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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선교정책과 선교행정조직 간의 협력에 대한 연구 : 대한예수교장로회(PCK)를 중심으로

        김현두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8831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로운 일이란 무엇인가? 수백 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행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뒤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앞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사43:19) 그 때 이후로 하나님은 많은 새로운 일을 행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하신다. 이것은 특히 세계복음화에 관련되는 진리이다. 한국교회 선교 역사가 100년, 1세기를 지내오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전략이 없는 무모한 선교전쟁을 치러왔다. 마치 6.25 전쟁 때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비유할 만한 무조건 보내기 인해전술 선교에만 급급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느 교단이 선교사를 몇 명 파송했다. 어느 교회가 선교사를 몇 명 파송했다.”는 통계 숫자가 마치 교단이나 교회의 교세와 정비례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다행히 고무적인 것은 한국교회나 교단들이 21세기의 선교에 대하여 새로운 각성을 가지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그동안의 선교역사를 재평가하고 선교현장에서 실행되었던 선교정책과 전략들을 수집, 분석하여 이제는 보다 체계적인 선교 정책들을 강구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각 교단별로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선교정책이나 선교신학의 빈곤을 누구의 탓으로 비난하는 것을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는 미전도 종족과 형식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3장 13-14절에서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했다. 우리는 지난 선교역사를 통해서 지금의 선교를 반성하고 앞으로 다가오는 1세기를 준비하는 해야 할 것이다. 우리교단은 지난 2006년 6월 4일부터 7월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선교사 파송 100주년 기념행사로 “2006 세계선교대회”를 열었었다. 이 대회를 통하여 지난날을 반성하고 다가올 선교 100년을 맞이하는 다짐을 했다. 그리고 교단 선교사 100명이 “비전선언문”을 발표를 했는데, 그 비전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120여 년 전, 흑암과도 같았던 척박한 이 땅에 알렌과 언더우드 선교사를 포함한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사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주께 받은 은혜에 선교 헌신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교단 선교사 파송100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본질인 선교를 재인식하고, 선교활성화 및 동력화 운동을 통하여 한국교회부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땅 끝까지 선교자원을 확산하여 우리에게 맡겨주신 선교과업의 성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80개국, 9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교회 10만명 선교정병파송계획에 참여하여 2030년까지 세례교인 300명당 선교사 1인 파송목표달성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행동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지역교회가 세계선교의 모판임을 인식하고, 이 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교단교회 모두가 선교에 적극 동참케 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선교창구 일원화 정책을 통해 교회, 선교현장의 현지선교회, 총회가 하나 되어 보다 효과작인 세계선교 사역 수행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1. 우리는 ‘2006 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바른선교운동’의 기틀확립을 위하여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한다. 이 비전선언문처럼, 우리는 땅 끝까지 선교자원을 확산하여 우리에게 맡겨주신 선교과업의 성취를 위해서는 우리의 헌신과 선교신학, 선교정책, 그리고 선교행정조직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세워져야 할 것이다. 그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PCK) 교단은 세계선교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과 가지고 100년을 달려 왔다. 선교의 열정은 이러한 문제들의 장애를 넘어서 선교사 1,000명을 파송했다는 기록을 갱신했다. 그러나 지금의 교단의 선교는 방향 감각을 상실한 채 급류를 타고 떠내려가는 보트와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PCK)는 소위 ‘장자교단’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가지고 한국교회에서 허세를 부려왔다. 그 허세는 세계선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본 교단세계선교부는 100년 선교의 역사에 선교사 1,000명 파송을 자랑하면서 2030년까지 15,552명을 파송하기 위해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황소처럼 달려가고 있다. 교단에 속해 있는 교회도 마찬가지로, 각 교회마다 우리는 ‘선교사를 몇 명 파송했다.’ ‘선교사를 몇 명을 후원하고 있다.’를 자랑하듯이 교회 주보에 싣고 있지만, 선교사들을 위한 정책이나 돌봄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국교회가 선교를 향한 열정이 어떤 교회보다 높다고 하지만 그 선교의 열심은 누구를 위한 활동인지 선교의 대상과 목적이 분명하지 못하다. 종종 선교에 있어서 인간의 열정과 하나님의 활동을 혼동하곤 한다.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갖는 것은 중요한 것 이지만 그 동기와 결과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것인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선교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열정이다. 그리고 외적으로 드러나는 통계적 숫자, 즉 가시적 업적이다. 그리고 이것이 적지 않게 선교의 열정의 동기로 작용을 한다. 마치 한국의 경제가 미친 듯이 달려가다가 외환부족으로 인하여 채무지불유예(모라토리움) 선언을 할 사태에 이르게 되자, 한국정부는 1997년 12월 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하여, 재정운영을 IMF의 간섭 아래서 집행하는 상황에 놓였던 것처럼, 한국의 세계선교도 선교정책의 IMF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교단선교의 현실이 거품으로 가득하고, 몸집만 거대하지만 그 속에 상처와 고름이 가득하다. 한국교회의 각 교단의 선교행정담당자들이 이를 인정하고 있다. 침례교 강순관은 한국교회의 선교가 사람 파송하고 돈만 보내는 일에 치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역이 표류하는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고, 이시영은 한국교회 해외선교정책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선교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광순은 아시아가 선교의 주도세력으로 부상하는 21세기의 현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선교방향을 새로이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선교정책의 부재의 내면에는 한국교회의 선교신학이 일조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 본 교단의 선교신학이 1996년에 작성되어 12년이 지났음에도 선교신학을 새롭게 개정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교단에는 없어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선교신학은 변화되어가는 세계의 흐름에 대처해나갈 선교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늦장을 부리면서, 오늘의 선교정책을 탓하고 있는 것 같다. 반대로 선교정책은 선교신학을 외면하면서 고비 풀린 망아지처럼 광야를 달리고 있는 것 같다. 필자는 선교를 가정으로 비유하여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선교가 한 가정이라면, 아버지의 역할이 선교신학이고, 어머니의 역할이 선교정책이며 그 자녀들은 선교현장이요 선교사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은 가장인 아버지가 바로 서서 가족이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어야 하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자녀들을 양육해야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부모의 사랑이 자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선교신학과 선교정책은 선교현장과 선교사들에게 때로는 울타리가 되며, 때로는 자부심이 되는 것이다.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없는 것처럼, 선교신학이 부재되고, 선교정책은 방향 없이 서로 다른 길을 간다면, 선교현장은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될 것을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선교신학과 선교정책이 손을 잡고 21세기의 세계선교를 위해서 함께 가야 할 것이다. 선교신학과 선교정책 그리고 선교현장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여 하나님의 선교를 땅 끝까지,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선교신학적 연구

        박진철 성결대학교 2012 국내박사

        RANK : 248831

        The Researcher's look into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through analysing religiou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ology, and the evaluation of the methodology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s for an effective world mission by teaching the Scriptures, and knowing the traditional roots of doctrine of the more faithful Korean Church revival movement of the direction was to present. Chapter 1 is the study of the Researcher as to the purpose and need for Korea as well as the sovereignty of God in the world. Secondly, the world desperately needs a revival, and when the circle of the Theology of Missions need for research on the revival movement were filed. The Researcher looked at research methodologies used in the Theology of Missions studies of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Before applying the methodology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studied Friedrich Heiler's phenomenological framework for a study of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Afterwards, the Researcher reviewed the methodology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s. This was not to include the revival of God from the Bible simply by theological assessment, bu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erson who hears the gospel of God and does not believe in God, but also from the perspective of people who do analysis to assess whether the methodology was reviewed. Then the Researcher did the preceding study with doctoral theses or books related to this study. Chapter 2 is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being summarized in three aspects. First, The Researcher wrote about the overview of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second, about church revivals of historical relevance for understanding; third, the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Theology of Missions. Chapter 3 reviews the phenomenological analysis of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by using Friedrich Heiler's phenomenological framework in three aspects: First, the religious phenomena, next, the conceptual, finally the empirical analysis of aspects of Korea and the Florida Revival Church and what does it mean that the people and the church were trying to reveal something. Chapter 4, the Researcher evaluated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by the assessment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s based on the analysis of Chapter 3. First, the desire for God's sovereign revival; second, the Spirit-filled experience and persistence; third, in the field of life a message urging repentance; fourth, a biblical message verification and discernment through the completed revelation; fifth, spiritual gifts were evaluated by reasonable and objective assessment factors. The Researcher concluded this study into five evaluations based on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by using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s. First, the Florida revival of God's sovereignty was the result of a desire for revival. Second,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i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is like the experience and challenges of sustainability. Third, the Florida Revival Movement's message of life urged the strengthening of repentance in the field. Fourth,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in the biblical message, verifies a complete lack of discernment that sees through revelation. Fifth, the Florida Revival Movement of the spiritual gifts were insufficient for achieving reasonable and objective factors. At the conclusion of this paper, the Researcher had some suggestions: First, we should establish the revival of theology to respond appropriately to changes in the multi-media age, and to prepare a digital strategy in mission ministry for the effective conveyance of the gospel. Second, prophecy, tongues, healing, and for the gift of the Holy Spirit, and not to condemn as heretical the correct understanding and research applied to the Church of Korea. Third, the revival movement and not the biblical experience, as experience has highlighted that the proposals were to be balanced. With this study, the Researcher expects that the revival of theology and pneumatology of Korean churches will hold the balance, and that a revival of God's sovereignty is pouring down heavily in this land. The Researcher wishes this paper to be used as some small contribution that Korean churches are playing a leading role in world missions. 본 연구자는 플로리다 부흥운동을 종교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성경선교신학적 연구 방법론으로 평가하여 효과적인 세계 선교를 위해 성경의 가르침과 전통적인 근본교리에 좀 더 충실한 한국 교회의 부흥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는 제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인 부흥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선교신학계에 부흥운동의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선교학적 연구에 사용될 연구방법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종교현상학적 방법론을 적용함에 있어서 프리드리히 하일러(Friedrich Heiler)의 종교현상학적인 틀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리고 성경선교신학적 연구 방법론으로 단순히 하나님의 부흥을 결론짓는 성경 신학적 평가가 아니라 복음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성경선교신학적인 방법론으로 어떻게 분석 평가할지를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관련된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들과 저서들에 대해 선행 연구를 하였다. 제2장에서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이해로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하였다.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개요, 교회사적 이해로 부흥운동의 연관성에 대해, 선교신학적 이해로 선교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서술하였다. 제3장에서는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종교현상학적 분석으로 프리드리히 하일러(Friedrich Heiler)의 종교현상학적인 틀을 사용하여 종교 현상적인 측면, 종교 개념적인 측면, 경험적인 측면으로 분석하여 플로리다 부흥운동이 한국 교회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혀내려고 노력하였다. 제4장에서는 제3장의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종교현상학적 분석을 토대로 해서 첫째, 하나님의 주권적 부흥에 대한 열망, 둘째, 성령 충만 경험과 지속성, 셋째, 삶의 현장에서 회개 촉구 메시지, 넷째, 성경적 메시지 검증과 완성된 계시를 통한 분별, 다섯째, 영적 은사의 합목적성의 평가 요소들로 플로리다 부흥운동을 성경선교신학적으로 평가하였다. 결론에서 본 연구자는 성경선교신학적 평가를 기초로 플로리다 부흥운동의 선교신학적 연구에 대한 결론을 다섯 가지로 맺었다. 첫째, 플로리다 부흥운동은 하나님의 주권적 부흥에 대한 열망의 결과였다. 둘째, 플로리다 부흥운동은 성령 충만 경험과 지속성의 과제를 남기고 있다. 셋째, 플로리다 부흥운동은 삶의 현장에서 회개 촉구 메시지의 강화가 필요했다. 넷째, 플로리다 부흥운동은 성경적 메시지 검증과 완성된 계시를 통한 분별성이 부족했다고 본다. 다섯째, 플로리다 부흥운동은 영적 은사의 합목적성을 달성하는데 부족하였다. 본 연구자는 논문을 마치면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첫째, 다매체시대에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부흥신학 정립과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디지털 목회 선교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 둘째, 예언, 방언, 신유 등 은사에 대해 이단으로 정죄하는 것보다 정확한 이해와 연구, 그리고 적용이 한국 교회에 필요하다. 셋째, 부흥운동이 성경적 지지와 경험, 체험 강조가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 교회의 부흥신학과 성령론이 균형을 잡고 이 땅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부흥의 역사가 강권적으로 임하길 기대하고,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작으나마 기여하길 바란다.

      •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과 성경선교신학적 평가

        이수환 성결대학교 2011 국내박사

        RANK : 248831

        본 연구자는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과 성경선교신학적인 평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영적 종교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먼저 종교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겸손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선교사나 목회자는 이러한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을 관찰하여 그들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또 어떻게 신앙생활을 표현하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성을 가지고 기술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영적 종교현상에 대한 종교현상학적 연구를 통하여 그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적합하고 의미 있는 복음의 전달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가지고 효과적인 영적 종교현상을 위해 성경선교신학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자가 제1장을 통해 논문을 쓰게 된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통하여 효과적인 영적 종교현상을 위한 성경선교신학적 평가가 반드시 필요함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영적 종교현상의 연구에 대하여 종교현상학적 방법론과 성경선교신학적 방법론, 그리고 사례연구 방법론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여기서 종교현상학적 방법론은 프리드리히 하일러(Friedrich Heiler)의 종교현상학에 관한 것으로 영적 종교현상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제시하였으며, 복음을 올바르게 해석하는 관점인 성경선교신학적 방법론은 선교 문화 상황을 잘 이해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영적 종교현상의 주제에 대하여 분석하는 사례연구 방법론은 특정한 사례를 탐구하였다. 다음으로는 객관적인 검토를 위해 관련된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들을 선행 연구하였다. 그리고 영적 종교현상의 용어에 대하여 ‘성경적인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과 ‘선교신학적인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 그리고 ‘민간종교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과 ‘행태론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을 정의하였다. 여기서 성경적인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은 영적인 싸움을 가리키는 성경적인 개념에 기초하며, 선교신학적인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은 여러 선교신학자들의 영적 종교현상의 개념들을 보강하였다. 또한 민간종교 개념의 영적 종교현상은 기독교와 그 외에서 발견되는 종교 실천 형태를 올바르게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영적 종교현상에 대한 선교 전략들이 있겠지만 성경선교신학적인 관점에서 평가하였다. 제2장에서는 영적 종교현상에 대한 네 가지의 이해들을 정리하였다. 영적 종교현상의 정신의학적 이해, 심리학적 이해, 종교학적 이해, 선교신학적 이해로 서술하였다. 이러한 영적 종교현상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을 서술하였다. 제3장에서는 종교현상학자인 프리드리히 하일러(Friedrich Heiler)의 종교현상학적인 연구 방법론, 즉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을 토대로 영적 종교현상의 시간, 영적 종교현상의 장소, 영적 종교현상의 대상, 영적 종교현상의 행동, 영적 종교현상의 말과 글, 영적 종교현상의 사람과 공동체, 영적 종교현상의 경험 등에 대한 사례 연구들을 분석하였다. 제4장에서는 제3장의 영적 종교현상에 대한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해서 첫째, 성경선교신학적 문화 상황화의 원리를 통한 평가를, 둘째, 성경선교신학적 계시의 원리를 통한 평가를, 셋째, 성경선교신학적 진리의 원리를 통한 평가를, 넷째, 성경 선교해석학의 원리를 통한 평가를, 다섯째, 성경선교신학적 성령의 원리를 통한 평가 등으로 영적 종교현상에 대한 성경선교신학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결론에서는 본 연구자가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과 그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해서 성경선교신학적 평가에 대하여 다섯 가지로 살펴보았다. 첫째, 성경선교신학적 문화 상황화의 원리를 통한 평가에서는 영적 종교현상의 시간과 장소, 그리고 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둘째, 성경선교신학적 계시의 원리를 통한 평가에서는 영적 종교현상의 경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셋째, 성경선교신학적 진리의 원리를 통한 평가에서는 진리를 표현하는 말과 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넷째, 성경선교신학적 해석학의 원리를 통한 평가에서는 사람과 공동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다섯째, 성경선교신학적 성령의 원리를 통한 평가에서는 불과 안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성경선교신학적 성령의 원리를 통해 평가를 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성령의 역사가 왜곡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간적인 수단에 대한 것을 성경선교신학적인 성령의 원리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본 연구자는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과 성경선교신학적 평가에 대한 논문을 마치면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첫째,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에 대한 바른 이해는 신비주의로 나가면 안 될 것이다. 둘째, 영적 종교현상의 형태론은 성경과 계시, 그리고 진리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예언이나 입신 등 영적 현상에 대하여 지도 방법론 제시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넷째, 교회는 영적 체험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성결의 복음을 삶의 진리와 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전하는 선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21세기 영적 종교현상에서 세 The researcher looked into a typology of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and an evaluation on the basis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 Researching on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can be needed to have a humble attitude to understand them prior to evaluate them. Missionaries or ministers need to write objectively about what they believe and how they express their theological lives, by observing the typology of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closely. Right after the religious phenomena can be researched and understood, the meaningful and effective missionary works will be possible. The researcher used the methodology of Friedrich Heiler’s phenomenology and had the tool of evaluation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 The methodology of case study was also used by which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were described. Also about the terms of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were discussed in terms of the biblical, theological, folk religious, and phenomenological concepts. They were also described on the perspectives of psychology, religious study, and theology of mission. The researcher analyzed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into the typology of time, place, counterpart, acting, speaking and writing, people and group, and spiritual experiences. After they were evaluated by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 the researcher concluded the research as follow: As assessing them by the principles of biblical theology of mission,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can be categorized into Christian mysticism and they can be cautious to be considered as the authentic Christian spiritual phenomena. The researcher would like to make some proposals, finishing the dissertation about typology on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and the evaluation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 First, Christian occultism can not be allowed in the evangelical circle of Christianity. Second, the typology on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should be evaluated by the principles of the bible, revelation and truth. Third, Christian churches must guide lay people who have the spiritual experiences so that they can relate the spiritual religious phenomena with the missionary zeal toward the world and the biblical truth of life. Korean Christian churches should use the assessment of the biblical theology of mission and lead the world in the 21st Century through obeying God’s great commandment that is spreading the holy gospel all over the world.

      • 복음주의 상황화 신학과 에큐메니칼 상황화 신학 비교 분석 연구 : 브루스 니콜스(Bruce J. Nicholls)와 올란도 코스타스(Olrando E. Costas)를 중심으로

        김인섭 한국성서대학교 201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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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브루스 니콜스(Bruce J. Nicholls)와 올란도 코스타스(Orlando E. Costas)의 신학을 중심으로 하여 복음주의 상황화 신학과 에큐메니칼 상황화 신학의 주요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는 데 있다. 그 동안 복음주의 선교신학은 복음의 전파에 초점을 맞춤으로 복음이 갖는 사회적 성격을 소홀히 하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간과한 면이 없지 않았다. 한편 에큐메니칼 선교 신학은 복음의 사회적 성격을 중시하여 인간 삶의 질과 상황개선을 목표로 삼음으로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신학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것도 사실이었다. 연구자는 논문을 통해 두 가지 목적을 성취하고자 했다: 첫째, 대표적 복음주의 선교신학자 브루스 니콜스와 대표적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자인 올란도 코스타스의 신학을 비교 분석함으로 양 진영의 상황화 신학방식의 대표적 차이를 밝혀내고자 했다. 둘째, 복음주의 상황화신학과 에큐메니칼 상황화 신학 모두가 갖고 있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성경에 충실하면서도 인간 삶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통전적 상황화 모델(holistic contextual model) 을 제시하고자 했다. Ⅰ장에서 연구자는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선행연구, 연구범위와 한계 그리고 용어정의를 다루었다. Ⅱ장에서는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특징과 역사적 발전과정을 살펴보았고 양 신학에 대한 긍정적 및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자 했다. Ⅲ장에서는 상황화의 기원, 정의, 상황화에 대한 성경적 예들, 역사적으로 사용되어온 상황화의 방법론들을 다루며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진영의 상황화 신학에 대한 긍정적 및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자 했다. Ⅳ장에서는 브루스 니콜스(Bruce J. Nicholls)와 올란도 코스타스(Olrando E. Costas)의 상황화 신학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자는 두 신학자의 상황화 신학을 분석함에 있어 성경관, 하나님나라에 대한 개념, 죄의 개념, 구원관, 죄의 개념에 초점을 두었다. Ⅴ장에서는 두 신학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얻어진 내용과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한 통전적 상황화 모델를 제안했다. 연구자는 성경적 성육신의 의미와 개념연구를 통해 이해 된 자기비움(κὲνωσις)과 성육신적 겸손한 자세로 복음의 메시지를 효과적인 전달차원 뿐 아니라 인간 삶의 전 영역 즉,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인간의 죄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통전적 상황화 신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Ⅵ장에서 연구자는 상황화 신학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면서 결론을 맺었다.

      • 에큐메니칼 선교사(宣敎史)에 나타난 선교신학의 변천사 연구

        지찬진 장로회신학대학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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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링겐 이전의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을 보면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세줄기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있었다. ‘국제선교협의회’, ‘생활과 사업’, 그리고 ‘신앙과 직제’운동이었다. 이 중에서 ‘생활과 사업’과 ‘신앙과 직제’가 1938년에 합하여 1948년에 제1차 WCC 암스테르담 대회를 개최한다. 그 이후 빌링겐 대회가 개최되었다. 1952년 빌링겐 IMC: 1948년 암스데르담의 제 일차 WCC 총회는 하나님 나라를 세계 참여의 사회윤리적 기준으로서 '책임적 사회'를 제시했다. WCC의 세계 참여에 있어서 '사회-윤리적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빌링겐의 IMC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선교의 목적이며 하나님 자신의 활동이라고 고백 하였으며 또한 완성자이심을 강조하였으며 missio Dei 신학의 선구자적 위치에 서게 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 대행자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긴장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는 전도와 사회참여를 동일한 것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1954년 에반스톤: 에반스톤의 하나님의 나라는 인류의 일치를 증거하고, 모든 믿는 자들이 참여하게 될 하나님의 나라의 미리 맛봄으로서 정의, 자유, 그리고 평화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회적 정치적 행동을 통하여 투쟁하도록 부르시는 소명으로 보았다. 이를 위하여 평신도 세속적인 영역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1958년 가나 아치모타: 기독교 선교를 ‘그리스도의 선교’로 정의하였다. 이는 세계선교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닌 그리스도에게 속한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선교’의 신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신학이다. 또한 이 대회는 ‘교회의 일치’와 ‘교회의 선교’를 동일한 차원에서 교회의 본질에 속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 둘은 서로 도울 뿐 아니라 복음의 총체성을 증거하기 위하여 삶 속에서 총체적으로 표현되도록 추구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에큐메니칼 연합이란 무조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닌 ‘무엇을 위한 연합’이며, ‘일치’인가를 분명히 해야 하며, 소수의 의견까지도 존중되는 에큐메니칼적인 통합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1961년 뉴델리 WCC 3차 총회: 뉴델리 총회에서 이루어진 IMC와 WCC의 통합으로 인하여 교회와 선교의 일치가 새로운 선교 이해가 동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IMC의 missio Dei는 WCC에서 보다 더 강화되었고, 삼위일체 교리는 빌링겐(1952)의 삼위일체 강조와 이어져서 복음과 교회의 정체성의 틀을 이루며 세계참여에 힘을 실었다. 또한 산업화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평신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뉴델리는 교회의 정치적, 봉사적, 일치적 과업에 중점했다. 왜냐하면 사회정의와 평화를 위한 투쟁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복음증거로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교개념은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를 동일시했던 빌링겐(1952)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교회가 곧 선교이다’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1963년 멕시코시티의 CWME: 멕시코대회의 중요한 신학적 과제는 ‘타종교에 대한 대화’ 문제이고, 그리스도인의 증언의 사회적 차원의 발견, 그리고 하나님의 활동영역에 대한 새로운 이해이다. 즉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정치적인 영역까지를 다 포함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서 선교에서의 ‘평신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교회의 선교적 본질에 대한 이해로서 선교가 교회의 본질이라면 서구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교가 일어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서구 중심의 경계가 사라지고, 선교는 특정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았다. 선교의 전선은 모든 세계이며, 보내는 교회와 받는 교회의 전통은 없어지고, 국내선교와 해외선교의 구분도 없어졌다. 이제는 상호협력의 필요성만 남게 되었다. 멕시코대회는 이로서 “육대륙 선교”의 틀을 마련하였다. 1968년 웁살라 WCC 4차 총회: 갱신의 문제와 발전의 문제, 그리고 세계 평화의 문제였다. 갱신은 교회의 조직, 구조는 물론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의 갱신을 뜻하였고, 이 시대에 경제발전에 힘을 쓰기 시작하자 그 발전의 신학적인 문제를 묻게 되었다. 즉 발전이 가져오는 인간의 비인간화를 문제시한 것이고, 이것과 함께 있는 나라와 없는 나라 사이의 정의와 평화의 문제가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웁살라대회 이후 WCC는 매우 강하게 사회참여를 강조했고 정치 신학적, 참여 신학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그 결과 웁살라의 하나님의 나라를 인간화로 보았다. 선교의 문제를 인간의 문제로 보기 시작했고, 선교는 그리스도의 인간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 결과 ‘모든 것이 다 선교이다’라는 주장에 이르게 되었다. 이 인간화는 구원에 그 초점 보다는 인간적인 존엄성과 자유, 정의를 성취하는 샬롬을 이루는 것이 곧 선교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곧 타자를 위한 교회로 사회 참여적 선교를 해야 함을 말하였다. 1973년 방콕 CWME: 웁살라에서 절정에 이른 missio Dei 전통은, 웁살라 직후에 동터 오른 해방신학의 흐름에 실려 방콕에서 강력하게 실천적인 악센트를 지니고 나타난다. 인류의 미래를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듯한 '현(現) 실재의 구조악과 그로 인한 예속'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인간을 해방시키는 역동적인 복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구원과 사회적 행동'에는 ‘경제정의,'‘정치적 억압,'‘인간의 소외,’ 그리고 ‘인격적인 삶의 좌절' 등에 대항하는 투쟁들로서 구원사역의 네 가지 차원들을 서로 관련시키면서 구원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말하려고 하였다. 그러면서, 구조적 불의에 대항하는 해방운동 차원에서 물리적 폭력의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이 대회가 인간화에만 치중한 대회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방콕CWME는 구원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방콕은 복음전도와 사회 참여를 포함하는 통전적인 선교신학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신학적 견해들을 반영하려고 했다. 1975년 나이로비의 WCC : 나이로비는 1973년 방콕 CWME는 웁살라에서 절정에 오른 missio Dei 전통에다가 해방신학을 더하여 참여적 분위기를 더욱 고조된 상태에서 이어받았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복음주의 진영의 목소리를 받아들였다. 이 둘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통합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였다. JPSS를 WCC전체의 목표로 내세운 나이로비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신앙'을 중시하면서도, 해방신학 전통을 자기 것으로 삼았으며, 구조악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이로비에서 JPSS의 ‘정의’(Justice)와 ‘참여’(Participation) 그리고 ‘지탱'(Sustainability)은 삼위일체적으로 서로 맞물려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지탱가능성'(sustainability)은 과학 기술의 오용과 남용으로 인하여 지탱하기 어려워져 가는 인간사회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그러니까 1975년의 나이로비는 '창조세계 보전'의 문제를 이미 다루고 있었던 셈이다. 1980년 멜버른의 CWME: 이 대회의 특징은 먼저 ‘포괄적인 선교’의 인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사회구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가난한 자들을 향한 교회의 자세'였다. 멜버른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것으로 인간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생활을 하는 인간으로 인권을 위해서 투쟁에 참여해함을 말한다. 또한 교회는 살아 있는 나눔의 공동체로서 복음 선포는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증거하는 것으로 주리고 목마른자, 눈먼자 들에게 해결을 주는 기쁜 소식이어야 함을 증거하고 있다. 선교신학에 목적론적인 방향성을 부각시키는데 있어서, 멜버른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또한 멜버른은 '하나님 나라의 가시적 표지판들'은 주로 '보편사 속에서 일어나는 해방운동들'을 의미했다. 멜버른은 특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다양한 지역 상황에서 일어나는 해방운동들에 적극 적용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 1983년 밴쿠버 총회 WCC: 밴쿠버의 나타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제3그룹에 ‘봉사와 헌신을 향한 전진’에서 보듯이 그리스도인의 봉사와 사회참여에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회참여는 나이로비의 통전적 선교를 이어받아 평화와 생존의 위협에 대한 대처와 정의와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투쟁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리스도 안에 도래한 혹은 도래할 하나님의 왕국을 믿으면서 정의, 자유, 권위, 충만한 삶을 위한 기독교인들이 노력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선교에 있어서는 증거와 대화로 보았으며 타종교인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증거는 쌍방적인 것과, 태종교인들 가운데 이미 창조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해야 하는 것과, 타종교인들과의 공동의 협력을 주장하고 있다. 1989련 산안토니오 CWME: 산 안토니오는 피선교지의 입장을 주체로 인식하면서 ‘가난한 자와의 연대'를 말하고 있다. ‘가난한 자와의 연대'는 산 안토니오 선교신학의 구성적 요소로 부각되었다. 이는 ‘삼위일체적인 복음과 종말론적 소망'의 맥락에서 제시되었다. 삼위일체적인 관점에서 시작하는 메시지에서, ‘복음의 총체성’을 강조하였다. 산 안토니오에서, 에큐메니칼 선교역사에서 처음으로 “지구는 주님의 것이다"라는 확언속에 ‘정의’,‘평화.' 그리고 ‘창조의 보전' 그 세 요소가 서로 불가분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전제로부터,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선교'를 말하고, ‘지구를 향한 교회의 선교'를 말한다. 이는 선교신학은 충실한 종말론적 연계 속에서 '하나의 오이쿠메네'를 의식하는 방향에서 전개 되었다. 1991년 캔버라 WCC총회: 켄버라는 성령론에 그 초점을 맞추었다. 켄버라에서는 수평적 차원의 ‘하나님 선교’를 성령론 입장에서 정리하면서 하나님은 만물을 보호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분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변화의 성령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성육신적인 영성을 가지고 세상의 불의한 구조악과 투쟁하여 자유를 획득케 하시는 분으로 보았다. 그럼에도 성령께서 환경보호, 부채탕감, 비군사화, 인종주의 거부 등 소위 인간화와 정의증진을 위한 사역을 주도하시며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선교를 수행케 하시는 분으로 정리하였다. 1993년 산티아고 선교대회: 살바도르의 CWME는 1952년 빌링겐 IMC 이래로 내려오는 missio Dei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문화의 복음화'에 있어서 다양한 개교회 혹은 지역교회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복음의 문화화와 missio Dei에 있어서 개 교회 혹은 지역 교회의 역할을 강조 한다. 살바도르에서, 개교회 혹은 지역 교회는 모든 인류와 나머지 피조물들의 구원이 약속되어 있는 종말론적 새로운 공동체의 미리 맛봄이요, 징표요, 도구로 이해되었다. 산티아고에서는 복음의 이해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코이노니아로 논의 되는데, 특히 1991년 캔버라에서 말한 선물과 과제의 코이노니아 중 과제로서의 코이노니아를 다차원적으로 논하고 있다. 코이노니아는 신앙과 삶과 증거의 코이노이아이며, 이 증거의 코이노니아는 하나됨의 나라를 지향하며 윤리의 차원이 녹아진 제자의 도를 실천하며 타종교인들과 창조세계를 포함하는 포괄적 영성의 코이노니아로 보았다. 또한 90년대의 세계화의 급류에 대처한 대회였다. 이 세계화는 정치, 경제, 문화의 세계화에 따른 자기 정체성 사실과 부의 불균형, 소외의 문제, 생태계파괴 등의 문제에 종말론적 샬롬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1998년 하라레 WCC: 1998년 하라레의 WCC에 서 가장 두드러졌던 논제는 ‘지구화’와 ‘WCC에 대한 공동의 이해’였다. 1990년대와 21세기에 전개되는 인류공동체의 문제 상황을 대변하는 언어가 바로 지구화요, WCC가 그러한 문제 상황에 대응책을 제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1998년 하라레에서 작성되었고 그 중심주제는 '지구화'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았다. 지구화는 인간 사회의 기초를 위협해오며, '지구상의 삶의 지속을 위협하는 생태학적 위기'를 몰아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강력하게 유혹하는 단일문화와 그 새로운 가치 체계' 안에서 인간의 정체성들은 희석되거나 약화될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개인주의가 공동체적인 삶보다 선호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치들이 사적(私的)인 영역으로 밀려나고 있다. 단일문화를 앞세운 포스트모더니티의 지구화는 공동체를 파편화시킴으로써 우리의 현실적인 삶에 구체적인 도전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지구화의 도전에 대하여 새로운 성명서는, 공동체와 전통, 통전성, 계시, 삼위일체 하나님 등으로 변증한다. 그 자체가 인류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처럼 자신을 내세우는 지구화라는 거대담론에 대하여 에큐메니칼 선교신학의 종말론은 진정한 의미와 목적과 방향을 가리키는 역사의 등대가 될 것을 요청받은 셈이고, 그에 대한 선교신학의 응답은 '새로운 선교성명서'까지 온 것이다. 2005 아테네: 아테네 선교대회는 화해와 치유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선교적 사명을 화해와 치유라고 정의하였다. 이 치유의 역사를 성령에 대한 사역의 재발견으로 인식하고 성령의 자유로운 활동은 오늘날의 다양한 종교화 문화, 인종과 전통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보았다. 그 증거로 오늘날 가난한 자들과 소외된자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받고 교회가 성장하는 모습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선교의 관계에 대하여 하나님의 치유하시고 화해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서 나나님의 나라의 선취이고, 하나님의 선교의 종이라 하였다. 그렇다고 전도를 포기하거나 복음 전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화해하고 치유하도록 가르친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를 기독교 선교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우선되는 신학적 틀로 인식하였다. 아테네는 또한 세계적 문제인 테러와 자연환경의 파괴로 인한 재앙을 언급하면서 화해의 긴급성을 논하였다. 이를 위해 화해와 치유를 위하여 복음증거는 자신의 죄를 고백(metanoia)하는 영성이 전제되며, 여기에 화해를 향한 복음이 선포(kerygma)되고, 사랑의 봉사(diakonia)와 진리 안에서의 예배(leiturgia)와 정의의 가르침(didache)인 영적 은사에 기초할 때 화해의 공동체(koinonia)를 형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치유를 위하여서는 통전적 치유를 지향하였다. 개인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의 안녕과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상태와 더불어 하나님과의 조화로운 상태를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치유와 화해의 결합이 필요하다. 이 결합은 선교의 영적, 의학적, 관계적, 사회-정치적 측면을 모두 포함할 때 선교적 비전을 가지는 것으로 보았다. 2006 포르토 알레그레 WCC: 선교 신학적으로 볼 때 이 총회의 주제는 ‘폭력극복 10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의 평화선교와 화해의 사명을 들 수 있고, 세계화시대의 빈곤과 양극화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과 권리를 돌보는(caring for life) 일이라든지, 타종교와 대화와 협력, 여성, 청소년, 장애인, 원주민 문제 등이 핵심과제였다. 알레그레에서는 세계를 압도하고 있는 죽음의 위협에 대항하여 생명의 축제를 선언하였다. 이를 위해 가시적 일치와 공동 선교와 전도에 있어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주된 흐름중의 하나님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일치와 선교 방법들을 모색하기로 하였고, 또한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창조적이고 책임적으로 응답하려면 청년들과 평신도들의 교육이 있어야 함을 천명하였다. 셋째로 세계적인 사회문제에 대하여 변혁적 정의(transformative justice)가 절실하게 필요함을 인식하고 신앙에 근거한 지구적 정의를 함께 실현할 하고 다짐하였다. 넷째로 책임 있는 윤리적 증언의 도전함과 타종교와의 대화로 인류의 공통적 당면한 과제인 생태계 위기, 경제 불의, 전쟁과 폭력, 화해와 관용 등 지구촌 사람들의 공동의 ‘삶을 위한 대화’(dialogue for life)를 전개해 나가기함으로 보았고, 특히 이 대회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위협 보다가 더 심각하게 생각한 것이 관계의 문제로 보고 대화로 보았다. 이문제의 해결로 각 교회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고 교회의 보편성은 모든 시대와 지역에서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삶의 충만함과 완전함과 전체성을 표현함을 주장하고 있다. 교회의 선교에 대해서도 피조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드러냄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Ⅶ장에 에큐메니칼의 선교신학의 의의에서는 4가지 주제로 한국교회의 선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에큐메니칼 선교사에 나타난 선교신학의 변천사를 통하여 보여준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그 첫 번째 주제를 교회중심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로 전환으로 잡고 한국교회의 주류인 교회중심의 선교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선교로 전환하여야 할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두 번째로는 복음전도와 샬롬의 균형있는 선교라는 주제를 잡고 개인전도 중심의 교회의 전도와 선교를 참된 인간화와 샬롬의 선교로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세 번째로 복음전도에서 통전적 선교로 전환이라는 주제로 잡고 한국교회의 양극화 현상이 복음주의 교회와 에큐메니칼측 교회와의 갈등속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가 통합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네 번째로는 지구화속에 하나님의 선교로 현재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지구화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 지구화속에 세계와 세계교회가 어떻게 이 문제를 공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지에 대하여 5가지 주제로 그 대안점을 찾아 보았다. 지구화시대의 정치참여, 지구화시대의 경제정의, 지구화속의 기독교 문화선교, 지구화와 생명, 지구화와 생태, 지구화와 성령을 통한 치유라는 5가지 주제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우리가 실천하여야할 내용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 아시아 선교신학 정립을 위한 십자가 신학 연구

        이선이 장로회신학대학교 201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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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선교신학의 정립은 시대적 요청이자 아시아 선교를 위한 기초 작업이다. 아시아는 고등종교의 대륙이며, 문화적 다양성과 오랜 역사를 가진 특징이 있으며 특별히 서구식민지를 경험하고 이차대전 이후 독립하여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위기와 기회의 기로에 서 있다. 기독교가 일찍이 아시아에 전래되었고 근대에 이르러 본격적인 서구의 아시아 선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아시아에 뿌리내리지 못했는가에 대한 선교신학적 반성과 아시아 선교신학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의 출발점이다. 아시아에 대한 서구 선교의 신학적 반성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되었으며 전통적인 선교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하나님 선교(Missio Dei)가 등장하면서 선교의 출발점이 교회가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었다. 하나님이 선교의 주체가 아닌 인간이 주체가 될 때 역사적 과오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십자가 신학은 개인 또는 사회, 세계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재발견되어 해답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므로 십자가 신학은 아시아 선교신학의 중심이라는 논지로 전개하고자 한다. 기독교 신앙의 위기와 서구교회의 쇠퇴와 아시아 중심으로서의 선교학적 대응은 바로 십자가 신학의 본래의 의미에 대한 회복이다. 역사적으로 로마지역의 선교가 콘스탄틴에 의한 국가적 공인으로 확장된 것에 비하면 아시아에는 기독교적 커다란 변동이 없었다. 서구의 식민주의 개척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선교가 이루어져 서구 중심의 기독교가 아시아에 전파되었다. 그러나 기독교 핵심 주제인 자기희생의 십자가의 정신에서 벗어나 자기 확장적 영광을 추구하는 왜곡된 기독교를 보여주었다. 아시아 선교 역사에서 네스토리안의 선교는 혼합주의적으로 빠져 그 자취를 거의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서구의 아시아 선교는 서구 문명 우월감과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와 병행하여 아시아에 대한 선교적 공헌이 있음에도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낳았다. 십자가 신학에 대한 성서적 기초는 사복음서의 십자가 사건을 근거로 바울서신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십자가는 사랑, 구속, 고난, 해방, 화해, 승리의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십자가 신학은 루터가 가톨릭의 스콜라 철학에 근거한 영광의 신학과 대비하여 대두되었으며, 깔뱅은 십자가를 지는 성도의 삶 성화에 주목하였다. 이후 바르트는 말씀의 신학을 중심으로 화해의 십자가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몰트만은 십자가 신학을 삼위일체적으로 전개하며 개인, 교회 중심에서 사회적 책임을 논하였다. 아시아의 십자가 신학으로는 기타모리 가조는 십자가에서의 하나님의 아픔을 핵심으로 보고 하나님의 아픔의 신학으로서 일본의 아픔을 해석하였다. 송천성은 기독교 복음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통애((痛愛)의 최고의 표현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행위는 하나님의 사랑과 통애 때문이라고 해석하였다. 신준호는 아픔을 망각하게 하는 서구신학을 비판하고 현대사회의 소외라는 심리적 아픔의 상처가 하나님 안에서 수용되어 치유되는 십자가 신학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십자가 신학의 아시아 선교적 이해로서 십자가에서 삼위일체적 하나님의 선교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미가 발견된다. 서구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아시아를 품는 보편적 사랑의 십자가, 헬라철학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 영혼구원과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통전적 선교를 추구하는 구속의 십자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와 같은 힘과 무력에 의한 선교가 아닌 아시아 고난을 함께하는 고난의 십자가, 경제적 정치적 열악한 상황으로부터의 인간화로의 해방과 죄로부터의 해방의 십자가,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갈등으로부터의 화해의 십자가, 아시아의 희망이며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 승리를 의미하는 승리의 십자가이다. 아시아 십자가 선교신학의 모델은 아시아 선교신학의 중심에 십자가 신학을 중심으로 그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십자가 선교신학의 근거는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구속의 뜻이며, 동기는 십자군이 아닌 십자가 사랑의 정신이며, 방법은 십자가에서 보여준 사랑의 행위로 온전한 복음화를 이루는 통전전 선교와 아시아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상황화이며, 목표는 초림과 재림 사이의 역사의 도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건설하는 것이다. 아시아 선교신학은 십자가 신학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갱신을 위한 푯대로 하여 전개되어야 한다.

      • 현대선교신학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관한 연구

        이동혁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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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선교"의 정확한 기원을 살펴보면서 하르텐슈타인이 본래 의도했던 바를 흔히 "하나님의 선교"가 공식으로 채택되었다고 알려진 빌링겐 대회와 연관하여 살펴보았다. 그러나 하르텐슈타인이 의도하고 목적했던 방향과는 다르게 그의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이해가 발전되어간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선교가 삼위일체 하나님 스스로가 주체가 되시며 그 선교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알았다. 이 하나님 나라의 기대 속에 선교가 기초하며 존재한다는 것, 즉 그리스도로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은 그의 완성을 기다리는 이 중간시기에 수행하여야 할 종말론적 과제임과 동시에 그 하나님 나라에 속한 구원은 하나님 스스로가 이루어 가실 뿐 아니라 그의 구원계획 안에서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하르텐슈타인을 각자의 견해에 따라 서로 다르게 이해할 수 있으나 적어도 그가 지금까지 세계 교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하나님의 선교"를 가장 먼저 사용한 영향력이 있는 신학자였음을 감안하여 그에 대한 보다 신중한 평가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일부에서는 "하나님의 선교"를 아주 위험한 급진주의적인 신학으로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편에서는 현재 세계교회 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부 학자들의 "하나님의 선교" 신학을 맹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하르텐슈타인이 말하려고 했던 원래의 "하나님의 선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그러므로 여기서 논자는 "하나님의 선교"의 올바를 이해를 위하여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이 논문을 마치고자 한다. 첫째, "하나님의 선교"는 통전적 선교신학이다.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세계교회 협의회의 정치적 사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급진주의적인 신학이라는 인식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교"를 현재적 종말론의 시각에서 지나치게 해석하였기 때문이며, 이것은 하르텐슈타인이 본래 의도했던 바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그는 종말론적 시각에서 뿐만이 아니라 구속사적인 시각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또한 말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가 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의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개인적인 회심은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의 중심이며 언제나 그래야 한다.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전도를 강조하는 복음주의 선교와 적대되는 개념이라는 인식이다. 그러나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은 선교의 양면으로서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는 통전적 선교 이해는 도리어 복음주의자들의 세계선교대회인 로잔 대회에서 존 스토트(John. Stott)에 의해 강하게 주장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는 세계교회 협의회의 전유물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이와 같은 복음주의 선교관을 보완하는 것이다. 우리는 개인 구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게 된다. 둘째, "하나님의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의 선교이다. 하르텐슈타인은 선교의 근원이 삼위일체 하나님 스스로이시며 성령의 능력을 통해 모든 사람들과 화해하시는 아들의 파송이 선교의 토대이며 목적임을 분명히 하였다. 그리하여 선교의 근거를 삼위일체의 교리에서만 다루지 않고 기독론에 의존하여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를 진지하게 수용함으로써 삼위일체에 따른 선교의 근거는 더 나아가서 성령론에서 나타나다. 성령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현존이 곧 그리스도의 현존이며, 아들의 선교는 성령의 선교로 계속되며, 세계 속에서 그의 제자들의 선교로 구체화 된다. 그리스도의 선교 위임령에는 성령의 약속이 따른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는 성령의 선교이다. 이때 성령의 활동에 대한 올바른 판단의 시금석은 삼위일체 하나님, 즉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온 성령이다. 이 성령의 자유로운 활동은 교회의 한계를 넘어서게 된다. 셋째, "하나님의 선교"는 제3세계의 선교신학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3세계 교회의 강한 도전에 대해 국제선교 협의회는 신학적 대답을 주어야만 하였다. 그리하여 빌링겐 대회는 서구의 우월주의나 정복적인 태도가 아닌 전적으로 "십자가 아래에서의 선교"(빌링겐 대회의 공식 보고서 제목)만이 해답을 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대해 하르텐슈타인은 서구 교회가 아닌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선교의 주체가 되셔서 그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통치를 이 땅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선교가 이루어짐을 말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는 제3세계의 도전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선교신학인 만큼 6대륙, 특별히 제3세계의 문화와 환경 속에 뿌리를 내리게 하여야 할 것이다.

      • 하나님 나라와 선교

        김창년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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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큐메니칼 신학에서는 수평적인 복음의 차원을 중시하여 인간화가 선교의 중심 내용이요. 사회에 하나님의 샬롬을 구현함을 선교의 내용으로 하며, 또한 전도는 사회구조를 변혁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에큐메니칼 신학에서는 사회 복음을 주장하며, 이를 통한 개인 구원과 또한 사회 변화를 강조한다. 사회적 책임, 사회적 관심, 사회적 행동을 가질 것을 말하며, 믿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 마음을 가지고 정치제도, 경제제도, 사회구조 속에도 뛰어들어 직접 관여하며 이것들을 변화시켜 나갈 것을 요구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전세계적이고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체라 하며, 세계는 변화하나 복음은 불변하고, 크리스챤의 삶이 예수를 닮는 삶, 말씀대로 실천하는 삶이 되어지는 크리스챤 라이프를 강조한다. 신학적 폭이 넓으며, 이에 따라 종교적 다원주의에 빠질 위험도 있으나 다음과 같이 인종, 교파, 국가, 민족을 초월한 교회의 일치, 연합을 강조한다. 케인은 선교를 영혼구원과 사회봉사로 해석한다. 그는 "복음주의는 선교를 전도와 동일시하여 영혼 구원은 잘하지만 다른 활동에 참여하는 데는 느린 반면, 자유주의자들은 사회봉사에서는 잘하지만, 영혼구원에는 관심이 없다." 고 양자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복음주의자에서는 복음전도와 개인 구원을 강조하며 미래지향적, 피안적 구원을 말하고, 믿음으로 인한 구원을 강조하기에 행함이 약한 일면이 있고 개교회주의적인 경향이 강하다. 또한 성령의 역동성, 능력을 경시하며, 신학의 폭이 좁은 면이 있다. 로잔 언약에서는 복음전도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관심, 책임, 행동까지도 수용하며, 오순절 카리스마 운동에서 강조하는 성령의역동성을 인정하면서 성령이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임을 또한 인정한다. 에큐메니칼에서의 연합의 중요성도 인정하며 교파의 장벽을 넘어서야 함도 인식한다. 로잔 언약의 정신들은 한국 교회 현실에서도 동일하게 인식되어야 하는 것들이며 개개 신학교들 간의 교류를 통한 연합과 신학교 교수들의 자질 향상, 그리고 목사 후보생들의 소명의식과 훈련 교육 등을 통한 철저한 복음의 고수는 선행되어야 할 과제들이기도 하다. 로잔 선교 신학이 사회 참여를 주장하고 하나님나라 선포에 있어서 예언자적인 사명을 말한다고 해서 WCC계통의 선교신학 입장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마닐라 선언문은 밝히고 있다. "우리가 사회참여를 계속하여 다짐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위 기독교화 된 사회와 혼돈해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전도에서 능력의 역사, 곧 표적과 기사의 동반을 말하지만 그것이 주된 사역일 수는 없다. 로잔 신학은 하나님 자신이 주된 전도자이심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 없이는 효율적인 전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전도가 궁극적인 의미에서 악의 정사 잡은 자들과 세력과의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제 한국의 선교신학이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시점에 닿아 있다. 이른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의 보수교단뿐 아니라 모든 개개의 교단들이 초교파적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영광된 말씀으로 믿고, 중요한 기본 교리 즉, 신론, 구원론, 기독론, 교회론 등에 어느 정도 일치하면 로잔 언약의 이념, 정신에 따라 서로가 연합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각 교파간, 교단간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연합, 일치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행할 때인 것이다. 한국 교회를 향한 사탄의 공격은 이미 시작되었다고들 하는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와 교계의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로 뭉쳐 연합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선교를 역사신학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으나 필자는 선교를 성경에 기초하여 예수의 마음 내지는 정신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본다. 복음화의 본질은 복음의 진실된 선포에 있는 것이다. 먼저 개인구원에서 시작하여 사회적 관심, 책임, 행동을 크리스챤 자신의 삶을 통하여 나타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에는 반드시 개인적이니 구원, 개인적인 예수님과의 만남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역동적으로 영향을 끼치는데 필자는 이러한 역동적 관계를 역동성 이론 또는 물결 이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역동성이 전도와 선교로 표출된다. 선교는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마음, 기독교의 본질이며, 수단이나 방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선교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것이지 교회를 성장, 부흥시키기 위해 선교를 과시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선교는 아니라고 본다. 이제 현대교회는 누가복음 4:18-19 절에 기록한 바와 같이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약한 자, 못가진 자들을 향한 관심도 가져야 할 때이다. 그야말로 그들을 소외된 자로서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와 소명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내부로 포용해야할 때인 것이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책임이 복음 전도적이며, 동시에 사회적인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그야말로 온전한 복음이란 로잔에서도 언급하였듯 복음 전도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 책임, 행동을 갖는 것이다. 복음만이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며, 또 그 어떠한 영향도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사람을 더 인간적으로 만드는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구두적 선포에서 멈출 수는 없는 것이다. 세계 복음화와 더불어 하나님의 백성을 구제, 원조, 발전 및 정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교회 내에서 가장 가시적으로 일어나나 사회 전체 내에서도 일어난다. 예수께서는 교회는 물론 세상의 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선교의 영역은 온 세상이다. 교회는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이며 교회의 사역 전체를 선교라 본다. 선교의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인데 이것은 다른 말로 샬롬의 추구와 실현이라고 할 수 있다. 샬롬은 평화라는 뜻과 함께 온전(Wholeness)하다는 뜻이 있는데, 선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신 그 '온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온전 속에는 개인 영혼 구원과 사회의 구원이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개인영혼 구원+사회구원)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 이런 선교활동을 수행하는 교회의 기본적인 자세는 '고난의 종'의 모습을 지녀야 한다. 일체의 선교 활동은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했던 주님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서 세상을 섬기는 정신으로 수행되지 아니하면 안 된다. 나아가 한국의 개혁주의 교회는 세계 선교의 역사적 사명에 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풀러 신학교 선교학원 교수 Paul Hiebert는 다음의 선교국은 한국이나 인도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유는 안디옥에서 시작된 선교는 5세기에 로마가 이어받았고, 중세기에는 불란서, 포르투갈의 천주교 선교, 종교개혁 이후로는 영국과 독일, 20세기에 와서는 미국이었으나 이제 미국도 선교사가 숫자 면에서 감소되고 있다. 이제 제 3세계 교회 중에서 선교국으로 등장할 역사적 차례이다. 한국의 교회는 과거 선교의 문제점을 파악하며 현재의 위기를 직시하며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는 주님의 명령에 복종해야 할 것이다.

      •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통해서 바라본 성육신 선교와 교회공동체

        이종일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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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성육신 신학을 통하여 선교신학을 새롭게 접근해 보았다. 예수의 성육신 사건은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관계에서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선교의 출발점이 된다. 즉 인간이 선교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선교의 근거를 제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를 강조하고 선교의 주체를 삼위일체의 하나님에게서 찾는다는 점에서 성육신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를 더욱 구체화시킬 수 있는 선교적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성육신 사건은 오늘을 사는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을 사랑하시어 이 땅에 성육하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여 이 땅의 상황에 참여해야 할 사명을 가지도록 한다. 그러나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살아가는 교회가 선교에 임해야 하는 종말론적인 희망을 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선교가 교회에 주어진 피할 수 없는 명령이라면, 선교를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성육신 선교에 대해서 물음으로서 선교를 출발해야 하며, 인간의 상황 안에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선교가 교회를 통해서 계속될 수 있도록 종말론적인 희망에 대해서도 물어야 할 것이다. 본인은 성육신 선교를 통하여 전통적인 한국교회의 선교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인류공동체에 헌신할 수 있는 선교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인은 (1) 한국교회의 기존의 선교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2) 성육신 선교를 통하여 기존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한국교회는 개인구원과 교회성장에 치중하면서 복음의 본질적인 내용인 통전적 선교에서 균형을 잃어버렸다. 교회의 언어는 개인구원에 치중한 나머지, 비정치화되고 비사회화된 메시지로 변하였다. 또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단순히 교회의 사회봉사의 차원에 국한시켜 교회의 사회행동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가 자기 안에 갇혀 개교회 중심주의의 지배하에 놓이도록 하였으며, 인간을 지배하고 충성을 강요하는 각종 정치이념과 성장제일주의 등에 의해서 복음의 빛을 잃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예수의 성육신 선교는 인간이 살고 있는 '집'(οικοσ)에 거하시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신 정치적이며 경제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성육신 선교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인간의 응답을 요구하며, 예수를 따르는 삶을 요구한다는 맥락에서 교회는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교회의 언어는 성육신 선교를 통해서 개인의 회심과 구원을 넘어, 인간의 상황에 하나님의 뜻과 경륜이 구체적인 인간의 상황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증언해야 한다. 둘째, 한국교회의 배타적인 성격의 선교는 교파분열과 교회들간의 갈등을 초래했다. 한국교회는 다른 교회들의 전통과 신앙고백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면서, 자신들의 교리를 절대시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육신 선교의 개방성과 보편성은 다른 교파들에 대해서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며, 나누어진 교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희망을 열어준다. 성육신 선교는 모든 교회로부터 그의 백성을 모으고, 그 때문에 교파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백성으로 화합되는 것이 근본적으로 가능하게 하도록 이끌어 준다. 성육신 선교가 하나님을 향해 개방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지한다고 한다면, 인간에 대한 어떠한 판단과 경계를 긋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교회의 신앙에 어긋난 것이 되며,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된 교회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불신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게 된다. 셋째, 한국교회의 선교는 문화선교의 과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문화영역을 우리 시대의 중요한 선교과제라고 자각하지 않고 전통적인 좁은 개념의 선교이해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한국과 같은 종교다원사회 속에서 기독교와 타종교와의 긴장과 갈등은 날로 더 심각해 가는 경향이 있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성육신 선교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에 대해서 무시하고, 타종교에 대해서 배타적인 선교를 지양하도록 해 준다. 성육신 선교는 하나님이 경륜해 오신 우주적 종교에 대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계시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고백적 참여는 갈등적 관계이거나 양자택일할 선택 강요의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성육신 선교의 육화는 인간의 상황과 문화를 중요시해야 하고, 선교지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기독교의 복음을 풍요롭게 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요구한다. 물론 타종교가 궁극적인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에 들어와야 한다는 최종적인 선교적 사명을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복음전파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세상에 대한 교회의 응답을 포함하고 있다는 광의적인 선교 개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는 타종교에 대해서 배타적인 선교방법을 취하기 보다는 대화와 타협속에서 인류공동체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나아가기 위해서 공동의 노력을 추구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넷째, 한국교회가 진행시켜온 해외선교는 세계교회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교 구조적으로 일방적인 선교를 지향해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선교지 교회는 선교교회인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 예배 형태 등을 답습하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을 한국교회에 의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의 상황과 현장을 신학화 하는 작업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성육신 선교는 일방적인 선교형태를 지양하고, 쌍방적이며 선교협력적인 관계에서 선교를 실천해야 함을 보여준다. 인간의 상황가운데로 들어오신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의 행사이었으나, 이것이 일방적인 주입식 선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인한 성육신은 인간을 향하여 오시는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와 은총을 의미하며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몸 안에서 그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은 인간과 하나님의 쌍방적인 계약 관계이며, 협력적인 선교라 할 수 었다. 우리는 성육신 사건을 통하여 타인에 대해서 열려 있는 선교의 개방성을 경험하게 된다. 선교의 현장에서 성육신 선교는 선교의 주체가 하나님이기에 '주는 교회'와 '받는 교회'의 개념을 소멸시키고, 오직 형제애적인 선교를 이끌어 준다. 다섯째, 한국교회는 현재의 최대의 위기, 즉 세계화의 거대한 문제와 지구종말에 대해서 저항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공동체가 되지 못하고 있다. 국제적인 경제의 위기는 실업률의 증가와 경기 침체로 이끌고 있으며, 불만족스러운 무역조건과 재정 결핍의 결합으로 제3세계는 경제붕괴의 위협을 겪고 있다. 신자유주의 사회는 "경제체제를 도덕규범과 동일시하고 이 규범을 신성시하며, 과학과 초월화된 시장 경제의 이름으로 인간의 희생을 요구하고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대안공동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성육신해 오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자신을 개방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교회자체를 개혁해야 하며, 더 나아가서 모범과 증거로서 교회자체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육신 선교는 먼저 교회로 하여금 교회자체의 변화에 순응하도록 이끌어주며, '아직'의 상황속에서 실망할 수 밖에 없는 교회로 하여금 '이미'의 경험을 통하여 실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도록 이끌어준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인간의 상황 안으로 들어오신 성육신 선교는 (1)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와 은총에 있다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서의 선교를 선교의 출발점으로 삼게 하여, 하나님의 보편성 앞에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에 파송받게 되었다는 선교적 사명을 갖게 하며, (2) 인간의 상황에 들어오시어 고난에 함께 참여하시는 예수의 사랑은 우리의 선교가 지녀야 할 선교의 내용이 되어, 타자와 함께 하여 한편으로는 세상을 향하여,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에 대항하여 선교해야 할 교회의 대안공동체적 인식을 일으키며, (3) '아직'의 상황가운데서도 '이미'의 언어를 발견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종말론적인 선교로 인하여 선교의 힘을 얻게 하여, 오늘의 상황속에 성육신 사건이 재현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종말론적인 과정으로 나아가게 한다. 성육신 선교는 인간의 상황 안으로 들어오시는 하나님의 타자성과 개방성을 통하여, 한편으로 교회는 세상에 개방되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을 향하여 대항해야 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질문에 응답하고 세상으로부터 던져진 질문으로 통하여 교회 역시 개혁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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