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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Optimality-theoretic Approach to Chain Shifts i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 Shin Sook Lee ) 한국영어영문학회 2002 영어 영문학 Vol.48 No.4

        영어를 배우는 한국어 화자들은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영어의 음소나 자음 군을 습득할 때 목표 음과 유사한 모국어의 음으로 대치시켜 발음하거나 모음삽입, 자음 탈락 등 상당한 발음상의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어의 음소 목록과 상이한 영어의 마찰음 습득시 많이 나타나는 데 특별히, 한국어 화자들은 영어의 무성 설정 마찰음인 /θ/, /s/와 /∫/를 습득함에 있어서 음대치 현상의 한 특수형태인 음연쇄이동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어 화자들은 영어의 치경 마찰음인 /s/를 모음 앞에서는 규칙적으로 한국어의 경음 치경 마찰음인 [s´]로 대치하며 고전설 모음인 /i/ 모음 앞에서는 [s´]를 구개음화 시켜서 발음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sink[∫`iŋk]), 그러나, 위의 현상을 보여주는 화자들이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영어의 치간 마찰음인 /θ/를 [s´]로 대치시켜 발음하지만 이 음을 고전설 모음 앞에서 구개음화 시키지 않음으로써 영어의 치경 마찰음인/s/와 구별된 발음을 /i/ 모음 앞에서 보여주고 있다. (think[s`iŋk]). 이러한 음연쇄이동 현상은 입력형과 출력형 사이에 중간 단계를 인정하지 않고 제약의 순위에 의해 여러 후보 형들 중에서 최적형을 선택하는 최적이론(Optimality Theory)에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하게 된다. 즉, 한국어 학습자들의 음연쇄이동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구개음화 규칙(/s, s´/ →[∫, ∫`]/_/i/)이 음대치 규칙(/θ, s/→[s´]/_/i/)을 선행해야만 think와 같은 단어들의 올바른 출력형을 설명할 수 있고 따라서 이 두 규칙의 적용순서를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불투명성(opacity)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최적이론의 틀 안에서 후보자들간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감응이론(Sympathy Theory)와 일련의 제약들의 집합에 의해 새로운 제약을 만들어 내는 제약연결 이론(Local conjunction of constraints) 등 여러 수정이론이 제시되어 왔다. 특별히, 카거(Kager, 1999)는 바스트어(Basque)에서 나타나는 음연쇄이동 현상이 감응이론에 의해서는 설명될 수 없고 제약연결 이론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본 논문에서는 카거의 주장과는 달리 한국어 학습자들이 보여주는 음연쇄이동 현상이 제약연결 이론으로서는 설명도리 수 없고 감응이론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특정 음의 출현을 금지하는 *θ, *sV제약, 구개음화와 같은 유효성 제약과 Ident[continuant], ??Ident[place], Ident[tense]와 같은 충실성 제약, 그리고 ??Ident[tense]라는 감응제약 사이의 순위에 의해 한국어의 연쇄이동 현상이 설명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또한 본 논문은 이 현상이 충실성 제약간의 연결이나 유표성 제약간의 연결, 혹은 충실성 제약과 유표성 제약간의 연결을 시도하는 제약연결 이론으로는 설명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중간 단계를 설정하는 기존의 규칙중심 이론의 경우 영어의 sink와 think 같은 단어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단어들에 따라 각기 다른 규칙의 적용순서를 설정해야 하는 규칙 역설 문제(ordering paradox)를 야기시킴으로써 한국 학습자들의 음연쇄이동 현산을 설명하기에 적합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 Korean Pidgin English in Hawaii : Phonetic and syntactic approach 음성학·통사론적 접근

        Lee, Chang Wook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1995 영어영문학 Vol.- No.14

        Pidgin English란 17세기 경부터 영어에다가 중국어, 말레이어와 같은 동양어와 포루투갈어 따위가 혼합되어 이루어진 일종의 사투리 영어라고 할 수 있는데 중국 연안지방에서 뿐만 아니라 태평양제도, 서인도 제도. 남미, 서아프리카 및 멜라네시아 군도 등지에서 토착민과 영어 사용국민과의 통상거래나 교제시에 사용되었는데 Pidgin 이란 Business를 중국식으로 발음하여 이를 표기한데서 유래한다. 그런데 한국어와 영어사이에도 Korean Pidgin English(K.P.E.)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발굴해서 연구해 보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K.P.E.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법구조나 음성학적으로 모국어인 한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음성학적으로는 영어에서는 음소적인 차이가 있는 자음 /p/와 /f/, /v/와 /b/, /l/과 /r/등의 발음이 한국어에는 없기 때문에 이들을 구별 못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단어 끝에서는 항상 모음 'ㅡ'와 'ㅣ'를 한국어처럼 강하게 발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통사론적으로는 한국어의 대표적인 특징인 SOV word order, Empty Categories of Subject and Object 그리고 Scrambling등의 현상이 K.P.E.에 그대로 반영 되고 있다. K.P.E. speaker가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모국어의 습관이 K.P.E.에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이러한 오류는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에게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현상들이다. K.P.E.도 일종의 제2외국어인 만큼 K.P.E.에 나타난 문법적인 오류들을 좀 더 분석하여 영어 지도자들이 참고한다면 조기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의 영어 학습자들 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 Hawaii 의 한국인 피진 영어 : 음악학 , 통사론적 접근 Phonetic and syntactic approach

        이창욱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1995 영어영문학 Vol.14 No.1

        Pidgin English란 17세기 경부터 영어에다가 중국어, 말레이어와 같은 동양어와 포루투갈어 따위가 혼합되어 이루어진 일종의 사투리 영어라고 찰 수 있는데 중국 연안지방에서 뿐만 아니라 태평양제도, 서인도 제도. 남미, 서아프리카 및 멜라네시아 군도 등지에서 토착민과 영어 사용국민과의 통상거래나 교제시에 사용되었는데 Pidgin 이란 Business를 중국식으로 발음하여 이를 표기한데서 유래한다. 그런데 한국어와 영어사이에도 Korean Pidgin English(K.P.E.)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발굴해서 연구해 보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K.P.E.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법구조나 음성학적으로 모국어인 한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음성학적으로는 영어에서는 음소적인 차이가 있는 자음 /p/와 /f/, /v/와 /b,/, /l/과 /r/등의 발음이 한국어에는 없기 때문에 이들을 구별 못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단어 끝에서는 항상 모음 'ㅡ'와 'ㅣ'를 한국어처럼 강하게 발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통사론적으로는 한국어의 대표적인 특징인 SOV Word order, Empty Categories of Subject and Object 그리고 Scrambling등의 현상이 K.P.E.에 그대로 반영 되고 있다. K.P.E. speaker가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모국어의 습관이 K.P.E.에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이러한 오류는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에게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현상들이다. K.P.E.도 일종의 제2외국어인 만큼 K.P.E.에 나타난 문법적인 오류들을 좀 더 분석하여 영어 지도자들이 참고한다면 조기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의 영어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 KCI등재
      • KCI등재
      • 주어 선택과 주제와의 관계 : 영어와 국어의 비교연구 A Comparison between English and Korean

        김명희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1996 영어영문학 Vol.15 No.2

        본 논문은 영어와 한국어에서 어떻게 화자가 주어를 선택하는가를 실험적인 방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영어의 경우에 있어서는 본 연구자의 선연구(1993, 1996)를 통하여 소주제('local theme'), 대주제('global theme'), 선주제('previous theme') 모두가 영어의 주어결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이들 주제들이 한국어의 주어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두 언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영어가 subject- prominent language인데 비해 한국어는 대표적인 topic-prominent language로서 두 언어에서 각 주제들이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본 연구의 영어에 관한 결과는 본 연구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원용하였으며 국어에 관한 결과는 20명의 한국대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실험에 바탕을 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각 피험자가 12장으로 구성된 두 남녀의 블라인드 데이트에 관한 그림을 보면서 잠은 이야기를 꾸미도록 하였다. 피험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한 그룹은 남자를 주인공으로, 또 한 그룹은 여자를 주인공으로하는 제목이 주어졌으며(대주제), 각 그림에는 두 인물 중 한 인물이 두드러지게 그려지도륵 하였다(소주제). 선주제는 피험자의 이야기에서 각 문장의 바로 앞문장의 주어로 쓰여진 인물로 정의하였다. 실험의 결과, 영어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에서도 소주제, 대주제, 선주제가 모두 주어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소주제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언어 모두에 있어 화자는 이야기의 소주제, 대주제, 선주제에 관해 끊임없이 고려하여 일관성있는 이야기가 되도록 하며, 특히 소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사건을 충실히 보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한국어는 영어와는 달리 주격을 가리키는 조사가 은/는과 이/가의 두 가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 조사에 관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하리라 여겨지며, 이번 연구는 언어 유형적으로 전혀 다른 두 언어가 주어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는 화자가 유사한 고려를 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 한국인과 미국인의 사과에 대한 문화적 차이

        권영환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2000 영어영문학 Vol.19 No.1

        이 논문은 미국인과 한국인의 사과하는 방식에 있어 다른 점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다른 사회적 맥락에서 치유책으로 사과는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언어형태의 종류를 이해하는 것은 대상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에 큰 도움을 준다. 특정한 사회적 맥락에서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사과하는가는 언어적인 요소이상의 대상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래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언어인식과 사회적 가치를 개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문지와 면접 방식으로 질문에 대해 어떤 실질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보았고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사과 방식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첫 번째는, 친밀도에 따라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 다르게 반응하였는데, 친밀한 관계에선 공식적인 사과보단 다양한 형태의 유머러스한 표현을 사용함으로 사과 형식엔 걱정하지 않는 듯 했다. 두 번째는, 사과의 형태론 한국 사람들이 정중한 형태의 언어와 공경어를 주로 상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중함은 한국문화의 중심적 부분이기에 나이와 친숙도에 따라 다른 종류의 공경어를 사용한다. 세 번째. 한국인과 미국인 모두 일반적으로 그들의 실수를 기꺼이 인정했으며, 그들이 야기한 손상에 대해 지불하고자 하였다. 네 번째론 한국인 자료 분석으로 여자는 그들이 일으킨 소란에 대해 더 실제적으로 치유를 보여주었고, 때론 그들이 진실로 사과하는 것을 보여주고자 반복적으로 사과를 하였다. 반면 미국인 여성은 더 많은 감탄사를 사용했으며, 사과를 길게 흑은 한국인과 같이 반복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과의 진실도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한국사람이 보다 더 진실한 마음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로는 한국사람은 종종 사과를 하지 않으며, 형태보다는 마음에서 사과를 하려 하며, 말의 어조와 얼굴의 표현과 같은 비언어적표현에 의존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문법적 정확성에서 의사소통 능력으로 외국어 교육의 관심이 옮겨질 때, 사고, 겸손 그리고 칭찬과 같은 어용론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언어사용에 기저를 둔 문화적 가치를 토론 분석함으로 학생들이 접하는 상황에서 적절하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호 비교는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 언어학습자가 합리적으로 적옹하게 도와주며, 언어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갖게 할 것이다.

      • Pronoun and Anaphor in Korean and English

        Lee, Chang Wook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1998 영어영문학 Vol.17 No.1

        한국어는 담화상에서 주어나 목적어, 혹은 주어와 목적어가 동시에 생략될 수 있다. 이태리어나 스페인어의 경우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주어가 생략이 될 수 있고, 또 생략된 주어의 인칭, 성, 수 등이 동사의 어미변화를 통하여 나타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한국어도 스페인어와 같은 주어생략언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국어는 생략된 주어나 목적어가 앞 문장이 없이는 유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주어생략언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때문에 한국어를 비롯한 유사언어인 일본어, 중국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담화상의 주어생략언어로 불리울 수 있다. 또 이 생략된 공범주가 영어와 같은 PRO인지, 아니면 스페인어와 같은 Pro인지도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의 PRO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고, 역시 스페인어의 그것과도 완벽히 같지만은 않기 때문에 PRO와 pro의 중간쯤 되는 Pro와도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어의 대용어는 GB에서의 BT원리를 철저히 지키지만, 한국어의 경우는 대용어가 주어지칭성향을 띠기 때문에 지배범주밖의 주어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를 S&C가 한국어와 유사언어인 중국어를 가지고 IP-부가와 핵이동을 통해 설명을 시도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통사론적인 설명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여기에 의미론적, 화용론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야만 문제가 쉽게 풀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 연구논문에서는 한국어의 경우도 IP-부가와 핵이동을 통한 순수통사론적 이론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

      • KCI등재
      • Subject Assignment and Theme : A Comparison between English and Korean 영어와 국어의 비교연구

        Kim, Myung-Hee 한국강원영어영문학회 1996 영어영문학 Vol.15 No.2

        본 논문은 영어와 한국어에서 어떻게 화자가 주어를 선택하는가를 실험적인 방법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영어의 경우에 있어서는 본 연구자의 선연구(1993, 1996)를 통하여 소주제('local theme'), 대주제('global theme'), 선주제('previous theme‘) 모두가 영어의 주어결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이들 주제들이 한국어의 주어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두 언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영어가 subject- prominent language인데 비해 한국어는 대표적인 topic-prominent language로서 두 언어에서 각 주제들이 어떻게 표현되는가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본 연구의 영어에 관한 결과는 본 연구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원용하였으며 국어에 관한 결과는 20명의 한국대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실험에 바탕을 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각 피험자가 12장으로 구성된 두 남녀의 블라인드 데이트에 관한 그림을 보면서 잠은 이야기를 꾸미도록 하였다. 피험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한 그룹은 남자를 주인공으로, 또 한 그룹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제목이 주어졌으며(대주제), 각 그림에는 두 인물 중 한 인물이 두드러지게 그려지도록 하였다(소주제). 선주제는 피험자의 이야기에서 각 문장의 바로 앞문장의 주어로 쓰여진 인물로 정의하였다. 실험의 결과, 영어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어에서도 소주제, 대주제, 선주제가 모두 주어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소주제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언어 모두에 있어 화자는 이야기의 소주제, 대주제, 선주제에 관해 끊임없이 고려하여 일관성있는 이야기가 되도록 하며, 특히 소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사건을 충실히 보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한국어는 영어와는 달리 주격을 가리키는 조사가 은/는과 이/가의 두가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 조사에 관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하리라 여겨지며, 이번 연구는 언어 유형적으로 전혀 다른 두 언어가 주어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는 화자가 유사한 고려를 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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