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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미술계열 교과 교육과정 편제 분석을 통한 시사점 연구

        강민정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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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several changes have taken place in the art group of high school curriculum. The biggest change is the introduction of ‘play.’ With the introduction of ‘play’ in the general elective courses of art groups, a dramatic change is expected to happen in the composition of the education courses for art groups, including ‘music,’ ‘fine art’ and ‘play.’ In additio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underscores learners’ choice as learner-oriented selective curriculum and is designed to enable a variety of learning experiences. Based on this orientation, specialized subject classes will be allowed to be opened at regular high schools. Thus, the autonomy of choice has increased and the realm of art instruction has expanded. Based on these changes, the need to study the choice of the art group is strongly felt. In response, this study analyzed the current situation of the art curriculum system and the present condition of the curriculum system of fine art subjects by surveying the three-year curriculum system for 2019 newly enrolled students of general high schools in Seoul to whom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s applied. Therefore, this study was aimed at identifying the curriculum of fine art classes and its operating condition at school sites by analyzing the current status of fine art subjects among art subjects. The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Chapter I presented the content, the method, and the scope of research as well as the need for the analysi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Chapter II examined the concepts, the selection, and the organizing principle of educational content as well as the concepts and types of the curriculum a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curriculum. Chapter III investigated the direction of the revision for high schools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nd analyzed the main points of the high school curriculum. The main points were the classification of high school subjects, the change of the name of art subjects group, high-school art curriculum subjects, and the unit of completion by high school curriculum. And it also looked at the content system of art subjects to figure out the contents of art subjects. In Chapter IV, the research subjects and data to be analyzed were selected based on what was confirmed in the previous chapters, and the methods for data analysis were presented. As a result of the data analysis, Chapter V confirmed the status of the art curriculum system, the present state of art class opening, the status of the fine art curriculum system, the status of the make-up of the unit of completion for fine art subjects, and finally the present state of fine art class opening. Chapter VI deals with my reflec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As a conclusion to the study, Chapter VII presented changes in the art group related to the introduction of the revised 2015 curriculum. The first of the changes is that ‘play’ was newly introduced in the art group. As a result of this change, we identified a change in the field that classified only music and fine art as existing art. The second is that regular high schools can also open specialized subject classes. Specialized subject classes were originally designed for students from special purpose high schools, specialized high schools, and high schools for industrial demand, but now they can also be opened at regular high schools depending on school conditions and students' needs. In this vein, any school can open specialized subject classes such as specialized music classes, art classes, dance classes, literature classes, theater classes, film classes and photography classes. However, considering the separate existence of Korean language subjects, including the unit of completion for literature classes into that for the art group classes will result in restricting existing art classes. The third change is an expansion of students' choices.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s designed to broaden students’ choices. However, it is important to consider whether the trend is true for fine art classes as well. This is because this study found that a greater percentage of schools opened ‘fine art’ class as a general elective, ‘fine art creation’ and ‘fine art appreciation and criticism’ classes as elective courses for career exploration, and only ‘fine art’ class among specialized subject I and specialized subject II classes, and that some of high schools, which opened art classes only as a choice of students, were not likely to offer art classes during the entire three high school years. Through this analysis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hope that discussions will be made o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planned curriculum and the implemented curriculum at the actual school site, and on the basis of which we anticipate schools will operate a curriculum that provides students with various opportunities to learn.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과 함께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예술교과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큰 변화는 ‘연극’의 도입이다. ‘연극’이 예술교과의 일반선택에 도입됨에 따라 ‘음악’, ‘미술’, ‘연극’을 포함하는 예술교과의 교육과정 구성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의 선택형 교육과정으로 학습자의 선택을 중시하며 다양한 학습경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교과가 일반고등학교에서 개설되는 것을 허용한다. 따라서 선택의 자율성은 커지고 예술교과의 영역도 넓어졌다. 이러한 변화를 토대로 예술교과의 선택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 소재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9학년도 입학생의 3개년 교육과정 편제를 조사하여 예술교과 교육과정 편제 현황과 미술계열 교과의 교육과정 편제 현황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예술교과 중 미술계열 교과의 편제 현황을 분석하여 미술계열 교과의 교육과정과 학교현장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Ⅰ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분석의 필요성과 연구 내용 및 방법과 범위를 제시하였다. Ⅱ장에서는 교육과정의 이론적인 배경으로, 교육과정의 개념과 종류를 알아보고, 교육내용의 개념과 교육내용의 선정과 조직의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Ⅲ장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개정 방향을 살펴보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을 분석하였다. 주요 사항으로 고등학교 교과의 구분과 예술교과의 명칭 변화, 고등학교 예술교과 영역의 편제 과목과 고등학교 교과별 이수단위 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미술교과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미술교과의 내용 체계를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앞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할 연구 대상 및 자료를 선정하고, 자료분석 방법을 제시하였다. Ⅴ장은 자료 분석의 결과로서 예술교과 교육과정 편제 현황과 예술교과 과목 개설 현황, 미술계열 교과 교육과정 편제 현황, 미술계열 교과 이수단위 편성 현황, 미술계열 교과 과목 개설 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이다. Ⅵ장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고찰이다. Ⅶ장은 연구에 대한 결론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과 관련된 예술교과의 변화를 제시하였다. 변화의 첫 번째는 예술교과에 새롭게 도입된 ‘연극’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존의 예술(음악/ 미술)로 분류되었던 영역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두 번째는 일반고등학교에서도 전문교과를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교과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목이지만 학교의 여건이나 학생의 요구 등에 따라 일반고등학교에서도 개설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문교과의 음악계열 교과, 미술계열 교과, 무용계열 교과, 문학계열 교과, 연극계열 교과, 영화계열 교과, 사진계열 교과 등을 개설 할 수 있다. 하지만 국어교과가 따로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문학계열 교과의 이수를 예술교과의 이수단위에 포함시키는 것은 기존의 예술교과를 제한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세 번째 변화는 학생들의 선택을 확장시킨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을 기조로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조가 미술계열 교과에도 해당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미술계열 교과인 일반선택의 ‘미술’과 진로선택의 ‘미술 창작’과 ‘미술 감상과 비평’ 그리고 전문교과Ⅰ과 전문교과Ⅱ 중 ‘미술’ 과목만 개설된 학교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술계열 교과를 학생선택으로만 개설한 학교 중 고등학교 재학 3년 동안 미술수업을 한 번도 배우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학교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이러한 결과 분석을 통해 계획된 교육과정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실행된 교육과정의 차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 미술중점학교 학생들의 교육적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이윤선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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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jim dator)는 “다가올 미래는 사회 경제의 메인 성장 동력으로 꿈과 예술이 중심이 되는 드림소사이어티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초기 디지털 시대를 지나 문화와 예술이 사회의 근간이 되는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 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예술 교육과 예술분야의 인재 양성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필수적이고 필연적으로 요구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공교육에서 예술 교육은 아직까지도 이성중심의 주지주의 적 교과만을 중심에 둔 채, 예술 인재 양성과 예술 교육의 발전은 뒷전으로 내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현재 우리나라 중등교육에서 미술 인재양성을 위한 미술 전문교육의 상황은 혹독하다. 미술 전공자들이 요구하는 미술 교육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특목고 위주의 공교육으로, 극소수의 학생만이 공교육에서 미술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미술전문교육은 사교육의 자본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의 미술교육과는 단절 된 입시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술분야의 기초소양이 풍부한 인재로 키우기보다 표현 기능적 테크닉만을 훈련시키는 치우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의 단절과 공교육에서의 공백은 나아가 사회에 배출되어지는 미술 인재양성에 가장 큰 저해 요소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언급되는 핵심과제인 ‘공교육의 정상화’는 미술과 중등교육과정에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이며, 미술 전공자들에게 공교육에서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으로 일반학생들에게 미술 심화수업을 제공하는 기존의 교육체제에 새롭게 도입된 미술중점학교가 존재한다. 미술중점학교는 예술중점학교의 한 분야로서 2011년부터 예체능 계열의 학생들을 위한 각 분야의 심화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미술중점학교는 전국적으로 시·도 마다 1개교 정도의 소규모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그 성과에 따라 향후 지속가능성이 결정된다. 미술중점학교는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미술 전공자들의 교육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전문성을 점차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미술중점학교가 공적인 보고서와 양적인 수치로서의 성과만이 아닌 실제적인 미술 교육의 현장으로서의 가치와 그 교육이 학습자들에게 주는 의미를 확인해 보고자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미술교육을 실제로 학습하는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의견과 평가에 대해서 우리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교육의 수혜자인 학습자들이 보다 본질적인 미술중점학교의 교육 현상과 의미들에 대해 가장 실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연구의 구심점이 되었다. 연구의 관점을 학습자의 입장에 두고 학습자의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미술중점학교의 교육내용과 학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현상들에 대해 본질적인 부분들을 파악하며 양적인 수치로 알 수 없는 미술중점학교의 가치를 찾게 되었다. 이러한 미술중점학교가 중등교육의 현 상황에서 지닌 실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미술중점학교의 제도적인 측면의 연구보다 학생들의 경험으로 본 미술중점학교를 탐구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실제 미술중점학교에 재학 중인 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각 개별 적인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미술중점학교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해 줄 만한 주제를 모으는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출된 7개의 범주와 12개의 주제모음으로서 미술중점학교에서의 학생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미술 교육 현장의 현상학적 탐구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말”을 통해 교육의 현장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지게 함으로써 보다 본질적인 미술중점학교의 현상학적 탐구를 가능하게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미술중점학교를 둘러싼 학생들의 경험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었고, 미술중점학교 학생들과의 면담의 과정에서 각 학생들의 교육경험이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미술중점학교가 가지고 있는 교육의 현상들이 미술교육에 주는 몇 가지 시사점을 밝힐 수 있었다. 이로써 본 연구가 중등교육과정에서 미술 전문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장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루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미술 수업 연구 : 통일교육비시범 고등학교 1학년 통일화폐 제작 수업을 중심으로

        박유림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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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반도는 통일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 · 북 간의 긴장 관계가 완화되고 있으며 최근 남한과 북한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6월 북미 정상회담,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치르며 남 · 북 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평화통일을 위해 지속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과 더불어 국민들의 통일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이 중요하다.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북한관과 통일관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통일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통일교육은 정권의 영향 아래 각 시기별로 이전부터 시행되어왔다. 분단된 한반도의 사회 · 문화적 통합은 체계적이고 다변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는 과제이기 때문에 급진적이기보다는 점진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통일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통일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은 의도성과 계획성 그리고 가치지향성을 갖고 있기에 통일교육은 사회 · 문화적 관점에서 의식, 태도, 행위 등을 학습하여 올바른 판단력과 통일의식을 함양하는 데에 유연성을 제공해주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박동주, 「고등학교 통일교육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시범, 비시범 학교 간의 비교를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5, P.5. 2000년에 들어와 통일 시범학교가 생겨 보다 적극적인 통일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통일 시범학교 외 학생들이 통일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적다. 또한, 현재 통일문제를 다루고 있는 과목은 사회, 도덕 과목, 국어 과목 정도이다. 통일부에서 제공하는 통일교육 또한 위와 같은 과목에 편중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독일통일의 과정에서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체제 통합이 아니라 사회 통합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의 통일교육 또한 통일 이전, 통일 과정, 통일 이후 한반도 내 모든 구성원들이 사회 통합을 준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통일교육은 우리 공동체가 처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목적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한다. 배한동, 『새로운 통일 교육론』, 도서출판 경북대학교출판부, 2009, p.13. 현대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식에 대한 정보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급격히 변하는 사회와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만의 지식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에 사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결합하고 활용하는 능력, 즉 통합적 사고를 가진 인간을 요구 하고 있으며 학교교육 또한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최승미, 「중학교 사회 과목과 미술 과목의 통합교육 방안: 르네상스 단원을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7, p.1. 지금 한반도는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통일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통일교육이 사회, 도덕 과목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에서 시행되어 학생들이 북한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통일의식을 갖는 데 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해야 될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사회 과목과 미술 과목을 연결하여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통일 교육 수업을 통해 통일교육비시범학교 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미술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을 조사하였다. 수업은 광주에 소재한 통일교육비시범학교 1학년 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설문은 231명 중 불성실하게 답변한 의견을 제외한 228명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미술 과목을 통한 통일교육은 통일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여 학생들이 직접 통일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미술교육에서의 통일교육은 통일 포스터, 표어 그리기가 전부였지만 다양한 융합 수업과 새로운 방식의 수업이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은 북한과 통일문제를 우리 문제로 삼고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며 통일시대를 희망할 수 있을 것이다. Nowadays, Korean unification is being discussed more actively than ever before. Since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took office, the tension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has been significantly reduced. As both Koreas have made efforts to improve their relationship, the first inter-Korean summit in April 2018, the North Korea-the United States summit in June, and the third inter-Korean summit in Pyongyang were held recently along with the reunion of the separated families. To successfully achieve peace and 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Korean citizens’ high understanding and awareness on the issue of Korean unification are essential with various government policies. Particularly it is critical for teenager and young adults, who are going to lead the unified Korea in the future, to be thoroughly aware of the issue of Korean unification.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be strengthened for them to have right perception on North Korea and unification. Unification education has been carried out under the influence of government. Social and cultural integration of the divided Korea is likely to be accomplished in a gradual, progressive process rather than radical through diverse but well-organized preparation steps and actions. One of the important means is unification education. Since education has intentionality, planning, and value orientation, unification education is an efficient tool that provides flexibility in cultivating consciousness, attitude, and behavior from a socio-cultural point of view and developing right judgment and perception on unification. Park, D. (December 2005),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High School Unification Education: by comparing model and non-model schools, Sookmyung Women’s University Even though a unification education model school has been established since 2000 to provide more active unification education, there is still little opportunity for students outside the model school to have access to unification education. Furthermore, at the moment, unification education provided by the Ministry of Unification is only concentrated on social studies, morality, and Korean classes. Considering that the ultimate goal of education in the process of the German reunification was not systematic integration but social integration, our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also aim to prepare social integration before the unification, in the middle of the unification, and after the unification.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with specific purpose in accordance with the situation of our community. Bae, H. (2009), The New Unification Education, Daegu: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Press, p.15 In modern society, information and knowledge are becoming more complex and diverse as the amount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explosively increases. In order to solve various problems in the rapidly changing society, the society is seeking people with integrated thinking skills who can blend and utilize ideas from different fields. School education should also present the direction of education that meets society’s needs. Choi, S. (February 2007), An Integrated lecture model combining social science and art in junior high school: Focused on Renaissance period, Sogang University The Korean peninsula is now preparing for unification. Unification education, which takes the most important part in the process, should be included not only in social studies and morality classes but also in various classes in creative ways, so students can raise their understanding on the North Korean society and culture and cultivate right perception on the unification.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perception on Korean unification of unification education model school students after presenting new art class, which combined social studies and art and required students’ integrated thinking skills, that ultimately aimed to raise the students’ awareness on the issue. The subjects were 231 first grade students in a unification education model school located in Gwangju. Out of 231, only 228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excluding respondents who unfaithfully responded. Unification education through art can attract students’ interest and make them voluntarily solve problems related to the unification. Unlike conventional art education that only includes a poster drawing and a slogan contest for unification, a new art class that combines diverse knowledge with creative ways of teaching will promote much higher understanding of the unification among teenagers and young adults and help them communicate and cooperate with each other to solve the problems regarding to the issue for the unified Korea.

      • 인성발달을 위한 미술교과와 도덕교과의 통합교육 지도방안연구 : 중학교 2학년 시각문화수업을 중심으로

        박선영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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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의 다원화와 산업발달은 삶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나 양적인 성장의 이면에는 치열한 경쟁문화와 이기주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고, 인성교육은 교육의 주요한 이슈가 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2012)에서는 ‘올바른 인성교육 없이는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표방하면서 그동안 추상적으로 제시되어온 인성덕목을 재구성하여 학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 국내ㆍ외 심포지엄, 대국민 홍보ㆍ캠페인 등 인성교육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인프라를 구축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2009개정 교육과정의 미술과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의 발달과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기초 능력의 바탕위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 ‘문화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하는 사람’,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제시되어 었다(교육과학기술부, 2011). 2009개정 교육과정 도덕과에서는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배양하며, 다원적인 가치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에 중점을 둔다”고 하였다(교육과학기술부, 2011). 이러한 도덕교과는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되는 도덕적 문제에 대한 사고력과 판단력, 도덕적 정서, 실천의지 등을 함양한 통합적 인격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도덕과에서도 윤리학적 접근뿐 아니라 연관된 여타 학문과의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할 것이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술과와 도덕과의 통합 수업을 ‘대중문화’를 핵심주제로 설계하였으며 학습자의 정서 및 인성함양의 기초가 되는 수업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절차와 방법으로 연구를 실행하였다. 첫째, 문헌 연구를 통하여 인성교육에 있어서의 미술교과의 중요성과 접근방법에 대한 이론을 고찰하였다. 둘째 통합교육의 교육적 기능과 미술교과의 통합적 접근에 대한 근거를 기반으로 중학교에서의 미술 교과와 도덕 교과 통합적 관련성을 알아보았으며, 통합수업을 위한 통합교육모형에 대한 이론을 고찰하였다. 셋째, 통합적 접근을 위하여 핵심주제는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 분석을 통하여 공통 주제인 ‘시각문화’로 선택하였고, 교과통합모형 중 포가티(Forgarty)의 공유형에 근거하여 수업을 설계하였다. 넷째, 범람하고 있는 시각문화의 환경 속에서 청소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성교육에 대하여 미술교과를 배경으로 시각문화와 도덕교과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개념적인 부분에 대한 통합수업을 설계하였다.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시각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대중문화라는 매개체를 선정하였으며, 효과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도덕교과와의 통합으로 주요한 개념적인 부분들이 청소년문화를 바라보는 가치관 확립에 있어서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 중도·중복장애학생 미술교육에서 특수교사들의 경험에 관한 질적연구

        박정선 대구대학교 2014 국내석사

        RANK : 248703

        본 연구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에서 중도ㆍ중복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미술교과를 지도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연구 참여자로 실시한 인터뷰 기법의 질적연구이다. 중도ㆍ중복장애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장교사들의 미술교과에 대한 경험을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교육의 방향성과 실천적 지도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지체장애 특수학교에서 현재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미술교과를 지도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특수교사 5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기간은 2013년 6월부터 6개월 이였으며,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전사하여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상위범주 3개, 하위범주 9개를 도출하였고 범주화한 내용을 근거로 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도ㆍ중복장애학생은 주변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고, 수업활동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교육은 많은 자료들을 보여주기 보다는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어렵지만 관심을 가지고 소통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의 방법이 이들의 경험을 수용할 수 있고 즐거운 삶을 누리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둘째, 미술교과 교육에 대한 확신과 준비가 부족하고 여러 가지 과목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교육과정, 무분별한 교수적 수정, 부족한 보조 인력 등으로 인해 미술교과를 가르치기 힘들어한다. 이에 효과적인 미술교과 교육을 위해서는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교사양성과정의 제도적 개선, 학생 수 만큼의 질적인 보조 인력 지원, 적용 가능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교육과정 운영, 미술교과내용이 포함된 체계적인 교수적 수정, 재료와 도구 및 미술실 배치 등 미술교과 교육 환경 지원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불비한 미술교과 교육 환경 속에서도 미술교과는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교육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교과로 인식되고 있다. 셋째, 미술교과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교과담당교사 배치, 교과에 대한 자기 확신, 미술교과와 직업 연계, 적용 가능한 중도·중복장애학생 교육과정 재편성과 운영 체제가 필요하다. 또한 교사 개인적 측면에서 교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 국가적 차원에서 질적인 교과교육 연수나 보수 교육 지원 체제가 요구 된다.

      •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중학교 미술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심나경 한양대학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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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고시한 2009개정 중학교 미술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주변세계에 대한 미적 감수성을 기르며 미술을 생활화하는데 미술교육의 목표가 있다고 하였다. 존 듀이(Dewey, 1933)와 벤쟈민 플랭클린(Benjamin Franklin, 1996) 등 실용주의 미술을 강조하였지만 실제 미술교과 수업에서는 생활 미술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중학생들에게는 전인교육에 있어 아름다움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및 공예디자인 교육이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따라서 중학생들에게 미술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게 하여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에 관심을 갖게 하고 생활 속의 디자인 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미술 교과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술을 생활화하는 것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더불어 미술교과에서 흔히 사용하는 종이와 연필 그리고 물감과 같은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재활용품이나 생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흥미로운 미술 수업을 위해 스토리텔링 교육의 이론을 바탕으로 실생활과 관련이 깊은 텍스타일 디자인 수업 지도안을 교육 소재로서 다루었다. 연구절차로는 스토리텔링 교육과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의 두 가지 주제를 선행연구로 분석 한 후, 2009개정 검인정 중학교 미술과 교과서 11종 내의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지도안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수업지도안으로는 형식면에서는 스토리텔링 수업 모형을 활용하고 내용면에서는 교과서 분석을 바탕으로 체험・표현・감상 영역의 조화로운 수업을 개발하였다. 이와 같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텍스타일 디자인 수업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래의 비교적 소홀하게 다루어져 왔던 텍스타일 디자인 수업의 다양한 표현 재료와 표현 기법의 사용으로 인해 미술 소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고 학습자 개인마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 제작이 가능하다. 둘째, 이야기 형식의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을 하며 학습자의 일상생활과 연계 속에서 의미 있는 학습으로의 전이가 가능하다. 이것은 인지적 경험과 감성적 경험의 균형을 말하며 자신의 사고를 재조직하고 그것을 통해 학습자의 가치관에 따른 미적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학습자가 미술 교과 시간에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미술을 생활화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스토리텔링 교육과 텍스타일 디자인 교육 두 이론의 공통점을 도출한 결과,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로써 이 수업지도안을 통한 미술 교육이 일상생활과 경험에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삶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지도안은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사가 학습의 조력자가 되어 학습자의 주체적인 학습 창의를 길러주는 수업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나아가 기존의 텍스타일 디자인 수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표현 제작이 가능한 수업으로써 삶의 한 부분으로 생활 미술이 정학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 초등 미술교육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유산교육의 내용 연구

        이은지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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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contents and methods for practicing sustainable cultural heritage education in elementary arts education through an analysis of organic relationship among arts education, sustainability, and cultural heritage education. Cultural heritage education in art education has been passively interpreted as “traditional art” or “our culture” under the expressions of delicacy, elegance, and simplicity. Instead of focusing on learner's perception and expression on the various values ​​of cultural heritage, previously established interpretaion has been considered as a right answer, and mental value of ancestor has been expected to be transferred to descendants without much critics. However, a culture that was valuable in the past can be useless in the present, and a culture that was considered useless in the past can become meaningful in the present. We should not consider cultural heritage from the perspectives of 'How beautiful is the cultural heritage left by ancestors?' or 'How old is it?' but analyze it with questions such as 'What are the various values ​​of cultural heritage and what should be preserved?', 'Does it become a resourc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now or in the future?', Therefore, the concept of 'sustainability' is necessary in this study. Since there have been no studies that analyzed cultural heritage education from this point of view in terms of elementary arts education, research was conducted to suggest contents of sustainable cultural heritage education by analyzing curriculum and textbooks.   First, I explored the meaning and necessity of sustainable development and cultural heritage education in art education and newly defined 'cultural heritage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n art education'. Based on the definition, the cognitive, psychological, and definitive goals of cultural heritage education aimed at this study were elaborated detail, and the art curriculum and elementary art textbooks(revised in 2015) were analyzed. Based on the results, a framework for contents of the next curriculum was recommended and experts were interviewed to ensure its validity. The expert's opinions were asked for the definition of key terms in this study and reflected in the study. In addition, expert opinions on the analysis result of the curriculum and textbooks were collected and used to devise contents that could be supplemented to the next curriculum, textbooks, and lessons.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order to supplement the ambiguous definition of cultural heritage education, cultural heritage terms and their meanings are specified in the curriculum. Second, it organizes textbook activities and excerpts with cognitive, psychological, and definitive goals so that cultural heritage can give meaning to the learner's life. Third, various types of textbooks are dealt with in order not to have a biased view of cultural heritage. Fourth, textbooks are constructed in consideration of the linkages of other subjects so that cultural heritage education can have a greater expansion in art education.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suggests a newly created curriculum that is used as a useful resource with various values, which has been regarded as a traditional asset.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was established through interviews with experts who strive to preserve cultural heritage, and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to art education was explored through interviews with experts who considered cultural heritage education in the course of curriculum research and textbook compilation. It is expected that studies related to this will now be actively conducted to realize creative cultural education in elementary school art classes.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교육, 지속가능성, 문화유산교육의 유기적인 관계 고찰을 통해, 초등 미술교육에서의 지속가능한 문화유산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 미술교육에서의 문화유산은 섬세·우아·소박이라는 표현 아래 ‘전통미술’ 혹은 ‘우리 문화’와 같이 수동적으로 해석되어 왔다. 문화유산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과 표현을 수용하는 대신, 진부한 감상평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여겼으며, 조상의 정신과 얼은 가치판단의 과정 없이도 당연히 현세대가 전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과거에는 가치 있게 여겨졌던 문화가 현재에는 무용할 수 있으며, 과거에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문화가 현재에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의 관점으로 문화유산을 교육해서는 안 된다. ‘문화유산이 지닌 다양한 가치는 무엇이며 무엇을 보존해야 하는가?’, ‘그것이 현재 혹은 미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자원이 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지속가능성’의 개념이 본 연구에서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초등 미술교육에서 이 관점으로 문화유산을 바라본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교육과정, 교과서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용을 제안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미술교육에서 지속가능발전과 문화유산교육이 가지는 의미를 탐색하였다. 미술교육에서 이 개념들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고, ‘미술교육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유산교육’을 새롭게 정의하여 본 연구의 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였다. 정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가 지향하는 문화유산교육의 인지·심동·정의적 목표를 상세화하고, 상세화한 목표에 따라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과 초등 미술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차기 교육과정에 반영되면 좋을 내용의 틀을 마련하였고, 전문가를 면담하여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먼저, 본 연구의 핵심 용어 정의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묻고 연구에 반영하였다. 다음으로, 연구자가 분석한 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차기 교육과정과 교과서, 수업 내용을 구상하는 데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유산교육의 모호한 정의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문화유산 용어와 그 의미를 명시한다. 둘째, 문화유산이 학습자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인지·심동·정의적 목표를 고루 갖춘 교과서 활동 및 발문을 구성한다. 셋째, 문화유산에 대한 편중된 시각을 가지지 않도록 다양한 유형을 교과서에서 다룬다. 넷째, 미술교육에서 문화유산교육이 더 큰 확장적 의미를 지닐 수 있도록 타 교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교과서를 구성한다. 본 연구는 기존에 고리타분하게 여겨졌던 문화유산이, 다양한 가치를 가진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되어 새롭게 창조되는 교육을 제안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문화유산 보존에 힘쓰는 전문가 면담을 통해 철학적 토대를 갖추었고, 교육과정 연구 및 교과서 편찬 과정에서 문화유산교육을 고민했던 전문가 면담을 통해 미술교육에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이제는 이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초등학교 미술수업에서 창조적인 문화유산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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