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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복지시설 집단미술치료를 진행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현장실습 체험연구

        김성희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631

        Growth of aging population has become a social problem in modern society, which constantly increases welfare facilities for the aged as a solution. A group art therapy for the aged has played a significant role among programs given to facilities for old citizens. Group art therapy for the aged can be a psychological shelter to manage solitude and isolation for the old citizens(Jeong Hyoen Hee, Lee Neun Ji, 2007), and help them to recall their whole life (Jeong Yeo Joo, 2006). A therapist who handles art therapy for the aged, therefore, needs not only to notice features related to the old(Jang Yeon Jib, 2009) but also to obtain a qualification to consider death and life comprehensively in an integrated view(Jeong Yeo Joo, 2006). Most of the art therapists for the aged, nevertheless, are a trainee in Korea(Yoo Young Eun, 2009). According to an advanced research, only 8 out of 18 graduate schools chose and teach ‘Art Therapy the Aged’, which is insufficient (Han Gyeong A, Jang Yeon Jin, 2013). Since there are limited studies on art therapists for the aged, baseline date is required for them. Thus, this study aims to discover the nature and meaning in field study of an art therapy student who conducts a group art therapy at welfare facilities for the aged, and provide useful information to perform an effective art therapy for those who are anticipating filed placement. 11 art therapy students studying for their master’s degree with more than three-month experience of group art therapy at a welfare facility for senior citizens were chosen for date collection of the study. In-depth interviews with them were conducted for five months from July to November 2014.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through Max Van Manen’s analytical and phenomenological research approach, and 11 essential themes and 38 sub themes were deducted. The essential them that appeared during the placement of the art therapy students studying their master’s degree at a welfare center for senior citizens are as follows: <Chose an art therapy place for placement due to surroundings instead on interests in the aged>, <Fear and anxiety over a new challenge>, <Stuffy and tired to see the aged’s regressive behaviors>, <Am I entitled to conduct an art therapy although I am young and unqualified?>, <Sorry for the practical limits on art therapy for the aged at a welfare center>, <Applied an art therapy program for the aged after noticing the necessity of the program>. <Helpful advices from senior students who experience art therapy for the aged>, <Accepted as they are through the placement experience>, <Proud of being recognized as much as they take an effort>, <Art therapy realized by a sincere art therapist>, and <Feel grown to have an opportunity to recall themselves>. The results based on phenomenological materials and data besides the essential themes are as follows: First, in general, the art therapy students studying for their master’s degree are highly influenced by external factors when they decide a place for their placement at the beginning. They start a group art therapy for the aged according to amount of given practice time, limited opportunities for the placement related to preferred clients or recommendation by co-workers or professors rather than deep interests in senior citizens. Since they notice there is insufficient theory education on art therapy for the aged at graduate school during preparation, they suffer difficulties during the placement. Second, as the placement goes on, they become to understand the aged and realize the necessity of right art therapy programs for the aged’s characteristics. Third, they notice that only a sincere art therapist is needed to conduct an art therapy during the placement, and experience to extend the concept of art therapy that was narrow that they had as a trainee. Fourth, they have a chance to grow as a human as well as an art therapy major through the placement at the welfare facility for the aged. The study is significant to boost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ir experiences. When it comes to practical aspects, it is expected to be baseline data to help trainees or related experts for their thorough understating and training. In the light of academic aspects, it will be used as a support material of art therapy programs for the aged, and research data for art therapists. Follow-up studies on personal art therapy experiences for the aged, art therapy for the aged at a welfare center as well as art therapists for the aged according to various approaches of art therapy and experience study by art therapy professionals for the aged are suggested. 현대사회는 노령인구의 증가로 노인문제라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노인복지시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의 노인관련 시설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중 노인을 위한 집단미술치료는 복지시설의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집단미술치료는 노년기의 고독, 소외 등에 대한 심리적 위안처가 될 수 있으며(정현희, 이는지, 2007), 자신의 삶 전체를 회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정여주, 2006). 따라서 노인미술치료를 실시하는 치료사는 노인 관련 특성에 대한 숙지가 요망됨(장연집, 2009)은 물론, 죽음과 삶에 대한 통합적 관점을 포괄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정여주, 2006). 그러나 국내의 노인미술치료사의 근무 형태는 실습생의 비율이 높은 현황이다(유영은, 2009). 선행연구에 의하면 ‘노인미술치료’ 교과목을 채택하여 교육하고 있는 대학원은 8/18개로 부족한 실정이며(한경아, 장연집, 2013), 노인미술치료사에 대한 연구물 또한 제한적으로 이들을 위한 기초자료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복지시설 집단미술치료를 진행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현장실습 체험의 본질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장실습을 앞둔 이들의 효과적인 노인미술치료 실시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노인복지시설에서 집단미술치료 실습 경험이 3개월 이상 있는 미술치료 석사학위과정생 11명을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한 자료들을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1990)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본질적 주제 11개와 하위주제 38개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노인복지시설 집단미술치료를 진행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현장실습 체험 과정 중 나타난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노인에 대한 관심이 아닌 주변 상황에 의해 노인미술치료 현장실습지를 선 택하게 됨>,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 <노인들의 퇴행된 행동에 답답하고 진이 빠짐>, <어리고 부족한 내가 미술치료를 진행할 자격이 있을까?>, <복지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노인미술치료의 현실적 제약에 안타까움>, <노인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느끼고 이를 적용하게 됨>, <노인미술치료를 경험한 선배들의 조언이 힘이 됨>,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점차 노인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게 됨>, <노력하는 만큼 인정받는 느낌에 뿌듯함>, <진심을 다하는 미술치료사의 존재만으로 미술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경험함>,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성장했음을 느낌> 이상이다. 본질적 주제와 더불어 현상학적인 자료, 글쓰기 등을 토대로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노인미술치료를 위한 현장실습지를 정하는 초기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실습생들은 현장실습의 대상자인 노인에 대한 깊은 관심이 아닌, 주어지는 실습 시간의 양, 선호하는 내담자에 대한 현장실습의 기회 부족, 동료나 교수의 추천 등으로 노인집단미술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준비과정에서 대학원에서 노인미술치료 관련 이론교육이 모자람을 인식하게 되며, 현장실습에 어려움을 갖게 된다. 둘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현장실습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노인을 이해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노인의 특성에 맞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셋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노인미술치료 현장실습을 하면서 진심을 다하는 미술치료사의 존재만으로도 미술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실습생 수준에서 갖고 있었던 미술치료의 개념을 크게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게 된다. 넷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노인복지시설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하며 미술치료 전공자로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나아가 한 인간으로서도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시설 집단미술치료를 진행한 실습생들의 경험에 대해 총체적인 이해를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실제적 측면에서 실습생들이나 관련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이해와 훈련을 돕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학문적 측면에서 노인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위한 보조자료 및 미술치료사들의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후속연구로는 노인들을 위한 개인미술치료 경험에 따른 연구, 복지시설에서의 노인미술치료뿐 아니라 미술치료의 다양한 유형별 접근에 따른 노인미술치료사에 대한 연구, 노인미술치료 전문가들의 체험연구를 제언한다.

      •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의 아동미술치료 체험 연구

        김나리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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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사에게 있어 첫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은 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는 것이며, 신체적 심리적인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는 일이기에 이는 미술치료사로서의 전문가적 자질을 재형성하는 과정이다.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는 아동미술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적인 통찰과 전문가로서의 성장의 기회를 갖는다. 따라서 미술치료사의 개인적 삶의 경험이 임상현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는 것은 임상현장에 있는 미술치료사에게 필요하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치료사는 내담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자신의 행동, 태도, 감정 등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아동 미술치료에서는 내담자와 치료사의 관계가 치료의 성공여부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미술치료사가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내적 갈등은 내담자를 만나는 중에 드러날 수 있고 내담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동 내담자와 자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역동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가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경험을 다루고, 그 과정에 대한 체험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가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고, 미술치료사가 첫 자녀를 양육하며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다. 미술치료사가 처음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여성미술치료사만이 가질 수 있는 출산과 양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경험과 자원을 제공하고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며 임상미술치료에서 전문성을 갖고자 하는 임상미술치료사의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가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그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는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가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체험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그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이는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가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 대한 반성을 한다는 점에서 이미 겪은 체험에 대한 회고적인 반성과정인 본 연구 방법론과 일치한다. 따라서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미술치료사가 첫 자녀를 양육하는 체험에 적합한 연구방법론으로 보았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며 첫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술치료사 13명으로, 모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임상현장에서 최소5년에서 최대8년을 활동하고 있다. 연구 참여자는 만6세 이하의 영유아기 자녀를 둔 여성 미술치료사이며, 출산 후 법정 출산휴가 기간만 휴직한 뒤 바로 복직하여 아동미술치료와 자녀 양육을 함께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심층면담은 2015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었고, 1~3회까지의 심층면담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자는 자료 수집과정으로 첫 번째 연구자의 경험을 기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의 아동미술치료 체험은 어떠한 것이며, 그 체험이 미술치료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형성하였다. 자료 수집은 본 연구자의 경험과 심층면담, 문학 및 예술작품에 걸쳐 이루어졌다. <아이와 첫 만남 그리고 현실과의 만남>, <첫 아이가 주는 책임감과 행복감 사이에 섬>, <엄마와 미술치료사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함>, <멋진 미술치료사로 나를 느끼길 원함>, <아동 미술치료 안에서 내 아이를 느낌>, <첫 자녀 양육경험이 아동미술치료 안에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녹아듦>, <미술치료사로서의 성장과 발전에 목말라 함>, <미술치료사인 나를 탐색하고 점검하고자 노력함>,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치료사 엄마>, <미술치료사로서 아이에게 다가감>으로 총 10개의 본질적 주제와 33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 신체적 고단함을 나타냈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과 아이에게 적합한 어머니상을 형성하며 강인함을 얻게 되었다. 둘째,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며 첫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을 통해 미술치료사로서, 그리고 엄마로서의 역할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내적 통찰을 통해 미술치료사로서, 엄마로서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 셋째, 첫 자녀를 양육하는 미술치료사가 아동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낌과 동시에 미술치료사로서의 긍정적인 성장의 계기를 맞았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사가 첫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을 통한 자기 문제 인식과 통찰의 기회를 모색하였고 전문가로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았던 미술치료사의 양육경험과 아동미술치료 경험에 대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미술치료사의 재교육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가 될 것이며, 결혼과 출산을 경험한 미술치료사나 앞으로 경

      •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 체험연구

        박주희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47599

        미술치료 초기 훈련과정의 종결은 미술치료 훈련생에게 중요한 경험으로서, 현장실습 경험에 대한 이해와 통합은 전문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미술치료의 종결은 미술 작업을 통해 진행되고 경험되기에, 미술치료 종결단계의 특수성을 다룬 연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아동 미술치료의 종결은 아동 내담자의 비 독립성으로 인해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기 때문에,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전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에 대한 체험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 현장실습으로서의 아동 미술치료의 종결을 다루며, 그에 대한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체험을 이해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에게 현장실습 종결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을 주며, 미술치료의 종결에 대한 학문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본 연구의 문제는“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진행되었다. van Manen의 체험연구는 이미 겪은 체험에 대한 회고적인 반성 과정이다. 이는 미술치료 종결 체험이 전반적인 미술치료 과정에 대한 반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연구 현상과 일치한다. 따라서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법은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 체험에 적합한 연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첫 번째 자료수집 과정으로 연구자의 경험을 기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형성된 현상학적 질문은‘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에 대한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 과정생의 체험은 어떠한 것이며, 그 체험이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 과정 3학기 4명, 4학기 5명, 수료생 1명, 졸업생 1명으로 총 11명이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의 개인 경험, 연구 참여자의 심층면담, 어원추적 및 문학과 예술 작품에 걸쳐 이루어졌다. 자료가 수집된 기간은 2014년 4월부터 2014년 11월까지이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접 만난 후 아동 내담자에 대해 비로소 알아가게 됨>, <치료적 관계가 형성되고 깊어짐>, <외부에서 결정된 종결로 인해 흔들림>, <미술치료의 종결이 불완전하고 불안하게 느껴짐>, <종결을 경험하는 아동 내담자를 걱정하게 됨>, <종결작업을 통해 아동 내담자와 종결을 이루고자 함>, <아동 내담자와 미술치료사의 종결 이슈가 발견됨>, <종결 과정을 밟아가면서 종결을 결과로서 받아들이고자 노력함>, <미술치료의 종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됨>, <미술치료 종결 과정을 통해 미술치료사로서 변화한 느낌이 듦>으로 총 10개의 본질적 주제와 35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현장실습으로서의 아동 미술치료 종결과정에서 혼란과 불안을 경험하였으나, 이 후 제 3자의 개입이 잦은 아동 미술치료 종결의 특성을 인정하고 종결을 수용하며 치료적 관계의 유한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종결 작업의 선정과 진행에는 미술치료 종결 단계의 치료 목표가 선명하게 함의되어 있었다. 종결 작업의 목표로는‘아동 내담자의 주도권에 대한 보상, 미래 계획 및 자립심 독려, 미술치료 과정의 검토, 미술치료 경험의 내면화’가 포함되어 있었다. 셋째,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을 통해 종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절감하며 미술치료사로서의 변화를 경험하였다. 본 연구는 아동 미술치료 종결의 특수성과 종결작업을 모색하였으므로, 미술치료학 연구에서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은 미술치료 종결에 대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현장실습 종결을 앞둔 미술치료학 전공 석사학위과정생에게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초기 훈련과정의 결과로서 미술치료 현장실습 종결의 중요성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미술치료를 받은 아동 내담자를 진단의 유무로 분류하지 않았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미술치료 유형에 따른 종결에 대해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연구 참여자가 종결한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 사례는 단기와 장기 미술치료 형태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까닭에, 장기 및 단기 미술치료를 구분한 미술치료 종결 연구가 진행된다면 미술치료 종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살펴본 아동 미술치료 현장실습의 종결 방식이 다양하였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미술치료의 종결 사유 및 종결 시기에 대한 연구 참여자의 인식 유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연구

        한유정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47599

        아동의 심리치료에 대한 예방 및 평가에 있어 학령기 아동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는 아동에게 심리치료와 더불어 평가 및 예방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볼 수 있다. 학교미술치료는 아동들의 건강한 심리적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예방적인 차원으로 초등학교 안에서 제공되고 있다.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학교 환경 안에서 아동이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아동들에게 심리적인 지지의 필요성에 따라 학교 체계 안에서 정규 수업시간을 마친 후 방과 후 프로그램의 형태로 미술치료가 실시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초등학교 환경에서 미술치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라는 구조적 상황에서 미술치료사의 중요한 역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미술치료사의 학교미술치료에 대한 체험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들이 어떠한 체험을 하는지, 그 체험의 본질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 두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초등학교 현장에서 미술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미술치료가 아동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미술치료사 또는 초등학교 내에서 아동들의 심리서비스에 도움을 주는 학교 관계자에게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문제는“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의 경험을 보다 본질적이고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하여 그들이 현상을 어떻게 경험하고, 참여자들의 경험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론을 통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대학원 석사학위과정에서 미술심리치료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7년 이내에 있는 미술치료사로, 초등학교 현장에서 10회기 이상의 경험이 있는 미술치료사 12명을 대상으로, 2016년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하여 자료 분석을 한 결과, 본질적 주제 11개와 하위주제 29개를 도출하였다.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연구에서 나타난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라는 공간이 어색하고 낯설게 다가옴>,<갑과 을처럼 느껴지는 초등학교와 나의 관계>,<생각했던 것 보다 열악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보며 마음이 쓰임>,<아동들을 변화시키기에는 한정된 치료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초등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아동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됨>,<초등학교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로 회기 진행이 한결 편안해짐>, <말썽꾸러기인 아동들이 수용되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미술치료가 좋은 경험으로 다가가도록 애씀>,<조금씩 변화하는 아동들을 보며 기쁨을 느낌>,<초등학교라는 공간에서 어릴 적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추억에 젖어 듦>,<초등학교 안에서 미술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초등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미술치료사는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함> 본질적 주제와 실존적 체험 탐구 및 글쓰기 등을 통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의 본질과 의미에 관한 연구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사들은 학교 체계 안에서 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부족함을 느껴 때론 어려움을 느낀다. 둘째, 아동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미술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환경 안에서 주어지는 미술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한다. 셋째, 미술치료사는 미술작업을 통해 소외되어온 아동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며 미술치료의 장점과 미술작업이 갖는 힘을 인식하게 된다. 학교 안에서 아동들을 만나며 아동들의 학교생활을 보다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정서적 돌봄과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열악하고 소외된 아동이 많게 됨을 느끼게 되었다. 넷째, 학교 환경에서 미술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미술치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학교 관계자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주어진 환경 안에서 미술치료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였음을 경험한다.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중 학교미술치료를 수행한 미술치료사의 경험에 통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본 연구가 미술치료학에 기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미술치료 경험에 대하여 이해를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초등학교 내에 학교미술치료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학교미술치료의 필요성에 대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등학교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 환경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미술치료의 체험적 자료를 바탕으로 미술치료사들의 학교미술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 미술치료를 통한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의 상실예감 체험연구

        단정수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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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에 있어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던 사람을 잃게 되는 상실의 경험은 삶의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하고 심리ㆍ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때이기도 하다. 본 연구자는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호스피스 미술치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며 본 연구가 호스피스 미술치료의 기초자료로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들이 환자의 임종과정을 함께하면서 미술치료를 통해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상실예감은 무엇인지, 그 경험의 의미와 본질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미술치료를 통해 호스피스 환자 및 보호자들이 경험하게 될 상실에 대한 준비과정을 의미 있게 보내고 상실 후 겪는 슬픔의 예방적 치유과정이 되고자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것이라는 상실예감에 대한 이해는 양적인 검증을 통해서 결코 일반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심층면담의 질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개인의 경험에 보다 깊숙이 들어가고자 질적 연구를 선택하였다. 질적 연구 중에서도 연구자의 경험을 비롯하여 연구 참여자들의 심층면담을 통한 생생한 체험을 기술한 텍스트와 그와 관련된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현상학적 자료를 활용하여 해석학적 현상학 글쓰기라는 반성적 사고 과정을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는 호스피스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위치한 D호스피스와 수원에 위치한 S호스피스에서 이미 연구자와 미술치료를 하고 있거나 첫 만남을 시작한 보호자들에게 본 연구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발적인 참여자 8명과 서울의 S호스피스에서 미술치료에 참여하면서 본 연구의 설명을 듣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발적인 1명의 참여자로 총 9명의 연구 참여자와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이며 연구 참여자의 동의하에 1회 실시한 심층면담을 모두 녹취하였으며 연구자의 관찰 및 기록과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가 1차 포화될 때까지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들은 반성적 사고를 통해 다음과 같은 6가지의 본질적 주제와 23가지의 하위 주제들로 도출 되었다. 미술치료를 통한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의 상실예감 체험의 본질적 주제는 < 가족의 병명을 알고부터는 다른 삶이 시작 됨 >, < 환자를 향한 복잡한 심정들을 떨쳐버릴 수 없음 >, < 호스피스에서 의미 있는 마지막 시간을 보냄 >, < 신께 간절하게 기도하고 의지함 >, < 미술치료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나를 표현함 >, < 미술치료를 통해 깨달음과 변화가 생김 >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연구 참여자들의 심층면담을 통한 본질적 주제를 토대로 하여 연구결과 및 논의를 거쳐 미술치료를 통한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의 상실예감 체험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첫째,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들은 환자가 말기 암이라는 병명을 듣고 큰 충격과 막막함을 경험한다. 이 후 많은 슬픔과 혼란을 겪으며, 눈물 흘리고 신에게 기도하면서 조금씩 환자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경험한다. 둘째,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들은 오랜 시간 환자를 돌보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간다. 점점 돌봄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가족에 대한 섭섭함이 생기지만 진심으로 위로하고 지지해주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셋째,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들은 미술치료를 통해 눌러왔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환자와의 관계 및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미술치료과정에서 위안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환자를 떠나보내는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며 환자의 죽음을 떠올리는 기회가 되었다. 넷째, 호스피스 환자 보호자들은 환자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임종이 가까워짐을 느낄수록 슬프고 힘이 들지만 마지막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였다. 또한 죽음을 가까이 지켜보며 미술치료를 통해 평소 느끼지 못했던 삶의 소중함과 자신의 행복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본 연구는 호스피스 미술치료에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환자 보호자가 경험하는 일련의 과정을 깊숙이 이해하고자 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상실예감이라는 주제를 다루어 그 필요성을 알리고자 하였다. 이는 총체적 돌봄의 호스피스 미술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이라는 삶의 중요한 시기를 경험하는데 있어서 미술이 도구가 되어 환자 및 환자 보호자들을 지지하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는 상실을 예방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른 후속연구로는 호스피스에서 환자 보호자의 상실예감을 다룬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 호스피스 환자 가족과의 집단 미술치료, 임종 후 사별의

      •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한부모 가정 아동 현장실습 체험연구

        신혜윤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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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따라 가족 구조도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고 있으며, 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한부모들이 홀로 경제 활동 및 가사, 양육을 부담하며 육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 한다. 또한 한부모 가정 아동들은 이혼, 사별 등의 사건으로 상실감을 경험하며, 한부모의 양육시간 부족에 따른 정서적 취약 환경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한부모 가정의 가족 기능회복과 정서적 자립을 위해, 한부모가족지원법을 통해 상담·심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 중 미술치료는 한부모 아동의 치료적 개입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부모 아동 미술치료 효과성 입증에 따른 미술치료의 치료적 접근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를 수행하는 미술치료사,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한부모 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 체험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부모 아동과 만나는 석사학위과정생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아동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부모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현장실습 체험의 본질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장실습을 앞둔 이들의 효과적인 한부모 아동미술치료 수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한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경험을 보다 본질적이고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하여 사태 자체로 돌아가 현상의 고유함을 진솔하게 연구하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론을 통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한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개인미술치료 실습 경험이 2개월 이상 있는 미술치료 석사학위과정생 12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하여 자료 분석을 한 결과, 본질적 주제 11개와 하위주제 31개를 도출하였다. 한부모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현장실습 체험 과정에서 나타난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실습생을 대하는 아동의 상반되는 반응을 경험하며 적절한 치료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음 > <한부모 가정 아동에 대한 선입견을 품은 채 현장실습에 임함> <자기표현이 서툴고 어려워하는 아동의 모습에 가슴이 저림> <자기 자신보다는 주변 환경에 맞추려 노력하는 아동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낌> <미술치료 실습생으로서 위축되고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속상함> <아동에게 느껴지는 한부모의 빈자리가 너무 커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음> <아동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됨> <미술작업에 표현된 아동의 마음을 느끼며 미술치료의 치료적 힘을 알게 됨><아동이 진흙 속에 핀 작은 꽃 같이 느껴짐><시작은 어려웠지만, 회기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아동과 함께하며 기쁨><아동과 함께 성장해가는 나를 느낌> 본질적 주제와 실존적 체험 탐구 및 글쓰기 등을 토대로 한부모 가정 아동과 현장실습을 수행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의 체험의 본질과 의미에 관한 연구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가정 아동과 미술치료 현장실습을 수행하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아동과의 초기 치료관계 형성에서 원활한 정서적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좌절과 혼란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습과정에서 아동내면에 존재하는 성인에 대한 불신을 인지한 실습생들은 정기적이고 주기적인 치료실에서의 만남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성인에 대한 아동의 신뢰가 형성됨을 발견한다. 건강한 치료관계가 아동의 심리적, 행동적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체험한 실습생들은 초기의 좌절감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태도로 미술치료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둘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한부모 가정 아동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미술치료의 장점과 미술 작업이 갖는 특수성을 인식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내담아동의 특성과 치료적 변화를 알아차린다. 셋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한부모 가정 아동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현장실습을 수행하면서 아동 본연의 모습과 마주하게 되고, 그들의 긍정적 자원을 발견한다. 넷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한부모 가정 아동을 현장실습에서 만나 미술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실습생으로서 부족함을 느끼거나 다양한 역전이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탐색하고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였음을 경험한다.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한부모가정 아동 현장실습 경험에 대해 생생한 자료를 제공한 본 연구가 미술치료학에 기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의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실제적 측면에서 석사학위과정생들이나 관련 전문가들의 이

      •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미술에 대한 인식 체험연구

        강한나 서울여자 대학교 특수치료 전문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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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치료의 새로운 유형에 속하는 미술치료는 미술심리치료라고 말할 수 있으며, 오늘날 대학원에서는 사회과학분야로서 학문적 틀을 잡고 있다. 미술치료는 국내에서 1999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다양한 학사 취득자들이 미술치료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한다. 그 중 미술학사를 취득한 후 미술치료대학원으로 진학한 학생들은 학부과정을 통해 예술로서 미술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대학원 과정을 통해 미술치료 속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미술이라는 영역이 겹쳐져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술로서 미술과 미술치료로서 미술을 구분하는 것 같지만 혼용되어 나타나는 과정을 겪는다. 미술치료에서는 치료의 목적으로 미술을 치료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지 예술로서 미술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미술학사를 취득하고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 과정을 수학하면서 미술에 대한 혼동은 계속 발생한다. 따라서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이 예술로서의 미술과 미술치료로서의 미술에 대한 인식을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로서의 미술에서 미술치료로서의 미술에 대한 인식변화의 흐름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술치료사로서 가져야 하는 미술에 대한 특수성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미술학사를 취득하고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로 진학하여 두 분야의 미술에 대한 관점을 모두 겪은 학생으로, 학사 전공은 회화, 동양화, 서양화, 조형예술, 섬유, 도자, 금속이다.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 중 4학기에서 6학기로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경험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의 미술에 대한 관점 체험연구에서 본질적 주제 7개와 하위 주제 26개를 도출하였으며 본질적 주제는 다음과 같다. <미술치료전공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미술작업을 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함>, <미술학사 과정에서 작품을 대할 때 호불호가 뚜렷하고 예술에 대한 평가적인 시각을 가짐>, <미술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경험은 미술치료 학문에 갈증을 일으킴>, <미술치료를 배우는 초기 단계에 예술로서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혼란스러움>, <미술치료전공 대학원 과정과 실습을 통해 미술치료로서 미술을 하나하나 경험하며 깨달음>, <내담자의 그림을 접할 때 평가가 아닌 그들의 관점이 되어 공감하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함>, <미술치료로서 미술을 보는 눈이 확장되면서 여유를 가지고 작품과 사람을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됨> 이상이다. 이러한 본질적 주제를 바탕으로 얻어진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 전공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는 작품을 만드는 예술인으로서 작품을 평가하는 예술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 예술적인 기준은 학부과정 중 자신의 작품을 평가받던 기준으로 생성되며, 작품들을 볼 때 자연스럽게 평가를 하게 된다. 둘째,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미술치료를 배우는 초기에 예술로서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경험한다. 셋째, 미술학사에서는 미술의 예술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미술치료에서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써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술치료 대학원 과정의 수업과 실습을 통해 미술을 도구로 사용하여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면서 예술로서 미술에 국한 되어 있었던 미술에 대한 인식을 확장한다. 넷째, 미술학사를 취득한 미술치료전공 석사학위과정생은 예술작품이나 내담자의 작품을 접할 때, 완성작으로 평가하는 대신 삶의 한 과정으로써 존중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예술로서 미술과 미술치료로서 미술의 관점의 차이를 다룸으로서 미술치료학에서 미술의 특수성을 보다 명료히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하지만 본 연구의 참여자들이 예술과 미술치료 안에서 미술의 힘에 대한 공통적인 부분을 느끼면서 혼란스러워 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명료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의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 미술치료 현장실습 체험연구

        송지선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6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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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중요한 발달시기에 있는 개인의 대인관계 기능과 학업성취에 악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만성화 되거나 다른 정신 장애로 발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살과도 높은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과 함께 심리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미술심리치료는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들이 미술매체를 매개로 하여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긴장과 불안을 완화시켜주며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미술치료 초기 훈련과정에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은 우울증 청소년과 라포를 형성하고 미술작업을 통해 내면에 누적되어 있는 정서적 고통이나 어려움을 표현하고 완화되도록 이끄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현장실습을 앞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의 우울증 청소년 미술치료 실습체험의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의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 미술치료 현장실습 체험의 본질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며, 본 연구의 문제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의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 미술치료 현장실습에서의 체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다. 본 연구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진행되었다.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의 미술치료를 진행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이 체험한 것들을 탐색하고, 그들의 경험을 전달하며 그들이 각자의 경험에 부여하는 의미를 이해하려고 한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미술치료 실습 경험이 3개월 이상 있는 미술치료학 석사학과정생 11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한 자료들을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방법(1990)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본질적 주제 9개와 하위주제 33개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우울증 청소년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지만 난관에 부딪힘>, 초보 실습자인 나의 무능력함을 통감하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움>, <우울증 청소년을 보면서 올라오는 감정과 나의 문제를 깨달음>, <우울증 청소년을 기다려주고 버텨주는 것은 힘들지만 필요한 시간임을 깨달음>, <진심을 전하는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함>, <미술치료가 지닌 치료적인 힘을 몸소 체험하게 됨>,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고, 현장경험의 필요함을 절실함>, <수퍼비전을 통해 도움을 받고 동기들에게 든든한 지지를 받음>, <미술치료사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됨> 이상이다. 본질적 주제와 더불어 현상학인 자료, 글쓰기 등을 토대로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은 실습현장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침묵하고 저항하는 청소년 내담자를 보면서 초보 실습생으로서 불안과 혼란을 경험한다. 둘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은 실습현장에서 우울증 청소년을 향한 역전이를 경험하고 본인의 문제를 깨달음으로써 내담자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게 된다. 셋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은 우울증 청소년을 기다려주고 견뎌주는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고, 진심을 다하는 미술치료사의 존재의 중요성을 느끼며 청소년을 지지해주려고 노력한다. 넷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은 조금씩 변화하는 청소년 내담자들을 보며 막연하게 느껴지던 미술치료의 힘을 몸소 경험하게 되고, 미술치료 전공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 연구는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 미술치료를 진행한 실습생들의 경험에 대해 총체적인 이해를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실습생들의 구체적인 이해와 훈련을 돕는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 실습생들이 정신장애 및 통계 편람(DSM)에 따라 진단된 우울장애 청소년들과 미술치료 실습현장에서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것을 미술을 매개체로 표현하고 탐색하는 것을 체험함으로써 미술치료에서의 미술이 가진 특수성과 임상미술치료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장실습생으로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 미술치료를 진행한 자를 연구 참여자로 하였다. 따라서 실습생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 및 극복 과정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후속연구로는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소년의 미술치료를 진행한 미술치료 전문가들의 체험연구를 제언한다.

      • 미술치료에서 내담자의 창조성을 접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연구

        김시내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7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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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는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창조성이 있다고 보고 내담자가 미술치료 과정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 내담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미술치료 과정에서 내담자는 이미지를 제작하고 탐색하는 자신의 잠재된 창조성과 만나게 되고, 이러한 창조성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 성장, 통합하게 한다(Malchiodi, 1998/2000). 미술치료사들은 이러한 미술치료의 전 과정에서 내담자가 발휘하는 창조성을 접하고, 그것을 치료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한다. 이처럼 미술치료에서 창조성은 치료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미술치료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창조성에 대한 연구는 미술치료학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치료학에서 창조성에 대한 연구의 축적이 미비하다. 특히 미술치료학 전공자에 의해 이루어진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며, 미술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척도로 창조성이 사용된 연구가 주를 이룬다. 이에 미술치료 과정에서 내담자를 변화로 이끌고 성장하게 하는 창조성에 대한 연구가 미술치료학 전공자에 의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나아가 미술치료 현장에서 직접 내담자의 창조성을 접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에 대한 생생하고 심층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 과정에서 내담자의 창조성을 접한 미술치료사의 체험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이를 심도 깊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술치료사들이 미술치료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내담자의 창조성에 대한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미술치료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창조성에 대한 연구가 현저히 부족한 미술치료학에서 본 연구는 미술치료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창조성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창조성에 대한 연구 확장에 도움이 되고자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인간의 체험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경험하는 것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연구 참여자는 모두 미술치료학 전공자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이다. 이들의 미술치료사 경력은 일한지 햇수로 3년 이상이며 2000시간 이상 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자로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15명이다. 이에 연구자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9월까지로 연구 참여자에 따라 최소 1회에서 최대 3회까지의 심층면담을 하였고, 이후 연구 절차에 주제 분석을 하였다. Max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론에 따라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개의 대주제와 32개의 하위주제로 산출하였다. 연구결과는 <내담자에게 작업의 동기가 부여되어 적극적으로 작업을 시작할 때 설렘>, <미술 매체를 통해 스스로를 표현해 내는 내담자를 존중하게 됨>, <몰입은 고요하지만 강한 힘을 가진 창조적 에너지임을 깨달음>, <미술치료사와 미술치료실의 환경이 내담자의 창조적 과정을 북돋음>, <내담자가 주체적으로 작업을 했을 때 함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낌>, <내담자에 의해 탄생된 작품은 그와 꼭 닮아 있음>, <미술치료에서 이루어진 작업을 통해 아픔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됨>, <미술치료에서 회복된 힘으로 내담자 삶의 변화를 이끌 때 보람을 느낌>, <미술치료사들은 창조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민감해야 함>, <미술치료전반에 흐르는 자유로운 힘이 내담자와 미술치료사를 돋보이게 함>과 같이 분석, 도출 되었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술치료 과정에서 내담자의 창조성을 접한 미술치료사의 체험에 대한 결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은 내담자들이 미술작업에 동기가 부여되면 적극적으로 작업을 하고자 하며 작업과정에서 깊은 몰입하는 것을 접한다. 특히 미술 매체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표현해 내는 것을 통해 내담자는 창조성을 발휘하게 되고, 연구 참여자들은 이러한 내담자의 미술작업과 결과물에서 창조성을 접하는 체험한다. 둘째, 연구 참여자들은 내담자들이 미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아픔을 승화해 내가는 창조성을 접한다. 또한 이러한 승화를 통해 작업을 완성하고 미술작업에 의미를 부여하여 제목을 붙이며 재창조해 낼 때 내담자의 무한한 창조성을 접하는 체험한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내담자가 창조성을 발휘하여 미술작업에 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며, 내담자가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을 표현하고, 발견하고, 수용하며, 변화하는 과정에서 내담자의 창조성을 접하는 체험한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미술치료사가 미술치료 과정에서 내담자의 창조성을 발견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내담자가 창조성을 회복하고 미술작업에 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쓴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미술작업의 특수성을 창조성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미술치료학에서 창조성이 치료적으로 유용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미술치료 과정에서 내담자가 창조성을 발휘하며 미술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미술치료사의 역할이나 태도 등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가 갖는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임상미술치료, 의료미술치료, 기관미술치료, 정상인을 위한 미술치료의 네 가지 미술치료 현장을 구분 짓지 않았다. 하지만 심층면담결과 미술치료사가 내담자의 미술작업과정에서 발견한 창조성에는 조금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미술치료현장으로 구분지어 연구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미술치료사로 내담자가 미술치료 과정에서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을 접한 사람들이다. 즉, 자신의 창조성을 미술치료실 안에서 발휘한 내담자의 체험을 미술치료사의 눈으로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인 내담자의 체험에 대한 후속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미술치료사가 접한 창조성에 대해 좀 더 심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과과정 중 창조성에 관한 수업을 수강하여 미술치료에서의 창조성을 인식하고 평소 창조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치료사를 연구 참여자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주요어 : 미술치료사, 내담자, 창조성, 해석학적 현상학

      • 미술치료학 전공생의 석사학위 과정 체험 연구

        박승혜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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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esearch is about the understanding on lived experience of the Art Therapy Master's Course Student. It examined their experience details and the essence of the experience of the Art Therapy Master's Course Student. For the study, it applied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of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o analyze the participants's experience and further to understand the essence of the experience deeply through analysis and description in the language given by the participants as Art Therapy Master's Course Student, to derive the structure of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of the subjects. The participants of this research were 10 mens who belong to domestic master's course in Art therapy from local professional and special graduate schools. From July to November 2012, in-depth interviews were performed, through which necessary data were collected. The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written down under the participants' content. Each of the interview took about 1 to 2 hours, and 1-3 interviews were given to each participant. When it was judged that data were saturated, no more interview was performed. All the recored data were copied as the participants described, and then,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were analyzed into main ten compositions, < To find the meaning of life and happiness >, < To understand the human being >, < Fascinated by Art Therapy >, < The Art Therapy as the combination of Art and Psychotherapy >, < Decision to attend the Art Therapy Master’s Program >, < Deeply understand both Art and Psychotherapy through the Art Therapy Master’s Program >, < Facing the difficulties as the early trainees >, < Explorationand Recognition of self through the Art Therapy Master Program >, < Personal Growth through the Art Therapy Master Program >, < Realization of the need of continuous studying of this learning > and 30 other subdivision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research, four following conclusions were made. First, the students had their interest in Art Therapy for their own stability of their life and to have self-healing power. They experienced the power of Art Therapy, the safe way of knowing and understand about self through freely expressing and finding their unconscious. Those experiences led them to apply to the Art Therapy Master Program to learn professionally. Second, they get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having both Artistic experience and the basic psychological knowledge to become an Art Therapist. The ones who do not have enough artistic experience, they need to broaden their experience to help the clients to give therapeutic experience through art and to give them appropriate materials. Moreover, they need to study enough psychological theory to have basic understands of human being. Third, through having many opportunities of finding and exploring about their unknown self, they get to have fear of recognizing self and experience the difficulties as the early trainees. Through the Art Therapy Master Program, they realize the importance of having the progress of self-awareness. It is important because the process of self-awareness can be connected to the relationship with the client. The process of exploring includes realizing and treating their sufferings,understand oneself as a person and accept who they are. Fourth, to understand and accept about self become the healing and the growth of one person and that makes their life meaningful. As an Art Therapy Master student, they get to have a chance to know about self and this life experience influence on their real life. They may have flexible thought about others and it may useful to help them. Therefore, they may help someone else’s growth through their own growth. The whole process of the Art Therapy Master Program facilitated the students to grow mentally and intellectually. Moreover, it taught them how to understand themselves, the world and the human being. Through their growth and stimulation that they gained from the Art Therapy Master Program, they became not only satisfied with themselves but also gained the wisdom of help the suffering for their inner growth. This research gives the understanding of the current Art Therapy Master Program. It would be helpful for the Art Therapist to have the optimal adaptation and accept their identity clearly. Furthermore, this will provide the basic data of the Art Therapy for their growth as an Art Therapist.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학 전공생의 석사학위 과정에서 그들의 경험이 어떠한 의미와 본질을 지녔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 중에서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대상자들로부터 주어진 언어를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체험의 의미구조를 도출해냄으로써,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의 체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국내 미술치료 대학원 석사 1학기~4학기 과정 중에 있는 미술치료 석사 과정생 10명으로 그들이 속한 미술치료대학원은 전문대학원 1곳, 특수대학원 3곳이다. 2012년 7월부터 11월까지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참여자의 동의하에 메모와 녹음을 병행하였다. 면담에 소요된 시간은 1회에 1~2시간 정도로 참여자 별로 1~3회씩 만나 면담이 진행되었다.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르는 시점에 종료되었으며, 녹음된 모든 면담 자료는 참여자가 표현한 기술을 그대로 필사한 후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이 진술한 내용을 근거로 하여 미술치료학 전공생의 석사학위 과정 경험을 분석한 결과,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찾고자 함>,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자 함>, <미술치료에 매료됨> ,<미술과 심리치료과 합쳐진 미술치료> ,<미술치료 대학원 진학 결심> ,<미술치료 석사과정에서 미술과 심리치료 두 학문을 동시에 연마해야 함> ,<초기 실습자로서의 어려움 직면> ,<미술치료 석사과정을 통한 자기 탐색과 자기 인식>, <미술치료 석사과정을 통한 성장> ,<학문에 대한 지속적인 습득의 필요성을 느낌>의 10개 구성요소 아래 30개의 하위 구성요소들이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은, 첫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 과정생들은 자신의 삶의 안정을 위한 노력과 자기 치유의 방법으로 미술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신에 대해 표현할 수 있게 하며, 무의식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자기 이해에 도움을 주는 미술치료의 힘을 경험하고, 미술치료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미술치료 대학원에 진학하였다. 둘째,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해 훈련받는 석사학위과정에서 미술적 경험과 심리학이란 학문적 기반의 양 측면이 고루 갖추어져야함을 알게 된다. 미술 경험이 익숙하지 않은 자들은 치료적 의미에서의 미술 작업을 돕고, 보다 적절한 매체를 제공하기 위해서 미술적 경험을 풍부히 가져야 한다. 또한, 인간의 이해를 위한 심리학 및 치료와 관련한 이론을 충분히 학습하고 숙지하여, 심리학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에서 자신의 여러 모습에 대해 발견하고 탐색하는 기회들을 많이 갖게 되면서, 자기 인식에 대한 두려움과, 초기 실습자로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동안 수업, 임상 실습, 타인과의 관계적 부분 등의 자신의 삶속에서 이루어지는 자기 인식 과정은 내담자와의 치료관계와 연결되어, 치료사로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 탐색의 과정은 고통스런 문제들을 훈습하고, 다양한 성격적 측면의 통합을 추구하며, 이해와 수용으로 나아간다. 넷째,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는 것은 치유와 성장 요인이 되었으며, 자신의 삶을 의미있고 가치있게 하였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 자신의 삶에서의 실제적 변화 및 적용 뿐만 아니라, 확장된 관점과 유연한 사고를 형성하게 하여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한다.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자신의 성장을 통해, 누군가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도울 수 있게 된다. 미술치료학 석사학위 교육과정은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의 정신적, 지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며, 자신과 세상,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배움을 얻게 한다. 미술치료학 석사학위과정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과 배움을 촉진받아, 자기 삶의 만족을 충족할 뿐 아닌, 고통받는 사람을 치유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학 전공생의 석사학위 과정에 대해 이해하며, 최적의 적응을 돕고 미술치료사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용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나아가 그들의 성장을 돕는 미술치료학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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