적응 정도를 보였다(p<0.05). Tanner Stage에 기초한 이차 성징의 발현은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환자군에서 유아기 발달 과정상 처음 앉는 시기와 걸음마를 시작한 시기 등의 운동 발달 영역과 처음 문장을 말한 시기 등 인지 발달 영역이 대조군에 비해 지연되며, 소아기의 언어 발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읽고 쓰기 시작한 연령이 늦어지며, 발병 전 청소년기의 적응 정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좋지 않았다. Objectives: Schizophrenia, one of the major mental illnesses, shows abnormal developmental patterns such as delayed developmental milestones, impaired language and motor function, and poor premorbid social adjustment long before the onset of clinical symptoms of illness.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out developmental patterns and premorbid adjustment during childhood and adolescence in schizophrenic patients. Methods: The subjects were 56 inpatients(26 male patients and 30 female patients) who met the diagnostic criteria for schizophrenia by DSM-Ⅳ and 52 healthy control subjects(25 male patients and 26 female patients). Interview with subjects and their families and the review of medical records were done to assess sociodemographic factors, timing of developmental milestones, language and motor function of childhood, and timing of sexual maturational events. Obstetrical Complication Scale of Lewis was used to get information on the subjects prenatal and perinatal history, and Premorbid Social Adjustment Scale(PSAS) to assess premorbid adjustment. Results: 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ates of obstetrical complications. The developmental milestones during infancy such as sitting, walking, age of first sentence were significantly delayed in the schizophrenics than in the controls(p<0.05). 2) Disturbances of speech and language development were significantly more common in the schizophrenics than in the controls(p<0.05),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ates of disturbance in motor development. Mean ages of reading and writing were significantly delayed in schizophrenics than in the controls(p<0.05).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males and females for either language disturbance or motor disturbance in the schizophrenics. 3) During adolescence, premorbid adjustment was poorer in schizophrenic patients(p<0.05). The schizophrenic patients scored significantly worse than the controls on both sociability and schooling domains(p<0.05). There was a trend for correlation between poor premorbid functioning and early age of onset, but it failed to achieve statistical significance(Spearman`s coeff=-0.27, p=0.07). 4) Male schizophrenic subjects showed poorer premorbid functioning on schooling domain than female schizophrenic subjects(p<0.05).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recognized in timing of sexual maturational events between schizophrenics and controls. Conclusion: In summary, the schizophrenics were significantly delayed in infantile developmental milestones, impaired in development of language, delayed mean age of reading and writing, and showed poorer premorbid social adjustment than the controls.

Influence of the Interaction between the Serotonin 1A Receptor C-1019G Polymorphism and Negative Life Stressors on the Development of Depression

Kim, Ha Kyoung,Kim, Seog Ju,Lee, Yu Jin,Lee, Heon-Jeong,Kang, Seung-Gul,Choi, Jung-Eun,Yun, Kyu-Wol,Lim, Weon-Jeong S. Karger AG 2011 Neuropsychobiology Vol.64 No.1

<P>The curr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interaction between the serotonin 1A receptor gene (HTR1A) C-1019G polymorphism and recent negative life stressors on depression in a Korean community sample. The HTR1A C-1019G polymorphism was genotyped in 416 community-dwelling Koreans (156 males, 260 females; 44.37 ± 14.67 years old). Lifetime and current major depressive episodes were diagnosed using the Structured Clinical Interview for DSM-IV. 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for Depression Scale (CES-D) was self-applied and face-to-face interviews investigating negative life stressors within the last 6 months were also performed.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interactions between the C-1019G polymorphism and negative life stressors on CES-D scores (p = 0.02) as well as on current major depressive episodes (p = 0.002), but not on past major depressive episodes. G carriers alone had higher CES-D scores and more frequently experienced major depressive episodes after stressors. The interaction between the C-1019G polymorphism in HTR1A and recent negative life stressors accounted for current major depressive episodes and depressive symptoms. Our findings suggest that people with this gene variant may be more susceptible to developing depression especially after negative life stressors.</P><P>Copyright © 2011 S. Karger AG, Basel</P>

대장균에서 발현된 B. licheniformis의 α-amylase 생성에 관한 연구

차월석(Wol-Suk Cha),하성림(Sung-Lim Ha),박승규(Seung-Kyu Park) 한국생물공학회 1994 KSBB Journal Vol.9 No.4

소아 성학대와 성인기 정신증상

연규월,우행원 梨花女子大學校 醫科大學 醫科學硏究所 1996 EMJ (Ewha medical journal) Vol.19 No.1

1994년 6월부터 1995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 이화여대부속 동대문 병원 정신과에 입원했던 16세에서 60세 사이의 여자 환자중, 소아 성학대의 경험이 있는 환자 21명과, 같은 연령의 소아 성학대 경험이 없는 22명을 대상으로 면담과 설문지를 통해 소아 성학대와 성인기 정신 증상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소아 성학대 경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이혼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2) 소아 성학대 경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2회 이상의 입원, 경계선 인격장애, 자살시도 증상, 강력 정신안정제 사용이 더 많았다. 3) 소아 성학대 경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해리증상의 정도가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 4) 소아 성학대 경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일반 정신증상의 정도가 더 심했고 대인 예민성 척도, 정신증 척도, 강박증 척도, 전체지표 점수는 유의하게 높았으며 공포 불안 척도, 편집증 척도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 5) 이상의 결과로 볼때 소아 성학대 경험은 성인기에 와서 심각한 정신과적 증상을 초래하는데 특히 해리증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경계선 인격장애의 주요정신병리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겠다. Objective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rrelations between childhood sexual abuse and the severity of psychopathology symptoms in adulthood and the usefulness of adult psychiatric symptoms, diagnoses, and medications as factors in the identification of patients who have been sexually abused in childhood. Method :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21 childhood sexually abused female inpatients and 22 nonabused female inpatients(psychiatric control group). All subjects were interviewed and completed self report instruments that focused of childhood sexual histoy of trauma, and current general psychiatric symptoms, dissociative symptoms. Results : Sexually abused b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rates of divorce than psychiatric control group. Relative to psychiatric control group, sexually abused group have more hospitalization, higher proportion of more suicidal symptoms and more often major pharmacological tratment. Sexually abused group manifest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dissociative symptoms and general psychiatric symptoms, including interpersonal sensitivity, psychoticism, obsessive compulsive and global severity index. Conclusions : Findings suggest that childhood sexual abuse is associated with adult psychiatric symptoms, especially dissociative symptoms and work as etiology of psycho-pathology of boderline personalitiy disorder.

정신과 입원환자의 혈청 Folate농도에 관한 연구 : A Preliminary Study

연규월,우행원 梨花女子大學校 醫科大學 醫科學硏究所 1992 EMJ (Ewha medical journal) Vol.15 No.2

Serum folate levels have been estimated in 187 successively admitted inpatients at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The mean age of the patients was 34.8±14.9, and the mean serum folate value was 8.0±4.0ng/ml.The younger age patients with sleep and conduct disorder and epilepsy had lower serum folate value than older patients with other diseases. In regard to the relation between folate deficiency and psychiatric diagnosis, epilepsy had the lowest serum folate value(3.6±l.6ng/ml) and neurosis had the highest value(10.4±5.5ng/ml). The patients with low(0~2.5ng/ml)serum folate value were 6 cases(3.2%), consisting of 4 schizophrenia, 1 mood disorder and 1 epilepsy. The ratio of patients with low and equivocal (below 5.0ng/ml) serum folate value was 24.6%, epilepsy had the highest proportion(66.6%). None of the alcoholism had low and equivocal serum folate value. 73.9% of patients with low and equivocal serum folate value were continously ill for more than year comparing to 48.9% of patients with normal serum folate value, and the difference was significant(X^2=3.92, p<0.05). Since folate deficiency appeared to be in certain psychiatric disease and related to the chronicity of mental illness, it would be wise to carry out serum folate estimations and to treat the patients with subnormal serum folate value with folate supplements.

혈청 Vitamin B_12 및 Folic Acid 농도와 정신장애와의 관계

연규월,우행원 梨花女子大學校 醫科大學 醫科學硏究所 1993 EMJ (Ewha medical journal) Vol.16 No.1

The serum vitamin B_12(B_12) and folic acid estimations were performed on 206 psychiatricinpatients, consecutive admissions to a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NeuropsychiatricDepartment.The mean serum B_12 value in the subjects(1004.24±479.76pg/ml) was somewhat higher thanthe normal serum B_12 value and none of the subjects has serum B_12 deficiency. The mean serum B_12 value was the lowest in 21∼30 age group and the highest in 31∼40age group(p<0.05). The mean serum folic acid value(8.09±4.15ng/ml) was in the range of normal value. Butthe patients with low serum folic acid value(O~2.5ng/ml) were 6 cases(2.9%), consisting of3 schizophrenia, 1 mood disorder and 1 epilepsy and the ratio of patients with low anti equivocalserum folic acid value(<5.Ong/ml) was 23.8% . The mean serum folic acid value was the lowestin 11~20 age group and the highest in 51~60 age group(p<0.05). Patients with epilepsy, organic mental disorder and schizophrenia(in order) had significantlylower mean serum B_12 & folic acid values and alcoholism had significantly higher mean serumB_12 & folic acid values(p<0.05). It was concluded that serum B_12 deficiency was not related to the psychiatric disorders andthe serum folic acid deficiency, but folic acid deficiency appeared to be in certain psychiatricdisorders and related to the chronicity of mental illness.

아동기 학대 경험이 정신질환에 미치는 영향 : 예비적 연구 A Preliminary Study

연규월,우행원 梨花女子大學校 醫科大學 醫科學硏究所 1994 EMJ (Ewha medical journal) Vol.17 No.3

The authors explored childhood and later physical and sexual abuse experiences in 53 female psychiatric inpatients using objective measures. All subjects were interviewed and administered the life experiences questionnaire and the SCL-90-R and obtained the data on diagnoses, suicidal symtoms and psychotropic medications. Forty-two(79.2%) of the 53 women reported a history of abuse at some time during their lives. Thirty(56.6%) of them experienced abuse before age 16 and twelve(22.6%) of them experienced abuse at age 16 or later. The most frequent perpetrators of physical abuse were family members(father before age 16, husband at age 16 or later). The most frequent perpetartors of sexual abuse were not family memebers(strangers before age 16, boy friend at age 16 or later). The SCL-90-R scores from abused subjects before age 16 within the inpatient psychiatric norms(mean±SD=50±10), but the scores of interpersonal sensitivety, paranoid ideology, psychoticism, global severity index of SCL-90-R subjects. The abused subjects before age 16 had more diagnoses of depression and schizophrenia and suicidal symptoms and they were given psychotropic medications more often. Taken together, these findings suggest that childhood abuse experiences were correlated with severity of adult psychiatric symt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