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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해석을 통해 본 개성화 과정 : 융 분석심리학에 근거하여

        김희진 한국독서치료학회 2006 독서치료연구 Vol.2 No.2

        본 논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Demeter-Persephone)신화’ 분석을 통해 인간의 개성화과정(Individuation Process)이 어떻게 전개되어 가는지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탐색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추론을 정리해 보았다. 첫째, 한 개인이 긍정적인 자신의 상(the positive self image)을 형성해 가는 개성화 과정, 즉 한 개인이 성숙함으로 변신해 가는 데는 어머니와의 공생관계에서 분리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자녀가 개성화 과정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자녀를 정서적으로 자연스럽게 분리시키는데 기꺼이 참여해야 한다. 둘째, 의식과 무의식의 상호작용의 유연성을 통하여 무의식 속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조성을 의식 세계로 발현시킴으로써 진정한 자신의 상(The True Self)으로 새로운 변신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개성화에 이르는 과정이란 환자와 치료자와의 치료적인 공감적 관계형성 속해서 환자가 무의식에 직면하고 통찰하게 함으로서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장면에서의 심리 치료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KCI등재

        그리스 여신 원형을 통한 미술치료사의 개성화과정에 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최은아(Eun-Ah Choi),전순영(Soon-Young Chun) 한국미술치료학회 2023 美術治療硏究 Vol.30 No.2

        본 연구는 미술치료사인 연구자가 그리스 여신 원형을 통한 개성화과정의 경험과 그 삶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이다. Jean Shinoda Bolen의 저서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에 나오는 여신들의 다양한 모습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내 안의 여신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기 탐색과 성찰의 시간을 통하여 개성화과정을 이야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연구자의 삶에 원형들이 반영되는 경험을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특히 꿈을 바탕으로 글, 미술, 사진 등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과정의 경험을 드러낼 수 있도록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선택하여 그 의미를 이끌어 내었다. 먼저 미술치료사의 개성화과정에 대한 경험이야기는 처녀여신을 통한 삶의 목표, 상처받은 여신의 통과의례, 미의 여신을 통한 여성성 발견으로 나아갔다. 이 경험은 삶에 관한 탐색을 시작할 수 있게 하였고 연구자의 성장을 도와 미술치료사로서 개성화과정으로 옮겨갈 수 있었다. 그리고 미술치료사의 개성화과정에 대한 경험 의미는 페르소나와의 분리, 내면의 그림자와의 조우, 온전한 나를 만나는 길로 거듭나며 내면을 향한 전체성의 중심으로 이끌어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quiry was for this researcher as an art therapist to experience the individuation process through archetypes of Greek Goddesses and to find the meaning of the experience. To achieve that, this researcher, from a psychological perspective, looked into various characteristics of the goddesses in the book ‘Goddesses in Every Woman’ written by Jean Shinoda Bolen(1992), a psychiatrist and Jungian analyst, and narrated individuation process by having the time of self-exploration and introspection in the course of finding goddesses in me. In particular, based on dreams, diversified approaches and narratives had been made through writings, arts, and photographs. In this course, this researcher understood the archetypes of Greek Goddesses and had the insight of self-healing, and thereby experienced the encounter with fully being self. That let me find the internal demand to find the meaning of life and led to the internal balance. Such balance of life encouraged me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balance of professional development as an art therapist, and to catch what was truly needed in the experience of life.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 크리스천의 자아정체성 회복을 위한 칼 융의 개성화의 과정 연구

        김화정 한국정신분석심리상담학회 2007 정신분석심리상담(구 정신역동치료) Vol.2 No.-

        본 논문은 크리스천의 고유성 회복을 위한 치유의 도구로서 칼 융의 개성화 과정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참된 자기의 실현 과정으로서 개성화 과정을 기독교 상담학적인 견지에서 조명해 보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 다루는 고유성(uniqueness)의 의미는 성경적 관점의 자아정체성을 뜻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개인의 본래적인 모습과도 같다. 고유성은 일반적으로 자아정체성(self-identity)의 개념으로 이해 될 수 있으나, 필자가 말하는 고유성은 일반적인 자아정체성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읽고, 해석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독특하게 지음 받은 개인의 본래적인 특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유성의 회복은 하나님의 자녀인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신 대로 변화된 것을 말한다. 그러한 시각에서 융의 개성화 과정은 크리스천들에게 본래의 자기를 실현해가는 삶의 여정을 위한 심리학적 통찰을 줄 수 있다. 특히, 무의식의 깊은 성찰을 통한 정신적 측면들에 대한 각성과 이에 대한 통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준다. 융이 말하는 개성화 과정은 인격의 통합임과 동시에 자기(the self)됨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에서 크리스천의 고유성 회복을 위한 치유의 도구로서 개성화 과정을 논할 근거가 있는 것이다. 고유성의 회복은 크리스천들이 그들 자신의 내적 분열을 인식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크리스천의 고유성 회복과 치유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인간은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근본적인 부분을 간과하고는 진정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원초적인 통일성을 회복하는데 까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특히, 크리스천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 깊은 수준으로까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식의 차원을 뛰어 넘어 ‘무의식’ 에 자리 잡고 있는 내적인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심리적 억압 요소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치유 받아야 한다. 여기에서 기독교 상담의 답변이 요청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인 크리스천 한 사람이 궁극적인 자아상을 회복한다는 것은 진정한 자기로 바로 선다는 것이며, 고유한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아 평화와 기쁨을 맛보는 삶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융의 개성화 과정은 기독교 상담학적 입장에서, 크리스천의 고유성 회복을 위한 치유의 도구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맺는다. 이러한 탐구가,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개인의 고유성을 회복해야할 필요를 인식하게 하고, 그것을 위해서 그들 자신의 무의식의 역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를 일깨우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KCI등재

        기독교영성과 개성화과정 - 버나드 로너간의 신학사상과 C. G. 융의 분석심리학 사상을 중심으로 -

        김성민 한국실천신학회 2016 신학과 실천 Vol.0 No.51

        칼 라너와 더불어 현대 가톨릭 신학을 대표하는 캐나다의 버나드 로너간의 신학사상은 기독교 영성의 본질에 대해서 정곡을 찌르고 있다. 그의 신학사상은 인식론을 중심으로 해서 전개되는데, 그에 의하면 인간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인식에 있다.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문제해결을 하려고 인식을 발달시켜 왔고, 인식은 연속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의 인식론에서 특이한 점은 그가 인식에서 주체(主體)의 측면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는 점이다. 인식은 대면(對面)을 통해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동일시(identity)에 의해서도 이루어지며, 인식을 통해서 주체가 변화된다는 것이다. 그가 이렇게 주체를 강조하는 것은 인간은 여태까지 인식에서 대상만 강조하면서 인식을 도구적으로 사용만 하려고 진정한 인식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식을 통해서 주체의 변화가 특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종교체험에서인데, 종교체험에서 주체는 그 전과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그는 회심을 첫째 지성적 회심, 둘째 지성적 회심, 셋째 종교적 회심으로 나눈다. 회심은 사람들을 지적, 도덕적, 영적으로 변화시키면서 더 진정한 인식으로 다가간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높은 단계의 회심은 종교적 회심인데, 종교적 회심은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이고, 초자연적으로 이루어진다. 로너간은 종교적 회심에서 사람들에게 자기-전유(사람들이 진정한 자신으로 되는 것)와 자기-초월(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 이루어지며, 그때의 인식은 가장 진정한 인식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로너간의 기독교 영성론은 분석심리학자 융이 정신발달의 목표라고 말한 개성화와 많은 면에서 유사하다. 왜냐하면 개성화는 정신 발달의 과정에서 자아(自我)가 자아를 무한히 초월하는 자기(自己)를 인식하고, 자기를 실현시키는 것으로서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성화 과정에서 사람들은 그들이 바깥에 투사시켰던 무의식의 요소들을 인식하고 투사를 철회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외부 세계에 붙들려 있던 것에서 벗어나 내면을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의 사상은 로너간이 말한 지적, 도덕적, 종교적 회심과 많은 점에서 비슷하다. 종교적으로 말한다면 사람들은 투사를 거두어들이면서 회심을 하고, 그 자신이 정말 누구이고(자기-전유), 자아-중심성을 벗어나(자기-초월) 초월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인간 정신발달의 궁극적 단계에 대해서는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Bernard Lonergan, who contributed a lot to the modern Catholic theology with Karl Rahner showed the main point of Christian spirituality. His theological thought was based on the epistemology. He said that the most distinct character of human being lies on the human cognition: human being is the homo sapiens. The humans developed the knowledge in order to solve problems of daily lives. He said also the knowledge is made out of continuous and dynamic process. In his epistemology, he insisted on the importance of the subjective aspect as the subject can be changed on the way of recognition. He criticized that human being has emphasized only the objective side of knowing in order to use his/her knowledge as an instrument till now. But he/she is not able to reach to the level of true knowing in that way. In fact, we can mostly find the characteristic change of a human being in the conversion experience in which the subject transforms enormously with his/her awareness. He said that there are three sorts of conversions: the first one is intellectual conversion in which the subject converts in intellectual dimension; the second one is moral conversion in which the subject converts in moral dimension: the third one is religious conversion in which the subject converts totally with the transcendent knowing which is the faith given by the grace of God. He said that religious conversion leads the subject to self-appropriation in which the subject can catch his/her authentic property and to self-transcendence in which the subject transcends his/her usual mode of being. As a consequences he/she is able to accomplish its authentic knowing. We think that Lonergan’s thought of Christian spirituality is similar in many aspects to that of Jung’s analytical psychology; the individuation, which is the goal of the mental development. In individuation process, the human being should recognize himself/herself which transcends the ego infinitely and actualize it by withdrawing the psychic elements which he/she projected before and integrate them in his/her psyche. In this way one can be his/her authentic self. In that, Jung’s thought is similar to that of Lonergan. Self-appropriation and self-transcendence in the conversion experience are similar to the withdrawal of projection and integrating the psyche in individuation process. In conclusion, we can find that the thoughts of those two people worked in different areas, but basically they shared similar idea for the ultimate stage of human mental development.

      • KCI등재후보

        모래 상자치료를 통한 우울 아동의 개성화과정에 관한 연구

        김경희 ( Kyung Hee Kim ),김재옥 ( Je Ok Kim ) 한국놀이치료학회 2013 한국놀이치료학회지(놀이치료연구) Vol.16 No.2

        본 연구는 우울행동을 보이는 아동의 모래상자 치료사례 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아동은 초등학교 4학년 남아로 무기력한 행동과 또래 관계 가 원 만하지 못하고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여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여 K지역 O○ 소아정신과에 의뢰된 사례이다. 모래상자치료과정은 2012 년 5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0일까지 주 1회 약 50분간 총30회기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 용한 모래상자치료 분석기준은 우울척도를 통한 점수변화와 우울행동지표에 따른 변화 그리고 모래상자 안에서 개성화 과정을 분석하였다. 또한, 내담아동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모래상자 치료 전 과정의 사진 및 내용을 공동연구자와 전문가 1인이 함께 토의하면서 분석하였다. 아동의 우울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모래상자치료과정 사전·사후검사 점수변화를 보았으며 아동의 우울행동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우울행동지표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였으며,Neumann의 자아 발달단계를 바탕으로 내담아동의 개성화 과정을 분석 정리하였다. 결과는 첫째,모래상자치료는 아동의 우울행동에서 우울점수가 감소되어 우울행동의 변화를 주었다. 둘째,모래상자치료에 서 우울 아동의 상징물 사용은 치료과정에서 대부분의 전과정에 물을 표현하므로 우울의 특성을 나타내어 치료과정에서 우울행동의 감소를 보였다. 셋째,모래상자 치료는 우울 아동의 개성화 과정에서 자아발달단계의 변화를 통해 무기력한 자아에서 역동적인 자아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대상아동은 모래상자치료과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신과 타인을 수용하고 공격적인 행동 통제와 무기력한 행동을 감소하여 모래상자 치료가 유용한 치료도구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presents a case of sandtray therapy for a child with depression. The subject is a fourth grade elementary school boy who acts with varying degrees of helplessness, exhibits problems with peer relationships and appears to have difficulty smoothly expressing his repressed emotions. For these reasons, his difficulties in everyday life meant that his case was, referred to the C C pediatric psychiatry in K region. The process of the sandtray therapy was conducted over a total of 30 sessions once a week for about 50 minutes from May 1, 2012 until December 30, 2012. In the study, the analytical standards of sandtray therapy were the transition by depression scale, which rated changes depending on an index of depressive behavior and his individuation process was observed while in the sandtray. In addition, in order to understand his inner state more deeply, a co-worker, discussed all photos and stages of the sandtray therapy. To find an effect of reducing the child`s depression, we considered changes to the pre-post test, observed an index of depressive behavior in order to research changes in his depressive behavior and analyzed the client`s individuation process on the basis of child developmental stage as outlined by Neuman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andtray therapy brought about a reduction in depression scores in the child`s depressive behavior and brought about other changes in his depressive behavior. Second, the symbols used in the depressed child during the course of sandtray therapy showed a reduction in depressive behavior in the treatment process. Third, the sandtray treatment helped the child to progress from a helpless self to a dynamic self through the changes of self-development stages from the process of the depressed child`s individualization. As a result, the subject expressed his se]f-ego appropriately in the sandtray, accepted himself and others and his aggressive and helpless behavior were both reduced. Thus, this study indicates that sandtray therapy is a significant therapeutic tool for this kind of problematic child.

      • KCI등재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에 나타난 두 세계의 갈등과 화해 : 융(Jung)의 분석심리학을 바탕으로

        조성미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2024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Vol.13 No.1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태 켈러(Tae Keller)의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에 나타난 두 세계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 즉, 개성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성화 과정이 인간 내면의 성장과 치유에 갖는 의미를 성찰하고자 함이다. 소설에서 말하는 두 세계는 넓게는 의식과 무의식을 의미하고, 좁게는 자아(페르조나) 와 그림자, 또는 아니무스와 아니마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융의 분석심리학을 바탕으로 주인공 ‘릴리’의 무의식의 원형들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릴리는 ‘투명 인간’, ‘조아여’ 등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페르조나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호랑이와도 같은 자신의 그림자를 자각하며 점차 그것을 의식에 통합해 나가는 모습으로 성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서관에서 만난 친구 ‘리키’는 릴리의 결핍된 남성성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즉, 리키는 릴리의 아니무스로, 둘은 대극의 합일을 이뤄나갔다고 할수 있다. 그 결과, 릴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페르조나를 긍정적으로 강화시켜 ‘초능력 호랑이 소녀’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게 된다. 이는 릴리의 성장 과정에 비유한 작가 자신의 개성화 과정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개성화 과정을 통해분열되고 단절되었던 인간의 내면은 대립에서 합일로, 갈등에서 화해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개성화 과정은 인간을 치유와 성장으로 이끄는 고유한 자기(Self) 실현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KCI등재

        칼 융(Carl G. Jung)의 개성화 과정 성찰을 통한 영적 성장 : 무의식의 의식화 이론 적용 가능성

        임현우 한국실천신학회 2024 신학과 실천 Vol.- No.88

        이 논문은 칼 융(Carl G. Jung)의 개성화 과정에 관한 성찰을 통해 개성화 과정에 서의 무의식의 의식화가 가능성으로서 기독교인의 영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오늘날 현대의 기독교 사회는 성도들의 전인적인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영적인 성장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를 하고 있다. 영적인 성장을 강조하 는 이유는 영적 성장에는 총체적이고도 전인적인 성장과 안녕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 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도들은 영적 성장을 통해 전인적인 안녕의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 영적 성장은 자기 부정을 의미하는 자아 중심적 관점, 태도의 죽음을 통한 심리 요소의 통찰과 초월적 존재와의 합일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 적 성장은 이해와 성장이라는 측면에 있어 한계적 요소로서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것은 곧 자아 중심적 관점, 태도의 죽음을 통한 영적 성장 연구가 필 요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융의 개성화 과정에 관한 성찰 은 위의 요청 사항들에 유의미하게 연결되어 도움을 줄 수 있다. 첫째, 자아 중심적관점, 태도의 죽음 의미 확장과 이것의 죽음을 통한 내면세계의 성장을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둘째, 하나님 이미지 의식화와 신성력 개발을 촉진할 수 있기에 영성 의 발달을 도울 수 있다. 따라서 연구자는 이를 근간으로 자아 중심적 관점, 태도 죽 음 의미와 이것의 죽음을 통한 내면의 성장을 언급하는 개성화 과정에 대해서 성찰할 것이다. 다음으로 기독교에서 본 영적 성장의 의미 성찰 후 자아 중심적 관점, 태도의 죽음을 통한 무의식의 의식화가 영적 성장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분석심리학적인 방식으로서의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세 가지 의 방법을 제언하며 이 논문을 마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whether the conscientization of unconsciousness in the individuation process has the potential to assist the spiritual growth of Christians by reviewing the individuation process of Carl G. Jung. Today’s modern Christian society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spiritual growth to help Christian’s holistic health and life. The reason for the emphasis on spiritual growth is that it contains the meaning of holistic growth and well-being. In other words, through spiritual growth, Christians can move toward a state of holistic well-being. Spiritual growth can be accomplished through the integration of insight about psychological elements and transcendent beings through the death of egocentric attitudes and perspectives. However, spiritual growth is affecting Christians as a limiting factor in aspects of understanding and growth. In other words, the necessity of research on spiritual growth through death from an ego-centered perspective is suggested. In this respect, reviewing the Individuation Process of Jung can be helpful as it connects meaningfully to the above needs. First, the expansion of the meaning of egocentric perspective’s death and the growth of the inner world through death from an egocentric perspective could be examined in depth. Second, it can further support the development of spirituality, in that it promotes the conscientization of God's image and the development of sacred characteristics. Therefore, this study reflected on the meaning of death from an ego-centered perspective and the individuation process that refers to inner growth through death based on these. Then, after the reflection as seen in Christianity, it is examined on how conscientization of unconsciousness through death from an ego-centered perspective may help in spiritual growth. Lastly, three methods for spiritual growth using analytical psychology were suggested.

      • KCI등재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타난 중년 남성의 개성화 과정

        김공숙(Kim, Gong-Sook)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2021 영상문화콘텐츠연구 Vol.24 No.-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중년 남성 주인공 박동훈의 인격 성숙의 과정을 융의 분석심리학적 개성화 과정으로 살펴보았다. 그는 중년기 우울증 상태인데 회사에서 내몰릴 위기와 아내의 외도 사건 속에서 자신의 척박한 마음을 거울처럼 보여주는 영혼의 인도자 이지안과 엮인다. 그리고 점차 모범 답안과 같은 페르소나를 자아와 구별하고, 도준영과 맞닥뜨리며 그림자를 수용하게 되고, 이지안을 통해 또 다른 내면의 자신인 아니마를 인식하고 통합하여 자기실현에 이른다. 〈나의 아저씨〉는 인물 특성과 대사, 배경 등의 상징성을 주제와 조응하도록 조직해 시청자의 무의식에 전달했기에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박동훈은 외적으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내면이 회복되어 성숙하는 독특한 주인공 캐릭터임을 확인하였고, 설화의 개성화 주제가 드라마에서도 동일하게 재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process of personality maturity of Park Dong-hoon, the middle-aged male protagonist of the drama My Mister, which is the subject of favorable reviews by viewers, was examined as C. G. Jung"s analytical psychological individuation process. He is in a state of depression in middle age, and he is intertwined with Lee Ji-an, a spiritual guide(psychopompos) who shows his barren heart like a mirror amid the crisis of being driven out of the company and his wife"s affair. Gradually, he distinguishes persona from ego, encounters Do Jun-young, accepts shadows, and recognized and integrated with anima, another internal personality through Lee Jian to reach self-realization. My Mister was able to gain a wide range of sympathy because it organized the symbolism of character characteristics, lines, and background to match the theme and conveyed it to the viewer"s unconsciousness. Park Dong-hoon confirmed that he is a unique protagonist character who does not show much change externally, but recovers and matures inside, and it can be seen that the theme of the folktale is reproduced the same in dramas.

      • 몽골 민담 "모래언덕나라"와 C.G.융의 개성화과정

        김성민 ( Seong Minne Kim ) 한국분석심리학회 2009 心性硏究 Vol.24 No.1

        분석심리학자 C.G.융은 민담은 어느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그 민담을 공유하고 있는 집단의 창작으로서 우리는 민담 속에서 집단무의식의 원형을 잘 찾아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민담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신을 통합하여 더 큰 정신성을 향해서 나아가려고 했던 인류의 정신적 역정이 내재 되어 있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가지 민담들 속에서 세부적인 이야기 내용은 다르지만 인간의 전형적인 행동유형을 나타내는 모티프 들을 찾아낼 수 있으며, 그 이야기들이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간파할 수 있다. 몽골민담 "모래언덕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모래언덕나라"에서도 많은 민 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늙은 왕과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아들들과 막내 왕자의 궁극적인 승리, 막내 왕자의 고난과 그 극복, 그 과정에서 그가 만나는 여성과 그녀의 도움, 막내 왕자의 귀환과 새로운 세계의 도래가 펼쳐지는데, C.G.융은 그것들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아와 그림자, 아니 마와의 만남과 아니마의 도움을 통한 자기의 실현이라는 개성화 과정을 상징 적으로 나타낸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인간 정신이 태초로부터 인간의 조건에 있는 물질성을 극복하고 더 높은 정신성을 향하여 나아가려고 했으며, 그 흔적은 종교나 예술은 물론 민중의 일반적인 삶 속에서도 상징적인 모습으로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더 높은 정신성을 이루어 내적인 통합을 이루지 못하는 한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어서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정신적인 발달을 향한 순례를 하기 때문이다. 융은 그 과정을 개성화 과정이라고 부르면서, 개성화 과정은 정신치료의 목표일 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의 목표라고 주장했는데, 우리는 "모래언덕나라"에서 그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Analytical Psychologist of Swiss C.G. Jung said that a fairy tale was not at all a personal creative writing but a collective work of a community where it holds in common. So we can find the same motifs and the same patterns of behavior in the fairy tales which we come across in other places. He thought also that we can trace the efforts for the development of the psyche in the stories of fairy tales as they talk about the struggle for the overcoming of the sufferings of human condition in the symbolic way. In other words, the fairy tale is not only an interesting story for children but a report of the development of humankind in which we can find many archetypes. It is the same with mongolian fairy tale "Land of Sand Hill", as we can see many archetypes and many mythologemes in it: an old and sick king and his sons who depart for their own lives, the final triumph of the youngest, his previous vicissitudes, the encounter and the assistance of bride, the marriage and the return of the youngest, the beginning of new age with new couple. In the fairy tale read C.G. Jung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which is the goal and the purpose of human psyche. We know that humankind have tried to develop his/her psyche by way of integrating his/her psychic elements, which C.G. Jung named the shadow, the persona, the anima/animus, and the self. We find this efforts in various forms in the lives of mystics and in the various works of fine arts, music, theatres as well. They turn up the struggles for the development of human psyche:the efforts for overcoming the instinctual drives and accomplishing a high level of spirituality which Jung called the process of individuation. We see this process in mongolian fairy tale the "Land of Sand Hill"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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