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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적도(適度; to metrion) 사상

        이기백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1 철학논집 Vol.26 No.-

        플라톤은 후기 대화편에서 자연적․인위적 좋은 것들의 생성과 관련하여 적도( : to metrion) 개념을 대단히 중시하고 있다. 무엇으로 인해서 좋은 것들 이 그러한 것으로 생성되거나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에 관한 한 ‘적도’는 ‘좋음의 형상’에 버금가는 중요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기 대화편에서는 좋 음의 형상이 모든 좋은 것의 원인(aitia)으로 제시되는 데 비해, 후기 대화편 특히  필레보스편에서는 적도가 그 원인으로 제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치가, 티마 이오스, 필레보스, 법률 등의 후기 대화편들에서 적도나 균형은 주요 논의 대 목에 핵심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적도 사상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의 후기 사상을 이해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그간 플라톤의 적 도 사상에 관해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상당히 미진한 편이었 다. 이 연구에서는 플라톤의 적도 사상이 적극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후기 대화편들 에 대한 분석에 기초하여 좋은 것의 생성과 관련한 적도의 기능, 적도와 형상의 관 계, 그리고 적도의 기준 등의 문제들을 고찰했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 르렀다. 1) 적도는 어떤 것이 좋은 것으로 생성되어 존속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충 분조건으로서의 원인이며, 2) 적도와 형상은 둘 다 좋은 것들의 원인이지만, 형상은 직접적으로 현상계에 구현될 수는 없고 적도와 균형을 통해 구현되는 것으로 보았 다. 그리고 3) 어떤 것의 적도에 맞음 여부는 ‘특정 존재의’ ‘특정 목적’과 관련해 서 판별할 수 있고, 행복한 삶과 같이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의 경우는 ‘특정 존재에게’ 완전하고 충족적이며 택함직한지를 기준으로 판별할 수 있다고 보았다.

      • QBO 붕괴에 미치는 적도 행성파와 대류중력파의 역할

        강민지,전혜영 한국기상학회 2021 한국기상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1 No.10

        2016년 2월, 적도성층권 준격년변동(quasi-biennial oscillation; 이하 QBO) 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QBO의 서풍위상의 중간에 갑작스럽게 동풍이 발달하였으며, 약 4년 뒤인 2020년 1월에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 현상을 QBO 붕괴라 부른다. 본 연구에서는 적도 행성파 및 소규모 대류중력파가 두 QBO 붕괴 사례에 미치는 영향을 전구재분석장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적도 행성파 강제력은 재분석장에서 분해되는 파동을각 파동의 분산관계에 따라 분리하여 계산하였고, 소규모 대류중력파 강제력은 물리적 기반의 대류중력파 모수화를 오프라인으로 계산함으로써 얻어졌다. 2015/16 QBO 붕괴의 경우 2015년 11월 혼합 로스비-중력파와 관성중력파가 QBO의 남쪽 측면을 약화시켜 적도방향으로 전파하던 북반구 로스비파가 깨지기 용이해지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적도 방향으로 굴절된 강한 중위도 로스비파 및 적도 대류중력파가 QBO 서풍 중간에 동풍이 발달하는 데에 주요하게 기여하였다. 2019/20년 QBO 붕괴의 경우 2019년 6-9월 남반구로부터 적도를 향해 전파하는 로스비파가 QBO 서풍의 북쪽측면을 약화시키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연직전파하는 로스비파와 혼합-로스비 중력파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하여, 2019년 12월-2020년 1월에는 혼합 로스비-중력파가 QBO를 붕괴시키는 데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두 QBO 붕괴 사례를 종합해 보면 로스비파와 혼합 로스비-중력파가 QBO 붕괴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러한 파동활동의 강화는 주로 QBO를 둘러싼 동서바람의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중위도 로스비파는 하부성층권 아열대 지역의 서풍 강화로 인해 파동의 적도 방향 굴절량이 매우 증가하였다. 둘째, 고도 70-100 hPa에서의 서풍 아노말리는 연직전파하는 서향전파 파동들이 적도 성층권으로 더 많이 전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거 자료와 미래 기후 실험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도 및 아열대 지역 하부성층권(70-100 hPa)에서의 서풍이 강화됨을 보였기 때문에 미래 기후에는 QBO를 야기하는 파동이 적도 성층권으로 더 많이 전파하게 되면서 QBO 붕괴가 더욱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KCI등재

        적도 해류계 분석 및 엘니뇨 시기의 변동에 관한 논의: 중등 교육 현장의 관련 오개념을 중심으로

        장유순 한국지구과학회 2021 한국지구과학회지 Vol.42 No.3

        El Niño is a typical ocean and atmospheric interaction phenomenon that causes climate variability on a global scale, so it has been used as a very important teaching and learning material in the field of earth science. This study summarized the distribution and dynamics of the equatorial current system. The variability of the equatorial current system during the El Niño period and the associated misconceptions were also investigated. The North Equatorial Current, South Equatorial Current, and Equatorial Under Current significantly weaken during El Niño years. However, the variability of the North Equatorial Counter Current (NECC) during the El Niño period cannot be generalized because the NECC shows southward movement with weakening in the northern area and strengthening in the southern area, along its central axis. In the western Pacific, the NECC is further south during El Niño years, and thus, it has an eastward flow in the equatorial western Pacific. Our analysis of a mass media science article, a secondary school exam, and a survey for incumbent teachers confirmed disparate ideas about the equatorial current system’s variability during El Niño periods. This is likely due to inaccurate interpretations of the existing El Niño schematic diagram and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equatorial current and wave dynamics. 엘니뇨는 전지구적인 규모로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해양-대기 상호작용 현상으로서 지구과학 분야에서매우 중요한 교수-학습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본 논고에서는 적도 해류계의 분포 특징 및 발생 역학에 관해 정리하였으며, 엘니뇨 시기의 적도 해류계 변동과 관련 오개념에 관해 조사하였다. 엘니뇨 시기에는 북적도해류, 남적도해류, 적도잠류들이 유의미하게 약화된다. 그러나 북적도반류는 중심축을 중심으로 남쪽 성분은 강화되고 북쪽 성분은 약화되면서 적도 쪽으로 남하하기 때문에 엘니뇨 시기의 북적도반류의 변동에 대해서는 일반화할 수 없다. 또한 서태평양에서는북적도반류의 남하 폭이 커져 결과적으로 적도 서태평양에서는 동향류가 관측된다. 일부 대중 매체를 통한 과학 기사, 중등학교 평가 문항 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엘니뇨 시기의 적도 해류계의 변동에 관한 개념이 통일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엘니뇨 모식도의 부정확한 해석과적도 해류 및 파동 역학에 관한 이해 부족과 연관된다고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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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나 자연에 따른 좋은 삶 : 플라톤의 후기 대화편에서 좋은 삶의 문제

        이기백 대동철학회 2016 大同哲學 Vol.75 No.-

        논문에서는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 하는 문제를 플라톤이 그의 우주론적인 논의와 연관해서 어떻게 밝히고 있는지를 분석해 볼 것이다. 필레보스에 의하면, 우주 자연에서 온갖 좋은 것은 한정되지 않은 것들과 한정자들이 혼합될 때 창출된다(26b). 이 말은 ‘대립적인 것들’(한정되지 않은 것들)에 일정 비율들(한정자들)이 개입되어 ‘적도’와 ‘균형’이 이루어질 때 온갖 좋을 것이 창출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런 점에서 한정되지 않은 것과 한정자의 혼합은 대립적인 것들의 ‘적도나 균형을 이룬 혼합’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주 자연에서 좋은 것들이 창출되는 방식이다. 다른 한편 플라톤은 인간의 좋은 삶을 위해서는 즐거움과 지식이 다 필요하다고 보고 이 둘이 혼합된 삶이 좋은 삶임을 밝힌다. 그러고는 이 혼합된 삶이 우주론적 논의에서 언급된 ‘한정자’와 ‘한정되지 않은 것’이 ‘혼합된 부류’의 일부로 간주한다(27d). 그런데 어떻게 혼합된 삶이 혼합된 부류의 일부라 할 수 있는지는 아주 불분명해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는 혼합 요소들 각각이 한정자와 한정되지 않은 것의 결합체이므로, 혼합 자체도 그런 결합체라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결합의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혼합요소들보다는 요소들의 관계를 주목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요소들간의 ‘불화가 없는 혼합’, ‘적도와 균형을 지닌 혼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우주에서 좋음이 실현되는 방식에 따라 적도와 균형을 이룬 ‘혼합된 삶’은 어떤 삶인지를 살펴보았다. 이 삶의 구성과정은 세 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 (1) 오직 가장 참된 지식들과 가장 참된 즐거움들만의 혼합. 이것은 현실적이지 않고 이상적인 혼합이다. 이런 혼합을 추구한다면 현실을 모르는 우스운 일이 될 것이다. (2) 불가피한 지식들과 불가피한 즐거움들의 추가적 혼합. 이것은 인간의 현실적인 조건을 반영한 것이며, 따라서 현실적인 것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인간의 좋은 삶보다는 그저 인간의 삶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1)-(2) 단계의 혼합이 이루어지면 이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혼합된 삶이 창출되는 것이다. 이 삶은 그저 삶이 아니라 좋은 삶이며, 그것도 신의 좋은 삶이 아니라 인간의 좋은 삶이다. 그리고 이 삶을 좋은 삶이 되게 한 원인은 이 삶 속에 있는 적도와 균형이다. (3) 가장 크고 가장 강렬한 즐거움을 지성을 비롯한 인지적 요소들과 섞은 혼합. 이것은 이상적인 것도 현실적인 것도 못된다. 이런 혼합은 적도와 균형을 갖지 못한 것으로서, 존속할 수 없고 그것의 요소들까지 파괴시키고 말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즐거움들은 삶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플라톤의 생각이다. This paper aims to consider the problem of the good life in relation to cosmology in Plato's later dialogues. Plato has shown that all sorts of fine things was created in comos, when the unlimited and what has limit were mixed together(Philebus, 26b). And he said that the mixed life of pleasure and intelligence was a part of the third kind, namely the combination of peras and apeiron. Then how is the mixed life a part of the third kind? J.M. Cooper says that "if pleasure and knowledge in the good life are good things, then each of these two must be a combination of peras and apeiron, and the life that is made up of them will itself be a combination partly in virtue of that fact"(1977, 718). But his interpretation seems to be the fallacy of composition. I think that the mixed life is a part of the third kind in that the mixed life has due measure and proportion. Because these two concepts is connected with the combination of apeiron(opposites) and peras(Philebus, 25d11-e2, 26a6-8, 26d9). Plato's mixing procedure of pleasure and intelligence can be reconstructed into three steps. (1) The mixture of only most true knowledges and pleasures. This is not real, but ideal. If anyone wishes to live with only these true components. he will be a laughingstock. (2) The additional mixture of necessary knowledges and pleasures. This is what reflects an real condition of human being, accordingly it is not ideal, but real. These two steps of mixture establish the mixed life that is real and ideal. This life is not just a life but the good life, and that the good life not for god but for human. This is the good life that has due measure and proportion as cause of its goodness. (3) The additional mixture of the most strongest and most intensive pleasures. This is neither ideal, nor real. Those pleasures destroy "itelligence, memory, right belief"(Philebus, 64a), and at last themselves. So Plato excluds th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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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 대화편 「필레보스」의 교육학적 해석

        신춘호(Chun-Ho Shin) 한국도덕교육학회 2019 道德敎育硏究 Vol.31 No.1

        본 연구는 플라톤의 후기 대화편인 「필레보스」에 나타난 플라톤의 견해, 그 중에서 도 특히 ‘적도’에 관한 견해를 고찰하고 그것이 가지는 교육학적 함의를 드러내기 위한 연구이다. 「필레보스」의 해석에서 중요한 점은, 첫째로 그 대화편에서 어째서 ‘쾌락’에 대한 길고도 상세한 논의가 다루어지는가 하는 점, 그리고 둘째로 거기에 나타난 ‘적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하는 점이다. 우주론적 논의에 나타나 있는 적도는 만물의 궁극적 근원으로서의 ‘신적(우주적) 지성’(또는 이데아)과 다른 것으로 해석될 수 없다. 그것은 ‘신적 지성’이 이데아의 초월적 성격을 부각시킨다면, 만물에 내재하고 있는 ‘신적 지성’으로서의 ‘적도’는 이데아의 내재적 성격을 부각시킨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점에서 「필레보스」에 나타난 ‘신적 지성’과 ‘적도’는 「중용」에 나타난 천명(天命)과 성(性) 또는 중(中)과 근원적 동질성을 지닌다. 이데아의 내재적 성격에 주목한다면, 교육목적으로서의 ‘좋은 삶’은, 교육과 무관하게 규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의하여 규정되며, 교육을 통하여 확립된다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rguments of Plato s later dialogue, Philebus, especially focusing to the concept of ‘measure’(to metrion), and to reveal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is work. Why the long and detailed discussion of pleasure is dealt with, and what is the meaning and significance of the concept of ‘measure’ are the two important questions on the reading of Philebus. The concept of ‘measure’ shown in the cosmological discussion cannot be interpreted as being different from the ‘divine intelligence’(or ‘Idea’) as the ultimate cause of all things. It can be said that, ‘divine intelligence’ reveals the transcendent nature of the Idea, ‘measure’ shows the immanent nature of it. In this regard, ‘the divine intelligence’ and ‘measure’ in the Philebus have the homogeneity with the ‘heavenly order’(天命) and ‘equilibrium’(中) in the Doctrine of Means(「中庸」). Considering the immanent nature of ‘Idea of good life’, the good life as the aim of education can be defined and determined only by educational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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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기억의 어둠』에 나타난 저항과 혼종성

        박효영(Park, Hyo-young)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2011 외국문학연구 Vol.- No.41

        196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적도기니 출신 작가들은 스페인이 남긴 서구적인 가치와 문화를 청산하고 자신들의 진정한 문화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적도기니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출판된 문학 작품을 통해 과거의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고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으려는 탈식민주의적 노력을 분석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적도기니의 대표적 탈식민주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도나토 응동고의『검은 기억의 어둠』을 분석 텍스트로 선택했고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한 인물의 행동과 사상 및 태도를 중심으로 지배담론에 대한 저항과 인물의 혼종성을 분석하였다. 먼저 주인공 소년의 삼촌인 아베소 el t'io Abeso는 혼종성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부족의 전통적인 풍습과 신앙을 고집하며 지배담론을 부정하고 지배자에게 정면으로 대항하며 저항하는 인물이다. 반면 소년의 아버지는 백인들의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생활 방식과 생산 형태를 수용하면서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잃어버린 과거 영광을 되찾으려는 은밀한 저항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소년은 식민지배자의 가치와 종교 그리고 자신의 부족이 간직한 전통과 신앙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겪은 뒤 마침내 가톨릭 성직자의 길을 택하며 이 방법을 통해 부족의 과거 영광과 전통을 회복하려는 인물이다.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작가는 지배문화와 피지배문화의 가치와 문화를 어느 정도는 공유하고 있는 주인공 소년의 삶을 통해 지배와 저항, 서구적 근대와 아프리카적 전통 및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고 적도기니 국민으로서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려는 내적인 갈등과 투쟁을 잘 보여주고 있다. Since the achievement of the independence from Spain in 1968, the Equatorial Guinean writers have become active in liquidating the colonial past and looking for the cultural identity through their concrete literary works. Therefore,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postcolonial efforts to liquidate the colonial past from Spain. For this purpose, I choose Donato Ndongo' novel ( Las tinieblas de tu memoria negra) as the main text for analysis. I tried to examine the resistence and the hibridity of the characters focusing on their attitudes and thoughts. First, Abeso is the protagonist's uncle who resists against the colonial rulers without giving up the tradition of his tribe. On the other hand, protagonist's father don't hesitate in accepting the advanced civilization of the white. He accepts the western way of life and economic system in order to take back his lost glory. His resistence, as it were, is very clandestine. Finally, the anonymous protagonist suffers inner conflicts between the rulers' values and his traditional ones. He decides to become the catholic priest to recover the lost glory and tradition of his tribe. In short, Donato wants to reject the traditional dicotomy of domination and resistence or occidental modernity and African tradition. Instead, he wants to show the inner struggles and conflicts of the black boy's life to find the new cultural identity of the Equatorial Guin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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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의 은자적 코스모폴리타니즘*: 배창호의 <적도의 꽃>을 중심으로

        이윤종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2024 아시아영화연구 Vol.17 No.2

        본고는 김영삼 정부에 의해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1992년 이전부터 한국 영화인들이 한국의 문화적 은둔 상태에서 벗어나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고 동등한 세계시민으로 인정받고 싶어한 욕망을 코스모폴리타니즘이라 부르며 이러한 영화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의 특수한 한 궤적을 배창호 감독의 1982년 영화 <적도의 꽃>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배창호는 수많은 해외 영화의 관람을 통해 체득한 영화 미학을 그의 세 번째 작품에서 선보여 당대 한국영화와는 차별점을 보이는 세련된 카메라워크와 편집을 보여준다. 이는 영화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을 대표한다고 여겨지는 할리우드 영화에 가까운 미학적 성취로 보여지지만 그의 영화가 막상 미국을 포함한 서구에서 높이 평가된 적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배창호가 <적도의 꽃>에서 선보이는 코스모폴리탄으로서의 영화적 욕망과 스타일을 ‘은자(隱者)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이라 지칭하려 한다. 코스모폴리타니즘을 욕망하지만 그것을 숨어서 지켜보는 전통적 영화 관람의 관음적 관습 때문이기도 하고, 아직은 완전히 코스모폴리탄의 대열에 끼지 못한 1980년대 한국인들의 문화적 태도에서 은자/은둔자의 모순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적도의 꽃>은 서사적으로도 은자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을 주제로 삼고 있다. 영화 속에서 은둔 상태를 벗어나 상호교류적인 사랑을 추구하면서도 결국 그것을 저버리는 모순적 인물인 은자/관찰자는 영화의 미학적이면서도 서사적인 은자적 코스모폴리타니즘과 맞물려 복잡하고 충돌적인 균열을 일으킨다. 또한 주로 현대극을 연출했던 배창호가 서구 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것은, 1980년대에 사극을 통해 유럽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과는 매우 대비되는 행보인 만큼,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역설적 효과라고도 볼 수 있으므로 이를 은자적 코스모폴리타니즘의 개념화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This paper seeks to trace a unique trajectory of cinematic cosmopolitanism in Bae Chang-ho's 1982 film, Flower at the Equator, by examining the desire of Korean filmmakers to be recognized as equal and proud cosmopolitans on the global stage. This exploration occurs even before 1992, when “globalization” began to be fully promoted by the Kim Young-sam administration. In his third feature film, Bae presents a sophisticated film aesthetics acquired from watching innumerable foreign works, which distinguishes his refined camerawork and montage from that of his contemporaries. This visual style is seen as an aesthetic achievement close to Hollywood movies, which are considered to represent cinematic cosmopolitanism. However, Bae’s films have rarely been highly appreciated in the West, including the United States. This study thus calls Bae’s cinematic desire and style in Flower at the Equator “Hermitic Cosmopolitanism.” This term is chosen partly because watching a film requires a form of cosmopolitanism, yet it also involves the voyeuristic custom of viewing something in hiding. Additionally, 1980s South Koreans exhibited the cultural contradiction of being hermits who had not fully embraced cosmopolitanism. Moreover, Flower at the Equator features a protagonist embodying hermitic cosmopolitanism within the narrative. In the film, the hermit/observer, a contradictory character who pursues interactive love by escaping from seclusion, eventually abandons it, creating a complex and contradictory fracture in conjunction with the film's hermitic cosmopolitanism in terms of style and aesthetics. Furthermore, Bae’s lack of recognition in the West is particularly notable when his primary directing modern-drama films compared to his contemporaries who directed costume dramas and were awarded at European film festivals during the 1980s. This relative obscurity is a paradoxical effect of cosmopolit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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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1930년대 신문연재소설에 나타난 『장한몽』 서사의 변용 양상 - ‘욕망하는 여성’ 인물형을 중심으로

        이주라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13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ol.59 No.-

        This paper aims to analyze an aspect of acceptance of Janghanmong(Long and regrettable dream), adapted novel in 1910s and to reveal popular desire appeared in Janghanmong and its successor. Janghanmong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ative and desiring women to modern korean culture. Jaesang(A resuscitation) in 1920s,Jeokdo(The equator) and JJillekkot(A briar bush) in 1930s succeeded the narrative and the character of Janghanmong and they reinterpreted it critically. Jaesang reflected a wish to be a subject who protected human dignity and pure love. Jeokdo represented 'money vs love' narrtive as a survival of olden days. But it expressed popular desire for pure love and moral subject in the ending. In JJillekkot, 'money vs love' narrative changed to a stereotype in male protagonist's idea. Female protagonist protected her purity. But male protagonist misunderstood female protagonist's pure love by this stereotype. As a result, the completion of pure love failed. So love narrative changed to 'suffering and overcome' narrative instead of 'conflict and choice' narrative. 이 논문은 1910년대 번안된 장한몽의 서사가 한국 장편소설에 수용된 양상에 주목하면서 장한몽이 한국적으로 변용되면서 나타났던 특징과 이를 통해 알수 있는 식민지시기 대중의 욕망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장한몽에 나타난 욕망하는 여성 인물형과 돈과 사랑 사이의 갈등 서사는 1920년대 재생 그리고 1930년대 적도와 찔레꽃에서 비판적으로 재해석되었다. 재생은 물질에 유혹 당했던 여성 주인공의 속죄로 이상적 사랑이 회복 가능하다는 장한몽의 결말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욕망하는 여성의 타락으로 상징되는 현실의 타락은 치유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타락한 현실 속에서도 남성 주체는 인간의 존엄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킴으로써 이 작품은 도덕적 정당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대중들의 욕망을 반영하였다. 적도에서는 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물질적 허영을 신성한 연애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이전 시대의 유물이라고 파악하며 냉소하였다. 신성한 연애를 추구했던 인물들은 모두 사랑에 대한 환상 때문에 현실 속에서 사랑을 실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도는 자기희생으로 실현 가능한 사랑을 결말에 그려내면서 순결한 주체와 신성한연애에 대한 대중의 소망을 표현하였다. 찔레꽃에서 돈과 사랑의 갈등 관계는관념의 차원에서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 도식은 사랑의 가치를 지키는 여성의 순결을 의심하게 하는 편견으로 작용하였다. 사랑은 이러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음모와 대립하게 된다. 그래서 돈이냐 사랑이냐 사이의 선택의 갈등은 외부의 억압에서 사랑을 지켜내려는 수난의 구조로 전환되었다. 당대의 현실 속에서 이러한고난의 과정을 거치고 사랑을 완성하는 것은 힘들었다. 하지만 식민지시기 대중들은 사랑을 불가능하게 했던 모든 요소들을 시대에 따라 재해석하며 사랑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소망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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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간측영(⽴竿測影)을 통해 만들어지는 각도기 기원에 관한 연구 - 선생님, 각도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

        임정규,복기대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2021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학술대회 Vol.80 No.-

        본 연구는 학생들이 “선생님 각도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왜 직각이 100°가 아니고 90°입니까?”라고 질문을 받았을 때 각도기 기원에 관한 자신 없는 답변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학계에서는 각도기의 기원에 관해서는 365일 지구의 공전에서 360° 각도기가 나왔다는 설과 바빌로니아의 60진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본 연구자는 ‘각도기 180°는 자연계에서 만들어졌고, 태양의 일주운동 및 공전과 관계가 깊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대인들이 “그림자 관측 즉, 입간측영을 통해 달력 및 해시계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각도기가 만들어졌다.”라는 가설을 실험을 통해 세우게 되었고, 직접 검증해 보았다. 각도기의 기원을 알아보기 위해 관측 실험과 천문 자료 수집을 통해 알아보았다. 넓은 대지에 기둥을 세우고 주변에 동지 남중 기준으로 원을 그리면 자연계에서 입간측영을 통해 각도기를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국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각도기는 북반구 동절기(추분∼동지∼춘분) 180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태양의 일주운동 결과를 동지 기준으로 반원에 나타낸 것이 각도기라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북반구 동절기 자연계에서 만들어지는 각도기는 현재 쓰고 있는 각도기와 매우 흡사한 형태를 갖고 있다. 매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그림자의 위치가 하루에 약 1°(0.98∼1.02)씩 움직이므로 180칸으로 나누어짐을 다양한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관측 위치는 적도 인근에서 관측한 것으로 설계하였으나, 적도식으로 각도기를 적도면과 평행하게 세워 설계하면 지구 어디에서나 같은 값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180° 각도기와 유사한 각도기를 자연계에서 만들 수 있음을 입증해 내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360° 각도기는 입간측영 180° 각도기를 오랜 세월 동안 보완하여 오늘날의 360°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 현대 물리학과 천문학 전공자와 연계하여 각도기가 만들어진 과정을 보다 깊이 있게 토론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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