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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지역협력시대 한국의 아세안 정책에 관한 연구 : South Korea's Policy to ASEAN in the Era of East Asian Regionalism

        에드비세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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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 이 연구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동남아시아에 대한 대한민국의 외교정책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다음의 네 가지 질문을 제기한다. 1) 동아시아지역협력 시대에 대한민국에 대한 동남아시아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2) 대한민국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외교 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가지고 있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3) 동남아시아와의 관계에서 대한민국의 직면한 도전들은 무엇인가? 4) 대한민국은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통계자료분석, 문헌연구, 전문가인터뷰 방법이 사용되었다. 본문은 네 부분으로 나눠진다. 2장에서는 동남아시아의 중요성이 이야기된다. 우선 동아시아 지역주의(East Asian regionalism)의 출현과 지역협력의 발전 과정에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의 중요성이 소개된다. 이어서 대한민국에 대한 동남아시아의 중요성을 무역, 투자, 관광, 원조, 이주에 대한 통계자료를 통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동남아시아는 대한민국에게 경제, 사회, 문화, 안보 및 외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동남아시아에 대한 대한민국의 외교정책이 검토된다. 대한민국의 동남아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의 여러 정권들의 동남아에 대한 외교정책을 역사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정권들의 외교가 중요하게 검토되었다. 김대중 정부는 ASEAN+3 출범을 계기로 동아시아공동체 구상을 제안하면서 대한민국의 동남아 외교정책이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는 북동아시아 중심으로 돌아섰다. 이명박 정부는 신아시아외교를 내세웠지만 미국과의 전략적인 동맹을 강조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므로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동남아시아 외교는 전진과 후퇴 그리고 모호함을 보여주었으며, 동남아시아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은 여전히 알아보기 어렵다. 4장은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관계가 직면한 도전과 대안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아세안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East Asia Summit)의 제도적인 측면과 동아시아 지역의 권력 구조적인 측면에서 발견된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동아시아지역협력의 진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화가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권력구조적 측면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전개되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 중국과 일본의 경쟁, 그리고 그러한 대립과 경쟁이 한반도 안보문제로 인해 대한민국을 딜레마에 빠지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동북아공동체’ 구성안이나 ‘미-중 균형외교’가 제시되고 있지만, 필자는 ‘동아시아공동체’ 지향 속의 권력균형방안으로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의 ‘중간세력연대’(middle power solidarity) 안을 지지한다. 중간규모 세력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동남아에 대한 학습과 연구의 심화, 지역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아이디어의 활발한 제안, 정부 수준을 넘어서는 트랙 2와 트랙 3 외교의 강화를 제안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은 21세기의 새로운 위협을 극복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서 동남아시아와 외교적인 관계와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동남아시아와 효과적인 외교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대한민국은 동북아중심주의를 극복해야 하고 지역협력의 정부중심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외교 전략을 진지하게 수립해야 하고, 동남아시아와 신뢰를 쌓아 나가야 하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알아야 하며, 시민사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하여 대한민국과 아세안 양측에 모두 유리한 이익과 가치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요어: 한국, 외교, 동남아국가연합(ASEAN), 동아시아지역주의

      • 가치문화 이해가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 : 동남아시아 전래동화 활용을 중심으로

        김지현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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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와의 교류와 국내 거주하는 이민자의 증가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사람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외국인 노동자’, ‘국제결혼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들에 대한 이해 또한 부족하다. 다문화 가정과 다른 나라에 대해 학생들이 가지는 사회적 거리감을 조사한 연구는 많지만, 사회적 거리감과 관련된 교수학습프로그램의 구성과 적용에 관한 연구는 찾기 어려웠다. 본 연구는 오랜 시간 동안 구전되어 오면서 한 나라의 문화가 녹아있는 전래동화를 학습제재로 활용하여 가치문화이해를 중심으로 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이 동남아시아 사람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3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동남아시아 사람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고정관념과 사회적 거리감 정도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동남아시아의 전래동화에 담긴 가치문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둘째, 비교 문화 방법 모형을 적용한 수업을 통해 동남아시아의 가치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의 전래동화를 활용한 가치문화이해가 동남아시아 사람에게 갖는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보가더스(Borgadus)의 사회적 거리감 개념을 바탕으로 실시된 기존의 연구에 쓰인 고정관념과 사회적 거리감 정도를 리커트 5단계 설문지법을 사용하여 정량 분석 자료로, 교사의 수업일지와 학생들의 활동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은 정성 분석 자료로 활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동남아시아 전래동화를 활용한 가치문화이해 프로그램 적용 결과, 전체적인 사회적 거리감의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영역별 사전사후 검사 결과로는 긍정적 고정관념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감과 근접성 영역으로 본 사회적 거리감 영역에서 동남아시아 사람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부정적 고정관념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감 영역의 경우에 그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사회적 거리감의 평균은 감소하였다. 연구를 통해 전래동화를 활용한 가치문화이해가 동남아시아 사람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는 데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문화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선행된 초등학교 4학년 이후나 다른 나라에 대해 배우는 6학년을 대상으로 적용한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문화권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분석하고 이의 해소를 중점으로 한 수업 구성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에 따라서도 본 프로그램 적용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의 이야기 자료의 제작과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초등학교에서의 문화이해교육이 단순 체험 위주에서 나아가 가치문화의 이해를 통한 진정한 문화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후에도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Recently, Southeast Asia has become important because of its expansion of international exchange with Korea and the influx of migrants. However, the Southeast Asian image is limited to “foreign laborers” and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women” and we do not understand enough about them. Although there are numerous studies about social distance toward multicultural families and foreigners, it is difficult to find studies about the composition and application of a program that considers social distance. Thu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he program on social distance toward Southeast Asian by using Southeast Asian traditional fairy tales based on Southeast culture through a long tim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a class of third grade students to investigate the positive and negative stereotypes and social distance toward Southeast Asians. This study was composed of three parts: Investigating the value culture in traditional fairy tales of Southeast Asia, understanding the value culture of Southeast Asia through the program applied in comparative cultural method model, and investigating the effects caused by understanding value culture of Southeast Asia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A survey based on the Bogardus social distance scale was used to verify these effects through quantitative analysis in addition to the use of the teacher’s notes of each lesson, and students’ outcome of activities to evaluate program satisfaction through qualitative analysis. The differences in social distance toward Southeast Asians between the pre-test and post-test results of the case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general. The social distance caused by positive stereotype and contiguousness was significantly decreased statistically. While the social distance caused by negative stereotype did not demonstrat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However, the average score decreased. This study revealed the effectiveness of using traditional fairy tales to decrease social distance toward Southeast Asians by inculcating the understanding of value culture. This program would be more effective for fourth or sixth grade students who are learning about culture and other countries to apply, and it should be focused on analyzing and decreasing negative stereotype of a target culture. Finally, it is necessary to produce and provide storytelling materials of other cultures to apply in this program. Various methods should be explored for true understanding of culture through value culture beyond simple experience-based education program in elementary school.

      • 한국교회의 동남아시아지역 선교역사 연구

        이신영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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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이후 한국교회는 전쟁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해외선교를 시작해왔다. 한국교회는 1954년 태국선교를 시작으로 한국정부의 지원 없이 교회와 선교단체 차원에서 동남아시아 선교를 진행해왔으며,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렸던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해외선교의 범위와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갔다. 앞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오늘날 한국교회의 해외선교에 있어 동북아시아 다음으로 많은 수의 선교사가 파송되는 지역은 동남아시아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본 논문에서 다루어 본 동남아시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정도로 이들의 종교는 동남아 국가들 고유의 색채를 드러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들의 종교적 다양성과 민간신앙은 서구가 전해준 기독교의 성격과 함께 국가 통합과정을 거치면서 저마다의 종교문화권을 형성하였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는 불교가 주된 종교로 자리 잡아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국정의 전반을 관할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서구의 오랜 지배로 기독교가 자국의 주된 종교로 자리매김 되었다. 또한 중국 전통신앙인이 다수인 베트남과 종교에 대해서 편향을 두지 않는 싱가포르도 살펴보았다. 이처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 기독교는 국가의 역사적 전통을 토대로 한 서구열강에 의해 지배당했던 시기와의 결합이다. 서구열강의 침략이 동남아 국가들에게 어떠한 기억으로 남아있느냐는 오늘날 동남아시아 각 국가들에 속해있는 기독교의 모습에 결정적인 영항을 주었다. 한국교회가 담당해왔던 동남아시아선교역사의 긍정적인 역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교회의 동남아 선교는 국가차원이 아닌 교회차원에서 이루어져 왔다. 서구열강이 아시아 침략의 정당화를 목적으로 기독교와 손을 잡았다면, 한국교회는 선교에 뜻이 있는 교단들과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선교가 이루어져왔다. 이들은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 선교조직을 만들었으며, 뒤에서는 한국에 있는 교회들이 기도와 물질로 이를 지원하였다. 둘째, 한국교회는 교회개척사역을 중심으로 선교했다. 한국 선교사들은 한국교회가 교회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진 독특한 성장배경 속에 자라왔으므로 교회개척을 어떤 사역 보다 중요시해왔다. 이들은 개척한 교회를 토대로 교육, 의료와 같은 전문사역을 함께 병행하였다. 셋째, 한국교회는 동남아시아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촉매(觸媒) 역할을 하였다. 한국교회는 동남아시아 현지교회들과의 연계사역을 통해 교회를 지원하고, 신학교를 세워 현지인 목회자를 양성하는 등 앞으로 그곳 교회들이 홀로 설수 있도록 사역해왔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동남아선교를 진행해 오면서 몇몇 부작용들도 함께 드러났다. 첫째, 권위주의에서 비롯된 사역의 비효율화이다. 많은 경우 사역현지에 도착한 신임 선교사들이 어느 특정 교단이나 선교회에 소속을 두고 사역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립적으로 일하거나 행정상의 이름만 남기고 독자적으로 사역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는 한국교회의 선교가 팀 사역에 약하다는 반증이다. 어느 선교회보의 기사에서는 한국교회의 선교는 서로간의 화합이 필요하며, 갈등, 분열, 선교 열매의 갈취, 경쟁심으로 인하여 신뢰감을 상실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둘째, 선교 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무분별한 물량주의 선교가 지적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교회는 교회를 중심으로 사역한다. 모든 집회가 교회로 초점이 맞추어 있기 때문에 대형 전도집회를 열어 선물로 현지인들을 경쟁적으로 끌어들이는 일이 많다. 물론 결과만 놓고 본다면 그것을 통해 결신을 끌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처럼 순수하지 않은 동기로 사역을 계속한다면 한국교회는 현지인들에게 부정적인 선입견을 심어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물량주의 성과가 한국에 있는 후원교회들에게 전해지는 과장된 선교보고로 이어지는 빈번한 사례들은 순수하게 선교하는 선교사들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올바른 결단이 없다면 한국교회의 선교가 오히려 동남아시아 선교의 장애물로 남을 것이다. 또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이미 서구의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들, 서구의 선교학자들에 의해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많은 선교연구가 진행되어 왔다는 점이다. 아시아권에 속한 기독교인들이 앞서 이루어져온 서구의 연구에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지역을 비롯한 아시아권 기독교연구에 대해서는 아시아 기독교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보다 책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아시아권에 대한 기독교 역사 연구가 자국인 기독교도들에 의해서 사명감 있는 연구가 진전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자는 동남아시아에 많은 인원을 파송한 교단들을 중심으로 선교역사를 다루어보았다. 이 밖에도 소수교단들, 크고 작은 많은 선교단체 등 무수한 사람들의 헌신과

      • 화교(華僑)를 통한 동남아지역 무슬림 선교방법 연구

        김종천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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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는 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교량적인 위치에 있다. 세계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한·중·일 3국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원유가 말라카 해협을 통과한다. 중국은 세계의 리더로 부상하면서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동남아시아에 접근하고 있다. 미국도 오바마 정권이 들어서면서 ‘아시아로의 회귀’라는 대외정책을 통하여 중국의 독주를 견제한다. 특히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적극 개입하여 베트남과 필리핀의 입장에서 중국을 향한 발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필자는 여기에서 동남아시아에 대한 정치·경제적인 관심보다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한다. 동남아시아는 과거 서구의 식민지 지배를 당했다.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은 무력으로 점령하여 자국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했다. 그 사이에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전통적인 종교인 불교나 이슬람교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지금은 사회주의의 국가로, 이슬람 국가로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보한 채 독립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 21세기는 지구화와 정보화라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디아스포라 시대가 열렸다. 각 민족국가라는 개념이 약화되면서 초국가적인 개념이 등장하였다. 특히 필자는 초기교회 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유대인 디아스포라처럼 동남아시아 전역에 존재하는 중국인 디아스포라에 주목한다. 동남아시아에서 화교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화교는 긴 역사만큼 고난과 아픔을 겪었다. 지금은 각 나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였다. 중국의 경제적인 성공 뒤에 화교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화교는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세계적인 관심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화교들을 부각시키지만, 필자는 화교에 대해 선교학적 시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는 동남아시아의 화교교회를 통한 무슬림 선교의 중요성과 무슬림 선교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식민지 시대에 형성된 복합사회의 구조에서 토착 원주민과 분리되었던 화교가 공존의 선교를 통해 동남아인들과 함께 하는 삶을 제안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선교를, 사회현상으로서 디아스포라 선교를 계속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협력을 통한 동반자 선교를 동남아시아에서 무슬림 선교방법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제시할 것이다.

      • 동남아 국가의 華人정책과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대응 :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미곡상 비교연구

        김상 서강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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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의 華人자본은 동남아와 중국의 경제개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남아의 華人은 국내 자본가로 동남아의 경제발전에 있어 국가와 함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1978년 중국의 개혁개방 이래 중국의 산업화에 필요한 자본의 공급원으로서도 기능하고 있다. 동남아의 華人자본은 환태평양 지대의 중요한 경제실체로 부각되고 있다. 華人자본은 그들 특유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하여 국경을 초월해서 연결되며 확장된다. 동남아 華人에게 있어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교역의 네트워크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 정치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華人들의 생존을 보장해주는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최근 환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중요한 경제실체로 주목받고 있는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조직적 특성을 究明하는 데 있다. 이 논문에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미곡상에 관한 현지연구를 통하여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왜 상이한 개입정책 하에서도 생존하는지를 연구하였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식민지라는 동일한 역사경험을 공유하였고 1965년 2개의 국가로 건설된 후 모두 개입적인 경제개발정책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두 나라는 각각 상이한 개입정책을 선택하였다. 싱가포르는 경제권력과 정치권력을 장악한 종족이 일치하는 사회의 종족적 토대 위에서 ‘종족포용적’ 정책을 시행하였다. 싱가포르는 각 종족의 특성을 인정하는 사회통합을 지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있어서 정치적 정당성은 경제적 효율성의 성과가 보장해줄 수 있었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내 자본인 華人자본보다는 외국자본에 의존하는 경제정책을 채택하였다. 말레이시아는 경제권력과 정치권력을 장악한 종족이 일치하지 않는 사회의 토대 위에서 말레이인을 중심으로 통합하는 ‘종족차별적’ 정책을 시행하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빈곤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말레이인의 빈곤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권의 유지가 위태로운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 있어서는 경제적 효율성보다 정치적 정당성의 추구가 더 중요한 정책의 목표였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말레이인을 우대하는 신경제정책이 시행되었다. 싱가포르 정부의 미곡 개입정책은 1973년 최대 미곡수입 상대국인 태국의 흉작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여 국가의 독점 체제가 아닌 ‘규제된 시장주의’를 선택하였다. 미곡 부문을 장악하고 있던 華人 미곡상들은 정책에 순응하는 한편 거대자본을 가진 국정기구(NTUC)에 대항하기 위하여 자본의 증자와 합병을 도모하였다. 한편으로는 미곡의 혼합 등으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편법으로 저항하였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미곡개입은 신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미곡 수입을 국가가 독점하고 정미업에도 개입하여 華人의 미곡산업 지배를 종식시키려 하였다. 華人 미곡상은 공개적으로 정부의 차별정책을 비판하면서 이를 華人사회에서 여론화시켰다. 한편으로는 업종조직 차원에서 내부결속력을 강화하여 대항하였다. 두 경우 모두 華人 미곡상 네트워크는 정부의 개입정책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싱가포르의 국가 개입은 국정기구를 통한 거대자본과 현대화된 유통망의 도전이며, 말레이시아는 국가 공권력의 도전이다. 그러나 華人 미곡상 네트워크는 소멸되지 않았다. 華人 미곡상 네트워크가 두 지역에서 소멸되지 않고 생존한 이유는 순응, 변화, 저항 등 상황의 변화에 따른 華人 미곡상들의 유연한 대응전략과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조직 상의 특성에 있다.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1:1의 일쌍적 관계로서 연결된다. 따라서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에는 무임승차자가 존재할 수 없다. 교역자들은 호혜성에 입각해서 행동하며 업종, 방언, 지연, 종족 등의 요소가 중첩되어 입체적인 거미줄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1:1의 관계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로 후원자-수혜자의 관계와는 구별된다. 이 일쌍적 관계는 부등가의 교환관계이며, ‘신용’과 ‘깐칭’으로 유지된다. ‘신용’은 구두로 한 약속의 이행을 의미한다. ‘신용’에 의한 華人들의 거래관행은 결정의 신속성이 장점이다. 또한 거래규모와 거래상대, 수입을 은폐하는 기능을 한다. ‘신용’과 ‘깐칭’에 의하여 華人 거래자들 간의 관계는 재화를 교환하는 경제적인 관계일 뿐만 아니라 지극히 사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강점은 바로 이와 같은 조직의 특성에 있다. 이 논문은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예비연구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 연구에서 내린 결론은 華人이 동남아 각 국에서 처한 상황과 역사적인 맥락이 상이한 점을 고려할 때 동남아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 전체로 일반화하기 어려운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華人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경제적 목표와 문화적인 메커니즘, 정부의 정책과 사회문화적 토대와의 상관성, 조직의 특성에 관한 내용은 앞으로 계속 연구되어야 할 과제이다. Overseas Chinese Capital in Southeast Asia is a very important factor in the local political economy and Economic Reform in China. Southeast Asian-Chinese have been doing a pivotal role for local economic development with the Government. Furthermore, they have been functioning as principal suppliers of the capital for industrialization in China since the Chinese Communist Party(CCP) decided on Economic Reform in 1978. The Overseas Chinese capital of Southeast Asia is emerging as a very significant economic entity on the Pacific Rim. Overseas Chinese capital expands through business networks transcending national boundaries. Southeast Asian-Chinese Business networks are not only trading networks which facilitate economic activities, but also important strategies to guarantee the survival of those who are in the position of social minority. I aim to explain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Overseas Chinese business networks which have been contributing to the economic development on the Pacific Rim. I put my focus on why Overseas Chinese business networks can survive under any kind of government intervention by analyzing the cases of ride traders in Singapore and in Malaysia. Singapore and Malaysia share the same historical experience, as for the British Colonies. Both countries enforce quite interventional policies in the society and economic sphere, however, they execute different interventions from each other. The Singapore government selected a tolerant ethnic policy, because the dominant ethnic group of the economic arena also obtained the political power. Singapore respecte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ethnic group and did not merge the other ethnic groups into the majority. In this circumstance political legitimacy comes from economic efficiency. In Malaysia, the Chinese took economic wealth, but the Malay seized political power. The Malaysia government adopted a discriminatory ethnic policy. Malaysia tried to assimilate the non-Malay people to the Malay society. The Malaysia government turned their laissez-faire economic policy into an interventional policy after UMNO lost its seat in the Selangor constituency. The Malaysia government realized that they could lose political power unless they resolved the poverty problem of the Malay. The Malaysia government recognized that political legitimacy is more important than economic efficiency if they wished to keep the political power. The New Economic Policy which favours to the Malay launched for re-distribution of wealth. The rice policy should be understood in this context. The Singapore government intervened in the rice sector to stabilize the price and rice supply after a bad harvest of Thailand. Nevertheless, the Government decided on a 'regulated market' system instead of state monopoly. Chinese rice traders who controlled the rice sector were compelled to comply to the policy. Instead, they practice rice adulteration for compensation, even though it is illegal. Rice policy of Malaysia was determined as a kind of practice of New Economic Policy. Chinese rice traders made public protest to the Government through the Chinese newspaper. Chinese community shared their discontent and resentment. On the other hand, Chinese rice traders also sought a compromise with the Malay and the Government. They strengthened unity among their guild members and planned a special negotiation at the level of the whole guild. In both cases Chinese rice traders' networks are still alive. The intervention of the Singapore government represents a challenge of huge capital and a modernized distribution channel, while it means the challenge of the Government force in Malaysia. And yet, Overseas Chinese rice traders' networks did not perish. The reason why Overseas Chinese rice traders' networks facing crisis could survive is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Overseas Chinese business networks. Rice traders' relationships are built on a dyadic relation. It is a horizontal relation differentiated from patron-client relations. There are no free-riders in Overseas Chinese business networks, since they are one to one relationships and have a reciprocity principle. But their exchange is not equivalent and operates through 'xinyong'(trust) and 'ganqing'(close friendship). Overseas Chinese trading custom depends on 'xinyong' that functions to conceal the total amount of transaction, income, the identities of trading partners, and so on. The relationships of Overseas Chinese traders are not mere economic relations based on exchanging goods, they are very personal and private relations. This is why the Overseas Chinese business networks are superior when compared to other groups. My research is a kind of preliminary work for further study on Overseas Chinese business networks. And the conclusion of this dissertation is limited to the rice traders in Singapore and Malaysia. It could not be generalized, since the context of every country and the situation of the Overseas Chinese in each country is different.

      • 동남아시아의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의 사례 비교

        이동윤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박사

        RANK : 248703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민주화를 이룩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의 정당 정치 발전과정과 민주주의 발전경로를 비교ㆍ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이들 세 국가들의 정당정치 발전과정을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의 두 가지 차원인 경쟁성과 안정성 수준으로 교차 평가하고, 이러한 평가들을 토대로 하여 각 국가들의 시기별 정치체제 유형 및 민주주의 수준을 유형화함으로써 정당정치 발전과정에 따른 이들 국가들의 민주주의 발전경로를 비교론적인 시각으로 고찰하였다. 우선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의 한 축을 형성하는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정당의 설립 및 정치활동 요건과 선거참여 및 선거경쟁 요건 등 두 가지 지표들을 통하여 평가되었다. 또한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의 또 다른 한 축을 형성하는 정당정치의 안정성은 유효정당수, 선거진동성, 정당 이념, 정당 규모, 당내 민주화 수준 등 다섯 가지 지표들을 통하여 평가 되었다. 각각의 지표들은 그 수준 차이에 따라 높은 수준과 중간 수준, 낮은 수준으로 평가 되었으며, 각 지표들의 수준들은 다시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정당정치의 경쟁성과 안정성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었다. 여기서 정당정치의 경쟁성 수준은 정당정치와 정치체제 자체의 민주주의 속성을 규정하는 세 가지 수준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정당정치의 안정성 수준은 정당정치 및 정치체제 유형 자체의 안정성 여부를 규정하는 두 가지 수준으로 분류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이들 국가들의 각 시기별 정당정치 경쟁성과 안정성 수준을 교차 평가하여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에 따른 정치체제 유형과 민주주의 수준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즉, 정당정치의 경쟁성과 안정성이 모두 낮은 비민주적 권위주의체제, 정당정 정치의 경쟁성은 낮으나 그 안정성이 높은 의사민주주의체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중간 수준이고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준민주주의체제, 경쟁성은 중간 수준이고 안정성이 높은 안정적 준민주주의체제, 경쟁성은 높으나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 그리고 정당정치의 경쟁성과 안정성이 모두 높은 안정적 민주주의체제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는 각 국가들의 시기별 정당정치 발전과정에 따른 민주주의 발전경로를 보다 체계적으로 고찰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필리핀의 경우 1946년부터 1972년 사이 정당정치 발전의 초기 단계에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그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를 형성하였으며, 1972년 부터 1986년 사이 정당정치 발전의 제2단계에서는 정당정치의 경쟁성과 안정성이 모두 낮은 비민주적 권위주의체제를 형성하였고, 정당정치 발전의 제3단계인 1986년 민주화 이후 필리핀은 다시금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그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로 회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태국의 경우 정당정치 발전의 초기 단계인 1946년부터 1973년 사이 시기에서 잦은 군사쿠데타의 발생으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그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와 정당정치의 경쟁성과 안정성이 모두 낮은 비민주적 권위주의체제를 번갈아가며 왕복하였으며, 1973년부터 1976년 사이 제1차 민주화 시기에는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를 형성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태국은 1976년부터 1991년 사이 정당정치 발전의 제2단계에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중간 수준이고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준민주주의체제를 형성하였으며, 1992년 민주화 이후 정당정치 발전의 제3단계에서는 다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로 회귀하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1949년부터 1957년 사이 정당정치 발전의 초기 단계에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그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를 형성하였으며, 정당정치 발전의 제2단계인 1957년부터 1965년 사이에는 수까르노의 교도민주주의에 의하여 정당정치의 경쟁성과 안정성이 모두 낮은 비민주적 권위주의체제를 경험하였고, 1965년부터 1998년 사이 수하르또 대통령이 집권하였던 시기에는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낮으나 안정성이 높은 의사민주주의체제를 형성하였다. 또한 1998년 민주화 이후 정당정치 발전의 제3단계에서 인도네시아의 정당정치는 다시금 그 경쟁성은 높으나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로 회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우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민주화를 이룩한 이들 세 국가들의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발전경로가 공통적으로 정당정치 발전의 초기 단계에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그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를 형성하였다가 정당정치 발전의 제2단계에서는 정당정치가 단절, 왜곡, 변형되는 정치체제 유형을 경험한 이후 다시금 그 제3단계에서 정당정치의 경쟁성은 높으나 안정성이 낮은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로 회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세 국가들의 정당정치 발전과정에서 그 초기단계와 제3단계의 정치체제 유형 및 민주주의 수준은 외형상 동일한 불안정한 민주주의체제로 구분되었으나, 그 자체의 실질적인 정당정치 내용에 있어서는 민주화 이후 제3단계의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이 초기 단계의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보다 조금 더 향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당정치 발전의 제3단계에서 이들 국가들의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은 외형상 동일한 체제 유형과 민주주의 수준으로 분류되면서도 그 실질적인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에 있어서는 정당정치 안정성의 세부 지표들을 통하여 다소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것은 각 국가들이 정당정치 발전의 제2단계에서 서로 다른 정당정치 발전과정을 경험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과론적으로 본 연구는 개별 국가들의 정당정치 경쟁성과 안정성 수준을 교차 분석함으로써 정당정치 제도화 수준을 각 시기별로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각 국가들의 정치체제 유형과 민주주의 수준을 유형화함으로써 그들 국가들의 민주주의 발전경로를 비교론적인 시각으로 고찰할 수 있었다. 비록 본 연구는 정당정치의 제도화 수준이라는 하나의 요소만을 통하여 각 국가들의 시기별 정치체제 유형과 민주주의 수준을 유형화하고 비교하였으나, 이러한 유형화 작업을 통하여 각 국가들의 정당정치 발전과정이 그 국가들의 민주주의 발전경로와 일치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고찰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 세 국가들의 민주주의 발전과 공고화과정에 있어서 각 국가들의 정당정치 제도화과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party politics and democracy of the Philippines, Thailand, and Indonesia. These countries were recently democratized in Southeast Asia. For the purpose of doing so, this study evaluated periodically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in three countries according to the level of competitiveness and stability of party politics, and compared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democracy by the periodical typology of political system types and the level of democracy in each country. The competitiveness of party politics, which is making one dimension of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was evaluated by two indicators, the condition of party establishment and its political activity and the condition of electoral participation and competition. The stability of party politics, which is making the another dimension of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was evaluated by five indicators, the effective number of political party, electoral volatility, ideology of political party, size of political party, and intra-party democratization. The level of each indicators was classified by evaluating to high level, middle level, and low level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each level, and this re-evaluated to the level of competitiveness and stability of party politics by total sum of each indicator's level. And then, this study classified six types of political systems and the level of democracy by cross-evaluating the level of competitiveness and stability of party politics of each countries' periodical party politics. Six types of political system are i) non-democratic authoritarianism, which is formed by low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i) pseudo democracy by low competitiveness and high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ii) unstable semi-democracy by middle level of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iv) stable semi-democracy by middle competitiveness and high stability, v) unstable democracy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and vi) stable democracy, that competitiveness and stability of party politics are all high. According to the change of these typologies, this study compared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party politics and democracy of each country. According to the result of study, the Philippines had formed unstable democratic system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n the first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from 1946 to 1972, and experienced non-democratic system by low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in the second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from 1972 to 1986. And, in the third period since 1986 democratization, they recurred to unstable democratic system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n the case of Thailand, they had formed over and over again unstable democratic system and non-democratic system by frequent coups d'etat in the first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from 1946 to 1973, and experienced unstable democratic system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n the first democratization period form 1973 to 1976. Thailand has formed unstable semi-democratic system by middle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in the second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from 1976 to 1991, and then, in the third period after 1992 democratization, they recurred to unstable democratic system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ndonesia had built up unstable democratic system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in the first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from 1949 to 1957. In the second period of that, the period of Guided Democracy by Seokarno from 1957 to 1965, they formed non-democratic system by low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and experienced pseudo democratic system in Seoharto's period from 1965 to 1998. and then, in the third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after 1998 democratization, they recurred to unstable democratic system by high competitiveness and low stability of party politics. Synthetically, we can be aware that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party politics and democracy of these three countries, that they are recently democratized in Southeast Asia, had built up similarly unstable democratic system in the first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experienced broken and twisted party politics in the second period of that, and then, came back again unstable democratic system in the third period after democratization. But, between the first period and the third period of party politics,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and democracy are some what different, and the level of party politics institutionalization in the third period is more advanced than that of the first period. And the type of political system and the level of democracy of each country in the third period of the development of party politics, is also similarly unstable democratic system, but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is some what different, which was affected by the different experiences of party politic in the second period of each country. In the result, this study evaluated the level of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by cross-analyzing periodically the level of competitiveness and stability of each countries' party politics, and compared its developmental process of democracy by the typology of political system type and the level of democracy. Although this study classifies the type of political system and the level of democracy by the only one element, the level of the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we could understand definitely that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party politics in each countries is in concord with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democracy according to this typological work. And also we could know that the institutionalization of party politics can do very important role in the developmental process and consolidation of democracy of these three countries in Southeast Asia.

      • 동남아시아 석조문화재 생물풍화 진단 및 생물막 제어용 마이크로캡슐의 적용

        정선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2021 국내박사

        RANK : 248703

        자연환경에 노출된 석조문화재는 온·습도, 비와 바람, 대기오염, 생물 등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되며,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풍화가 발생하게 된다. 풍화 요인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생물 풍화는 다양한 생물들이 석재 표면에 생장하면서 표면 오염 및 물리·화학적 손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생물이 생장하면서 영양원, 온·습도, 광원 등과 같은 조건들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기후 조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열대 기후인 동남아시아는 생물이 빠르게 생장하고 천이되기에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석조문화재가 위치한 곳 중 생물 풍화가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 3개국에 있는 석조문화재의 생물풍화 상태를 진단하고, 생물 발생과 문화재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발생한 생물피해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살생물제를 적용하였고,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캡슐을 제조하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의 온도, 상대습도, 표면온도를 모니터링 하였고, 사원 표면에 발생한 생물막에서 생물체를 분리, 동정하였다. 미얀마 파야똔주 사원은 외벽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생물 피해 상태를 진단하였고, 내부에 있는 벽화의 생물피해 상태를 검토하기 위해 미생물을 포집, 동정하였다. 석조문화재 생물막 제거용으로 제조한 친환경 살생물제를 사원 3기 모두 적용하였고, 육안관찰과 ATP 활성 측정을 통해 처리 결과를 모니터링하였다. 또한 기존에 적용한 친환경 살생물제 기술을 보완하고,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캡슐이라는 새로운 제형을 제조하였다.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을 이용하여 벽물질을 형성하고, 심물질로 천연 식물성 오일 성분인 유제놀, 카바크롤, 신남알데히드를 선정하여 캡슐화 하였다. 제조된 캡슐의 크기, 형태, 제조 상태를 검토하고, 석조문화재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대상으로 효과를 평가하였다. 사원이 위치한 3개 지역의 환경 모니터링 결과, 열대 몬순 기후와 열대 사바나 기후로 건기와 우기의 기후적 특성이 뚜렷하다. 최한월의 평균 온도는 18℃ 이상이고, 열대 몬순 기후인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과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은 월평균 상대습도가 50% 이상으로, 무기질인 석재 표면에서 생물체들이 생장하는데 최적화된 환경이다. 두 사원의 주변 환경과 식생의 차이로 인해 미기후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은 온도 20℃~30℃, 상대습도 80%~100%, 캄보디아 프레아피투 사원은 25℃~35℃, 상대습도 60%~80%가 주요 환경으로 이는 포집, 동정된 미생물 종에서도 차이가 발생했다.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은 표면온도, 일조의 영향에 따라 조류(Trentepohlia martius)에서 지의류(Lepraria sp., Pyxine limbulata), 남세균(Lyngbya sp.)으로 생물 천이가 진행된 상태이다. 캄보디아 프레아피투에서 유사한 속으로 나온 지의류는 Caloplaca sp., Pyxine sp. 2종이었고, 다른 종의 지의류들도 앙코르 사원 내에서 주요 종으로 확인된 바 있다. 미얀마 파야똔주 사원은 열대 사바나 기후로 몬순 기후 대비 최한월과 최난월의 온도차가 크고, 건기와 우기의 강우량과 상대습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사원 내부에 벽화가 존재하나 별도의 밀폐 시설이 없이 외부 환경이 쉽게 유입될 수 있는 구조로 외부와 내부의 미생물 개체수와 종은 유사하였다. 사원 내부 벽화에서 곰팡이 11종, 세균 9종이 분리·동정 되었고, 벽화가 있는 공간은 Alternaria alternata, Penicillium sp.와 같은 곰팡이가 우세하였고, 벽체만 있는 공간은 토양미생물인 Bacillus와 같은 세균이 우세하였다. 우점균들의 생장 온도 범위는 20℃~40℃이나 공간 내 환기, 건기의 저습한 환경으로 인해 미생물이 창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원 3곳에 친환경 살생물제를 적용한 결과, 생물막의 변·퇴색이 확인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사된 생물체가 건조되어 표면에서 탈락하였다. ATP 측정 결과, 처리 후 60.1%~99.5%의 저감률을 보였고, 생물 재발생율은 0.3%~12.4%로 매우 낮았다. 마이크로캡슐화를 위해 심물질로 천연 식물성 오일 성분 3종인 유제놀, 카바크롤, 신남알데히드를 선정하였고, 석조문화재 분리 미생물 6종에 대한 항균·항진균력 활성이 매우 높았다. PCL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마이크로캡슐 제조를 위한 유화제:벽물질 농도는 1%:2%로 확인됐다. 제조된 3종의 캡슐의 크기는 12.19 µm~14.32 µm로 균질하게 제작되었고, FT-IR 분석 결과 벽물질인 PCL과 심물질인 오일 성분 3종의 특성 피크가 마이크로캡슐에서 모두 확인되었다. 제조된 캡슐의 미생물 생장 억제 평가 결과, 세균은 카바크롤 마이크로캡슐에서 효과가 좋았고, 곰팡이는 카바크롤, 신남알데히드, 유제놀 마이크로캡슐에서 효과가 우수하였다.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의 열대 기후에 있는 석조문화재에 발생한 생물풍화 현황과 보존환경을 모니터링하여 피해 상태를 진단하였다. 또한, 생물피해 저감을 위해 친환경 살생물제를 현장에 적용, 모니터링하여 효과를 확인하였고, 새로운 제형으로 마이크로캡슐을 제작,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동남아시아의 생물 풍화 진단과 제어 기술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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