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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에 관한 교회법적 고찰 : 교회법 제835조 2항을 중심으로

        구영생 수원가톨릭대학교 2009 국내석사

        RANK : 249775

        가톨릭교회는 '사제의 신원과 임무'에 대하여 역사 안에서 끊임없이 논의해 왔다. 특별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전후로, 현대의 사회와 문화적 상황에 더 알맞은 시각에서 '사제의 신원과 역할'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요청은 한국 교회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실례로 서울대교구 시노드에서 밝히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신자들이 사제들의 전례집전임무에 관하여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자들이 사제들의 '안일하고 형식적인 미사 거행'과 '직무유기에 따른 기능주의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셨다. 이에 신자들은 사제들에게 '미사 거행을 성실히 해줄 것'을 희망하면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사제들이 본연의 직무에 충실해 줄 것을 시노드를 통해 요청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접하면서 논자는 하느님 백성의 일원으로서, 미래의 사제직을 준비하는 신학생으로서, '나는 과연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내적 고민을 가지게 되었고, 미래의 '나의 사제상'을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를 통해 그려보고 싶었다. 논자가 문제를 제기한 본 논고를 쓰려고 하는 것은, 바로 '현재의 신학생인 나'와 '미래의 사제인 나' 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첫째, 문제는 올바른 교육을 통하여 전례집전자를 준비하는 사제양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례집전 사제로서의 신원의식이 결여된다는 점이다. 세속화는 교회와 사제 자신을 '업적주의, 기능주의 경향'에 편승하도록 유혹한다. 자칫 외적으로 신자들 앞에 드러나는 기능적 직무 수행에만 몰두하고, 정작 그리스도의 전례집전 사제로서 신원의식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전례집전 사제의 신원인식 결여는 사제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희생제사인 하느님 경배 안에서 그리스도를 현현할 수 없게 된다.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와 교회법의 최종목적인 영혼구원을 이루지 못한다. 논자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에 관한 교회법적 이해"를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교회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하여 그리스도 사제직의 임무가 하느님 백성의 성화를 위한 그리스도의 구현이라고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학을 법제화 한 현행 교회법 제835조 2항은 그러한 교회의 뜻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사제임무의 목적이 하느님 백성의 성화에 있으며,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하느님 경배의 거행을 통한 영혼의 구원(Salus Animarun)이라는 교회의 최종 목적에 부합하고 있다. 논자는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의 중요성을 고찰하여, 미래의 사제인 '나의 신원'을 준비하고자 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에 관한 교회법적 고찰"이라는 맥락에서 "하느님 경배와 하느님 백성의 성화"를 위해 사제가 지향하고 숙고해야하는 바에 대하여, 사제 신원에 관한 부분 중 '전례집전 사제'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무엇보다도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 목적이 하느님 백성의 성화와 사제 성화에 있다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교회법 제835조 2항에 담긴 법정신을 고찰함으로써 사제의 신원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의 사제들과 미래의 사제들인 신학생들이 인식해야 할 교육적 지침과 방안에 대하여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었다. 논문 전반부에서는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를 명시한 현행 교회법 제835조 2항을 중심으로, 법원과 관련된 보편 교회의 문헌을 살펴봄으로써, 법의 교회법적 의미와 성격, 목적과 전례집전 사제임무에 관한 교도권의 가르침을 이해하였다. 또한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형성되고 발전되어온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와 신원 및 역할에 대하여 알 수 있다. 논문 후반부에서는 교도권의 가르침에 따라 보편 교회법이 개별 교회에 적용되는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현실적 문제를 파악한 후,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에 관한 본질적인 요소를 성찰해보았다. 특히 한국 천주교회가 '역사 안에서 사제임무를 어떻게 이해하였는가?'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최초 한국 교회의 사목서한과 사목지침서를 비롯한 몇몇 교구들의 지침서의 규정과, 오늘날 지역 교회에 적용되고 있는 지침서와 전례 규정집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전례집전 사제들의 신원과 임무 수행 방법을 통하여 드러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해 보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도출한 내용은 제언을 통하여 "하느님 경배와 하느님 백성의 성화"를 위해 사제가 실천해야하는 바를 전례집전 사제를 준비하는 자로서 다시금 숙고하게 하였다. 전례집전자인 사제들의 신원인식 부족과 직무유기, 잘못된 전례거행은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수행하는 사제들이 보편교회의 가르침과 개별교회의 지침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았기에 초래한 현상이다. 따라서 좀 더 올바르고 정확한 전례집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양성교육'으로 귀결되었다. 사제서품을 받으면 모든 것이 완성되고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존재'인 사제의 신원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전례집전을 준비하는 신학생 양성 시기부터 꾸준한 교육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신학생 양성시기의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품을 받은 후에도 연계가 되어 꾸준한 양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하여 논자는 미래의 사제직을 준비하는 신학생으로서, '나는 과연 제대로 준비되어 있는가?'라는 내적 고민을 가지고, 시대적 요청에 근거하여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를 통해 미래의 '나의 사제상'을 그려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례집전 사제직 준비자로서, 논자가 제기한 두 가지 성찰에 관한 물음에 대하여 답을 주었다. 먼저, 양성자의 피양성교육 소홀과 피양성자의 수동적인 자세는 전례집전자인 사제의 정체성에 대한 신원의식의 결여로 이어져, '현재 신학생인 나'가 전례집전 준비에 소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미래의 사제인 나'가 사제로서의 삶을 올바르게 살지 못한다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면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 목적인 하느님 경배와 하느님 백성의 성화, 더 나아가 사제 자신의 성화는 이루어지지 못하며, "영혼의 구원"이라는 교회의 최종 목적에도 부합하지 못하게 된다. 사제는 성사를 집전하는 사람이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미사성제를 집전하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제의 역할을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하늘나라의 천사들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자가 사제이다. 사제의 삶은 더욱더 전례집전 안에서, 특히 성찬례를 중심으로 그리스도를 현현하는 삶이 되며, 자신을 성화로 이끌게 된다. 전례집전을 준비하는 신학생과,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제대에서 성대히 전례를 집전하는 사제가 외우는 성찬 제정문은 축성문 이상의 것, 곧 '생명의 조문'이 되어야 할 것이며, '영혼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영광과 찬미의 기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논자는 본고를 마무리하면서 논문의 한계와 연구를 통하여 얻게 된 열매를 도식을 통하여 제시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의 한계는 교회법적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고찰이기에, 다른 신학 방법론에 따른 전례집전 사제의 신원과 임무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루지 못한다는 점이다. 첫째, 전례집전 사제임무의 지평에 관한 안목의 한계이다. 논자는 아직 전례집전 사제를 준비하는 양성의 단계에 있기에 현실적 경험의 부족이 한계점으로 인식된다. 둘째, 전례집전 사제임무에 관한 연구과정에 대한 한계이다.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에 관한 가르침을 전개하고, 현실적인 요청에서 그 문제를 찾고, 대안을 찾아 교육을 통하여 해결하는 방법 자체에서 한계성이 드러난다. 왜냐하면 실천적 제안이 '교육을 통한 삶의 실천적 적용'이라 내용이 포괄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론에 치우쳐 실질적인 깊이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셋째, 전례집전 사제임무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관한 대안의 한계이다. 이것은 교회의 한계이다. 그러므로 시험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도와 관심의 대상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기에 새로운 인식전환을 숙제로 간직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다짐해 본다. 이러한 연구의 한계 속에서 얻게 된 열매는 다음의 도식과 같다. 【도식-1】 “전례집전 사제의 임무”의 교회법적 목적 ◁그림 삽입▷ (원문을 참조하세요)

      •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한국상황적 이해

        신현복 한신대학교 2008 국내박사

        RANK : 249775

        This is a study on the Korean Context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arl Barth(1886-1968). In chapter 1 as Introduction, I sketched the motive, purpose, framework and method of this thesis in advance. Above all, I confirmed that Karl Barth who was the greatest theologian in Reformed tradition has not been dealt in terms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western theological circle. And so, I focused in illuminating the unique understanding of the Praxis of Ministry of Dr. Park Keun-Won who has alone studied its convergency in Korean Context. In chapter 2, I dealt with the Theological Aesthetics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arl Barth. To study this, I looked into Karl Barth's life, work, and theme in his masterpiece Die Kirchliche Dogmatik in terms of the Theological Aesthetics. Especially, I illuminated the Rhythm, Melody and Harmony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arl Barth through many kinds of conversations with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who was the greatest musician of the world alike. That is to say, I divided the Rhythm of his Praxis of Ministry into Epistle to the Romans, Early Lectures, Church Dogmatics Ⅰ, Church Dogmatics Ⅱ, Church Dogmatics Ⅲ, Essays on Mozart and Church Dogmatics Ⅳ. And I divided the Melody of his Praxis of Ministry into High Tone, Low Tone and Main Tone. High Tones are made up of the Word of God, the Lordship of God, the Grace of God, the Presence of God and the Kingdom of God. Low Tones are composed of Actualism, Particularism, Objectivism, Personalism, Realism and Rationalism. And then, I analyzed the Main Tone of his Praxis of Ministry in terms of Reconciliation. In chapter 3, I dealt with the Way of Being of Church Community in the Praxis of Ministry by Karl Barth. To study this, I inquired minutely into the structure of Reconciliation in Church Dogmatics Ⅳ. In doing so, I tried to follow after why he expressed Church(Kirche) into Community(Gemeinde), and why he gave expression to Gathering(Sammlung), Upbuilding(Erbauung) and Sending(Sendung) as the Way of Being of Church Community for the Praxis of Ministry for Reconciliation. Above all, in Gathering Church Community for Reconciliation I looked into musical instruments such as Faith, True God, Pride and Justification K. Barth had used to perform the beautiful theological quartet of Gathering Community as the Body of Christ. After studying these, I reaffirmed the Word, the Cross and Crucifixion, the Time and the Holy Spirit must be expressed in the Praxis of Ministry of Gathering Community. In Upbuilding Church Community for Reconciliation I looked into musical instruments such as Love, True Man, Sloth and Sanctification K. Barth had used to perform the beautiful theological quartet of Upbuilding Community as the Communion of Saints(Communio Sanctorum). After studying these, I reaffirmed the Confession, Bible, Order, Baptism and Eucharist must be expressed in the Praxis of Ministry of Upbuilding Community. And in Sending Church Community for Reconciliation I looked into musical instruments such as Hope, Guarantor of Reconciliation, False Witness and Vocation K. Barth had used to perform the beautiful theological quartet of Sending Community as the People of God. After studying these, I reaffirmed the Praise, Preaching, Instruction, Evangelization, Mission, Theology, Prayer, Cure of Soul, Example of Christian Life and Action, Diaconate, Prophetic Action and Fellowship must be expressed in the Praxis of Ministry of Sending Community. In chapter 4, I dealt with the Gathering of Church and the Praxis of Ministry in terms of Reconciliation. To study this, here I looked into the Christian Vocation, Faith and Life for the Praxis of Ministry in terms of Reconciliation. Above all, I searched for each historical tradition before K. Barth and the vein of Vocation, Faith and Life appeared in the Praxis of Ministry in him. And then, to analyze the process of its convergency in Korea I examined its Reformed successors, namely Bonhoeffer in Vocation, Turian in Faith and again Bonhoeffer in Life. And then, from the standpoint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 Barth I looked into these themes that Dr. Park had devoted his lifetime to develop toward Korean Churches. After that, I tried throwing out alternative key words about each department to develop Dr. Park's efforts for Reformed succession more and more. That is to say, for gathering Church Community in Faith focusing on the Reconciliation as the theological Main Tone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 Barth I came up with the Postmodern Calling in Vocation, Catechism in Faith and Spiritual Direction in Life. In chapter 5, I dealt with the Upbuilding of Church and the Praxis of Ministry in terms of Reconciliation. To study this, here I looked into the Christian Worship, Preaching and Shepherding for the Praxis of Ministry in terms of Reconciliation. Above all, I searched for each historical tradition before K. Barth and the vein of Worship, Preaching and Shepherding appeared in the Praxis of Ministry in him. And then, to analyze the process of its convergency in Korea I examined its Reformed successors, namely von Allmen in Liturgy, Bohren in Preaching and Thurneysen in Shepherding. And then, from the standpoint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 Barth I looked into these themes that Dr. Park had devoted his lifetime to develop toward Korean Churches. After that, I tried throwing out alternative key words about each department to develop Dr. Park's efforts for Reformed succession more and more. That is to say, for upbuilding Church Community in Love focusing on the Reconciliation as the theological Main Tone of the Praxis of Ministry in K. Barth I came up with the Ritual of Reconciliation in Liturgy, Parakaleo Action in Preaching and Cure of Soul in Shepherding. In chapter 6, I dealt with the Sending of Church and the Praxis of Ministry in terms of Reconciliation. To study this, here I looked into the Christian Mission, Diaconate and Witness for the Praxis o 이 논문의 목적은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한국상황적 이해'를 모색해 보는 데 있었다. 이 일을 위하여 제1장 '서론'에서는 이 주제를 연구하게 된 '동기와 목적,' 그리고 이 논문의 '구성과 방법'을 미리 그려보았다. 무엇보다도 20세기 세계 최고의 신학자요 종교개혁 전통의 거목인 '칼 바르트'가 그 동안 서구신학계에서는 교역실천론적으로 다루어진 적이 없음을 확인하고, 그 수렴통합의 작업을 한국에서 외롭게 펼쳐 온 '박근원'의 독창적인 교역실천론적 이해를 조명해 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사실, 박근원은 이미 1960년대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칼 바르트가 주창하는 교회의 존재양식을 언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 40여 년 동안 박근원은 다름 아닌 칼 바르트의 교역실천론에 근거하여 자신의 교역실천론을 집대성해 왔다. 『오늘의 교역론』(개정판)과 『현대신학실천론』은 그런 노력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바로 그렇게 칼 바르트의 교역실천론에 뿌리가 닿아 있는 박근원의 교역실천론적 고민과 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 보려는 기대 속에서 출발하였다. 그래서 우선 제2장에서는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신학적 미학을 다루었다. 그 일을 위하여 칼 바르트의 대작 『교회교의학』을 중심으로 그의 교역실천론적 생애와 작품과 주제를 '신학적 미학'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특히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음악가였던 모차르트와 다양한 대화를 통하여, 칼 바르트의 교역실천론을 리듬과 선율과 화음 순으로 조명해 보았다. 곧 그의 교역실천론적 '리듬'은 시대적, 음악적, 미학적 리듬으로, 그의 교역실천론적 '선율'은 『로마서 강해』, 초기 강의들, 『교회교의학 Ⅰ』, 『교회교의학 Ⅱ』, 『교회교의학 Ⅲ』, 모차르트 평론, 『교회교의학 Ⅳ』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의 교역실천론적 '화음'은 고음, 저음, 주음으로 나누어 보았다. 신학적 고음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은총, 하나님의 현존, 하나님의 나라 등 다섯 가지로, 신학적 저음은 현실주의, 특수주의, 객관주의, 개인주의, 사실주의, 합리주의 등 여섯 가지로, 그의 신학적 주음은 '화해'라는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다. 제3장에서는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교회 공동체적 존재양식을 다루었다. 그 일을 위하여 『교회교의학』 제4권 '화해론'의 구조를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그가 왜 '교회'를 '공동체'라고 표현하는지, 왜 화해의 교역실천을 위한 교회 공동체적 존재양식으로서 믿음으로 '모이고' 사랑으로 '세우고' 희망으로 '보내는' 교회를 말하고 있는지 그 사고의 과정을 역추적해 보려고 하였다. 먼저 화해의 교역실천을 위하여 '모이는' 교회 공동체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임 공동체의 신학적 4중주를 아름답게 연주하기 위하여 칼 바르트가 사용한 '믿음, 참 하나님, 교만, 신앙의인'이라는 악기를 살펴보고, 모임 공동체의 교역실천 속에 '말씀, 십자가와 부활, 시간, 성령' 등이 표현되어야 함을 재확인하였다. 또 화해의 교역실천을 위하여 '세우는' 교회 공동체에서는 '성도의 교제'로서 세움 공동체의 신학적 4중주를 아름답게 연주하기 위하여 칼 바르트가 사용한 '사랑, 참 인간, 태만, 성화'라는 악기를 살펴보고, 세움 공동체의 교역실천 속에서 '신앙고백, 성서, 질서, 세례, 성만찬' 등이 표현되어야 함을 재확인하였다. 또 화해의 교역실천을 위하여 '보내는' 교회 공동체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보냄 공동체의 신학적 4중주를 아름답게 연주하기 위하여 칼 바르트가 사용한 '희망, 화해의 보증인, 거짓 증인, 소명'이라는 악기를 살펴보고, 보냄 공동체의 교역실천 속에 '찬양, 복음의 명시적 선포, 교육, 전도, 선교, 신학, 기도, 영혼의 치유, 그리스도교적 존재와 행위의 모범, 복지, 예언자적인 행동, 친교' 등이 표현되어야 함을 재확인하였다. 제4장에서는 '교회의 모임'과 화해의 교역실천을 다루었다. 이 일을 위하여 여기서는 화해의 교역실천을 위한 그리스도교 '소명론'과 '신앙론'과 '생활론'을 살펴보았다. 먼저 칼 바르트 이전까지 전해 내려온 저마다의 '역사적' 전통과 칼 바르트의 교역실천에 나타난 소명론과 신앙론과 생활론의 '광맥'을 탐사해 보았다. 그 다음에는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한국적 수렴과정을 분석하기 위하여 박근원이 추천하는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개혁적 계승자들, 곧 소명론에서는 '본회퍼'를, 신앙론에서는 '뚜리앙'을, 생활론에서는 다시 '본회퍼'를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실제로 '박근원'이 한국교회를 향하여 평생을 전개해 온 에큐메니칼적이고 개혁적인 소명론과 신앙론과 생활론을 칼 바르트의 교역실천론적 자리에서 들여다보았다. 그러고 나서, 연구자는 박근원의 이런 개혁적 계승 작업을 이 땅에서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각 분야별로 대안적인 화두를 던져 보았다. 다시 말해서, 칼 바르트 교역실천론의 신학적 주음인 '화해'에 초점을 맞추어 믿음으로 교회 공동체를 모으기 위하여 소명론에서는 '탈근대사회의 소명' 문제를, 신앙론에서는 '세례교육' 문제를, 생활론에서는 '영성지도' 문제를 제시해 보았다.

      •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활성화 방안 연구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서울·경기·충북 지역 5개 노회 목회자 인식도 조사를 중심으로

        김태철 백석대학교 2014 국내박사

        RANK : 249775

        국문초록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활성화 방안 연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서울․경기․충북 지역 5개 노회 목회자 인식도 조사를 중심으로- 이 연구의 목적은 21세기 한국 개신교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대안으로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제언하는데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주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활성화 방안 연구』이다. 이 논문의 연구 동기는 논자가 43년 동안 주님을 섬겨왔고, 17년 동안 사역현장에서 치열한 영적 전쟁으로 겪어왔던 문제들을 해결해보려는 열정에서 시작하였다. 연구 방법은 문헌연구와 설문조사 연구를 병행하였다. 문헌연구는 장종현의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 해설과 그의 문헌들을 통해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본질을 다루었다. 또한 개혁주의 생명신학과 관련하여 발표된 논문들을 사용하였다. 설문조사 연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산하 5개 노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활성화 방안 연구』에 사용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의문과 선언문에 담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본질과 의의를 실천적 관점에서 재구성하였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사역현장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각 운동의 의미와 사역에 따른 문제점, 그리고 실천적 대안과 영적 생명의 역할을 정립해 활용 가능성을 키웠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본질은 세 가지이다. 첫째,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오직 성경”에 기초한 신앙운동을 전개해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신학의 본질을 회복하는 개혁주의신학의 신학 자세를 계승하는 것이다. 둘째,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오늘의 삶과 사역의 전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선언하며 동시에 ‘하나님나라운동’을 실현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과 사역이 되게 하는 것이다. 셋째, 개혁주의생명신학은 ‘기도운동’, ‘성령운동’, ‘나눔운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오늘의 삶과 사역현장에 충만하게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특징은 이론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삶과 사역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이 나타나도록 7대 실천운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첫째는 신앙운동으로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세우는 개혁주의 5대 표어(sola)를 중심으로 통전적인 성경 이해와 그에 따른 전인적인 신앙생활을 구현하는 운동이다. 둘째는, 신학회복운동으로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신학의 본래의 의미를 회복하는 운동이다. 셋째, 영적생명운동으로 거듭난 성도들이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한 삶을 실현하는 새 생명 운동이다. 넷째, 하나님나라운동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主)되심을 실현하는 운동이다. 다섯째, 기도운동으로 하나님의 방법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운동이다. 여섯째, 성령운동으로 성령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운동이다. 일곱째, 나눔운동으로 하나님의 좋은 것을 이웃에게 공급하는 사랑의 실천운동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활성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역공동체 만들기로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표방하는 사역 기관들이 공동의 사역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둘째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이해하기로 삶과 사역현장을 연결시키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사역적 기초를 놓는 단계이다. 셋째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조정하기로 각각의 사역기관들이 개혁주의 생명신학 7대 실천 운동을 중심으로 사역을 조정하는 단계이다. 넷째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초청하기로 사역을 확대시키는 단계이다. 다섯째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하기로 7대 실천운동을 실현하는 단계이다. 여섯째는 개혁주의생명신학 평가하기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사역 현장을 냉철하게 반성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일곱째는 지역교회 활성화 지도하기로 지역교회의 동역자가 되는 단계이다. 따라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활성화 방안 연구」는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를 살리는 성경적 대안이며, 세계 개혁교회의 사역적 모델을 제언한다. 그러므로 본 논문의 독창성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이 21세기 한국 개신교회와 세계 개혁교회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끌어올릴 마중물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도록 성경신학적 이론을 정립하고 실천 사역을 제안한 것이다. A Study on Method for Seven Practical Movements to Revitalize in the Reformed Life Theology -Focused on awareness of pastors in the General Assembly of the Presbyterian Church(Baekseok) Seoul, Gyeonggi, Chungbuk, five presbyter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various problems faced by churches in the 21st century in South Korea, and to suggest the alternative instrument named “The Life Reformed theology". The subject of this study is that Seven practical movements to revitalize in the Reformed life Theology. This begins from the passion for solving the problems that the authors of this paper experienced the spiritual war, during his 17 years in the ministry field. The research method is combined literature available and survey research. Literature research based on Dr Jang's 'Reformed Life Theology declaration commentary' and related published papers and dissertations. Survey research depend on the analysis the data that 'pastor's perception' targeted under the five presbyterian pastors agencies. And it is reconstructed the essence and significance 'Reformed Life Theology' in view of practice. 'Reformed Life Theology' has three essences. The first is to reflect the speculated theology and recover the essence of the reformed theology. The second is to declare Jesus' sovereignty and being realized 'Kingdom of God' in all areas of life. And the third is the spiritual life being practiced in life of Jesus Christ and ministry field through the 'pray movement', 'Holy Spirit movement' and 'sharing movement'. Features of 'Reformed Life Theology' is not to remain in just theory but to practice through '7 practical movements' which means that Jesus' life appears in the ministry field. The first thing is to understand the Bible as the only authority in reformed theology centered 5 'SOLA' slogans. The second is to recover the essential theology that means restore the essential meaning of theology while reflect the speculated theology. The third is that church members would live with Jesus Christ through changing their heart by the 'new life movement'. The fourth is the 'Kingdom of God movement' as realizing that Jesus becomes the Lord in everywhere. The fifth is obeying God's way and participating in the glory of God by the 'prayer movement'. The sixth is the 'Holy Spirit movement' that by understanding the sovereignty of the Holy Spirit and obeying Him in ministry. The seventh is the 'practical sharing movement' by offering the good things of God to neighbors with love. The vitalizing strategies for the 'Reformed Life Theology' are required some strategic points. The first is the institutions based on the 'Reformed Life Theology' make ministry community. The second is the understanding of the 'Reformed Life Theology' as connecting both life and ministry that makes foundation of ministry. The third is each institution adjusts their ministry by the 7th practical movements in 'reformed life theology'. The fourth is the inviting the 'reformed life theology' that the ministry may expand. The fifth is realizing the 'reformed life theology' in '7th practical movement'. The sixth is evaluating the 'Reformed Life Theology' in analysis the ministry and coordinates the future. Finally, the seventh is coaching the local church for vitalizing ministry and pastors become the co-worker in local area. Thus, "A Study on Method for Seven Practical Movements to revitalize in the Reformed Life Theology" can be biblical alternate method for reviving the Korean churches and ministry model in reformed churched all around the world. "Reformed Life Theology" is to make both Korean churches and all of the reformed churches responsible and duty as priming water that taking up the spiritual life of Jesus Christ. Key Word : Reformed Life Theology, Life ministry, 5 slogans in Reformed Theology, ministers, 7 practical movements, spiritual life movement, community of ministry, understanding ministry, adjustments ministry, inviting to ministry, practice for ministry, inspecting ministry.

      • 관상과 기도 생활을 중심으로 본 동방 교회의 영성에 대한 고찰

        이현석 가톨릭 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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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이고 분석적이며 이성 지향적인 현대인들은 과학 문명의 발달과 함께 많은 편리를 누림에도 불구하고 내적으로는 점점 더 갈증과 메마름을 호소하고 있다. 많은 신문과 방송 매체들이 보도하는 사건들만을 보더라도, 현대인들이 얼마나 내적으로 궁핍해 있는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이러한 영적 메마름은 비 가톨릭 신자들에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우리 모든 가톨릭 신자들도 역시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현대에 살고 있으며, 또한 세속적인 사회로부터 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영적 전통을 살펴볼 때에, 초기의 신앙 전승은 몸에서 몸으로 전해지는 '인격적인' 전승 방법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신앙의 합리적 설명을 위해 학문적 방법이 필요하였고, 이러한 학문적 방법은 근세를 거치면서 데카르트적인 사고방식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되고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런데, 신앙에 있어서 학문적인 방법들은 때로는 인격적인 신앙의 요소들을 위협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방식만으로 신앙의 모든 측면을 표현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성의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는 현대에 살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메마름을 부추기는 하나의 커다란 요소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근본을 초대교회에 두고 있는 동방교회의 영성을 고찰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 많은 박해와 시련에도 불구하고 동방 교부들은 언제나 하느님의 현존의식 속에 살았으며, 또한 오직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데 온 삶을 바쳤으며, 단조로운 생활 속에서도 항상 기쁘고 새롭게 살았기 때문이다. 동방교부들에게는 오늘날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신학적 사고체계도 없었고, 또 많은 영성 서적들도 없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들은 하느님 현존의식 속에서 깊이 있고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했다. 그래서 본 논문은 이러한 동방교회의 영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동방교회의 영성은 메마름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새로움과 영적인 힘을 줄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논문에서 중점을 둔 것은 동방교회의 영적 전통에서, 특히 기도와 관상생활에 관하여 고찰하는 것이다. 본 논문의 주된 자료는 물론 동방교부들의 영적 저서들을 추려서 모아놓은 책인 『필로칼리아』(Philokalia)이다. 이를 토대로 해서 현대의 정교회 신학자들이 연구한 업적들을 바탕으로 하여 동방교회의 영성을 고찰하였다. 동방의 영성은 비록 현대에 와서 정교회 신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재발견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근본적으로 교부들 시대(2세기 말엽에서부터 7세기까지)에 이미 그 형식과 내용이 완성된 것이며, 특히 사막 교부들의 영적 전통을 고스란히 보존·계승한 것이기에, 교부들의 독특한 영성의 이론과 실천 방법, 그 중에서도 그들의 기도와 관상생활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매일을 쉬지 않고 기도하라는 말씀에 충실하며 하느님 현존의식 속에서 살아간 동방교부들의 이론과 실천방법은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영성에 있어서의 그들의 독특한 이론과 생활방식은 오늘날 현대적 사고방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들의 신앙의 전수 방법은 오늘날처럼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학문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영성을 고찰하는 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들의 영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천과 경험이 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 논문이 처한 어려움이라 하겠다. 또한 본 논문은 동방교회의 기도와 관상을 고찰하려는 것이기에, 성찬례와 성사 생활에 관한 그들의 사상과 신학은 특별한 필요성이 제기되지 않는 이상 다루지 않았다. 제1장에서는 동방교회 영성의 영성사적 의미에 대해서 다루었다. 먼저, 동방교회의 독특한 영성의 뿌리가 되는 초대교회의 영성을 고찰하였다. 과연 그들의 영성이 초대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인지, 그리하여 그들의 신학과 영성이 우리 가톨릭 정통 신앙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먼저 살펴보았고, 초대교회의 영성과 신학이 점차적으로 체계화되는 과정에 있어서 동방교부들의 독특한 영성이 어떻게 계승 유지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특히 이단과의 싸움에 있어서 그들이 지켰던 신앙의 내용들이 그들의 영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지, 그리고 순교 시대가 끝난 후 사막으로 들어가게 된 교부들의 내·외적 배경들을 고찰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동방 영성의 신비 신학이 어떻게 성숙되고 발전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제2장에서는 동방교회 영성의 특징들을 자세히 고찰하였다. 그들의 영성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늘날 서방 그리스도교가 생각하는 영성 신학적 개념들이, 동방교부들이 생각하고 사용하였던 것과 의미에 있어서 다르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특히 그들에게 있어서 '활동'과 '관상', 그리고 '기도'와 '관상'이라는 개념들이 오늘날처럼 세밀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았고 또한 오늘날 서방 그리스도교가 생각하는 것과 의미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이해를 먼저 다루었다. 그리고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한 동방교회의 독특한 영성을 고찰하였다. 부정신학, 헤시카즘, 그리고 영적 직관에 대해서 고찰하였고, 또한 그들 신학에 있어서 성화상에 대한 이론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에 이콘에 대한 동방의 신학적 견해도 고찰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 영성의 최고 종착점인 '신화' 신학에 대해서 다루었다. 제3장에서는 그러한 동방 영성의 실천적 적용으로서의 기도에 대해서 다루었다. 특히 동방교부들이 헤시카즘과 직관에 이르는 길로서 가장 중요시했던 기도 방법인 '예수기도'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예수기도의 역사적 배경과 그 내용, 그리고 실천방법과 주의점을 다루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날 시토회에서 '향심기도(구심기도)'라는 이름으로 실천·보급하고 있는 기도법에 대해 다루었다. 향심기도는 그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예수기도를 응용한 것이다. 그래서 향심기도의 간략한 역사와 실천법을 다루었고 또한 예수기도와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고찰해 보았다. 동방교회의 영성은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한 가닥 빛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물질이 숭배되는 현대인들에게 동방교부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은 매우 큰 충격적 메시지가 될 것이다. 첫 번째로, 그들의 사고방식은 현대인들처럼 분석적이거나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지적 능력이 삶에 있어서 매우 큰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과 달리 지성의 교만이 하느님과의 일치에 얼마나 장애가 되는 지 지적한다. 그리고 그들이 그러한 지적 교만을 없애고 하느님께로 나아가기 위하여 택했던 부정의 길은, 지적으로는 발전했지만 영적으로는 메마름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의 사고방식에 일침을 가한다. 두 번째로, 물질적이고 능률과 실질을 숭배하는 현대인들에게, 단순함과 순종적 자세로 끊임없이 하느님께 매달리는 교부들의 모습은, 그분께 모든 삶을 맡기는 어리석음이 하느님과의 일치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동방의 교부들은 자신들의 삶과 영성을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느님과의 일치'야말로 궁극적으로 모든 인간의 삶의 목적이며 또한 유일한 길이라고 말이다. 그러한 일치를 위해서 그들이 몸으로 터득했던 신앙의 유산이 우리에게도 역시 가치있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궁극적 목적을 떠난다면, 그 어떠한 문명적 발전 속에서도 언제나 메마름과 허탈감에서 헤맬 수밖에 없으며, '하느님과의 일치'야말로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메마름을 치유하기 위한 근본적인 열쇠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가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화두라면,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해서 온 삶을 하느님께 바쳤고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깊은 하느님 현존의식 속에서 그분과의 일치를 이루며 뜨거운 삶을 살 수 있었던 동방교부들의 영성, 그리고 그것을 계승한 동방교회의 영성은 현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충실한 그리스도교적 계시요 은총의 길이 되리라 확신한다. Even though the logical, analytical, and practical modern man enjoys many conveniences thanks to scientific advances, they still complain more and more of an unquenchable thirst. The fact that the modern man is struggling with an inner void can easily be found in newspapers and other broadcasting mediums. This is not a problem limited to non-Catholics. We must take into account that Catholics live in a modern society which prefers an analytic and systematic way of thinking and are also affected by today's secular society. Based on the spiritual tradition upheld by the First Church, the method used to spread the gospel was a personalized form of handing down God's word from person to person. However, with the passing of time, a scholarly method was needed for a more rational interpretation. During the modern age, much of the research was done based on an analytic and systematic method thanks to the influence of Descartes. However, in regard to religion, such scholarly interpretation may tend to compromise the elements of personal faith. Therefore, interpretation based on analytic and systematic opinions is insufficient to fully express and understand the Catholic faith. This is especially lacking in regards to spirituality. Such scientific interpretation may be one of the biggest causes for the spiritual void felt by many modern Christians. At this moment, one might want to consider the spirituality of the Eastern Church, whose origin is based on the First Church. Although they suffered numerous ordeals and oppressions, the Eastern Church Fathers always believed in the existence of their God. They devoted their entire life to following Christ, who is the sole word of truth. And they were always content in living a simple life. Today's various complex religious theologies or the endless stack of divine books were not available to the Eastern Church Fathers. However, they were ceaselessly devout Christians who never questioned the existence of their God. This research deals with the spirituality of the Eastern Church, the means for modern men to quench their thirst by providing them with a new life and divine power. My paper is based on the divine tradition of the Eastern Church, and it especially focuses on the act of praying and the importance of a contemplative life. The main research material for this paper is the『Philokalia』. My paper is a study on the spirituality of the modern Orthodox Church, which is based on the achievements of the Eastern Fathers. Though parts of the eastern spirituality has been rediscovered through the research done by the Fathers of the Orthodox Church, much of its structure and contents were completed during the period of the Church Fathers(from the end of the 2nd century to the 7th century). In addition, the spiritual tradition sought by Fathers in the deserts has been conserved and passed down. Therefore, I have centered my paper on the theory and practice of this unique spirituality, particularly on the method of praying and on the emphasis for a contemplative life. I believe that the theory and practice of the Eastern Fathers, who lived their lives praying everyday and never wavering from the belief of the existence of their God, will be a great help to present-day people. However, I cannot deny that a great deal of the unique theory and practice of the Eastern Fathers is difficult to understand for present-day people since it doesn't agree with much of their way of thinking. As I mentioned earlier, this is mainly due to the fact that the way in which they succeeded their religion wasn't as systematic as it is today. Therefore, you must keep in mind that it is unreasonable to try to do a research on their spirituality using a scholarly method. One of the difficulties in writing this paper was that, in order to properly understand their spirituality, I had to center my research on the practice and experience of the Eastern Fathers. In addition, I did not find it necessary to mention their ideology and theology regarding Sacramental rites and Sacramental live any further since the main goal of this paper is to conduct a comprehensive study on the method of praying and contemplation of the Eastern Church. The frist chapter deals with the meaning of spirituality in the history of spirituality. I have begun with the spirituality of First Church, which the unique spirituality of Eastern Church is based upon. The paper deals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the Eastern Fathers' spirituality is truly based on the Early Church and whether their theology and spirituality resembles the traditional faith of Rome Catholics. This paper also deals with how the unique spirituality of the Eastern Fathers is being maintained and passed down as the spirituality and theology of the First Church is becoming more systematic. This paper deals especially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spirituality and the contents of their faith when facing adversity against heresies. It also deals with inner and outer backgrounds regarding the fathers who retreated to the deserts after martyr's period, and how the mysticism faith of the Eastern spirituality was improved and developed during this course. The Second chapter is a comprehensive analysis on the distinguished characteristics concerning the spirituality of the Eastern Church. To fully understand their spirituality, you must first understand the divine and theological concepts of the present Western Christianity and how it differs from that which was sought by the Eastern Fathers through their theory and practice. I have paid extra attention to the fact that 'practice' and 'contemplation', or 'praying' and 'contemplation' because they have not been closely classified like most theories today and also because they differ from the of thoughts and concepts of the Western Christians. I have also deal with Negative Theology, Hasychasm, and spiritual intuition, as well as the opinions upheld by the Eastern Religions regarding Icon because the theology regarding holy pictures is also a key section. Lastly, my paper deals with the mythical theology, which is one of their greatest goals regarding their "divinity". The third chapter deals with the act of praying in light of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Eastern spirituality, especially about the 'Jesus Prayer' which was the main praying technique sought by the Eastern Fathers to reach Hasychasm and spiritual intuition. This chapter focuses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contents, and practices of the 'Jesus Prayer'. Lastly, this chapter also deals with the 'Centering Prayer', which is a type of praying for practicing and preaching by Cistercian. Because the 'Centering Prayer' is an adaptation of the 'Jesus Prayer', I have mentioned the history, the application method, and the similarities as well a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ypes of prayers briefly in this chapter. The spirituality of the Eastern Church will be able to act as a cup of water to the thirsty modern man. The unique lifestyle of the Eastern Fathers will be a great shock to modern men who are driven by materialistic greed. First of all, the way of thinking for the Eastern Fathers was not as analyzed and systematic as the present-day people. Unlike modern men who places great importance on intellectual competence, the Eastern Fathers pointed out that pride of intelligence could be a hinderance to their union with God. The negative way of life, which they believed would bring them closer to God, provides an alternative lifestyle to that of modern men who are intellectually abundant but spiritually deficient. Secondly, the state of simplicity and loyalty to God that the Eastern Fathers constantly practiced teaches modern men, who are materialistic and worship efficiency and substantiality, the importance of leaving everything up to God in order to seek a true union with Him. Through their life and spirituality, the Eastern Fathers seem to be sending a message to modern men that a 'union with God' is the true goal and sole means of all life. In order to seek such a union, the means in which they practiced their faith is also invaluable to modern men. And if modern men were to stray from the teachings of the Eastern Fathers, all that would be left for them is a life of thirst and bewilderment. A union with God is the only means for modern men to quench their thirst. I believe that once modern men truly desire a union with God, the spirituality of the Eastern Fathers and the Eastern Church, which succeeded them who devoted to God, as well as their unquestionable faith in their Maker and ultimate union with God will serve as a revelation and grace of the Christian faith for them.

      • 17~18세기 유럽 디아코니아를 통해 본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실천에 관한 연구

        김윤기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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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교회가 섬김과 봉사 즉, 디아코니아 실천에 등한시함으로 공신력을 잃고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17∼18세기 유럽 경건주의 시대의 디아코니아 실천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에 근거하여 디아코니아 실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에 있다. 디아코니아 실천은 사랑의 섬김 사역이다. 디아코니아는 하나님의 사랑을 상실한 세상에 하나님의 자비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며, 단순히 구제하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 방법이다. 교회를 의미할 때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섬김(diakonia)이라는 말이다. 디아코니아는 교회와 제자 됨의 본질이고, 영광스런 직분이며,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서 하나님 사랑의 열매이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섬김-디아코니아”는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룩한 행동이다. 오늘날 세상은 교회와 제자들의 디아코니아 실천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디아코니아 실천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이며, 교회는 거룩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이처럼 디아코니아 실천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거룩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 행동이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디아코니아에 대한 어원적 고찰과 성서,신학적 고찰을 하였고, 이어 17∼18세기 유럽의 디아코니아 실천을 살펴보았다. 또한 사례연구에서는 기독교 윤리 신천 운동에서 지난 16년(2003∼2018)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수상한 132개 교회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디아코니아 실천 교회들의 특성과 실천방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오늘날, 교회와 예수의 지체들은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예수를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한다.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그들의 디아코니아(diakonia)로 보이게 될 것이다. 디아코니아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는 것이며,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복음 사역이다. 오늘날 세상은 교회와 제자들의 디아코니아 실천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교회의 본질과 기본직무로서 Caritas신학의 가능성 연구

        황용연 대전가톨릭대학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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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후반 독일 교회 신학자들은 교회의 Caritas 즉, ‘사랑의 섬김’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인 숙고를 시작하였고, 이를 통하여 Caritas는 교회의 본질적인 직무라는 견해를 밝혔다. 독일교회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에서 교회의 공식가르침으로 확인되었다. 본고는, 독일 Caritas협회(Deutscher Caritasverband)의 주도로 이루어진 다양한 신학자들의 연구를 관찰하면서 ‘사랑의 섬김’이 교회의 본질적 요소이고 의무이자 권리라면, 이에 대한 독자적인 신학의 영역이 가능한 것인가를 알아보고, 신학적 가능성이 인정된다면 신학의 어느 영역에서 이를 다루어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면서, 특별히 칼 라너의 교회론을 기초한 그의 ‘실천신학안에서의 Caritas학’에 대한 견해에 공감하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Caritas신학의 연구와 강의가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되었다. 연구결과, Caritas신학은 그 연구의 가능성을 뛰어넘어 당위성이 요청된다고 주장하며, 본고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본고는 먼저 신학의 영역과 구분에 주목하면서, Caritas가 신학의 영역에 속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독일어권 가톨릭 신학대학에서 실천신학의 영역의 Caritas의 학문적 연구 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남미 여러 나라, 심지어는 러시아에서까지 이미 실천신학 영역에서 Caritas신학이 가르쳐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또한 독일어권 신학자들의 의견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에서, 성서신학을 바탕으로 Caritas ‘사랑의 섬김’이 예수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제자됨의 길이고, 이웃에 대한 사랑은 구체적이고 헤아릴 수 있는 행동으로서 드러나며, 인간의 종국적인 구원을 위해 의미가 있는 것(마태 25,31-46)임을 알았다. 따라서 사랑의 섬김은 인간의 전체구원과 관련되어있고, 세상에서 벌써 시작하여 가시적이 되는 것(루카 7,22)임을 알았다. 다음으로 본고는 역사신학의 영역안에서 예루살렘 초대교회로부터 오늘날까지, ‘사랑의 섬김’이 그리스도인들의 근본적 삶의 양식이었으며, 교회의 본질적 요소였음을 유추해 낼 수 있었다. 초대교회와 교부시대까지의 이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은 제도교회의 성장과 함께 빛이 퇴색한 듯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그 역사의 시점에서부터 종말까지 ‘사랑의 섬김’을 완성할 사명을 부여받았기에, 종말을 향하여 한결같이 사랑의 섬김을 계속해야 함을 알았다. 다음으로 본고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과 독일어권 시노드 문헌속에서 ‘사랑의 섬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곤경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랑의 도움을 베푸는 Caritas는 교회의 본질적 직무에 속한다는 사실이 재삼 확인되었다. Caritas는 교회존재의 자연적인 생활표현이라고 볼 수 있고, 교회의 자아실현으로 이해된다. 그 이유는 교회가 하느님께로부터 사랑받는 사람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로마 1,7; 2데살 2,13). 요한 23세 교황은 “어머니와 교사” 회칙에서 Caritas를 그리스도 신비체(교회) 존재 자체의 사랑의 행위라고 설명하였다. 특별히 칼 라너는 ‘사랑의 섬김’에 대한 교회론적 입장에서 고유한 의견을 내 놓는다. 라너는 “근본적으로 교회에는 세 가지 본질적인 의무가 있다. 말씀의 선포, 성사집행, 그리고 도움을 주는 사랑의 섬김(봉사)”라고 말하면서, ‘사랑의 섬김’과 성체성사는 특별히 가까운 관계에 있으며, 성체성사는 일치의 성사이기에 특별히 Caritas와 긴밀한 관계를 지닌다고 하였다. 또한 성체성사와 ‘사랑의 섬김’은 모든 성인의 통공(Communio sanctorum)을 이루고, 그런 이유에서 “사랑의 성사”인 것이다. Caritas는 교회의 본질직무로서 교회의 다른 모든 역할을 규정지으며 특별히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애덕행위로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본고는, 독일 Caritas협회(Deutscher Caritasverband)가 연구한 다양한 논문들을 살펴본 결과, ‘사랑의 섬김’은 특별한 방법으로 예수를 따르는 길이며, 용서하시고, 치유하시고, 해방시켜주시는 예수와 그분이 계속 살아계시며 활동하시는 교회안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할 본질적 직무라는 관점에서, Caritas 곧 ‘사랑의 섬김’이 없는 교회는 교회라 할 수 없다는 주장에 공감하였다. 교회가 ‘성인들의 친교(Communio sanctorum)’이면서 동시에 ‘죄인들의 친교(Communio peccatorum)’로 존재한다면, 하느님께 대한 봉사로부터 공동체 안의 모든 계층을 접하는 실천 행동의 형제애로부터 세상을 향한 공동체의 사랑이 자라난다. 또한 Caritas의 고유성에 두 가지 의견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한편에는 Caritas가 교회의 본질인 한, 교계제도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견해와. 다른 한편으로 ‘사랑의 섬김’은 성령께서 주시는 그 자체의 고유한 카리스마를 통하여 실행(참조 로마 12,7; 1코린 12,9)되므로 교회의 제도적 명령과는 구별된다는 견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교회론적 관점에서 Caritas에 대한 신학적 연구가 절대로 필요하다는 독일어권 신학자들의 견해를 확인하였다. 칼 라너는 ‘실천신학과 교회의 사회복지업무’라는 글에서, 사랑인 교회가 인간사회의 일치를 위해 불리움을 받았다면, ‘사랑의 섬김’을 통한 사회적인 애덕행위에 있어서 본질적인 의무가 있으므로 세상을 향하여 그 의무를 수행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Caritas가 신학적 의미에서 하느님과 인간사이의 하나의 사랑을 표현하고 그리고 인간 서로들 간의 하나 됨과 그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단지 마음 만으로서는 부족하고 행동으로 표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칼 라너는 같은 글에서, “교회의 이와 같은 애덕행위의 의무와 권리는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가능하면서, 제한된 영역을 두어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 인간의 품위를 보존하는데 이바지하고 그렇게 됨으로써 하느님과 인간 사랑의 일치를 이룬다는 신학적 의미를 현실화 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최근의 교회론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면서 일부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한 목소리로 사랑의 섬김이 교회의 본질적 요소이며 교회의 실천적 직무임을 말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본고가 살펴본 이 모든 내용들은 다음과 같은 오직 하나의 특징적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1. 곤경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랑의 도움을 베푸는 Caritas-Diakonia 즉 ‘사랑의 섬김’은 교회의 본질적이며 실천적 기본직무에 속한다. 이 직무는 사목 혹은 사목신학의 영역보다 더 큰 개념의 교회의 본질로써 Caritas-Diakonia ‘사랑의 섬김’이 전 교회공동체와 각 개인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실천적 양식이기에 Caritas는 교회존재의 자아실현으로 이해된다는 것이다. 2. “근본적으로 교회에는 세 가지 본질적인 의무가 있다. 말씀의 선포(kerygma-Martyria), 성사집행(Liturgia), 도움을 주는 사랑의 섬김(Caritas-Diakonia)”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 Caritas는 그리스도의 구체적이고 모범적인 봉사 Late 20th century, German theologians started to study on 'Caritas' of the Church, which is 'service of charity' in various aspects and they identified that Caritas is a fundamental ministry of the Church. This conclusion of German Church's studies was officially confirmed as an authentic doctrine of the Church by the first Encyclical letter of Pope Benedict XVI - 'Deus Caritas Est.' The objective of this thesis is to find out the possibility of Caritas theory to be accepted as a dependent theological theme in the view that the 'service of Charity' is a fundamental component as well as social duty of the Church to the community, based on the theological studies led by Deutscher Caritasverband. This study examines if the theological component of Caritas is recognized, which academic area in theology Caritas could belong to. For this question, I agree to the theory of Karl Rahner's "Caritas Theology within the Practical Theology" based on Ecclesiology. Therefore, this study is to find out if academic research and lectures on Caritas Theology could be initiated in the Department of Theology in Catholic University. The conclusion of this research shows that Caritas Theology has not only the relevance of Caritas Theology as a subject of Theological Study, but also possibility to initiate research on Caritas Theology in the seminary. The findings of this thesis are the followings; Firstly, this thesis identifies the possibility if Caritas theology can be accepted as a subject of Theology, studying on the spheres and academic areas of theology. In the response on this question, there have widely been academical research on Caritas as an area of Practical Theology in German Catholic seminaries as well as Austria, Spain, many countries in South America and even in Russia. This study reviews the opinions of theologians in German-speaking countries. The biblical Theology tells us that ①Caritas, 'service of Charity' is the way to be a disciple who follows Jesus Christ, ②love for neighbors reveals concreate and deliberate actions and ③Caritas is a meaningful component of ultimate salvation(Mt 25,31-46). Therefore, service of charity is relevant to salvation of men and also a being already visible in the human society(Lk 7,22). Secondly, this study finds out that service of charity used to be a fundamental life pattern of Christians and also natural component of the Church from Jerusalem primitive Church to today in context of historic theology. Though this beauty of sharing in the primitive Church and patristic Church seems to have been faded while systematic Church grows. However, the Church recognized that it must consistently continue the service of charity towards the end since we are given the mission to complete service of charity. Next, this study looks into how we understand the service of charity in the documents of the Second Vatican Council and also Synod in German Church and how we are practicing it. As results, it is reconfirmed that Caritas which shares love to the people in need is a fundamental duty of the Church. Caritas is understood as a natural expression of the Church's existence and realization of identity of the Church. The rationale for this explanation is that the Church is a community of human-beings beloved by God(Rom 1,7; 2Thes 2,13). Pope John XXIII explained in his encyclical letter, "Mater et Magistra" that Caritas is 'an act of love' of the Church itself which is a mystic being of Christ. Especially, Karl Rahner defines his concreate point on the service of Charity in the view of Ecclesiology. Rahner explains, "Church has three fundamental duties. These are Proclamation of God's Word(Kerygma -Martyria), celebration of Sacraments (Liturgia) and the service of Charity(Caritas-Diakonia), which shares love with others." He stresses that 'the service of charity' is closely relevant to the eucharist in particular, since the eucharist is the sacrament of 'Unity.' Both Eucharist and 'the service of charity' are sacraments of love since both realize 'Communio sanctorum.' Being one of fundamental ministry of the Church, Caritas regulates many other roles of the Church, particularly revealing as concrete and practical actions of love. As researched, various thesis and studies of Caritas Germany(Deutscher Caritasverband) explain 'the service of charity' is a peculiar way to follow Jesus Christ who forgives, heals and liberates us. In this regards, Church can not be existing without the service of charity. If the Church exists through 'Communio sanctorum' and a 'Communio peccatorum,' love of our community towards the world grows through the practice of charity and the service for God. This study also finds out that there are two different views regarding the spirit of Caritas; one is that Caritas is closely relevant to religious orders, being a fundamental ministry of the Church. The other is that Caritas is distinguished from constitutional order of the Church because the service of Charity is executed by charismatic inspiration given by the Spirit(Rm 12,7, Cr 12,9). As results, it is identified that the opinion of the German theologians who assert that theological approach to Caritas is necessary in the view of the ecclesiology. In the article, 'Practical theology and Social work in the Church,' Rahner insists that the Church has a right to implement its duty given through 'the service of Caritas' since the Church is called to realize the unity of all human society. It is because, in theological terms, if Caritas is the expressions of both love between God and man and the unity and salvation of human-beings in the context of theology, it should be expressed in practical actions not being remained as spirit. Further, he insists that realization of this duty and right of the Church's service of charity can place in many different social areas, not restricting it to certain area. Therefore, the service of cha

      • 웨슬리의 실천적 영성에 관한 연구

        최국순 나사렛대학교 신학대학원 200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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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웨슬리의 영성을 통하여 진정한 신앙과 그리고 신앙인의 마땅한 모습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신앙의 실천을 통해서만 가능했음을 본 논문을 통해 밝혔다. 웨슬리의 영성을 통해 연구한 결과는 믿음과 행위는 하나였다는 것이다. 그 하나가 되게 한 매체가 바로 실천이었던 것이다. 존 웨슬리의 영성을 실천적 측면에서 연구한 까닭은 그가 바로 진리의 실천면에서 한 시대의 모델로 살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온전성결이 무엇인지를 실증으로 말하고 있다. 온전성결은 이 땅위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최종적 모습이다. 이 모습을 어떻게 갖출 수 있는가? 바로 ‘예수로 살아갈 때’이다. 여기서 말하는 ‘예수로’는 곧 신앙을 말하며 ‘살아갈 때’란 실천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신앙과 실천이 온전히 일치하는 것이 온전성결이다. 실천을 통해서만 믿음이 견고해지고 성숙되어 간다. 실천이란 삶 가운데서 열매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믿음이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상으로 흘러가는 것이 실천이요 거기에 따른 반응이 곧 열매인 것이다. 따라서 믿음과 실천과 열매는 한 맥락위에 위치한다. 그래서 웨슬리는 실천적 영성을 말하지 않는 신학을 극구 멀리했다. 그는 살리는 것은 실천을 통해 나타나는 능력이지 사변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회심이후 그의 전 사역을 통해 오직 참 진리가 되는 영성의 실천적 삶을 살았다. 연구자는 그 영성의 삶의 몇 부분들을 다음과 같이 나뉘어 연구했다. 본 연구의 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범위를 논했다. 2장에서는 영성과 영성신학을 존 웨슬리의 입장에 맞추어 축소된 범위 안에서 연구했다. 3장에서는 목회적 측면에서의 웨슬리의 실천적 영성을 다루었다. 여기에서는 부흥운동과 홀리클럽의 훈련을 함께 소개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웨슬리의 영성신학을 현대적 적용면에서 그 실천적 실례와 형태를 살펴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articulate the practical spirituality appeared in John Wesley's theology for Christians to have a more adequate understanding of the spiritual dimension of faith and practice. Hypothetically, the aspect of practical spirituality is considered as one of the crucial element for meet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Accordingly, this research tries to investigate the practical spirituality in Wesley's theology in relation to faith formation and practical life. Faith and practice are inseparable from each other, as the faith is the source of practical transformation of self in mind and action. John Wesley has extraordinary theological ideas for this relationship, that is a theology of holiness or Christian perfection. The whole holiness or entire sanctification as Christian perfection is the final stage for Christians to reach in their lives. The method for reaching the stage is "by Jesus" and "by living," which mean "by faith" and "by practice." The whole holiness can be reached through making oneself in accordance of faith with practice. A solid and mature Christian faith can be established through spiritual practice in Christian lives. As formation of faith occur in believer's heart, practical fruit is produced as response to the faith. Faith, practice, and fruit are basically on the same event of Christian spiritual experience. Wesley, therefore, denied any forms of theology, which did not include this aspect of practical spirituality. He emphasized the spiritual power making believer to live in accordance with practical spirituality. Right after his repentance in 1738, he began to live with the practical spirituality in his whole life. In terms of the structure of the study, first, the purpose and limitation of the study are delineated. Secondly, the general meaning and theology of spirituality in relation to Wesley's spiritual theology are mentioned. Thirdly, Wesley's practical spirituality was discussed in relation to pastoral ministries, which are revivals and Holy Club ministries. And finally, Wesley's practical spirituality is applied for contemporary Christian ministries as a model for practical spirituality.

      • 교회의 사회복지 활성화에 대한 방안 연구

        이광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249743

        서론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그동안 교회의 사회복지 실천은 상당히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그동안 교회의 사회복지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 아니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복음전파만이 교회의 최고사명이라는 미명아래 지역사회를 섬기지 못했고 둘째, 그러한 배경에는 그동안 교회의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근거와 정당성을 갖고 있지 못했기에 교회의 사회복지 실천은 원천적으로 기대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발돋움 하기위해 무엇보다도 성경에 근거한 올바른 교회의 사회복지사상을 정립하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교회의 사회복지 활성화 방안(전제조건, 실천적 프로그램 사례 근거)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이 논문이 진행되어 왔다 Ⅱ장에서 교회의 사회복지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성경적 근거를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구약을 살펴보기 전에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회복지의 사상의 원형임에는 틀림없지만 이러한 사상이 너무나 지나치게 강조되면 자칫 구약성경에서는 사회복지 사상이 전무하거나 미미한 것으로 오해할 수 도 있기에 사회복지사상은 구약성경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구약성경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 선지자들의 사회복지사상을 근거로 하였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사회봉사는 자주 등장하는 나그네, 고아, 과부, 떠돌이, 가난한 사람들 등의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사회봉사는 사회적 약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의 삶을 좋게 영위하려고 보다 넓고 적극적인 의미로 다가가야 함을 '선을 행하라'는 선지자들의 외침을 통해 배워야만 할 것이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초대교회, 바울의 사회복지사상을 살펴보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복지의 원형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고 가난한 자와 억압된 자, 그리고 사회로부터 버림받는 자들에게 대한 관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복음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에서 더욱 조직적으로 형성되고 발전되었음을 밝혔다. 바울은 요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그에 의하여 더욱 분명하게 강조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Ⅲ장은 사회복지의 일반적 이해로 사회복지 개념은 앞서 인간학적 사회학적 접근으로 인간의 존엄과 행복 추구권이며 신체적, 경제적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 이것과 유사한 개념이 여러 가지 있지만 이에 대하여 교회의 사회복지는 사회봉사(디아코니아)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야만 한다. 교회의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사회봉사의 개념으로 다가가야 함을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복지사상을 통해 밝혔다. 사회봉사는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접근으로 교회는 사회봉사를 근본적으로 신학문제로서 다루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사회봉사는 교회가 어떠한 경우라든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사회복지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사회속의 열악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주려는 가치 및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사회복지와 교회의 사회복지와의 차이점은 목적, 연구대상, 근본적인 영적 접근, 서비스의 정도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회복지와 교회의 사회복지와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는 데 이는 사회복지는 단순히 인간 존엄성과 행복을 추구하지만 교회의 사회복지는 사회복지가 추구하는 것 이상의 광의의 개념으로 하나님 나라 실현과 통전적이고 전인적이며 영적인 인간 회복을 추구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교회의 사회복지사는 하나님께 사랑을 거저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청지기 일꾼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섬김과 나눔으로 클라이언트(대상자)를 성심껏 대할 수 있기에 일반 사회복지사가 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교회의 사회복지는 앞으로 전망이 밝을 것이라 예상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교단 정책적으로 '교회 사회복지사(목사)'제도를 도입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Ⅳ장에서는 교회의 사회복지 활성화의 전제(선행)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목회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목회자의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어야 하고 확고한 사회복지 마인드를 교회 전체적으로 표명함(설교, 교육등을 통해)으로써 강력한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조직적인 측면으로 교회내의 '사회복지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이며 실질적인 사회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교회내 전문인력<국가공인 사회복지사 자격구비,'교회 사회복지사(목사)' 도입> 확보와 교회내 다양한 직업과 달란트를 가진 풍부한 평신도를 자원봉사자로 적극 육성(교회내 '인적자원 DB'구축, '평신도 자원봉사자 학교', '자원봉사자 지도자학교'개설), 활용하는 방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전교인이 사회복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사회복지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훈련(설교, 교육세미나등 개최)을 수시로 실시해야 한다. 넷째, 이러한 인력 확보와 함께 물적(최소한 교단/개교회 10% 사회복지 예산 책정), 시설 자원으로 교회시설 확보와 지역사회에 대한 시설 개방이 전제되어야만 지속적이고도 효율적인 사회복지를 꾀할 수 있는 것이다. 다섯째, 지역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사회복지단체/기관, 지역 교회들, 지역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전문가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인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과 참여로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로서 설 수 있다. 여섯째, 교단(총회/노회 차원)에서 일원화된 '사회복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개교회(특히, 개척교회)를 지원해 준다면 더욱 더 개교회의 사회복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동시에 총회산하 사회복지 전담부서 (가칭)' 총회 사회복지부'에 대한 확대 재편성(인원 증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현재의 전화상담 업무와 더불어 '인터넷'을 활용한 교단의 사회복지 지원업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사회복지 시설을 처음 설치하고자 교회에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별히 사회복지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교회에 교단 차원에서 '실무추진 절차'를 마련하여 개교회들에게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하도록 적극 지원해야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한국교회(특히, 보수진영의 교회)가 지역사회에 무관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신학대학원에서 교회 사회복지 교육을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학대학원내 '교회 사회복지' 과목을 개설(교육과정 개정)하여 3년간 교육하고 졸업시 교단 총회 인준(또는 총장명의)의 전문자격증을 취득토록 하여 '교회 사회복지사(목사)'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다각적인 방안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Ⅴ장에서는 사회복지의 실천적 프로그램 모범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특정중심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일산세광교회(문화센터), 북일교회(히람 건축선교단), 살림교회(시니어 클럽)>를 살펴보았다. 그 지역의 필요와 교회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교회만이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었고 그러한 것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교회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영향력을 형성하게 되었으며 결국에 불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오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며 함께 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개척교회인 은혜로교회(꿈마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개척교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무임목사와 전도사가 많은 현실속에서)에게 이 교회는 하나의 모델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지역중심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정동제일교회(도심 지역), 가나안교회(빈민지역), 율곡교회(농촌지역)를 살펴보았다. 이 교회들은 각각 다른 지역 상황이었지만 한결같이 각 지역의 상황과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 지역의 필요한 부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다가서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렇게 할 때만이 진정으로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리더(선도)할 수 있는 중심 센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교회의 사회복지 활성화에 대한 방안 모색을 통하여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지역사회 안에 존재하고 있는 교회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차원에서 반드시 실천, 활성화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지역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고 나누는 교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로서 교회의 존재 목적과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야만 할 것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교회의 사회복지는 분명 성경에 근거한 것이며 그러한 실천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에게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은 교회의 본질과 사명으로 교회의 사회복지는 복음전파와 함께 균형있게 실천되어져야 할 필수적인 사역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사회복지를 시행할 수 있고 또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교단 정책적으로 일원화된 강력한 '사회복지 지원시스템'을 하루속히 구축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교단 정책적으로 지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교회가 사회복지를 활발히 시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교단차원에서 사회복지 활성화 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연구, 개발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면 앞으로 한국교회(특히, 예장 합동진영의 교회) 사회복지의 미래는 한층 밝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이런 과제들을 본 논문에서 심도있게 다루지 못함은 주어진 지면상의 제약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사회복지 비전공자로서 학문적 부족함과 미진함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앞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심도있는 연구를 통하여 교회의 사회복지 활성화 방안들이 계속적으로 제안되어지고 개발되어지길 기대해 본다.

      • 포스트모던 시대의 Z세대를 위한 성찬 이해 및 실천적 예배 모델 연구

        오석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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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주제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Z세대를 위한 성찬 이해 및 실천적 예배 모델 연구이다. 주제를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한 키워드인 시대와 세대, 그리고 실천적 예배 모델은 각각 EPIC, Z세대, 성찬 중심 예배라는 구체적 개념으로 설명된다.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세상과 그 속의 교회, 그리고 그 교회를 구성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현재진행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오늘날 동시대를 살아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예배가 성찬을 중심으로 과연 어떻게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며 건강한 갱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자 한다. 21세기 현재의 동시대를 포스트모던으로 정의할 때, 새로운 시대가 갖는 기독교적 특징이자 신학적 인간 이해의 개념은 레너드 스윗이 주장한 EPIC, 즉 ① 경험적이고, ② 참여적이며, ③ 이미지를 비롯한 감각이 주도하는, ④ 공동체적 성격으로 정의한다. 또한, 오늘날 새로운 세대의 대표성을 띠는 Z세대의 특징은 ①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이 확장되는 #다만추, ② 판(platform)을 만들어 직접 참여하려는 #판플레이, ③ 영상 매체에 대한 감각이 발달한 #디지털네이티브, ④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능숙하게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후(who)렌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포스트모던 시대 EPIC의 특징을 지닌 새로운 Z세대를 위한 성찬 이해는 ① 예배를 통한 성령 임재의 직접적 경험, ② 예배를 향한 예배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③ 예배에서의 여러 감각을 통한 기억, ④ 삶의 예배로 이어지는 궁극적 예배공동체의 탄생이라는 성찬 중심 예배로의 재해석된 정의로 설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이제껏 유기적인 흐름 가운데 전개 및 발전시킨 논의를 실제 예배 현장에 적용한 성찬 중심 예배의 실천적 모델인 <사랑으로 변화되어 나아가라>의 구체적 사례 연구 결과를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의 예배 모델이라는 주제를 구성하는 네 가지 핵심 개념들 –포스트모던의 EPIC, Z세대, 성찬,성찬 중심 예배 <사랑으로 변화되어 나아가라> -은 상호 간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본 연구를 완성한다. 그리고 각각의 핵심 개념들이 더욱 개연성 있게 전개되기 위해서 포스트모던 신학의 이해, 예배 신학의 정의 등 그 근간을 이루는 신학적 이해의 작업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포스트모던 시대와 새로운 Z세대를 아우르는 예배 신학의 개념을 성찬을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예배 모델을 제안하는 본 연구를 통해 오늘날 동시대 예배를 위한 바른 예배 신학의 기틀을 확립할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현장 교회의 예배 안에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활발한 소통이 일어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연구의 결과와 리소스를 적극 활용함으로 말미암아, 각 지역 교회에서 건강한 예배 갱신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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