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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어 : 장경호 (검색결과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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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kyeongho is jar with a long neck which is used to keep solid food or liquids. This jar has a round bottom and sometimes has a foot. The style of this jar is classified into three stages-early, middle and late. In the early stage, the neck of Jangkyeongho i s cylindrical, It gradually broadens and them at the mouth it suddenly becomes narrower. From the shoulder to the base it forms a curved line. In the middle stage, the straight neck of Jangkyeongho become narrower. The corners of shoulder disappeared, and the neck changed into a funnel shape. The characteristic of the whole shape become womanly and decorative. In the late stage, owing to the influneces of the late middle stage, the neck of Jangkyeongho become gradually narrower from the body to the lip. The whole style is gradually fading away. In the early Silla period, The drawings on Jangkyeongho are of horses and geometrical figures, Sometimes it has a decoration of dolls which are made of clay, the drawings are not only decoration, but also have a magical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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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진해지역에 대한 연구는 자료 부족으로 인해 단순히 주변지역과 함께 금관가야권역에 예속되어 통합적인 연구대상으로써 다루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 진해지역 내 삼국시대 유적발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삼국시대의 진해지역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밝힐 수 있는 자료가 축적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조사된 진해지역 고분유적 출토 유물을 통하여 삼국시대 진해지역의 기초 편년안을 수립하고 그 특징을 통하여 진해지역 고분문화의 일면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진해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4개소의 고분유적에서 출토된 고배와 공반유물인 장경호와 대부장경호를 형식분류 한 후 상호 검증을 실시하여 기초 편년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고배는 무개고배와 유개고배로 나누어 각 6형식과 8형식으로 형식분류 하였으며, 장경호와 대부장경호는 각 3형식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형식들은 검증을 통해 총 5단계로 설정되었으며, 시기는 3세기 후엽에서 6세기 중엽으로 편년되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토기양상을 김해ㆍ창원지역과 비교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토기류에서는 동일한 형식이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점은 그 당시 인접했던 세 지역은 서로 간에 토기문화를 공유하였던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더불어 고배에서는 금관가야ㆍ아라가야ㆍ소가야ㆍ신라지역 등 여러 지역색이 확인되었다. 먼저 금관가야지역 고배는 3세기 후엽에서 6세기 전엽까지 지속적으로 많은 수량이 출토되었고, 아라가야지역 고배는 4세기 중~후엽까지 확인된다. 그리고 소가야지역 고배는 5세기 전엽을 시작으로 6세기 전엽까지 수량이 점점 증가하고, 금관가야가 신라에 복속된 이후인 6세기 중엽에는 금관가야ㆍ소가야지역 고배는 사라지고 신라지역 고배만이 확인된다. 상기한 토기 이외에도 왜계토기와 통형동기가 함께 출토되었으며, 시기는 4세기 중엽에서 4세기 후엽으로 편년된다. 이러한 유물의 출토는 그 당시 왜와의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으며, 금관가야 중심부와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고고학적 사료로 판단된다. 즉, 진해지역 출토 토기를 통해 보았을 때, 삼국시대 진해지역은 가야사회 속에서 주변과 유기적으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그들만의 고분문화를 만들어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금관가야지역과 소가야지역 토기의 지속성과 왜계토기 및 통형동기 등의 출현으로 보았을 때, 진해지역은 진해만이라는 해양 교통로상에 위치한 이점을 통해 이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거점집단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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