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과학영재가 경험한 음악-과학 GI-융합교육 프로그램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습몰입에 관한 연구

황지선 한국영재학회 2022 영재교육연구 Vol.32 No.1

This study analyzed how the music-science GI-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influenced gifted students’ creative problem-solving and flow learning skills. A total of 12 sessions in a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were implemented to second-year science students from joint classes of regionally gifted students at A, B, C, and D middle schools in Daejeon. Creative problem solving and learning flow tests were also conduct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statistics show that students had significantly improved in problem identification and analysis in creative problem solving, idea generation, action plan, persuasion, and communication. In addition,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in the will to take challenges in learning, balance of different learning abilities, specific feedbacks, concentration on tasks, and self-purpose experiences. According to qualitative research, starting with the identification of problem, the participants displayed high-dimensional thinking skills when solving problems, and thereby showed creativity, originality, and imagination. This led to selecting optimal alternatives with team members, confidence in solving problems through trial and error, the willingness to take adventure, and the expanded capacity of consideration and communication through cooperative learning. During this process, the paper concludes that the interaction between divergent and convergent thinking affects the improvement of the creative problem-solving ability. When it came to learning flow, the intrinsic motivation of the class led to joy, and the willingness to discover novelty which sparked passion in the areas of interest. It provided an autotelic experience, in which the sense of responsibility and interest in the class, and the problem-solving process itself increased students’ focus on a task. These results suggest that music-science GI-convergence education programs are effective in helping students develop creative problem-solving skills and improve learning flow. 본 연구는 음악-과학 GI-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중등 과학영재에게 적용하여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대전의 지역공동영재학급 A, B, C, D 중학교에서 모인 2학년 과학영재들에게 총 12차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였고,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습몰입 검사를 사전-사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습몰입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문제발견 및 분석, 아이디어 생성, 실행계획, 설득 및 소통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된 점수를 나타내었다. 또한, 학습몰입의 도전과 능력의 조화, 구체적 피드백, 과제에 대한 집중, 자기 목적적 경험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질적 연구 결과, 문제의 발견을 시작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차원적인 사고력의 생성과 이를 통한 유창성, 독창성, 상상력 등이 나타남으로써 모둠원과의 최적의 대안 선택 및 시행착오를 통한 문제의 해결에서의 자신감, 모험심 등의 생성, 협동학습을 통한 배려와 소통의 역량 확대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의 상호작용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학습몰입에서 수업에 대한 내재적 동기의 생성으로 수업에 대한 즐거움, 새로움, 관심영역에 대한 열정 등이 자기목적적 경험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수업에 대한 책임감 및 흥미, 문제해결과정 자체는 과제에 대한 집중을 높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과학 GI-융합교육 프로그램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습몰입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해방기 장소의 형성과 감정 동학의 지형

황지선 춘원연구학회 2018 춘원연구학보 Vol.0 No.13

이 글은 채만식의 중편소설 「소년을 자란다」에 드러난 장소 형성 과정과 새로운가치관을 생성하는 감정 동학의 모습을 살펴본다. 그리고 나아가 소설이 어떤 방식으로 해방 정국과 신세대를 다루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했다. 이는 소설 서사가 이데올로기적 현실과는 다른 방식의 윤리성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의 제목인 「소년은 자란다」이 새로운 세대의 성장과정을 의미하듯이, 이 소설은 소년 주체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 지 그려낸다. 중요한 것은 소년이 당대 사회가 요구하던 위계 나누기와 단절의 논리가 아닌 함께 보기와 연결의 논리를내세운다는 점이다. 조선 안/밖과 조선인/이주민을 구분하려는 국가 만들기 기획은 중심/주변을 분리하여 위계적 근대질서를 형성한다. 이는 주체는 그 타자가 있어야만 정의될 수 있다는근대적/식민지적 세계체제의 이중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조선이 고국일 수는 있어도 고향일 수 없는 전재민 소년에게 조선/만주는 분리되지 않은 채 함께 사유된다. 만주는 타자나 외부가 아닌 내부를 대리 보충하는 장소로 재발명된다. 그리고 소설은 이를 구체적인 삶과 경험을 축적하며 새로운 장소를 창출하려는 소년의 여정 과정을 통해 심화시킨다. 공간의 이동 경로를 따라 조선이라는 낯설고 억압적인 공간속에서 새로운 장소성을 획득하며 소년 영호는 성장해간다. 이 때 감정은 이분법적이고 경직된 이데올로기를 유동하게 만드는 연결고리이다. 국민국가, 민주주의라는 허공의 이념에서 벗어나 조선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삶의장소로 만드는 것은 소년과 사람들의 감정 교류이다. 감정은 체제가 개인에게 투여하는 사회적 산물일 수 있으나, 동시에 감정은 개인이 체제에 대응하는 방법일 수 있다. 기차역 사람들이 소년에게 내보이는 연민은 조선 내부의 존재들이 이데올로기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연민은 수혜자와 시혜자가 구분되는 동정과 달리,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일 수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되기에 전재민과 조선인을 연결한다. 위계성이 아닌 동질감으로 촉발하는 연민은 소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가 조선과 만주 두 곳을 모두 사유하고 두 곳 모두에 속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반면 수치심은이데올로기를 전유하는 영호의 방법이다. 타자의 시선을 받아들여 자신을 돌아보는수치심을 획득하여 자신만의 윤리관을 정립하는 것이다. 전재민과 여관사람 모두의감정을 참조한 소년은 결국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창출한다. 그러므로 소년의 삶과 서사의 결말을 불완전성이나 미완성으로 정의할 순 없다. 작품은 중심/주변의 위계 논리가 아닌 다수성과 다양성이 존재하는 세계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계에서 중심은 하나가 아닌 여럿이며 언제나 변화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행동 결과가 아닌 행동 과정에 주목할 때 새로운 윤리관이 생성되며, 작품의 의미는 더 다양하게 고찰될 것이다.

Understanding the mass-transfer of Br species in an aqueous and quaternary ammonium polybromide biphasic system via particle-impact electrochemical analysis

황지선,장진호 한국공업화학회 2019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Vol.80 No.-

In this article, we present our studies on the mass-transfer of Br species existing in an acidic aqueoussolution containing quaternary ammonium bromide (QBr) during electro-oxidation of Br . We found thatthe mass-transfer of quaternary ammonium polybromide (QBr2n+1) droplets toward a Pt ultramicroelectrode(UME) are mainly governed by diffusion, although their migration is not negligible. Wefurther revealed that the migration of Br in a QBr2n+1 droplet significantly affects the current associatedwith the electro-oxidation of Br during the collision of the droplet on a Pt UME. Finally, we observedcurrent spikes in which the current decayed and reached a certain steady state with a non-zero value. These were interpreted based on Br -transfer at the interface between water and a QBr2n+1 droplet(water|QBr2n+1) usingfinite element analysis. The presented electrochemical analyses would bepotentially important to understand the operating mechanism of redoxflow batteries (RFBs) using Br /Br2 as a half redox reaction to inhibit the self-discharge that occurs during the charging process.

Fuzzy 이론을 이용한 건설공사의 리스크 분석 방법

황지선,한현종,신종현,이찬식 대한건축학회 2003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 계획계/구조계 Vol.23 No.2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velop a risk analysis method using fuzzy theory for construction projects. Construction risks are generally evaluated as vague linguistic value by subjective decision making. Fuzzy theory is a proper method to quantify vague conditions of construction activities. Therefore, this study utilizes fuzzy theory to analysis construction risks. Risks are identified and classified into two levels such as upper level risk factors and lower level risk factors by RBS(risk breakdown structure). The risk exposure of lower level risk factors is assessed using fuzzy inference individually and their absolute and relative weights are estimated by fuzzy measure and AHP respectively. The estimated risk exposures and weights are aggregated to assess the risk exposure of upper level risks by Choquet fuzzy integral.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방문판매 화장품의 구매행동과 만족도

황지선,권수애 한국의류학회 2006 한국의류학회지 Vol.30 No.5

마이크로 소프트 키넥트 2를 활용한 보행분석

황지선,신예지,오은진,이소정,황선홍 호서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2017 기초과학연구 논문집 Vol.25 No.1

본 연구에서는 키넥트2와 3차원 모션캡처 장치로 보행분석 매개변수를 측정 분석하고 그 오차의 크기가 키넥트를 정면에 두었을 때와 비스듬히 두었을 때 차이를 보이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대 성인 남녀 16명이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하지에 18개 마커를 부착하고 2.5m 지면을 편한 속도로 걷도록 지시를 받았다. 이 때 키넥트를 대상자의 정면을 바라보도록 위치하고 5회, 키넥트 위치를 45도 비스듬한 방향으로 바꿔 5회 보행을 측정하였다. 평균절대오차 (MAE; Mean Absolute Error)는 각각의 키넥트 위치에서 구한 후 짝지은 t-검정을 실시하였다. 키넥트에서 측정된 보행의 시공간 변인들이 대부분 3차원 모션캡처에서 측정된 값보다 크게 나타났고, 키넥트 위치별 MAE의 비교검정 결과는 보장시간을 제외한 4가지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키넥트를 동작분석에 사용하는 많은 연구들이 있고 키넥트의 특성상 정면에 위치시키고 측정했을 때만 가장 정확도가 높다는 것은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키넥트의 비스듬한 정도에 따라 정확도가 얼마나 감소하는지 수치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임상현장에서 키넥트로 움직임을 분석하였을 때 키넥트의 위치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객관적 근거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Bacillus subtilis 분리균주들의 독소생성 진균에 대한 항진균 활성

황지선,송홍규 한국미생물학회 2020 미생물학회지 Vol.56 No.1

Toxigenic fungi can contaminate feed and grains and produce toxins which are toxic and carcinogenic to humans and animals at low concentration. This study aims to evaluate antifungal activity against toxigenic fungi by Bacillus subtilis AF11 and YR47 isolated from soil and their antifungal substances. These strains suppressed mycelial growth in the plate diffusion assay and showed the inhibition zones over 13.3 mm against 3 ochratoxigenic fugi and 4 fumonisinigenic fungi. AF11 and YR47 also inhibited sporulation of the target fungi by 77.7~ 100.0 and 75.4~100.0%, respectively compared to those of the control. They removed 38~90% of the fungal spores (10 7 spores/ml), and suppressed germination of the remaining spores by more than 94.9%. Ochratoxin A production decreased effectively when ochratoxigenic Aspergillus strains were cocultured with AF11 or YR47 in YES broth. It might be due to the antifungal substances including siderophore, β-1,3-glucanase, chitinase and protease produced by these strai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Bacillus subtilis AF11 and YR47 can be used to control growth of toxigenic fungi and their mycotoxin production. 독소생성 진균은 사료 및 곡물 등을 오염시키며 독소를생산하는데 이는 저농도로도 인간과 동물에게 독성과 발암성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에서 분리한 Bacillus subtilis AF11과 YR47 균주의 독소생성 진균에 대한 항진균 활성과 이들의 항진균 물질을 조사하였다. 이 균주들은 평판확산시험에서 균사 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3개의 오크라톡신 생성진균과 4개의 퓨모니신 생성진균에 대해 13.3 mm 이상의 억제 직경을 나타내었다. AF11과YR47은 또한 대상 진균의 포자형성을 대조군에 비해 각각77.7~100.0 및 75.4~100.0% 저해하였다. 이들은 진균 포자(10 7 spores/ml)를 38~90% 제거하였으며, 잔류 포자의 발아를 94.9% 이상 억제하였다. YES 액체배지에서 오크라톡신A (OTA) 생성 Aspergillus와 AF11 또는 YR47을 동시 접종시 OTA 생성이 효과적으로 낮아졌다. 이는 이 균주들이 생성하는 siderophore, β-1,3-glucanase, chitinase 및 protease 를 포함한 항진균 물질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Bacillus subtilis AF11과 YR47 균주가 독소생성 진균의 생장및 진균독소 생성의 제어에 이용될 수 있는 것을 제시한다.

장애-사이보그 : 불화의 상상력과 타자-되기의 윤리

황지선 한국문예창작학회 2022 한국문예창작 Vol.21 No.3

이 논문은 2000년대 이후 한국sf가 과학기술과 존재론적 의미에서의 사이보그적 상상력을 교차, 전유하여 드러내는 장애의 형상과 그 윤리적 가능성의 의미를 모색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결국 결핍된 것처럼 보이는 존재들이 결핍을 장애로 낙인찍지 않으며 기꺼이 서로의 세계가 되어주는 상호의존의 윤리를 규명할 것이다. 2000년대 이후 한국 sf소설은 이 장르에게 기대하는 바에 부응하듯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미래 사회를 추론하며 인간 존재를 분석하고 있다. 이들이 장애 주체를 소환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정상적이고 자유로운 신체를 지녔던 인간들이 신체의 노화나 경제적인 이유로 생물학적 자율성을 잃어가는 존재가 되어갈 때 장애는 기술적, 사회적 범주에서 이들을 격하시키는 기제로 작동한다. 이때 세계는 과학기술을 이 장애 주체들을 지우는 데 사용한다. 두 번째, 과학기술을 장애를 보완할 보철물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이들은 자신의 손상을 메꾸는 방법으로 기술을 이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과학기술이 더 정상인, 더 완전한 인간으로 만들어준다는 트랜스휴머니즘적 낙관에 경도되지 않는다. 그들은 기술로 자신의 장애를 가리며 비장애 주체처럼 자신을 꾸미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기술을 그저 효과적인 도구로 이용할 뿐이다. 세 번째, 장애 주체들은 자신의 장애에 적응하며 환경을 자신에 맞게 창조적으로 변형시킨다. 이때 장애라는 속성은 종까지 초월하는 상호의존의 매개가 된다. 결핍된 인간과 결함 있는 비인간은 일종의 장애 주체로 부상하며, 서로의 불완전함을 통해 각자를 돌아본다. 이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서로의 세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간섭하는 ‘타자-되기’를 실현하며 불안한 세계 앞에서 마지막까지 연대의 손을 놓지 않는다. 이처럼 장애의 형상화를 통해 서사를 돌아볼 때, 우리는 비인간이 인간의 동질성과 완전한 세계를 침범하는 이해할 수 없는 타자라는 노골적인 경계에서 벗어나 그 비정상적인 존재가 우리 곁의 존재 그리고 ‘나’일수도 있는 라는 깨달음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가 지녀야 할 윤리가 무엇인지 재사유하게 되는 것이다.

오만하고 자기파괴적인 자본주의를 변혁하는 방법 - 낸시 프레이저, 『좌파의 길: 식인자본주의에 반대한다』, 장석준 역, 서해문집, 2023 -

황지선 이화어문학회 2023 이화어문논집 Vol.59 No.-

Re-Assessment of Applicability of Greulich and Pyle-Based Bone Age to Korean Children Using Manual and Deep Learning-Based Automated Method

황지선,윤희망,황재연,김평화,백보람,배병욱,성진경,김화정,정아영,조영아,이진성 연세대학교의과대학 2022 Yonsei medical journal Vol.63 No.7

Purpose: To evaluate the applicability of Greulich-Pyle (GP) standards to bone age (BA) assessment in healthy Korean childrenusing manual and deep learning-based methods. Materials and Methods: We collected 485 hand radiographs of healthy children aged 2–17 years (262 boys) between 2008 and2017. Based on GP method, BA was assessed manually by two radiologists and automatically by two deep learning-based BA as sessment (DLBAA), which estimated GP-assigned (original model) and optimal (modified model) BAs. Estimated BA was com pared to chronological age (CA) using intraclass correlation (ICC), Bland-Altman analysis, linear regression, mean absolute error,and root mean square error. The proportion of children showing a difference >12 months between the estimated BA and CA wascalculated. Results: CA and all estimated BA showed excellent agreement (ICC ≥0.978, p<0.001) and significant positive linear correlations (R2≥0.935, p<0.001). The estimated BA of all methods showed systematic bias and tended to be lower than CA in younger patients, andhigher than CA in older patients (regression slopes ≤-0.11, p<0.001). The mean absolute error of radiologist 1, radiologist 2, origi nal, and modified DLBAA models were 13.09, 13.12, 11.52, and 11.31 months, respectively. The difference between estimatedBA and CA was >12 months in 44.3%, 44.5%, 39.2%, and 36.1% for radiologist 1, radiologist 2, original, and modified DLBAAmodels, respectively. Conclusion: Contemporary healthy Korean children showed different rates of skeletal development than GP standard-BA, andsystemic bia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termining children’s skeletal matu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