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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민요는 지역적으로 나누거나 혹은 기능에 따라 크게 세 개의 일상문화권 즉 의식요, 유희요, 노동요로 구분하여 연구한다. 이와 같은 두 개의 접근 방식 중 본 논문에서는 경상남도 20개 시・군을 지역별로 나누어 민요의 음악적 특성 중 선율진행유형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출간된 『경상도민요』에 사설과 함께 실려 있는 민요 음원 전곡을 채보 분석하였고 그 외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조사연구보고서 중 『한국의 민속음악-경상남도편』과 『mbc한국민요대전』의 일부 곡을 발췌해 지역별로 나누어 분석한 논문이다. 본고에서는 경상남도 민요의 사설내용 구분에 따른 주요선율진행형과 장단별 주요선율반복형 그리고 종지선율형의 음악적 특성을 확인 위해 채택된 150곡을 채보하고 분석하였다. 채보 악보는 네 장단을 기준으로 오선보를 제시하였고 오선보 밑에 주요음을 정간보로 정리하여 그 골격 선율의 진행형을 확인하였다. 이와같이 진행 선율형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몇 가지 선율진행형 관련 음악적 특징과 경상남도 민요의 일반 음악적 특징이 도출되었다. 선율진행 시 순차 혹은 도약하는 선율선, 장단별 반복선율유형, 토리에 따라 달라지는 음조직(구성음, 주요음, 시김새, 종지음), 빠르기, 음역 등이 각 악곡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구체적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상남도 20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민요 150곡의 사설 내용을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한 주요선율형을 출현 빈도 순으로 정리하면 a동음반복, 단3도 하행, 완4도 하행, 단3도 상하행, 단3도 완4도 하행, 완4도 하상행, e동음 반복, 장2도 하행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경상남도 지역에서 가장 빈도수가 많은 민요의 선율진행형 중 10회 이상 반복 출현하고 있는 선율형은 모두 8종류로 a동음반복 선율유형이 총 30번, c′a 단3도 하행 선율유형이 총 28번, a-e 완4도 하행 유형이 26번, a-c′-a 단3도 상하행 유형이 19번 출현한다. 이어서 c′-a-e 단3도 완4도 하행 유형이 16번, a-e-a 완4도 하상행 유형이 14번, e동음반복 유형이 12번, a-g 장2도 하행 유형이 10번 출현한다. 그리고 10회 이하의 출현횟수를 보이고 있는 선율형은 모두 15종류로 그 선율선은 다음과 같다. e-a유형 c′-a-g유형이 9번, a-e-a-e유형 8번, e-d-c유형 c′-g유형이 7번, e′c′a유형 eae유형이 6번, 그리고 ge유형, c동음반복유형, cdc유형, ac′ae유형, aba유형이 각각 5번씩 반복출현하고 있다. 그리고 ba유형, ec유형, ac′유형이 각각 4번씩 출현하고 있으며 그 결과 경상남도 민요 전체에서 가장 많이 출현하는 선율유형은 하행형이고 그 다음이 동음반복형, 상하행의 순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경상남도 20개 지역 150곡의 민요를 장단을 기준으로 주요선율반복형을 정리한 결과 모두 10종류의 선율반복유형이 확인되었다. 반복유형의 출현빈도순은 ABCD AABA ABCB AABC AA′BC ABBB AA′A′′A′ ABCC′ AABB′ ABB′C의 순서이다. 전체 선율반복형 중 10회 이상의 반복형을 보이고 있는 유형은 1가지 반복유형이며 5번 이상의 반복형의 유형은 6종류 그리고 나머지 유형들은 4회 이하의 출현빈도를 보이고 있다. 경상남도 민요 전체에서 가장 많이 출현하는 장단별 선율반복유형은 ABCD의 장단별로 서로 다른 선율선의 형태이며 그 다음이 AABA의 첫째장단의 선율형이 반복되는 선율유형임이 확인되었다. 셋째, 경상남도 20개 지역 150곡의 종지형은 모두 7종류로 확인되었다. 전체적으로 하행선율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상하행형, 하상행형, 동음진행형, 하상하행형 그리고 상행과 상하상행의 순으로 출현한다. 전체 7종류 종지선율형 중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지형은 2종류로 두 유형 모두 40회 이상 반복해서 등장한다. 나머지 5종류 중 10회 이상의 출현빈도를 보이는 유형은 3종류이며 나머지 2종류는 5회 이하의 출현횟수를 보이고 있다. 경상남도 민요 전체에서 가장 많이 출현하는 악곡별 종지선율유형은 하행종지형이며 그 다음이 상하행 종지선율유형임이 확인되었다. 주제어 : 경상남도민요, 주요선율형, 주요선율반복형, 종지선율형, 메나리토리
이 논문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의 재무상태 추세분석을 통해 2012년 후반기의 경상남도 재정위기 사례를 연구했다. 경상남도 사례는 지방정부의 재정위기에 개입하는 미국 주 정부 제도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미국의 주는 연방 헌법에 따라 지방정부와의 관계에서 한국의 중앙정부와 같은 위상을 가진다. 이에 따라 50개 주가 주체가 되어 지방정부의 재정위기에 개입하는 제도를 200여 년의 역사를 두고 다양하게 발전시켰다. 이에 비해 한국은 2012년과 2016년부터 각각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과 긴급재정관리제도를 시행하는 등 지방재정위기 관리의 역사가 비교적 짧다. 따라서 오랜 역사에 걸쳐 다양하게 발전한 미국 주 정부 제도의 관점에서 경상남도 재정위기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연구는 두 단계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먼저 이론 및 제도적 기초로서 미국 주정부의 제도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위기관리제도를 예방 제도, 예측 확인 제도, 그리고 완화 제도가 반복되는 순환과정으로 인식하고 미국 주 정부의 다양한 제도를 이들 3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이것은 Beth W. Honadle이 지방정부의 재정위기에 대응하는 주의 역할을 위기 진행단계별로 예측, 회피, 완화 및 재발방지의 4개 모형으로 구분한 것을 수정해서 적용한 것이다. 다음은 경상남도 재정위기 사례를 세 개의 연구문제를 통해 분석했다. 첫째, 한국의 사전경보시스템과 미국의 지방재정위기 확인시스템을 적용해서 2012년 후반기 경상남도의 재무상태가 재정위기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양국 시스템의 상대적 오류 가능성을 재정위기 판단지표 및 수준의 차이와 지방정부의 재원 통제력에 기반을 둔 재정위기 대응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시스템으로는 정부관계자문위원회(ACIR)의 6개 조기경보 신호와 지방재정위기 선언조건을 법률로써 규정해 놓은 15개 주의 시스템을 사용했다. 둘째, 경상남도의 재무상태가 재정위기 또는 재정위기로 인식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 원인을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을 결합한 종합적 방식으로 분석했다. 양적 분석은 먼저 세입, 세출, 재정수지 및 채무잔액의 내부 재정구조 4개 부문에서 18개 분석요소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들 분석요소가 개별적으로, 또는 개별 지출 유형이나 관리 영역에 귀속되는 분석요소 집단별로 지방재정위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단순증가율과 누적증가율, 균형 단순 및 누적증가율, 균형 단순 및 누적증가율 이격도, 누적증가액 및 누적증가분담률 개념을 개발하여 분석 도구로 사용했다. 질적 분석은 양적 분석의 해석상 오류를 줄이기 위해 재정 및 정치환경에서 10개 요소를 선정하여 이들이 직접 또는 내부 재정구조를 통해 재정위기 발생에 미친 영향을 연구자의 경험 및 판단을 통해 보완적으로 분석했다. 셋째, 미국 주 정부의 제도를 경상남도에 적용했다고 가정하고, 기대효과와 실제 운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예방 제도 중에서는 수량적 통제 제도인 균형예산원칙과 지출 한도 제도를 장기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질적 예방 제도 중에서는 자본예산제도와 예산안정기금의 기대효과와 운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완화 제도는 2012년 후반기에 경상남도 도지사권한대행이 재정구조조정을 추진한 것을 한국 긴급재정관리제도의 긴급재정관리인 또는 미국 지방정부 수권관리제도의 수권관리인 지위에서 추진했다고 가정하고 그 효과를 분석했다. 측정 및 확인 제도의 효과 및 운용 가능성은 첫 번째 연구문제를 통해 경상남도가 재정위기에 빠졌었는지를 양국 시스템을 적용하여 확인하고, 상대적인 오류 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갈음한다.
기업경기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분석 -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
강호종 國立昌原大學校 大學院 2025 국내박사
국문초록 기업경기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분석 -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 소비는 한 나라 또는 지역의 경제 순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자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으나, 본 연구는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기업의 경기로 삼아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코자 한다. 구체적으로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를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로 삼고, 이들 두 지역의 기업 경기전망지수와 소비 지출전망지수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지역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두 지역이 수도권에 이어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심지역인 동남권의 핵심지역이자 모두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조선, 철강 등 중공업 및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한 지역이지만, 최근 들어 산업 분화의 발전 단계에서 크고 작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우선 부산광역시의 경우 제조업 이외에도 항만 비즈니스와 운수·창고업, 금융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해양·항만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에도 최근 들어 투자가 많이 이루어진 지역이다. 한편 경상남도의 경우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고, 농업과 어업이 부산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발달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관광산업을 비롯한 비제조업 분야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투자 실적이 저조한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연구 방법으로 소비자의 지출 의도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한국은행이 조사·발표하는 소비지출전망지수(CSI)를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독립변수로 설정해 분석했다. 경기전망지수와 지출전망지수 모두 현재 달의 시점에서 다음 달을 전망하는 방법으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현재 달보다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의 이분화 된 지수값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전망지수 측정방법의 성격에 착안해 분석의 수행에 있어서는, 부정(0)과 긍정(1)으로 지수값을 이분화 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이분화 된 지수를 일반화추정방정식의 모델을 활용해 결과값을 도출했으며, 활용된 분석 도구 패키지로는 SPSS 29.0을 활용하였다.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지역에서 나타난 경기전망지수와 지출전망지수 간의 관계를 도출한 후, 이들 결과를 비교·분석함으로써 두 지역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차이점 발생원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지역의 전반적인 소비 지출은 모두 제조업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두 지역 모두 기계, 철강·금속,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등의 주력 산업을 공통으로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의 전반적인 소비 지출은 모두 제조업 경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경상남도는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한 지역이고, 부산광역시는 항만과 운송산업, 금융, 문화·관광 등이 비교적 고루 성장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제조업 경기 변화가 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은 부산광역시가 경상남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남도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비교적 안정적인 제조업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는 반면, 부산광역시의 경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제조업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어, 제조업 경기와 연관된 소비 지출 의도에 있어서는 경상남도가 계획적인 소비계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된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는 대표적인 계획성 소비라 할 수 있는 내구재 지출전망지수와의 관계에서도 같은 패턴을 보였다. 둘째, 제조업 중심의 경상남도와 서비스업이 함께 발달한 부산광역시를 비교·분석함에 있어 각기 두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발달한 산업일수록 소비 지출과 내구재 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시사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제조업이 발달한 경상남도의 제조업 경기전망이 소비와 내구재 지출에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미친 것과 같이 비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더 발달한 부산광역시의 비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이 소비 지출과 내구재 지출에 있어서 경상남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적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부산광역시가 경기변화에 탄력적인 소비부문이라 할 수 있는 외식비, 문화생활비 지출에 있어 제조업 경기전망에 크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가 제조업의 생산 중심으로 경제의 성장을 이룬 지역이라면, 부산광역시의 경우 제조업 뿐 아니라 소비를 통해서도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넷째, 교육비 지출은 경기의 변화에 매우 둔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자녀교육과 본인의 성장을 위해 지출되는 부문인 만큼, 경기변화에 흐름에 비탄력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점은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추론 가능한 부분이다. 다섯째, 의료비 지출은 두 지역이 모두 높은 수준의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호조가 예상되면 비교적 탄력적으로 지출을 늘리는 성향도 함께 보이고 있다. 이는 인간의 생명과 삶의 질 뿐 아니라, 경기가 상승할 때 미용과 관련한 의료비의 지출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산업과 소비 간의 관계에 특이점을 서술한다면, 지역별 산업이 가진 안정성에 따라 계획적 소비와 충동적 소비와 같은 소비성향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가장 눈에 띠는 성과로 경상남도의 제조업이 가진 안정성이 내구소비재와 같은 계획형 소비에 안정적이되 탄력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부산광역시의 비제조업이 가진 상대적 안정성 역시 경상남도의 제조업과 같은 계획형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소비성향은 산업경기가 좋다, 안좋다에 절대적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산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냐 아니냐에 따라 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우선 두 지역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과 자료를 검토하지 못한 채, 데이터에 의존해 분석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주요어 : 일반화추정방정식, 기업경기전망지수, 소비지출전망지수,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조업, 비제조업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활용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관한 연구 :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정재욱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지식재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디어 자체가 기업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특허나 상표권과 같은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며 창조적 경제활동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기업은 지식재산권을 자본화하여 기업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이익을 창출한다. 그러나 선출원 과정을 제대로 모르는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이와 같은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쉽지 않다. 최근에는 특허 괴물(patent troll)과 특허분쟁으로 인해 사업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심지어 개인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다. 어렵게 창출한 지식재산권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앞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모든 주체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 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지식재산권을 만들어 내고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져야 국가 경쟁력 및 지역 경쟁력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지방분권의 시대를 맞아 개별 지자체도 다양한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지식재산권도 수도권 중심으로 지역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특허 출원의 경우 서울특별시가 29.3% 경기도가 31.7%로 총 6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타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대전이 6%로 가장 높은데 상위 2개 지자체와 격차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지방 소멸의 길로 접어들게 하고 있다. 지방의 현실이 이러하나 지자체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도 많지 않은 현실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기반으로 지역기업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활용하는 것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검토하고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인구와 중소기업분포 순위가 4위인 경상남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비교·검토한다. 이를 기초로 경상남도의 지식재산권 활용 현황을 평가함과 동시에 앞으로 필요한 정책과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경상남도에 소재하는 기업으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다. 경상남도 중소기업과 비교를 위해 타 지자체인 광역단체와 시도 지자체 지역 중소기업의 사례를 비교하였다. 사례연구 중에서는 벤치마킹이 가능한 사례를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문헌 조사, 사례조사, 관계자 면담을 통한 사례연구(case study)를 진행하였다.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의 이론이나 통계 및 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례분석은 과학적 접근을 통한 일반화 작업을 수행하는 점에서 일정한 한계가 있으나 간접적으로 보편적인 명제를 정립하고, 이론 정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한 연구 방법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첫째, 첫째, 경상남도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에 대한 “실제” 지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이를 기초로 경상남도 지식재산권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거나 정책을 제언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다음 단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
공무원교육훈련의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경상남도교육행정직공무원을 중심으로
The modern society is a information society so that a success of organization depends on competitive personnels. With accustomed attitudes, it is hard to succeed in official work in this rapidly changing administration environment. No matter how well you can perform the work, people cannot know how to deal with the problems in future perfectly. These are why the training program is needed for the public officials. A training organization should be the one who makes decisions about the training policy and also who can make an educational program for the citizens. In this study, we look at the current training policy in Gyeongnam Office of Education. The following is the findings. First, a new paradigm must be introduced. The expense of training should be recognized as an investment for the educational enhancement. The educational training needs to be responsive to the needs of recipients(educational officials). The commission the training program with the global competitiveness must be expanded to a private organization. The current educational training is not flexible enough to follow the changes in administration. Thus, like universities and the private companies, the private organizations should be commissioned to training. These organizations have personnels and updated training technology. It will be possible to have the variety in training with the relation of the other organizations. The training program should be made suitable for educational environment. With this new program, educational personnels needs to develop more professionalism. The fourth is an introduction of cyber education. Because of the changes in administration, the demands of education is increasing and it is hard to participate in the training during working. It is necessary to have a cyber education which can save time and space. Next, the training program has been paid attention to the training organization who is in charge of training. Now is the time to move the focus to the recipients who are educational officials. Like individual training account in USA, it would be better to protect the rights of trainee to choose the training program by introducing the system like the personal training account in USA. The training organization should raise the specialty by introducing competition principle of the private organization. The autonomy in managing the training organization should be guaranteed. The merit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In addition, the training program should be open for the civilian to participate. The public officials should be able to be transferred to the private organization. These steps will help to keep the cooperation between the public and private organization, and raise the public organization's productivity by introducing civil management technique to administration. Next, the public sector requires an educational community to share and use information. A person in charge of an office should have some interests in ones who finish kinds of training in Korea or our of Korea. He/she brings some opportunities for these people to share what they learn with others. He/she also needs to have some incentives for higher accomplishment or adopting his/her research assignment as a policy. The last, it is necessary to make an educational vacation system. The vacation system allows trainees to carry out their learning. If the policy is set, the educational vacation can be admitted as an educational score. The score should be extensively reflected in every course completed in university, corporation, laboratory except of the public sector. The training program for public officials is increasingly developing, but only the role of training organization is beyond its capacity. So It's time to encourage the field - centered education method like a participation in education, training, seminar, workshop, a club activity, making a research work through private or research institute and admit the score acquirement system. Because material resources would be exhausted as time goes by, but the more we use the human resources, the more abundant the human resources. And it is a reason a man himself is competitive power and hope.
경상남도 민속음악의 지도방안 연구 : 사회과 지역문화 내용중심으로
손민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국내석사
민속은 민간인들 사이에서 전승되어 온 생활과 풍습,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의 민족의 일상생활문화이다. 그 지역의 민속문화 속에 옛 조상들의 생각과 생활모습을 엿 볼 수 있다. 하지만 민속문화는 산업화, 기계화로 발전하는 현대문명의 변화 앞에 고개를 숙이고 급속하게 사라져 소실의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발굴되어 연희되어지는 민속문화 마저도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는 그 이름도 불리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4학년 1학기 사회과는 부교재로 ‘우리 경상남도’라는 책을 편찬해 경상남도의 자연환경과 생활, 자원과 경제, 지방자치와 주민생활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게 했으나 음악과는 별도로 지역화된 내용으로 책이 편찬하지 않아서 경상남도의 민속음악을 지도할 기회조차 없어, 사회과와 연계 지도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가졌다. 본 논문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와 경상남도의 민속음악과 연계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었다. 민속음악중 농사일을 하면서 부른 민요는 노래 중심의 가창수업 지도방안으로 농사일을 마치고 감사의 마음으로 놀이를 하는 고성오광대는 역할놀이 중심의 감상수업 지도방안으로, 진주삼천포풍물은 놀이 중심의 기악수업 지도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민요는 벼농사의 과정별로 모찌기소리,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가 있다는 것을 지도하고, 벼농사의 과정을 보고 듣게 하였고, 그 중 ‘의령논매는 소리’를 노래중심의 가창수업모형으로 제시 하였고, 고성오광대는 그 유래와 연희과정과 각 과장별 내용을 이해하고, 굿거리 장단에 맞춘 배김사위의 춤동작을 익히고, 역할놀이는 4~8명이 모둠을 만들어 재구성한 대본을 가지고 배역을 정하여 역할놀이 중심의 감상수업모형으로 제시하였고, 풍물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 삼천포 풍물을 선택해서 풍물의 편성, 특색, 짜임에 대해 조사하여 제1차인 오방진풀이를 놀이중심의 기악수업모형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경상남도의 민속음악중 많이 알리어지고 많이 불리어진 민요, 고성오광대, 진주삼천포풍물을 한정해서 교과 통합수업모형(가창수업모형, 감상수업모형,기악수업모형)을 제시하였으나 각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속음악을 활용하여 교과 통합수업모형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학교숲을 초·중·고등학교별, 소재별, 공립·사립학교별, 예산지원·비지원별로 유형화하여 각 유형별 학교숲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통해 향후 학교숲 조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지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실행된 ‘경상남도 학교숲교육 시범운영사업’ 대상지 34개교를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경상남도 학교숲 수목 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위해 학교숲 내에 식재되어있는 수목을 전수조사하였으며, 학교별 수목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종 수, 개체수, 녹지율, 1인당 수목 수, 1인당 녹지면적을 산출하였다. 34개교의 학교별 비교를 한 결과, 학교면적 대비 녹지면적이 평균에 비해 높은 학교는 20개교, 평균에 비해 낮은 학교는 14개교였다. 녹지면적 대비 종 수를 분석한 결과, 녹지면적 대비 종 수가 평균에 비해 높은 학교는 13개교, 평균에 비해 낮은 학교는 21개교로 나타났다. 녹지면적 대비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녹지면적 대비 개체수가 평균에 비해 높은 학교는 9개교, 평균에 비해 낮은 학교는 25개교로 분석되었다. 이들 학교 중에서는 학교숲 조성에 대한 예산 지원받았으면서 평균보다 높은 학교, 학교숲 조성에 대한 예산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낮은 학교로 구분이 되었다. 그러나 예산 지원을 통해 녹지율과 종 수, 개체수가 향상되어 평균보다 위에 있는지, 예산 지원을 받아 녹지율과 종 수, 개체수가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평균보다 아래에 있는지에 대한 것은 학교숲 조성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여 판단이 불가능하였다. 소재별 학교숲 비교 결과, 비도시에 속한 학교들이 도시에 속한 학교들보다 평균 종 수를 제외하고 평균 개체수, 평균 녹지율, 학생 1인당 평균 수목 수, 학생 1인당 평균 녹지면적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도시소재학교에 비해 비도시소재학교가 학생 수가 적어 학교에서 학교숲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용이하여 녹지로 활용한 결과로 예상된다. 공립·사립학교별 비교 결과, 사립학교의 평균 종 수, 평균 개체수, 평균 녹지율, 학생 1인당 평균 수목 수, 학생 1인당 평균 녹지면적 모두 공립학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사립학교의 경우 교장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교육 목적에 어울리지 않는 수종이 식재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예산 지원·비지원별 학교의 학교숲 현황을 비교한 결과 평균 종 수, 평균 개체수, 평균 녹지율, 학생 1인당 평균 수목 수, 학생 1인당 평균 녹지면적에 대한 값은 모두 예산지원학교가 예산비지원학교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학교숲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경상남도 학교숲 현황에 대한 비교 및 분석 결과는 향후 학교숲 조성 시 기준점으로 참고가 될 수 있으며, 이미 조성한 학교 중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교를 표면상으로 보여주어 개선의 필요성을 제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mong various performing arts festivals in Gyeongnam, one of the representative festivals is Gyeong-nam Theatre Festival. Gyeong-nam Theatre Festival was established for the purpose for local theatrical people to overcome the spirit of amateurism and concentrate on creation, and to revitalize the local performing arts that has been under-served compared to performing arts in capital area. Beginning from 1983, Gyeong-nam Theatre Festival celebrated its 31st anniversary in 2013, and now it is a time-honoured theatre festival. However, Gyeong-nam Theatre Festival is undergoing a number of difficulties. The first problem is regarding the characteristic of festival. Gyeong-nam Theatre Festival claims to support ‘the competition form of theatre festival in freedom.’ Yet, the twofold goal as ‘festival’ and ‘competition’ conflicts. A festival should be both communicative and enjoyable between audiences and performers, but Gyeong-nam Theatre Festival keeps presenting performances while audiences and performers are not connected to each other due to its identity as a competition. The second matter is in regard to budget. Every year Gyeong-nam Theatre Festival takes place in various regions. This is because they rely on mostly city or county’s funds. Local governments mind investing to Gyeong-nam Theatre Festival due to its big estimate budge. so the festival has had a problem to find a new venue every year and turned unstable. The third question is about performance period. Gyeong-nam Theatre Festival selects and presents its several performances to Korea Theatre Festival which occurs in June, so the festival itself takes place from late March to early April. The problems is that a regular general meeting, board meeting, settlement of accounts, etc. begin from January. This means that the festival can begin to produce a play from the late January, and it is a pressure that the works should be completed in one or two months. The last issue is concerning the method of performance. Gyeong-nam Theatre Festival introduces only one performance of a theatre company a day to provide a variety of performances throughout the festival, but presenting a new performance every single day is physically very demanding. In spite of those difficulties mentioned above, Gyeong-nam Theatre Festival has been contributing a lot to the local community over 32 years. They offered a place that a number of works can be created and communicated with the audiences through the festival. As a result, Gyeong-nam Theatre Festival received a Presidential prize five times in a row in Korea Theatre Festival and also could deliver local stories to the whole country. In this situation Gyeongnam’s theatrical people created a local theatre festival conducted not by a government, but by the public. However, Gyeong-nam Theatre Festival is not recognized of its value unfortunately. It is being recognized only as a ‘local preliminary contest’ to reach the nationwide theatre festival. Therefore, I will look back Gyeong-nam Theatre Festival’s accomplishments and improvements to recover its own value that has been continued over 32 years. This study will analyze the history and general status of Gyeong-nam Theatre Festival and organize the accomplishments. With the case of most recent 31st Gyeong-nam Theatre Festival, this study will take a look of current operation and organization of the festival and point out the problems. Centered around a play, some excellent cases from the preceded theses and bibliographies that have the similar goal and intention point were also considered and utilized to find the way to realize the festivity of a performing arts festival. As examining and analyzing the Gyeong-nam Theatre Festival’s capability of continuity, a few plans can be found out as follows. First, ‘Outreach theatre festival’ should be run. Due to the problem of going by cities and counties to hold the festival every year, Gyeong-nam Theatre Festival could not continue the festival in a certainly fixed venue. However, it is possible to overcome the difficulty with the advantage of outreach. Second, local stories should be dramatized. Once the festival venue is determined, a symbolic story of the local community should be discovered and dramatized, so that the community and the festival can band together. Then the local residents are also able to understand their own local identity, and a globalization of regionality can be realized. Third, composition of organization should be reformed. The steering committee and the executive committee of Gyeong-nam Theatre Festival is composed of only theatrical participants, so the environment to make a theatre-focused festival is not well constructed. Thus, Gyeong-nam Theatre Festival needs to organize a permanent festival executive office including a planning expert and appoint an artistic director like Avignon Festival. Fourth, the competition should be transformed and other peripheral events should be expanded. To avoid a single format of competition, the festival should dispatch juries to the venues where each theatre company performs and select a few works that can reach to the final round of the nationwide theatre festival in advance like a tour evaluation instead of judging the works at the festival. For those that are not selected, there still should be stages for them to be performed all over the festival venue, so that they can elevate the festive mood. Fifth, there should be a program that local residents can participate in. The festival should not just imitate a civil theatre festival which local people just watch, but it should rather be a place where the audiences can also take an active role in the festival. Sixth, trials to build a festivity through continuous evaluation should be conducted. The new plans suggested in this study are the elements that can be considered enough to play a part of festival operation; thus, via those measures I expect that Gyeong-nam Theatre Festival to grow and turn to be the representative performing arts festival out of many local performing arts festival.
나승재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추정 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를 꼽자면 상업활동의 활성화 정도일 것이다. 상업활동의 기반이 되는 것은 중앙 혹은 지역 사회 내부의 유통 구조와 중앙과 지방 사이에서 형성되었던 유통망(流通網)이다. 본고에서는 고려 시대 경상남도(慶尙南道) 지역에서 형성되었던 유통망과 그것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을 상업활동의 단면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고려 시대 지방의 군현은 계수관제(界首官制)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유통 구조 역시 계수관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발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상남도 지방에는 진주목(晉州牧) 한 곳이 계수관 지역으로 편제되어 있었는데, 이로써 당시 경상남도 지방의 유통망의 중심이 되었던 곳을 진주목 한 곳으로 파악 할 수 있지만, 본고에서는 당시 육운(陸運)이나 수운(水運) 상황을 고려한다면 그 같은 유통권역(流通圈域)의 설정은 과도하게 넓다고 보았다. 그래서 『世宗實錄地理志』 상의 조선 초기 인구자료와 이전 시기까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중요도를 고려하여 당시 진주목과 더불어 경상남도 지방의 유통의 중심지로써 기능하였을 지역을 금주(金州)로 설정하였다. 고려 시대 당시 진주목과 금주 두 지역을 중심으로 22 역도(22 驛道)와 13 조창(13 漕倉)을 기반으로 하는 공적 유통망이 형성되었으며, 지역 사회 내부에서 다양한 계층에 의해 설립되어 상업의 중심지로 활용되었던 원(院)을 따라서 유통망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또한 금주는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일찍부터 ‘동남해도부서(東南海都部署)’를 중심으로 하는 대일교류(大日交流)의 중심지로서도 기능하였다. 고려 시대 지방에서는 군현의 치소를 중심으로 ‘주현시(州縣市)’가 열렸는데, 진주목과 금주 두 지역에서는 앞에서 정리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하여 상설적인 시장이 개설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두 지역을 제외한 다른 주·속현에서도 ‘주현시’가 개시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이 시장의 규모나 정기성을 밝히기는 아직은 어려우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Recently, U-City has been emerging as the new concept of city covering the whole city function with the ubiquitous computing and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However, U-City is a long-term project having many problems to be solved based on the peculiarities of the each self-governing body and it must be designed for the benefit of citizens and also it can be able to enhance the quality of life. With these background, this study covers the theoretical definition of U-City, the cases of Gyeongsangnam-Do' implementation including other different cities' & province's and cases of overseas, It has suggested a general plan for the problem and specified the four improvement plans categorized by each service area at the materialization of U-City based on Gyeongsangnam-Do. It has been concluded by suggesting the plans that enable to achieve the vision of Gyeongsangnam-Do; providing the customized-administrative service, designing for the human well-being or welfare, motivating the regional economy, making the creative culture & tourism and materializing the knowledge-based society. 본 논문은 경상남도 u-city의 구현에 따른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최근, U-City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전반의 영역을 융합하여 통합되고 지능적이며 혁신되는 신 개념 도시이다. 하지만 U-City는 중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써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아직까지 많이 산재해 있어 이를 지자체의 특성에 맞게 추진하거나 주민들의 이익을 줄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배경으로 U-City의 이론적 개념과 경상남도 추진사례 및 시도와 국외 사례로 구성했으며, 현안에 대한 일반적인 방안제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U-City를 구현하기 위한 발전방안 4개의 서비스 영역별로 구분하여 방안들을 구체화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남도민을 위한 고객맞춤형행정서비스 제공과 도민웰빙과 생활복지, 역동적인 산업경제, 창의적인 문화관광, 지식기반 사회구현으로 경상남도 지역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로써 결론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