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탄력성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최정주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가족탄력성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서울 및 그 외 5개 지역에 소재하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치료실에 다니는 만5세~13세 발달장애아동의 어머니 172명을 대상으로 가족탄력성척도, 양육스트레스척도 척도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각 변인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과 단순회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탄력성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총점과 부모영역 양육스트레스, 부모자녀-역기능적 상호작용, 아동영역 양육스트레스 등 양육스트레스의 각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였다. 둘째, 가족탄력성의 신념체계 하위체계 중 장애아동에 대한 가족 태도, 가족통제감, 가족강점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총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였다. 셋째, 가족탄력성의 하위체계인 신념체계가 양육스트레스의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였다. 즉, 부모영역 양육스트레스에는 가족강점과 가족 통제감이, 부모자녀-역기능적인 상호작용에는 장애아동에 대한 태도, 아동영역 양육스트레스에는 장애 아동에 대한 가족태도가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였다. 넷째, 가족탄력성 하위체계인 조직패턴 중 가족자원, 역할안정성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총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였다. 다섯째, 가족탄력성의 하위체계인 조직패턴이 양육스트레스의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였다. 즉 부모영역 양육스트레스와 부모자녀-역기능적인 상호작용에는 가족자원, 아동영역 양육스트레스에는 역할안정성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여섯째, 가족탄력성의 하위체계인 의사소통과정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총점 및 양육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인 부모영역 양육스트레스, 부모자녀-역기능적인 상호작용, 아동영역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가족탄력성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고, 가족탄력성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로부터 보호요인임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군 용사의 가족건강성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

김태산 경기대학교 행정복지상담대학원 2023 국내석사

본 연구는 가족건강성, 가족탄력성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살펴보고, 가족탄력성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와 경기도에 소재한 육군, 공군, 해병대 용사 198명과 경상도에 소재한 해군 용사 30명, 총 228명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군 용사들의 가족건강성을 측정하기 위해 유영주, 이인수, 김순기, 최희진(2013)이 수정․보완한 ‘한국형 가족건강성 척도(KFSS-Ⅱ)’를 사용하였다. 군 용사들의 ‘가족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Walsh(1998)의 가족탄력성 요인을 국내에서 박주연(2011)이 번역하고 김지은(2014)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군 용사들의 ‘군 생활 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김옥란과 김완일(2014)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군 생활 적응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수집된 자료의 기술 통계치, 단순 상관관계와 다중 회귀분석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가족건강성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탄력성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Baron과 Kenney(1986)의 매개효과 검증과 상관관계분석, Sobel Test 방식을 통하여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변인들 간의 상관분석 결과, 군 용사의 가족건강성과 군 생활 적응은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가족탄력성과 군 생활 적응도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군 용사의 가족건강성과 가족탄력성은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나, 비교적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에서 가족건강성과 군 생활 적응간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본 결과, 가족탄력성의 매개효과는 완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 용사의 가족건강성이 군 생활 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가족탄력성을 통해 매개하여 군 생활 적응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군 생활에서 부적응을 경험하는 용사들의 군 생활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상담을 할 때, 가족탄력성의 수준을 높여주면 군 생활을 보다 적응적으로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 대한 결론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soldier’s social adaptation, family strengths and family resilience, and if family resilience plays an intermediary role. A total of 228 soldiers, among which 198 of them were soldiers serving in army, air force and marines located in Gangwon-do and Gyeonggi-do, and 30 of them serving in navy located in Gyeongsang-do, were surveyed using following scales. This study administered the KFSSⅡ scale developed by Yoo(2013), complementing previously developed scale, KFSS, which was to calibrate Korean-style family strengths, in terms of reducing the number of survey questions and addressing other problems by the same author(2004). Also, it adopted family resilience scale devised by Kim Ji-eun(2014) which was a modified version of the one which Park Joo-yeon(2011) reconstructed and tuned the scale proposed by Walsh(1998). Lastly, this study adopted the scale developed by Kim Ok-ran and Kim Wan-il(2014) to measure soldier’s social adaptation, This research utilized SPSS/WIN 20.0 to observe simple correlation and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data set. To examine whether family resilience plays an intermediary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trengths and soldier’s social adaptation, Baron and Kenney (1986)'s mediation analysis and correlation test were adopted. Also, Sobel’s test was used to verify the significance of the mediating effect.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ing. First, this study found that the three pairs, family strengths and soldier’s social adaptation, family resilience and the adaptation, and family strengths and family resilience,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in the pairs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of each variable. Second, as to the intermediary role of family resilience to soldier’s social adaptations, this study found that family resilience was fully mediating the other which indicates that family strengths indirectly affect soldier’s social adaptations through family resilience.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s that improving the level of family resilience may help soldiers having difficulty in adapting military environment when supporting or counselling them. The research conclusion and advice for further research was presented in the end.

가족탄력성이 산재장애인의 장애수용도에 미치는 영향

이진옥 경성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tudy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how much people disabled by industrial injuries accept their disabilies. Their disability acceptance is fundamental for their social integration. And the family resilience is the most successful factor for helping the disability acceptance. The thesis also seeks to provide basic material that will help the victims accept their disabilities more easily. For the purpose, a self-reported survey was conducted among 124 people who are disabled by industrial injuries and currently are a member of the following places in Busan and Gyeongnam areas: industrial injury victim clubs; hospitals dedicated for industrial injuries; Busan Industrial Disaster victims Association; welfare centers with programs for industry injury victims. For the analysis of the survey answer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and SPSS 12.0 was utilized. The result of the survey is as follows. First, the factors that affect how much industry injury victims accept their disabilities are their sex, age, education level, disability level, treatment duration time, source of income, and income level. Also included are whether they are married, when they suffered their injury, whether they are compensated for their injury, what level their injury was, whether they are registered as the disabled. Second, the correlation between main variables showed a meaningful static relationship. Among the sub-factors of how the victims accept their handicaps, the enlarging of the scope of values, the containment of disability effects, and the transformation from comparative values to asset values had a meaningful static relationship with the following sub-factors of family resilience: belief system, organizational pattern, and communication processes. The subordination of physique had a meaningful static relationship with the belief system. Thir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done to study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how much people disabled by industrial injuries accept their disabilites. The analysis reveals that when other variables are controlled, family resilience has an static effect on how industrial injury victims accept their handicaps. In conclusion, family resilience is found to have a meaningful effect on helping the victims accept their disabilities more easily. It proves that stronger family resilience will be more helpful for the victims. Below are several suggestions for studies to follow. First, this thesis performed a cross-sectional study on family resilience utilizing quantitative methods but it was not effective since family resilience changes in different times and environments. Thus, a qualitative longitudinal study is advised to be conducted additionally for future studies. Second, the factor analysis through SPSS 12.0 and Amos 7.0 revealed that the criteria for family resilience used in this thesis are not sufficient for explaining the family resilience theory suggested by Walsh in 1998. It also showed that the boundaries between sub-factors such as belief system, organizational pattern, and communication processes were ambiguous. Therefore, new criteria need to be developed. Third, further studies should be conducted for establishing and adapting programs which strengthen family resilience and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industrial injury victims.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부산·경남지역의 산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응답이 불성실하다고 판단되는 42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124부를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SPSS 1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기술통계 결과, 남자가 99명(79.8%), 여자가 25명(20.2%)으로 남자가 여자의 3배 이상의 수를 차지하였다. 연령은 30대에서 60대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40대와 50대가 80.7%로 주를 이루었다. 혼인여부는 기혼이 95명(76.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은 고졸이 70명(56.5%)로 가장 많았다. 산재시기는 1년 이내 18명, 1-4년이 29명, 5-9명이 33명, 10-14년이 13명, 15년 이상이 31명으로 고루 분포하였다. 치료기간도 6개월 미만 20명, 6개월~1년 미만이 20명, 1년~2년미만이 26명, 2년~5년미만이 39명, 5년이상이 19명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산재등급은 1급이 45명(36%)으로 가장 많다. 장애인 등록은 1급이 45명(36.3%)으로 가장 많았다. 산재 이후 보험이나 연금을 받는다는 대상자가 100명으로 80.6%를 차지하였고, 주수입원은 본인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96명으로 77.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소득수준은 200만원 이하가 52.4%로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가족탄력성과 장애수용도의 평균, 최저, 최대값, 표준편차를 살펴본 결과, 가족탄력성의 각 하위변수의 선행연구들과 비교했을 때 중간수준의 양호한 점수였고, 평균을 백분율로 환산하여 보면 신념체계 66.68점, 조직패턴 68.39점, 의사소통과정 71.18점으로 의사소통과정이 점수가 가장 높았다. 장애수용도는 각 하위변수의 평균을 척도의 기준에 비추어 보았을 때 보통 수준의 장애수용도를 보였고, 백분율로 비교해 보았을 때 가치영역의 확대가 점수가 가장 높고 신체적 조건의 수용이 가장 낮았다. 둘째,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산재장애인의 장애수용도에 대한 t-test와 ANOVA 검증 결과 장애수용도의 하위변수 중 가치영역의 확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성별, 산재장애보상유무, 연령, 혼인여부, 치료기간, 소득수준이 있었고, 신체적 조건의 수용에는 성별, 산재등급유무, 연령, 주수입원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장애의 부정적 효과 차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재장애보상유무, 산재장애등급유무, 장애등록여부, 연령, 치료기간, 장애등급, 주 수입원이 있었고, 비교가치에서 내적가치로의 전환은 산재보상유무, 산재등급유무, 장애등록유무, 연령, 학력, 산재시기, 치료기간, 산재등급, 장애등급, 주 수입원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다중회귀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신념체계는 장애수용도(가치영역의 확대, 신체적 조건의 수용, 장애의 부정적 효과 차단, 비교가치에서 내적가치로의 전환)에 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직패턴은 가치영역의 확대, 장애의 부정적 효과 차단, 비교가치에서 내적가치로의 전환에, 의사소통과정은 가치영역의 확대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리면, 선행연구에서 설명되는 장애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제함에도 가족탄력성의 강화요인은 장애수용도에 유의미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으로 입증되었다. 즉, 장애를 잘 수용하는 산재장애인의 가족일수록 역경에 긍정적 의미부여 능력이 높으며 가족원간의 성실성과 긍정적 사고방식, 가족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내는 가족자신감과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높았다. 또한 가족의 역할안정성, 융통성, 유대감, 가족의 사회 경제적 자원 인식정도, 가족 간 의사소통과정이 산재장애인의 장애수용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 :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조은혜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hat family resilience moderated the influence of baby boomer’s social capital on successful aging. The topic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o discuss the differences in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according to baby boomer’s sociodemographic background; second, to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and third,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In this study, subjects were 331 baby boomers residing in Daegu and Kyungpook. Baby boomer’s social capital was assessed by Joong Chul Lim(2013), successful aging by Dong Bae Kim(2008), and family resilience by Hae Ran Park(2014).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one-way ANOVA and hierarchial linear regression analysis with SPSS 23.0. The followings were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in case of baby boomer’s social capital to sociodemographic background, baby boomers who graduated from middle school had higher level of social capital than those who graduated from college or university. And their spouses who graduated from high school and were self-employed were socially active than those who graduated from college or university and did professional office works. In addition, in terms of successful aging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background, the age of spouses and state of finances showed the significant differences. Baby boomers whose spouses were under 55 years showed higher level of successful aging than those who had spouses aged over 60. And baby boomers who thought their state of finances as good were likely to have higher level of successful aging than those who did not. Second,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 correlation except for support and trust from institution and people around baby boomers in social capital, and spirit of self in successful aging. Finally, the moderating effects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were following aspects : First,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pontaneous life in successful aging, specifically family religion & spirituality. Second,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acceptance of others in successful aging, specifically family’s positive perception of adversity and family religion & spirituality. Third, there was a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pirit of self in successful aging, specifically family connectedness & problem solving. Fourth, there was no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specifically support of extended family, friends and neighbors, and family’s economic stability. In conclusion, the effects of family resilience on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were significant. Especially, family religion & spirituality, family’s positive perception of adversity, and family connectedness & problem solving affected baby boomer’s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So it is necessary to improve family resilience in order to raise the level of social capital and successful aging.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helping baby boomers to grow old successfully.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함이다.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부머의 인구사회학적 배경변인에 따라 사회적 자본, 성공적 노화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에는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 셋째,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이 조절효과를 보이는가? 연구대상은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331명의 베이비부머이며, 임중철(2013)의 사회적 자본, 김동배(2008)의 성공적 노화, 그리고 박혜란(2014)의 가족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SPSS 23.0을 사용하여 기술분석, 상관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그리고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첫째, 사회적 자본의 경우, 베이비부머의 인구사회학적 배경가운데, 최종학력에서는 중졸이하인 경우가 전문대졸 이상의 경우보다 사회적 자본의 수준이 높았다. 배우자의 최종학력에서도 역시 고졸이하인 경우가 전문대졸 이상의 경우보다 사회적 자본의 수준이 높았다. 그리고 배우자의 직업이 자영업인 경우가 사무전문직인 경우에 비해 사회적 자본의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은 일부 인구사회학적 배경(최종학력, 배우자 최종학력, 배우자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성공적 노화는 베이비부머의 배우자 연령과 경제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의 연령에 따라서는 55세 미만의 경우가 60세 이상의 경우에 비해 성공적 노화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경제 상태는 경제상태가 좋은 편이 나쁜 편에 비해 성공적 노화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베이비부머의 성공적 노화는 일부 인구사회학적 배경(배우자의 연령, 경제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둘째,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의 상관성에 관해서는 그들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자본 하위변인들과 성공적 노화 하위변인들 간에도 대부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는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중 자율적인 삶에 대한 반응 간의 관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가족탄력성 중 가족종교 및 영성은 베이비부머의 자율적인 삶의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중 타인수용에 대한 반응 간의 관계에서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가 확인 되었다. 다시 말해 가족탄력성 중 역경에 대한 가족의 긍정적 인식과 가족종교 및 영성이 베이비부머의 타인수용의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임이 나타났다. 다섯째,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는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중 자기정신에 대한 반응 간의 관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가족탄력성 중 가족유대 및 문제해결이 베이비부머의 자기정신의 수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섯째,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자본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 가운데 가족의 경제적 안정과 확대가족 및 친구 이웃지지의 조절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노인의 가족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사회활동참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이수길 서울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 2017 국내석사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원천적인 노력은 가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으며, 선행연구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노인의 가족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이 영향관계에서 사회적 활동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에 서울시에 거주하는 노인여가시설 이용 중인 만 60세 이상의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통계적인 절차에 의해 분석하였다. 이 분석결과로 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안마련의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증가할 것이라는 첫 번째 가설의 검증결과, 가족탄력성은 삶의 질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노인의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사회참여활동이 높을 것이라는 두 번째 가설의 검증결과, 가족탄력성은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사회참여활동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세 번째 가설의 검증 결과 사회참여활동은 삶의 질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가족탄력성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사회참여활동이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라는 네 번째 가설의 검증 결과, 사회참여활동은 가족탄력성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 가족탄력성, 삶의 질, 노인의 가족탄력성,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활동

가족탄력성에 기초한 원예치료가 장애아동 가족의 가족적응 향상에 미치는 영향

정수연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2010 국내석사

장애아동 가족은 장애아동의 출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 직면하게 되면서 만성적 가족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위기상황에 처한 장애아동 가족에게 가족탄력성에 기초한 원예치료를 실시하여 가족적응을 돕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장애아동 부모, 장애아동, 비장애형제 4인으로 구성된 14가족으로, 경기도 K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여 실험군 7가족에게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대조군 7가족에게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았다. 연구기간은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 120분씩, 18회를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동안 가족탄력성 하위 요인인 신념체계, 조직패턴, 의사소통 과정을 매회기에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가족탄력성 척도, 장애아동의 사회적 기술 평정 척도, 장애아동에 대한 비장애형제의 행동 평정 척도, 가족적응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원예치료 실시 전․후에 평가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후 대조군과 실험군의 효과성 비교 결과, 실험군에서는 가족탄력성 척도의 하위 요인인 신념체계의 가족통제감과 장애에 대한 가족의 태도, 조직패턴의 역할 안정성, 응집력과 가족자원, 의사소통 과정의 문제해결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신념체계의 가족강점과 의사소통 과정의 의사소통과 정서반응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장애아동의 사회적 기술 평정 척도의 하위 요인인 협력하기, 주장하기, 자기통제, 합계는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장애아동에 대한 비장애형제의 행동 평정 척도의 긍정적 행동인 수용도와 지지의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나, 부정적 행동인 적대감과 당황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원예치료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가족적응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은 유의한 향상이 있는 반면, 대조군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가족탄력성에 기초한 원예치료는 장애아동 가족의 가족탄력성을 강화하고 장애아동의 사회적 기술과 비장애형제의 긍정적 행동을 증가시켜 가족적응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The family of disabled children experiences chronic stress in the family as they face conflict with the birth of a child with disabilities. This research focuses on helping the family adapt by conducting horticultural therapy based upon family resilience for the disabled children's family. The research subjects are composed of 14 families respectively with four members including the parents of the child with disability, the disabled child and the non-disabled sibling of the child with disability contacted from Center for Handicapped Person in K city of Gyeongggi-do. A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was conducted on the experimental group composed of 7 families while the control group, also composed of 7 families, did not receive any activity for horticultural therapy. The research was conducted over a total of 18 sessions each lasting 120 minutes on every other Saturday from March to December in 2009. Subordinate factors of family resilience such as belief systems, organizational patterns, communication processes were applied for each session of the program. Evaluation tools used before and after the horticultural therapy included family resilience scale, social skills rating system, Schaeffer sibling behavior rating scale, and family adaptation scale. Comparison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before and after the horticultural therapy revealed meaningful increase in the family resilience scale subordinate factor such as family sense of control regarding belief systems, attitude toward disabled people, and role performance, cohesion, and family inventory of resources in the organizational patterns, and problem solving in the communication proces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in family strength of the belief system or communication and affective responsiveness in the communication processes. On the other hand, the subordinate factors of social skills rating system for the disabled children such as cooperation, assertion, self-control, and the total showed meaningful improvements. Furthermore, positive behavior, reception, and support under Schaeffer sibling behavior rating scale for non-disabled siblings showed meaningful improvements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negative behaviors such as hostility and confusion. In addition, comparison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on family's adaptation reveal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had meaningful improvements while there were no meaningful changes in the control group. In conclusion, horticultural therapy based upon family resilience is effective for strengthening family resilience of the disabled children's family, improving the social skills of the disabled children and increasing the positive behavior of non-disable sibling.

한부모가족의 청소년 자녀가 지각하는 가족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모·부자가족의 비교를 중심으로

전유진 계명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This study looked into family resilience level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which is another type of family structure of single-parent, and investigated what factors of family pattern most influenced on adjustment of students' school life. The purpose of the investigation is to grasp positive functional factors of family with single-parent adolescents for strengthening functions of family, and to suggest direction of development of social welfare program and practice of social welfare for improvement of their adjustment to school lives. For this, the study examined adolescents of 4th grade primary school pupils through 3rd grade high school students using 20 settlement houses in Daegu, and 194 in total were applied to for final analysis. Using SPSS/WIN 12.0 statistical program, such analyses were performed as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Pearson moment correlation and multi-regression analysis. Analysis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examination was made on the differences between the level of overall family resilience which single-parent adolescents perceive and that of family resilience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and it resulted that single-parent adolescents highly perceived family control feeling while they perceived low role of family. Level of family resilience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was also looked into, which generally revealed that adolescents of single-mother family more highly perceived family family resilience than those of single-father family. It was known that adolescents of single-mother family highly perceived family control feeling at subordinate factor while adolescents of single-father family highly perceived family advantage and emotion reaction. Second, investigation was made on the level of adjustment of school life by single-parent adolescents and on that by adolescents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The level of adjustment of school life by single-parent adolescents presented high observance of school regulations while their attitude to school achievements was low. Adjustment of school life of adolescents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was analyzed, and it showed that adolescents of single-mother adjusted themselves better to school life, which has a statistical meaning. Third, examination was made on the relations between subordinate factor of family family resilience which all the single-parent family members and adolescents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perceived, and adjustment of school life, and it indicated that single-parent family had highest correlation in family advantage. single-mother family showed highest emotion reaction and single-father family showed highest correlation in role of family. Moreover, an investigation was performed on correlations between subordinate factors of family resilience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and adjustment of school life, and it showed that interest in school of adolescents of single-mother family had highest relation with family advantage while single-father family had highest relation with role of family. In the respect of relation with attitude to school achievements, both single-mother family and single-father one had highest relation with role of family. Emotional reaction was shown as the most intimate relation with observance of school regulations of adolescents from single-mother family while family control feeling from single-father family. Fourth, multi-regression analysis was made in order to understand how subordinate factors of family resilience of single-parent family influenced on adjustment to school life and it indicated that family advantage and role of family were meaningful as factors of influence on adjustment to school life of adolescents from single-parent family. Investigation was made on the factors how family resilience of single-mother family influenced on adjustment to school life. and it was found that the factors were family reasons and emotional reaction. It was found that the role of family gave affect to adjustment to school life of adolescents from single-father family. Through the outcome of this study, following are implications to be suggested to practical and political fields of social welfare; with regard to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practice, first, modification of social welfare intervention in needed according to the type of family, i.e, single-mother family or single-father family. Second, it was found that adolescents of single-father family felt a lot of burdens on role of famil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rovide them with programs to help daily life. Third, it was found that adolescents of single-mother had stable emotion and such emotional reaction gave positive affect to adjustment of school life, and on the basis of this fact it is necessary to supply them with practical intervention or program for improvement of overall functions of family rather than with limited program. Fourth, it was revealed that school achievement of adolescents from single-parent family was low so that support of learning program after class is required for them to get chance for study, varied specialty training or cultural experience. Fifth,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was level of family family resilience perceived by adolescents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the better did they adjusted themselves to school life. Such result shows that all the adolescents of single-parent family do not have difficulties in adjusting themselves to school life. Accordingly, it is necessary to prepare family program not from the viewpoint of problem-oriented approach to adolescents of single-parent family but from that of strong point in order to strengthen positive family functions and to change, improve negative family functions through focusing on functions of family as per family pattern. For the social welfare policy implications, first, support policy is required for preventing various problems through implementation of policy of economical help in living for whole family as per the pattern of single-mother or single-father family and for strengthening functions of family. Second, in order to help and improve study of adolescents of single-parent family, institutional and financial support by the government is also required for securing space for their protection and education, study room after class and program operation. With respect to intervention in single-parent adolescents, priority should be placed on the development of necessary programs which would help recover and strengthen their family functions not from the clinicopathological viewpoint but from the advantage viewpoint on the basis of such pract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 본 연구에서는 한부모가족의 다른 가족구조인 모자가족과 부자가족의 가족탄력성의 수준을 살펴봄으로써 가족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어떠한 요인이 가장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한부모가족 청소년의 긍정적인 가족의 기능요인을 파악하여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복지실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대구시내 20곳의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청소년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총 194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WIN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test, 일원변산분석(ANOVA), Pearson 적률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지각하는 전반적인 가족탄력성 수준과 모·부자가족 유형에 따른 가족탄력성 수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한부모가족의 청소년은 가족통제감을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으며 가족 역할에 대한 지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부자가족 유형에 따른 가족탄력성 수준의 차이에서는 전반적으로 모자가족 청소년이 부자가족 청소년보다 가족탄력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모자가족의 청소년인 경우는 하위요인에서 가족통제감을 가장 높게 지각하고 있었으며, 부자가족의 청소년은 가족강점과 정서반응을 높게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한부모가족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수준과 모·부자가족유형에 따른 학교생활적응 수준을 살펴보았다. 한부모가족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 수준은 학교규범준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성취에 대한 태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모·부자가족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교생활적응은 모자가족이 부자가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가족 전체와 모·부자가족의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한부모가족은 가족강점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모자가족은 정서반응이 가장 높았으며 부자가족은 가족역할에서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모·부자가족의 가족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의 각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 대한 흥미는 모자가족의 청소년인 경우 가족강점과 가장 높은 관계를 나타났으며, 부자가족은 가족역할이 가장 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성취에 대한 태도와의 관계에서는 모자가족과 부자가족 모두 가족역할이 가장 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자가족 청소년의 학교규범준수와 가장 관계가 높은 것은 가족의 정서반응으로 나타났으며, 부자가족은 가족통제감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한부모가족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부모가족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가족강점과 가족역할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모자가족 청소년의 가족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가정형편, 정서반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자가족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에는 가족역할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적, 정책적 분야에 제공할 수 있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로는 첫째, 한부모가족에 대한 실천적 개입에 있어서 모자가족과 부자가족에 따라 다른 개입이 필요하다. 둘째, 부자가족의 청소년은 가족 내의 역할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부자가족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 셋째, 모자가족의 청소년은 가족 간의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서로 좋은 감정적인 반응이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토대로 모자가족은 청소년에게 한정된 프로그램보다는 가족의 전반적인 기능의 향상을 위한 가족에 대한 실천적 개입이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넷째, 한부모가족의 청소년은 전반적으로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학습기회, 다양한 특기교육이나 문화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 다섯째, 모·부자가족유형의 청소년이 지각하고 있는 가족탄력성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모든 한부모가족의 청소년이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나타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한부모가족 청소년에 대하여 문제중심적 접근이 아니라 가족유형에 따라 가족의 기능에 초점을 두어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더욱 강화시키고 부정적인 가족기능을 변화, 향상시킬 수 있는 강점시각의 가족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정책적 함의는 첫째, 모·부자가족에 유형에 따라 가족전체를 대상으로 한 경제적지원정책, 생활지원정책을 통해 각각의 나타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한부모가족의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보호받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 확보와 방과 후 공부방이나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회복지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바탕으로 한부모가족의 청소년에 대한 개입에 있어서 병리적인 시각보다는 강점시각으로 그들의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프로그램 개발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중도입국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황시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는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중도입국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를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기 위해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도입국청소년의 가족탄력성, 사회적 지지, 학교생활 적응 등의 변인과 하위 요인별 수준은 어떠한가? 둘째, 중도입국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 적응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셋째, 중도입국청소년의 가족탄력성, 사회적 지지, 학교생활 적응 간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넷째,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지각한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지역의 중·고등학교 및 중도입국청소년 관계 지역 센터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청소년 190명이다. 본 연구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청소년들의 인구학적 특성요인(성별, 학년, 부모와의 동거 여부, 국내 거주기간, 국내에서 교육받은 기간, 한국어 수준, 학업성적, 경제 상태, 부모출신 국가), 가족탄력성요인(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 과정)과 사회적 지지요인(사회적지지원과 지지유형)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중도입국청소년의 가족탄력성 분석 도구는 Walsh(1998)가 개발하고 박주연(2011)이 번안한 가족탄력성 측정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구조적인 측면을 분석하기 위해 박지원(1985)의 사회적 지지 도구를 설명하는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3가지와 이경주(1997)가 개발한 사회적 지지 척도 4가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학교생활의 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민병수(1991)가 개발하였으며 이훈진(1999)이 사용한 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특히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어 수준을 고려하여 모든 문항들을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각 나라의 전문가가 번역하여 다시 한국어로 역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 설문지의 의미를 최대한 확보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12월 8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2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one-way ANVOA),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탄력성 수준은 전체 평균은 3.69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하위요인별로는 신념체계(3.75), 조직유형(3.66), 의사소통과정(3.65)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수준은 평균 3.75로 높은 편이며, 지지원에서는 가족지지(3.91)를 가장 많이 받고, 친구지지(3.82), 교사지지(3.66)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유형별로는 정서적지지(3.77), 정보적지지(3.70), 물질적지지(3.65), 자존감지지(3.66)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 적응 수준은 전체 평균 3.51로 나타났으며, 학교교사(3.65), 학교생활(3.51), 학교공부(3.50), 학교친구(3.43) 등의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도입국청소년의 주요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학교급(t = 2.54, p < .05)과 한국 거주기간(F = 3.32, p < .05), 한국에서의 교육기간(F = 3.55, p < .05)에 따라 학교생활 적응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도입국청소년이 지각한 가족탄력성, 사회적 지지, 학교생활 적응 등 연구변인들 간에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변인 간의 관계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r = .66, p < .001)을 보였으며, 가족탄력성과 학교생활 적응 변인 간의 관계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r = .51, p < .001)을 보였다. 사회적 지지와 학교생활 적응 변인간의 관계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r = .62, p < .001)을 보였다. 넷째, 중도입국청소년이 지각한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변인들은 학교생활 적응 변인을 40% 정도 설명하였고, 가족탄력성(b = .12, t = 2.32, p < .05)과 사회적 지지(b = .35, t = 6.59, p < .001) 변인 모두 중도입국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로 볼 때, 중도입국청소년의 가족탄력성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학교생활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 변인 모두 중도입국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예측 변인이며, 사회적 지지가 가족탄력성에 비해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들 간의 서로 다른 문화에서 오는 갈등을 해결하고, 가족 화합을 위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위한 자국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 등을 제공하여야 한다. 특히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지지집단을 만들어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n the school adjustment of migrant youths, and to utilize the result to make the migrant youths adjust well to school life. Following research problems were set up to achieve such purpose of this study. First, what are the variables of migrant youths such as family resilience, social support, and school adjustment, and level according to sub-elements? Second, what is the difference of adjustment to school lif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migrant youths? Third, what is the correlation between family resilience, social support, and school adjustment of migrant youths? Fourth, what is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n the school adjustment that is perceived by migrant youth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90 middle and high schoolers who attend to migrant youths-related local centers in Seoul Metropolis, Incheon Metropolitan City,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Gyeonggi province. The factors that have an effect on the school adjustment of migrant youths were set up as the factor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sex, grade, living with parents or not, duration of residence in Korea, duration of education in Korea, Korean level, academic performance, economic status, and parents' country of origin), the factors of family resilience, (belief system, organization type, and communication process), and the factors of social support (social support source and support type). As for tool for analyzing family resilience of migrant youths, the family resilience measuring tool, that Walsh(1998) developed and Bak, Ju-yeon(2011) arranged, was restructured to fit fo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n order to analyze structural aspect, three kinds of social supports, that Bak, Ji-won(1985) developed, from the aspect of function that explains social support tool, and four kinds of social support scale, that Lee, Gyeong-ju(1997) developed, were used. In order to measure the adjustment to school life, the tool that Min, Byeong-su(1991) developed and Lee, Hun-jin(1999) applied was used by devising and complementing it. The significance of questionnaire was secured to the maximum degree through the process of translating all the questions into Russian, Chinese, Vietnamese, and Japanese by experts in each country and then translated back into Korean, considering the Korean level of migrant youths.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or about two months from December 8, 2017 to February 11, 2018. The research method includes frequency analysis, t-test, one-way ANVO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20.0. The results of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as for the family resilience level, the whole average was 3.69, relatively high, and as for average according to each sub-factor, belief system was 3.75, organizational type, 3.66, and communication process, 3.65 in the order. As for the social support level, the average was 3.75, relatively high, and as for support source, family support was 3.91, the highest, and then friend support, 3.82, and teacher support, 3.66, in the order. As for the support type, emotion support was 3.77, information support, 3.70, material support, 3.65, and support for self-esteem, 3.66, in the order. As for the adjustment to school life level, the whole average was 3.51, and the school teacher, 3.65, school life, 3.51, school study, 3.50, and school friend, 3.43 in the order showing high level of adjustment. Second, the mai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migrant youth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evel of adjustment to school life according to school ranks (t = 2.54, p < .05), duration of residence in Korea (F = 3.32, p < .05), and duration of education in Korea (F = 3.55, p < .05). Third, correlation between research variables, which were perceived by migrant youths, such as family resilience, social support, and adjustment to school life were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r = .66, p < .001) in general,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resilience and adjustment to school life variabl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r = .51, p < .001) in general.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adjustment to school life variabl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r = .62, p < .001) in general. Lastl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which was perceived by migrant youths, on the adjustment to school life. As a result, it was found out that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accounted for 40% of the adjustment to school life variable, and both family resilience (b = .12, t = 2.32, p < .05) and social support (b = .35, t = 6.59, p < .001)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migrant youths' adjustment to school lif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higher the family resilience of the migrant youths and the more the social support they receive, the better the adjustment to school life. It was found out that both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variables are predictive variables that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migrant youths' adjustment to school life, and social support has a stronger effect than family resilience on the adjustment to school lif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solve the conflicts from the different cultures among family members and to support the psychological counseling program for family harmony so that migrant youths can adjust to school life. The teacher's letter translated to mother tongue for parents should be provided so that parents can actively participate in children's education. It is also suggested that a plan to make a group of people who are undergoing a similar difficulty and a support group for sharing each other's experience and communicating should be prepared for the migrant youths.

정신분열 환자의 개인사회적 기능과 가족스트레스의 관계에 관한 연구 :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김은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07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the stress experienced by families of the schizophrenia affects the patients' personal and social performance and to examine the main effect and moderating effect of Walsh's(1998) Family Resilience Model.The sample of this study is the families of the schizophrenia, which needed further investigations in previous researches, and it also tried to apply FRAS(Family Resilience Access Scale), which was new in Korean researches. Furthermore, while most researches study the buffer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n family's adjustment, this study suggested patients' personal and social performance, which is the main goal in mental health social work as dependent variable.The results as follows after conducting mail survey targeting 17 facilities including psychiatry hospital,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 and social rehabilitation centers for mental disabilities and 129 respondents who were significant others for the patients; It showed that the family stress affects patients negatively, and it also showed that although the family resilience has an main effect on the performance of patients positively, it did not have an buffering effect on the negative influence of family stress on the performance of patients. Plus, it showed that even if the family resilience has a main effect, it had less effect than family stress. It is also noted that among control variables, only the experiences of using social rehabilitation center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the patients' performance statistically.The results show that through interventions to improve families' belief system, organizing pattern, and communication process, the schizophrenia's performance or social adjustment can be improved.Family resilience is the positive intervention model for the relief of the family stress and their adjustment. However, noting that the family resilience did not have buffering effect on the families' stress, social and environmental elements have more effect on the function of the schizophrenias than individual or familial elements as social model of disability support.For a family resilience approach is grounded in family system theory, combining ecological and developmental perspectives, it is recommended that the buffering effect of the family resilience is supposed to be activated with change of sociocultural context.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분열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가 환자의 개인적, 사회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Walsh(1998)의 가족탄력성 모델의 주효과 및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선행 연구에서 부족했던 정신분열병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였고, 국내 최초로 FRAS(가족탄력성사정척도)를 적용해보았으며, 대부분의 연구들이 가족적응에 대한 가족탄력성의 완충효과를 연구한 것에서 나아가, 정신보건사회복지 영역에서의 주요한 개입 목표인 환자의 개인사회적 기능을 종속변수로 제시하였다. 전국 정신과전문병원, 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실시하여 환자의 주보호자 129명의 응답을 분석에 사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족스트레스는 환자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탄력성은 환자 기능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효과는 나타내지만. 환자 기능에 대한 가족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는 조절 효과는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가족탄력성이 주효과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가족스트레스의 영향력보다는 약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통제변수 중에서는 사회복귀시설 이용 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정신분열병 환자 가족의 신념체계, 조직패턴,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 개입을 통하여 정신분열 환자의 기능 또는 사회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족탄력성은 정신분열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경감과 가족 적응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개입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탄력성이 가족스트레스의 영향에 대한 완충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장애의 사회적 모델이 지지하는 바와 같이 사회환경적인 요소가 개인·가족 요인보다 정신분열 환자의 개인사회적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탄력성의 생태체계적, 발달적 속성을 고려할 때, 사회환경의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정신분열 환자 가족탄력성의 긍정적인 효과가 활성화될 수 있음을 제언하였다.

장애형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비장애형제의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탄력성의 조절효과

이진화 한양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대학원 2013 국내석사

본 연구는 장애형제가 있는 비장애형제들의 스트레스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가족탄력성이 조절변인으로써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형제가 있는 비장애형제 총 187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문제척도, 가족탄력성척도, 장애인 형제로 인한 스트레스 척도를 실시하였고 빈도분석, 상관, 위계적 회귀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비장애형제들이 장애형제로 인한 스트레스와 대인관계문제는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비장애형제들의 가족탄력성과 장애인형제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문제는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그러므로 장애형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장애형제와 비장애형제에게 서로에 대한 형제 관계나 태도 및 관계 개선, 증진이 필요하며, 장애형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에 가족탄력성을 높여줌으로써 대인관계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제 임상 및 상담 장면에서 가족탄력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가족치료 등의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This study performed to look into how non-disabled sibling's stress with disabled siblings at home influences their interpersonal problems and then to examine whether a factor of family resilience gives recognized effects as moderator variable. In order to carry out this study, the Interpersonal Problems Scale, Family Resilience Scale, and Stress Scale have been used for a survey targeting 187 non-disabled living with disabled siblings in the region of Kyeong-Sang Buk-Do in Korea and the analysis has been perform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interrelationship, and hierarchical regression. To summarize the result of the analysis, firstly, the non-disabled's stress due to their disabled siblings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their interpersonal problems. Secondly, family resilience showed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with their stress due to the disabled siblings and their interpersonal problems. Therefore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resilience in the influence of the stress due to the disabled siblings to the non-disabled interpersonal relationship problems. Such results suggest the need of improvement on sibling relationship or attitudes towards each other for both non-disabled and disabled siblings and also the need in an actual clinical and counseling scenes for a therapeutic intervention such as family therapy which can improve family resilience since their interpersonal problems can be reduced by enhancing family resilience where non-disabled siblings' stress is caused by their disabled sibl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