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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의 자율성에 관한 연구 : Beauchamp과 Childress의 관점에 대한 비판적 검토

        홍소연 부산대학교 2004 국내박사

        RANK : 232319

        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to elucidate the autonomy of patient on biomedical ethics. In this dissertation I critically analyze the concepts of competence and voluntariness mentioned Beauchamp & Childress (Hereafter I will abbreviate to B & C) as threshold elements of autonomy, to elongate patient's freedom, eventually human dignity, by examining how different from liberal autonomy, how B & C was questioned and answer to feminism or communitarianism. While B&C criticize the liberal autonomy, they inducted the term "normal choosers", means. no ideal theory is acceptable if it is beyond the reach of normal patients. So, B & C suggest competence and voluntariness as the preconditions or threshold elements of autonomous choice. Even if the levels and range of patient's competence varies, his autonomy depends on threshold levels of it. Therefore, if the patient satisfies threshold levels of competence, then he is considerd as he is fully competent in decision making even if he is under the influence or control of other people. But in recent years some criticisms raised to B & C. According to them, normal choosers could not accept two preconditions of autonomous choice, even though B & C try to give nonideal moral requirements of autonomy. And B & C misunderstood the nature of normal choosers, so the concepts of competence and voluntariness considered by B&C as rational cognitive ability and rigid independence from other individuals influence is inadequate to judging patient's autonomy. Their main critic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nature and standard of competence relies on rational patients who calculate social goods from a list of them and freely choose among them. B & C argue that the standard of patient's competence is determined as rational cognitive abilities, and the adequate relation to physician and patient is contractual. Second, the nature of voluntariness requires that patient should have rigid independence from other individuals. B & C confuse autonomy with independence regards dependency as moral inadequacy. Therefore B & C's autonomy conception is not practical relevance in medical practice. Unfortunately, I could not accept above criticism. B & C stress the request due to an autonomous agent rather than an ideal image of a fully autonomous self. Since B & C do not deny the communal life and human relationships provide the matrix for the development of the self, B & C's autonomy is not stark, individualistic conceptions of autonomy that is the target of criticisms. Also, B & C's autonomy considered the vulnerable nature of patient. But it is true that I think, B & C do not consider the dependent nature which is represented in patient's choice. The choice of healthy person is apt to make a decision voluntarily, but the choice of patient is different. Therefore, the recommendation or persuasion of physicians could make a compulsory influence on patients determination. Even though, B&C deserve critics the lack of understanding of incapacity and dependency of patient, they are still continually trying to find out the new criteria on competence and voluntariness in concrete situation to overcome their limits. So it is not reasonable to deny B&C, but give them hands to remove their problems one by one. Our goal is to raise up the flags that is adequate for assessing autonomy for patients as extending decision-making capacity, and human dignity in medical ethics contexts. 본 논문은 의료윤리 분야에서 최근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는 환자의 자율성 문제를 다루었다. 필자는 환자의 자율성에 관한 논의들 중 Beauchamp과 Childress(이하 B & C로 약함)의 자율성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B & C가 종래의 자유주의 자율성 논의와 어떻게 다른지, B & C에 대해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지, 그리고 B & C가 그들의 비판에 대해 어떤 답변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B & C의 자율성 개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종래의 자유주의 자율성에 대한 비판을 통해, B & C는 환자의 선택이 자율적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보통의 선택 자들(normal choosers)'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B & C 는 자율적 선택을 판단하기 위한 조건들로 의사결정능력(competence)과 자발성(voluntariness)을 제시한다. 의사결정능력과 자발성은 자율적 선택의 선결 요건이며, 문지방 요소(threshold elements)이고, 의사가 환자로부터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자율적 선택을 판단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B & C의 의사결정능력과 자발성에 관한 논의는 환자의 선택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고려하지 못함으로써 환자의 자율성을 판단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다. 비판적인 논의에 의하면 B & C의 자율적 선택의 두 가지 조건 모두 보통의 선택 자들이 수용하기에 이상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B & C 역시 종래의 자유주의 자율성 논의와 같이 보통의 선택 자들의 성격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B & C의 논의는 환자의 의사결정능력을 합리적인 인식능력에 국한하여 이해함으로써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계약의 관계로 축소하고, 자율성의 가치를 절대적인 가치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B & C의 자발성의 성격은 환자에게 타인의 영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의존을 자율성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써 비판적인 논의들은 B & C가 환자의 취약성과 의존성을 고려하지 못함으로써 협소한 자율성의 조건을 제시하였다고 비판한다.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이상의 B & C에 대한 비판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B & C는 환자의 자율성을 행위자 개인의 능력에 국한하여 이상적인 논의를 전개한 것이 아니다. B & C는 자율적인 선택의 조건으로서 합리적인 인식능력 이상의 능력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능력 판단 기준의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환자의 불안이나 공포 혹은 심리적 위축과 같은 요인이 의사결정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능력의 판단 기준을 설정할 때 염두에 두었다. 이는 B & C가 환자의 취약성을 고려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B & C가 환자의 의존적인 특성을 덜 고려한 것은 사실이다. 환자는 다른 자들에 비해 선택의 과정에서 의존적인 성격을 더 강하게 나타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B & C의 자율성의 기준이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자아의 성격을 중심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환자의 의존적인 성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고 따라서 환자의 자발성을 판단하기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은 틀리지 않다. B & C가 환자의 취약성과 의존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필자는 B & C의 논의가 그들에 대한 비판 논의를 수용할 수 있다고 본다. B & C는 환자의 능력과 자발성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판단하고자 했고 이를 환자의 능력과 자발성을 판단하는 기준 속에 반영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의 자율성을 판단하는 적절한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는, B & C의 자율성 논의와 B & C를 비판하는 주장들이 적절히 융합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어떤 자율성 논의가 환자의 자율성을 판단하기에 적합한 논의인지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자율성을 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자율성 논의들이 어떻게 융합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를 필요로 할 것이다.

      • 중소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서샘터 동의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32301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U광역시에 소재한 20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의 3곳의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84명이다. 자료 수집은 일반적 특성과 환자안전역량, 조직의사소통만족, 전문직자율성, 환자안전관리활동에 관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8년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è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환자안전역량은 3.59점, 조직의사소통 만족은 3.24점, 전문직자율성은 3.17점, 환자안전관리활동은 4.11점으로 나타났다. 2. 환자안전관리활동은 결혼상태(t=-2.35, p=.020), 지난 1년 동안 환자 안전교육 경험(t=-2.27, p=.024)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환자안전역량과 환자안전관리활동(r=.66, p<.001), 조직의사소통만족과 환자안전관리활동(r=.33, p<.001), 전문직자율성과 환자안전관리활동(r=.31, p<.001)은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환자안전역량 하위영역인 환자안전지식(r=.36, p<.001), 환자안전기술(r=.60, p<.001), 환자안전태도(r=.53, p<.001)도 환자안전관리활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조직의사소통만족의 하위영역인 수직적 의사소통(r=.39, p<.001), 수평적 의사소통(r=.28, p<.001), 의사소통매체(r=.24, p=.001), 조직분위기(r=.15, p=.044) 또한 환자안전관리활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환자안전기술(β=.38, p<.001), 환자안전태도(β=.32, p<.001)와 전문직자율성(β=.21, p=.005)이었고, 설명력은 44.9%이었다. 결론적으로 중소병원 근무 중인 간호사의 환자안전관리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안전역량과 전문직자율성을 높이는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of factors influencing the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of nurses. The subjects were 184 nurses who worked in 3 different small hospitals with between 200 and 300 bedridden patients. Data was collected about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hospital and reported according to the levels of: patient safety competency,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professional autonomy and patient safety protocols in place. Data were gathered using questionnaires from May 20th to June 20th, 2018. This data was then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 t-test, an ANOVA and the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then calculated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applied to the data using the SPSS win 25.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into the following four areas: 1. The surveyed patient safety competency was 3.59, the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level was 3.24, the professional autonomy level was 3.17, and the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y was 4.11. These results were true for nurses in both small and medium sized hospitals. 2. In terms of patient safety managemen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tivity depending on the following variables: marital status (t=-2.35, p=.020), patient safety education experience during this last year (t=-2.27, p=.024). 3. Patient safety competency and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y also showed a correlation of significant quantity (r=.66, p<.001).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and patient safety anagement activity correlated significantly (r=.33, p<.001). Professional autonomy and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y had a correlation of (r=.31, p<.001). Furthermore, the subcategories of patient safety competency, patient safety knowledge (r=.36, p<.001), patient safety technique (r=.36, p<.001) and patient safety attitude all showed respectively significant correlation quantities in terms of patient safety management statistically. The following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correlations were all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were recorded as follows: vertical communication (r=.39, p<.001), horizontal communication (r=.28, p<.001), communication mediums (r=.24, p<.001), the organization atmosphere (r=.15, p=.044). 4. The factors influencing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y were found to be as follows: patient safety technique (β=0.38, p<.001), patient safety attitude (β=0.32, p<.001) and professional autonomy (β=0.21, p=.005). The explanatory adequacy for these results was 44.9%. To increase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y throughout small hospitals, nurses need a high level of patient safety competency and a professional autonomy in a progressive management plan.

      • 중소병원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할갈등과 전문직자율성이 역할수행에 미치는 영향

        박교연 부산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32286

        목적: 본 연구는 중소병원에 종사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역할갈등과 전문직자율성이 역할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10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또는 병원에 근무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 121명으로, 2022년 2월 8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3주 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및 근무관련 특성, 역할갈등, 전문직자율성 및 역할수행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다중회귀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99.2%가 간호사로 나타났으며, 환자안전업무 외 다른 업무를 겸임하여 수행하는 경우는 64.5%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의 역할갈등은 5점 만점에 3.70점으로, 석사(수료포함)가 학사(RN-BSN포함)보다(F=3.51, p=.033), 환자안전 업무 외 겸임을 수행하는 경우가 환자안전 업무만 수행하는 경우보다(t=2.06, p=.041) 역할갈등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직자율성은 5점 만점에 3.17점으로 나타났다. 역할수행은 5점 만점에 3.76점으로, 의료기관인증평가(F=2.23, p=.028)와 의료질평가(F=2.06, p=.043)를 각각 시행한 경우에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역할수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결과 중소병원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할갈등이 낮을수록, 전문직자율성이 높을수록 역할수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회귀 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F=6.988, p<.001), 역할수행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문직자율성(β=.279, p=.002)이었고, 의료기관인증평가(β=.246, p=.005), 의료질평가(β=.181, p=.03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의 설명력은 16.6%였다. 결론: 중소병원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간호사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 독립적인 역할 및 업무 규정에 대한 법적 및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해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역할수행을 향상시켜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한 3차 병원 중환자실에 대한 윤리자문 모델의 경험

        문재영 울산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RANK : 232271

        중환자실은 여러 직군의 많은 의료진이 참여하여 집중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생명 유지 및 연장을 위한 최신의 의학지식과 기술이 적용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명연장의 테크놀로지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윤리 문제를 야기한다. 오늘날 의료환경은 과거와 매우 달라졌고 치료 기술은 진일보했지만 의사결정 과정은 복잡해졌다.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환자의 인권의식이 성장했고, 이는 의료행위의 의사결정 과정을 복잡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이러한 때 환자와 보호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의료진의 불필요한 도덕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환자의 윤리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병원윤리위원회 설치가 장려되고 있고, 윤리위원회를 통해 이와 같은 윤리 갈등 사례의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병원윤리위원회는 아직까지 의료현장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환자실의 윤리문제는 이미 의료 현장의 핵심 문제가 되었기에, 본 연구는 이러한 우리의 실정을 고려하여 병원윤리위원회와 별도로 중환자의 윤리자문 서비스 모형을 개발하여 실행하였다. 연구는 국내의 성인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윤리문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중환자실 윤리자문 서비스 모형의 실행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윤리문제 발생을 스크리닝하는 ‘문지기’ 역할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윤리 갈등 증례를 자발적으로 보고하도록 하여 증례를 수집하였으며, 중환자실 전문의가 매일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윤리자문 회진을 시행하여 보고된 문제를 해소하거나 잠재적 문제를 찾아내었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거나 자문이 필요할 때 윤리자문의사에게 의뢰하여 해결하였고, 윤리자문의사는 사안이 중대할 경우 병원윤리위원회의 전체 소집을 요청하거나 병원경영진에게 보고하였다. 그 결과 2011년 8월 15일부터 2012년 7월 31일까지 9302명의 중환자실 실 입원 환자 중 1.2%에서 윤리문제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주된 사유는 의료진의 비윤리적/비전문가적 행위, 내부지침의 위반, 무의미한 치료 또는 연명치료의 유보와 중단, 의료자원의 분배 순이었다. 한편 윤리자문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간호사 및 내과계 중환자실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각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짧은 기간 진행했음에도 간호사들의 도덕적 민감성이 향상되고 인식이 전환되는 효과가 있었고, 전공의들이 윤리문제와 관련하여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지원할 수 있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권익이 증진되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병원 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부수적 효과도 있었다. 다만‘보고서’라는 양식이 주는 거부감, 의료진의 낮은 윤리적 민감성과 인식 부족, 권위적인 병원 문화는 윤리자문 서비스 수행의 주요 걸림돌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성인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와 중환자 전문의가 주축이 되어 윤리문제를 파악하여 윤리자문의사의 자문을 거쳐 윤리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러한 중환자실 윤리자문 서비스 모형은 병원윤리위원회가 활성화되지 못한 조건에서도 윤리학자가 아닌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와 중환자 전담의사가 주축이 되어 윤리문제를 파악하고 윤리자문의사의 자문을 받는 것만으로도 중환자의 윤리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고 중환자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새로운 것이다. 중환자와 그 보호자는 종종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으며 때로는 자율성과 존엄성을 보장받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임상 상황에서 윤리적 이슈는 복잡하고, 임상의사는 취약한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병원윤리위원회와 윤리자문 서비스는 이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중환자 전담의사, 중환자 간호사 그리고 윤리자문의사가 중심이 되는 윤리자문 서비스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료윤리전문가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전문가 양성 및 관련 후속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재원 부족과 낮은 윤리적 민감도, 윤리자문의사나 병원윤리위원회를 향한 의사들과 실무자들의 편견은 극복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이를 위해 의료계의 리더와 각 의료기관의 책임자가 윤리적 책임감을 명확히 하고 전향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 연구윤리에서 설명동의(Information consent)에 관한 고찰

        이현정 동아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32270

        Modern medical technology has advanced rapidly, however the practice of doctor-patient relationship is still living in the past. Instead of a horizontal relationship using shared decision-making, doctor and patient has a vertical relationship based on physician’s unilateral decision making. Since medical decision-making requires professionalism, physician’s autocratic attitude is not acceptable. The fundamental of healthcare is the patient him or herself, thus patient’s autonomy should be the basis of making decisions in healthcare, this can be achieved through consent after adequate information is given to a patient. Though physician’s giving adequate information does not ensure informed consent, it is essential that the patient understand his or her situation and has will power for the treatment. Even in Korea, the necessity of informed consent is being recognized. In order to acquire patient’s consent and decision based on adequate information in a some what autocratic atmosphere of healthcare, professional and ethical obligation in physician to respect patient’s autonomy is required. Patient’s attitude also needs to be autonomous and progressive in treatment rather than passive receiver of the decisions that the physician make. 현대 의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의료현장에서의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아직도 전근대적인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다. 즉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쌍방향의 수평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관계에 그치고 있다. 의료행위가 매우 전문적인 판단을 요구하기에 의사의 권위적 태도가 당연시 될 수는 없다. 의료행위의 주체는 환자 그 자신이기에 의료행위에 있어서 그 판단도 환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이는 환자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난 뒤의 동의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의사가 충분한 설명을 했다고 해서 설명동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얼마나 이해력이 있고 의지와 노력이 있는가도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설명동의의 필요성을 인정해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다소 권위적이었던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환자의 자율성에 입각한 충분한 정보에 의거한 동의와 선택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직업윤리가 필요하다. 환자 또한 의사에게 다 위임하는 태도를 버리고 자신이 치료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치료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설명동의에서 요구된다.

      • 중환자실 간호사의 전문직자율성, 의사소통만족도, 회복탄력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박은진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32047

        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전문직자율성, 의사소통만족도, 회복탄력성 및 직무만족도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와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중환자실 간호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6월부터 7월까지이며,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B광역시와 Y시에 소재한 1200병상 이상의 2개 대학병원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자율성, 의사소통만족도, 회복탄력성, 직무만족도 간의 차이 분석은 t-검정과 일원배치분산분석, 사후검정은 Scheffé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네 변수간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으며, 직무만족도의 영향요인은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여자 93.1%, 연령은 26세에서 30세가 64.1%, 학력은 간호학사 66.2%, 결혼 상태는 미혼 84.1%, 종교는 무교 62.8%, 임상근무경력은 3년 미만이 35.2%, 중환자실 근무경력은 3년 미만이 41.4%로 가장 많았다. 또한 근무부서는 외과계중환자실 28.3%, 1일 평균 담당 환자 수는 2명 이하가 75.2%, 중환자실 근무배경은 본인희망 62.8%, 이직경험은 이직경험이 없는 경우가 81.4%, 간호만족도는 보통으로 응답한 군이 66.9%로 가장 많았다. 2. 대상자의 전문직자율성은 총 5점 만점에 평균평점이 2.49±0.31점, 의사소통만족도는 총 5점 만점에 평균평점이 3.20±0.40점, 회복탄력성은 총 4점 만점에 평균평점이 2.12±0.41점, 직무만족도는 총 5점 만점에 평균평점이 2.62±0.29점이었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자율성은 연령(F=6.91, p<.001), 임상근무경력(F=3.57, p=.031), 중환자실 근무경력(F=3.86, p=.02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만족도는 간호만족도(F=18.24,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은 연령(F=10.66, p<.001), 최종학력(F=4.84, p=.009), 임상근무경력(F=5.06, p=.007), 중환자실 근무경력(F=5.60, p=.005), 간호만족도(F=4.94, p=.008)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성별(t=2.02, p=.045), 근무부서(F=3.27, p=.013), 간호만족도(F=21.44,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 대상자의 직무만족도는 의사소통만족도(r=.60, p<.001), 회복탄력성(r=.34,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전문직자율성은 의사소통만족도(r=.46, p<.001), 회복탄력성(r=.34, p<.001)과 양의 상관관계 있었다. 의사소통만족도는 회복탄력성(r=.43,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8. 대상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사소통만족도(β=.48, p<.001), 근무부서의 외과계중환자실(β=.21, p=.008), 간호만족도의 불만족(β=-.24, p=.005)이었다. 즉 의사소통만족도가 높을수록, 근무부서가 내과계중환자실에 비해 외과계중환자실이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간호만족도의 ‘불만족’ 군이 ‘만족’ 군에 비해 직무만족도가 낮았다. 이들 변수의 직무만족도에 대한 설명력은 44.7%였다(F=17.60, p<.001, Adj R²=.447). 결론: 이상에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의사소통만족도와 근무부서, 간호만족도가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 직무만족도의 영향요인인 의사소통만족도와 간호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종합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 조직시민행동 및 환자안전문화인식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

        강재은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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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 조직시민행동 및 환자안전문화인식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 강 재 은 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간호학 전공 최근 의료계에서는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추세 이다. 간호사는 병원 내 직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환자 안전에 적시대처 해야 하는 사람이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직 자율성, 조직시민행동 및 환자안전문화인식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2023년 8월 28일 부터 2023년 9월 8일 까지 총 12일간 서울시 소재 1개의 종합병원 간호사 19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6.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수들 간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ANOVA로 분석을 실시하고 사후분석은 Scheffé test 을 실시하였다.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으로 산출 하였으며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전문직 자율성은 총점 평균 169.63±29.79점(중간수준), 조직시민행동은 평점 평균 3.70±0.70점으로 나타났다. 환자안전문화인식은 평점 평균 3.94±0.49점, 환자안전관리활동은 평점 평균 4.58±0.43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자율성의 차이는 성별(t=-2.425, p=.016), 연령 (F=8.125, p<.001), 직위(F=10.031, p<.001), 현 근무부서(F=3.498, p=.003), 간호 전달체계(F=5.703, p<.001), 현재 근무형태(t=2.249, p=.026), 환자안전사고 경험의 유, 무(t=2.168, p=.032)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조직시민행동의 차이는 연령(F=8.556, p<.001), 결혼여부 (t=2.024, p=.044), 종교(F=5.088, p=.002), 직위(F=6.357,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인식의 차이는 연령(F=6.147, p<.001), 결혼여부(t=2.261, p=.025), 종교(F=2.819, p=.040), 최종학력(t=-2.055, p=.041), 직위(F=4.803, p=.003), 현 근무부서(F=2.335, p=.034)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관리활동의 차이는 연령(F=4.483, p=.005), 결혼 여부(t=3.438, p<.001), 종교(F=2.988, p=.032), 직위(F=3.423, p=.018), 근접오류 경험 유 무(t=2.360, p=.020)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환자안전관리활동은 전문직 자율성(r=.424, p<.001), 조직시민행동(r=.440, p<.001), 환자안전문화인식(r=.383, p<.001)과 각각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전문직 자율성은 조직시민행동(r=.626, p<.001), 환자안전문화인식(r=.417, p<.001)과 각각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조직시민행동은 환자안전문화인식(r=.632, p<.001)과 정적 상관 관계를 보였다. 전문직 자율성(β=.238, p<.01), 조직시민행동(β=.186, p<.05), 환자안전문화인식(β=.166, p<.05)은 모두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F=20.955, p<.001), 23.5%의 설명력을 보였다(R =0.247, Adj.R=0.235). 따라서 전문직 자율성, 조직시민행동 및 환자안전문화인식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유의한 영향 요인이 되므로 수준 높은 환자안전관리활동을 위해 간호사의 전문직 자율성, 조직시민행동 및 환자안전문화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이 필요하고 관리적 중재전략이 필요하다. 주제어 전문직 자율성, 조직시민행동, 환자안전문화인식, 환자안전관리활동, 간호사

      • 간경변증 환자의 자율성지지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 자기결정성이론을 기반으로

        윤미정 동아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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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간경변증 환자의 건강행위 실천을 통한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자기결정성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는 자기결정성이론관련 문헌고찰과 간경변증 환자와의 개별면담, 간경변증의 관리와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한 후 전문가 집단에게 내용 타당도 검증을 받고, 최종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를 적용한 유사실험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부산시 소재 D대학병원에서 간경변증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군 23명에게는 자기결정성이론을 기반으로 8주 동안 총 8회기로 구성된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대조군 24명에게는 간센터에서 진행되는 통상적인 교육을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이용하여 동질성검증은 t-test, χ2-test, Fisher's Exact Test로 가설검정은 linear mixed model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의 가설검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경변증 환자는 통상적인 교육을 받은 환자와 기본심리요구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부분 지지되었다. 실험군은 자율성과 유능성에서 대조군에 비해 시간 경과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관계성에서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둘째,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경변증 환자는 통상적인 교육을 받은 환자와 자가간호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부분 지지되었다. 자가간호수행에서 실험군은 영양, 안정 및 활동, 합병증 관리에서 대조군에 비해 시간 경과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병원검진과 투약에서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영양섭취량에서 실험군은 총칼로리, 탄수화물섭취량, 단백질섭취량, 지질섭취량에서 대조군에 비해 시간 경과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경변증 환자는 통상적인 교육을 받은 환자와 정신적 건강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지지되지 않았다. 불안과 우울에서 두 군간에는 시간 경과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넷째,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경변증 환자는 통상적인 교육을 받은 환자와 신체적 건강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는 지지되지 않았다. 영양상태, 간기능상태, 그리고 질병상태에서 두 군간에는 시간 경과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은 간경변증 환자의 자율성과 유능성을 증진시켰고, 이는 건강행위를 변화시켜 식이, 안정 및 활동, 합병증 관리영역에서의 자가간호수행과 영양섭취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자율성지지 프로그램은 간경변증 환자의 자가간호수행 증진을 위해 임상적용에서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법으로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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