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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碩 한중인문학회 2014 한중인문학연구 Vol.45 No.-
본고는 문헌을 통해 일모(日母) 한자어를 다시 고찰하였다. 제2장에서 한어(漢語) 일모의역사적 변화와 현대 각 방언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살펴보았다. 현대 월어(粵語)와 교료관화(膠遼官話)에서 일모 어휘는 대부 분이 영성모(零聲母)로 실현되고 그들의 운모를 보면 ‘i’모음이 있다. 이러한 점은 한국 일모 한자어와 똑같다. 제3장에서 중세문헌과 17세기 이후의 문헌에서 나온 일모와 관련된 것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리고 일모는 현 대 한국방언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도 살펴보았다. 검토를 통해 일모의 변화 과정은 월어와 교료관화의 일모 의 변화 과정과비슷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제4장에서 다시 정리하여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었다. 1. 대부분 한국어 일모의 변화 과정과 월어와 교료관화의 일모 변화 과정이 비슷하다고 본다. 2. 한국어에서 ㅿ은 일모 지섭(止攝) 한자어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였다고 추정한다. 3. 한국어에서 ㅿ이 사라지기 시작한 시기는 15세기 초로 다시 추정한다. This paper makes a research again to the Chinese ilmo characters throughliterature. Chapter 2 introduces the historical changes of Chinese ilmo and thedistribution of modern dialects. In the modern Cantonese and Jiaodong ofShandong mandarin as well as in Liaodong peninsula mandarin(膠遼官話), mostof the initial consonants of the ilmo vocabulary are zero and consist of “i” inthe simple or compound vowel. This characteristic is the same as the ilmovocabulary in the modern Korean. Chapter 3 studies on the ilmo whichappeared in literature of medieval and 17century and also in modern Koreandialect. By the study, the author found that the process of change in Koreanilmo words is similar with Cantonese and Jiao-Liao Mandarin. Chapter 4summarizes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concludes. 1. The process of change in Korean ilmo words is similar with Cantonese andJiao-Liao Mandarin. 2. Disappearance of Korean semi-dental(ㅿ) began with jiseob(止攝) of ilmoSion-Korean characters. 3. Disappearance of Korean semi-dental(ㅿ) began from early 15th century.
일중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주인의식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박상석,김찬중,김근회 한국경영교육학회 2016 경영교육연구 Vol.31 No.4
[Purpose]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workaholism on turnover intention among organizational member: with a focus on moder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ownership. and the differences in workaholism, psychological ownership, turnover intention according to demographic background(gender, marital status, employment type, economic level, company size, age, education), Subjec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organizational member. [Methodology]For this purpose, we described prior literature review and we examined various researches to provide understanding of relationships with turnover intention. Two hypotheses were drawn from the previous researches. To verify these hypothese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urvey, and the data were tested by reliability, validity, correlation, t-test, analysis of variance,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Findings]This study found that enjoyment of work in workaholism had predicted to turnover intention, that is to say, the lower enjoyment of work of organizational member leads, the higher turnover intention appear. and the psychological ownership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ner drive to work and turnover intention will appear moderating effect. [Implications]This study empirically assessed the impact of reciprocity and trust on long-term orientation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workaholism and their turnover intention [연구목적]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일중독(일에 대한 강박관념, 일향유감)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과 심리적 주인의식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더불어 조직구성원의 근로여건향상과 동료들과의 유대감 등을 높여주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은 기업 조직구성원으로 구성하였다. [연구방법]본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이전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두 개의 가설을 도출하였고, 이 두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자료는 국내 기업의 구성원 236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였고, 데이터는 신뢰도, 타당도, 상관관계, t-test, 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본 연구에서는 일중독(일에 대한 강박관념, 일향유감)과 이직의도간의 영향 관계를 살펴본 결과 일향유감이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고, 일중독(일에 대한 강박관념, 일향유감)과 이직의도간의 영향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일에 대한 강박관념과 이직의도 사이에서만 심리적 주인의식의 조절효과를 발견하였다. [연구의 시사점]이러한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일중독과 이직관리의 관계에서 일향유감의 관리 필요성, 일에 대한 강박관념과 이직의도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관리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시사한다.
金鉉球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2005 한일역사 공동연구보고서 Vol.1 No.-
6세기의 한·일 관계를 전하는 기본 사료로서는 한국 측의 ≪三國史記≫와 일본 측의 ≪日本書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삼국사기≫에는 500년을 끝으로 왜에 관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반면 ≪일본서기≫에는 당시의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다수의 기사가 보인다. 따라서 싫든 좋든 6세기의 한·일 관계는 ≪일본서기≫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본서기≫에 보이는 한·일 관계에 관한 기사는 상호 모순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예를 들면 神功紀 49년(359)조 木羅斤資에 의한 가야 7국 평정과 同 62년(382)조 대가야 구원, 顯宗紀 3년(487)조에 보이는 기생반숙녜의 임나 주둔, 繼體紀(507~531)에 보이는 近江毛野臣의 임나 경영, 그리고 欽明紀 23년(562)조의 신라에게 멸망된 임나를 구원하기 위한 紀男麻呂의 출병 등은 ≪일본서기≫에는 야마토 정권의 임나 경영을 보여주는 기둥들인 것처럼 되어 있지만, 반대로 백제의 임나 경영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자기 편의에 따라서 인용·해석해왔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야마토 정권의 한반도남부경영론'이 나왔는가하면, 반대로 '삼한·삼국의 일본열도내 분국론'이 나온 것이다. ≪일본서기≫에 보이는 6세기 한반도관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507년에서 562년까지 야마토 정권과 한반도 각 국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조사해보면 백제와의 교류는 왕복 39회에 이르는 반면 신라·고구려와는 각각 왕복 2회씩에 지나지 않고, 임나와도 왕복 8회에 지나지 않는 대단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생각해 오던 것과는 달리 6세기의 야마토 정권과 한반도와의 관계는 임나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백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임나와의 관계는 백제를 도와주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서기≫가 백제계 사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백제계 사료를 근거로 했다고 해서 사료에 제시되어 있는 백제와의 관계를 부정하고 사료도 없는 임나와의 관계가 중심이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본서기≫를 가지고 논하는 한 6세기의 야마토 정권과 한반도와의 관계는 백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임나와의 관계는 백제를 도와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한편 당시 야마토 정권과 백제와의 관계를 보면 백제는 일본에게 전문지식인과 선진문물을 제공하면서 군원을 요청하고 있다. 반면에 야마토 정권은 백제에게 군원을 제공하면서 전문지식인과 선진문물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었으므로 3국이 경쟁적으로 야마토정권을 자국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본은 고대국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었으므로 대외관계에서 선진문물의 도입문제가 지배자층을 규제하고 있었다. 따라서 야마토 정권은 남조와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던 백제를 파트너로 선택했던 것이다. 여기서 백제는 야마토 정권에게 전문지식인과 선진문물을 제공하고 야마토 정권은 백제에게 군원을 제공하는 용병관계가 성립 정착되기 시작한 것이다. 6세기 야마토 정권과 한반도 각 국과의 관계가 과거에 생각하던 것처럼 임나를 중심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고 백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임나와의 관계도 백제를 도와주는 역할에 그쳤다면 6세기 한·일 관계의 전제로 제삼국의 임나 경영을 보여주는 神功紀 49년(369)조 木羅斤資에 의한 가야 7국 평정과 同 62(382)년조 대가야 구원, 顯宗紀 3년(487)조에 보이는 기생반숙녜의 임나 주둔, 繼體紀(507~531)에 보이는 近江毛野臣의 임나 경영, 그리고 欽明紀 23(562)년조의 신라에게 멸망된 임나를 구원하기 위한 기남마려숙녜의 출병 등도 백제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적어도 ≪일본서기≫의 체계상에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이들이 ≪일본서기≫ 편찬 과정에서 어떻게 해서 야마토 정권에 의한 것처럼 되어버렸는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김나정 한국인사ㆍ조직학회 2013 한국인사ㆍ조직학회 발표논문집 Vol.2013 No.1
노동인구는 점점 더 "은빛화(고령화)"되어가고 일생에 걸쳐 커리어 상 다양한 변화를 겪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는 현 추세에도 기존의 문헌은 일과 커리어 상의 변화 및 적응 과정과 정체성 변화 과정에 나이가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왔다. 본 논문에서는 귀납적 접근 방법을 통하여 일의 변화와 일에 대한 정체성의 변화 간의 관계에 대한 시간적 관점 이론을 정립한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인 대형 보험회사에 일하는 47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실시된 통시적 질적연구의 결과를 통해 종업원들이 일의 변화를 겪을 때 경험하는 전반적인 일 정체성 변화 과정의 단계는 일의 변화 형태(기업 내부 이동 혹은 직장 이동) 및 연령대(인생의 초반부를 사는 X, Y세대 종업원 혹은 인생의 중후반부를 사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상관없이 종업원의 일 정체성 이야기의 방향성에 의해 가장 잘 구분 지어진다고 밝혀 졌다.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이라는 공간에 놓여 있는 정체성 이야기의 방향성은 과거와 미래의 자아와의 비교, 타인과의 비교, 그리고 미래에 대한 관점에 따라 적응, 성장, 퇴보 세 가지로 나뉘었다. 일 정체성 변화 과정에서 인생의 초반부와 인생의 중후반부를 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기회가 본인의 경력 및 삶 속에 남아 있다고 인식하는지에 있었다. 그리고 인생의 초반부를 사는 사람들과는 달리 인생의 중후반부를 사는 사람들은 일 밖의 개인적인 정체성을 일 정체성에 통합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일 정체성을 아우르는 통시적인 일 정체성 변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정체성을 이야기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발전시키고, 현재의 일 정체성 변화 과정이 과거와 미래의 일 정체성으로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밝히며, 일의 변화 속에서 연령이 미치는 영향을 명시한다. Despite a "graying" workforce and a growing number of workers experiencing multiple work transitions over the course of their lives, extant literature has largely ignored the role of age in work transition experiences and its impact on the process of work identity change. In this study I employ an inductive approach to elaborate a theory concerning the relationships among work transitions, work identity change, and age. The findings of a longitudinal qualitative study of 47 employees at a large financial services firm over six-month period make clear that, regardless of the types of work transition (role-based transition vs. membership-based transition) and employees' age (Gen X and Gen Y workers in early adulthood vs. Baby-boomer workers in middle adulthood), identity change is best captured as change in the direction of employees' work identity narratives. The direction work identity narratives situated across the temporal space of past, present, and future was defined as adjusting, progressing, and regressing depending on different combinations of intrapersonal/temporal, interpersonal/social, and future time perspective mechanisms. A major difference between older and younger workers came from the difference in the perceived amount of time and the perceived number of opportunities left in their own careers/lives. Further, in contrary to younger workers, people in the middle adulthood often integrated their non work-related personal identities to work identities. My research enriches emerging perspectives on work identity as narrative by proposing a temporally-oriented model of work identity change that bridges past, present, and future identities; explores how the process of work identity change at present is influenced by the identities of the past and the future; and delimits the role of age in identity change during work-related transitions.
현대중국어 ‘A일점아(一點兒)+V’와 ‘V+A일점아(一點兒)’ 명령문 대조
이나현 중국어문학회 2017 中國語文學誌 Vol.0 No.61
本論文對主要‘A一點兒+V’和‘V+A一點兒’祈使句進行了分析。這‘A一點兒+V’和‘V+A一點兒’都可以表示祈使句,但其語用意義就不同。根據構式語法,我們對這兩個祈使句下了定義。卽‘A一點兒+V’的構式義是指說話人要求聽話人進入某種狀態,而‘V+A一點兒’的構式義則是指說話人要求聽話人把已經實現的某種狀態進行小幅的調整。就是說,‘A一點兒+V’祈使句在動作行爲未實現的情況下使用,而‘V+A一點兒’祈使句在動作行爲已經實現的情況下使用。但是,我們常常能看到‘A一點兒+V’祈使句在動作行爲已經實現的情況下使用。解決這些問題我們分析了“一點”的功能。分析結果‘A一點兒+V’中的“一點”屬於虛詞,表示委婉的語氣,而‘V+A一點兒’中的“一點”屬於實詞,說話人要求聽話人按原來的情狀銷量差異的狀態出現。因此,在動作行爲已經實行的情況下,‘A一點兒+V’表示囑咐,勸告,是比較有禮貌、委婉語氣的祈使句。‘V+A一點兒’則表示督促、不滿。
예비 과학교사의 일 개념 분석: 힘의 작용점의 변위가 질량 중심의 변위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중심으로
지병관,윤석민,최혁준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3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3 No.3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 과학교사의 일의 정의와 작용점의 변위와 질량 중심의 변위가 다른 상황에서 일 개념을 조사하는 것이다. 방법 38명의 예비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통해 일의 정의를 기술하게 하고, 작용점 변위가 질량 중심의 변위와 일치하지않는 상황에서 일 개념이 어떠한지 조사하였다. 사전 검사 직후 간단한 읽기 자료를 제공하였으며, 2주 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일의정의와 개념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예비 과학교사는 일의 정의를 기술할 때 에너지 전달이나 작용점의 변위를 언급한 사례는 많지 않았으며, 작용점의 변위가 질량중심의 변위와 일치하지 않는 문제 상황에서, 특히 힘의 한 일이 0이 아닌 문제에서 힘이 한 일을 구하는 것을 어려워하였다. 일에대한 과학적인 개념을 가진 예비 과학교사는 과학적인 정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대부분의 예비 과학교사는 과학적인 일의 정의를 가지지 않았으며, 작용점의 변위가 질량 중심의 변위와 일치하지 않는 문제상황에서 비과학적인 일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과학적인 일의 정의의 사용은 일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였다.
정서적 성향과 심리적 주인의식이 조직몰입 및 직무긴장과의 관계에서 일중독의 영향
배성현(Seung-Hyun Bae),박태경(Tae-Kyung Park),김훈석(Hun-Seok Kim) 한국산업경영학회 2012 經營硏究 Vol.27 No.4
본 연구는 일중독의 선행변수로서 정서적 성향과 심리적 주인의식을 채택하여 일중독과의 관계를 연구하였고, 일중독의 결과변수로서 조직의 긍정적 측면인 조직몰입과 부정적 측면인 직무긴장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20개 기업 6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일중독에 대한 개인 성격변수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서적 성향 즉 긍정적 성향과 부정적 성향은 일중독과 높은 관계를 보여 주었는데 특히 긍정적 성향이 일중독과 좀 더 관계가 높았다. 둘째 부정적 성향과 일 강박관념과의 관계에서 두 가지 상반된 논리 즉 동기부여에서 좌절 이론 즉 부정적 성향은 과업수행 시 동기부여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주장과, 부정적 성향은 부정적 정보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아-존중감을 지키기 위해 일에 대한 강한 내적충동을 가질 것이라는 주장에서 후자가 좀 더 설득력이 있는 결과를 얻었다. 셋째 심리적 주인의식이 일중독의 중요한 선행변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심리적 주인의식은 일향유감과 높은 관계를 보여주었다. 넷째 일중독의 하위변수인 일 강박관념은 조직몰입 및 직무긴장 모두 정의 관계를 보여주었다. 일 강박관념은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직무스트레스가 함께 증가한다는 의미다. 일향유감은 조직몰입을 증가시키고 직무긴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여 조직성과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aholism and its antecedent variables which are set up as affective disposition and psychological ownership. It also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outcome variables of workaholism, namely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train which are considered as positive and negative aspect of an organization respectively. By analysing the data collected from 699 people of twenty companies, the present study obtains the findings as follows. First, the effect of personality variable on workaholism is verified. Especially, affective disposition including both positive and negative disposition is closely associated with workaholism, and the degree of association is much higher in positive disposition. Second, of the two conflicting hypotheses, one that negative disposition reduces motivation and the other that negative disposition is sensitive to negative information and activates internal pressure of work drive for the preservation of self-esteem, the latter proves to be the more convincing hypothesis. Third, psychological ownership is found to be an important antecedent variable of workaholism. Finally, while work drive is likely to positively affect organization performance, job strain should be judiciously controlled lest it should be heavily imposed. Work enjoyment is also ascertained to play a positive role in organization performance. These findings on workaholism are expected to serve as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points of reference in organization performance.
윤자영 한국산업노동학회 2018 산업노동연구 Vol.24 No.1
Workaholism refers to a state in which work is the center of self, a state in which other life other than work is deemed worthless, and a state in which one feels that his or her life ends when things get lost. There are concerns that South Korea's work-centered institutions, cultures and long-time labor practices expose workers to workaholism. This study identifies the prevalence of workaholism and its risk factors among workers using a representative sample from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The results of empirical analysis of the wide range of workaholism showed that 7.0% of Korean workers were work-addicts. Male, workers working long hours, daily workers, employers, the self-employed were more likely to be work-addicts. Those who think that workload is high beyond regular working hours are more likely to be work-addicts. These results were also confirmed by regression analysis. It suggests that policies to shorten working hours and strengthen job and income stability can reduce the risk of workaholism and balance between work and life. 일중독은 일이 곧 자아의 중심이며 일 이외의 다른 삶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상태, 일이 없어지면 자신의 삶도 끝난다고 느끼는 특성을 지칭한다. 한국의 일중심 제도와 문화, 장시간 노동 관행은 근로자들을 개인, 가정, 사회, 조직의 다양한 차원에서 부정적인 일중독 위험에 노출시킨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17차 조사가 실시한 일중독 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대표성 있는 표본을 가지고 우리나라 취업자의 일중독을 측정하고 실태를 분석했다. 일중독 현상의 광범위성과 위험 집단 및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취업자의 7.0%가 일중독자이며, 일중독자의 비중이 높은 집단은 남성, 엄격한 성별분업관념을 가지고 있는 근로자, 40대, 별거ㆍ이혼ㆍ사별한 사람, 주당근로시간이 길수록, 일용직과 고용주 혹은 자영업자였다. 정규 근로시간에 비해 업무량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일중독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회귀분석을 통해서도 재확인되었다. 연령, 성별분업 관념, 근로시간, 업무량 부하 정도, 종사상 지위는 일중독 확률을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성별분업 인식 개선, 소득 안정성 강화, 근로시간 단축, 적정 업무량 관리를 통한 인력 운용이 일중독 위험을 낮추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