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광의 여가문화로서 의미

백정민(JungMinBaek) 한국체육학회 2014 한국체육학회지 Vol.53 No.3

본 연구는 자전거 관광의 여가문화로서 의미를 현상학적 접근을 통해 선험적 경험과 실재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현상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 6명을 중심으로 참여관찰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질적 연구 방법의 하나인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결론은 첫째, 자전거 관광은 기존의 경쟁적 스포츠 활동과는 차별화된 여가문화가 존재하고 있었다. 기존의 경쟁적 스포츠 활동에서 경험할 수 없는 느림의 미학, 자연과 동화된 경험들을 통해 여가의 진정한 의미인 휴식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었다. 둘째, 자전거 관광은 여행과 건강을 위한 여가활동으로서 차별화된 여가문화가 존재하고 있었다. 자전거는 교통수단의 의미와 건강을 위한 여가 스포츠 활동으로서 의미가 공존하고 있다. 자전거 관광은 계절과 운동능력을 고려하여 코스를 결정하며 여행과 건강을 위한 활동으로 여가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This research attempted to examine diverse cultural phenomena appeared in the transcendental experience and in the actual field through phenomenological approach with regard to bicycle tourism as leisure culture. To do this, participatory observation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on 6 members of a bicycle club who were active in Seoul City,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using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as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e conclusion obtained through this is as follows. First, in the bicycle tourism, there existed leisure culture, which was differentiated from the existing competitive sports activities. Rest and health in the truesense of leisure were being promoted through the aesthetics of slowness and the experiences assimilated into nature which could not be experienced in the existing competitive sports activities. Second, in the bicycle tourism, there existed leisure culture differentiated as leisure activities for travel and health. In bicycles, two meanings?a meaning as means of transportation and a meaning of sports activities for health?coexisted. The bicycle tourism course was decided in consideration of season and exercise capacity, and the bicycle tourism club members were enjoying the leisure culture as the activities for travel and health.

여가사회에서 스포츠현상의 갈등요인 탐색

남중웅 여가문화학회 2013 여가학연구 Vol.10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k conflict factors immanent in the sports phenomenon. It grasped the cultural structure in the sports phenomenon and suggested conflict factors that are expressed in the cultural structure. The imbalanced cultural structure in the sports phenomenon was suggested, first, the imbalance between sports ethics and competitive system, second, the ambivalent character of sports culture, third, the political character of sports, fourth, the differentiation in sports, and fifth, the consumption level and economic discrimination. This phenomenon is what is indicated because of being diverse in values and implications of sports. It can be considered to be a problem that essentially appears because of being coexisted positive function and negative role. Based on this background, the conflict factors of sports phenomenon were proposed as follows. Five factors and expression aspects were suggested, such as, first, result-oriented factor, second, differential compensatory structure, third, ideological factor of sports, fourth, physical condition and characteristic factor, and fifth, reinforcement in sports commercialization. The conflict factors of sports phenomenon were continuously expressed historically as well and are occurring even at the present. To solve this, there is a need of an effort to solve with people's interest and supplementation in the institutional aspect. Especially, there is a need of being preceded 'a change in consciousness,' which is the most important aspect. A cause for conflict is taking place not only internally but also externally in the sports phenomenon. Thus, people's sight of looking at this will need to be changed. That is because the main agent of sports phenomenon is people who are a kind of consumers. 이 연구는 여가사회라는 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포츠현상의 내재된 갈등요인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스포츠현상의 문화구조를 파악하고, 문화구조에서 표출되는 갈등요인을 제시하였다. 스포츠현상의 불균형적 문화구조로는 첫째, 스포츠윤리와 경쟁체제의 불균형, 둘째, 스포츠문화의 이중성, 셋째, 스포츠의 정치성, 넷째, 신체적 차별성, 다섯째, 소비 수준과 경제적 차별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스포츠의 가치와 함의가 다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긍정적 기능과 부정적인 역할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문제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스포츠현상의 갈등요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결과지향주의적 요인, 둘째, 차별적 보상구조, 셋째, 스포츠의 이데올로기 요인, 넷째, 신체적 조건과 특성 요인, 다섯째, 스포츠상업화의 강화 등 다섯 가지의 요인과 표출양상을 제시하였다. 스포츠현상의 갈등요인은 역사적으로도 지속적으로 표출되었고, 현재에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들의 관심과 제도적인 측면의 보완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측면인 ‘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갈등의 원인이 스포츠현상의 내적은 물론 외적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이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스포츠현상의 주체는 일종의 소비자인 대중이기 때문이다.

한국(韓國)의 문화(文化) : 사회적 분위기와 여가문화에 관한 담론: 신(新)한류 문화(文化)를 중심으로

박근수 ( Keun Soo Park ),이영관 ( Young Kwan Lee ) 한국사상문화학회 2013 韓國思想과 文化 Vol.66 No.-

이 연구는 마천루 지수 (Skyscaper Index)나 신한류와 같은 현상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여가문화를 형성해 가는지를 사회적 분위기 가설을 적용해서 분석하려고 시도하였다. 여가관광문화 분야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캐스티의 사회적 분위기 가설이 충분히 타당한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하여 사회적 분위기 개념을 먼저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 분위기와 사회경제학에 대해서 검토하였고 사회적 분위기의 측정지표를 제시하였으며 사회적 분위기와 유사개념인 티핑 포인트, 그리고 복잡계 이론을 비교·설명하였다. 이 연구에서 분석된 여가문화의 사례는 아시아 최고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될 롯데월드타워123과 2012년 신한류 문화의 가장 큰 이슈였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개별 사례로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롯데월드타워123, ‘강남스타일’과 사회적 분위기의 상관관계는 마천루 지수 등으로 제시되었던 기존의 캐스티 (2012)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사회적 분위기는 한 사회의 여가문화를 분석하고 그 추세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개념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결과와 관련된 다양한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This study tries to analyze how Skyscraper Index and K-POP music influence the leisure culture development process by Social Moods Theory. The study reviews various aspects of the Social Moods concept including Social Moods Measurement Index, Socionomics, Tipping Point, and Theory of Complex System to examine the theory`s validity. The case method of LotteWorldTower123 and Psy`s ``Gangnam Style`` has been adopted to test the relationships with social moods. LotteWorldTower123 should be the representative skyscraper in Korea because it is the tallest building in Asia and the second tallest one in the world when the construction completes in 2015. ``Gangnam Style`` is also the representative K-POP music with a rapid and strong beat, and with an humorous horse danc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e similar ones of the previous study of social moods in regards of Skyscraper Index and music. There are several suggestions that social moods could be an effective tool and predictor of Korean leisure culture trends.

「게우사」 소재 왈짜[曰者]와 玩(wan) 지향의 비교문화적 고찰

전성운 ( Chun Sung-woon ) 우리어문학회 2018 우리어문연구 Vol.62 No.-

본고는 「게우사」에 나타난 왈짜에 대해 비교문화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왈짜는 18·9세기 중반 이후 서사, 시가, 연행예술은 물론이고 전(傳)이나 각종 한문기록 등에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왈짜의 표기 방식이나 사전적 정의는 불확정적이다. 또한 왈짜 집단의 특성은 수탈성, 폭력성, 유흥성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왈짜 집단은 조선후기 사회적·상업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형성된 부(富)를 기반으로 비생산적 문화 활동을 주도했던 ‘문화적 유한층(有閑層)’을 가리킨다. 조선과 중국은 문화적 흐름과 문화 현상에서 동일한 양상을 띤다. 북경에서의 문화 예술적 지향과 흐름은 한양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왈짜와 관련된 문화적 현상으로 玩(wan)에 대한 지향이 있다. 玩(wan)의 지향은 ‘玩兒(wanr)’이나 ‘玩家(wanjia)’며, 이들의 발음은 왈짜와 유사하여 외래어로 정착되었을 개연성이 있다. 조선후기 玩(wan)과 관련된 지향은 김홍도의 「포의풍류도」와 김희겸의 「석천한유도」에서 확인된다. 대상에 대한 심미적 접근인 玩家(wanjia)의 지향과 유흥에 가까운 玩兒(wanr) 양상이 보인다. 玩(wan)의 다양한 양상은 상고당 김광수의 존재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사회 전반에서 확인된다. 玩(wan)의 지향에는 玩兒(wanr)과 玩家(wanjia)의 중간적 형태도 존재한다. 이것은 왈짜 집단과 그 문화적 지향을 이해하는데, 총체적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This thesis aims to research in Walja[曰者] on a point of cross cultural aspect in Gewoosa. The word of Walja came into existence in narratives, poetries, performances, and diverse short stories written in Chinese during 18·9th century. Through the cross-cultural research in Walja, I expected to understand the changing phase of the late Joseon dynasty. The spellings of Walja are diverse and the definition of meaning is uncertain. And Wanja’s characteristics are not explained by the violence, the plundering, and the entertaining. Wanjas are the leisure class appeared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according to the change of commercialization. They leaded the nonproductive cultural life based on their wealth. There was the appearance of Walja group at 18·9th century in China. This is why this thesis s tudied on the cross-cultural research in Waljas. The cultural and art stream at Beijing which was similar to that of Hanyang. There were the orientation toward wan(玩; enjoying or appreciation) as nonproductive cultural acts at both places. And also, the pronunciation of ‘玩兒(wanr)’ and ‘玩家(wanjia)’ are similar to that of Walja in Korean. The orientation toward enjoying are founded in pictures Hongdo Kim’s Poyeepunglyudo and Heekyeom Kim’s Sukchunhanyudo. Kim, Hongdo’s self-portrait are revealed the orientation toward wanjia(玩家) as the esthetic appreciation. And Heekyeom Kim’s picture shows the orientation toward wanr(玩兒) as the entertainment. These pictures are tells the different horizons concerning 玩(wan). The diverse horizons of wan(玩) were found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r example the antiquarian Gangsu Kim, the painter Book Choi, the flower lover Pak Yoo and the book collector Deokmu Lee etc. And also there were a lot of meetings for wanr(玩兒), appreciation and enjoying. This cultural phenomenon is the general stream in the East Asia, especially both Joseon and Qing dynasties.

여가문화현상으로서 온라인게임의 폭력성에 관한 철학적 고찰

김학덕(Hak Duk Kim),이광호(Kwang Ho Lee),이형일(Hyung Li Lee),배상우(Sang Woo Bae) 한국체육철학회 2006 움직임의철학 : 한국체육철학회지 Vol.14 No.1

사회적 분위기와 여가문화에 관한 담론 : 新한류 文化를 중심으로

박근수,이영관 한국사상문화학회 2013 韓國思想과 文化 Vol.66 No.-

이 연구는 마천루 지수 (Skyscaper Index)나 신한류와 같은 현상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여가문화를 형성해 가는지를 사회적 분위기 가설을 적용해서 분석하려고 시도하였다. 여가관광문화 분야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캐스티의 사회적 분위기 가설이 충분히 타당한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하여 사회적 분위기 개념을 먼저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 분위기와 사회경제학에 대해서 검토하였고 사회적 분위기의 측정지표를 제시하였으며 사회적 분위기와 유사개념인 티핑 포인트, 그리고 복잡계이론을 비교ㆍ설명하였다. 이 연구에서 분석된 여가문화의 사례는 아시아 최고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될 롯데월드타워123과 2012년 신한류 문화의 가장 큰 이슈였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개별 사례로서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롯데월드타워123, ‘강남스타일’과 사회적 분위기의 상관관계는 마천루 지수 등으로 제시되었던 기존의 캐스티 (2012)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사회적 분위기는 한 사회의 여가문화를 분석하고 그 추세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개념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결과와 관련된 다양한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This study tries to analyze how Skyscraper Index and K-POP music influence the leisure culture development process by Social Moods Theory. The study reviews various aspects of the Social Moods concept including Social Moods Measurement Index, Socionomics, Tipping Point, and Theory of Complex System to examine the theory’s validity. The case method of LotteWorldTower123 and Psy’s ‘Gangnam Style’ has been adopted to test the relationships with social moods. LotteWorldTower123 should be the representative skyscraper in Korea because it is the tallest building in Asia and the second tallest one in the world when the construction completes in 2015. ‘Gangnam Style’ is also the representative K-POP music with a rapid and strong beat, and with an humorous horse danc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e similar ones of the previous study of social moods in regards of Skyscraper Index and music. There are several suggestions that social moods could be an effective tool and predictor of Korean leisure culture 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