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of why most Okinawans chose “returning to Japan” instead of “independence” or a complete “administration” by the U.S. despite the bitter experience of the Battle of Okinawa.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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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361-38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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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of why most Okinawans chose “returning to Japan” instead of “independence” or a complete “administration” by the U.S. despite the bitter experience of the Battle of Okinawa.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
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of why most Okinawans chose “returning to Japan” instead of “independence” or a complete “administration” by the U.S. despite the bitter experience of the Battle of Okinawa.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ma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Okinawa national identity through the Okinawa Kokoro, which appeared in the process of returning the islands to Japan.
Okinawa Kokoro is a political and academic term that was used by Masahide Ota, which contains the words “anti-war and peace”, “recovery of human rights” and “establishment of autonomy”. Okinawa Kokoro, which started from the “heart to live a human life” through the Battle of Okinawa, invited the fantasy of “return to Japan = assurance of human life” through Japan’s peace treaty that contained the clause to “give up war”. In other words, the fact that Okinawa’s voluntary return to Japan was possible in Okinawa is reflected in the “Peace Constitution”, a symbol of postwar democracy in Okinawa Kokoro, which is a desire for “anti- peace” and “respect for humanity.” However, Okinawa was “returned” to Japan, ignoring Okinawa Kokoro. Even though Okinawa had gained the same rights as Japanese citizens on the surface, they were forced to ask again who the Okinawan people were. The presence of U.S. military bases regarded as the “Okinawa problem” is still the most significant social challenge in Okinawan society and remains a problem to be solved.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대다수 오키나와인이 오키나와전투의 쓰라린 경험에도 불구하고 ‘독립’이나 미국으로의 완전한 ‘귀속’이 아닌 ‘일본 복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점에서 시...
본 연구는 대다수 오키나와인이 오키나와전투의 쓰라린 경험에도 불구하고 ‘독립’이나 미국으로의 완전한 ‘귀속’이 아닌 ‘일본 복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점에서 시작되었다. 이 글은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해 오키나와의 일본 복귀 과정에서 나타난 ‘오키나와코코로’를 통해 오키나와인의 내셔널 아이덴티티의 형성 및 변용의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오키나와코코로는 ‘반전평화(反戰平和)’, ‘인권회복(人權回復)’, ‘자치확립(自治確立)’이라는 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오타 마사히데(大田昌秀)에 의해 하나의 정치적·학문적 용어로 자리 잡았다. 오키나와전투의 경험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오키나와코코로는 ‘전쟁포기’ 조항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평화헌법을 통해 ‘일본 복귀=인간다운 삶의 보장’이라는 환상을 불러왔다. 즉, 오키나와 내에서 자발적인 일본복귀운동이 가능했던 것은 ‘반전평화’, ‘인간존중’, ‘자치확립’을 바라는 마음인 오키나와코코로가 일본 전후민주주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평화헌법’에 투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키나와코코로가 무시된 채 오키나와가 일본에 ‘반환’됨으로써 오키나와는 표면적으로는 일본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오키나와인은 무엇인가’라는 자문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오키나와문제’로 치부되는 미군기지문제는 여전히 오키나와 사회에서 가장 큰 사회적 문제이자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참고문헌 (Reference)
1 高橋順子, "「復帰」前後における「沖縄問題」言説の変容過程―教育研究全国集会の事例から" (16) : 2003
2 김미영, "오키나와인의 내셔널 아이덴티티 인식에 관한 연구 : 오키나와 근대 지식인의 저작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4
3 이지원, "오키나와의 아이덴티티 문제와 자문화인식" 한국사회사학회 (78) : 223-276, 2008
4 진필수, "오키나와 문화론 : 미군기지와 촌락공동체" 민속원 2011
5 주은우, "섬의 시선- 영화와 오키나와의 자기 정체성" 한국사회사학회 (73) : 281-333, 2007
6 손지연, "류큐⋅오키나와(인)의 아이덴티티 형성사 -문학 텍스트를 중심으로-" 일본연구소 33 : 203-234, 2011
7 오사와 마사치, "내셔널리즘의 역설-상상의 공동체에서 오타쿠까지" 어문학사 2014
8 大田昌秀, "醜い日本人" サイムル出版会 1969
9 比屋根照夫, "近代沖縄の精神史" 社会評論社 1996
10 新崎盛暉, "沖縄現代史" 岩波新書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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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比屋根照夫, "近代沖縄の精神史" 社会評論社 1996
10 新崎盛暉, "沖縄現代史" 岩波新書 1996
11 大城立裕, "沖縄文学全集 第18卷-評論Ⅱ" 国書刊行会 1992
12 大田昌秀, "沖縄人とは何か" green-life 1980
13 大田昌秀, "沖縄は未来をどう生きるか" 岩波書店 2016
14 大田昌秀, "沖縄の民衆意識" 新泉社 1976
15 大田昌秀, "沖縄のこころー沖縄戦と私" 岩波書店 1972
16 沖縄県, "沖縄から伝えたい。米軍基地の話。Q&A Book -沖縄の米軍基地の疑問を分かりやすく解説"
17 比嘉春潮, "沖縄" 岩波新書 1962
18 大田昌秀, "拒絶する沖縄ー日本復帰と沖縄の心" サイムル出版会 1971
19 波平恒男, "戦後沖縄とアイテンティティをめくる政治" (6) : 2003
20 박훈, "同化論과 오키나와 아이덴티티:太田朝敷의 동화주의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73) : 255-279, 2007
21 川満信一, "叢書わが沖縄 第6巻 「沖縄の思想」" 木耳社 1970
22 新川明, "反国家の兇区 : 沖縄·自立への視点" 現代評論社 1996
23 大田昌秀, "人間が人間でなくなるときーGENOCIDE" 沖縄タイムス社 1991
24 Anderson, Benedict, "Imagined Communities –Reflections on the Origin and spread of Nationalism" VERSO 1983
近代日本語の「-的」の近代韓国語における受容: 「-的」の語構成の原理を中心に
일본의 안보화와 국가정체성: 물리적 기반과 관념기반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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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5-10-2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일본연구센터 -> 글로벌일본연구원영문명 : Center for Japanese Studies in Korea University -> Global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9-06-0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일본학연구센터 -> 일본연구센터영문명 : Research Center of Japanese Studies in Korea University -> Center for Japanese Studies in Korea University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06-04-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일본학연구소 -> 일본학연구센터영문명 : Research Center of Japanese Studies, Korea University -> Research Center of Japanese Studies in Korea University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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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8 | 0.5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39 | 0.778 | 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