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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언어유희와 규범의 변화

        남혜현(Nam, Hye Hyun) 한국노어노문학회 2014 노어노문학 Vol.26 No.3

        언어 규범은 규범/체계/사용의 관계 속에서 정의할 수 있다. 실재 언어사용에서는 언어 체계가 허용하지만 규범이 허용하지 않는 소위 “비규범적인 표현”, 심지어는 언어 체계의 경계 밖에 있는 것들도 나타난다. 즉 언어의 실재 사용에는 규범의 의도적, 우발적 위반이 자주 일어나며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와 ‘실제로 어떻게 말하는가’ 사이의 괴리는 규범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왔다. 특히 언어유희는 규범의 경계를 넘어서며 언어 체계가 갖는 잠재적 가능성을 사용하는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언어사용이다. 오늘날 러시아어의 모든 사용 영역에서는 전반적인 규범의 이탈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사이버 소통에서 규범의 이탈은 많은 부분 의도적인 언어유희의 결과이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언어 규범의 의식적인 위반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기존의 사회 체계에 대한 저항을 표시하며 인터넷 서브컬처의 독특한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히 인터넷 소통 참여자들의 메타 언어적 의식을 강화시켰다. 그리하여 언어 규범의 의도적 위반, 대화체/ 독백체, 구어체/ 문어체, 언어적/비언어적 코드 간의 경계 허묾은 오늘날 러시아 인터넷 담화의 전형적인 특성이 되었다. 특히 규범의 의도적 위반은 정자법 규범을 비롯해 어휘, 조어, 형태적 규범 등 폭넓은 언어 층위에서 발견되며 점차 인터넷 공간을 넘어 일상의 언어 사용 영역으로 확산되었다. 이렇듯 사이버 소통에서 언어유희는 사용자들 간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기존 언어에 대체물이 되는 일종의 반언어를 형성하며 궁극적으로 규범어에 변화를 초래한다.

      • KCI등재

        우리말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언어의 정치화 현상과 규범적 위기에 대한 고찰 ―

        이용인 민주주의법학연구회 2020 민주법학 Vol.0 No.73

        Language has stronger binding force than the legal code as a norm, and its impact on civil life is very great, but neither civil participation nor democratic control has been made in the enactment and revision of language-related norms. And it was outside the attention of normative science researchers including legal researchers, and progressive activists. Looking at the linguistic phenomena that have recently emerged prominently in our society, one can see that language is used as a tool of labor control and an ideological tool for acquiring and expanding political power. Terms such as the 52-hour workweek, Ballyeodongmul(companion animals) and Bihon(non-marriage) are good examples. On the other hand, Korean is experiencing a phenomenon in which regional languages are gradually disappearing. This phenomenon shows a negative tendency to eliminate cultural diversity, enhance uniformity, and strengthen social standing along with the concentration of the metropolitan area. Moreover, the influx of Japanese and Western languages is rapidly destroying and replacing the unique forms and structures of the Korean language. Language is an organic social norm system, and it is inevitable that it changes with social change. However, since our language is subject to state control and regulation rather than natural changes resulting from such social changes, we use language regulated by the state, not natural language. The state's language control does not simply mean the existence of language norms controlled by state agencies. The compulsory power of language norms is achieved through the control of the mass media and educational institutions. Although the state has given up direct control over specific educational contents or broadcasting or news coverage, it is still able to control our ideas and ideologies by regulating the language as the form of conveying them. While the normative nature of language is in some respects that language itself is a kind of social norm, it can also be emphasized that the existence of norms for language is essential. Therefore, the enactment and revision of language norms should be carried out through citizen participation and democratic control, and should be made in a way that can contribute to the maintenance and development of the uniqueness of Korean and its regional languages. 언어는 규범으로서 법규범보다 더 강한 구속력을 지니고 있으며,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지만, 언어에 관한 규범의 제ㆍ개정과정에 시민의 참여나 민주적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법학을 비롯한 규범학 연구자들이나 진보적 활동가들의 관심밖에 있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언어현상들을 보면 노동을 통제하고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서, 정치권력의 획득과 확대를 위한 이데올로기적 도구로서 언어가 동원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 52시간 노동제나 반려동물, 비혼과 같은 용어들이 그 실례이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말은 점진적인 지역언어 소멸이라는 현상을 겪고 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중현상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의 말살과 획일성의 증대, 사회적 서열의 강화라는 부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일본어와 서구언어의 유입은 한국어 고유의 형태와 구조를 급속히 파괴하고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어는 유기적인 사회규범 체제로서 사회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말은 이와 같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자연적인 변화보다는 국가에 의한 통제와 규제의 대상이 된 까닭에 우리는 자연적 언어가 아니라 국가에 의해 규제된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국가의 언어통제는 단순히 국가기관에 의해 통제되는 언어규범의 존재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언어규범의 강제력은 교육기관과 방송 등의 대중매체에 대한 통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국가는 구체적인 교육내용이나 방송ㆍ보도에 대한 직접적 통제를 단념하였지만, 그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으로서의 언어를 규제함으로써 사회통제 내지는 통합의 이데올로기를 표출하고 나아가 사상과 이념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언어의 규범적 속성은 언어 자체가 일종의 사회규범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언어에 대한 규범의 존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는 측면도 강조될 수 있다. 그렇기에 언어규범의 제ㆍ개정과정은 시민의 참여와 민주적 통제를 거쳐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언어와 우리말의 고유성을 유지ㆍ보전하고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중국조선어의 규범화에 대하여

        강은국(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2015 중국조선어문 Vol.2015 No.1

        본 론문에서는 언어학의 기본리론 “언어와 언어행위”의 리론, 언어규범화의 기본원칙 “리성원칙과 습성원칙”, 중국의 언어정책 등 시각으로부터 언어규범화의 당위성, 중국조선어규범화의 중요성과 규범화의 방향에 대해 론의를 전개했다.

      • KCI등재

        순자(荀子) 정명론(正名論)의 비트겐슈타인적 이해

        남경희(Kyung Hee Nam) 한국철학회 2010 철학 Vol.0 No.102

        순자의 정명론을 현대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정치적, 윤리적 규범의 철학적 기초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순자의 언어론은 20세기 이후의 언어적 전회 또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관과 유사하게, 존재에 대한 언어의 선재성을 주장한다. 언어 공간은 언어놀이의 장으로, 사회적 규범은 놀이의 규칙과 같이 언어공동체 내에서 자율적으로, 오랜 언어진화의 과정을 거쳐 형성되어, 놀이 규칙과 같이 규범적 힘을 발휘한다. 의사소통의 공간은 언어기호와 화자 서로들에 대한 근원적 신뢰나 믿음을 전제하는 한에서 윤리적이다. 일상의 어휘들 어휘들, 가령 ‘a엄마’ ‘a아빠’ ‘a가족’ ‘a맘마’ ‘a지지’ ‘a君’ ‘a臣’등의 어휘들은 단지 호칭이나 분류적 어휘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 정서, 행동을 규제하고 인도하는 기초적인 규범이다. 예(禮)와 의(義), 또는 사회적 규범은 어휘들의 근원적 규범력을 기초로 한다. This article tries to interpret Xunzi's view on Correction of Names in terms of contemporary philosophy of language, particularly that of later Wittgenstein. In so doing I hope to reestablish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ethical norms. Xunzi and Wittgenstein share a similar view on language, which holds that language is prior to the world and thought. This view has been proposed since the linguistic turn. According to Wittgenstein, human life is a series of language games. Ethical and political norms are gradually formed in this process of language games, just as rules of the games are formed in a series of game activities. Space of communication can work only in sofar as linguistic subjects hold that vocal sounds and scratches are linguistic signs, and that speaker intend to communicate with a listener. This implies that space of communication is radically ethical. And ordinary words like ‘mamma’, ‘papa’, ‘family’, ‘yummy’, not only do they classify people and things, but also they contain basic norms which control and guide our actions, thoughts, and attitudes towards mother, father, etc. They are, so to speak, Ur-norms for language games.

      • KCI등재

        법률해석의 언어철학적 한계

        김기영 한국독어학회 2015 독어학 Vol.32 No.-

        Diese Arbeit ist ein Ergebnis, das aus der interdisziplinären Untersuchung der Gesetzesauslegung im Rahmen der Linguistik, Sprachphilosophie und Rechtswissenschaft gewonnen wurde. Dabei wird versucht, zu zeigen, dass sprachliche Bedeutung normativ ist und diese Normativität bei der Gesetzesauslegung berücksichtigt werden muss. Um diese These zu bestätigen, präsentiert die vorliegende Arbeit zunächst auf der praktischen Seite einige Gerichtsentscheidungen, die aufgrund linguistischer Fehler getroffen worden sind. Auf der theoretischen Seite diskutiert sie die Sprachkritik von Ludwig Wittgenstein und die normative Pragmatik von Robert Brandom. Beide Philosophen gehen davon aus, dass Sprache eine soziale Praxis ist. Nach Wittgenstein ist „die Bedeutung eines Wortes sein Gebrauch in der Sprache.“ Diese bahnbrechende Betrachtung wurde jedoch von Wittgenstein selber nicht als eine Theorie weiter entwickelt. Das wird erst von Brandom in seiner normativen Pragmatik und inferentiellen Semantik realisiert. Bandoms Philosophie, die auf Wittgensteins Pragmatismus basiert, erklärt, dass die Bedeutung der Sprache im Sprachspiel mit Hilfe der sogenannten deontischen Kontoführung von Sprachteilnehmern festgelegt wird und sie einen normativen Charakter hat, sodass sie wiederum die Praxis beherrscht. Nach seiner Meinung ist unsere diskursive Praxis implizit normativ struktuiert und Sprechen und Handeln beinhalten Normen. Wittgensteins Auffassung und Brandoms These können einen Anhaltspunkt der Gesetzesauslegung geben, indem sie herkömmliche Pragmatiker widerlegen, die einfach die Abhängigkeit der Bedeutung von der Sprechsituation ohne Berücksichtigung der sprachlichen Normativität behaupten und damit eine willkürliche Bedeutungskonstruktion zulassen. Eine willkürliche Bedeutung kann auf Grund der Konventionalität der Sprache, die der Normativität entspricht, nicht gerechtfertigt werden. Sie bedeutet dann keine Interpretation, sondern eine Rechtsschöpfung. 이 논문에서는 법률해석의 문제를 언어적 해석에 초점을 맞춰 언어학적 관점과 언어철학적 관점을 가지고 논의했다. 죄형법정주의와 법률구속의 원칙이존재하는 상황에서 상징으로서의 언어 기호가 가지고 있는 의미의 불명확성은 판사로 하여금 법률구속의 원칙을 완화시켜 주고 재량을 갖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언어적 의미가 불명확성의 특징을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곧 자의적인 해석의 불가피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언어 기호와 해석자를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언어가 갖고 있는 규범성이다. 그 규범성은 비트겐슈타인의 술어로 말하자면 삶의 형식을 통해서, 즉 관습을 통해서 주어진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언어공동체 구성원들의 언어놀이의 과정을 통해생겨난다. 브랜덤의 규범적 화용론에서 언어는 사회적 실천이고, 언어적 의미는 사회적 실천의 산물이다. 따라서 그것은 규범적이다. 전통적인 의미의 의미론과 화용론의 구분을 가지고 법률을 박제화된 언어 기호로 보는 것은 현대적인 의미의 화용론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나온 결과이다. 본론에서 논의한 판례에서 봤듯이 언어 기호를 분석하고 그것을 섬세하게 기술하기 위해서는언어이론적인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과수원 실화 사건에서 보듯이 대법원이설득력이 떨어지는 논거를 대거나 크레인 게임기 사건에서처럼 언어 분석에대한 하급심들 간의 대립에 대해서 논증을 기피하는 것은 그러한 전문지식의결여에서 온 결과라 판단된다. 아울러 두 경우 다 입법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입법자들 역시 언어이론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법제정 과정에서 부주의로 생겨난 흠결이 있는 법률은 법적용에서 불합리한 판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법학방법론에서는 법관의 자유범위를 제한하는 다양한 해석규칙들을 제시한다. 그에 대한 논의를 통해 법률해석에 대해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으나 법학방법론의 본격적인 논의는 연구의 범위를 넘어 부득이 과제로 남겨 둘 수밖에 없다.36) 이 연구는 법률해석에서 언어를 통한 법적용자의 구속의 문제만을 다루었다. 법률해석에서 언어적 해석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법률이 언어로 되어 있는 이상 해석도 언어적인 해석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가정에서 연구가 시작됐다. 그 결과물로 이른바‘화용론의 시대’에 의미회의주의의 경향을 보이는 법률해석 이론들에 대해서비트겐슈타인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브랜덤의 규범적 화용론을 가지고 ‘언어의 규범성’이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적 탐구』에서 규칙을 말할 때 그 규칙은 다름 아닌 논리적 규칙, 수학적 규칙, 그리고 언어적 규칙들이다 (Herbert 1995: 87 참조). ‘진정한’ 화용론자이자 프래그머티스트인 비트겐슈타인의 다음 고백을 언어적 해석의 실마리로 삼으면서 끝맺고자 한다 (PU, § 219). 나는 규칙을 따를 때 선택을 하지 않는다. 나는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 프랑스어권 내 어휘 변이 현상과 언어 교육

        김민채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8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학술대회자료집 Vol.2018 No.10

        영미권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개념이 프랑스어권 사회에 대량 유입되면서 영어 차용어와 프랑스어 어휘가 혼재하는 언어 경쟁적 상황이 조성되었고, 이로 인한 어휘 변이가 목격되고 있다. 프랑스어권 언어 공동체(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퀘벡) 내 정보 통신 분야의 어휘들을 분석해본 결과 언어 공동체 내적 측면에서 단어들의 경쟁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언어 공동체 외적 측면에서 유럽권과 퀘벡의 서로 다른 언어 사용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이 현상을 언어 교육에 도입하는 문제는 프랑스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변이를 수업 목록에 포함하는 문제는 규범의 문제를 동반한다. 특히 규정적 규범, 기술적 규범으로 대표되는 언어학적 규범 중 어떤 규범을 교육적 규범으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 변이를 어떤 방식으로 교육할지를 결정하는 것 또한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론의 여지는 있겠으나 어휘 변이형이 교육 현장에 적용된 몇몇 사례를 통해 판단해 보건대, 의사소통이라는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는 교수자라면 기술적 규범에 따라 사회언어학적 어휘 변이형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프랑스어권의 어휘 변이에 대한 연구가언어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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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 기능주의언어학파의 ‘언어문화이론’

        김인천(Inchon Kim)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동유럽발칸연구소 2009 동유럽발칸연구 Vol.23 No.1

        1930년 대 초반에 프라하언어학파는 ‘언어문화(Language culture)’의 문제를 언어학 연구의 화두로 삼으며, 체코 언어사회 내에서 이미 오랫동안 불안정한 지위를 차지해 왔던 표준체코어를 육성할 이른바 ‘언어문화이론(Theory of Language Culture)’을 주창한다. 이 이론은, 1870년대에 체코어 보호의 목적으로 언어순수주의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언어규칙들을 제거하고 당대의 언어관습을 충분히 반영한 표준어규범의 성문화를 그 주요 목표로 삼았다. 이 이론의 핵심 원리들인 언어관습, 언어규범, 성문화 등은 한 언어권 내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층위의 언어들의 육성보다는 특별히 언어의 통일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표준어의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이론 은 표준어만이 한 언어공동체의 수준 높은 언어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보았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언어문화이론을 표준어의 이론으로 부르기도 한다. 언어문화이론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언어의 공시성(Linguistic synchronicity) 원리는 언어의 순수성과 정확성을 결정짓는 하나의 규준으로 작용하였지만, 언어 공시성의 시간적 범위를 ‘최근 50년간의 언어관습’으로 제한하고 그 기간 동안에 훌륭한 작가의 명작에 사용된 체코어를 표준어의 규준으로 삼게 함으로써 이론의 경직성을 보여주었다. 이 학파는 또한 한 민족의 여러 가지 언어변이형 중에서 오직 표준어만이 다양한 의사소통의 분야에서 대표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고 표준어의 기능적 문체를 중시하였는데, 이는 프라하언어학파의 기능주의적 학풍을 잘 드러내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문화 이론의 원리에 따라 성문화된 표준어의 규범들은 사실 구어보다는 문어의 언어관습에 의존함으로써 체코어화자로 하여금 표준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데 결국 실패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도 여전히 체코의 언어사회에 진행되고 있는 양층언어상황(Diglossia) 에 의해서도 입증될 수 있을 것이다. Prague Linguistic Circle was interested in the question of Language Culture, as a topic issue of Czech linguistic situation in the beginning of 1930s. In order to cultivate Standard Czech, they addressed primarily the unstable Czech language situation and founded the Theory of Language Culture. The theory aimed at removing mandatory language rules which Czech linguistic purists formulated in 1890s and at codifying the norm of standard language which adequately reflects contemporary language custom. The key principles of the theory such as language custom, language norm and codification etc. focused on consolidating prestige of standard language. Under consideration that only standard language is assumed to support linguistic uniformity and stability and to promote language culture of a language community, the theory took a serious view of functions of standard language, in this context the theory is sometimes labeled as the theory of standard language. The linguistic synchronicity which serves as a basic framework of the theory worked as a criterion for determining linguistic purity and accuracy, it showed however the rigidity of the theory since it confined the temporal scope to the recent 50 years’ language custom and limited the norm of Standard Czech to the Czech used mainly in ‘Good authors’ literature’. The linguists of the Prague School laid stress on the functional stylistics of standard language. This idea wa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the only standard language performs the most effective function communication among all the other variants of the language. This demonstrates the fact that the theory is characterized mainly by functionalism. In the tradition of the theory of language culture, however, the codified norms of modern standard Czech still rely primarily upon the custom of written language rather than that of spoken language and consequently the written form of the language is not actively used by Czech native speakers. The chronic problem of language situation in Czech Republic, so called ‘Czech Diglossia’ is recently growing w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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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문헌에 드러난 언어인식과 국어교육의 전사(前史)

        조희정 ( Hee Jung Cho ) 국어교육학회 2013 國語敎育學硏究 Vol.46 No.-

        본 논문은 중세의 문헌을 분석함으로써 우리의 중세 사회 속 ``언어인식``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중영조 실록과 정조 실록을 자료로 삼아 ``언어``라는 표지가 드러나는 텍스트의 전후 맥락을 검토하여 중세 문헌 속에서 단어 ``언어``가 지시했던 의미망을 재구함으로써 조선 사회의 ``언어 사용에 대한 의식적인 지각 및 감수성``을 확인하였다. 이어 조선 후기 규범서인 ?사소절? 속 ``언어`` 교육의 내용을 검토하였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언어``로 지시된 대상은 1차적으로 ``말``, 즉 구어(口語)를 가리킨다. 실록 내에서는 ``언어``와 자주 결합되는 단어들이 있어 일정한 의미 계열체를 만들어내고 있다. ``언어-문자-행동-법적 실행-임금의 시범``으로 확장되는 계열체의 구도를 갖춤으로써 ``언어``는 사람의 행동, 정책의 시행, 윤리적 시범 등과 대비되고 있다. 이는 ``말``이 지닌 내부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는 ``말``이 운용되는 외부 시스템에 대한 관심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중세에는 "``언어``, 즉 ``말``이 무엇인가?"라는 ``언어``의 정체가 아니라 "``언어``는 무엇을 하는가?"와 같은 ``언어``의 역할에 보다 주목하였던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영·정조 실록 속 ``언어``에 대한 인식이 ``언어``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생활 속 언어 규범에 대한 관심 등으로 드러날 때, 이러한 언어인식은 자연스럽게 규범서와 연결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덕무(1741~1793)의 ?사소절(士小節)? 속 <언어> 편을 검토하였다. ?사소절?<언어> 편에서는 다음의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말하고 듣기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찾아볼 수 있다. 원론적 입장을 담은 제언은 그리 많지 않다. 둘째, 구체적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들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 상황 속 말하기와 듣기는, 의심할 여지없이 말을 하고 들어야 하는 언어 상황으로 전제되어 있다. 말하고 듣는 목적은 생략된 채 말하고 듣는 방법이 구체적 지침으로 제시되었다. 셋째, 말을 하고 듣는 긍정적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대체로 금지의 내용이 많다. 흥미로운 점은 두 번째, 세 번째 특징이 혼합된 항목이 많다는 점이다. 구체적 의사소통 상황 속에서 말을 하거나 들을 때 금지 사항은 상대방 청자 혹은 다른 화자를 배려하는 말하기와 듣기로 구체화되고 있다. ?사소절? <언어> 편의 내용은 말을 통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언어`` 예절로 집약되는데, 이는 중세 사회의 사대부 계급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요소로 ``말``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중세 사대부의 ``언어``에 대한 관심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얼마나 정확하게 담아내느냐와 같은 표현론적 문제가 아니었다. 이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언어``에 대한 관심이야말로 중세 사대부가 ``언어``에 대해 가졌던 언어인식의 핵심적 측면이며, 이로 인해 중세의 ``언어`` 교육은 관계를 맺고 유지할 때 소용되는 ``말``에 대한 교육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중세의 ``언어``에 대한 감수성은 ``언어 체계``가 아니라 ``상황을 고려한 언어의 사용``, ``생활 속에서 요구되는 언어 규범``으로 향하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This thesis aimed to research ``Language Awareness`` in Korean documents of the middle ages. For this purpose, the thesis found texts including the word ``言語`` in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investigated the meaning of the word ``言語`` and contexts used the word. The word indicated the spoken language. The word that was united new words, for example the written language, behavior, practice and so on, expanded limits of its meaning. This shows that the interest in the middle ages would be not ``what the language is`` but ``what the language do``. This language awareness was connected with language norms and language manners. So this thesis analyzed a party of <言語>?사소절(士 小節)?, which was a book about language norms and language manners in the later eighteenth century. The contents of a party of <言語>?사소절 (士小節)?was language manners in the situation of communication by a spoken language, especially how to be considerate of others.. The result shows that a high official class in the middle ages thought that words was very important for the good relations with others. So language awareness in the middle ages was how to use words properly in the context of communication and to keep language norms and language man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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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언어의 공공성 기준에 관한 연구

        서은아 겨레어문학회 2011 겨레어문학 Vol.47 No.-

        This study was to be aimed at looking the method of organizing or examining public interest standard which should be secured in broadcasting language as public language and the element of evaluation. To achieve it, the public interest standard of broadcasting language which is suggested in precedent study and the problem which appears in the element of evaluation was reviewed closely. The broadcasting language which targets innumerable general public should follows accuracy, appropriacy and easiness to secure public interest as public language. First, 'normativity' means the right use of language which follows the standard language. Accurate broadcasting language means following standard pronunciation and using language which is proper in the spelling system of Hangul. Second, 'appropriacy' means using of language which is proper in public situation. The broadcasting language which is considered as in proper situation means the disuse of discriminate, lewd, violent expression, improper title or designation, talking down, and vulgar language expression. Third, 'easiness' means using easy language which is easy to be understood. The understandable broadcasting language means the disuse of difficult loanword or Sino-Korean word, unknown buzzword, and new word. 이 연구는 공공 언어로서 방송 언어가 확보해야 할 공공성 기준과 평가 요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하여 앞선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송 언어의 공공성 기준과 평가 요소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다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방송 언어는 공공 언어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규범성, 적절성, 용이성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규범성'은 기본적으로 어문 규범을 준수하는 바른 언어를 의미한다. 규범성을 준수하는 방송 언어는 표준 발음과 표준어와 같은 어문 규범을 준수하는 언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어법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둘째, '적절성'은 공적인 상황에 맞는 언어 사용을 뜻한다. 상황을 고려한 방송 언어는 외모, 인격, 학력 등의 차별적인 표현, 선정적인 표현, 폭력적인 표현, 반말이나 비속한 언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셋째, '용이성'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 사용을 뜻한다. 이해하기 쉬운 방송 언어는 어려운 외래어나 한자어, 뜻을 알 수 없는 유행어, 신조어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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