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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정의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등학교 고학년 개념미술 지도 방안 연구 : 초등학교 6학년을 중심으로

        정요람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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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회적 연구 결과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회정의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와 갈망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사회정의의 부재, 즉 사회적 불평등과 불의를 사람들이 몸소 체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일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 현장에서는 사회정의 교육에 대한 적용이나 연구가 폭넓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등장한 개념미술이라는 현대미술의 한 흐름에서 오늘날의 시대적 요구와도 유사한 사회참여적 가치를 읽어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술과 교육과정에서는 아직 사회정의 미술교육을 다루는 내용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개념미술을 다루는 내용 또한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교육적 필요성에 의하여 사회정의 교육을 사회정의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등학교 고학년 개념미술 수업 지도 방안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정의 교육을 기반으로 한 초등학교 고학년 개념미술 수업 방안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Ⅱ장에서 사회정의 교육과 개념미술에 대한 문헌 연구를 실시하였다.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철학, 1960년대 미국의 쟁점중심교육, 프레이리의 비판교육학 등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사회정의 교육의 필요성과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 사회정의를 위한 미술교육에 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였다. 또한 개념미술의 등장배경 및 특성, 대표작품 등을 알아보고, 2009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 개념미술의 적용 사례를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하여 연구 참여 학생의 성향 및 지도 방향을 설정하였고, 아트 프로펠 수업절차를 분석하여 본 연구에 적합한 수업 단계를 구성하였다. Ⅳ장에서는 앞서 Ⅱ장의 교육과정 분석 내용과 Ⅲ장에서 수립한 수업 계획을 토대로 경기도 G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3주간 적용한 결과를 정리․분석하였다. 수업은 총 16차시로 2차시는 수업 안내, 14차시는 정의를 실천하는 주체를 나-너-우리의 범주로 나누어 각각의 주체 범주를 중심으로 세 번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수업은 ‘열 세 살의 나의 모습에서 찾는 정의’로 아동의 인권과 행복을 주제로 개념미술 관련 활동을 진행하였다. 두 번째 수업은 ‘내 곁의 너를 지켜주는 정의’로 타인의 편견과 차별을 주제로 개념미술 관련 활동을 진행하였다. 세 번째 수업은 ‘우리 모두를 위한 정의’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요구되는 정의를 주제로 그룹별 협동 작업으로 운영하였다. Ⅳ장에서는 수업 구조도, 교수․학습 과정안을 통해 수업의 흐름을 먼저 제시하고, 실제 교수․학습에 적용한 결과를 학생 작품계획서, 현장대화록, 학생 작품, 학생 소감문 등을 분석하였다. 사회정의 교육 기반 초등학교 고학년 개념미술 수업 방안을 통해 얻은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즉 미술 교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진 것을 확인하였다. 관심과 흥미가 높아진 원인은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체험 영역적으로는 자신의 작품이 일상 공간에 전시되고 관객들의 소통한다는 점에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표현 영역적으로는 개념미술적 표현 방식이 기존의 사실적 표현 중심 수업에 익숙해져 있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 문자를 중심으로 표현하는 점이나, 이미지와 조합할 수 있는 점, 문자의 구성이나 배치를 조형적으로 고민하여야 하는 점 등이 학생들에게는 미술 활동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상 영역에서는 사회정의에 대한 주제와 개념미술적 표현 방식이 만나 상승효과를 거둔 경우다. 감상 활동에서 느낀 점을 수용하여, 이후 수업의 체험 영역이나 표현 영역 활동에 반영하는 모습 또한 미술 교과에 대해 학생들의 변화된 태도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사회정의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정의에 대해서 막연하게 ‘남을 돕는다’는 개념을 갖고 있던 학생들이 인권, 환경 등 구체적인 주제를 스스로 계획하고 표현하며 감상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회정의에 대한 능동적 경험을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정의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났다. 사회정의 교육 기반 초등학교 고학년 개념미술 수업은 사실적 표현 중심의 표현 영역 수업과 현대미술로 인해 확장된 미술의 개념과 범위를 폭넓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감상 영역 수업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개념미술적 표현 방식은 이전에 학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표현 방식과 감상 방식으로서 미술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켜준다. 또한 자신의 삶 속의 다양한 문제를 작품으로 반영할 수 있는 사회정의 미술교육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학생들이 미술 활동에 능동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다.

      •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이 미술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이경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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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교육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활동에 근거하여 학생들이 미술창작 과정의 ‘기획자’ 및 ‘참여자’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전통적인 교실기반 학습에 의존하고 있는 미술교육의 양상은 이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스마트 러닝은 웹 2.0과 더불어 미술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는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으로 교육방법의 효과성, 교육내용의 변화, 학습자의 변화를 지향하고, 학습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선행연구와 문헌을 고찰하고 가설적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외생변수로는 학습자 특성 요인(학습동기, 메타인지), 스마트 러닝 요인(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학습, 애플리케이션 활용), 상호작용 요인(자기효능감, 학습참여도)을 설정하였다. 매개변수로는 학습몰입, 학습만족도를, 내생변수로는 학습성과를 설정하였다. 이후 각 요인들에 대한 연구도구를 개발하고 문항검사, 타당도 및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미술의 이해, 미술의 표현, 미술의 감상에서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교수-학습 활동 모형이 개발되었으며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 설계와 개발이 이루어졌다. 또한 프로그램의 적용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고 각 요인 간 인과관계를 파악하여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양천구에 소재한 중학교 2학년 남‧여 5개 학급 160명이다. 이들은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이 반영된 미술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의 구체적인 분석 방법은 SPSS 18과 AMOS 18을 활용하여 공변량분석 통계기법을 바탕으로 설문에 대한 신뢰도 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거쳐 구조방정식 모형을 수립하고 구조방정식에 대한 가설 검증이 이루어졌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연구문제 2.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이 미술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요인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가설적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3.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과 학습에서 학습자 특성 요인(학습동기, 메타인지), 스마트 러닝 요인(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학습, 애플리케이션 활용), 상호작용 요인(자기효능감, 학습참여도), 학습만족도, 학습몰입, 학습성과 간의 영향요인 인과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1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사례는 미학적 관점, 교육학적 관점, 통합교육의 측면에서, 미술의 이해, 미술의 표현, 미술의 감상 영역에서 총 9개로 제시된다. 미술의 이해에서는 ‘관찰과 미적체험을 통한 의미의 발견과 새로운 시각’의 관점에서, 사진과 의미 만들기, UCC 애니메이션, 2개의 단원이 제시된다. 미술의 표현에서는 ‘창의적 조형과 발상’을 통한 사고의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구글스케치업 3D 시뮬레이션, 디지털 몽타주, 디지털 추상화, 스크래치, 4개의 단원이 제시된다. 미술의 감상에서는 ‘감상자의 비평적 사고를 통한 미적가치에 대한 인지가 질적 사유로 이어지도록, 프레지를 활용한 현대미술의 감상, QR코드를 활용한 미술관‧박물관 감상, 디지털 마인드맵을 활용한 한국미술 비교감상, 3개의 단원이 제시된다. 세 영역 모두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바탕을 둔다. 둘째, 개발이 완료된 각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시각과 조형을 통한 미술의 이해, 창의적 발상과 표현, 메타인지와 미술 감상으로 학생들의 미술교수-학습에 적용된다. 연구문제 2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이 미술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설정한 가설적 연구모형에 대한 검증 결과, 최종 모형에 대한 적합도는 χ²(카이자승 통계량)=(556.581), RMR(원소간 평균제곱 잔차)=(0.041), GFI(기초적합지수)=(0.965), AGFI(조정적합지수)=(0.828), NFI(준적합지수)=(0.922), CFI(비교적합지수)=(0.970), RMSEA(근사적합지수)=(0.061)로 분석되어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는 비교적 양호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둘째, 연구초기에 설정하였던 가설적 구조경로도 13개중 9개의 구조경로가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중 4개는 유의확률 .001 수준에서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 러닝 요인⟶학습자 특성 요인, 스마트 러닝 요인⟶학습만족도, 상호작용 요인⟶스마트 러닝 요인, 상호작용 요인⟶학습몰입이다. 또한 2개는 유의확률 .01 수준에서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습자 특성 요인⟶학습성과, 상호작용 요인⟶학습성과이다. 나머지 3개는 유의확률 .05 수준에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스마트 러닝요인⟶학습성과, 상호작용 요인⟶학습만족도, 학습몰입⟶학습성과이다. 반면 학습자 특성 요인⟶학습만족도, 학습자 특성요인⟶학습몰입, 스마트 러닝 요인⟶학습몰입, 학습만족도⟶학습성과의 구조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 3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이 미술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요인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 분석 결과, 학습자 특성 요인은 학습성과에(경로계수=2.021, C.R값 2.85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 러닝 요인은 학습성과에(경로계수=2.196, C.R값 2.349), 학습자 특성 요인에(경로계수=0.714, C.R값 17.152), 학습만족도에(경로계수=1.029, C.R값 2.62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호작용 요인은 학습성과에(경로계수=1.361, C.R값 2.604), 학습몰입에(경로계수=0.392, C.R값 3.380), 학습만족도에(경로계수=0.271, C.R값 2.189), 스마트 러닝 요인에(경로계수=1.343, C.R값 4.981)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습몰입은 학습성과에(경로계수=0.755, C.R값 2.420)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습자 특성 요인, 스마트 러닝 요인, 상호작용 요인이 학습만족도와 학습몰입,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분석한 결과, 먼저 상호작용 요인(1.381)은 학습만족도에 대해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마트 러닝 요인(1.442)은 학습몰입에 대해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호작용 요인(0.2952)은 학습성과에 대해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가설적 연구모형의 적합도 검증, 학습자 특성 요인, 스마트 러닝 요인, 상호작용 요인, 학습만족도, 학습몰입, 학습성과 간의 영향요인 관계를 탐색하고 관련 요인의 관계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 미술교육 관련 연구들에 실증적 연구의 판단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과 학습 상황에서 학습자 특성 요인, 스마트 러닝 요인, 상호작용 요인은 인과관계에 있으며 학습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상호작용 요인은 스마트 러닝 요인, 매개변인인 학습만족도와 학습몰입, 학습성과에 모두 작용하는 중요한 변인이라는 것이 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러나 학습자 특성 요인인 학습동기, 메타인지가 학습만족도와 학습몰입에 통계상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어 웹 2.0 기반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습동기, 메타인지를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교수-학습 전략이 연구되고 검토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스마트 러닝 요인인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학습, 애플리케이션 활용이 학습몰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웹과 컴퓨터를 활용한 학습과정에서 중학생인 학생들이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수업집중도가 떨어졌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학습몰입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설계전략과 시스템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후속연구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상호작용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슨트의 예술로서의 삶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엄혜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RANK : 250783

        본 연구는 예술과 삶에 대한 ‘자전적(自傳的) 내러티브’를 통해 예술 경험에 기반한 예술로서의 삶이란 무엇이며 그것엔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밝혀보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것이다. 본 연구자에게 예술 경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천착과 깊은 고민은 ‘예술로서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의 기폭제가 되었다. 수없이 쏟아지는 저서들은 예술로서의 삶을 좋은 삶으로 포장하거나, 예술 활동만 하면 마치 예술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한다. 필자는 예술이라는 범주 안에 있는 것은 무조건 예술로서의 삶이라 불러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는 미적 가치의 범주와 윤리적인 범주 사이에 존재할 것이라 생각되는 그 틈바구니에서 예술로서의 삶에 관한 교육적 의미를 찾고 싶었다. 예술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연구는 내러티브적 연구 관점에서 “현재의 나” 중심에서 관련성과 연계성을 찾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삶-> 나의 삶 -> 주변 환경 -> 미술관 -> 라포형성 -> 도슨트 -> 도슨트의 예술로서의 삶’으로 연결하여 그 의미를 찾아 나갔다. 인문학과 소서사적 관점에서 예술로서의 삶에 대해 연구 참여자인 도슨트의 경험을 관찰하였으며, 그들의 삶을 통해 경험학습의 의미를 발견하였다. 연구의 방법론은 질적 연구 분야의 하나인 내러티브 탐구로 진행하였다. 내러티브 탐구의 절차는 클랜디닌과 코넬리(Clandimim & Connelly)가 제안한 연구 과정으로 ‘현장에 존재하기, 현장에서 현장 텍스트로 현장 텍스트 구성하기, 현장 텍스트에서 연구텍스트로 연구 텍스트 작성하기’의 단계에 따라 작성하였다. 또한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관점을 동시에 수용하며 개인의 경험을 유기적으로 구조화하기 위해 클랜디닌과 코넬리의 내러티브 3차원적 탐구 공간의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재개념화 할 수 있었다. 내러티브 탐구는 현재 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다섯 명의 연구 참여자들의 삶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연구 텍스트로 만들어 나갔다. 연구 참여자 개인의 이야기로 시작된 연구 참여자의 내러티브가 개인적이거나 일회적인 사건에 머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예술 경험과 경험학습이라는 측면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이론적 관점에서 ‘문헌 연구를 통해 예술 경험에 대한 이해와 예술로서의 삶에 대한 반성적 성찰, 경험학습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목적 표집방식에 따라 선정하였으며, 삶에 있어 예술적 경험이 풍부한 50대 이상의 다섯 명의 도슨트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 참여자 다섯 명은 라포 형성을 시작으로 대화와 면담, 관찰 등의 방법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만남이 진행되었다. 또한 면담 이외에 개인적인 노트, 사진, 스크립트 자료 등을 수집하여 연구 텍스트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예술 경험과 예술로서의 삶에 관한 연구 참여자들의 이야기’는 세 가지의 연구 퍼즐에 대한 결과로 요약된다. 첫째, ‘예술 경험을 통한 미적 태도와 반응은 도슨트에게 어떻게 드러나는가?’ 미적 태도는 한 순간의 깨달음으로 발현되거나 어떤 유형(有形)으로 쉽게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다. 스톨리츠(Stolnitz)는 미적 태도란 그것이 어떤 대상이든 간에 인지의 대상을 그 대상 자체를 위해 무관심적(disinterested), 공감적(sympathetic)으로 주목하고 관조하는 것이라 하였다. 무관심적이라는 것은 대상을 조작하여 무엇을 얻으려는 관심에서 그것을 바라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이해관계가 없다는 뜻이며, 대상에 대해 관심이 없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섯 명의 연구 참여자는 모두 오랜 시간 경험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미적 경험을 해왔으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원봉사자로서 그들이 지닌 태도 속엔 이해관계와 무관한 무관심적 관조의 속성이 은연중에 드러났다. 우열정은 시인등단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어 미술관 도슨트로서 관련 전공을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고, 그 기회는 10년째 지속되어 더욱 즐거운 감상 방법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 신안목, 한향유는 자원봉사인 도슨트 활동을 통해 미술을 즐기고 있는 “나”로서의 자아를 발견하면서 존재를 통한 미적 태도의 변화를 느낀다. 전열망의 경우는 미술관 경험이 그녀를 점진적으로 변화시켰으며, 도슨트로서의 인생3막이라는 새로운 전환에 대한 포부를 가지게 했다. 김성찰은 도슨트 활동이 학교 교육과는 다른 서비스 정신을 내포하고 있음을 깨닫고 배려의 생성과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음을 밝혔다. 미술 감상은 눈과 손의 협응력, 숙련된 손기술을 가지지 않더라도 시각 훈련과 감성으로 누구나 즐기고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다. 표현 역시 감상에서 비롯된다고도 할 수 있다. 전통 회화 영역 중 방작(倣作)은 스승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시작된 표현방법이고 예술 작품에 관한 오마주(hommage) 역시 명작 감상에서부터 발현되는 것이다. 미술 감상은 미술 작품이라는 유형의 가치를 통해 감상자로 하여금 정서적 감정, 감흥 등 무형의 가치를 생산해낸다. 무형(無形)의 가치 중 하나가 바로 공유가치다. 미술 작품을 통해 서사적 이야깃거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와 작품간 공유, 또는 감상자들 간의 공유는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소재가 되며, 미술 작품 창작에 비해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우열정은 보다 깊은 감상을 위해 ‘차와 함께하는 카자흐스탄’이라는 전시감상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차문화의 예법과 미술 감상이라는 영역의 융합을 시도하였고, 신안목과 한향유는 미술 창작 표현에 얽매이지 않고 미술 작품 자체를 즐기는 감상을 선택했으며, 전열망은 ‘gogo미술관 탐험대’라는 미술 감상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즐겁고 쉽게 미술 감상에 접근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김성찰은 미술교사로서 감상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화 중심 감상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갔다. 이처럼 미술 감상은 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가깝게 만들며 때로는 작품 속의 서사적 내용이 감상자를 미술 작품 안으로 흡수되게 하는 경험을 갖게 하였다. 예술로서의 삶이란 예술가의 삶이 녹아있는 예술 작품을 통해 그 예술 안에 또 다른 삶이 파고드는 과정이다. 미의식적 태도로서의 미술 감상은 삶의 방식에 따라 그 형태가 만들어지며, 그러한 다양한 형태는 개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둘째, ‘도슨트의 예술 경험에서 나타난 예술로서의 삶에 관한 의미는 무엇인가’ 예술로서의 삶이라는 광범위한 용어는 예술을 경험하는 자의 개인 삶의 방식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리해보면 우열정은 예술 경험으로 인한 성찰 과정에서, 다방면의 예술 경험을 통해 겪는 변화와 예술 경험의 파급력을 통해 예술로서의 삶을 발견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어릴 적 음악과 미술에 대한 경험은 문학적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연결되었고, 시인 등단과 더불어 다시 대학시절 전공이었던 미술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녀의 예술 경험은 성찰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음악과 미술, 그리고 문학이 어우러진 삶을 사는 것을 예술로서의 삶으로 정의할 수 있다. 신안목, 한향유는 퇴직 후 뒤늦게 미술이라는 분야를 접하면서 미술이론 학습과 미술관에서의 미술 작품 감상을 통한 예술로서의 삶을 성찰해 가고 있다. 도슨트 활동을 하고 있는 OO미술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미술관을 경험하면서 예술 경험의 범위를 넓혀 나아가기에,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장소는 예술로서의 삶을 이루는 중요한 방편이 되고 있다. 전열망은 인문학에서 시작된 경험을 미술관과 인문학의 등가가치로 적용하여 예술로서의 삶을 향해 성찰해 갔다. 미술 감상을 통해 배운 삶과 예술의 등가가치는 자녀양육에서 대화와 소통의 방식에도 적용되어, 예술이 곧 진정한 삶이 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김성찰은 미술 교사로서 미술 수업과정에서 경험한 칭찬의 힘과 가르치기 위한 끊임없는 배움을 통한 성찰의 과정이 예술로서의 삶을 향해 간다고 확신하며, 칭찬과 배움의 요소를 도슨트 활동으로 연장하여 ‘예술로서의 삶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표현하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연구 참여자들의 체험을 통해 도출해낸 예술로서의 삶이란 개인의 의미 있는 경험을 토대로 생성된 최종적인 결과로서 ‘예술적인 삶, 예술로 행복해지는 삶, 미술을 즐기는 삶, 인문학과 예술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라 할 수 있다. 셋째, ‘도슨트의 예술 경험을 통한 삶의 변화는 어떤 교육적 함의점을 주는가’ 예술 경험 중 미술 감상을 통한 예술로서의 삶의 변화는 연구 참여자에게 미술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보다 적극적인 미술 감상을 시도하게 되었다. 향유한다는 것은 감정의 깊은 울림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감성이 공유되고 타인과 내적 소통을 하게 되며 감상의 세계 속으로 흠뻑 빠져 몰입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향유일 것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30분에서 1시간가량의 전시 해설을 위해 전시장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보다 훨씬 더 많은 연계 작품들을 감상하여 연구하고, 더 많은 작품과 작가의 사회 맥락적 배경을 찾아 학습한다. 도슨트 활동을 감상자의 입장과 해설자 입장의 복수 정체성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감상자 입장에서 도슨트는 반성적 사고와 태도를 지닌 능동적 학습자이면서 열린 시각과 사고를 지닌 개방적 소통자, 다르게 보고 새롭게 융합할 수 있는 창조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해설자 입장에서의 도슨트는 관람객과의 대등한 관계성 지향과 전문적이고 개방적인 안내자가 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상황대처능력을 가지고 스크립트 구성의 범위를 넘나드는 창조적 프로듀서가 되는 과정을 향해 나아가는 방식으로 드러난다. 도슨트의 예술 경험을 통한 삶의 변화에 따른 교육적 함의점을 정리해보면 첫 번째로 연구 참여자들의 예술 경험이 미술 교육적 측면에서 미적 감수를 통해 인격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미적 감수는 예술로서의 삶을 향한 시발점이며, 이러한 미적 감수의 최종 목표인 인격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풍부한 미적 감수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을 되풀이해 간다.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나 맥락을 살펴보면 연구 참여자들의 감수 반응이 가치화, 조직화되어 최종적으로 인격화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경험학습에 관한 것이다. 경험학습은 직접적인 체험에 의한 학습이며, 잠재적 교육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학습적 의식은 동일한 패턴 안에서 각기 다른 세부적 경험의 질에 의해 모습을 달리한다. 이는 타인의 정서와 삶의 양태를 존중하며 반복적 도전과 좌절, 성취 등의 여정이 그 자체로 의미 있음을 인지하고 학습방향을 상정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도슨트의 예술 경험을 통한 삶의 변화는 모더니즘적 사고에 기반한 예술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미술 감상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고 보편화된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곧, 예술 교육의 역할이란 예술과 삶이라는 사이 간극을 좁혀 우리의 일상과 예술을 조화롭게 융화시키는 데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슨트는 예술 경험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적 고찰을 통해 미술 감상이 오디오 가이드식의 기계적 주입이 아닌 매 순간 역동적일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펼치는 내부 작용이기를 기대한다. 미술관은 기본적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다. 미술관은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것을 우리도 사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예술가의 눈을 통해 본 것을 관람객의 입장에서 다시 보게끔 하는 곳이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창고 안에 보물을 가득 쌓아 두는 일 대신 미술 작품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전파하는 것에 열정을 쏟을 것이다. 이러한 전파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 중 하나가 바로 도슨트이다. 그래서 그들은 보다 높은 안목을 갖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찰하며, 미술에 대한 가득한 열망으로 수단적 목적이나 이해관계 없이 미술의 본질 그 자체를 향유하고 있었다.

      • 일반계 고등학교 미술교사의 미술대학 진학지도 실제 및 개선방안 연구 :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고주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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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대전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미술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반계 고등학교 미술교사의 미술대학 진학지도 방법과 한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행연구방법론에 따라 연구가 설계되었고, 연구의 대상은 기초 설문 조사를 통해 대전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미술교사 8명을 선정하였다. 또한 질적 연구 방법인 심층 면담을 통해 연구 문제를 해결하였고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계 고등학교의 미술대학 진학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연구 결과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미술활동보고서 등에 학생의 미술 활동을 풍부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교내에서 다양한 미술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었다. 이는 대학의 학생 선발 과정에서의 근거가 되는 내용을 기록하는 목적이 있는 지도 활동이었다. 또한 학생들의 미술대학 진학에 대한 입시 정보를 얻고자 학생들과의 상담 및 미대입시와 아트앤디자인 등의 입시 정보 잡지를 구독하였고, 학교 홈페이지의 입시 요강 및 대학입학정보 사이트를 참조하거나 직접 대학 입시설명회에 참석, 해당 학과 사무실에 직접 전화하여 정보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입시와 관련한 활동 외에도 기초적인 조형의 원리 학습이나, 형태력의 신장, 또는 미술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하면서 미술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신장할 수 있는 수업 주제를 선택하여 입시와 미술 교과의 내용을 연결하였다. 이 외에도 학교의 특성에 따라 예술반과 학교 내의 갤러리 운영이라는 특별한 형태로 제도와 환경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둘째, 일반계 고등학교 미술교사의 미술대학 진학지도에 대한 한계는 무엇인가? 연구 결과 크게 행정적 측면의 한계, 제도적 측면의 한계, 그리고 미술교사와 연결되어 있는 대상과의 관계적 측면의 한계로 도출되었다. 행정적 측면에서 부족한 시수와 과도한 행정 업무로 미술 전공자를 파악하고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족하면서도 불안정한 예산으로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해 다양한 미술 활동을 실행하는 것에 한계가 드러났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미술대학 입시 제도의 변화가 빠르고 다양해져 입시 정보 획득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고등학교 저경력 교사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관계적 측면으로는, 미술교사가 학생, 관리자, 학원이라는 대상과 연결되어 있었는데 학생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에 대한 맹신으로 학교 교육에 열성을 보이지 않는 태도 뿐 아니라 미술 전공을 공부하는 것의 회피 수단으로 여기는 학생들도 있어 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학교 관리자가 미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거나 반대로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해 관리자에 따라 진학지도가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다. 현재 입시 미술 학원이 입시의 실기 영역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학원과 학생을 공유하는 측면에서 상황에 따라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셋째, 미술교사가 생각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미술대학 진학지도의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이는 제도적 개선, 관계 형성,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먼저, 다양한 입시 제도를 학교 환경에 맞추어 기초 소양을 평가하는 방법으로의 개선과 학교 환경이 미술대학 진학지도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개선 및 지원해야 한다. 두 번째 개선방안으로는, 진학지도를 위해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청 및 교육부와 고등학교의 관계 형성이다. 학생과 교사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고, 전공이 다른 교사들의 만남은 학생들의 실기 지도 및 정보교류가 가능해지며, 대학, 교육청, 교육부의 기관 주관으로 입시 정보가 담긴 책자나 연수를 통해 고등학교 미술교사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망이 형성된다면 교사를 통해 공교육이 활성화되는 방안까지 마련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역량 강화를 개선방안으로 도출하였다. 이는 면담 과정에서 교사들이 얼마나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교육의 질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는데 이에 따라 교사가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신장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하고, 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제도적, 환경적 제약에서도 미술대학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과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연구 과정을 통해 미술교사로서 연구자의 진학지도에 대한 내외적 성장이 되기도 하였고, 함께 면담하는 과정에서 연구 참여자에게까지 앞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미술교사로서의 진학지도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 지역사회 탐구에 기반한 공동체 중심 미술 지도방안 연구 : 초등학교 5학년을 중심으로

        조윤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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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지역사회 탐구에 기반한 초등학교 고학년의 공동체 중심 미술 수업 지도 방안을 연구하였다. 지역사회 탐구에 기반한 공동체 중심 미술 수업에 앞서 Ⅱ장에서는 공동체, 공동체 미술, 공동체 중심 미술교육에 대한 문헌 연구를 실시하였다. 힐러리의 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서 정의하고, 공동체와 미술의 만남의 흐름을 알아보았다. 이와 같은 연구를 공동체 중심 미술 수업으로 연결하기 위하여 듀이의 교육철학과 예술론, 프레이리의 비판 교육학, 포스트모더니즘의 담론과 연결되는 공동체 중심 미술 교육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본 후, 공동체 중심 미술 교육의 선행연구를 알아보았다. 이를 기반으로 듀이의 이론을 중심으로 탐구의 의미에 대해 살펴본 후 기존의 공동체 중심 미술 교육의 방법과 비교하여 지역사회 탐구에 기반한 공동체 중심 미술 수업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Ⅲ장에서는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대상 학생들의 공동체와 미술 교과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분석하였고, 수업 설계를 위한 학생들의 성향과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설문조사의 내용과 이론적 배경을 기반으로 수업 목표와 수업 개발 방향을 설정하였다. 또한 공동체와 미술의 인식개선을 위해 선정한 수업주제에 가장 적합한 수업모형인 프로젝트 수업모형을 분석하고 이를 본 연구의 목적에 가장 부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였다. Ⅳ장에서는 Ⅲ장에서 설계한 수업계획을 토대로 서울시 S구 G동 G초등학교 5학년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5개월에 걸쳐 적용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수업은 총 20차시로 3차시는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 단계, 5차시는 본격적인 주제에 앞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미술 활동을 체험하는 단계, 12차시는 주제를 마을과 이름(마을에 관하여)-마을과 미술(마을을 통하여)-마을과 문제Ⅰ, Ⅱ(마을을 위하여)로 정하여 각각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수업인 <마을과 이름>에서는 마을의 이름의 뜻을 활용하여 소리를 미술작품으로 나타내는 표현 활동이었다. 두 번째 수업인 <마을과 미술>에서는 마을 탐방활동을 통하여 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로 미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었다. 세 번째 수업인 <마을과 문제>에서는 마을을 위하여 우리가 직접 마을의 두 가지 문제를 미술작품으로써 해결해보는 활동이었다. 지역사회 탐구에 기반한 공동체 중심 미술 수업을 통해 얻은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학습자의 공동체 개념, 공동체 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하였다. 수업 전 사전 설문조사에서 학습자들은 공동체에 대해 그저 ‘사람들이 모인 것’, ‘단체’와 같이 설명하였다. 하지만 수업 후 학생들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것’, ‘모여서 어떤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것’과 같이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수업의 대부분이 ‘마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에도 학습자들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의 의미를 확장하여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태도를 보였다. 공동체에 대한 지식 측면에서도 공동체의 역사를 알아보고, 공동체의 자원을 활용하여 미술 수업을 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미술로 풀어보는 등 공동체에 대한 수업이 다각도로 이뤄지는 등 공동체와 관련한 내용을 단순 지식 습득의 방식이 아니라 미술 활동과 작품 제작 활동을 통해 알게 되면서 학생들이 공동체에 대하여 적극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공동체에 대한 태도나 공동체 의식 측면에서도 성과를 볼 수 있었다. 미술 수업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수업 외에 추가적으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생겨 났다. 이와 더불어 공동체에 생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전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이 키워졌다. 이와 더불어 공동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실질적으로 공동체를 위해 앞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능동적인 태도로 앞으로 마을을 위해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났다. 둘째, 미술 교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고 미술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뤄진 것을 확인하였다. 미술 수업이 학습자가 속한 ‘마을’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이뤄진 만큼 학습자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에 마을을 중심으로 한 미술 수업의 참여 동기가 잘 유발되었다. 표현 재료나 표현 형태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이번 수업은 의미가 있었다. 마을 예술가의 감상교실을 통하여 일상의 물건이나 쓰레기 등을 통해서도 미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미술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며 미술 표현의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것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기존이 미술 재료나 미술 작품의 형태에 대한 고정관념을 많이 변화시킨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를 통한 내적표현이나, 사물에 비유한 자화상 그리기, 공감각적인 표현에 대한 수업을 통해 미술 표현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고취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사회 탐구 기반 공동체 중심 미술 수업은 학습자들이 우리의 삶에서 미술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언어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을의 문제를 미술로서 해결하는 것을 경험해 보거나 작품 제작과정에서 마을 사람들과의 소통을 해보며 미술에 대한 흥미나 유용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공동체와 미술 교과의 결합은 어느 한쪽으로의 치우침 없이 양쪽 모두에 대한 이해와 인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 사회에 약화된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들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하는 미술 수업을 통하여 미술 교과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를 증진시키며 능동적인 태도로 미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중등미술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실제와 개선방안 연구 : 2013학년도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대상으로

        정희정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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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자는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 소지자로 지난 2009년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경험이 현재 교사이자 연구자로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기에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질적 연구를 통하여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실제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논문의 연구 설계는 실행연구방법론에 따라 계획하였고 연구대상기관은 다양한 지역의 교사가 집합하여 있고, 미술교사교육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연구자의 접근성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을 선정하고 연구 참여자 14명을 선정하였다. 연수기간과 연구 참여자들이 학교 현장에 돌아가 변화된 1급 정교사로서의 삶을 참여관찰 및 심층면담 함으로서 도출한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과정에서 미술교사 전문성은 어떻게 향상되는가?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2012)을 근간으로 한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프로그램을 미술교사 전문성 요소인 미술과 PCK(교수-학습 지식)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반성적 실천은 어떻게 불러일으키며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 등의 교사의 태도를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연수교육과정이 미술과 PCK 중 내용지식에 편중되어 학습자 지식과 교육학적 지식이 골고루 반영되지 못하였고 일방적인 강의방식 및 실기수업에 치중되어 연구 참여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구성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교사들에게 가장 유의미한 순간은 서로의 수업을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자 지식과 교육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교사들은 연수과정에서 부족하다 싶은 이런 소통과 나눔을 자율적 모임을 통해 채움으로서 진정한 의미의 반성과 실천을 이루어냈다. 이는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한 환경적 요인에 의한 효과로 보이며 반대로 연수에 의한 점수 부담감과 줄세우기식의 평가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효과는 무엇인가? 이는 무효과, 미술교사 네트워크 형성, 새로운 배움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로 정리할 수 있다. 무효과를 이야기하는 교사들을 통해 연수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교사들이 기대하는 효과란 것이 스스로의 ‘수업전문성 강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술교사 네트워크 형성은 반성적 사고와 실천의 핵심인 교사들 간의 의사소통과 협력이 연수 이후에도 웹카페나 SNS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자격연수 경험이 지속적인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게 되어 자격연수가 전국의 미술교사들을 연결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음을 발견했다. 새로운 배움을 위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연수 자체가 배움이라는 자극을 통해 지속적인 개개인의 노력을 통한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이는 2013년 충북대학교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바탕으로 미술교육 전체 견지에서 현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표준화된 교육과정의 짜임부터 실제 운영, 만족도 조사 피드백 후 프로그램 개선 등에 책임 부서가 있고 체계적인 관리가 있다면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기준이 명확하고 상이한 기관이라도 질적 차이가 없는 연수효과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에 중등미술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 대한 체계적인 질 관리 시스템이 절실하다. 또한, 교사들 간의 경쟁이 아닌 협력 형성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동료교사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반성적 사고와 실천은 물론 우수한 동료교사를 모델링함으로서 바람직한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결과를 통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평가제도와 승진제도의 개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수 프로그램상의 미술교육전문가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고려한 내용구성이 필요하다.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교사의 일생 중, 신규연수 다음으로 3년 뒤에 듣게 되는 마지막 필수연수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곧 교사로서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이후의 1급 정교사로서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술교육전문가로서 어떤 과업을 이루어야 하며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정체성을 성립하는 과정이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자격연수는 물론 바람직한 교사교육의 한 방향을 모색해 보았으며 다양한 교사들과의 만남, 협력을 통해 본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개인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

      • LDA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중학교 미술 수행평가 분석 연구

        조희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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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현장은 실제적인 교육의 장이자 평가를 통해 교육목표의 실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미술과 수행평가 분석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비한 상태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와 교육과정 문해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교사의 전문성과도 연결된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장의 중학교 미술 수행평가 분석을 통하여 중학교 미술교육의 현재를 확인해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에 따른 두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 번째 연구 문제는 중학교 미술과 수행평가 구성의 특징은 어떠한지에 대한 것이며, 두 번째 연구 문제는 중학교 미술과 수행평가 채점기준의 특징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제시한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중등 미술교육에서의 수행평가와 관련한 선행연구와 이론적 배경을 살펴 수행평가의 본질과 현장의 미술과 수행평가 계획서 구성 지침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어 LDA 토픽모델링을 활용하는 연구 방법과 관련한 개념을 정리하여 살펴보고 연구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를 설계하였다. 이에 따라 비례 층화 무작위 표본 추출을 통해 2021년 11월 18일부터 2022년 11월 12일까지 전국 단위 중학교 미술 수행평가 계획서 1,417개를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방법인 LDA 토픽모델링을 활용하여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특징적인 것들을 뽑아 정성적인 해석을 통해 연구 방법의 한계를 보완하여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미술 수행평가는 ‘영역별 구성, 평면·입체조형의 균형 추구와 글쓰기, 미술 분야적 접근, 참여의 강조’를 고려하여 구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1학년은 ‘주제 중심 프로젝트 구성, 시각적 형식의 적용, 시각적 형식의 기초’를 고려한 수행평가가 구성되고 있다. 2학년은 ‘발상과 표현, 흥미 유지와 관찰 능력의 연속, 조형적 구성으로서의 공예’와 관련한 수행평가가 나타났다. 3학년은 ‘이미지의 재구성, 시각문화의 반영, 정의적 특성과 과정의 고려’를 통해 수행평가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현장에서 구성되는 중학교 미술 수행평가 채점기준은 ‘완성도, 적절성, 정의적 특성, 창의, 비평적 사고’로 크게 범주화가 가능하고 각 범주화 된 요소들이 서로 결합 혹은 분리되면서 중첩하는 지점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전 학년 기준으로는 완성도와 적절성 부분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완성도를 중시하는 창의적 표현, 지식의 활용과 비평적 사고, 의도에 부합한 적절성, 문제해결력으로서의 창의, 정의적 특성의 반영’을 고려하여 채점기준이 구성됐다. 1학년은 타 학년보다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고 2학년은 학습 개념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3학년은 학습 개념과 표현 방법의 ‘적절성’, 학습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채점기준이 학년 간의 차이로 나타났다. 공시된 중학교 미술과 수행평가 계획서 기반으로 도출한 미술과에서 지향해야 할 수행평가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계적인 구성을 갖춘 유형이다. 둘째, 미술과 성취기준에 대한 분석과 재구성이 고려된 유형이다. 셋째, 피드백을 고려한 성장과 자기평가의 기회가 있는 유형이다. 넷째, 과정과 결과 모두 고려한 유형이다. 다섯째, 명확한 표현으로 평가에 대해 교육 주체가 평가 정보를 알 수 있는 유형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미술과 수행평가에 대한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주화하였다. 둘째, 현장의 중등 미술과 수행평가의 현황을 확인하고 미술과 수행평가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였다. 셋째, LDA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미술과 평가계획서의 분석을 이루어냄으로써 미술과에서 본 연구 방법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미술교육의 현장을 살펴보는데 의의를 갖춘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후속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첫째, 미술과 수행평가의 구성에 영향을 주는 미술교사의 인식에 대한 분석에 대해 실증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 요소를 도출할 수 있다. 둘째, 현장에서 평가와 관련한 정책의 방향성과 수행평가 구성체계에 대해 교육 주체가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등에 대한 변화를 데이터 기반으로 하여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 활용한 연구 방법이 텍스트마이닝 분석 방법 중 LDA 토픽모델링을 활용하였는데 이는 일부이기에 보다 미술교육에서 다각적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데이터 분석 방법의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겠다.

      • 미술 감상 수업에서 숭고 체험의 교육적 의의 연구 : 고등학교 2학년을 중심으로

        김수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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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숭고 체험을 미술 감상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고등학생에게 미치는 교육적 의의를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주지 교과의 인지적 영역 편중 현상의 대안으로 미적 체험과 감상의 일환인 숭고 교육의 필요성을 밝힌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숭고에 관한 미술 감상 지도안을 적용하고 설문지, 참여 관찰, 심층 면담, 수업 결과물을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2009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과 『미술 문화』 교과서를 분석하고, 학문적 지류로 롱기누스(Dionysios Longionus), 버크(Edmund Burke), 칸트(Immanuel Kant)의 숭고 이론과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n Turner), 빌 비올라(Bill Viola)의 작품을 숭고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나아가 이론적 고찰과 반응 중심 학습법을 적용하여 5차시의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였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이론과 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숭고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이 체험한 숭고를 글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분석의 방법으로는 반 매넌(Max van Manen)의 체험 연구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현상학적 질적 연구의 하나로 기술과 해석을 포괄하여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숭고의 체험에 대한 교육의 특성을 규명한다. 수업 결과물 분석을 통해 확인한 숭고 체험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숭고는 매개하는 대상을 통해 발현된다. 숭고 체험은 대상의 객관적 성질이 아닌 객체와의 관계에서 주체의 감정 변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변화를 매개하는 대상에 대해 칸트와 낭만주의 미술가의 선택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연을 소재로 삼았다. 둘째, 숭고의 개념은 모호성과 포괄성을 바탕으로 감정 표현에서 형용모순적인 특성을 가진다. 숭고에 대한 학생들의 묘사는 ‘두려움 속에서 나오는 위대함’, ‘설레임’, ‘고요한’, ‘거대하고 웅장한’, ‘신기한’, ‘뿌듯한’과 같은 감정과 ‘모순된’, ‘여러 감정이 섞임’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숭고 체험은 정의적 영역의 동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미술 작품과 작가· 자연에 대한 관심, 미적 감수성 함양,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표현에 대한 의지와 같이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주었다. 숭고 체험에 대한 미술 감상 수업은 미적 태도의 함양과 감상 대상의 확장, 그리고 정의적 영역에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온다. 미적 태도의 변화로 아름다움의 관점을 넘어선 숭고의 경험을 하게 한다. 이는 칸트가 지적한 ‘미적 무관심’의 태도로 사소한 것과 주변의 익숙한 것에서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드는 안목을 형성하는 것이다. 더불어 미술 감상의 대상을 확장시킴으로써 자연과 미술을 향유하는 건전한 인격을 형성한다. 숭고의 체험을 통해 미술이 아름다운 것만 대상으로 한다는 편견을 깨고, 감상과 표현의 폭을 넓힌다. 이러한 교육은 다양한 미술 작품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준다. 다시 말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까지 표현한 미술 작품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형성시킨다. 미술과 관련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소망은 학생의 정의적 영역에 긍정적인 발전의 하나의 지표이다. 숭고의 경험은 이성의 인식을 넘어서는 영원성, 무한성을 경험하여 인간의 인격을 성숙시키는 방안으로 교육적 의의가 있다.

      • SNS 프로필 사진을 활용한 자아표현 미술수업방안 연구

        안수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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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SNS에 탑재되는 프로필 사진을 미술수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자아표현의 가능성을 밝힘으로써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자아표현을 통한 ‘나’에 대한 관심과 자기이해는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의 밑거름이 되어 이후 안정된 삶을 마련해준다. SNS는 청소년들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사회문화적 환경이므로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체가 주는 긍정적인 측면을 극대화하고 가상공간의 현상과 경험에 대한 비판적인 안목을 길러 그들의 삶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위한 교육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상에서 논의한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에 근거하여 본 논문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SNS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과 변화를 인식한다. 둘째, SNS 프로필 사진에 드러난 자아표현의 의미를 고찰한다. 셋째, 미술교육의 영역에서 SNS 프로필 사진을 통한 자아표현의 가능성을 밝힌다. 넷째, SNS를 미술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모색한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먼저 선행연구 분석과 문헌조사를 실시하여 SNS가 우리사회에 일으킨 변화를 이해하고, SNS 프로필 사진에 내재된 자아표현의 의미와 양상을 밝혀 이를 미술교육의 영역에서 탐구하였다. 또한 청소년기 미술교육에서 자아표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새로운 매체를 통해 그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업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였다. H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의 관찰, 현장기록, 심층면접 및 인터뷰, 설문지를 통해 연구과정 및 결과를 드러내었다. 또한 수업 전과 후 실시한 설문조사와 수업 결과물인 학생들의 작품을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양적으로 수량화 할 수 없는 인간의 내적인 요소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연구의 설계 및 실행과 결과분석은 질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에게 SNS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또 다른 삶의 공간이라는 점을 인식함에 따라 적극적인 교육적 개입이 요구된다. 둘째, 현대의 청소년들이 가진 표현의 욕구를 분출할 수단이 필요하며 이러한 자아표현은 지속적인 훈련과 학습에 의해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프로필 사진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수월하게 전달하도록 하여 보다 효과적인 표현을 돕는 유용한 도구임이 밝혀졌다. 넷째, 소통과 상호작용의 활성화는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며 자아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본 연구를 통해 일상 속 시각이미지인 SNS 프로필 사진을 통한 자아표현의 방법을 제고할 수 있었고, 미술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이에 대한 비판적이고 바람직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실제 삶 속에서 가상공간과 SNS를 자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을 수 있었다. 연구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향후 실시될 후속 연구의 성과에 도움이 되고자 다음과 같은 제안점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프로필 사진에 한정하지 말고 SNS에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대상으로 한다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자아표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학생들이 SNS를 다루는 개인적인 욕구와 습관을 보다 상세히 관찰하여 개별적인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생들이 사진을 보다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하다. 넷째, 프로필 사진이 지니는 가변성과 일회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더 이루어져야 한다. 다섯째, SNS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얻어낸 결론과 제안점들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와 현장 교사들은 이를 적절히 수정․보완하여 활용함으로써,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수용함과 동시에 학습자의 자아표현을 통해 미술교육의 궁극적 목적인 바람직한 인간성장의 실현을 기대하는 바이다.

      •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의 효과성 연구 : 야투(野投)의 ‘숲 속 자연 셸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김민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50767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다양한 생태론적 인식의 변화를 추구하고 지역의 예술가 단체와의 예술적 소통의 중요성을 밝히며 자연미술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충남문화재단의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자연미술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野投)의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배경이 되는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강변과 연미산 일대의 자연 환경 속에서 야투(野投)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을 학생들의 실제 삶과 교육에 연결시킴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하였다. 야투(野投)의 주관으로 진행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프로그램명은 ‘2016년 뚝딱뚝딱! 숲 속 자연셸터 만들기 프로젝트’(17차시)이며, 주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6명을 모집하여 실시하였다. 연구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26명의 학생과 함께 6명의 학부모, 2명의 자연미술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2016년 4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운영시간과 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으로 약 3시간동안 수업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 위치한 야투(野投)의 ‘숲속마루’, ‘야외학습장’, ‘금강자연미술센터’, ‘금강쌍신공원’, ‘자연미술의 집’에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연구자는 야투(野投)의 배려로 프로그램이 진행 되는 기간 동안 보조 교사로서 함께 교육에 참여하고 관찰 하였다. 연구자는 질적 연구에서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의 수행절차에 따라 연구를 설계하였으며, ‘숲 속 자연 셸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직접 참여관찰하고 모든 과정을 사진과 음성 녹음의 방법으로 기록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의 심층면담, 설문지, 소감문 자료들을 수집하고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생태론적 인식이 변화되었다.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자연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공존하고 공생하고 있음을 깨달았으며, 자연에서 주는 재료의 활용적인 측면과 더불어 자연이 다른 생명체들에게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켜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둘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을 주제로 활동하는 예술가와 직접적인 예술적 소통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미적인 인식이 확장되었다. 학생들은 야투(野投)의 자연미술 작가와 직접적인 예술적 소통을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미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미술에서 쓰이는 전통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자연에 있는 모든 자연물을 가지고도 예술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우리 지역의 자연을 바라보는 미적인 인식으로 확장되어,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였다. 셋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은 모둠별 단체 활동 과정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협동심과 사회성,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었다. 서로 다른 학교, 다른 학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셸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였으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셸터를 완성하였다. 이는 마치 작은 사회를 경험하는 장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힘을 모아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넷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은 자유롭고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하고 해소할 수 있다. 자연에서의 미술 활동은 학생들이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스트레스도 없고, 미술을 잘하고 못하고의 스트레스도 없다. 학생들은 살아있는 자연 현장 속에서 마음껏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해소하였으며, 야투(野投)는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경험이 유의미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다섯째,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자연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야투(野投)는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우선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혜택을 주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다양한 학생들이 야투(野投) 자연미술가들과 함께 예술적으로 소통하였으며, 자연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유의미한 자연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자연미술교육은 생태적 감성을 발현하고, 인간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지역사회, 자연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통해서 자연의 조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건강한 미의식을 길러 줄 수 있다고 본다. 지역사회와 자연 환경에 대한 새로운 가치 인식은 지역사회의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감성을 회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공동체 의식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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