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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이념으로서의 미래준비에 대한 고찰

        송영조(Young-Jo Song) 미래학회 2020 미래연구 Vol.5 No.1

        정치이념으로서 미래준비가 작동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정치이념의 변동은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국가 단위의 미래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여야의 정치적 투쟁은 국가의 미래 정책 수립과 지속적 집행에 한계와 제약을 초래한다. 본 논문은 정당의 정치이념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립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 정치체제를 가질 수는 없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치이념의 특성을 살펴보고, 정치이념으로서의 미래준비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그리고 미래지향적 정치체제로서 정부의 미래준비 역량과 시민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정치이념으로서의 미래준비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미래준비는 미래지향적 시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 미래지향적 시민은 미래세대적 관점을 견지하며 좌우 이념에 매몰되지 않은 다수의 시민을 의미한다. 둘째, 미래준비는 정치적 중립적이어야 한다. 여야로부터 독립되어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미래준비는 미래지향적 정치체제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미래지향적 정치체제는 담당자와, 정치이념 그리고 예견적 거버넌스(Anticipatory governance)와 같은 구조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본 논문은 정치이념으로서 미래준비가 작동할 수 있는지를 문헌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아직 이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재하다. 향후 정치체제를 구성하는 미래준비 정치이념이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남아있는 과제하고 할 것이다. As a political ideology, we examine whether preparation for the future can work. Changes in political ideology can have an impact on policy decisions and a great influence on the future direction of the country. However, the political struggles between the opposition and the opposition parties lead to limitations and restrictions on the establishment and continued execution of future policies of the state. This thesis started with the question of whether it is possible to have a neutral and future-oriented political system for the future of the state without relying on the political ideology of the political party. To this en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 s representative political ideology were examined, and the possibility of future preparation as a political ideology was explored. And it looked at the government s ability to prepare for the future and the role of citizens as a future-oriented political system. As a result, future preparation as a political ideolog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uture preparation must be supported by future-oriented citizens. Future-oriented citizens refer to the majority of citizens who maintain the perspective of future generations and are not buried in the left and right ideologies. Second, future preparation must be politically neutral. It must be independent from the opposition parties and be supported. Third, preparation for the future affects the formation of a future-oriented political system. The future-oriented political system influences the formation of structures such as the person in charge, political ideology, and anticipatory governance. This thesis examined whether future preparation can work as a political ideology through literature research. There is still no empirical research on this. The research on how the political ideology of preparing for the future, which constitutes the political system in the future, affects the policy will remain a task.

      • KCI등재

        국내 유권자의 미디어 이용과 언론사 및 여론조사 신뢰에 대한 연구

        오미영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2018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 Vol.0 No.50

        본 연구는 국내 유권자의 현황과 함께 미디어 이용과 언론사 및 여론조사 신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가 2017년 1월 1,039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가운데 총 16개 문항을 선별하여 분석에 활용하였 으며, 독립변수로 개인의 이념성향과 투표참여, 정치효능감을 설정하였다. 분석 결 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중도의 이념성향을 보인 가운데 진보를 표방하는 숫자가 보수에 비해 많았으며 투표참여는 적극적인 편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5% 정도는 정당 아닌 후보중심으로 투표했다. 정치효능감에 대한 인식 또한 대체 로 긍정적인 편이었다. 평소 신뢰하지 않는 언론사가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절반 이상에 달한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언론사는 JTBC, 가장 불신하는 언론사는 MBC와 TV조선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권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는 TV와 인터넷 포털 이었으며 정치효능감 인식이 높은 유권자일수록 인터넷 포털을 이용하고 TV는 이 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SNS는 이념성향이 진보적이고 정치효능감이 높은 유권자일수록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트위터는 이념성향이 진보적인 유 권자가, 인스타그램은 정치효능감 인식이 높은 유권자가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평 소 신뢰하는 언론사를 갖고 있는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이 념성향, 정당중심 투표참여, 정치효능감 인식이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난 가운데 특 히 이념성향이 진보적일수록 언론사 신뢰 경향이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여론 조사는 후보중심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일수록 그 결과를 신뢰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연령에 따른 세대 차이가 유권자의 미디어 이용과 언론사 및 여론조사 신뢰와 관련해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This study is to see the aspects of voters' media usage and trust in the media and opinion poll in Korea. Data which was analyzed in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Research and Research’ that was conducted with 1,039 people in Jan. 2017 and 16 survey items are used for the study. Individual ideological orientation, vote participation, and political efficacy are the independent variables. Over half of the respondents have moderate ideological orientation. Within the remaining responses of ideological orientation, the number of progressives are more than those that are conservative. Most respondents are aggressive in voting participation and about 75 percent of them vote based on the candidates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The degree of political efficacy is a little high. As for trust in the press, as one of the dependent variables, more than half of the respondents normally have a media channel that they do not trust. It turns out that JTBC is the most trusted press channel, while MBC and TV Chosun are most distrusted. The media that voters mostly use are TV and internet portals. It is shown that the more voters have political efficacy, the more they use internet portals and the less they use TV. People who have progressive ideological orientations and higher political efficacy use SNS more than others. In the case of Twitter, progressives use it more often. Voters having higher political efficacy largely use Instagram. Ideological orientation, voting based on party, and political efficacy significantly impact whether one normally has a trusted media channel. Especially, it is worthy of notice that the more progressive in ideological orientation one is, the higher degree of trust in press they have. Voters who vote based on candidate trusts the results of opinion polls more than those who voted based on party. It is also noticeable that the impacts of independent variables on media usage and trust in the press and the opinion polls are different according to generation (20・30 s, 4 0 s, a nd o ver 50 s).

      • KCI등재후보

        한국의 선거와 이념

        임성학(Sung-hack Lim)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2009 OUGHTOPIA Vol.24 No.2

        이념의 공급자로서의 정치사회의 이념생산능력과 수요자로서의 유권자의 수용성과 일관성을 기준으로 선거와 이념을 정치적 모델을 제시한다. 유권자와 정치사회의 이념적 강약에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유권자, 정치사회 모두 약한 이념적 성향을 보이는 탈이념적 선거 정당해체(dealignment) 모델이 있고, 유권자는 강한, 정당은 약한 이념성인 상향식 이념선거 카르텔(Cartelized) 모델이 있다. 또한 유권자는 약한, 정당은 강한 이념적 성향의 하향식이념선거 경쟁엘리트적(competitive elite) 모델이 있으며 유권자, 정당 모두 강한 이념적 성향인 정당재편성 (realignment)모델이 있다. 설문조사분석결과 한국의 유권자는 약한 이념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정치사회는 강한 이념성을 보여 한국정치와 선거는 경쟁엘리트적 모델에 가깝다. 따라서 한국정치가 우리가 지향하는 이념선 거 혹은 정당재편 모델로 가려면 유권자의 이념적 수용성과 일관성을 제고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이념은 유권자와 정치사회의 상호작용 속에서 심화 확대되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이념적 이슈를 만들어 내고,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만드는 정치지도자의 노력이 있다면 이념선거와 정당재편성모델로 변화할 것이다. Political society such as political parties or politicians and constituency’s consistency and receptivity in political ideology are used to divide political system into four models. De-ideological de-alignment system is characterized by weak ideological orientation between political society and constituency. Strong ideological orientation between them is realignment system. Weak ideology of constituency but strong of political society is cartelized system. Strong ideology of constituency but weak of political society becomes competitive elite system. Through analysis of surveys the constituency of Korea shows weak and inconsistent ideological orientation, but political parties and national assemblymen seem to be very ideological. Many scholars and political practitioners want to drive the Korean political system to realignment system. In order to do that political society creates new issues and debates which lead to awaken ideological orientation of the constituency.

      • KCI등재

        정치이념의 구성 요인에 대한 분석: 한국 유권자는 왜 자신을 보수 혹은 진보라고 생각하는가?

        류재성(Ryu, Jaesung) 한국정치정보학회 2019 정치정보연구 Vol.22 No.2

        본 연구는 이전 연구에서 ‘미지’의 영역이었던, 정치이념의 ‘구성요소’를 탐색하고, 주관적 SES, 집단 선호, 가치 정향을 독립변수로 한 정치이념의 구성을 설명했다. 즉 우리 사회에서 보수-진보 성향의 차이는 주관적 SES, 집단 선호, 가치 정향의 차이로부터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다. 첫째, 본 연구는 정치이념의 사회경제적 토대를 확인했다. 자신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정치적 차원의 자유주의 가치의 수용, 평등 및 복지에 대한 신념, 북한에 대한 보다 유연한 태도로서의 진보 이념을 가질 가능성이 크고, 자신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경제적 개인주의, 정부가 주도하는 평등 및 복지 정책 확장에 대한 부정적 신념, 북한에 대한 완강한 태도로서의 보수 이념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둘째, 본 연구는 집단 선호로서의 감정을 정치이념의 독립변수로 가설화했고, 이를 경험적으로 검증했다. 집단 선호는 정치이념을 구성하는 일종의 감정적 척도(affective yardstick)로서, 진보적 집단에 대한 긍정적 감정과 보수집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진보 이념을, 그 역의 경우는 보수 이념을 생성하게 한다. 셋째, 본 연구는 가치 정향을 정치이념의 구성요소로서 가설화하고, 가치정향 → 정치이념 → 정책 선호로의 일련의 인과구조를 경험적으로 검증했다. 경제적 개인주의, 남녀 간 기회균등의 확대, 한국사회에서의 신뢰확대, 북한핵 실험 위협에 대한 느슨한 인지의 가치 정향이 진보 이념을 구성하는 가치 정향임을 확인했다. This study explores the elements of political ideology, which has been unknown area in studying political ideology of Koreans, and hypothesizes and tests that subjective SES, group preferences, and value orientation consist of political ideology of Koreans. Major finding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his study shows socioeconomic base of political ideology. Those who think themselves in high SES are likely to be liberals in terms of acceptance of politically liberal values, beliefs in equity and welfare, flexible attitudes toward North Korea. In turn, those who think themselves in low SES are likely to be conservatives in terms of acceptance of economic individualism, negative attitudes toward government-led equity and welfare, and hard feelings against North Korea. Second, this study also shows that group-oriented affects determine political ideology. Group preferences as an affective yardstick help constructing political ideology, in which positive preference toward liberal social groups induces liberal political ideology. Third, this study shows that value orientation is a component of political ideology and determines policy preferences via political ideology. This study confirms that those who are more in line with economic individualism, more equal opportunity for women, trust in Korean society, and relatively easy attitudes toward nuclear threats from North Korea are likely to be liberals.

      • KCI등재

        정치이념의 방향, 강도 및 층위

        류재성(Jaesung Ryu) 한국정당학회 2013 한국정당학회보 Vol.12 No.1

        본 연구는 자기평가에 기초한 주관적 정치이념이 갖는 변수로서의 유효성을 정책 선호의 일관성으로 평가한 정치이념 층위와 비교분석한다. 본 연구는 주관적 정치이념과 정치이념의 층위 사이의 관련을 규명함으로써, 정치이념 형성의 메커니즘에 대한 일정한 함의를 제공하고 자 한다. 연구 결과는 정치이념 층위로서 측정된 정치이념이 한국 유권자의 정책 선호에 대한 일정한 요약과 그 요약의 구조화(혹은 체계화)의 정도를 반영하는, 보다 유효하며 신뢰성 있는 측정방식임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따라서 자기평가에 기초한 주관적 정치이념 측정 방식 관행에 대한 제고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article analyzes the validity of political ideology measured by self-reported placement on liberal-conservative scale, comparing with another measure of political ideology captured by consistency of policy preferences. This study is to provide an implication for how political ideology of mass public is formed or what is its foundation. My results show that measuring political ideology in terms of consistent policy preferences is more valid and efficient than self-reported political ideology to predict vote choice, and that political ideology as policy preference is more correlated with other relevant variables. This result indicates that political ideology in Korean voters is likely to be linked to policy preferences rather than any reference group-based self-placement.

      • KCI등재

        집단 간 갈등 인지 결정요인 분석

        류재성(Jaesung Ryu) 한국정당학회 2016 한국정당학회보 Vol.15 No.2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갈등을 누가, 어느 정도로 심각하게 인지(혹은 평가)하고 있는가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집단 간 갈등의 ‘실체’가 아닌 그에 대한 ‘인지’와 ‘평가’를 중심으로 분석과 논의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정치적 대상에 대한 인지와 평가에 있어 기본적이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지적 스키마(schema)로서의 정치이념에 주목한다. 정치이념은 정치행태 및 선거 연구에서 주요 변수로 기능하는 것으로 연구되어왔지만, 그 본성(nature)과 기원(origin)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정치이념은 일종의 ‘자기확신’이며, 개인들은 이러한 자기확신의 과잉과 결핍 사이에서 이념에 ‘대한’ 개인적 태도, 즉 일정한 ‘이념태도’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이념태도는 자기측정(self-placement)으로서의 정치이념과 정책선호의 종합 혹은 요약 간의 ‘관계’로 조작적으로 정의한다. 본 연구는, 과잉적 이념태도를 가진 개인들은 정치엘리트의 이념적 프레임 혹은 정치적 신호에 ‘과도하게’ 이념적으로 반응하며, 더불어 집단 간 갈등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인지하고 따라서 갈등 정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시도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과잉적’ 이념태도를 가진 개인들은 ‘조응적’ 및 ‘중도수렴적’ 이념태도를 가진 개인들에 비해 우리사회의 갈등이 심화된 것으로 인지,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집단 간 갈등에 대한 정치이념의 영향력을 이념태도라는 새로운 개념의 조작화에의해 검증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정치이념의 개인적 ․ 구성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This research is to analyze who recognizes group conflicts more or less seriously in Korea. This research takes the concept of political ideology as a vital scope which is considered cognitive schema that plays pivotal roles in the perceptions and evaluations about political figures and events. Political ideology has been known for a primary variable in the filed of political behavior and election studies. However its nature and origins are barely known. I argue that political ideology is a sort of self-confidence which varies/ranges from vague self-confidence to overt self-confidence. I call this ‘ideological attitudes,’ which are measured by the consistency/inconsistency between ideological self-placement measure and summarized measure of policy preferences. In this research I hypothesize that individuals with overt ideological selfconfidence are likely to ideologically framed respond to political elites’ issue frames or cues and thus they are likely to evaluate group conflicts more seriously and negatively. My analysis shows that individuals with overt ideological attitudes are more than those with moderate-oriented ideological attitudes and those with vague ideological attitudes to evaluate group conflicts more seriously and negatively. This research proposes a new approach to better understand the nature and origins of political ideology through the concept of ideological attitudes.

      • KCI등재

        논문(論文) : 조광조(趙光祖)의 현실인식(現實認識)과 정치개혁(政治改革)

        서인희 ( In Hee Seo ) 한국한문고전학회(구.성신한문학회) 2010 漢文古典硏究 Vol.21 No.1

        본 논문은 정암이 4년간의 정치행위에서 보여준 개혁운동이 성리학적 정치이념에 의거한 이상정치의 실현 과정이었음을 전제로 당대 정치 현실의 문제 인식에서 출발하여 사회적 구현의 문제를 다루었다. 정암이 지향했던 道學에 근거한 至治의 이념은 廢朝時의 정치이념과 정치주체의 不在라는 문제인식에서 비롯된다. 여기에 전대의 虐政으로 나타난 국가의 기강과 법도의 붕괴, 민생의 피폐가 부른 사회적 여건의 변화는 개혁이라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게 하였다. 이에 정암은 성리학적 정치이념이 一世紀 동안 나라의 근간이 되는 정치이념으로 명맥을 유지하였으나 대부분은 理想的 정치의 失踪期로 진단한다. 그리하여 道學의 정립을 통한 至治의 實現이라는 개혁적 정치이념의 정립과 聖君賢相의 새로운 정치체제의 확립을 통한 이상정치의 목표를 수립한다. 出治의 根源者인 군주와 德治의 중심기능의 修行者인 大臣,즉 재상의 道學에 근거한 至治가 이루어질 때 이상사회의 건설은 당연한 일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정암은 賢人君子의 정치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이를 위해 군주의 用賢政治를 역설하였다. 이렇듯 이념과 체제의 정립을 기반으로 정암이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한 것은 크게 言路의 開放과 利源의 根絶이었다. 언로의 개방 여부는 民本理念을 토대로 民衆의 뜻이 실현되는 정치이상의 실현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公論의 보장이 필요하며 또한 언로가 개방되어야 한다. 정암이 朴祥과 金淨의 愼氏復位上疏를 계기로 언로의 開放과 언관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이것은 또한 民意의 上達者로 自任하는 士類의 정치참여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기도 하였다. 정암에게 있어 民意의 上達여부는 國家存亡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것이다. 이를 위한 제도적 측면에서의 언로의 개방과 사류의 정치참여의 기반 강화는 前代未聞의 개혁안이었던 것이다. 또한 전통 유가에서 군주나 대신의 私利 추구는 유가의 民本政治 실현에 가장 근원적인 장애물로 인식된다. 公道를 실행해야 하는 爲政者에게 私心이 아닌 `與民同樂의 公心`의 요구는 기본전제가 된다. 그러므로 정암은 義利와 公私의 분별을 통하여 정치 전반에 누적된 부조리를 전반적으로 개혁하여 民生을 돌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士類부터 君主에 이르기까지 모두 동일하게 公人意識을 갖기를 요구한다. 反正時 濫獲된 靖國功臣의 改正 문제는 利源의 塞絶을 통해 公道를 실행하고자 하는 현실적 개혁 방안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己卯士禍가 일어났으며 정암은 죽임을 당하고 정치이념은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정암이 정립한 士類에서부터 君主에 이르는 爲政者의 公人意識의 고취와 이를 통한 言路開放이라는 인간적, 제도적 장치는 조선조 中·後期의 政治史와 士林政治文化속에서 民本政治理念의 시행이라는 역사적 전통으로 남았다. 그리하여 정암은 조선 中·後期의 정치사상가들이 지향하는 바가 되었으며 유교정치사상사에 泰山北斗와 같은 존재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다. This thesis deals with social realization: starting from the recognition of political reality, with a precondition that Jeong Am`s political reform is regarded as the process for ideal politics (on the basis of Neo-Confucianism). His political ideas are based on a moral philosophy, originating from an awareness of problems that resulted in the absence of political ideals and political participation during the reign of King Yonsan. Reforms with a sense of historical vocation were created following a collapse of national discipline and customs caused by previous tyranny, consequently, social changes were enacted by the impoverished livelihoods of the public. Accordingly, Jeong Am described this period as a loss of ideal politics (even though Neo-Confucianism kept a root of national political idea). Therefore, he established an ideal political goal by setting reformable political ideas based on a moral philosophy within the wise and good king`s new political system. Jeong Am`s ideal nation could be established when politics was established on the basis of the king`s moral philosophy instead of originating from tyranny (a central function of a benevolent administration). Therefore, he encouraged wise men to participate in politics, and emphasized the monarch`s employment of wise men. Increased freedom of speech and exterminating personal profit gained through origin were thought to be the urgent issues of his ideal politics. Opening the way to more freedom of speech is the main factor for ideal politics to enable and realise true people`s ideas. So, the politics need to assure public opinion thus opening the way to more freedom of speech. Park Sang and Kim Jeong`s appeal of Shin`s reinstatement served as a momentum needed, and he tried to reinforce more freedom of speech and expostulators` rank. This made it possible for classical scholars to participate in politics as a delivery of public opinions. Jeong Am thought that a delivery of public opinions was an important

      • KCI등재

        정치적 이념과 한국 시위 참여자의 변화 : 이념의 강도와 집권정부와의 이념 거리를 중심으로

        차현진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2021 OUGHTOPIA Vol.36 No.3

        This paper aims to analyze how protest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in South Korea have changed since 2004. This research assesses a degree of political ideology and ideological distances from the incumbent government as main explanatory variables. To be specific, the paper proposes that the probability of participating in protests increases as a degree of political ideology becomes higher. Also, the farther ideological distances between an individual’s political ideology and the incumbent government’s ideological orientations are, the more likely the individual will participate in protests. Data from the 2004, 2009, 2014, and 2018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KGSS) substantiated that the degree of ideology affected likelihood to participate in protests more than the direction of the ideology would. Additionally, the empirical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ideological distance between an individual and the incumbent government affected the individual’s participation in recent protests in South Korea. 본 논문은 2000년대 한국 시위 참여자의 특성을 규명하고 그들의 통시적 변화를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특히 이념적 요인에 초점을 맞추어 정치 이념의 강도와 집권정당과의 이념 거리가 시위 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 정치 이념의 강도가 높을수록 시위 참여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또한 개인의 주관적 정치 이념과 집권정부의 이념적 정향 사이의 정치적 이념 거리가 멀수록 시위 참여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한국종합사회조사의 2004년, 2009년, 2014년, 2018년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연구가설을 경험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정치 이념의 방향보다 이념의 강도가 한국의 시위 참여가능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또한 개인수준의 주관적 정치 이념과 거시수준의 집권정부의 이념적 정향을 결합한 정치적 이념 거리가 개인의 최근 1년 이내 시위 참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 KCI등재

        투고논문 : 남명시에서의 서정 기반과 정서

        전재강 ( Jae Gang Jeon ) 동방한문학회 2011 東方漢文學 Vol.0 No.49

        이 글은 남명시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으로서 그의 시가 가지고 있는 서정적 기반이 무엇이며 그런 기반 위에서 드러난 정서는 어떤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집필됐다. 유자들에게 중요한 과제였던 이념, 정치, 일상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남명시가 보여준 서정적 기반과 정서를 살폈다. 먼저 이념의 측면에서 남명은 매우 유교 이념적 지향성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시에서도 그런 지향성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념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남명은 이념을 실천의 대상이지 탐구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에서 이념 실천이 좌절되는 데서 오는 슬픔이라는 감성적 정서를 주로 표출하였다. 이것은 이념 탐구를 일삼는 유자들이 정치나 생활의 현실을 초월하여 학문이나 깨달음의 학열을 노래하는 경우와는 다른 것이었다. 당시 퇴계나 남명의 제자 수우당, 한강 등의 시에서 쉽게 발견되는 학열의 정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이 이념에서 탐구 지향적이었다면 남명은 이념에서 실천 지향성을 가졌던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 즉 남명시에서 이념의 실천성이 서정의 기반이었고 주로 그런 지향의 좌절에 따라 발생하는 슬픔이 정서의 핵심을 이루었다. 정치 지향성의 기준에서 남명은 향리에 머물면서 정치 현실을 지향하는 기본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지향성이 실현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탄이나 체념 등의 감성적 정서를 표출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역사적 정치 현실을 비판하는 데로 나아간 사례가 많이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 현실은 일부이고 중국의 역사적 현실을 주로 다루고 그 당대 정치 현실의 문제점을 세밀하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정치 현장에 서 있으면서 끊임없이 향리 고향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퇴계나 한강의 경우 여유와 휴식, 안정을 중요한 정서로 읊었던 것과 남명의 시는 대비된다. 끝으로 일상의 차원에서 일상을 작가의 생활 현실, 사람의 봉별, 일상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인공과 자연 대상 등을 대표적 일상의 범위로 설정하여 논의하였다. 남명은 생활 현실에서 유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 결핍된 현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안타까움이나 슬픔, 한의 감성적 정서를 표현하였다. 남명은 만남의 상황조차도 상실을 상기하는 기제로 사용하였고 이별은 상실을 더욱 심화시키는 현상으로 작품에 그려지면서 외로움, 슬픔 등의 정서를 주로 표현했다. 일상의 대상을 두고도 대부분 자아에게 상실을 환기하고 그로 인한 고독감이나 슬픔의 정서를 주로 표출하였다. 남명에게 있었던 이런 결핍이 퇴계나 한강의 경우에는 주로 기쁨이나 넉넉함, 한가함의 정서를 표출하는 기반이 되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현상이다. 이념에 있어 탐구보다는 실천을 지향하고, 정치에 있어 향리로의 회귀보다는 정치현실의 참여를 지향하며, 일상에 있어 있어야 할 것을 소유하기보다는 결핍된 정황이 남명 시의 서정적 기반이 되었고 그런 기반 위에서 유발된 체념과 탄식, 비판이나 슬픔, 외로움, 한 등이 정서의 주조였다. 이런 시적 특성은 남명이 이념 정립을 통한 현실의 관념적 초월보다는 정치 참여를 통한 이념의 실천이 좌절되어 떠날 수 없었던 향리 공간에서 일상의 기본적 결핍을 끊임없이 경험하면서 가지게 되었던 순수한 감정을 진솔하게 시로 표현함으로써 그가 매우 인간적이고 낭만적인 성향까지 가졌다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This research paper was written in order to study the lyrical basis and the emotion in Nammyeong`s all poetry. So this research paper consists of three parts: the practise of Confucian ideology and the emotion, the aiming of political participation and the emotion, the deficiency of daily life and the emotion First, the famous Confucian scholar Nammyeong was very practical in Confucian ideology. Specially, he was interested in putting the Confucian principle into practise. This is different from Lee-Tuegue and Jeong-Hangang, Choi-soowoodang liked researching the Confucian principle. Because of Nammyeong`s practical style in Confucian thought, in sometimes he expressed the emotion of admiring something which symbolizing the principle of Confucianism, in othertimes he expressed the emotion of sorrow for who was frustrated in political world even though he was very eager for the practise of Confucian thought. Because Nammyeong was very eager for the practise of Confucian thought. he expressed the emotion of admiring and the emotion of sorrow. Secondly, in the aspect on the aiming of political acting and the emotion, Nammyeong lived in his home town throughout his whole life, nevertheless he was aiming for the political participation. But he felt the emotion of sorrow and resignation with the failure in his aiming for the political participation. That`s why he expressed the emotion of sorrow and resignation in his poetry. This is different from Lee-Tuegue and Jeong-Hangang, who wanted to come back to their home town, so they felt and expressed the emotion of missing and leisure in their poetry. Thirdly, in the aspect on the deficiency of daily life and the emotion, here the definition of daily life is concluding his realistic situation and his meeting-splitting, the object which he came across while going and coming, traveling. He he expressed the emotion of regretableness and sorrow, deep resentment in his poetry being related with his deficiency of daily life . This is different from Lee-Tuegue and Jeong-Hangang in their deficiency of daily life, who felt and expressed the emotion of joyfulness and relaxing in their poetry. Concludingly, according to the lyrical basis and the emotion in Nammyeong`s all poetry, I can say his personality is not so ideological but human and romantic.

      • KCI등재후보

        국권상실의 정치사상적 요인

        김정호(Kim Jung Ho)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2010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Vol.9 No.2

        이 글은 한말 국권상실의 정치사상적 요인을 주로 대내적 측면을 중심으로 검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논문은 (1) 정치권력의 효율성 미약, (2) 대안적 국가통합이념구조의 미비, (3) 민(民)의 정치적 성장구조의 취약성 등을 국권상실의 대내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먼저 ‘정치권력의 효율성 미약’에 대해서는 조선조 성립 이후 장기간 지속된 정치권력층 내부의 분열과 권력유지에 급급한 정치행태가 국가경영 내지는 국가관리의 효율성을 저하시킴으로써 결국 19세기말 20세기초 한반도가 처한 위기상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국권을 상실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다음으로‘대안적 국가통합이념구조의 미비’부분에서는 먼저 주자학적 유학 정치이념의 한계를 극복하여 동등성과 개방성에 기초한 조화와 협력의 평등적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대안적 국가통합 이념구조가 실학(實學)ㆍ동학(東學)ㆍ개화사상(開化思想) 등의 형태로 제시되었음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 내지는 파급력의 한계 그리고 대안적 이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이념구조의 구축 노력 미흡으로 인해 결국 국권상실을 저지하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민(民)의 정치적 성장구조의 취약성’에 대해서는 유학적 우민관(愚民觀)에 기초하여 민의 정치적 성장구조의 구축이 장기간 차단되었고, 대안적 국가통합이념을 제시한 사상가들 역시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국권상실 이전 10여년에 걸친 인식의 전환과 실천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국가적 독립성의 유지와 발전이라는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는 측면을 지적했다. This paper analyzes the ideological factors of the loss of sovereignty in 1910, which mainly focuses on the internal factors. Specifically, this paper presents (1) inefficiency of political power, (2) lack of alternative integrating ideological structure, and (3) vulnerability of political growth structure of the people as the domestic factors of the loss of sovereignty. First, on the inefficiency of political power, it explains the poor efficiency of political power elites of Choson Dynasty based on the long-lasting political struggles among them. Next, this paper points out that even though there had existed some valuable alternative ideological structures for national unity such as Silhak(實學), Gaehwa(開化), and Donhak(東學) thought based on the harmony and cooperation among equal individuals, they could not overcome the conservative resistance of Neo-confucian dominant ideology owing to their weakness of political influence. Finally, this paper argues that political growth of the people had been impeded by the Confucian woomingwan(愚民觀), and, as a result, the Korea could not maintain its national independence and the fruits of development in early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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