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商)과 국(國): 청년들의 직업관과 취업

김재준,이장영 동양사회사상학회 2019 사회사상과 문화 Vol.22 No.4

The job and employment-unemployment issues of young people who play an important role in shaping the future of a society are both individual and social problems. Achievement status in modern society is a sign of one's ability more than a status of acquisition. A major influence on future status is university education and university diplomas. Through the list of the 2002 Seoul National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which is a list that shows the occupational value system of Korean society, we checked which job the SNU students preferred. They see strong preferences for public office, low recognition of private companies, and relatively high ratings of large business groups. There are also ranks among public offices, such as the superiority of the central government to local governments, and the legislative and judicial branches are distinguished over the executive branch even in the same central government agencies. It also places great value on educational institutions, research institutes, and bureaucrats in terms of their admiration for past academic ability. The traditional occupational values of Korea are in the order of academic, agriculture, engineering, and business. Businesses, then, are the last favorite of the job world. In modern times, businesses are a respected job, especially in large corporations. We interpreted this as a feudal state in the feudal age of the past in the modern society. The problems of employment for young people will require our values to reconsider the value of career view. 한 사회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들의 직업관과취업문제는 개인의 문제이자 동시에 사회의 문제다. 현대 사회에서 성취지위는 획득 지위보다 더 의미 있는 자신의 표식이다. 미래 지위획득에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대학교육이며 대학 졸업장이다. 그것도 어느 대학 무슨 학과를 나왔는지가 중요하며 이것은 개인의 일생을 통하여 영향력을 미친다.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최고 명망 있는 대학의 인기학과 졸업장을 원한다. 필자는 수정된 위스콘신 모델을 사용하여 첫 직장의 의미를 분석하였는데 그 중요도는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도 적용되었다. 한국사회의 직업 가치체계를 볼 수 있는 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2002년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명부를 통하여 서울대생들은 특히 상경계열 졸업생들은 어떤 직장 또는 직무에 우선순위를 두는지 알아보았다. 이들은 공직에 대한 강한 선호, 민간 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 그리고 대기업집단에대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볼 수 있다. 중앙정부의 지방정부에 대한우위 등 공직 간에도 서열이 있고, 같은 중앙정부 기관이라도 입법부와사법부가 행정부보다 분류 서열상의 우위에 있다는 것이 특색이다. 또한과거 학문과 중앙정치 참여에 대한 숭상의 관점에서 교육기관, 연구기관, 그리고 관료에 큰 가치를 주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아 새로운 직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언론, 의료, 금융기관을 들 수 있다. 기업에도 서열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삼대 대그룹으로 인식된 삼성, LG, SK는더 우월한 지위에 있고 그 뒤를 이어 대기업, 일반기업, 자영업자의 순으로 동창회 회원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직업 가치관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순서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세계인 상은 마지막으로 선호하는 직업인데 현대에서 상은 특히 대기업의 경우, 존중받는 직업이다. 필자는 이것을 현대 사회에서 대기업이 갖는 지위를 과거의 봉건시대의 제후국 차원으로 해석하였다. 선비(士) 또는 학문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국(國), 관료(官僚)가되는 것인데 상(商)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중앙정부에 근무하던 관료가 은퇴 후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가치관에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날 대기업, 공기업을 선호하는 청년들의취업문제는 우리의 가치관과 관계가 크다.

의료기관의 경영효율성 결정요인 분석

김재준,안형태,김이배 한국회계학회 2022 회계저널 Vol.31 No.3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영효율성을 결정하는 특성요인을 재무구조 요인과 의료기관 고유 특성 요인으로 구분하여 검증하고자 하는데 있다. 국내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의 2016년부터 2019년 기간 동안의 자료를 대상으로 DEA를 활용하여 의료기관의 경영효율성을 측정하고, 경영효율성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Charnes et al.(1978)이 제시한 CCR모형을 활용 하여 경영효율성을 측정하였으며, 투입요소로는 인건비, 유형자산(의료장비) 그리고 총자본을 산출요소로는 매출액(의료수익)을 고려하 여 경영효율성을 측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료기관의 재무구조가 경영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병상의 수가 많고, 재무구조가 건전한 병원, 수익률이 좋은 병원, 국가보조금 지원을 많이 받고 연구비 투자 비중 및 의료수익 비중이 높은 병원들이 상대적으로 경영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의 경우 의료기관의 경영효율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의료기관의 고유 특성 요인이 경영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수도권 소재 병원과 상급종 합병원들이 상대적으로 경영효율성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국ㆍ공립에 해당하는 병원들이 상대적으로 경영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병원 이상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측면에서의 경영효 율성 결정요인에 대하여 다각도의 검증을 진행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핵심요소들을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영전략 수립 및 경쟁력 확보방안 마련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산림경영, 휴양 분야 ( 정보통신센터 멀티미디어실 2 ) : 도시림 이용특성 및 관리방향

김재준,박찬우,유병일,박영규,유리화,신원섭 한국임학회 2000 한국임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00 No.-

Assessment of the Association between Mean Hemoglobin A1c Levels for 5 Years and Coronary Artery Disease by Coronary Angiography in Nondiabetic Patients

김재준,강지훈,구자준,김경년,이자영,김미경,김태익 대한당뇨병학회 2014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Vol.38 No.1

Background: The effects of glucose on cardiovascular events or mortality in nondiabetic patients has been recently reported. However, since atherosclerosis can be form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it is necessary to devote several years to unveil the relationshipbetween the two factors. Here, we attempted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an hemoglobin A1c (HbA1c)level and HbA1c variability for 5 years and coronary artery disease (CAD) by using coronary angiography (CAG) to assess nondiabeticpatients. Methods: We reviewed patients who performed CAG who were followed up for at least 5 years after the initial diagnosis. Thefasting blood test was performed annually for glucose and HbA1c level. CAD was defined as more than 50% of luminal narrowing. The severity of CAD was divided into two groups depending on whether no vessels were involved or one more vessel wereinvolved (CAD(-) or CAD(+), respectively). Results: The patients in CAD(+) group had higher mean HbA1c level for 5 years than CAD(-) group (5.71±0.40 vs. 5.86±0.68;P=0.04). Mean HbA1c was a significant predictor for CAD in multiple regression (odds ratio, 2.224; P=0.028). The percentageof patients with CAD was significantly higher in patients with >6.2% of mean HbA1c levels compared to patients with <6.2% ofmean HbA1c levels (P<0.019). Conclusion: When the mean HbA1c levels were above 6.2%, the risk of CAD was higher. Also this study shows that HbA1c levelcan be one of the predictors for CAD even if the patients do not have diabetes.

1990년대 이후 중국 민족주의가 중국영화산업에 미친 영향

김재준,김성언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2009 국제지역연구 Vol.18 No.1

China has experienced an economic growth rate of 10% since adopting open-door reform policies. However, along with this success, there has been an expansion of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between regions, and a gradual increase in social conflicts such as problems with the ethnic minorities. These changes in Chinese society have been reflected in governmental ideology shifts, with the Chinese government seeking to maintain its legitimacy through adopting the guiding principle of Chinese nationalism during the 1990s.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this Chinese nationalist ideology on the Chinese film industry during the reform period. The Chinese film industry suffered a serious decline during the 1990s which lasted until 2000. After 2000, however, series of martial arts epics brought about an explosive growth in the industry. This paper looks at the tense relationship between the Chinese government and film industry during the reform period, and the progression to a cooperative partnership between the two following the release of the Chinese Kung Fu films(Wu Xia Pian) from 2000. This thesis looks at the role of nationalism as a catalyst in the implementation of the marketization and opening policies. We argue that the insertion of nationalistic elements into the martial arts epics was an act of mutual support between the film industry and the government, and because of this, the Chinese film industry was able to rapidly become successful again. 중국은 개혁 개방을 통해서 연평균 10%에 이르는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경제적 성공의 이면에는 빈부격차의 확대, 지역 격차의 확대, 소수민족 문제 등 사회 갈등요소도 점진적으로 증대하였다. 이러한 중국 사회의 변화는 중국정부의 이데올로기의 변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중국 정부는 사회의 통합과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1990년대 중화민족주의를 통치 이념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본 논문은 중국 영화산업의 개혁 개방과정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중국 영화산업이 90년대 말까지 시장의 붕괴를 우려할 정도까지 시장의 침체기를 겪다가 2000년 이후 무협 대작영화를 중심으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측면에 주목한다. 본 논문은 개혁 개방 시기 중국에서 중국 영화인과 정부사이에 긴장 관계에 있다가 2000년대 들어와 무협영화의 중화민족주의 요인에 의해서 적극적인 협력 동반자관계로 전환된다고 설명한다. 본고는 민족주의 변수가 중국 영화산업의 시장화와 개방화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 될 수 있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고 여긴다. 곧, 중화민족주의 요소를 담지 하는 무협 대작 영화가 중국 정부와 영화계를 상호 협력적인 관계로 변화시키고, 이는 다시 중국 영화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포졸란 첨가에 의한 재생골재의 특성 향상

김재준,연상흠,황규홍,신현택,윤정배,이대성 한국시멘트협회 2004 시멘트 심포지움 Vol.31 No.-

To improve the mechanical propertiesof concretes containing recycled aggregate, pozzolanic materials such as colloidal silica, water glass, and/or silica fume were used to decrease the porosity of the recycled aggregates. Some pozzolanic materials were ad

Fabrication of Ultrafiltration Membrane Coated with Amphiphilic Copolymers Having POSS Group and Zwitterionic Moieties for Enhanced Antifouling Properties

김재준,김문현,서희란,이종찬 한국고분자학회 2023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48 No.2

위대한 종결 -예레미아의 비통한 최후를 추억함-

김재준 신학지남사 1935 신학지남 Vol.17 No.3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외국인직접투자 역할

김재준 산업연구원 2018 월간 KIET 산업경제 Vol.- No.232

로봇을 활용한 식음료분야의 제조공정 개선을 위한 공정별 표준모델 기술 개발

김재준,전국홍,황설,손병우,안진성,오영균,정우석,권기현 한국산업식품공학회 2023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Vol.2023 No.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