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사회정책의 이념적 기초에 대한 연구:신자유주의 사조에 대한 비판적 대안

유문무 한국공공정책학회 1999 공공정책연구 Vol.5 No.-

문화복지의 성장동력 -영화 <엘 시스테마>를 중심으로

유문무 한국문화경제학회 2010 문화경제연구 Vol.13 No.2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청소년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일컫는 용어로, 공식명칭은 ‘베네수엘라 국립 및 청년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성재단’이다. ‘Play & Fight’라는 슬로건을 지닌 ‘엘 시스테마’를 통해 빈곤과 폭력의 그늘을 벗어난 베네수엘라 아이들은 음악 뿐 아니라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 받는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중심으로 한 ‘엘 시스테마’의 교육은 인성형성과 인격형성을 돕는데 이것이 엘 시스테마 교육의 핵심이다. 오케스트라 안에서 자신이 맡은 악기에 대한 책임감과 조화를 위한 협동심을 배우고 사회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익힌다. 사회적으로 배제된 젊은이들이지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도전의식과 협동심, 선의의 경쟁, 화합과 연대의식 등의 가치를 실천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삶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은 물론 이웃과 지역사회 전체에 파급된다. 엘 시스테마는 첫째, 체계화된 수준별 교육, 둘째, 잘 정비된 교육 네트워크, 셋째,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넷째, 포용과 배려의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엘 시스테마는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자본으로서 문화복지를 향한 성장동력의 전형적 모델이라 하겠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한국 자본주의

유문무 仁川大學校 平和統一硏究所 1998 統一問題와 國際關係 Vol.9 No.-

영화 속 재난에 나타난 사회적 함의와 그 성찰 : <괴물>을 중심으로

유문무 한국경호경비학회 2007 시큐리티연구 Vol.- No.13

문화가 당대 사회적 현실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볼 때, 문화의 주요 축인 영화에 대한 연구는 사회분석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텍스트로서의 영화는 작가와 독자 간의 사회적 의사소통을 형성하는 은유적 표현물이며, 수많은 담론들이 교차하여 가로지르는 하나의 구체적인 공간이다. 영화 속에 나타난 작가의 사회적 의식은 작가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의 형태가 아니라 작가의 의도와 독자의 의도의 변증법적 관계 속에서 궁극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런 문제의식 하에서 최근의 한국영화 중 재난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회적 의미를 지녔다고 판단되는 ‘괴물’을 중심으로 재난의 사회적 의미와 그에 따른 성찰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열린 구조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괴물’은 넓게 보아 탈식민사회에 작동하는 제국주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로 분석 가능할 것이다. 근대와 탈근대, 식민과 제국, 지배와 피지배, 주체와 종속, 정부와 시민 그리고 이것들이 중첩되어 나타나는 권력의 배분과 작동에 관한 논의를 열어 주고 있다. 이 논의의 결과는 구체적으로 미국에 대한 재인식, 근대화에 대한 성찰, 정부의 신뢰제고, 그리고 시민사회 역량의 성숙이라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일본의 실버산업과 한국의 고령친화산업의 전망과 과제

유문무 한국아시아학회 2006 아시아연구 Vol.8 No.2

복지공동체 회복원리로서의 공감론에 관한 탐색적 연구

유문무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 2012 홀리스틱융합교육연구 Vol.16 No.1

현재 신자유주의는 시장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사회의 모든 문제 역시 시장에 맡겨두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태도를 취한다. 신자유주의의 정책 아젠다는 기업활동을 자유화하고 공기업을 민영화하며 국가의 경제적 역할을 축소하는 것 등이 기본이다. 그러므로 복지부문에서도 당연히 축소지향적 정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사회안전망을 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곧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건설에 대해 재삼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복지공동체 건설은 구성원들 간 타인의 곤경이나 형편을 마치 자기 자신의 것인 양 느끼는 ‘공감’ 능력에 기틀을 두고, 이 공감 능력을 확산시킴으로써 가능하다. Rogers는 미시적 접근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공감하며 들어줄 때 그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서 경험하고 있는 흐름에 좀 더 정확하게 귀 기울여 들을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관계방식’으로서의 공감을 분석하고 있다. Smith의 공감원리는 이기적인 개인을 전체 사회로 조화시키는 사회통합원리로 작용하여 이기심과 이타심을 모순 없이 조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결국 공감은 개인 심리적인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자산으로서 공동체 질서 정립의 원리일 뿐 아니라 보편적 인간애 달성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수단이므로 도덕교육은 물론 복지교육의 중심테마가 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ulti-perspective of sympathy and to explore its implications for enhancing the welfare community through the welfare education based on sympathy. Our society has experienced the roaring of Neo-Liberalism, the polarization of the class, the deepening of the chasm between the haves and the have-nots, and the prevalence of selfishness. In this respect, we need to restore our society and solidate our community by enhancing the ability of sympathy. Rogers expressed his thought about sympathy in the theory of 'the mode of relationship', which is based on the humanistic approach to psychology. A. Smith described the principle of human selfishness in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 and in the Wealth of Nations he referred to the principle of selfishness. Many people tend to say that this is a theoretical contradiction, the so-called Smith Problem. But that problem is solved through the medium of the principle of justice based on the principle of sympathy. Smith established an ethics for a civil society, an ethics of selfishness based on sympathy, and regarded this as the driving force for the development of society.

학교폭력과 인권 그리고 인권교육: Holism을 중심으로

유문무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 2013 홀리스틱융합교육연구 Vol.17 No.3

학교폭력의 문제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대단히 중요한 사회문제이다. 그러나 현재 교육당국과 사법당국이 이에 대해 내놓고 있는 대책은 대단히 미시적이며 근시안적인 처방들이 대부분이다. 곧 학교폭력이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이며 구조적 차원의 문제라는 점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적 차원에서의 접근은 자칫 백화점식으로 사회전반적인 측면에서 문제해결책을 나열하는 한계를 지니게 된다. 이런 점에서 교육의 가장 기본요소인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즉 인권이라는 관점에서 학교폭력문제를 다룰 필요성이 대두된다. 자신의 인권을 존중받아 본 사람만이 타인의 인권도 존중할 수 있는 것인데, 현재의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학교와 사회가 그런 인권존중 문화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에는 인간이 없으며, 학교교육은 인간존엄을 누리는 사회건설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울러 교육목표나 내용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이다. 이는 인간존엄의 훼손, 억압과 차별이 난무하는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때 비로소 교육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인권교육에 대한 문제제기는 전인적 인간발달, 조화로운 관계적 인간, 그리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적 탐구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홀리스틱 교육의 특성을 띤 대단히 시의적절하면서도 유용한 담론이라 할 수 있다 This paper is a comprehensive overview about recent school violence sought to find ways to cope. School violence is becoming increasingly organized and diverse. The persistence of school violence is increasing. And the corresponding level of awareness about school violence is very low. But the countermeasures of the authority concerned are one-dimensional, short-sighted and superficial. So it is required to analyze fundamental causes of school violence, give attention from family, school and society, and reinforce personality education based on holism. Above all, Inspiration of consciousness about human rights and human rights education should be set up, because human rights education is the cornerstone for preventing school violence by establishing his/her subjecthood and adopting equalitarianism. In fact, meanwhile human rights education of korea has made progress lively, but human rights education in korea is almost the initial stage and does not come up to international human rights standard. Therefore, I propose to take measures to activate prevention of school violence by focusing on human rights education for higher education and on human rights training for teachers and educators.

영화 ‘아바타’에 나타난 생태환경윤리적 함의와 그 성찰 : Holism을 중심으로

유문무 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학회 2010 홀리스틱융합교육연구 Vol.14 No.3

영화 <아바타>는 정치적·사회적·종교적으로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생태에 관련한 많은 화두를 던져주고 있는 영화이다. 물질주의적 소유욕에 눈이 먼 인간들과 정령주의적 무소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나비족들 간의 전쟁은, 곧 자연을 파괴하려는 자와 자연을 지키려는 자의 대립으로 요약된다. 과거 아바타가 간절한 신앙에 대한 구원의 응답이었듯이, 현대의 아바타도 현대인의 바람을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아바타>는 욕망의 늪을 탈출해 생태계 본연의 조화와 평화를 희구하는 인간의 소망을 그린 것이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지금까지 인간의 지식영역을 지배해 온 ‘환원주의’ 및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즉 기계주의 세계관에 대한 도전으로, 지금까지 자행된 생태계 자연파괴행위의 중심에 이분법적-환원론적 사유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고발하는 것이다. 이에 영화 <아바타>에 나타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전일성(全一性)을 지닌 생태계의 복원이라는 입장에서 holism의 관점에 기초하여 살펴보았다. 이는 곧 지구 생태계의 회복과 정립을 향해 <아바타>에 담겨진 현시대 생태환경윤리의 좌표와 전망을 살펴보고자 함이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co-environmental ethics presented in the film 'Avatar', especially focusing on the Holism. The modern environmental crisis is originated from the western-view of nature which is characterized by the mechanic dichotomy between human and nature. To solve the environmental problems and restore our ecosystem, we need to shift the present world-view of nature. The human kind should not view and treat the nature as the subject to be conquered and exploited. Holism need to be revitalized to overcome the western perspectives of ecologism and to recognize the cooperative partnership between human and nature. Holism is evaluated to discard the dichotomizing view that has persisted in the western hemisphere. Finally 'Avatar' implies human's wrong sense of value that man should be set as a priority above all need to be corrected and the eco-environmental ethics should be derived from Holism to overcome the current environmental crisis.

<아바타>와 동양사상 그리고 생태복지

유문무 동양사회사상학회 2010 사회사상과 문화 Vol.22 No.-

영화 <아바타>는 정치적·사회적·종교적으로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생태에 관련한 많은 화두를 던져주고 있는 영화이다. 물질주의적 소유욕에 눈이 먼 인간들과 정령주의적 무소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나비족들 간의 전쟁은 곧 자연을 파괴하려는 자와 자연을 지키려는 자의 대립으로 요약된다. 과거 아바타가 간절한 신앙에 대한 구원의 응답이었듯이 현대의 아바타도 현대인의 바람을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아바타>는 욕망의 늪을 탈출해 생태계 본연의 조화와 평화를 희구하는 인간의 소망을 그린 것이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지금까지 인간의 지식영역을 지배해 온 ‘환원주의’ 및 ‘이분법적 사고’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즉 기계주의 세계관에 대한 도전으로, 지금까지 자행된 생태계 자연파괴행위의 중심에 이분법적-환원론적 사유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고발하는 것이다. 이에 영화 <아바타>에 나타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생태계의 복원이라는 입장에서 노장사상적 관점에 기초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곧 지구 생태계의 회복과 정립을 향해 <아바타>에 담겨진 현시대 생태환경윤리의 좌표와 전망을 살펴보고자 함이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Oriental Thoughts and the Ecological ethics presented in the film 'Avatar', especially focusing on the Lao-tzu and Chang-tzu's View of Nature. The modern environmental crisis is originated from the western-view of nature which is characterized by the mechanic dichotomy between human and nature. To solve the environmental problems and restore our ecosystem, we need to shift the present world-view of nature. The film "Avatar' highlights that the human kind should not view and treat the nature as the subject to be conquered and exploited. Taoism, including Lao-tzu and Chang-tzu need to be revitalized to overcome the western perspectives of ecologism and to recognize the cooperative partnership between human and nature. The Orientalism is evaluated to discard the dichotomizing view that has persisted in the western hemisphere. Finally 'Avatar' implies human's wrong sense of value that man should be set as a priority above all need to be corrected and the eco-environmental ethics should be derived from the Oriental Thoughts to overcome the current environmental crisis.

지역복지운동으로서의 지역화폐운동 정착방안

유문무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2019 노동연구 Vol.39 No.-

This paper focuses on analyzing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regional currency movement. Regional currency movement includes two aspects: the construction of horizontal reciprocal relation and self-sustained regional economy. Regional currency movement is divided into four basic types: LETS, Time Bank System, Hours, Eco money. LETS(Local Exchange Trading System) and Time Dollar are the types which pursue the construction of community economy. Meanwhile, Hours system and Eco money are the types which pursue the self-sustained regional economy. LETS is multilateral exchange system without visible form of money. Time Bank pursues to rebuild the sphere of non-market economy. Hours System and Eco money utilize the paper money which is useful for expanding the scale and the scope of transaction. The construction of reciprocal relation and the self-sustained regional economy which are presented into the regional currency movement are complimentary relation. The success of community currency movement depends on the collaboration with regional government, which is an important factor for supporting the financial aspect of the regional currency movement and gaining the credibility of movement. 지역화폐운동에 대한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지역사회개발론과 생태주의 경제론이 그것인데, 지역사회개발론은 지역통화운동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가동시켜 지역경제를 재건하고 사회관계망을 조화롭게 한다는 측면을 강조한다. 반면 생태주의 경제론은 지역통화운동이 공동체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와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문화적 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지역통화운동의 유형은 크게 레츠(LETS), 아워즈(Hours), 타임달러(Time Dollar), 에코머니(Eco money)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레츠는 경제적 목적을 갖고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생성되는 유형의 지역화폐시스템이며, 아워즈는 레츠와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원리이나 실제 화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타임달러는 상호호혜성을 전제로 한 자원봉사제도에 가깝고, 에코머니는 유상 자원봉사활동으로 고령화사회 문제나 환경문제 해결을 포함하는 미래지향적 공동체 재생운동이라 볼 수 있다. 지역화폐운동의 정착방안은 우선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양해질 필요가 있으며, 지역사회 연대성 제고에 맞는 운동규모가 마련되어야 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방자치단체의 적절한 역할 유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