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n the IT Industry: The Case of South Korea

서문기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2004 Journal of Asian Sociology Vol.33 No.2

This paper proposes to increase theoretical and empirical understanding of organizational environments in the rapidly developing country by offering a more rigorous framework of developmental strategy, linking organizational structure to its effectiveness, and presenting an empirical test of the proposed linkages. The present study builds on an organization-contextual perspective in order to focus on how variation in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IT industry in Korea produces advantages for its effectiveness. While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is specified by the financial robustness, a stratified random sample of 120 Korean IT firms is estimated by several regression models. Although the key predictor variables differ depending on the effectiveness outcome measure considered, variables are chosen on the basis of their potential for offering theoretical insights, and each variable represents one of several organizational properties of a firm. The results confirm that the size variable is still in the conventional wisdom but the previous mechanism in Korea such as conglomeration with chaebol groups, export-oriented strategy, and family-controlled factor does not work in IT industry any longer. This change is further suggested by the importance of information network system and IT investment as well as unusual income and firm’s age in affecting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e potenti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discussed.

복지국가형성의 기초조건: 사회발전의 지속가능성에 관하여

서문기 한국사회학회 2002 韓國社會學 Vol.36 No.5

일본의 발전경로와 사회적 토대: 발전국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망

서문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020 아시아리뷰 Vol.9 No.2

The developmental pathway in Japan contains dynamic interactions that launch the country into a different mode of social structure from the West. This study, from this angle, explores the historical contexts of developmental state and diagnoses how social base can be established through the stage of development, by which the process has been differentiated. It contends that state effectiveness is a key criterion evaluating economic growth, which in turn accumulates the seed of dismantling the very engine of development, and undertakes a preliminary investigation of the role of social base and institutions. The results confirm that the gender role and the family model are not acceptable any longer and do not support the employment model where the integration ratio of labor into the model has been significantly decreased and fragmented. To renovate Japan’s distinctive model in mediating the labor market and supporting social base, the model needs to reset by addressing the ceiling effect of social upward mobility and demographic change. Furthermore, the globalization and value change in Japan for economic integration can be two-part critical challenges in the long term, but there is no prospect that the developmental state is drawing to a close. Although the very success of the developmental state has, paradoxically, eroded the powers of the bureaucracy to set various strategies, the upgraded role of social base and models for the new stage in facilitating sustainability via social trust remains to be established. 일본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사회적 토대를 형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역동적인 상호작용과정이 깊숙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서구의 발전주의와는 성격이 다른 형태의 발전양식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전국가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발전경로를 진단함으로써 사회구조적인 측면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왜 그러한 요소들이 일본의 발전과정에서 특징적인 성격을 배태했는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지속가능성에 대한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일본 발전국가의 전통적인 성별 분업구조와 가족모델은 더 이상 수용가능하지 않으며, 고용모델에 완전히 통합되는 노동자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사회적 평등성도 의문시되고 있다. 노동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상승이동에 관한 천장효과와 인구학적 변동을 반영하여 일본의 중산층모델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일본의 세계화과정과 가치체계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도전을 안겨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발전국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발전국가의 성공 자체가 역설적으로 다양한 발전전략에 관한 국가의 통제력을 약화시켜 왔지만, 사회적 토대와 모델의 재설정을 통해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구성원의 신뢰를 확보한다면 지속적인 사회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발전과정에서 정보화가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서문기 한국정보사회진흥원 2008 정보화정책 Vol.15 No.4

이 글은 기존의 사회발전과 국가경쟁력에 관한 연구들에 내재된 쟁점을 연구 설계의 분석적 확장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일련의 경험적 진단결과를 기초로 거시적인 정보사회정책에 대한 좀 더 기초적인 밑그림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제지형에서 각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및 정보화과정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추출한다. 분석결과는 각 모델에 걸쳐서 경제성장과 정보화효과가 국제지형에서 국가경쟁력을 변화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어진 사회의 삶의 질 요소는 사회구성원의 달라진 요구를 반영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수렴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회귀분석에서 사용된 사회발전의 주요 변수들은 집락별 특성에 기초해서 사회발전의 공통분모에 대해 접근하는 집락분석에서도 여전히 유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국가경쟁력과 정보화효과의 관계는 사회발전과정을 통해 다양한 심층 분석이 가능하며 경제성장의 테두리 안에서 국가경쟁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삶의 질을 포함한 사회발전 및 정보화 정책의 제도적인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The central hypothesis of this paper is that the effect of information revolution contributes to the changing nature of national competitiveness, which in turn contributes to policy choice on the developmental process. The paper looks in detail at information effects as well as developmental strategy among the conventional wisdom, including economic growth and quality of life. The results show that the information effect to increase national competitiveness is great as much as the gravity of other developmental factors, which leads to the limits of the previous mechanism in the new environment. Admitting both the liberal and conservative positions, the comparative rod reveals policy initiatives in the advent of network society, and suggests policy elaborations in that the framework for information be coordinated with the common denominator of development, increasing national competitiveness.

한국사회의 리스크추구성향에 대한 분석 : 정책적 함의

서문기 한국행정연구원 2007 한국행정연구 Vol.16 No.3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안전수준을 실증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경험적으로 진단함으로써 리스크 흐름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개발과 실천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종 위험과 안전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일반적인 관행 및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안전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총 677개의 설문지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방법론적으로는 위험연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리스크추구, 안전의식, 위험취약성, 신뢰도를 주요 변수로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리스크추구성향은 연령과 성, 집단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한국사회가 점차 불안해지는 것으로 구성원들은 인지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붕괴 및 폭발, 산업재해 분야의 객관적인 안전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 비해, 주관적 안전지표에 의하면 교통사고, 건강질환, 생활사고, 정신질환 분야에서 위험취약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전통적 재난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험 및 정보화와 관련된 위험 등을 고려하는 포괄적인 지표개발이 향후 안전관리에서 핵심요소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의 발전전략과 문화적 관행에 따른 구조적 위기에 기인하며, 복합위험사회로서 리스크추구성향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의 객관적·물리적·거시적 차원이외에도 주관적·사회적·일상적 차원이 중요해짐을 의미한다.

국제지형에서의 사회발전에 관한 연구: 국가간 비교분석

서문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2005 국제지역연구 Vol.8 No.4

Arguing that social sustainability of both economic growth and quality of life must be conjugated by state intervention, the present paper compares the matrix of social development around which the quality of life revolves. The analysis addresses a causal relationship among the growth and distributive aspects for alternative forms of capitalist development and, more importantly, a characterization of the blends of developmental strategy by the state that can affect the quality of life in contemporary perspective. The result demonstrates the potential applicability of this framework through an empirical investigation of developmental process of diverse regional settings. Multivariate analysis confirms the hypothesis that state intervention in the economy will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quality of life only at high levels of economic growth. Beyond the previous international framework. the results of clustering analysis show that inequality, developmental strategy, and life expectance are important factors for the developmental model of quality of life. Under current conditions, it concludes, the compatibility among economic growth and quality of life can be varied through state intervention. 기존연구의 대부분이 경제성장 등 사회발전의 일면만을 강조한 데 비해 본 연구는 비교사회학의 관점에서 각 지역의 국가개입 정도와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추출함으로써 발전모델에 관한 분석틀을 모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국제지형에서 발전과정의 공통분모인 경제성장과 소득불평등, 그리고 성장 및 분배 중심의 발전전략 등에 관한 쟁점을 수렴함으로써 기존의 이론적 관점을 재구성하며, 국가간 비교분석 자료를 중심으로 국가의 경제부문에 대한 개입이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분석결과는 경제부문에 대한 국가개입이 삶의 질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삶의 질에 관한 자유주의 시각과 다른 방향임을 보여준다. 삶의 질에 대한 국가개입의 정의 효과는 경제성장이 높은 수준일 때 가능하며, 이는 국가개입의 효과를 강조하는 기존의 복지론 시각이 재구성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삶의 질에 대한 소득불평등은 부의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발전전략 차원에서도 복지 중심보다는 성장 중심의 발전전략이 삶의 질에 대해 좀 더 잠재적 효과를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간 비교분석에서 사용된 사회발전의 주요 요소들은 집락분석에서도 여전히 유의미하며, 분석결과 삶의 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에 의한 경제 및 사회정책의 제도적인 균형과 조화가 각국 사례의 공통분모임을 제시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발전경로와 국가의 역할에 대한 비교분석

서문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020 아시아리뷰 Vol.10 No.1

Despite strong economic growth, the developmental pathway in East Asia which has global importance faces structural social conflict, and also shows national differentials in the developmental strategy and the role of the state.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the factors influencing governance efficiency, focusing on the components of the developmental state, unlike the previous approach to the state as an independent variable. In particular, it suggests an alternative framework which reflects the spirit of Asian capitalism and the cultural residue by extending an analytical model with various development values. The results show that the autonomy, capacity, network, and vision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the role of the state. The finding that state autonomy, which is a key element of developmental state, negatively affects the level of governance is presume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process of diverse differentiation. The fact that the motivation and financial aspects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role of the state indicates that the economic dimension is still an on-going variable. The relative importance of network and developmental vision can be seen as a factor in increasing the level of governance and determining the direction of social development through the characteristics of network structure and cultural value system. It is necessary to reconsider the nature of the developmental state as the power shift moves from the state to the market and civil society. The new governance and value system can be the potential of the state by adjusting social interests on development and enhancing the trust of the government. 오늘날 국제지형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는 구조적인 사회경제적 갈등에 직면함으로써 발전의 기로에 서 있으며, 발전전략과 국가의 역할에서도 많은 편차를 보여 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발전국가를 독립변수로 접근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발전국가의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거버넌스의 영향 요인을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아시아 자본주의 정신과 문화적 유산을 진단하여 다양한 발전가치가 포함된 발전모델의 정립이 필요하다는 이론적 적실성을 검토하여 발전이론의 지형에 대한 대안적 성찰과제를 제시한다. 분석결과는 국가역할에 대해서 국가기구의 자율성, 동원력, 연결망, 발전전망 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발전국가의 핵심요소인 국가자율성이 거버넌스 수준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다원화된 현대 사회의 분화과정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조직체의 동기부여 및 재정적 측면이 국가의 역할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에서 경제적 차원이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결망과 발전전망의 상대적 중요성은 조직의 네트워크 구조와 문화적 가치체계의 특성을 통해 거버넌스 수준을 높이고 발전의 방향을 결정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회발전의 중심축이 국가에서 시장 및 시민사회로 이동하면서 발전국가의 특성에 대한 재성찰이 필요하며, 사회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정부신뢰를 제고함으로써 새로운 거버넌스와 가치체계에 의해 국가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더욱 중요해진다.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The Myth of Development in South Korea

서문기 한국학술연구원 2014 Korea Observer Vol.45 No.1

This paper attempts to debunk the myth of remarkable successfulstory about the Korean development and draw a new window onsustainability in a developing country, standing at the turning pointof its pathway. The question of why are some societies and contextsbetter than others are raised by the developmental tails and the morerecent downswing in the people’s faith. Three broad arguments fora better world can be systematically applied to the empirical studyof quality of life by estimating the mechanism for common denominators. The Easterlin thesis of cross-national differences betweeneconomic growth and quality of life appears to be supported in thebivariate test while the multivariate analysis reveals that wealthycountries display no greater objective quality of life than poor ones. The time series analysis shows that a rise in education and socialstability increases objective quality of life, and the possibility thateconomic growth breaks up with quality of life becomes more clear when we turns to historical evidence. By contrast, the importanceof the happiness level is viewed by respondents as positively relatedwith household income, wealth, and class consciousness differentials. The discrepancy of development suggests that the price ofdistorted achievement in the country paradoxically accumulated adriving force against the growth-oriented strategy with an increasingquest for quality of life and happiness.

한국사회의 갈등구조와 계층갈등

서문기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2014 국제지역연구 Vol.23 No.1

This paper addresses a special issue on the structure of social stratification and the dynamics of conflicts in Korea. Most previous studies of conflict typically devote little space to a clear vision for capturing future trends as well as effective solutions, often using cross national tests. Against this backdrop, this case study takes an explicit historical and contextual approach, focusing on the objective and subjective dimensions of stratification. It diagnoses changes in the distribution of socioeconomic resources such as income, wealth, class position and mobility. These factors are then related to levels and trends of inequality, and advances our understanding of conflict dynamics by its ability to account for group heterogeneity within the country. The investigation on the nature of polarization with conflicts indicates the importance of the effective strategies for fair opportunities, redistribution effects, and the impact of policy designs. The strategy needs a new alternative formula with incentives and capabilities shaping the process of conflict resolutions and cultural practices. 한국사회의 갈등구조는 성장과 복지를 둘러싼 계층갈등이 핵심적인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불평등 및 양극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문제는 아직까지 어떤 효과적인 해결책이나 일반화된 결론이 도출되고 있지 못할뿐더러 미래사회의 갈등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라는 데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연구는 사회갈등의 근원적인 요소인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계층갈등을 진단함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한국사회는 노사 및 계층갈등을 중심으로 교육, 환경, 지역 갈등 등이 중첩,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민간과 정부의 갈등과 이해관계의 갈등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갈등해결은 주로 행정집행이나 법원판결 및 입법과정에 의한 방식에 의존함으로써 사회구성원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보다 제도적 근거를 활용하여 추진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외환위기 시기에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장구형태의 계층구조는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분포에서 극명하게 나타나며, 공정사회와 계층이동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계층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조세세도의 재분배효과를 강화시킴으로써 소득불평등을 완화시키고, 불로소득에 대한 차단기제 및 문화적 압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정책의 집행비용보다는 설계비용을 확대하여 사전예방을 강화하는 선제적 대응이 효과적이며, 한국 토양에 맞는 계층갈등완화 모델을 개발하고 갈등해결 프로세스에 관한 제도적 장치와 협상 및 합의 관행이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State Intervention, Economic Growth, and Income Inequality in South Korea

서문기 한국학술연구원 2011 Korea Observer Vol.42 No.3

This paper develops a new window on income inequality in a rapidly developing country, which spans the tail end of the Kuznets curve and the more recent upswing in income inequality, as is case with the quadratic polynomial equation. Time series analyses reveal that the continued importance of certain structural conditions, such as energy consumption and education, is clear whereas voting participation is not a perfect means of reducing income inequality. The results give mixed support to the Keynesian model that state intervention has an influence on inequality and suggest a cautious interpretation when the trickle-down effect is controlled. The compatibility between economic growth and income inequality is rejected in a short-term strategy but is confirmed in a long-term strategy under circumstances of state interv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