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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서지능 모델을 적용한 음악감상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이우람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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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에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과 정신건강은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한 정책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인간 발달에 있어 심리적, 정서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경험은 성인기 삶의 질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통계는 우리 사회의 아동·청소년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은 소리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이며, 음악 활동을 통해 소리와 음악이 주는 즐거움이나 기쁨 등을 경험함으로써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정서적 발달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이끌고, 생활 속 협력적인 음악 경험을 통해 자존감, 책임감, 균형감 등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음악은 소리를 매개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 형태이자, 사회·문화적 양상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인간 활동의 산물이다. 음악 활동은 소리와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경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전인적 발달을 촉진하며, 일상 속 협력적인 음악 경험을 통해 자존감, 책임감, 균형감 등 긍정적인 인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지능 모델을 적용한 음악감상이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음악 감상이 학생들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4학년 감상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서지능 모델을 재구성하여 10차시 분량의 정서지능 모델을 적용한 음악감상 수업을 설계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N초등학교 4학년 2개 반, 총 42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고, 실험집단에는 정서지능 모델을 활용한 음악감상 수업을 10차시 실시하였다. 수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비교의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정서지능 및 회복탄력성 검사지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비모수 검정인 Wilcoxon Signed-Rank Test(윌콕슨 부호순위 검정)를 수행하였다. 통계 분석 결과, 정서지능 모델을 적용한 음악감상 수업을 받은 학생들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정서지능의 하위 요인인 정서 활용(Z=-3.347, p<.001)과 회복탄력성의 하위 요인인 통제성(Z=-2.015, p<.05), 긍정성(Z=-2.009, p<.05)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정서지능 모델을 적용한 음악 감상이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시각자료를 활용한 음악 감상교육에 관한 연구 :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을 중심으로

        모미선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7807

        The components paradigm of the 7th music curriculum is divided into two parts, concepts and activities. Concepts part include rhythm, melody, harmony, texture, dynamics, tempo, tone-color, the other one does 'singing songs', 'playing instruments', 'composition', 'appreciation'. Futhermore, the aim of the 7th music curriculum is that making students be getting more sensitive musically through adoption various musical works and activities. On teaching-learning process, however, the various methodical dimension has been deficient and it has been being connected difficulty the accomplishment of goals practically. By doing so, this study offers a teaching-learning model can be used in music appreciation among musical activities. The main material of this study is Grieg's 'Peer Gynt Suites', researcher extracted musical concepts in each suits which appropriate on teaching in music classes according to curriculum, and presented a teaching model using visual materials centered integration of musical concepts and activities For this study, researcher, based on theoretical reviews and comparisons of various perspectives, studied 'the meaning of music appreciation in music education', 'music conceptual understanding', 'music teachers' role and students' duty in music appreciation classes', subsequently presented the meaning of visual materials, the practical values of that, and characters of 5 stages of the teaching model. Practical teaching methods adopting visual materials has developed in this study, connected the learning concepts of 9th grade in music curriculum to Grieg's 'Peer Gynt' as shown that above. This research, along with, has been presented teaching methods bellowing. 'Morgenstimmung' was connected to 'the modes of dynamics', 'Ages Tod' and 'funeral march in rhythm', 'Anitras Tanz' and 'musical texture' related to Arabian, Korean dance based on different culture, and 'In der Halle des Bergoenigs' 'and 'tempo expression' . Also offered 'Bruderovet - Ingrids Klage' was connected to 'the changes of different melody lines', 'Peer Gynts Heimkehr' and 'the changes of harmony in theme parts', and last, 'Solevjgs Lied' and 'various tone-color' reviewing lyrics of Solevjgs' solo part. This study was started that teaching-learning process in music classes has not been desirable on dimension to various works and activities and thus, researcher considered musical appreciation using visual teaching materials particularly, and presented advisable teaching model for helping understanding musical concepts in music works. Rather, it should be studied teaching methods enhancing student's sensitivity through activities and works. 제 7차 음악과 교육과정에서의 내용체계는 이해와 활동의 두 영역으로 구분되어진다. 이해는 리듬 · 가락 · 화성 · 형식 · 셈여림 · 빠르기 · 음색으로, 활동은 가창 · 기악 · 창작 · 감상으로 나뉜다. 또한 교육과정의 음악과 목표는 ‘다양한 악곡과 음악활동을 통하여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음악적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교수-학습 과정에서는 방법적 측면의 다양성이 결여되다보니 결과적으로 목표 도달에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음악활동의 하나로 감상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본 연구의 제재곡은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으로, 모음곡의 각장에서 제 7차 음악과 교육과정 이해영역의 음악적 개념을 추출하였고, 음악적 개념과 다양한 활동의 통합에 초점을 두어 시각자료를 활용한 지도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연구자는 이론적 배경에서 ‘음악교육에서의 감상의 의미’와 ‘음악의 지적 이해’, ‘음악 감상수업에서 음악교사의 역할과 이에 대응하는 학생의 역할’을 세 가지의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구안한 전체 지도안의 5단계 모형에 대한 단계별 특징을 살펴보았고, 본 연구에서 활용한 시각자료의 의미와 그 활용가치에 대해서 제시하였다. 시각자료를 활용한 음악 감상교육에 관한 연구의 실제부분에서는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의 이해영역과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의 특징을 연결지어 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제 1 모음곡 ‘아침의 기분’ 에서는 셈여림을 곡 전체의 흐름과 연관지었고, ‘오제의 죽음’ 에서는 리듬을 장송행진곡의 특징과 연결지어 살펴보았다. ‘아니트라의 춤’과 ‘아라비아의 춤’을 묶어 형식을 아라비아의 음악적 특징과 연관지었고, 우리나라 춤과 아라비아의 춤에 관한 시각자료를 제시하여 다른 문화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신의 전당에서’는 빠르기를 그림악보를 활용하여 이해하고, 악곡의 빠르기말을 표로 제시하였다. ‘신부의 약탈과 잉그리드의 탄식’ 에서는 가락을 두 부분의 다른 곡의 내용에 따라 가락선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페르귄트의 귀향’ 에서는 화음을 거센 폭풍우를 표현한 주제부분의 화성부분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살펴보았고, ‘솔베이그의 노래’에서는 음색을 솔베이그 독창가사를 살펴보면서 솔베이그의 마음을 상상해보고 여러 다른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음악 감상수업이 현장에서 다양한 악곡과 음악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감상수업의 유형을 제시하였다. 앞으로도 여러 제재 곡의 음악 구성요소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여러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음악감상 수업을 통한 현대음악 지도방안 연구 : 중학교 3학년 교과서를 중심으로

        권보영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7807

        음악교육에 있어서 감상활동은 언어나 다른 표현영역을 통하여 음악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들음으로써 음악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 음악교육 현장에서는 감상 학습의 제재 곡들을 아직까지도 18, 19세기의 음악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현대음악은 소외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대음악의 교육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수업의 방안과 교육과정의 편성도 미비한 실정이다. 이는 많은 음악교사들이 현대음악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접근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포괄적이고, 활동 중심의 음악 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음악 활동 과정과 내용들을 통해서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여러 다른 지식과의 통합적 학습을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중에서 현대음악은 여러 가지 표현어법과 실험성, 대담성, 그리고 그 안에 담고 있는 시대정신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창의성을 높여주는데 많은 자료들과 기회들을 제공한다. 이 논문에서는 현대음악의 정의와 현대음악 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현대 음악학습의 단계별 지도 방법을 제시하고, 그 방법에 준하여 실제적인 학습 지도안을 제시하였다. 실제적인 현대 음악 학습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과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를 중심으로 하였다. 현대음악이란 이제까지 우리가 느껴온 것처럼 어렵기만 하고 생소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접할 수 있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이다. 그렇기에 교육현장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고전음악이 그 당시의 문화, 전통, 사고와 미적 가치를 전달하는 매체로서 중요하고, 교육되어질 필요성이 있는 것처럼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도 현대음악이 마찬가지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현대음악은 학교음악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참여하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질 때 그 가치는 제 빛을 낼 것이다. The activity of appreciation on music education should be composed of a series of course in understanding and expressing music by listening to music instead of merely expressing the feeling on music through language or other expression area. But, since the pieces for appreciation at the site of school music education in Korea are still biased to the music of 18th and 19th century, contemporary music is thoroughly alienated. Also, quite Unfortunately educational value an modern music is not being accredited in school and accordingly of an appropriate teaching program and organized curriculum is not prepared in a appropriate manner. This problem arises from the fact that quite a few music teachers lack in knowledge in dealing in modern music and afraid to give their students the chauce of approaching to modern music. Current music education curricula propose a total, activity-centered education. These musical activity courses and contents primarily aim to make students directly participate in the learning, to help them study synthetically with other disciplines, to incourage their imagination and inventiveness. Above all, contemporary music focuses on the expressive methods, experimentation, boldness and zeitgeist. Many contemporary music provide many data and chances to induce the curiousness to stimulate their imagination, to promote their creativity. This provides the definition of contemporary music and contemporary music along with presenting the importance of education This thesis also suggests a method of step-by-step guidance and a practical lesson plan in introducing contemporary music to the student.. The materials used in this theses are Stravinsky's the 'The Rite of Spring' and Schonberg's 'Pierrot lunaire' for third grade of middle school students. Contemporary music is not difficult or strange as everybody might have thought, but it can be approached and liked without difficulty. Thus, it is necessary to innovate the site of education. As much as classical music is important medium to educate and transmit the culture, tradition, thought and aesthetic value of the age, so is contemporary music our lives. Its value will be further highlighted, provided and prepared the Secondary schools student circumstances in which they can participate, experience and enjoy contemporary music.

      • 효과적인 서양음악 감상수업을 위한 중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 연구 : 2007 개정 7차 교육과정

        신새롭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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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are four different sections in the activity domain of secondary school music education: singing, instrumental music, composition and appreciation. Out of them, appreciation has two unique characteristics that are differentiated from those of the other three sections. One is a perspective of evaluation. In the sections of singing, instrumental music and composition, learners take a practical test to see whether they are up to standard set by their teachers or not. In the appreciation section, however, how much they appreciate and understand music is evaluated. They backslide on practical performance if they don't steadily keep on practicing, but appreciation skills remain unchanged without moving backward even in that case. The other is a teaching method. There are largely 30 to 40 students in a class at present. A smaller class size guarantees a greater learning effect in the sections of singing, instrumental music and composition that requires assessment of practical performance. But in the appreciation section, learning effect hinges on the capabilities and teaching methods of teachers as this section focuses on the level of understanding and comprehension skills. The number of learners has little impact on learning effect. Given the two characteristics of the appreciation section, appreciation instruction can produce good effects regardless of class size, unlike the sections of singing, instrumental music and composition, and students are under less pressure over practical performance. In a word, appreciation instruction is more accessible to students. Music textbooks were analyzed in this study to find out how appreciation education was conducted in school. The first-year middle school music textbooks of the revised 2007 curriculum were chosen, and the scope of music to be analyzed was confined to Western music after earlier studies were reviewed.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each of the 16 textbooks that were analyzed included four pieces of music or more that respectively belonged to ancient times, romanticism, early modern times and modern times. Second, classical, romantic, early modern and modern music could be compared with one another when learners appreciated them, but it didn't seem that the textbooks were comprehensive enough to make it possible to compare music of every age included in the music history. Third, only one textbook arranged pieces of music for appreciation in chronological order. Fourth, the kinds of music that is performed by multiple sorts of instruments should be introduced. Overall, vocal music, piano, violin sonata and string ensemble accounted for 58.8 percent in the textbooks. And violin was especially prevalent among stringed instruments. Fifth, music title and composer should correctly be described according to the Korean spelling system. There were differences among the textbooks in the description of the names of composers. Sixth, two textbooks provided separate units of appreciation, which accounted for 12.5 percent. And 87.5 percent centered around singing by dealing with singing in the beginning of units. Seventh, the number of textbooks rose from 9 to 16 in the revised 2007 curriculum, and there was consequently a 1.7-fold more textbooks in that curriculum. A well-made textbook can serve as another teacher who helps learners' studies and guide them in the right direction, and it can be utilized in diverse ways besides music instruction. Yet that's hardly the case for existing textbooks. Nowadays, music files are easily accessible everywhere, and students are able to listen to diverse sorts of music through massmedia. As they are all the time exposed to music in daily routine life, successful appreciation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for them to enjoy, understand and like music, which is a worldwid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중등학교 음악교육의 활동영역은 가창, 기악, 창작, 감상으로 나누어진다. 활동 영역 중 감상은 가창, 기악, 창작과는 다른 2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는 평가의 관점이다. 학습자는 가창, 기악, 창작부분에서 교사가 제시하는 일정 수준의 실기 수행능력을 평가받는다. 하지만 감상 영역에서는 작품을 음미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실기 수행능력은 꾸준한 연습이 없으면 퇴보하지만 감상에 대한 이해력은 성취한 수준에서 머무를 수는 있으나 퇴보하지는 않는다. 둘째는 교수방법이다. 현재 교실에는 대략 30~40명 정도의 학생이 있다. 실기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가창, 기악, 창작 영역의 수업에서 교사가 지도해야 하는 학습자의 수가 적을수록 학습의 효과가 크다. 하지만 감상 영역은 이해정도와 이해능력을 평가하므로 교수자의 역량과 교수 방식에 따라 학습의 효과가 달라지며, 학습자의 인원이 학습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 감상영역이 갖고 있는 2가지 특징은 가창, 기악, 창작과 달리 감상은 대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도 성취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실기 수행에 대한 부담이 적어 학생들의 접근이 유리하다는 특성을 갖는다. 그렇다면 교육현장에서는 어떻게 감상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교과서를 통해 살펴보았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음악교과서를 선택했고, 선행 연구를 통해 감상곡의 시대를 ‘서양음악’으로 정했다. 교과서를 분석하여 서양음악 중에서 감상수업에 적절한 형태를 가진 곡을 선별하여 내용을 비교, 분류, 대조하여 어떤 양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결론을 도출하여 효과적인 감상수업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였다. 첫째, 16종의 교과서에 고대, 낭만, 근대, 현대에 속한 감상곡이 1곡 이상 수록되었다. 그러나 바로크 시대의 감상곡은 13종에 수록되어 있고, 국민악파의 경우에는 1종의 교과서에만 수록되어 있다. 둘째, 고전, 낭만, 근대, 현대에 속한 음악은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으나, 음악사의 전 시대를 어울러 비교하여 감상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역할에 한계점이 보인다. 셋째, 감상곡의 수록에 시대적 순서를 고려한 교과서는 1종에 불과하다. 음악 감상 시 시대를 구분하고 비교할 수 있는 부분에 교사의 적절한 지도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악기편성에 균형이 재고된다. 전제적으로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소나타, 현악합주가 58.8%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악기 중에서도 바이올린이 중심을 이룬다. 다섯째, 악곡의 제목과 작곡가를 기재함에 있어 한글맞춤법에 의한 교정이 필요하다. 또한 작곡가의 이름을 기재할 때에 성을 기입하지 않고 이름만 기입하거나 약자로 표시하는 등 교과서마다 번역이 달랐다. 여섯째, 교과서에서 감상활동을 단원으로 묶어 제시한 출판사는 2종으로 12.5%이다. 87.5%의 출판사가 가창을 단원의 첫머리에 배치하여 가창영역 중심의 교과서를 편찬했다. 일곱째, 2007개정 교육과정으로 교과서의 종류는 9종에서 16종으로 1.7배 증대되었으나,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서의 제작에 교수자의 선택을 위한 일정한 기준 및 지침이 요구된다. 잘 만들어진 교과서는 또 다른 한명의 교사가 되어 학습자의 학업을 돕고 학습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의 역할을 하게 되고, 음악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교과서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목요연한 교과서는 학교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국영수 위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에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경우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음악파일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매체를 통해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감상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의 홍수 속에서 세계적인 무형 문화유산인 음악을 즐기며 이해하고 좋아하는 태도가 길러지길 기대해 본다.

      •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 2학년 음악교과서 감상영역 분석연구

        강혜경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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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ong the areas of students in class, the area of appreciation has a strong effect on middle schoolers building up their personalities as well as sensibilities. Students through of the music can be good human beings that appreciation class intends to have an insight into the inner meaning of a work of music, have a deeper understanding of music, appreciate its aesthetic value. The purpose of this study realized that important appreciate music textbook and make a comparative analysis of appreciation area among eight differend middle school music textbooks of the revised in 2007 curriculum, and analyze by present standard. The methods of the study make a standard of classification for appreciation activity and analysis basis of appreciation music contents, analysis of the scope of appreciation section by fields, frequencies, composers, periods and by forms of performance. Followings are the results of the study; First, appreciation accounts for the highest rate in 8music texts, the second is vocal music, playing performance and compasing are in the order. they are out of balance. Second, according to the rate of appreciation music contents. in korean, western, and multiple culturem, that of muliple culture shows a little higher than the others. Third, Korean music is collected total 89 in appreciation collection. The most collected song as a theme is Sujecheon. Collected in 8 texts, western music is collected 96 multiple culture 116. Fourth, While western music is in classical and romantic age, korean music is concentrated on those of Chosun dynasity. classification of age is not properly completed. Fifth, Traditional music contains 14 composers (creative folk music and modern music) and western music does 42 composers Sixth, There are 29 korean music and 17western music in the analysis of genres. Seventh, Korean music includes 32 instrumental concert as the highest rate, western music does 41 instrumental concert in the analysis of performance medium. Eighth, According to the connection of revised texts in 2007, Sekwang , Hyundae , theTeck , Taesung Texts contain three terms of appreciation. Textbook writers are considered that every textbook contains epochal contents so as to motivate students to study national classical music and to lead musical activities but I think that the appreciation province needs to be partially complemented or revised. However, the insuffcient number of music classes makes it impossible to teach students in diverse ways and to attain the object of the 7th national curricula, even if each textbook gives equal weight to different types of song in appreciation area and music teacher tries to conduct quality instructions by mapping out a thorough lesson plan. To remove this problem, it's mandatory to secure enough education time.

      • 주제중심 통합 미술감상 프로그램 개발

        김효영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7807

        현대사회는 미술문화를 접할 기회가 과거에 비해 매우 확대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미술작품 감상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미술을 소비만 하는 데서 그칠 뿐, 삶 속에서 미술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하는 모습을 찾기 힘들다. 이는 미술문화를 애호하고 감상하고 비평하는 능력인 미적 감수성과 미적 안목이 충분히 길러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적 감수성과 미적 안목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미술을 표현하고 제작하는 능력이 체계적인 지도 아래 단계적으로 발달하는 것과 같이, 미적 감수성과 미적 안목 또한 교사의 적절한 지도와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향유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현실은 이제까지 우리가 받아온 공교육에서의 미술교육이 감상교육을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교육에서 감상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데는 표현영역에 치중된 수업, 적은 수업시수로 모든 영역을 체계적으로 다룰 수 없는 현실 등의 이유가 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미술 감상교육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적은 수업 시수 안에서 의미있고 즐거운 감상교육을 위해 주제중심 통합 미술감상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그간 미술 감상교육은 주로 시대별, 사조별로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적은 수업시수 안에 서양미술사, 동양미술사를 시대별로 모두 다루는 것, 혹은 모든 미술 사조를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이는 교육과정의 과중화를 초래해 교사에게도 학생에게도 힘든 수업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미술작품을 시대별, 사조별로 묶는 것이 아닌, 주제에 의해 통합하여 묶어서 수업한다면 각기 다른 시대와 사조의 작품을 하나의 주제로 통합할 수 있으므로 교수학습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증대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학교에서 의미있는 감상교육을 위해 주제중심 통합 미술감상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는 주제중심 통합 미술감상 프로그램을 위한 통합주제와 예시작품, 예시 프로그램의 교수학습지도안, 주요 발문, 교수학습자료, 평가전략 등의 세부사항을 실었다. 이 논문이 가이드가 되어 교사들이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거나, 주제중심 통합 미술감상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어 유의미한 감상교육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에 대한 문제점 연구 :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권가웅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807

        본 연구는 중등학교 시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의 양상을 파악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시 감상 특징을 파악하고, 시 감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으로, 추후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중등학교의 시 교육 및 문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다. 주요 골자는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문 분석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특징을 파악하고, 시 감상의 문제점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때 학생들이 본인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각도의, 심층적인 연구를 위하여 토의 및 모둠 감상문 작성 과정을 설계하고 그 전․후의 감상문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감상 양상이 다른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과정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특징 및 시 감상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 시 감상에 실패를 가져오는 원인에 대하여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여기에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의 방법을 보조적으로 활용하였다. 감상 대상 시는 서정주의 「동천」, 윤동주의 「서시」, 김소월의 「가는 길」, 정지용의 「무서운 시계」, 곽재구의 「사평역에서」이며, 연구 대상 학생은 4개의 인문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547명으로, 일체의 간섭을 배제하고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본인의 감상을 작성하도록 하였다. <Ⅱ.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문 분석>에서는 각 시의 문학적 특징을 살피고, 이에 대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시 감상문을 분석하여 그 양상을 파악한 후,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특징 및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분석 기준은 고등학생들이 시어를 해석하는 관점과 시를 감상하는 세 가지 측면이다. 즉, 반영론적 관점, 표현론적 관점, 효용론적 관점, 구조론적 관점과 인지적 측면, 정서적 측면, 문학적 가치와 태도의 측면이다. 다섯 시의 감상문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의 특징을 귀납적으로 도출해내고, 감상문 분석 결과 및 감상의 어려움을 묻는 설문에 대한 응답을 토대로 시 감상의 문제점을 정리하였다. <Ⅲ. 고등학생들의 모둠 감상문 작성 과정 및 후 감상문 분석>과 <Ⅳ.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과정 분석>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심층적으로 연구하였다. 먼저 <Ⅲ. 고등학생들의 모둠 감상문 작성 과정 및 후 감상문 분석>에서는 고등학생들이 ‘토의 및 모둠감상문 작성’ 과정 후 다시 개인 감상문을 작성하도록 하였고 전․후 개인 감상문을 견주어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전 감상문과 견주어 후 감상문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분석하되, 그 틀은 ‘감상의 발전 과정-추가, 수정(삭제/교체), 확대․심화’의 측면이다. 주요한 점은 학생들이 본인의 시 감상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등학생들은 토의 및 모둠감상문 작성 과정을 통해 본인의 감상 과정을 반성하고 타인의 감상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본인의 시 감상의 문제점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설문조사 결과 및 심층 인터뷰의 내용을 토대로 각 단계별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연구하였다. <Ⅳ.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과정 분석>에서는 서로 다른 수준의 시 감상 양상을 보이는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 과정을 관찰, 분석하고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이들이 감상에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밝히고, 시 감상을 잘 못하는 학생들의 문제점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많은 고등학생들이 반영론적 관점에서 시를 해석하려 하였으며, 제목을 포함하여 작품 속 난해한 시어에 대하여 대체로 감상하지 못하였다. 또한 시어의 해석적 이해에 치중하여 ‘운율’이나 ‘구조’ 등과 같은 형식적 측면에 대한 감상이 부족하였으며, 주체적으로 비판적인 판단을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정서적 측면, 문학적 가치․태도의 측면의 감상이 부족하였으며, 적절한 전제나 근거를 들어 타당한 해석이나 감상을 하지 못하고 직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적은 경우가 많았다. 이밖에 ‘화자’의 개념을 혼동하거나 수사법의 명칭이나 문학적 요소의 명칭 언급에 급급하거나 한편의 완결된 감상문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에 고등학생들의 시 감상의 문제점을 ‘현행 시 감상 교육의 관습 요인’, ‘텍스트 요인’, ‘학생 요인’, ‘감상 표현 과정 요인’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연구 결과를 중등학교 시 교육 및 문학 교육에 적용하여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위한 제언으로 마무리하였다. 현재 중등학교 특히 고등학교 현장에서의 시 교육은 파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고등학생들은 학교 시 교육을 통하여 주체적으로 시를 읽고 심미적․정서적 경험을 하거나, 인간의 삶을 미학적으로 제공 받고 인문 가치를 교육적으로 경험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반성적․비판적 사고를 동반하는 삶의 총체성을 향한 사유를 경험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중등학교 시 교육을 정상의 궤도로 돌려놓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하여, 시 읽기의 즐거움을 위한 시 교육 및 문학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학습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대화중심 감상 교육방안

        고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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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해석학적 경험이론과 대화의 특성에 관한 이론 검토와 사례 연구를 통해 미술 감상교육에서 대화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를 적용한 미술 감상법 구안에 대해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우리나라 교육은 전통적 인식론을 대표하는 객관주의에 근거한 교수·학습을 되풀이 하고 있다. 하나의 문제 또는 하나의 질문에는 하나의 답만이 있고 학습자가 교수자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나의 의견이 교수자 즉, 선생님과 다른 생각이라면‘틀린 것’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우리나라 교실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우리는 문제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여러 지식을 머릿속에 저장하는가? 그렇다면 그 문제는 무엇에 대한 문제이고 그 문제의 해결 방안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미술작품 감상이 미술 작품을 매개로 작품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을 만나고 미적, 정서적인 감흥을 이끌어 내는 행위라고 가정할 때, 작품을 감상하는 주체인 감상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진다. 그러나 기존의 미술 감상교육은 감상자의 주관은 배제한 채 주로 작품 속에 내재한 의미 읽기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왔다. 또한 감상자의 개인적, 사회적 맥락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지식전수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술작품은 작가가 물질적, 시각적 매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미지로 표현하여 제시하는 하나의 매개물이다. 이를 다시 정리하자면 작품은 작가의 생각과 감정이 담겨있는, 주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관적인 매개물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작품의 감상자가 그것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하였듯, 작품은 작가의 주관으로 구성된 주관적인 매개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의 작품 감상은 하나의 획일적인 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매개로 감상자와 작품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감상자의 삶에 영향을 줄 때, 의미 있는 미술 감상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를 통해 존재한다. 과거의 내가 겪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어떠한 것, 즉 대상에 대한 앎은 나의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교육은 학습자 개개인의 맥락은 고려하지 않은 채 누군가의 주관적인 의견을 지식이라 칭하며 그것의 맹목적인 입력을 잘 수행해내는 것으로 학습자의 지식에 대한 성취도를 판단한다. 물론 교과지식으로서의 지식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습의 과정, 지식의 형성 더 나아가 이해의 과정을 통해 이해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는 해석학적 인식론에 입각해서 본다면, 기존의 교육은 단편적이고 지식의 입력만을 기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해석학(Hermeneutices)은‘풀이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hermenia'에서 시작된 말이다. 일반적으로 의미의 해석에 관한 이론을 말한다. 독일의 철학자 가다머(Hans George Gadamer)의 해석학은 교육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석학의 흐름 중 하나이다. 가다머의 해석학적 경험이론에서는 앎의 과정을 이해의 역사성’이라는 명제로 설명한다. 역사성이라는 것은 시간을 내포하고 있는데 과거­현재­미래, 즉 한 사람 안에서 시간적 거리 둠을 통해서만 앎이 구성되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해석학적 경험이론이‘이해’를 탐구하기 위해 접근하기 위해 도입하는 일련의 요소들 즉, 시간적 거리 둠, 인식 지평의 확장, 선입견, 나아가 대화의 방식 등은 지식을 구성해나가는 인식주체에게 능동적인 사고의 형성을 도와줄 수 있는 과정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해석학적 경험이론이 미술 감상교육에 적용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를 탐구하였다. 이에 대한 접근 방법으로는 첫째, 인식주체가 지식을 스스로 구성해나간다는 구성주의 학습이론과 지식 형성 과정에서의 맥락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둘째, 지식의 형성과 지식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중점으로 하는 인식론적 논의를 살펴보았다. 셋째, 가다머의 해석학적 경험이론이‘이해’를 탐구하기 위해 접근하기 위해 도입하는 일련의 요소들, 즉 시간적 거리 둠, 인식 지평의 확장, 선입견, 대화의 방식 등의 개념을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해석자로서의 감상자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넷째, 감상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술 감상에서 볼 수 있는 두 가지 학습 유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미술 감상수업을 위해 각각의 유형의 특성과 방법을 명확히 파악하여 학습자가 감상활동을 통해 미술에 대한 지식을 스스로 구성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판단하였다. 다섯째, 앞서 살펴본 해석학적 지식관과 미술 감상의 특성에 기반하여 해석학적 경험이론의 중심이 되는‘언어의 사변적 구조’와 예술작품의 존재구조가 유사한 성질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섯째, 작품에 내재된 의미는 없고, 작품의 의미는 감상자와 작품, 감상자와 교수자의 대화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대화중심 감상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곱째, 해석학적 경험이론과 대화중심 감상법이 실질적으로 연결 가능한지에 대한 탐구로 실제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 수업 분석을 진행한 결과 감상자들은 대화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해석학적 경험이론에 의하면 지식은 절대적 불변의 가치를 지닌 무언가가 아니다. 해석학적 경험이론에 동의하는 입장에 선다면, 지식은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개방성을 속성으로 지니고 있다. 대화를 통한 선입견의 자각과 성찰, 서로 다른 지평들의 만남과 충돌, 그리고 지평의 융합 등을 통해 지식은 언제든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석학적 경험이론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이해에 대해 탐구한다. 본 연구에서는 해석학적 경험이론을 기반으로 대화중심 감상법에 대해 논하였다. 여기서 해석이란 교과가 제시하는 가치를 틀에 맞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결국 이해라는 것은 ‘내가 너 되어보기.’, 다른 말로 감정이입 이라할 수 있다. 우리는 미술 감상을 통해 창작자의 사유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통해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괴로운 감정 등을 느껴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작품을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직관과 사유가 동시에 작동해야 가능한 일이다. 미술 감상은 예술 경험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미술 감상을 통한 일련의 과정들은, 내가 너의 입장이 되어 이해해 보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일은 예술을 다루는 미술 교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경쟁 사회라고 일컬어지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미술 교과는 더욱 미술 교과만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찾아야 한다.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개발은 후속연구의 과제이다. 주제어: 감상교육, 대화, 해석학적 경험이론, 지식, 감상자.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not only to review Hermeneutic Experimental Theory and the theory on the characteristics of conversation and understand the meaning of conversations in art appreciation education through a case study, but to provide their implications of a plan for the art appreciation method using it. When we assume that appreciation of art works is a behavior of meeting one's self and drawing the aesthetic and emotional fun through conversations with the works by a medium of art works, the role of an appreciator, the main agent appreciating works, is very important. However, the existing art appreciation education has been conducted mainly for the reading of the meaning implied in works, with the views of appreciators excluded. It also remains at the level of one-sided knowledge transfer. Hermeneutices came from Latin 'hermenia' meaning 'interpret'. Generally, it refers to a theory on the interpretation of meaning. Hermeneutics of Hans George Gadamer, a German philosopher, is one of the flows of Hermeneutices that the educational world considers important. Hans George Gadamer's Hermeneutic Experimental Theory explains the process of knowledge as 'the historicality of understanding'. Historicality includes time and is that knowledge can be composed and understood through only putting temporal distance in the past­present­future, namely, a person. It is judged that Hermeneutic Experimental Theory is that a series of elements which will be introduced to explore and have access to 'understanding' - putting a temporal distance, expansion of a cognitional horizon, prejudice, a method of conversation by extension, etc. - are a process to help the cognition subject that composes knowledge to form positive thoughts. This study discussed a conversation-centered appreciation method based on Hermeneutic Experimental Theory. The interpretation here does not mean the interpretation of the value that a text book presents to suit a frame, but the capacity to critically accept it. Ultimately, it can be said that understanding is 'I become you.', in other words, empathy. We can feel pleasure, anger, sadness, agony, etc. through works in the thinking of creators through art appreciation . However, just looking at works does not make appreciators feel this way. It is not possible until intuition and thinking operate simultaneously. Art appreciation derives art experience. And a series of processes through art appreciation are 'my attempt to be in your place'. Only an art subject can provide these experiences. In the current situation called a competitive society, an art subject has to find specific things that only it can do. The development of teaching - learning method to practice it is a task for a follow-up study. Key words: Appreciation education, Conversation, Hermeneutic Experimental Theory, Knowledge, Appreciator.

      • 한국어 감상문 쓰기 교육 방안 연구 : 텍스트의 분석과 적용을 중심으로

        신주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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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는 감상문 텍스트 분석을 토대로 한 한국어 감상문 쓰기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감상문을 잘 쓰기 위해서는 한국어 학문공동체가 공감하고 수용하는 감상문 쓰기 방식과 유형을 잘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인 학문공동체의 감상문 텍스트 분석은 필요한 선행 과정이다. 본고는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감상문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한국인 학생들의 감상문과 유학생들의 감상문을 분석한 다음, 감상문 쓰기 지도의 모형과 방법을 제안하였다. 한국인 학생들의 감상문 구조 분석 결과, 도입부는 본격적으로 전개될 화제와 감상의 범위를 한정하고, 필자의 관점을 초점화 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전개부는 ‘화제-감상’을 기본 요소로 필자의 능숙도, 대상 텍스트의 범주에 따라 ‘화제-감상 통합 구조’와 ‘화제-감상 분리 구조’로 기술되고 있었다. 결어부는 앞 단계에서 전개한 소감이나 평가를 정리하여 감상문의 주제를 강조하며, 독자에게 일독을 권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인 학생들의 감상문 내용은 문장, 문단 간 내용의 유기적 연결, 결속 기제나 표지어를 활용한 의미적 연결로 응집성을 잘 드러내고 있었고, 독자의 공감을 위해서 감상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었으며, 감상의 근거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상 텍스트의 특성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상호텍스트성이 실현되는 것이 많았다. 끝으로 표현 방식 면에서는 화제를 소개하는 표현, 요약과 해석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표현, 공손하게 평가하는 표현, 화제를 강조하는 표현, 상호주관적인 표현, 독자의 주의와 공감을 유도하는 표현, 독자층을 지정하는 표현, 동일 내용을 다양하게 전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감상문 쓰기는 감상문의 구조나 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매우 단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조 면에서 상당수의 감상문이 ‘요약-감상’의 정형화된 순서로 전개하고 있었고, 내용 면에서 대상 텍스트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깊이, 구체성이 떨어지고, 상호텍스트성을 활용한 전개를 잘 하지 못했다. 또한, 표현 방식 면에서 예상독자를 강하게 의식하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학문공동체의 감상문 특성을 반영하고, 유학생 감상문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감상문 지도 원리와 모형, 지도 방법을 제안하였다. 한국인 학문공동체의 담화 관습이 반영된 모범 텍스트를 읽기를 통해 감상문 특성을 관찰하고 발견해서 감상문 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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