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의 작업노트 : 자연의 기하학적 재구성

정지영 부산대학교 2005 국내석사

Fragmentary thoughts about memories... These continuously provide this researcher bunches of thinking that cannot be untied. At the same time, they control and greatly influence the researcher’s thoughts underlying her current emotions. Scenes unsteadily fragmented in a long-term memory are influenced by contemporary emotional situations. They are also memorized differently from realities by being added with different senses. Visual images taken by sight are accepted from contemporary views, or otherwise, changed, reorganized and memorized from views based on emotions degraded following the passage of time, like that even a same situation leaves different memories.Through expressing images on a canvas, the researcher attempted to draw out fragmentary memories complicatedly entangled in her mind from one to one and reorganize and rearrange them, reaching emotional purification. Visual, ideal images kept in memory are integrated into one image and further an artistic work, like that uncertain thoughts are arranged and organized through works of image expression, or unconsciously placing dots, drawing lines, putting sides and applying colors. By drawing out visual images kept in her memory and expressing them on the canvas, the researcher attempted to show some part of her inner world. The researcher covered ideal, scenic images with her visual images as foresaid, leaving some traces. Beautiful remembrances, agonies, pains,,,and memories that seemed to be never forgotten are all gradually faded and discolored as time passes by. These developments were expressed through drawing lines, like covering with a blind, and thereon some traces were left, suggesting the researcher’s fragmentary thoughts about memories. Through her own work, the researcher tried to open and reorganize dark memories ,with which she was obsessed, by recoloring them from one to one, rather than by invariably keeping them in mind.

자화상 그림으로 보는 자아존중감 그림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

정지영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2011 국내석사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미술치료 평가도구들은 환자의 지능, 정서 상태, 성격, 행동특성 및 가족관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도구로는 환자의 자아존중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상미술치료가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언어적 표현 능력이 미숙한 아동과 외국인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미술치료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자화상 그림 검사를 사용하였다. 자화상 그림 검사는 미술치료 기법인 셀프박스 만들기와 인물화 검사에서 착안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것으로, 이것은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를 각각 사람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자화상 그림에서 두 그림간의 차이가 자아존중감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를 입증하기 위하여 자화상 그림에 대한 점수체계가 가능한 척도를 만들고 이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도,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하의 남녀 160명로 자화상 그림 검사와 자아존중감 질문지 검사(Rosenberg Self-Esteem Scale : RSES)를 실시하였다. 자화상 표현의 매개체가 자기 자신, 즉 사람이므로 자화상 그림의 점수체계화를 위해서 인물화 분석 규준을 활용하였다. 이 중에서 자아존중감이나 자신감, 열등감, 불안, 우울 및 대인관계와 관련되어 있다고 기술된 부분을 중심으로 예비척도를 제작하고 5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항을 축소하였으며 예비조사와 동일한 연구 대상 110명에게 동일한 검사 방법으로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화상 그림 검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내적 합치도 Cronbach ‘s α를 산출하였으며,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준상관타당도를 실시하여 자화상 그림 검사와 자아존중감(RSES)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화상 그림 검사는 신뢰계수가 대체적으로 높고 평가자간 신뢰도가 높아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화상 그림 검사와 자아존중감(RSES)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타당도를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자화상 그림 검사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입증한 미술치료 평가 도구로서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민 등 언어적 해석이 미숙하거나 언어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아존중감을 파악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상현장에서 미술치료사는 환자의 자화상 그림 점수가 낮은 경우에는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Noting that clinical art therapy enables nonverbal communication and targets all people, the study focuses on devising brand new art therapy assessment tool. These days art therapy assessment tool being used for clinical art therapy centers on identifying patients’ intelligence, sentiment status, personality, behavioral characteristics and family relationship. However, the assessment tool is still short of identifying patient’s self-esteem to a significant degree. Considering this, the study aims to develop self-esteem scale for children lacking language skill and foreigners. In the first place, the study used self-portrait to measure self-esteem of the subjects. The study, inspired by such art therapy techniques as making self-box and DAP(Draw-A-Person), devised self-portrait drawing test, which largely is divided into “self-portrait seen from the standpoint of others” and “self-portrait seen from the standpoint of mine.” The study supposed that the difference found between the two self-portraits has correlation with self-esteem. To substantiate this, the study created self-esteem scale aimed for self-portrait drawing and focused on verifying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drawing scale. The study involved 161 subjects under the age of 70 living in Seoul, Gyunggi Province and Jeolla Province, all of whom took both self-portrait drawing test and Rosenberg Self-Esteem Scale(RSES). In addition, the study utilized DAP analysis criteria to apply grading system to self-portrait assessment. Among the elements evaluated, self-esteem, confidence, inferior complex, anxiety, depression and sociable traits particularly served as the focus of preliminary scale, for which the study conducted preliminary investigation involving 50 subjects. Based on the result of preliminary investigation, the study downsized questionnaire and applied the same testing method to 111 subjects who also had participated in preliminary investigation. In order to identify reliability of self-portrait drawing test, the study calculated Cronbach’s α. The study also conducted criterion-related validity to analyze correlation of self-portrait drawing scale with RSES. The result is described as follows. Firstly, it turned out that self-portrait drawing test is reliable considering both relatively high confidence coefficient and interrater reliability. Secondly, the self-portrait drawing test proved to have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RSES, demonstrating validity. In conclusion, the self-portrait drawing test developed by the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proven art therapy evaluation tool targeting pre-schoolers, elementary school children under the age of 10 and people with difficulty speaking Korean such as foreign workers and immigrants married to Korean spouse. When self-portrait drawing test grade is low, art therapist may introduce appropriate therapy so that those involved may upgrade self-esteem. Key words : clinical art therapy, self-portrait drawing test, self-esteem drawing scale

도시재생뉴딜인식과 지역애착 및 지속적 개발지지도의 구조적 관계 분석 : - 정책수용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정지영 창신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박사

국문초록 도시재생뉴딜인식과 지역애착 및 지속적 개발지지도의 구조적 관계 분석 - 정책수용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정 지 영 창신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내 산업구조에 대한 변화 및 인구 고령화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활력을 잃은 낙후지역에 대해, 지역사회 전반의 기반 시설에 대한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면서 국정 과제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변모된 지역 도시의 개발 사업이다. 이러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지지도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지지도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각된 주민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인식을 의미한다. 이에 해당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지각된 도시재생뉴딜인식을 통하여, 해당 지역의 사회문화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경상남도 지역(창원특례시의 충무지구, 김해시의 삼안동, 양산시의 북구지구, 신기지구, 삼호지구, 주남지구, 남해군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이 지각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인식을 고찰하여 하부요인을 도출하였으며, 이에 도시재생뉴딜인식의 하부요인(환경적인식, 경제적인식, 사회문화적인식)이 지역애착 및 주민의 지속적 지지도, 그리고 정책 수용성에 대한 구조적 관계 분석을 위한 모형을 성립하였다. 이를 위해, 경남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의 모집단을 통하여, 도시재생뉴딜인식이 지역애착 및 주민의 지속적 지지도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재생뉴딜인식이 지역애착과 지속적 지지도 간의 관계에서 정책 수용성의 조절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이러한 변수 간의 구조적 관계의 매개적 성향을 살펴보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인식이 주민의 지속적 지지도 간의 관계에서 지역애착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22년 3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경상남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대상지인 창원특례시의 충무지구, 김해시의 삼안동, 양산시의 북구지구, 신기지구, 삼호지구, 주남지구, 남해군의 서변리에 거주하는 주민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총 202부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서는 통계프로그램인 IBM SPSS Statistics for Windows, Version 21.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그리고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추가 가설검증을 위한 단순 회귀분석기법 및 다중 회귀분석기법 그리고 지역애착의 매개효과에 대한 검증을 위한 3단계 매개회귀분석기법을 실시하였다. 특히, 해당 주민의 정책 수용성에 대한 조절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기법과 T-검정 테스트, 아노바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검증을 통하여, 경상남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서 나타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의 도시재생뉴딜인식 및 지역애착 그리고 지속적인 지지도에 대한 다수의 분석수치를 획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향후 다른 타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대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수립 및 운영방안에서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다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언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시사점이 크다. 특히, 문재인 정부 이후, 전국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들이 전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금, 본 연구를 국내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한계점 또한, 분명하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본 연구의 한계는 본 연구의 표본을 경상남도의 몇몇 지역만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였기에, 본 연구의 결과를 대한민국 전체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대한 관련 연구로 일반화시키거나 보편화하는 데 있어서 지역적이나 공간적인 한계를 보일 수 있다.

Ni_(1)-_(δ)O의 이온나름수와 나름전하

정지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1997 국내석사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부모 권위 판단의 차이

정지영 全南大學校 敎育大學院 2004 국내석사

본 연구는 부모권위 판단에 있어서 아동의 성과 학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자녀양육태도에 따른 부모권위 지각 수준의 차이를 밝히며, 부모의 양육태도 및 가정 관련 변인들이 각 유형별 부모권위의 지각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부모권위는 합법적 권위, 일체적권위, 역량적 권위, 교환적 권위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M초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과 6학년 455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권위를 측정하는 검사와 부모의 자녀양육태도를 재는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의 성과 학년에 따른 부모권위에 대한 지각과 부모의 자녀양육태도에 따른 부모권위 지각 수준의 차이는 다변인변량분석(MANOVA)으로 검증하였고, 집단간 효과는 Wilks' Lambda(λ)의 유의도 검증으로 이루어졌다. 부모의 양육태도 및 가정 분위기와 생활수준이 부모권위의 지각에 미치는 영향은 회귀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성에 따른 부모권위 지각의 차이는 부모권위의 하위영역에 따라서 달리 나타났다. 여자 아동이 남자 아동보다 부모의 합법적 권위를 높게 지각하였으나, 일체적 권위, 역량적 권위, 교환적 권위의 지각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아동의 학년에 따른 부모권위 지각의 차이는 교환적 권위에서만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이 3학년 아동보다 부모의 교환적 권위를 더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체적 권위, 역량적 권위, 합법적 권위에서는 학년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자녀가 지각한 부모권위 수준은 부모의 자녀양육태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수용적 자녀양육태도가 높은 부모의 자녀들은 거부적 자녀양육태도를 지닌 부모의 자녀들보다 부모의 일체적, 역량적, 합법적 권위를 낮게 지각하였으며, 자율적 양육태도를 지닌 부모의 자녀들은 통제적 태도를 지닌 부모의 자녀들보다 부모의 일체적 권위와 역량적 권위를 낮게 지각하였다. 반면에, 자율적 양육태도를 지닌 부모의 자녀들은 통제적 태도를 지닌 부모의 자녀들보다 부모의 교환적 권위를 높게 지각하였다. 또한 성취압력이 낮은 부모의 자녀들은 성취압력이 중립적이거나 높은 부모의 자녀들보다 부모의 일체적 권위와 교환적권위를 높게 지각하였다. 넷째, 부모의 양육태도와 가정환경적 변인들이 아동이 지각한 부모권위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부모권위의 하위영역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해 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상담에서 자녀의 부모권위 인정과 자율성 발달에 관한 자문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to test the differences in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by children's gender and grade and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children. This study also has attempted to identify relative influences of parenting attitudes, family atmosphere, and socioeconomic status on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Parental authority was classified into 4 types: identity authority, competency authority, legitimacy authority and exchange authority. Four-hundred fifty-five third- and sixth-grade students attending M elementary school in Gwangju participated in this study. To test hypotheses, measures of parental authority and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children were taken by paper-pencil questionnaires. Multivariate analyses of variance(MANOVA) were conducted to test differences in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by children's gender and grade and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children. Between-groups effects were tested by Wilks' Lambda(λ). Also,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to test relative influences of parenting attitudes, family atmosphere, and socioeconomic status on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by children's gender varied by type of parental authority. Girls had higher perception of parents' legitimacy authority than did boys. However,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of parents' identity, competency and exchange authority were found to be non-significant. Second, differences in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by grade were found only in exchange authority. Sixth-graders had higher perception of exchange authority than did third-grader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of identity, competency and legitimacy authority. Third,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by parenting attitude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The children whose parents had accepting attitudes had lower perception of identity, competency and legitimacy authority than did the children whose parents had rejecting attitudes. The children whose parents had autonomous attitudes showed lower perception of identity and competency authority but higher perception of exchange authority than the children whose parents had controlling attitudes. The children whose parents had lower pressure for achievement showed higher perception of identity and exchange authority than the children whose parents had neutral or higher pressure for achievement. Fourth, relative influences of parenting attitudes, family atmosphere, and socioeconomic status on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varied by type of parental author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it be necessary to consider variables influencing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in developing and implementing parent training and counseling programs for the acknowledgment of parental authority and the development of children's autonomy. In addition, the necessity of developing measures of children's perception of parental authority was discussed.

도심 속 사이공간을 이용한 Guest House 계획안 : 신사동 가로수 길을 중심으로

정지영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2012 국내석사

도시화 단계를 거치면서 필요한 건축 공간은 공급했지만 경제성에 치우친 급격한 개발로 인해 도시의 구조적 문제점은 악화되었다. 그에 따라 건축 행위가 일어난 후 둘 이상의 건물이 존재 할 때 마치 복도처럼 사이 공간이 형성되었다. 현재 도시의 사이 공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대개 잉여공간으로 방치되거나 차폐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은 그저 비어있는 곳이 아니라 건물의 기능들이 서로 부딪치고 있는 곳이며, 기능의 확장, 공간의 전이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러한 사이공간은 단절된 도시공간의 중간영역으로서 공간의 관계를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공간의 접근성을 부여하고, 나아가 가구(block) 내부 활성화를 도모하여 사람들의 일상적 행위에 상응하는 공간을 형성한다면, 새로운 환경의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도심에 흔히 산재해 있는 사이공간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 상승효과를 가장 쉽고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도시 오픈 스페이스의 기초적 단위공간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communication의 ‘장’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방치 되었던 사이공간의 질적 가치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사이공간의 새로운 대안으로 ‘신사동 가로수 길’이 가지고 있는 가로의 형성 배경과 가로의 현재의 모습 그리고 가로수 길이 가지는 정체성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삽입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oronoi Diagram을 사용한다. 구조문제의 해결하여 가로의 다양한 스케일적인 요인들에 적절히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중학생 우울과 지각된 부모양육태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행동억제 기질간의 관계 : 성차를 중심으로

정지영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The present study focused on relationships between perceived parental behavior,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behavioral inhibition and depression in early adolescents. The samples were 184 early adolescents, including 98 boys and 86 girls attending a middle school. Each class had a number of boys almost as twice much as that of girls. Adolescents completed a measure of depression scale(CES-D), perceived parental behavior,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nd behavioral inhibition. The samples were obtained as they scored over 16 points on CES-D. The results showed that paternal neglect and over-expectations, maternal monitoring and neglect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boys. Paternal intrusivenss and low affection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girls. Among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rumination and catastrophizing were correlated with both boys and girls. Boys were correlated with seperation anxiety, whereas girls were correlated with shyness and somatization among the factors of behavioral inhibition. Furthermore, the adolescents differed in relative strength of the relationships: mothers´ low monitoring and catastrophizing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boys´ depression, whereas only catastrophizing was shown as the strongest factor in girls´ depression. These results shows the importance of providing different prevention and intervention programs for depression in early adolescents.

가교검사의 문항특성이 전체검사의 대표성 조건 위배 시 동등화 결과에 미치는 영향

정지영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이 여성노인의 신체조성, 체력 및 신체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

정지영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이 여성노인의 신체조성, 체력 및 신체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는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Prop Pilates Exercise Program)이 여성노인의 신체조성, 체력 및 신체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과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구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20명(연령: 68.87±4.03세, 체중: 55.37±8.06 kg, 신장: 153.56±6.45 cm, 신체질량지수: 23.64±2.52 kg/m2), 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을 주 2회, 60분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은 여성노인의 신체조성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은 여성노인의 유산소 지구력, 근지구력, 그리고 민첩성 및 동적균형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였다. 하체 근지구력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측정한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는 운동 6주 후, 12주 후 유의하게 증가한(F=9.156, p<0.001)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체력의 평가지표로 적용한 2분 제자리걷기도 필라테스 운동 적용 후 유의하게 증가(F=25.931, p<0.001)하는 것을 나타났다. 민첩성 및 동적균형의 평가지표인 3m 왕복걷기의 경우 유의한 변화(F=4.758, p=0.017)가 나타났다. 셋째,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은 여성노인의 신체균형능력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본 연구에서 구성한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은 여성노인의 유산소체력, 근지구력, 그리고 민첩성 및 동적균형을 포함한 일부 체력요소의 향상을 위한 적절한 운동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노인의 건강 및 낙상과 밀접한 관련을 나타내는 신체조성 및 신체균형능력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점은 본 연구의 운동프로그램의 운동강도, 유형, 그리고 운동빈도의 보정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통제하지 못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수정이 동반되어야 신체조성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신체균형능력의 향상을 위해 하체 밸런스 운동을 포함한 근력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 여성노인을 위한 최적화된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운동 빈도의 증가와 프로그램 구성 수정을 포함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대학생들의 건강정보에 대한 인식 및 지식수준이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

정지영 상지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국민 소득의 증대와 생활수준의 향상,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의료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우리 국민의 평균수명은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외식과 편의식 이용 및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아졌다. 이는 인터넷을 포함한 매스미디어의 활성화로 각종 건강관련 정보가 소비자의 요구에 앞서서 제공된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대학생의 건강과 관련하여 지적되는 문제점은 불규칙적인 식사, 결식, 과식, 편식, 야식, 편의식품의 과잉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과 이로 인한 비만 또는 체중부족, 빈혈, 그 리고 과도한 흡연과 음주 등을 들 수 있다. 대학생의 특성상 활발한 인터넷이용으로 야기되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은 이들 건강문제점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인터넷이나 대중매체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건강정보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및 지식수준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식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원주시 소재 대학생 44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최근 많이 강조되고 있는 14개의 건강정보들의 인식 및 지식수준,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등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대부분이 20-24세였으며 성별 비율은 거의 비슷하였고, 비만도는 남자는 체중초과군이 여학생은 저체중군이 많았다. 건강관련 생활습관 중 결식 습관과 흡연 습관은 남학생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은 여학생이 좋지 않았으며, 성별에 무관하게 조사대상자의 80% 이상이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에 대한 인식 수준은 균형식, 다이어트, 패스트푸드를 제외하면 낮았으며, 나트륨의 경우 정확하게 모른다는 비율이 높았다. 지식수준을 살펴보면, 나트륨> 성인병> 영양표시> 균형식> 트랜스지방 순으로 정답율이 높았고, 환경호르몬과 탄산음료는 오답율 및 잘 모르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오답율이 높은 정보들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사실로 인지하여 건강 위해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건강정보들의 인식 실태는 다양한 식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탄산음료와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인식 실태에 따라 여러 식행동이 유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식행동 중에서는 채소류와 콩가공 식품섭취 및 영양지식 실천 정도가 건강정보의 인식 수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을 보인다. 이에 반해 건강정보의 지식수준은 인식 수준에 비해 식행동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건강관련정보의 인식 및 지식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대학생의 식행동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위해서는 대중 매체를 통한 건강정보에 대해 관리가 필요하고 건강지식을 식생활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