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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柳周鉉(Joo-Hyun Yoo) (검색결과 1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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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Yoo Joo-Hyun) 대한철학회 2007 哲學硏究 Vol.104 No.-
현대사회의 중요한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는 정보화가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특히 한국사회의 맥락에서 정보해석학의 관점에 입각해서 해명하는 데 본 논문의 목적이 있다. 이때 무엇보다도 기술적으로 거듭 혁신되고 있는 매체들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반성적 문화와 합리적 공론장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들이 주목된다. 이를 위해 실증적, 경험적 연구들의 성과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한국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합리화에의 전망을 규범적 시각에서 확보하고자 한다. 정보해석학은 전통적 해석학의 변형에 기초해서 매체이론, 문화이론, 사회이론 등과의 학제적 대화 속에서 그러한 규범적 관점을 제시한다. 본 논의는 정보해석학의 기본개념들을 먼저 규정한 후, 정보가 지식, 의미, 공론 등에로 이행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기술매체가 지배하는 문화현실에서도 반성적, 비판적 문화와, 더 나아가 합리적 공론형성을 지향하는 민주적 공론장이 가능한 조건들을 해명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매체현실을 고려하면 정보사회에 대한 그러한 정보해석학적 접근은 간과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기술매체들은 의미의 파편화만을 초래하고 매체권력은 왜곡된 정보가 지배하는 권력화 된 공론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의 심화에 바탕한 반성적 문화와 합리적으로 토론하는 공론장에의 전망을 정보해석학이 이론적으로 확보하고자 모색한다면 이는 바로 그 실천철학적 과제에서 비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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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상품 소비자의 관계편익지각이장기관계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유주현 ( Joo-hyun Yoo ),황선진 ( Sun-jin Hwang )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 2014 한국디자인포럼 Vol.43 No.-
패션업체의 CRM관계편익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지만 대부분 연구들은 CRM관계편익이 고객만족이나 장기관계지향성과 같은 긍정적 성과를 가져온다는 것만을 전제로 하고 있어 관계편익이 고객만족이나 장기관계지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계편익과 장기관계지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절변수로 `숨은 의도 지각`과 최근 사회 심리학 소비자 행동에서 많이 논의 되고 있는 변수로 `자기조절초점`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패션업체의 관계편익에서 심리적 편익만이 소비자의 유형과 상관없이 장기관계지향성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조절초점 유형에 따른 소비자 간의 숨은 의도 지각은 방어조절초점소비자가 향상조절초점소비자보다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호혜성 지각은 방어조절초점 소비자들만 심리적 편익에 대해 아주 미미하게 나타나고 향상조절초점 소비자들은 관계 편익에 대한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패션업체 CRM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패션업체 판매원과 소비자 간의 장기적 관계유지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인을 제안하여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This study is to connect relationship benefits, which is provided by a company in fashion industry in order to have a long-term relationship with customers, with perceived reciprocity and perceived underlying intention, and examine how customers affect a company to have a long-term relationship continuity intention . In particular, this study classified customers according to the type of self-regulatory focus, and then analyzed the effect of perceived reciprocity and perceived underlying intention of vender on how two types of customers perceive relational benefits, and as a result, how it affects long-term relationship continuity intention of customers. Taken together from these results, psychological benefits is proved to be the most important regardless of the type of self-regulatory focus, which means that consumers want to maintain relationship with company or vendor motivated by psychological benefits than economic aspects. On the hand, when customers perceived various types of benefits, there was a little difference in moderating effect according to perceived underlying intention and perceived reciprocity, however, this interacted with psychological benefits and accordingly affected long-term relationship continuity intention. It is especially interesting result that psychological benefits showed negative effect on long-term relationship continuity intention due to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underlying intention, which has great implications for relationship marketing strategy of clothing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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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Yoo Joo-Hyun) 대한철학회 2004 哲學硏究 Vol.92 No.-
롤즈의 『정의론』은 근대사회의 조건을 아래에서 정치적 정의의 원칙들에 대한 합의가능성을 모색하는 규범적 정치이론에 대해 l970년대 이래 중요한 이론적 출발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무엇보다도 그의 원초적 입장의 개념은 칸트적 의미에서의 도덕적 관정을 옹호하고 있다 원초적 엽장의 당사자들은 무지의 베일이라는 간접적 장치의 도움을 빌려서이기는 하지만 스스로의 이해관계를 일반화가능성의 관정에서 규범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다른 사회성원들에 의해서도 수용 가능한 정의원칙들에 대해 합의하고자 노력하는 도덕적 개인들이 다 물론 롤즈적 주체들이 어느 만큼 강한 의미에서 칸트적인 도덕적 관점을 구현하고 있는지는 자영하지만은 않다. 그러나 롤즈의 이른바 정치적 자유주의에 로의 이행과 더불어 칸트적인 실천적 이성의 의의는 상대화된다. 이제 이른바 시민사회의 시민들의 관점이 원초적 입장의 당사자들의 시각보다 우선시된다. 시인사회의 시민들은 원초적 입장 등의 개념들에 의해 구성된 정치이론을 제시 하고 정당화하는 주체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원초적 엽장의 당사자들과는 달리 종교적, 철학적, 도덕적 교성들을 옹호하는 구체적 존재들이며, 하나의 정의론이 실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포괄적 교설들 진리성을 인정해 야 한다. 따라서 정의관은 모든 포괄적 교설들로부터 자립적인 정치적 정의관으로 제시될 때에만 포괄적 교설들로부터의 중점적 합의를 기대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정치적 정의관에 대한 그러한 중점적 합의에 근거한 정당화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도덕적 관점을 상대화시킨다는 정에 주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중첩적 합의와 그에 바탕한 공적 이성의 개념을 재해석함으로써, 하버마스적 의미에서의 민주적인 정치적 의지형성의 관정에서 정치적 자유주의가 함축하는 민주주의론을 드러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특정으로 하는 다원적 사회의 조건 하에서도 정치청학은 단순한 정치적 정의관이 아니라 합리적인 정의관을 모색해야 한다는 정에서, 모든 이론에 고유한 진리에의 요구를 포기할 수 없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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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Joo-Hyun Yoo) 한국현상학회 2006 철학과 현상학 연구 Vol.30 No.-
본 연구는 오늘날의 정보사회에서의 매체문화와 정치공론장의 관계에 대해 정보해석학의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이때 매체문화는 특히 영화, 텔레비전, 인터넷 등의 기술매체에 의해 생산, 분배되는 일상적 대중문화를 뜻한다. 본 연구의 기본적 문제상황은 오늘날의 매체문화가 정치공론장에서의 합리적 공론형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서 비롯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구근대사회에서의 부르주아 정치공론장과 문예공론장 사이의 내적 연관에 주목한다. 후자가 사적 자율성에 기초한 근대적 주체성을 심화시킴으로써 정치담론 주체의 정치적 사회화에 기여하는 점에 주목하면서 매체문화를 통한 반성적 정체성의 확보와 이에 근거한 비판적 정치담론 주체의 형성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매체문화에서 제시되는 의미 및 정체성의 해석체계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공중을 이론적으로 해명하고 그러한 문화공중이 합리적 공론형성을 지향하는 정치공중으로 이행하기 위한 가능조건에 대해 논의한다. 여기서 매체권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매체공론장과 구별해서 규범적 정치공론장의 구조와 기능이 밝혀진다. 그러한 공론장은 결국 민주적 법치국가의 실현에 기여하며, 이에 대한 전망을 이론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바로 정보해석학의 실천적 과제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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