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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2판(K-MMSE~2) 및 임상치매척도(CDR)의 상관성
황도연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2022 재활치료과학 Vol.11 No.2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지기능 평가 도구 간의 상관성을 알아봄으로써 임상에서 평가 도구를 선정하거나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 입원하여 작업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평가 도구는 인지선별검사(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2판(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2nd Edition: K-MMSE~2)과 임상치매척도(Clinical Dementia Rating: CDR)를 사용하였다. 평가 도구 점수 간 상관관계는 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를, 전체 CDR 점수에 따른 CIST와 K-MMSE~2의 총점 비교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CIST와 K-MMSE~2의 총점 및 전체 CDR 점수 간 상관관계는 CIST와 K-MMSE~2(ρ=.956), CIST와 CDR(ρ=-.957), K-MMSE~2와 CDR(ρ=-.971)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CIST와 K-MMSE~2의 하위영역별 점수 간 상관관계는 모든 하위영역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전체 CDR 점수에 따른 CIST와 K-MMSE~2의 총점 비교는 모든 전체 CDR 점수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IST, K-MMSE~2 및 CDR 간에 상관성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다른 대상자를 통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병원 등의 임상에서 인지기능 평가 도구를 선정 또는 사용함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Objective : This study aimed to present basic data that could help in selecting or using evaluation tools in clinical settings. Methods : This study included 51 patients with stroke. The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 (CIST), 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2nd Edition (K-MMSE~2), and Clinical Dementia Rating (CDR) were used as evaluation tools. The correlation between evaluation tool scores was analyzed using Spearman's rank correlation coefficient, and the comparison of total scores between the CIST and K-MMSE~2 according to global CDR scores was analyzed using the Wilcoxon signed-rank test. Results :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otal CIST and K-MMSE~2 scores and global CDR score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1).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ub-scores of the CIST and K-MMSE~2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for all sub-scores (p<.01). The comparison of total scores between the CIST and K-MMSE~2 according to global CDR scores showe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global CDR scores. Conclusion : This study showed that there was a correlation between CIST, K-MMSE~2, and CDR in patients with stroke. In the future, we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to select or use cognitive function evaluation tools in clinical settings.
황도수 대한변호사협회 2010 人權과 正義 : 大韓辯護士協會誌 Vol.- No.411
This paper is concerned with the judicial reform, in particular of the Supreme Court as the highest judicial organ of South Korea. The methodology taken in this research is to compare both the institutions and operations of Germany and Korea in an analytical manner. It will be then possible to search for the new possibility of the reform of the Korean Supreme Court. German put into practice the several characteristic institutions that will suggest possible choices of the reform required in Korea. Different from the situation of Korea, Germany divides up the authorities of its highest court in several judicial organs. The Basic Law states that “[it] shall be established the Federal Ordinary Court(Bundesgerichtshof), the Federal Administrative Court, the Federal Fiscal Court, the Federal Labour Court and Federal Social Court.” The distribution of authority of the highest court in Germany is notable in respect of the specialization and realization of the claim to a trial of its nationals as well as from the standpoint of the separation of powers. The German Organization of the Judicature Law stipulates separately that the matter for the constitution of the judical chamber and the distribution of cases of each chamber be the autonomous matter of judges. These questions is regulated as to be decided in the council of representatives of judges in each court(Präsidium). Its decision is of legal binding force. The number of the judges of the Federal highest courts is totalling 320. It serves as a foundation not only for the proper maintenance of the burden of handling pending cases for the judges of the highest courts, but for the successful function as the most specialized organ for the country. In Germany, the head of each highest court can only exercise the power of judicial administration over each federal highest court, but not over lower courts. This means the complete independence or autonomy of judicial administration. The German institutional features surveyed in this paper give a number of points of reference for the Korean judicial reform, whose contributions are much hoped for. 이 글은 우리나라 최고법원으로서의 대법원에 대한 사법개혁에 관심을 두고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독일과 우리나라의 최고법원에 관한 제도와 운영을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양자를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 최고법원의 제도와 운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독일은 우리나라의 제도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특징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최고법원의 권한을 여러 개의 사법기관에 분장시키고 있다. 기본법은 ‘일반민형사재판, 행정재판, 재정재판, 노동재판 및 사회재판에 대하여 연방은 최고법원으로서 연방통상(민형사)법원(Bundesgerichtshof), 연방행정법원, 연방재정법원, 연방노동법원 및 연방사회법원을 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최고법원의 권한분장은 권력분립의 관점뿐만 아니라, 전문화와 국민의 재판청구권 구현의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독일 법원조직법은 재판부 구성에 관한 사항 및 각 재판부의 사무분장은 법관의 자치사무로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 사항은 각 법원의 법관들로 구성되는 대의원법관회의(Präsidium)에서 결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법적 구속력이 부여되어 있다. 연방최고법원의 법관의 수를 모두 합치면 320명에 이른다. 이는 최고법원 법관에 대한 사건처리부담을 적정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최고법원이 사계의 전문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연방최고법원의 법원장은 각 연방최고법원에 대한 사법행정권한만을 행사할 뿐, 각급법원에 대하여는 사법행정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사법행정이 철저하게 분립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독일의 제도는 우리나라 사법개혁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제도가 우리나라 제도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