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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달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 및 항균 활성 성분 연구

        김소희 제주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15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identification of anti-oxidative, anti-inflammatory and anti-bacterial constituents from Cinnamomum yabunikkei leaves. Five phytochemicals were isolated from the extract of C. yabunikkei leaves; (4S,5R)-4-hydroxy-5-isopropyl-2-methylcyclohex-2-enone (1), methoxy-(3,5-dimethoxy-4-hydroxyphenyl)ethanediol (2), afzelin (3), nicotiflorine (4) and narcissin (5). The chemical structures of the isolated compounds were elucidated based on the spectroscopic data including NMR spectra, as well as comparison of the data to the literature values. As far as we know, compounds 1-5 were isolated for the first time from this plant. On the anti-oxidative tests, the ethyl acetate (EtOAc) fraction showed potent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In the anti-inflammatory tests using RAW264.7 cells, the EtOAc fraction inhibited the production of nitric oxide (NO) without causing cell toxicity. In addition, the EtOAc fraction reduced expression of iNOS protein and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L-1β, TNF-α). Also compound 1, 3, 4 and 5 inhibited the production of NO effectively without causing cell toxicity. Furthermore, compound 1 reduced expression of iNOS protein and exhibited potent inhibitory activities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L-6, IL-1β, TNF-α). Upon the anti-bacterial tests using Staphylococcus epidermidis (CCARM 3709, 3710, 3711) and Cutibacterium acnes (CCARM 0081, 9010), EtOAc fraction showed strong activities. Based on these results, it was suggested that the extract and isolated compounds from C. yabunikkei leaves could be potentially applicable as natural source for pharmaceutical and/or cosmetic ingredients.

      • 비양나무 가지의 항산화, 미백, 항염 활성 성분 연구

        한정환 제주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615

        In this study anti-oxidative, whitening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were examined on the extract from Oreocnide fruticosa branches and their biologically active constituents were identified. From repeated fractionation procedures, seven compounds were isolated from Oreocnide fruticosa branches; friedelin (1), friedelanol (2),5,7-dihydroxychromone (3), methyl vanillate (4), catechin (5),epi-catechin (6) and scopoletin (7). The structures of these compounds were confirmed by comparing their spectroscopic data to those in the literature. All of these compounds (1-7) were isolated for the first time from O. fruticosa. In addition, the extract and isolated compounds were examined for anti-oxidative, whitening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For the anti-oxidative activity test, the compounds 5 and 6 showed good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with SC50 of 40.05 and 29.92 μM respectively, whose activities were comparable to a positive control vitamin C (SC50 46.23 μM). In addition, compounds 5, 6 and 7 showed good ABTS radical cation scavenging activity with SC50 of 7.56, 7.21, 64.04 μM respectively, showing comparable activity to vitamin C (SC50 31.32 μM) On the tyrosinase inhibition activity test, the compound 7 showed good inhibitory activity with IC50 111.80 μM, whose activities were more potent than a positive control arbutin (IC50 209.68 μM). For the anti-inflammatory activity test, the compound 7 showed inhibitory activity with 48.5% at 300 μM, without showing any cytotoxicity. Based on these results, O. fruticosa branches extract could be potentially applicable as cosmeceutical ingredient.

      • 문학 작품을 활용한 다문화 교육 현황 연구 : 2009 개정 교육과정 문학 II 교과서를 중심으로

        송영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599

        이 글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13종 고등학교 문학 Ⅱ 교과서를 대상으로, 문학 교육과정 내의 다문화 교육 현황과 교육 내용의 적절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고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다문화 교육’은 특정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언어 교육의 관점이 아니라, 일반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타문화에 대한 이해, 편견과 차별 의식 극복 등의 ‘다문화 이해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된 다문화 교육 요소를 살펴보고, 이것이 반영된 현행 문학 Ⅱ 교과서 내의 다문화 교육을 위한 문학 작품의 현황에 대해 파악해 보았다. 분류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교과서(출판사)별, 갈래별, 작가별로 나누어 다문화 문학 작품과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다문화 교육을 위한 문학 교과서 내용의 적절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분석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교과서 단원의 성취 기준 및 학습 목표의 적절성, 문학 제재 선정의 적절성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성취 기준 및 학습목표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 다문화 교육 내용이 특정 성취기준에 편중된 양상을 보였고 두 개의 특정 출판사에서 발행된 교과서의 경우에는 학습목표와 교육 내용과의 연계성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검정 교과서 제도의 본래 취지를 잘 살려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풍성한 다문화 교육 내용이 다루어질 필요가 있고, 교과서 집필 시 학습 목표와 교육 내용간의 연계성에 더욱 유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교과서에 수록된 대부분의 문학 작품은 다문화 관점에서 교육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었으나, 제재 선정의 적절성 측면에서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첫째는 작품의 양적 부족으로 인한 소재의 한계이고, 둘째는 다문화 사회의 어두운 면이나 부정적인 상황을 부각하는 제재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 시대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 상황만을 소재로 다룰 것이 아니라 다문화 사회의 긍정적인 측면, 발전 가능성을 열어둔 작품을 수록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다. 다문화 교육은 최근 한국의 다문화 상황을 다루는 작품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코리안 드림’을 안고 이민을 떠났던 과거 한국인들의 모습을 담은 문학 작품이나 외국의 다문화 상황을 다루고 있는 작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따라서 교과서에 수록하는 제재들은 다문화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보여주고 교육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하여 선정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반성적 검토를 통해 더욱 유의미한 교육이 이루어져 한국 사회가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로 발전해 나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 선택 교육과정 문학내용 성취기준에 대한 비판적 연구 :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이종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599

        본 연구는 2011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선택 교육과정 ‘문학’ 내용 성취기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교육과정에 ‘성취기준’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부터이며, 교육과정은 ‘내용 성취기준’을 통해 교육해야 할 세부 내용을 진술한다. 성취기준은 ‘교수․학습의 실질적인 기준으로서 각 교과목에서 가르치고 배워야 할 내용과 그러한 내용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해야 할 능력과 특성을 명료하게 진술한 것’이다. ‘문학’ 교과의 교육 목표도 교육과정과 내용 성취기준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따라서 교육과정 내용 성취기준은 학교 교육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준거가 됨으로 그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1년 8월에 고시된 ‘2009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2011 개정 교육과정)’ 선택 교육과정 ‘문학’의 내용 성취기준이 성취기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건과 문학 교과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 등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비판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내용 성취기준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로 보았다. 먼저, 성취 수준과 범위의 문제이다. 두 번째 문제점은 진술의 명료성과 관련된 문제이다. 세 번째 문제점은 교육 내용 구성의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가치, 태도의 성취와 관련한 문제점이다. 성취기준의 개념의 도입은 교육 내용 진술을 명확하게 하고 평가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되어 왔다. 그런데 이러한 성취기준을 문학 교육과 관련하여 적용하는 데에는 경계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문학 교육이 자칫 성취기준 확인에만 초점을 두어 실질적인 수용이나 생산 활동은 축소시키고 지식이나 구체적인 행동주의적 목표 확인에만 초점을 두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분절적인 내용 요소를 극복하고 문학 활동의 총체성을 회복하여 학습자들의 실제적인 문학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 성취기준이 문학 교육의 목표에 실질적으로 부합하는지에 대한 검토 연구가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 모둠 독서 활동을 통한 국어과 교수 학습 방법 연구 : 단편 소설 물 한 모금(황순원)수업을 중심으로

        박태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599

        본 연구는 교육과정상 목표와 부합하며 이상적인 독자를 길러내는 문학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스스로 문학작품을 읽는 활동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하였다. 기존의 수업 장면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읽기 활동이 부재된 상태로 문학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기존 교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공동체 안에서 건설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문제해결력, 논리적, 창의적 사고의 신장 등이 가능한 ‘모둠 독서 활동’을 국어과 교수 학습에 활용하였다. 활동의 제재는 황순원의 「물 한 모금」으로, 현재 연구자가 1학년 국어교과 수업 시간에 사용 중인 검정 국어 교과서(‘좋은책신사고’ 출판사)로,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현대어 표기로 수정되어 수록되어 있다. 이 제재로 ‘모둠 독서 활동’을 수행하였고, 그 과정과 결과를 2학기 수행평가로 활용하였다. ‘모둠 독서 활동’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에 따라, ‘읽기’ 활동, ‘이야기하기’ 활동, ‘쓰기’ 활동 수행할 때 각 차시별 활동지를 제공하였고, 작품에 대한 교사의 교수 학습으로 마무리하였다. 각 차시별 활동지 제공은 해당 연구 대상 학생들이 이러한 모둠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이므로 교사의 명시적인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둠 독서 활동의 성패는 모든 활동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사의 지도’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활동 시작 전 학습자들에게 현시적 교수법에 의한 안내, 시범보이기 등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하였고, 활동 중에도 학습자의 곤란을 도와주기 위해 꾸준한 관찰 및 안내를 하였다. 1차~3차 활동지 분석 결과, 대부분의 학습자들은 해당 작품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 내면화하는 활동까지 무리 없이 수행하였지만, 문학작품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과도한 해석, 지엽적인 부분에 집중한 감상, 활동의 맥락에서 벗어난 의견 등도 나타났으며, 모둠별 ‘이야기하기’ 활동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인상적인 의견들이 별다른 비판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교사의 역할(교사가 제공하는 활동지 포함)과 활동 종료 후 교수 학습 과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결과이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 출제된 극문학 작품 분석

        한미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599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력고사가 암기 위주의 평가인 것에 문제점을 인식하고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동시에 ‘중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1994학년도를 시작으로 2013학년도에 이르기까지 20년간 총 21회 실시되었으며, 대학입시에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언어영역은 ‘고차원적인 사고력 평가’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목표를 가장 잘 구현해 내고 있으며, 계열에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영역으로 그 중요도 및 영향력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이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영역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선행되어야하는데 지금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연구가 국어지식, 현대소설, 현대시, 고전시가, 고전소설에 한정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연구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극문학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문학 관련 출제 작품에 대한 균형 있는 연구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먼저, 제5차 교육과정부터 제7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국어과의 목표 및 「문학」과목의 목표와 내용 체계를 찾아보고, 교과서 수록 현황을 정리해봄으로써 극문학 교육의 근간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서 극문학의 출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피고 그 현황을 정리하였다. 또한 출제된 극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출제 연도, 지문의 종류, 출제 비중 등을 분석하고, 교과서 수록 여부를 확인하여 국어 및 문학 교과서와의 연계를 밝히고, 전체 작품에서 수록된 지문이 갖는 역할, 지문의 특성 등을 분석하여 출제 작품 및 출제 지문의 정당성과 그 의의를 밝혀보았다. 마지막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 출제된 극문학 관련 문항을 행동영역 평가목표와 내용영역 평가목표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먼저 행동영역 평가목표에 따른 분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매뉴얼에 제시되어있는 다섯 가지의 행동영역 평가목표인 ‘어휘·어법’,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내용영역 평가목표에 따른 문항 분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매뉴얼에 제시된 문학 내용 관련 출제 세부 지침과 국어과 및 「문학」과목의 목표, 내용 체계를 근거로 ‘어휘·어법’, ‘인물의 심리 및 태도’, ‘서술 및 표현상의 특징’, ‘장면 연출’, ‘종합적 감상’으로 나누어 각각의 문항을 분석하였다.

      • 이상권 청소년소설 연구 : 『성인식』, 『사랑니』에 실린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오빛나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599

        최근 청소년 문학이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교육 제재와 독서 자료로서 주목 받고 있으며, 문학교육계에서도 청소년문학이 활기차게 새로운 담론을 형성해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현실에서 당장의 청소년문학을 문학교육 안으로 수용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본고에서는 문학교육 제재로서의 청소년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청소년소설의 현 위치를 가늠하여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날의 우리 청소년문학의 문학교육적 가치를 살펴보았으며, 이상권 단편 청소년소설 중 『성인식』에 수록된 「성인식」, 「문자 메시지 발신인」, 「암탉」, 「욕짱 할머니와 얼짱 손녀」, 「먼 나라 이야기」와, 『사랑니』에 수록된 작품 중 「매운 떡볶이」, 「사랑니」, 「신이 내린 안마사가 사는 집」 이상 여덟 편을 통해 이상권 청소년소설의 세계를 살펴보고 그 문학교육적 의의와 한계에 대해 고찰하였다. 청소년문학의 문학교육적 가치로는 세 가지 점를 들었다. 첫째는 청소년문학이 청소년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독자가 될 수 있게 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고전 혹은 성인문학으로 향하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며, 셋째는 학습자 개개인의 자율에 따른 학습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상권의 청소년소설을 『성인식』과 『사랑니』에 실린 단편소설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바, 왕따 문제, 성적 스트레스, 장애 등의 다양한 문제가 존재하는 상황들 속에서 청소년 주인공들이 겪고 있는 소외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특성이 있었다. 또한 이상권은 생태주의적 가치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비현실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비인간중심주의적 생태주의의 가치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약한 인간중심주의적 측면에서 생태적 가치를 우리의 문제적 삶의 하나의 대안으로서 다루고 있다. 즉, 그것이 실제로 우리 삶 안에서 작용할 때에, 다른 다양한 가치들과 맞물리면서 얼마나 복잡한 양상을 나타내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생태적 가치’라는 개념 또한 정의내리기 복잡한 것임을 자각하게 한다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권의 청소년소설은 ‘지금-여기’의 청소년들의 삶을 잘 드러내고 있고, 청소년의 삶에서 출발하여 보편적인 삶과 사회, 인간의 문제까지 도달하고 있으며, ‘관련성과 동일성’, ‘핍진성’, ‘사고 촉진성’의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어, 그 문학교육적 의의가 인정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좋은 청소년소설의 중요한 요건’에 해당하는 ‘선택과 결과의 과정’으로서의 서사적 구성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위를 하는 주인공이 부재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 성장소설의 문학교육적 가치 : 중학교 교과서 수록 작품 중심으로

        김서영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7599

        성장소설이란 유년기에서 소년기를 거쳐 성인의 세계로 입문하는 한 인물이 겪는 내면적 갈등과 정신적 성장,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각성의 과정을 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서 정신적, 육체적인 성장의 과정을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이다. 성장소설을 복합적인 개념으로 보고 한 가지의 대표적인 속성이 아닌 여러 방면으로의 연구를 시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서구에 비해 우리나라의 연구 성과는 미비하다. 청소년 시기에는 대부분 '나는 누구인가?' 에서부터 시작해서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아 성찰을 경험하게 된다. 이 시기에 자아 성찰이 올바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면 건강한 자아의식을 확립하게 되는 것이고, 그 반대라면 확고한 자아의식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에 하는 사고와 성찰은 한 사람의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성장소설은 이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으로써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아성찰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고등학생 시기보다는 중학생 수준에 이루어지며, 이때의 교육이 학습자의 자아성찰에 보다 효과적인 교육효과가 있을 것이다. 성장소설의 가장 큰 교육 목적은 단순히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과 작품을 맞닿게 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학습자 스스로가 작품을 해석하는 주체가 되어 능동적인 차원의 학습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본고에서는 실제로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과 「옥상의 민들레꽃」, 황순원의 「별」과 「소나기」의 분석을 통해 성장소설이 갖고 있는 중학교 수준의 문학 교육적 가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요즘은 청소년 자살 문제, 청소년이 주체가 된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도 크게 대두되고, 그 연령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는 만큼 중학교 수준의 학습자들에게 성장소설의 교육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들에게 성장소설을 교육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점들의 근본적인 해결이 된다고 섣부른 추측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장소설은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그 공감을 독자의 경험에 녹여낼 수 있는 힘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성장소설을 문학교육에 활용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 사랑의 형이상학에 관한 연구 : 오정희와 최승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유준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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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한국 현대문학에 나타난 사랑의 형이상학을 오정희와 최승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학이 인간의 실존에 대해 탐색하는 미적 형식이라 할 때 인간의 복잡다기한 실존이 응축되어 있는 사건으로서의 사랑이 문학작품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양상을 탐구하는 일은, 문학을 이해하는 데에도, 인간의 실존을 이해하는 데에도 유효적절한 통로가 될 수 있다. 오정희와 최승자의 작품은 현실의 얼크러짐과 모순, 삶의 불모성에 대해 상당히 예민한 촉수를 드러낸다. 그런데 그 불모는 사랑의 부재나 배반, 실패에 원인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작품에서 어떻게 사랑하는가의 문제가 어떻게 살아가는가의 문제와 분리될 수 없는 채로 탐구되고 있는 것도 그와 관련된다. 이런 까닭에 이들의 작품 속에 그려지고 있는 사랑은 그저 일시적인 낭만적 도취(사랑에 대한 냉소적인 일반론)나, 가부장적 억압 기제를 은폐하는 베일(사랑에 대한 페미니즘적인 시각), 또는 특정한 사회적 코드의 각인(사랑에 대한 사회학적인 시각)에 머물지 않는다. 오정희의 소설과 최승자의 시에서 사랑은 그와 같은 속성들과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그리고 더 깊은 차원에서 실존적 온전함 및 진정성의 추구와 긴밀히 연관된다. 즉 이들의 작품에서 사랑은 결코 ‘도취’나 ‘베일’, ‘각인’에 한정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테마에 주목해 이들의 작품을 분석하는 일이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도, 사랑의 형이상학에 대해 고찰하는 데에도, 나아가 실존의 내면을 탐구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오정희의 소설과 최승자의 시는 모두 치열한 싸움의 기록이다. 사랑의 가능성과 삶의 안온함을 훼손시키고 박탈하는 모든 것들 앞에서 오정희와 최승자는 펜을 날카롭게 벼린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어떠한 외교적 수완도 발휘하지 않는다. 그들의 언어와 미학적 문법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단순히 기술상의 세련됨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정신성이 그 기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존적 온전함과 진정성에 대한 탐구 속에서 중요한 계기로 작동하는 것의 하나가 사랑이다. 최승자의 경우는 두드러지게 혹은 작품 전면에, 오정희의 경우는 암암리에 혹은 작품의 배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차이는 있지만, 둘 모두 사랑을 실존적 온전함과 진정성에 대한 탐구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이때 사랑은 매우 다양한 맥락에서 검토된다. 관능과 열정의 강렬한 내러티브로서의 사랑, 일상에의 안주와 그로부터 탈주하고자 하는 상반된 욕망이 일으키는 긴장과 길항 속에서의 사랑, 그리고 타자와 함께 하는 실존적 온전함에 대한 추구 속에서의 미덕과 가치로서의 사랑 등이 오정희의 소설과 최승자의 시 속에서 탐구되고 있는 사랑의 모습이다. 이 논문이 장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굳이 오정희의 소설과 최승자의 시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것도 이들이 한국 현대문학에 나타나는 사랑의 형이상학을 이와 같이 가장 다양하고도 종합적이며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의 사랑을 다루든, 이들의 작품은 그것을 아이러니한 실존에 대한 탐색과 연루된 방식으로 다룬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사랑에 대한 상투적 변주가 아니라, 실존에 대한 고뇌와 고투와 고양의 흔적까지를 보게된다. 이들의 작품은 미학적 갱신과 더불어 사랑에 대한 집요하고도 섬세한 탐구를 통해 정신을, 실존을 갱신하고자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이들의 작품이 사랑 없이는 ‘본래적 실존’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점을 묘파해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미학적 문법이 필요하다는 인식 역시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오정희와 최승자는 특유의 미학적 문법과 언어 속에서 사랑의 다양한 맥락에 대해서 탐구하고, 그것이 인간의 삶과 내면에 드리우는 음영에 대해 예리하게 고찰한다. 이는 우리 문학이 그 주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는 가운데에서도 역사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탓에 인간의 내밀한 실존 양태인 사랑에 대한 탐구에 있어서만큼은 충분히 부지런하지 못했던 정황을 고려해 볼 때 오래 기억될 만한 성과이다. 또한 이들의 탐구가 단순히 미학적 나르시시즘에 머물지 않고 실존적 탐사에 대한 형이상학적 정열을 부단히 드러낸다는 점에 있어서, 복잡하고 다층적이며 아이러니한 인간의 실존을 탐사하는 데에도 오정희의 소설과 최승자의 시는 소중한 지혜와 고민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귀중한 유산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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