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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커리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이 직무만족 혁신행동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정광만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1951

        (국문초록) 본 연구는 베이커리 관리자의 진성리더십, 직무만족, 혁신행동, 경영성과의 영향관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베이커리 종사자의 직무만족과 혁신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베이커리 종사원의 인적관리방안과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의 베이커리 업체의 종사자를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총 298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통계 소프트웨어 SPSS 21.0으로 실시하였다. 가설 검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결론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설 1의 진성리더십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는 다음과 같다. 가설 1-1의 리더 자아인식은 혁신행동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2의 내재화된 도덕적관점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3의 관계적 투명성은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1-4의 균형잡힌 정보처리는 혁신행동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설 2의 진성리더십과 직무만족의 영향관계는 다음과 같다. 가설 2-1의 리더 자아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2의 내재화된 도덕적관점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3의 관계적 투명성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4의 균형잡힌 정보처리는 직무만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설 3의 진성리더십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는 다음과 같다. 가설 3-1의 리더 자아인식은 직무만족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2의 내재화된 도덕적관점은 직무만족에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3의 관계적 투명성은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4의 균형잡힌 정보처리는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설 4의 직무만족은 혁신행동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설 5의 직무만족은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가설 6의 혁신행동은 경영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가설 7의 직무만족은 진성리더십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에 대한 매개효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리더 자아인식, 균형잡힌 정보처리와 혁신행동의 영향관계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재화된 도덕적관점, 관계적투명성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에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가설 8의 직무만족은 진성리더십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한 매개효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리더 자아인식, 균형잡힌 정보처리와 경영성과의 영향관계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내재화된 도덕적관점, 관계적투명성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혁신행동은 직무만족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한 매개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른 실무적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진성리더십과 혁신행동의 영향관계 결과로 혁신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리더 자아인식과 균형잡힌 정보처리의 진성리더십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베이커리 관리자는 솔직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종사원들에게 이해시키고, 본인의 행동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고, 종사원과의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피드백을 구해야 할 것이다. 이는 종사원의 수평적인 관계라는 심리적 안정으로 직무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베이커리 관리자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종사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따르도록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여 설득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리더의 행동으로 종사원은 업무에 대한 성취감, 만족감, 자신의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일터라는 느낌이 강하여 직무만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진성리더십과 경영성과의 영향관계 결과로 모든 진성리더십의 요인이 경영성과에 중요한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베이커리 관리자는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진성리더십의 리더 자아인식, 균형잡힌 정보처리 뿐만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결정에 따른 행동을 하고, 종사원들과 재무적성과 및 비재무적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신의 생각을 진솔한 자세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직무만족의 매개효과에 대한 시사점으로 베이커리 관리자의 진성리더십은 직접적으로 경영성과,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직무만족을 통해 혁신행동,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직무만족은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종사원의 보수, 일할 수 있는 환경, 심리적인 안정감 등이 가질 수 있는 직무만족에 다양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혁신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한 시사점으로 베이커리 관리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 이러한 아이디어를 계획 및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행동에 필요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자면, 외부 전문가 자문, 기술지도 또는 요리대회 및 베이커리 대회 참가 등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매뉴얼 구축의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20∼30대 여성의 핸드백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 : 쇼핑성향, 구매동기, 정보원활용을 중심으로

        유림 동덕여자대학교 2010 국내석사

        RANK : 1919

        최근 핸드백이 패션의 중요한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핸드백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핸드백 시장은 최고가격대의 명품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격대의 국내 핸드백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20-30대 여성 소비자의 쇼핑성향과 구매동기, 정보원 활용이 다양한 유통업태와 세분화된 가격대의 제품 구매빈도,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핸드백 업계로 하여금 새로운 프로모션 전략과 가격전략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204부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분석에는 SPSS/PC 12.0의 요인분석 및 신뢰도분석, 다중회귀분석, ANOVA 분석과 사후검정으로 Tukey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쇼핑성향은 소매업태별 핸드백 구매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추구 쇼핑성향은 백화점에서의 구매빈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나, 쇼핑몰, 할인매장, 로드샵, 지하상가에서의 구매빈도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동조 쇼핑성향은 홈쇼핑에서의 구매빈도에, 브랜드추구 쇼핑성향은 백화점에의 구매빈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랜드추구 쇼핑성향은 로드샵, 인터넷 쇼핑몰, 보세상가, 지하상가에서의 구매빈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쇼핑성향은 핸드백 유형별 구매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성향은 명품핸드백 구매빈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명품이미테이션 핸드백의 구매빈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랜드추구 성향은 명품핸드백의 구매빈도에는 정(+)의 영향을, 명품이미테이션 핸드백과 중·고가 이미테이션 핸드백의 구매빈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자기과시 성향은 백화점에서의 구매빈도에 부(-)의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쇼핑성향은 핸드백 구매시 정보원 활용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의복동조성향은 매치 정보원과 인적정보원에 정(+)의 영향을, 경험정보원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추구 쇼핑성향은 경험정보원과 인적정보원에 정(+)의 영향을, 자기과시성향은 인적정보원 활용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핸드백 유형별 구매빈도는 핸드백 소매업태별 구매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명품핸드백 구매빈도는 백화점 구매빈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로드샵, 인터넷 쇼핑몰, 보세상가, 지하상가의 구매빈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핸드백 구매동기는 핸드백 유형별 구매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브랜드는 명품 핸드백 구매동기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중·저가 핸드백 구매빈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핸드백 구매동기는 핸드백 소매업태별 구매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브랜드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구매빈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인터넷 쇼핑몰, 보세상가, 지하상가의 구매빈도에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가격은 쇼핑몰, 할인매장, 인터넷 쇼핑몰, 보세상가, 지하상가의 구매빈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쇼핑성향, 구매동기, 정보원 활용은 소비자의 핸드백 구매행동에 주요변수임을 시사하므로 핸드백 업체들은 효과적인 가격전략, 유통전략 및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effects of shopping orientation on purchasing motives, utilization of information sources, buying frequency according to classifications of handbags and formats of retailers and influences of handbag consumers' buying frequency according to classifications of handbags on buying frequency at retailers according their formats. Also, the other purpose was to examine effects of handbag purchasing motives on buying frequency according to classifications of handbags and formats of retailers. A questionnaires was developed by the researcher and distributed to 220 women who aged 20 to 30. A sample of 204 women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Using SPSS/PC Version 12.0, factor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Analysis of Variance, were used for the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hopping orientations were classified into 7 factors, and utilization of information sources were classified into 3 factors.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influences of shopping orientation on purchasing motives, utilization of information sources, buying frequency according to classifications of handbags and formats of retailers. Third, there were significant influences of handbag consumers' buying frequency according to classifications of handbags on buying frequency at retailers according their formats. Forth, there were significant influences of handbag purchasing motives on buying frequency according to classifications of handbags and formats of retailers.

      • 연령 및 성별을 고려한 운전자 상태 판단 알고리즘 개발 및 평가에 관한 연구

        현빈 국민대학교 2016 국내석사

        RANK : 1919

        교통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 중 하나는 인간 오류이다. 안전한 운전에 필요한 주의의 문제는 운전자의 판단 실수, 정보 처리 지연 등으로 이어지고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구기관과 상용자동차 업체에서는 운전자 상태 판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특성이 다양한 만큼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다양한 운전자의 특성에 맞는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의 운전자의 상태를 차량, 영상, 음성, 생체 정보를 사용하여 확률적인 기반으로 판단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량적 수치에 근거한 알고리즘 설계를 위해서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를 갖는 운전자의 비정상상태에 따른 특성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 Human-in-the-loop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을 통해서 획득된 정보는 알고리즘 구조를 정의하기 위한 운전자 상태에 따른 변수별 효용성 분석과 신호탐지이론을 적용한 베이지안 네트워크 내부의 우도확률 정의를 위해서 사용되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설계된 운전자 상태 판단 알고리즘은 실험 데이터를 통해서 성능이 검증되었다. 검증 결과, 본 논문에서 정의된 적합도 항목에서 적중률과 오경보율의 조건에서는 전체 상태 140개 중 109개를 만족하는 78%의 적합도를 가졌고 ROC 커브 면적의 조건에서는 전체 상태 140개 중 121개를 만족하는 86%의 적합도를 보였다. 또한, 알고리즘의 1행 당 평균 동작 시간은 0.00062472초를 보였다. One of the main reasons for traffic accidents is human error. Anything less than the level of attention necessary to drive safely can lead to mistakes in judgement and delayed information processing and therefore. increase the likelihood of an accident occurring. Accordingly, systems for monitoring a driver’s level of attention are being developed by many research institutes and automobile companies. However, it is necessary to consider all of the drivers’ characteristics in order to correctly judge his or her state at any particular instant.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tochastically estimate the driver’s state based on data from the vehicle and the driver’s vision, voice, and physiological information while also considering age and gender. To quantitatively design an algorithm, “human-in-the-loop”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obtain information corresponding to an abnormal state. The information thus obtained was used to define the probability of a Bayesian network structure. The developed estimation algorithm was assessed by comparing the results obtained with experimental data. The estimation algorithm was found to be suited to 109(78%) of 140 instances of correct detection and false alarms and 121(86%) of 140 instances of ROC curves. Also, the average computing time per line of the algorithm was 0.00062472 s.

      • 丁자형亭子의 유형적 의미에 관한 연구

        미라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07 국내석사

        RANK : 1919

        지금까지 亭子建築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었으나 아직 亭子建築의 시대적, 지역적 성격을 규명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근래에 들어 ‘丁’자형 亭子가 지역적, 시대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는 가설은 제기되었지만 아직 실증적 검증이 이루어진 바는 없다. ‘丁’자형 亭子는 ‘一’자형에 비해 공간구성이나 형태의 다양성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즉,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기에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一’자형 亭子보다 진일보한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丁’자형 亭子의 발생과 지역적 분포, 건축적 성격 등은 韓國亭子建築의 발전과정을 파악하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위와 같은 배경에서 이 연구는 ‘丁’자형 亭子의 건축적 성격과 지역적 분포, 조영배경을 파악할 목적으로 시도된 것이다. 즉, ‘一’자형 亭子와 차별되는 ‘丁’자형 亭子의 건축적 성격을 알아보고, 이러한 형식의 발생이 특정한 지역이나 시대와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만일 관계가 있다면 왜 그 시대에 그 지역에서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해석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요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서 ‘丁’자형 亭子는 평면형태가 ‘丁’자형을 이루고, 그에 따라 지붕평면도 ‘丁’자형으로 직교하는 형식으로 정의하였다. 이와 같은 형식의 亭子를 전국문화자산과 문화재 대관류의 문헌에 수록된 亭子의 사례 중에서 색출하였는데 전국적으로 16건의 사례가 검색되었다. 이를 대상으로 소재지를 분석한 결과 2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상북도에 소재하여 지역적 유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혁을 통하여 건립시기를 검토한 결과 ‘丁’자형의 현황이 조성된 시기는 17세기 이후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건립주체나 목적도 개인의 은거생활이라기보다는 문중후손들이 선조를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丁’자형 亭子의 건축적 성격을 ‘一’자형과 비교해 보면 우선 규모 상으로 ‘一’자형 보다 규모가 크고, 침실 수나 면적이 넓고, 마루면적도 넓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공간구성 상으로는 아주 다양한 형식이 나타나는데 크게 나누어 보면 마루 통간형, 침실.마루 분리형, 침실.마루 혼합형, 특수형 등 4형식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간구성의 다양성은 각 형식별로 발생과정이 다르거나, 다양한 사용자들의 복합적 용도를 수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입면과 형태상으로도 ‘一’자형에 비해 다양한 형태를 구사할 수 있었고, 폐쇄적인 마루를 갖는 것도 ‘丁’자형의 특성으로 볼 수 있었다. 한편 세부건축요소에서도 ‘丁’자형이 보다 고급건축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丁’자형 亭子가 성격적으로 ‘一’자형 亭子와 다를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주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丁’자형 亭子의 발생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마루 통간형의 亭子는 이미 고려시대 문헌에서 나타나며 상류계층의 고급건축 형식으로서 전래되었을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나머지 형식들은 17세기 이후 문중亭子의 형식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문중의 위세를 표현하고 문중활동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로서, 문중의 기념관이며 문중회관의 성격을 갖는 형식이라고 해석할 수 있었다. 집회를 위한 넓은 마루와 다양한 계층의 숙식을 위한 다수의 침실, 침실의 실내환경을 위한 돌출형 배치, 마루와 지붕의 천정고 차이 등이 ‘丁’자형 평면구성의 원인이라고 보았다. 한편 왜 이러한 유형이 경상북도에서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다만 亭子建築이 건립주체나 용도, 성격적으로 사랑채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사랑채 형식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경북지방의 뜰집에서 유독 ‘丁’자형 평면이나 지붕형식이 많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사랑채 건축에서 사용된 건축형식(평면구성이나 지붕구성)이 亭子建築에 쉽게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丁’자형 亭子는 亭子建築의 시대적 변화나 성격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유형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모든 사례들의 연혁 및 중수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실증적 해석에 이르기에는 부족했다. 향후 문헌적 보완이 이루어져 가설적 수준의 해석이 입증되기를 기대한다.

      •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과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의 관계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을 중심으로-

        영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1919

        국문초록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과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의 관계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을 중심으로- 정 영 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상담복지학과 지도교수 황 춘 화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전반적인 실태와 사회적 지원 파악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과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변인을 중심으로 이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 Y, I 시에 위치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0명과 그들의 서비스를 이용하신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노인들은 독해력, 시력, 인지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반응 왜곡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노인에 의한 자기보고 방식보다 평가자에 의한 직접 질문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정인과 외, 1997)에 따라 독거노인의 설문을 조사자 기입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17년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하였다. 기존 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공감능력이 독거노인들의 정서 안정에 관계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이들 간의 관계에서 공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함으로써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에 기여하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요인변수로서의 매개변수를 찾아내려고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을 위하여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심리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적용하려는 시도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독거노인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독거노인은 독거노인생활관리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요변인에 따른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공감능력을 살펴본 결과, 공감능력의 하위요인인 정서 공감이 나이에 따른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즉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40대에 비해 50대가 정서 공감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주요변인에 따른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 차이를 살펴본 결과, 먼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성별, 나이, 종교 유무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에 따른 독거노인의 정서를 살펴본 결과, 먼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공감능력의 하위변인인 정서 공감 요인만이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문제들로 인하여 독거노인들은 더 쉽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의 저하에 빠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특성들을 중요하게 여겨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인 문제가 노인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에 초점을 맞추었다. 노년기에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경험함으로써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이 노인들의 자아 완성과, 삶의 만족도를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특히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발생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돌봄기본서비스의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수행하는 독거노인을 보호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 대한 공감능력이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에 관련되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반 노인보다 독거노인들이 심리 ‧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취약하여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공적 지지가 부족한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을 위해서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과 직무 만족에 대한 처우 향상 등을 통하여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공적 서비스를 확대하여 공식적 지지망을 넓혀나가는 것이 필요하여 본 연구의 한계점과 함께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주제어 : 독거노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공감능력, 정서 안정

      • 우울증 대학생들에 대한 인지적 독서치료와 정서수용의 효과

        지희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1919

        본 연구는 인지적 독서치료가 대학생 우울증 치료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인지적 독서치료의 치료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검증을 위해 주요우울장애 진단에 부합된 대학생을 모집하였고, 모집된 대학생들은 세 집단에 할당되었다. 집단은 독서치료 집단(실험집단A)과 인지적 독서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서수용 과제를 접목시킨 독서치료 집단(실험집단B) 그리고 대기 집단이다. 연구는 총 5주간 시행되었고, 실험집단 참여자들은 첫 주에 정서수용 관련 과제를 시행한 후, 인지적 독서치료에 참여하게 된다. 정서수용 과제는 부정적인 경험을 적는 글쓰기 과제이고, 인지적 독서치료는 Burns(1980)의 Feeling good을 활용하였다. 프로그램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우울수준(BDI-II), 부정적 자동적 사고 정도(ATQ-N)와 정서수용 수준(정서수용척도)은 프로그램 시작, 중간, 종료시점에 측정되었다. 사전-사후 측정값을 분석한 결과, 인지적 독서치료에 참여한 우울한 대학생들의 우울수준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 정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유의미한 감소는 대기집단과 비교했을 때 또한 지지되었다. 그리고 우울수준과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변화가 정서수용 수준의 변화와 상관관계임이 확인되었지만, 정서수용 수준이 치료효과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우울한 대학생들에게 인지적 독서치료가 효율적인 치료 대안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인지적 독서치료의 치료효과를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cognitive bibliotherapy for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and to investigate the therapeutic effect of cognitive bibliotherapy according to the increase of emotional acceptance level. For verification, college students who met the diagnosis of major depressive disorder were recruited and the college students who were recruited were assigned to three groups. The group is the bibliotherapy group (experimental group A) and the bibliotherapy group (experimental group B) which combined the tasks to raise emotional acceptance level and the waiting group. The study was conducted for a total of 5 weeks.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were asked to complete their emotional tasks in the first week and then participate in cognitive bibliotherapy. Depression(BDI-II), negative automatic thought(ATQ-N), and emotional acceptance (emotional acceptance scale) were measured at the beginning, middle, and end of the program.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re-post test scores, it was confirmed that depressed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cognitive bibliotherapy significantly decreased the level of depression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 Significant reductions were also supported when compared to the waiting group. Depression level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 were correlated with changes in emotional acceptance level, but the hypothesis that emotional acceptance level would affect the treatment effect was not supported. These results suggest that cognitive bibliotherapy can be an effective treatment for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and that the level of emotional acceptance does not increase the therapeutic effect but it correlates with the level of depression and negative automatic thought.

      • 양육시설아동의 인지·정서·행동 특성에 관한 연구 : KPI-C, 지능검사와 CCTT, STROOP, BGT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보름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1919

        본 연구는 CCTT, STROOP, BGT 검사가 양육시설아동의 인지·정서·행동 문제를 진단·판별해낼 수 있는 검사도구로써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KPI-C, 웩슬러 지능검사와 CCTT, STROOP, BGT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CCTT, STROOP, BGT와 KPI-C,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나타나는 양육시설아동의 인지·정서·행동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나타난 양육시설아동의 지능과 CCTT, STROOP, BGT와의 관련성은 어떠한가? 셋째, KPI-C를 통해 양육자가 보고한 아동의 특성과 CCTT, STROOP, BGT와의 관련성은 어떠한가? 위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전 소재 상담센터에서 진행된 양육시설아동들 총 36명의 KPI-C, 지능검사, CCTT, STROOP, BGT 검사 결과를 선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분석과 Pearson's의 적률상관 분석을 실시하였고, 질적 분석을 위해 당시 의뢰사유, 행동관찰, 검사 결과에 따른 대상 양육시설아동의 특징을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대상 양육시설아동은 ‘경계선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발달에서 더 취약함을 보인다. 또한,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를 복합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CCTT에서의 오류 수 증가와 STROOP의 단어점수의 저하, 그리고 BGT 반응 특성을 통해 본 연구 대상 양육시설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셋째, BGT 발달지표 점수와 Recall 수를 통해 본 연구 대상 양육시설 아동의 전반적인 인지적 능력(전체지능, 언어이해, 지각추론, 직업기억)을 추론해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대상 인원이 36명으로 매우 적어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제한점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현재 아동의 인지·정서·행동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는 KPI-C와 웩슬러 지능검사의 경우, 양육시설의 재정 및 운영 현실과 시간·비용절감 측면에 비추어 볼 때 여러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인지·정서·행동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CCTT, STROOP, BGT를 활용하여 양육시설 아동의 인지·정서·행동 특성을 살펴보았다는 점, 일차적 변별 검사로서의 CCTT, STROOP, BGT 검사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 공손룡의 정명론 : 제자백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단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RANK : 1919

        During the last century, research on the philosophy of Gongsun Long has centered mostly on whether his most famous sophistry, “White Horse is Not a Horse 白馬非馬”, is a proclamation of the Chinese version of a theory of universals. This paper aims to analyze and understand the true meaning of Gongsun Long’s sophistries by analyzing all six chapters of his eponymous book, Gongsun Longzi, and comparing them to the terms and metaphors often used by Gongsun Long's contemporaries. There is no scholar of the Spring and Autumn or the Warring States era who has been known to write a purely academic or logical dissertation, with no interest in the human nature or the ideal state. Rectification of names, or the relation between names and realities in ancient Chinese philosophy always signify much more than philosophy of language. A theory of language is always an extension of their theories of how a person should behave or how a society should function. Should Gongsun Long be the only exception? Contemporaries of Gongsun Long, namely Xunzi, the latter Mohists and Zhuangzi, had an active discussion on how to change human behavior in order to make society a better place. This dissertation is an effort to prove that Gongsun Long, albeit through different vocabulary, shared this interest and expressed it through analogies. For example in the Zhiwulun 指物論, Gongsun Long claims that zhi 指 may signify two different things - zhi before and after its addition to external things. This dual-definition of key terms in human nature is found in both Xunzi and the later Mohists; a single character is used to signify human faculty before and after its contact with external stimulus. For example, the ability to see is called ‘to see’, and when the ability is actually focused on an external thing it is also called ‘to see.’ This pattern is repeated in the Baimalun -‘Horse’ may be used to refer to a horse of a certain color in some cases, while its essential meaning is horse in general with no decided color. The addition of external stimulus to human faculty of awareness and the addition of the color white to the form horse is both expressed with the term 與. In the chapters 通變論 and 堅白論 the pattern can also be seen to repeat itself. Finally it is recapped in the last chapter, 名實論, with a new theory of rectifying names - that a correct 位 is necessary in order to complete the correct name-reality relation. 位 is a term that may mean many different levels of significance in a vocabulary, which in this instance indicates the dual meaning of the thing itself, and its combination with an external stimulus. While Xunzi or the later Mohists stop at pointing out the dual meaning of the key terms, embracing its ambiguity and even incorporating it in their theories, Gongsun Long strongly argues against this ambiguity - therefore "white horse is not horse". His inclination to emphasize the non-identity of the thing itself and the combination of it with an outside influence/factor may provide a valuable clue to Gongsun Long's true agenda hidden behind his sophistries. By claiming that terms such as xing 性 or zhi 知 may be ambiguous, Xunzi or the later Mohists seem to have concluded that a person may dramatically change from being completely devoid of morals to becoming a perfect sage – as humankind itself and humankind in combination with education can both be called humankind. On the other hand, Gongsun Long, when insisting that the person before and after an outside stimulus are completely different beings and that one should stick to the self before the stimulus, may be implying that an incommunicative, unresponsive and enigmatic leader is the ‘leader itself’, or a correct, ideal leader. This theory is quite close to that of Hanfeizi, who was influenced by Laozi. Hanfeizi believed in a strong ruler who did not share power, show his feelings or compromise his orders, all three conditions befitting Gongsun Long’s description of the ‘leader itself’. Gongsun Long's justification of the enigmatic, uncompromising leader may have been the political theory all the new self-crowned kings of the late Warring States era might have been waiting for. His dogmas, although too cryptic to be deciphers by the laymen, were reflected in the doctrines of Hanfeizi, thus indirectly contributing to uniting all under Heaven. 본 논문은 궤변처럼 보이는 『공손룡자』의 주장 이면에 깔려있는 공손룡의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그의 정명론을 탐구하려한다. 공손룡은 다른 제자백가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내면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당대의 담론 위에 자신의 정명론을 발전시켰다. 『공손룡자』의 여러 편들은 白과 馬, 指와 物, 一과 一, 羊과 牛, 靑과 白 등이 서로 결합하여 함께하게 되면 변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치 서로 관련 없는 내용들이 전개되는 듯 보이지만 각각 성질-사물, 인간-사물, 인간-인간이라는 세 가지 관계에서 서로 더해지고(與), 더해진 것과 더해지지 않은 것은 서로 다르며(非), 그중 분리된 그 자체(自)부터 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또 분리되어 있는 상태만이 올바르다(正)는 네 가지 키워드가 반복되고 있다. 「백마론」을 예로 들었을 때, 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은 말이라는 종 전체일 수도, 白 등의 특징과 결합한 한정된 말일 수도 있지만, 비록 같은 명칭으로 불린다고 해도 특정 성질과 더해져서 한정된 것은 한정되기 이전의 분리된 것과 서로 다르며, 그중 馬 그 자체가 우선적이고 올바르다는 것이다. 공손룡은 이를 특유의 정명론으로 풀어내어 한정된 것과 한정되지 않은 것은 하나의 이름이 가진 두 개의 층위(位)로 보고, 그중 한정되지 않은 층위만이 정명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인 수양론이나 처세술에 이러한 정명론을 적용하였을 경우, 인간은 특정한 역할이나 관계에 한정되지 않은 채 내면의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공손룡자』의 이러한 내용은 제자백가의 담론 내에서 형성된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후기묵가, 순자와 장자 등은 모두 외부 사물에 반응하여 변화하는 인간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知나 性 등 인간 내면에 연관된 용어들이 이질적인 무엇인가와 결합하기 이전과 이후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두 의미를 구분할 수 있었으나, 하나의 단어로 두 가지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여기지는 않았다. 공손룡은 이러한 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려고 한 듯하다. 공손룡과 마찬가지로 이질적인 외부 자극에 의한 내면의 변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로는 노자와 한비자를 꼽을 수 있다. 노자는 어디에나 통용될 수 있으려면 하나의 모습으로 고정되어서는 안 됨을 강조했다. 또한 한비자는 신하들과 견해를 나누거나 호오를 드러내지 않으며 하나의 역할에 고정되지 않는 군주야말로 자신의 지위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정 성질에 한정되거나 외부 자극에 대한 호오를 드러내는 것은 모두 공손룡에서 이질적인 무엇인가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응에 해당한다. 이러한 유사점을 토대로 판단하자면, 공손룡 또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덕성이나 정통성보다는 권력의 독점이 더욱 중요하다는 처세술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복잡한 문답의 형태로 적혀 있어서 그의 진의를 알아보는 이가 많지 않았던 것이 아쉽지만, 당대의 학자들은 그의 정명론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그와 비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손룡은 당대의 담론 위에 자신의 주장을 쌓고, 또 이를 통해 제자백가의 학자들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었던 것이다.

      • 정보통신윤리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 연구

        선영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RANK : 1919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가 2003년 4월 현재 전체의 70.8%로 나타났다. 이를 인구수로 추산해 보면 2,473만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네티즌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정보화 사회는 그 어느 사회보다도 사용자 스스로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중요시 되는 사회이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이익을 줄 수도 있고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양날의 칼과 같다. 정보통신기술을 건전한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우리는 정보화 사회의 장점인 편리함과 다양성,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정보통신기술을 욕구의 해소를 위한 도구나 금전적인 이익만을 위한 도구가 되어 건전하지 못한 방향으로 사용된다면, 정보의 공유라는 사이버 공간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정보화 사회에서 건전한 사이버 공간의 형성과 다양한 정보의 활용을 위해서는 정보통신윤리의 확립이 중요할 것이다. 정보통신윤리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에게 유익한 정보를 검색·활용하고, 자신의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데 있어 지켜야 할 규범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보통신윤리의식을 가진 네티즌에 의해 사이버 공간은 올바른 정보 공유의 장소와 새로운 가상 공동체의 형성의 장소로 지켜져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네티즌에게 정보통신윤리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나 인터넷 사이트 내에서는 많은 정보통신윤리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자료들은 일회성의 교육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정보통신윤리교육과 관련이 깊은 도덕 교과나 컴퓨터 교과에서도 정보통신윤리교육에 관련된 내용은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은 학생과 교사, 성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의 일부분으로서 다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요도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에 비해 훨씬 적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 사회에 꼭 필요한 규범으로서의 정보통신윤리교육은 그 중요성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정보통신윤리는 도덕교과에서 전통윤리나 시민윤리와 함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컴퓨터교과에서도 컴퓨터 사용 방법보다 기초의 부분으로서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주의 깊게 정의되고 교육되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도덕교과나 컴퓨터교과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타 교과와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학교에서는 수행평가를 위해 많은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그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타 교과에서도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 지켜야 할 윤리, 즉 저작권의 침해라든가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학교에서의 정보통신윤리교육은 체계화 되어 있는 수업의 모습을 갖추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사의 신념과 열의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학교만의 교육이 아닌 가정과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교육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 네티즌은 컴퓨터 사용의 대부분을 가정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와의 연계가 크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올바른 정보통신윤리의식이 필요할 것이다. 사회에서도 계속적으로 일반 성인들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법률의 개정 역시 중요할 것이다. 현대의 정보화 사회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사회이다. 그 혜택을 더 많이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문제일 것이다. 네티즌이 올바른 정보통신윤리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사이버 공간은 우리에게 더 무한한 정보의 제공과 자유를 줄 수 있을 것이다. More than seventy percent of people in Korea are using the Interent as of April, 2003. That is, the users of the Internet are calculated at 25,000,000. And the number of netizens keep on growing rapidly, too.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in which we live puts a higher value on the importance of the strong will that every user should have in order to make the wholesome cyberspace than any other society. This information-oriented society does us both good and harm. It depends on the way we use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f we use them wholesomely, we can take the benefits of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such as conveniences, diversities, and free expressions of ideas. On the other hand, if we use them unwholesomely, for example, as the means for satisfying our desires or just for financial advantages, many people can be hurt because the harmful information can be shared easily on the Internet. Therefore, in this information-oriented society, it will be important that we should establish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to build the wholesome cyberspace and use the diverse information.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s the rule we have to keep when we look for the useful information and use it, and when we share our information with others. The cyberspace should be maintained as the space to share the information rightly and build the new imaginary community by the netizens who have the consciousness of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To cultivate the ethic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of the netizens, a lot of data and programs about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have been made and distributed in the schools and Internet sites. But, in fact, those data have mostly been used as the means for education once for all. Also, even in the course of ethics or computer which is related to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t has almost been neglected for a long time.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which has been carried out in Korea has been just a part of the informational education for students, teachers, and adults and it has been considered less important than the education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ies. However, the importance of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shouldn't be ignored because it's an essential rule in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In my opinion, in the moral education,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must take an important part with traditional ethics or citizen ethics and in the computer education, it needs to be defined and educated as a basic part more carefully than how to use the computer. Recently, students are given many assignments for evaluation and students have to use the computer frequently to do their assignments. Therefore, in other subjects, the education of the ethics they should observe-piracies, right uses of languages- to do student's assignments must be enforced, too. Because the ethical education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in the schools hasn't been systematized well, teachers' confidence and enthusiasm are considered to be very important. Also, the education through the connection between schools and homes will be needed. It will be more effective because most of the netizens use the computer at their homes. So it will be essential for parents to have the ethical consciousness of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And also, it will be important to revise the law which corresponds to the information-oriented society that is changing rapidly. The present information-oriented society has the limitless possibilities to give us many benefits. It depends on the netizens whether they will have more benefits or not. If netizens have the right consciousness of ethics for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 the cyberspace will give us infinite informationn and freedom.

      • 대학생의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와 대인관계 유능성에 기초한 군집유형별 차이연구

        솔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1919

        본 연구는 대학생의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와 대인관계 유능성에 따라 군집을 분류하고, 각 군집에 따라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와 대인관계 유능성에 따라 몇 개의 군집이 존재하는가? 둘째, 각 군집별 진로결정수준 및 진로준비행동의 차이가 있는가? 연구대상은 서울 및 충북, 대구·경북의 4년제 대학 5개교의 재학생 302명으로, 정서·성격적 진로문제 척도, 대인관계 유능성 척도, 진로결정수준검사, 진로준비행동검사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2단계 군집분석과 다변량분산분석, 사후검정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와 대인관계 유능성에 따라 3개의 군집이 도출되었다. 군집 1은 정서·성격적 진로문제가 평균보다 낮고 대인관계 유능성이 평균보다 높은 이상적 유형, 군집 2는 정서·성격적 진로문제가 평균보다 높고 대인관계 유능성이 평균보다 낮은 총체적 문제형, 군집 3은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와 대인관계 유능성이 모두 평균보다 높은 관계유능-진로문제형이다. 둘째, 각 군집별 진로결정수준 및 진로준비행동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은 이상적 유형이 총체적 문제형과 관계유능-진로문제형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진로준비행동은 이상적 유형과 관계유능-진로문제형이 총체적 문제형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는 진로상담의 연구와 실제에서 정서적, 성격적 특성에 대한 개입의 중요성을 환기시켰으며, 진로발달과 관련있는 관계적 변인으로 대인관계 유능성을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실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형을 분류함으로써 차별적 진단과 차별적 개입에 시사점을 주고자 하였다. 후속연구에서는 전국 단위의 대학생 또는 진로상담을 찾은 내담자를 대상으로 할 때에도 본 연구의 유형분류가 타당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군집별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종속변인으로 진로성숙이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등의 변인을 추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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