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CM의 예배음악화 : 시대별로 나타난 신학적 주제와 음악을 중심으로

박영신 계명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2010 국내석사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is a new genre of Christian music based on modern popular music. It was excluded by the conservative Korean church and only limited use was allowed in young men's worship services. As a student who has studied Christian music, I do not agree with these ideas, instead I support the use of CCM as a part of Korean worship music in the belief that it also contains a blessing and God's will. CCM was brought into Korea from the U.S.A around the end of 1960s as a form of confession. And then in 1980s, it transformed into a form of praise the music became more complex. Active attempts to innovate the music have created various genres, promoting use of modern instruments, and developing a CCM related culture. These factors still cause CCM to be ostracized by the conservative Korean church society. I think it would be possible to use CCM at the worship service provided that we slowly integrate this style of music more and more. Above all,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encourage a change in mind set. This would mean a positive effort to combine CCM with traditional worship music, remembering and considering the hymns which were excluded when it was first introduced. We should bear in mind the purpose of CCM. It is made with good will only for praising God and God is grateful for our praise. We need to keep studying how we can make CCM be better used in worship service. CCM이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줄임말로 현대적인 대중음악에서 도입된 기독교 음악의 새로운 장르이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가사의 내용과 현대적인 음악요소로 인해 보수적인 한국 교회에서는 사용을 금지당하거나 청년부 예배로 한정되었다. 이에 필자는 교회음악을 공부한 신학도로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그 안에도 분명히 동일하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성령의 은혜가 있다는 믿기에 CCM의 가사와 음악요소의 특징을 분석하여 예배음악으로의 사용에 대해 지지하였다. CCM은 한국에 1960년대 말, 미국에서 들어와 1980년대를 넘어서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간증에서 점차 순수한 경배와 찬양의 모습으로 변하였고 음악적으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화성이 많이 사용되었다. 음악에 대한 적극적인 변화의 시도들은 다양한 장르와 현대적 악기의 사용을 불러왔고 CCM에 관련된 문화를 발전시켰다. 이런 요소들은 보수적인 한국교회 안에서는 거부감을 일으켰고 많은 문제점들이 예측되었으나 CCM의 사용의 폭을 예배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간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 기대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들이 회중찬송도 당대의 평가가 가혹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CCM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사고의 전환과 CCM을 통해 청년들과 청소년의 부흥이 일어나고 진정한 예배자로 하나님께 나왔던 것을 기억하여 CCM을 전통적인 예배에 전목하려는 긍정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는 CCM이 선한 목적으로,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하나님은 분명 그 찬양에 기뻐하셨을 을 기억하여 올바른 CCM의 예배음악화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다.

E. Krenek의 Piano Sonata, No.1, Op.2에 관한 연구

감혜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6 국내석사

George Frideric Haendel의 건반음악에 관한 연구

유연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1996 국내석사

교회음악에 근거한 음악목회에 대한 연구

정경화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2003 국내석사

지금까지 교회 음악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따라 절실히 요구되는 음악 목회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시가서인 잠언과 아가서를 비롯하여 시편은 전체가 아름다운 찬송의 시요, 황홀한 선율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본래 천군 천사도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위해 지으셨고, 인간도 찬양을 받으시려 창조하셨다. 바로 이 창조주 하나님이 거룩한 찬송이 되신다. 이것이 우리 기독교의 특징이다. 이러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중요한 일이 피조물인 우리��주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음악은 하나님이 우리��주신 선물로, 교회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하나님께 찬송으로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요구된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악을 교회음악이라고 한다. 어찌보면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나 목적은 하나이다.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의 교회에서 행해지는 교회 음악을 보면, 찬양은 으례 젊은이들이 하는 것, 예배 시에 부르는 찬송가, 예배 전에 습관적으로 행하는 찬양인도, 성가대만이 하는 찬양이라는 편견으로 교회 음악의 위치와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또한 어떤 영국의 신학자는 말하기를 "예배순서는 찬송가 샌드위치"라고 하였다. 즉 묵도, 찬송, 기도, 찬송, 성경, 찬송, 설교, 찬송, 헌금, 찬송, 축도, 찬송 등으로 배치되어 단순한 하나의 의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판단이다. 또한 교회에서 '찬송이나 하자', 또는 '찬송은 생략하자'라는 소릴 들을 때, 아직 우리들의 교회의 현실에서 교회음악의 위치를 바로 잡기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임을 느끼게 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이것을 생각할 때에 결코 교회 음악을 소홀히 여길 수 없을 것이다. 단순히 자기도취에 빠진 기쁨이 아니라, 단순히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닌, 그리고 자기만족이 아닌, 구약에서처럼 할례 받은 마음으로, 정결된 맘으로, 그리고 신약에서처럼 성령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킨 상태에서 드리는 것이 진정한 교회 음악일 것이다. 이렇게 중요하고도 전문적인 분야를 음악만을 전공한 평신도 음악 감독 이라든지, 신학만을 전공하고 음악에 약간의 달란트가 있다는 전도사에게 맡기는 일은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이제는 목회 전문화의 일환으로 음악 목회를 제안한다. 앞에서 살펴본 대로 음악 목회는 음악을 도구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사역이다. 구약의 전통 속에서 음악 목회자는 레위인의 족장들이었고, 음악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성별된 자들이었다. 현대적 의미로 보면 그들은 음악 전문가들로서 성가대를 훈련하며 회중에게 찬송을 가르치는 일에 온 생애를 바쳤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는 이들을 성전 안에 있게 하여 평생을 찬양하는 일에 헌신하도록 제도화하고 우대하였다. 이것이 신약시대를 지나 종교개혁시대에는 칸토르에 의하여 음악목회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점차 전문화 되는 시대에 맞추어 음악목회가 요구되었다. 따라서 이것은 현대에 갑자기 나타난 목회의 형태가 아니라 구약시대부터 있어 당시 목회에, 예배에 큰 역할을 감당했던 것이었음을 알고 이를 지금 우리의 현실에 맞게 수용해야 할 것이다. 목회가 다양화 되어가고 전문화 되어가는 요즈음에 교회의 사역중 이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성을 갖게 되었고, 음악목회 역시 시급히 정착되어야 할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음악 목회가 현실화되고 바람직한 음악 목회가 실시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문적 지식과 신앙을 겸비한 각 분야의 전문가적인 목회자가 모여 일하는 공동교역(팀목회)을 들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분야의 목회자들이 신앙철학과 일치해야 하는 것이다. 음악 목회자 또한 그러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음악 목회자가 교회에서 현실적으로 안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로는 좋은 음악을 하려는 마음으로 늘 긴장 생태에 있어서 기능 발휘를 못하게 되고, 교육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배에 필요한 찬양을 발전시키며 개선해야 하는데 이것이 부족한 것과, 또 담임목사와도 서로 다른 의견이나 다른 비전 때문에 부딪치고, 음악인들간의 양보하지 않는 의견차이 등이다. 또한 음악목사는 고용된 일손이 아님에도 마치 수직관계에 있는 것 같은 대우를 받는 것, 이것이 음악목회자들의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와 음악목사, 그리고 교회안의 음악인들 상호간에 존중하고 책임을 이해해 주고 전문 분야의 권위를 인정해 주어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교회음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회의 중심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각 분야의 일의 한계를 정확히 하며, 더욱 서로 높여주고 인정해주며 지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교회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늘 겸손한 자세로 교육하며, 교회 음악의 행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많은 레퍼토리로 절기나 계절에 따른 교회 음악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즉, 교회 음악은 단순히 예배의 찬양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육, 교제, 그리고 선교 등에 영향을 미치는 목회를 위한 강력한 영적 도구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로버트 밋첼은 "모든 목회자는 교회 음악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담임목사나 부목사 등 음악목사 이외의 다른 목회자들도 교회 음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인식을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발성법, 발음 등을 정확히 배워서 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찬양해야 할 것이다. 이제 교회는 음악목회가 정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세가지 노력을 할 것을 제안한다. 첫째 목회에 있어 각 분야에 전문가를 세우 것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음악목회자는 훌륭한 인격을 가지고 있고, 신앙적이며, 행정기능이 있고, 그에 합당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셋째 교육기관은 전문교육과정을 설치하여 음악목회 양성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단적인 정책이 있어야 할 것이며, 음악 목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요구하여야 하며, 음악 목회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 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단독 목회만을 넘어서 각 분야에 전문가를 수용할 수 있는 목회자를 지향하는 팀 목회가 많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목회 활동이 단순히 담임 목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모든 전문 사역자들이 목회자의 사명을 가지고 역할을 분담하여 감당한다면, 그리고 수직관계가 아닌 원탁형으로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며 노력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더 나은 교회를 만들고 교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는 좋은 목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음악 목회를 원하는 사람은 목회자로서의 자격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즉 음악의 능력도 가지고 있으면서 신학을 정립하며 음악적 리더쉽이 있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30년 전만하더라도 음악 목회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서양에서 도입된 제도들과 현대 사람들의 정서가 변하면서 음악 목회가 점차적으로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은 초기 단계에 불구하지만 우리 음악목회를 지향하는 자들이 더 연구하고 노력하고 기도한다면 몇 년 뒤에는 전문적으로 목회할 수 있는 팀 목회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정착하게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의식 있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우리들의 노력이 더욱 더 요구된다.

음악치료가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하수미 조선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Stress is a kind of stimulation that can break down the state of physical and mental balance. This stimulation is called 'stressor'. The changes caused by stressor are refered to as 'stress'. Stress can develop into an extreme emotional expression. The more stress we get, the worse our health becomes. As time goes on, we are surrounded by more stress through rapidly changing society and environment. Diseases such as headaches, stomachaches, cancer and dementia are usually caused by accumulated stress. Such results were turned out through many studies and experiments. Now it's needless to say that we need to know more about stress and how to avoid it or get away from it, Most people today would go to hospital to cure diseases. They regard modern medical science as the best way. But modern medical science seems to forget about the importance of a balanced relationship between mental, physical health and nature. Western medical science based on the thought of 'Hippocrates' has failed to notice his idea of human in itself, only concentrating on expert medical skills. It is strongly suggested we need medical science which cares more about human itself. And now we meet 'Music Therapy'. Music therapy was recognized as an effective medical science since 19th century romanticism. But, actually, music therapy had started long before. For example, the Egyptian in ancient times used music in curing headache, They sang songs oaring a boat along the Nile River. We can find such cases in the Bible. Mental communication in a musical way has been proved to be helpful to both mental and physical health by research. Classical music is mostly used in music therapy because that has a helpful α-wave for our hearth, Music therapy is so effective in antenatal training, mental care, dementia and so on. With no doubt, more people today are using 'Music therapy' to aid stress. It is suggested that music therapy would be so active that many people suffering from dangerous stress can be healthier and more energetic.

고등학교 음악수업에서의 대중음악 조사 연구 :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와 연계

이철수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학교음악교육은 예술의 개념에 대한 인식이 시대가 지나고 가치관이 변화되고 음악 장르간의 구분이 엷어지면서 대중적 분위기에 편승한 악곡 수용의 폭을 점차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는 구성주의와 포괄적 음악교육의 관점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가치관 반영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음악과 교육과정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천을 거듭해 오고 있는데, 이 논문은 대중음악을 교과의 내용으로 수용함에 있어서 장르의 이해와 효과에 따른 음악적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활동에 활용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대중음악의 장르는 리듬, 화성 및 선법, 가사, 창법, 악기, 가락 등에 의해서 구분 될 수 있다. 대중음악의 이러한 요소들은 순수음악의 표현어법과 매우 다르므로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선행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 논문은 대중음악의 시대적 변천과정과 음악적 표현, 리듬 반주형태, 작사자, 작곡자, 보컬 등의 내용을 통하여 음악적 특징과 활용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삼고자 하였다. 여기서는 제7차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대중음악의 시대적 범위를 1900년~2000년 이전까지로 하였고, 장르별 대중음악의 리듬체계요소를 피아노 반주와 드럼 반주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중음악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대적 특성에 따른 음악의 경향을 파악하여야 한다. 또한, 리듬과 반주형태가 악곡의 분위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음악자체의 미적인 경험을 통하여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대중음악의 기본 개념이 폭넓은 의미의 교과내용의 개념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한 폭넓은 음악적 이해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음악 장르에 대한 교육적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학교교육의 목표인 음악성과 창의성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Music education in school has been gradually broadening its range of acceptance of musical composition by conforming to popular atmosphere while the awareness of arts changes with time and the view on value and classification of music genres becomes increasingly shallow. This is attributable to the result of reflecting the value that pursues diversity and personality as shown from the point of view of comprehensive music education and constructivism. The music education process has been making numerous changes to this date, and this thesis, in accommodating popular music in the context of text, analyzes the musical trend following the understanding and effect of genres, and presents it to be utilized in curriculum activities in diverse methods. Genres of popular music may be classified in rhythm, harmony and mode, lyrics, singing method, instrumentation, tune, and others. These elements of popular music are very different from the verbal expression of pure music, in that there is a need for advance study by teachers in education. This thesis has been prepared to establish it as the theoretical basis for utilization and musical characteristics through the history of popular music, musical expression, rhythm accompaniment forms, songwriters, composers, vocals, and other details. Here, it is treated with the 7th education course, and the periodic scope of popular music is referenced from around 1900 to 2000, and this enables understanding of the elements of the rhythmic system of popular music per genre through piano accompaniment and drum accompaniment. Popular music has the characteristics to reflect the current time period in the tendency of music to follow the characteristics of time. In addition, rhythm and accompaniment must be confirmed through the aesthetic experiment of music itself on how it affects the atmosphere of music. In order to have the basic concept of popular music settled as the concept of the broad meaning of curriculum, considering the effect on students and broad understanding of music, the basis of teachers having open minds would be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and for this purpose, educational study on music genres should continuously be made to realize music and creativity, the ultimate objective of scholastic education.

日帝强占期 傳統音樂의 展開樣想 硏究

정영진 경성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박사

한국음악사의 전개과정에서 일제강점기라는 20세기 전반기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그것은 일제강점기가 우리 역사의 근대화과정에 놓인 시기라는 일반사적 관점에서도 그렇지만, 사회·정치의 혼돈과 새로운 외래문화의 이입이 가져다준 전통음악문화의 위기감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심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왕조의 500년 음악문화를 이어온 궁중음악과 풍류방음악 그리고 새로운 음악적 틀을 마련한 산조와 판소리의 향방은 한국근대음악사의 시대적 흐름을 일별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주요한 위치에 속하는 네 장르에 대한 일제강점기의 음악사적 연구는 아직 한국음악계에서 미미한 실정이다. 그 이유는 실증적인 1차 자료의 미발굴이 첫째 이유였다. 그러나 근래에 정리된 당시 신문자료색인 및 유성기음반자료 그리고 국악방송프로그램 등은 일제강점기의 음악사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필자도 학문의 기초작업인 유성기음반목록색인 작업에 참여하여 연구에 필요한 1차적 실증자료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특정 음악의 출현 빈도와 연희 형태를 살펴 전통음악 가운데 중요도가 높은 궁중음악과 풍류방음악 그리고 판소리와 산조의 공연양상과 이와 관련된 특정 음악인의 활동상을 살피는데 주력하였다. 이러한 1차적 실증자료에 의한 음악사회사적 관점은 당시의 음악문화를 이해하는데, 객관적이며 학술적인 논거의 틀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도는 한국근대음악사 중 일제강점기음악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것이 본고가 목적하는 바였다. 이미 결론은 각 단원별 말미에 소결론으로 마무리지어져 있다. 상론한 결과들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면, 각 장의 소결론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새로이 밝혀진 내용들이거나 재검토된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I. 궁중음악과 풍류방음악 1. 일제강점기 궁중음악과 풍류방음악의 연주곡목 및 연주주체가 누구인지를 자세히 밝히었다. 2. 음율(音律)이라는 음악의 갈래명을 정의하였다. 3. 선양합주(鮮洋合奏)라는 연주형태와 주체에 대하여 새로운 사실들을 밝히었다. II. 판소리 1. 일제강점기 판소리의 종류를 정리하였다. 2. 판소리의 주요 대목들을 정리하였다. 3. 활동한 명창 및 그들이 즐겨 불렀던 대목들을 정리하였다. 4. 창극(唱劇)의 음악용어 등장시기를 정리하였다. 5. 명창들의 세대 교체 양상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6. 판소리의 갈래명에 대하여 재고하였다. III. 산조 1. 산조 명인들의 활동양상과 유파의 형성시기를 밝히었다. 2. 산조음악의 장단구성 모형를 만들었다. 3. 봉장취의 용어정의를 밝히었다. 4. 명인들의 생몰년대에 대하여 재고하였다. 이상의 결론들은 다음과 같은 역사성 및 기존연구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첫째, 한국음악사에서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되어온 일제강점기의 음악사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둘째, 기존의 연구가 회고담이나 제3자의 구술에 의거했다면, 본 연구는 당시의 실질적인 음악상을 담고있는 방송과 유성기음반이라는 실증적이며,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셋째, 기존 연구방법과의 차별성이다. 그동안 학계는 음악의 내용분석에만 치중한 양식사적 접근방법을 주로 사용하여 한정된 일면만을 조명하는 한계를 가졌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음악의 연희양상 및 전개과정에 주안을 둔 음악사회사적 관점으로 진행되어 공시적이며, 통시적인 양면을 함께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넷째, 1차 자료의 주제 색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학문의 기초작업에 충실하였다. 이것은 그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데이터를 추출하기에 용이한 기본적인 학문의 방법이다. 따라서 본고가 이러한 방법에 충실했다는 것은 논지의 전개과정에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앞으로 순차적인 연구가 계속 진행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근현대한국음악사 연구에 일조하려고 한 본 연구의 목적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계적인 음악감상 지도방법에 관한 연구 : 중학교 1학년 음악 교육을 중심으로

김성숙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국내석사

In the sixth curriculum-revision, general music class places more weight on improving students' ability to enjoy music in life. First of all, the sector of music-listening helps improve ability to feel and understand the value of music. Music-listening also serves as the basis of every sphere of music, and can be improved through learning and practice. In this regard, the systematic and comprehensive teaching for this is very significant. The major end of this study is to devise an organized and concrete teaching-method through reviewing the current curriculum and the related literature. In the first place, parts of music-listening in the sixth and seventh current revision and present textbooks are compared and analyzed, and its problems and cures are found. This study characterizes the musical development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the first grade, review several schlars' related studies ,and presents the model of a concrete teaching method useful in the music-class in the scool. Understanding of music starts with appreciation of music. There are many ways instruction for music listening but the importance of instructional stages and learning sequence or a hierachy must be considered first of all. For the normalization of music listening in current school music, must be continued the development of methods for systematic instruction of music listening.

현행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의 감상 영역 분석과 방송 매체를 이용한 감상 학습 지도안 개발

박미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1996 국내석사

교육연극을 활용한 초등 음악 교육 방법에 관한 연구

전효선 춘천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국내석사

교육연극은 연극적인 놀이를 통해 배우는 활동으로써 자아개발을 통한 사회교육과 모든 과목의 교육수단으로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교육연극의 개념과 요소를 탐구하여 음악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였다. 음악학습에서 교육연극이 갖는 기능은 첫째, 연극적 행위와 학습 행위의 유사성이 가지는 효과이다. 학습에서의 재인지는 극적인 전환 요소인 재연에 의해 성취되는 지식에서의 변화와 유사하다. 특히 판단력, 문제 해결력, 성취력의 향상과 관련 있는 본질적인 학습의 경우와 일치한다. 음악학습 또한 음악적 지식과 느낌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음악적 양식들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들은 연극 속의 재연의. 과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음악학습에서의 연극의 활용은 가치를 가진다. 둘째는 연극적인 요소와 음악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음악극의 활용부문이다. 음악극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용과 방법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초등 음악 지도의 가창과 감상. 창작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찰하였다. 가창학습에서는 노래와 관련 있는 한편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달하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방법과, 학습 전체를 한편의 이야기 발로 만들어서 교사와 함께 노래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을 통하여 노래와 생활을 이해하게 하는 방법을 제안하였고, 감상 부분에서는 감상 곡을 듣고 그 느낌을 신체로 표현하여 감상 곡을 내면화하는 방법과 표제적인 감상 곡의 내용을 연극으로 다시 구성하여 발표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창작 부분에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이야기 의 장면을 주변의 소리와 악기로 즉흥 표현하기와 줄거리가 있는 음악극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발표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연극 활동을 활용한 음악학습은 학생들이 한편의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음악에 따른 신체표현을 하며, 모둠원과 협동하여 음악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음악 학습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음악에 관한 내적 동기를 일으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심을 길러 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그들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음악적 경험들을 생활 경험 속에 용해시켜 미리 표현해 보고, 종합 예술적인 표현 활동을 통하여 유기적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음악과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과 관련되는 내적 지각 및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은 연극의 극적인 부분으로 인하여 음악의 순수한 영역들이 제대로 학생들에게 전달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본 연구자는 시·음악·무용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형식으로 발전시킨 바그너의 '극음악' 개념을 탐구하여 연구의 이론적 바탕으로 하였으며 이러한 극음악은 앞으로도 계속 연구되어 연극과 음악. 그리고 신체표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학습방법으로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 또한 교사는 연극 활용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그 통합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음악의 개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시키는 것이 목표임을 유념하여 교육과정을 재편성하고 계획적으로 학습을 지도하여 음악학습의 목표와 초점을 단순하고 선명하게 하여야 한다. Education drama is an application of drama to education activity, applied to social education through self development, and every subject education method. This thesis gropes for the application way to music study by searching notion and element of education drama. The aim of this thesis is searching unfolding the way music study more inclusively and positively by applying education drama to music study. Function of Education drama in music study is first, effect of similarity of dramatical act and act of study. A new recognition in study is similar to change of knowledge achieving by dramatic conversion element, revival. Specially it is accord to the essential study related with judgment, problem solving ability, achievement power. The aim of music study is also presentation new music mode under reorganization music knowledge and feeling, this course is similar to the course of revival course of play, so application of drama in music study is avaliable. Second is application part of music drama made by mixing dramatical element and music. Music drama can be composed the contents and method according to level of students, this thesis suggests the application way of singing, appreciation, and creation. In song study, there are two way. The one is reading a story and sing a song in the story, the other is making whole study material one story song, and give and take the song with teacher. Two way of appreciation is expression the feeling after listening the music, and composition a drama out of contents of the music Creation part, one method is that listen to the story and express scene of the story using some voice and instrument, the other way is that students make music drama directly and perform it. In study of dramatical form, students sing naturally in one drama, act physical expressing with music, making and performing music drama with group member, induce student participate in music study actively, raise inner motive about music, cultivate cooperative mind. Students can advance inner consciousness and response concerning music and human, life of human by expressing immanent musical experience in advance, and a new creation through synthetic art expressing activity. Problem that theoretical part of drama can disturbance pure aesthetic experience can be suggested in this thesis. So this investigator chose the drama music for theoretical disposition combined organic poem, music, dance and advanced a new art form suggested by Wagner Wilhelm Richard(1813-83), and this part should be studied in the future continually, should be applied to music drama helping musical concept formation of student. Teacher should attend the goal is not drama application itself but approaching musical concept by various method to students through unification lesson, should make the goal and focus simple and clear by new organization, planned gui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